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혼문화의 문제점(혼수문화의 문제점)Ⅰ. 서론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결혼"은 생의 전환점 될 의미있는 사건이다. 따라서 대개는 일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을 하기 위해 적잖은 "출혈"을 감수하는 겨우도 있다. 그러나 결혼에서 결혼식이나 혼수보다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들은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일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결혼은 그렇지 않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축복받은 결혼결혼을 하면서 우리들의 결혼문화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허례허식에서 생겨난 과도한 결혼비용,혼수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고 싶어 이 보고서를 작성한다.20세기를 지나 21세기 속으로 달려가고 있는, 초고속 광케이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결혼이 지닌 그 신성한 의미를 온전히 발견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일부의 관행은 전통 혼례의 의미가 일부 왜곡되어 나타나 본래의 의미를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결혼 문화 자체가 '타락' 한 것이다.이 보고서을 쓰면서 생각한 것이지만, 한국의 결혼문화에서 이렇게 큰 낭비가 있고 거기서 발생한 폐단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본론에서 자세히 보겠지만 우리사회의 혼수,예물마련의 절차는 외형상으로 전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이 변화되었다.즉 전통혼례에서 혼인의 성립의 상징하는 약혼의미를 지니 납폐가 현대결혼식에서는 오히려 시댁의 지위나 신라의 객관적 조건에 대하여 신부측이 혼수, 예단, 예물의 형태로 지불하는 "신랑값"으로 변질되었다.이것은 현재 한국사회의 혼인에서 반드시 신랑측의 의식적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도 신라의 자질에 대해 신부측이 물질적 지불의 하는 교환의 원리가 보편적인 혼인 관행으로 자리자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환행위는 가사노동이 포함한 여성노동의 가치가 완전히 인정되지 않는 자본제 가부장제에서 기인한 것으로 시작부터 불평등한 결혼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변질된 결혼문화를 알아보고, 이러한 현실에서 새로이 결혼하는 부부가 느끼는 것을 알아보고, 개선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 론1. 타락한 결혼문화전통혼례에서 혼인의 성립의 상징하는 혼수가 현대결혼식에서는 오히려 시댁의 지위나 신라의 객관적 조건에 대하여 신부측이 혼수, 예단, 예물의 형태로 지불하는 "신랑값"으로 변질되었다. 이러한 변질된 함과 예단 그리고 폐백, 혼수에 대해 알아보자.1)함함의 전달 시기는 일반적으로 혼인 당일 함진아비에 의해 전달된다. 이 때 함진아비에게 여비를 주거나 담배나 술 한 상을 차려 주기도 했다. 먼 길 짐을 지고 달려온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접했던 것이었다.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지나친 함값 요구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고 급기야는 파혼하는 사례까지 있다. 공동 주거 형태를 띠고 있는 아파트에서도 나몰라라 식으로 "함 사세요"를 밤늦도록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마치 함을 팔아 한몫 단단히 잡겠다는 태세다.2) 예단예단 또한 혼인 당사자와 부모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한 부분이다. 예단은 폐백 드릴 때 시부모와 신부가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에서 비롯됐다. 신부가 시부모에게 예물을 드리고 시부모는 신부에게 답레로 저고릿감을 준비했다가 주는 경우도 있었다. 예물은 부모에게는 옷이나 옷감을 드리고 시가의 친척들에게는 가깝고 관계에 따라 각각 한 가지씩 선물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단은 이렇듯 따스했다.지금의 예단은 주로 현금으로 주고받는 경우가 상당수 차지한다. 역시 적지 않은 현금을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예단 때문에 신부는 숱하게 울어야 하고 심하게 다투기도 하며 결혼해서도 두고두고 말썽의 불씨로 남기도 한다. 그러자니 준비하는 사람의 등이 휠밖에...좋은 일에 눈물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옛말도 있다. 양가의 부모들에게 간소하면서도 실용적인 선물로 마음을 담아 준비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을 예단으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일까.3) 폐백폐백은 신부가 우귀(于歸)하여 처음으로 시가댁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첫 인사다. 이 때 신부는 집에서 장만해 온 술, 닭, 육포, 밤, 대추 등을 상에 차려 놓고 시부모로부터 시작하여 시가의 근친에게 차례로 인사를 드렸다. 첫 인사를 드리기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만하고 술을 빚었던 고운 마음씀씀이었던 것이다.이 풍습이 현대에 접어들어서는 양가의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혼례를 진행하기 때문에 양가의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로 변했다. 양가 서로가 혼인에 대해 감사하고 신랑과 신부에게 덕담하는 한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이다. 이 좋은 풍습의 본질은 사라진 채 폐백상에 오른 가짓수가 몇 가지나 되는지,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강남의 어느 유명한 집에서 했는지가 관심사가 되어 버린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이런 형식적인 것이 싫어 폐백을 드리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도 결혼식 장에서는 '엉거주춤인사'가 '어정쩡하게' 계속되고 있다.4) 혼수대가족 사회에서의 혼수는 전통적으로 신랑가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대다수 사용했다. 그 가정의 문화와 전통을 생활용품에서도 배웠던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 핵가족 문화는 새오할에 필요한 대다수의 물품들을 구입해야 할 필요성을 낳았고 이로 인해 혼수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파생됐다. 그러면서 언젠가부터 무조건 큰 것, 비싼 것, 고급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이런 것들에서 볼수있듯이 우리의 결혼문화는 지금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 결혼부부가 느끼는 현실우리의 결혼문화는 허례허식이 심하며 과다한 혼수와 호화결혼식을 우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7대 도시에서 결혼식을 치른 신랑.신부, 혼주 등 343명을 대상으로 혼례소비문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알 수 있다.소보원에 따르면 `우리의 혼례문화가 허례허식적인가'라는 질문에 조사대상자의 77.8%가 `그렇다'고 답했다.또한, 소비자들은 `개선돼야 할 혼례문화'로 `과다한 혼수와 호화결혼식'(53.1%)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과도한 하객 초청'(16.8%), `축의금 받기와 식사대접 관행'(15.7%), `상업적 예식행사와 예식장의 횡포'(9.9%) 등을 들었다.한편 서울지역 35개 예식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업자들은 `특정길일, 계절이나 주말에 예식 집중'(37.9%), `과다한 혼수와 호화로운 예식'(24.2%)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혼 당일 예식비용은 평균 883만원(예식비 244만원, 피로연 비용 639만원), 하객 규모는 평균 365명, 화환 개수는 평균 2.9개로 각각 집계됐다.축의금 액수는 평균적으로 친척 10만5천원, 친구 및 선후배 4만7천원, 직장동료 3만5천원 등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의 85.7%는 `축의금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그럼 이러한 각 항목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자1) 평균 결혼비용2000년 결혼한 부부의 평균결혼비용은 7845.3만원, 신랑이 신부의 2배 이상 부담신랑과 신부의 부담액은 각각 5390만원, 2455.3 만원으로 신랑(68.7%)이 신부(31.3%)의 2배 이상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있다. 신랑측이 신부측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을 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주택자금을 신랑측이 주로 마련하기 때문인데, 이는 우리사회가 아직은 남성중심의 사회라는 것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상식과도 부합되는 결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랑이 "장가간다 "는 것보다는 신부가 "시집간다"는 말이 더 적합한 것으로 보여진다.2) 결혼비용의 구조결혼은 인륜지대사인 만큼 의례(ritual)비용과 신혼부부의 살림준비 비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신혼살이 준비 비용이 73.0%를 차지했고, 결혼식을 전후한 전체적인 의례관련 비용이 27.0%를 차지하고 있다.총 결혼비용에서 신혼집 마련비용이 59.0%를 차지해 가장 비율이 높았고, 다음으로는 살림살이(14.0%), 그리고 결혼식(7.9%)과 예단(7.4%), 예물(6.4%)이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3) 지출항목 중 거품이 많았던 항목2000년에 결혼한 부부들이 가장 거품이 많다고 응답한 항목은 전체적으로 예단(31.8%) > 예물(11.6%)을 가장 많이 지적해 예단과 예물관련 비용에 허례허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으로 결혼예식비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13.2%가 거품이 많다고 응답해, 결혼식 자체 비용에 대해서도 상당한 거품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상대방의 가족에게 사용한 비용(예단, 예물)에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반면, 신혼부부 자신들을 위한 비용(신혼여행, 주택비용,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거품이 없었다고 평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성별 평가차이 : 신랑은 신부에 비해 주택장만, 예물비용에 거품이 있었다는 평가비율이 높았고, 신부는 신랑에 비해 예단, 이바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거품이 많았다고 평가해, 신랑신부간의 입장차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알수있다.Ⅲ. 결론앞에서 본것처럼 우리의 예식문화는 허례의식이 심하고 여러 가지 낭비와 사회적 폐단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다한 혼수가 우리의 결혼문화에 있는 이상, 우리사회의 결혼이 평등한 결혼이라기보다는 신랑의 값을 지불한다는 의식이 강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과다혼수를 없애고 우리결혼문화를 새로운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그럼 이러한 과다혼수에 대처 방안과 개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