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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ESG 시대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관리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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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현암^전성률
독후감
2
책소개 “성장보다 축적, 확장보다 깊이, 전략보다 철학” ESG 시대, 26개 브랜드를 통해 알아보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밀 파타고니아가 왜 맥주를 통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했을까? 맥주의 주원료인 밀은 한해살이 작물이다. 다시 말해, 밀을 재배하기 위해선 해마다 밭을 갈아야 한다.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저장고다. 지구 토양에는 공기보다 3배나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돼 있다. 그런데 밀을 재배하기 위해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하는 대규모 기업형 농업이 확산되자 흙 속에 있어야 할 다량의 탄소가 지면 위로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후 위기가 촉발시킨 탄소 중립 흐름과는 배치되는 농법이다. 파타고니아는 밀이 아니라 여러해살이 밀 품종인 컨자(Kernza)를 통해 이런 흐름을 바꾸고자 했다. 컨자는 긴 뿌리를 통해 영양분이나 물을 모으는 기능이 뛰어나 생육에 필요한 물이나 비료 사용량이 적다. 뿌리 길이가 3미터가 넘을 정도로 땅속 깊이 뻗어 나가는 특성 덕택에 상당량의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가 컨자로 맥주를 만들려 할 때만 해도 컨자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았다. 일반적인 밀은 기후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란다. 하지만 컨자는 서늘하고 추운 지역에서만 잘 자랄 뿐 따뜻하거나 비가 많은 지역에선 잘 자라지 않는다. 게다가 알곡 크기가 기존 밀알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기존 제분시설로는 낟알이 작은 컨자를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농부들은 굳이 컨자를 재배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파타고니아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컨자를 원료로 한 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재배 농가와 생산 계약을 맺은 것이다. 여기까지만 살펴보면 과연 롱 루트 에일을 팔아서 돈이 남을까 의심스럽다. 롱 루트 에일은 다른 맥주에 비해 당연히 생산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맞춰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매출이 줄어들어야 정상이다. 브랜드는 아무리 좋은 의도와 목적을 가졌다고 해도 생존해야 한다. 그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그러나 파타고니아에는 그들의 경영철학에 동의하는 열성적인 소비자들이 있다. 이들 때문에 지금도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 사실 파타고니아의 이런 활동은 지금까지 ‘기행’에 가까운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로 통칭되는 ESG의 물결이 거세지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MZ세대가 주목받으면서 파타고니아의 기행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가 갖춰야할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다. ESG와 MZ세대가 촉발시킨 새로운 흐름 속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밀은 무엇일까?
  •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독후감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독후감
    2013년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국 아웃도어 업체 파타고니아는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이 기업을 주목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파타고니아가 가진 독특한 경영철학 때문이다. 2011년 화제가 되었던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광고는 파타고니아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새 제품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물건을 계속 사용하라는 메시지에는 지구 환경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담겨져 있다. 세계 최초의 환경재생형 맥주를 만들고,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않고 있는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저 매출에만 혈안이 된 성장을 거부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파타고니아의 노력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신현암 팩토리8 연구소장과 전성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함께 펴낸 이 책은 파타고니아처럼 오랫동안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전 세계 여러 기업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2.11.28| 4 페이지| 3,000원| 조회(104)
  •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독후감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독후감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혁신과 창의성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존의 가치관을 깨버리는 혁신적인 톡톡 튀는 경영을 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전에 파타고니아와 관련된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전에는 몰랐던 회사였는데 책을 읽고 이렇게 자주 봐서 신기했다. 파타고니아 기업의 열풍은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단한 것 같다. 파타고니아는 등산을 갈 때 항상 등산복을 챙기는 한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파타고니아에서는 직원들이 스키를 타거나 하이킹을 갈 때 회사가 모든 비용을 지불한다. 창업자 이본 슈나드가 열정적인 등반가라는 이유도 있다. 암벽을 오를 때 부딪히는 피톤이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을 깨달은 슈나드는 등산할 때 부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옷이 필요했기 때문에 초크를 개발했고 등산복을 개발했다.
    독후감/창작| 2022.08.24| 3 페이지| 1,500원| 조회(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