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 물결 >제 1 부 : 물결의 충돌1. 초투쟁인류는 지금 새로운 문명으로의 일대 약진을 할 단계에 서서 역사상 최대의 사회변혁과 창조적 구조 개편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도래하는 제3물결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과거 두차례 대변혁의 물결이 그러했듯이 기존의 문화와 문명을 뒤엎었던 제1물결(농업혁명), 제2물결(산업혁명)에 이어 전연 새로운 생활방식을 수반한 채 자신을 완성시킬 것이다. 또한, 제3물결의 미래상은 종말이라는 절망'과 별차이 없는 미래'냐 라는 수동성과 소극성을 가진- 미래에 대응할 방법도 필요도 없는- 단순한 선택식이 아니다. 여러가지 변화가 결국 인간의 생활,노동,유희,사고방식에 거대한 변혁을 일으키리라는 를 상정하고, 또 그것은 건전하고 바람직한 미래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이제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제2물결인 산업화 문명속에서도 서서히 스며든 제3물결의 흐름은 제2물결과의 충돌, 즉 산업사회의 마지막 잔재를 서로 차지하려는 투쟁이 아니라 지난날 산업사회를 열렬히 지지하는 제2물결사람들과 식량,에너지,군축,인구,빈곤,도시공동체의 붕괴등 세계의 가장 시급한 당면문제들이 이제는 산업질서의 테두리 안에서는 해결될 수 없음을 인정하는 수많은 제3물결사람들과의 분쟁인 내일을 위한 을 벌이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의 깨달음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열쇠가 된다.먼저 제3물결 탐구에 앞서 제2물결체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제 2 부 : 제 2 물결2. 문명의 구조약 300년을 전후하여 경제·생활·문화·가족구조 및 정치의 기반은 토지였고, 몇가지 뚜렷이 구분된 카스트와 계급이 존재하였으며 전제주의, 귀족주의, 자급자족 위주였던 농업혁명(제1물결)의 시대위로 산업혁명을 통한 제2물결이 폭력으로써 제1물결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음은 이미 드러난 역사적 사실이다. 이러한 산업주의는 단순히 공장굴뚝이나 조립라인에 그침이 아니라 인간생활의 모든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지난날 제1물결의 모든국면에 공격을 가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일관성 있고 여행 이민 통신 등을 통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서로를 활성 자극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대의장치의 여러 구성요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천개의 대의기관들은 초기계 즉 범세계적 법률공장을 형성하게 되었다.그러나 이 범세계적 제도의 핵심이 국민인가 는 의심되지 않을 수 없다. 기계를 크게 두기지로 구분하여 단속적으로 기능하는 일괄처리 기계와 연속적으로 작동하는 연속흐름기계로 보았을 때 민주주의 기계'의 일괄처리성을 작동시키는 것은 유권자 즉 국민임에 반해 이와 병행하여 연속흐름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은 여러 압력단체와 정치브로커들 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의정치 게임에서 국민은 기껏해야 투표를 통해 정부와 그 정책적조치에 찬부를 표시할 단속적 기회만 가질 수 있을 뿐인데, 권력전문가들은 정부의 조치에 연속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게 된다.결과적으로 대부분의 공장들처럼 대의정치체제도 국민관리가 아니라 상부 권력층에서 관리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제3물결의 희생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7. 광란하는 국가여기에서는 정치적 경제적 심리적 통합체인 제2물결의 국민국가를 보고자 한다.제1물결에서 제2물결로의 이행중 두드러진 경제적 산업적 발달은 하나의 통합을 요구하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에서 수익을 올리려면 각 지방의 경제는 하나의 국민경제로 통합되어야 했다. 이것은 전국적인 분업 그리고 전국적인 상품 및 자본시장이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자면 역시 전국적인 정치통합이 이루어져야만 했다. 이에따라 지방색은 쇠퇴하고 국민의식이 싹트게 되었으며, 우리가 근대국가라고 부르는 것은 제2물결 현상으로서 단일의 통합경제 위에 위치해 있거나 또는 융합되어 있는 단일의 통합된 정치적 권위인 것이다.제2물결의 기업과 정부의 통합엘리트들은 모두 더욱 큰 확대를 위해 정진하게 되고 그 결과로 미국에서는 수송 통신의 제약극복과 신속을 위해 19세기의 우주경쟁이라는 철도건설에 집중했고, 산업문명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을 화폐제도로 통합하고 이 제도를 자국의 이익을 위해 통제하지 할 것이며 그러한 이유를 보면 크게 두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먼저, 석유위기가 낳은 여러가지 계획과 제안들을 살펴보면 보다 중요한 문제는 산업사회를 위해 계획되고 제2물결원리를 전제로 한 에너지 기반이 앞으로도 존속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관측가들은 화석연료에 대한 이같은 의존이 무한정 계속될 수는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석유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자원의 물리적 고갈 뿐 아니라 가격의 상승 면에서도 대기오염문제 에서도 재생불능의 화석연료는 그 바닥상태로 치닫고 있다.두번째 이유는 에너지문제가 물량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구조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에너지 기반이라는 것은 그 사회의 기술수준,생산의 본질,시장과 인구의 분포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 적합해야만 한다. 오늘날 인류는 다시 한번 역사적인 기술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 그리고 지금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생산체게는 전체 에너지산업의 근본적인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현단계에서 어떠한 기술들의 결합이 어떠한 사업에 가장 유용한 것으로 입증될지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도구와 연료의 종류가 석유값 상승에 따라 더욱 더 색다른 가능성을 갖고 상업적 채산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이 새로운 에너지 기반의 특징은 ① 고갈되지 않고 재생가능한 자원에서 생성되며, ② 넓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자원이고, ③ 탈중앙집권화된 에너지 생산기술을 결합하게 될것이다 또한 ④ 소수의 방법과 자원에만 의존하는 대신에 매우 다양한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다. 이는 기존 제2물결의 에너지 기반에 기득권을 가진 세력과의 격력한 싸움이 예상되지만 결국 제3물결의 마지막 승리는 시간 문제인 것이다.이제, 제3물결로의 기술변동을 이끌 내일의 도구 즉 제3물결 시대의 중추적 산업으로 예상되는 4가지 서로 관련된 산업군을 살펴보기로 한다.첫번째 산업군은 전자공학과 컴퓨터산업이다. 컴퓨터의 급속한 보급속도 에서 알수 있듯이 컴퓨터의 생산비용이 감소하고 그 용량이 크게 증대했다. 현재 값싼 소형 컴퓨터들이 가정 부서간의 장벽에 도전할 것이다.16. 가내전자근무체제새로운 생산체제는 작업단위의 소형화를 촉진하고 생산의 탈중앙지권화 및 탈도시화를 가능케 하며 노동의 실제적 성격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서는 문자 그대로 수백만의 일자리를 제2물결 사회의 공장이나 사무실로부터 떼어내어 원래의 장소 즉 가정으로 되돌려 보낼 가능성이 있다.이에따라 양성되는 가내전자근무체제의 필요성과 가능요인 그리고 그 결과 및 영향을 알아 보도록 한다.첫째. 가내전자근무체제의 필요성 측면에서 보면, 대인접촉이 별반 필요치 않은 하급추상 사무직 근로자 그리고 연구원이나 정책입안자와 같은 초고급추상 사무직근로자 라고 해도 혼자서 일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월스트리트 저널,맥도널드사,미국의 미래연구소 등 여러방면의 대기업과 연구소에서 컴퓨터 등의 통신시설을 전제로 가내근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동기부여와 관리상의 문제,회사개편과 사회적개편의 문제때문에 작업장소의 전환은 지연되고 또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간접적으로만 할 수도 없을 것이므로 작업장을 가정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난관이 아주 없을수는 없다.둘째. 가내전자근무 가능요인을 보도록 한다. 먼저 ① 운송과 원격통신 사이의 경제적 득실이다. 오늘날 심각한 교통난과 교통비용의 급등은 일반화된 사실이다. 통근비용의 급상승은 간접적으로 임금인상의 형태로 사용자측에 전가되며 또 제품가격인상의 형태로 소비자에게도 전가된다. 그러나 원격통신비용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운영비용과 에너지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는 컴퓨터 단말기의 보급으로 인한 통신통근은 현행 통근보다 에너지 면에서 많은 비율이 절약될 수 있다. ② 작업장의 이전과 통근의 감소는 부동산비용을 감축시키며 또한 환경오염을 완화할 수 있다. ③ 사회적 요인을 보면, 근무시간에 대한 통근시간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직장으로 왕복하는 과정은 불합리한 헛수고가 되어 통근에 대한 근로자의 저항이 높아지면 사용자는 통근 근로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상여금을 증액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④ 가는 도덕성과 마찬가지로 상황적인 것이 되었다.둘째. 표준화의 붕괴이다. 생산품 가격,정치,대중정신,종교관 등이 일률성과 표준화에서 벗어나고 그대신 다양한 생활양식과 보다 고도로 개성화된 퍼스낼리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대규모 조직들에서 기동대책반,부서간 위원회,프로젝트 팀 등과 같은 조직단위가 날로 증가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시적인 조직단위(애드호크러시)들을 매트릭스 조직' 이라 부르는 새로운 공식적인 조직으로 구체화시키게 되었고 이는 중앙집권화된 통제 대신에 복수명령체제'를 채택하고 있다.셋째. 탈극대화,탈전문화,탈집중화 현상이다. 우리는 큰것과 작은것 양자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조직을 시험하여 극대화는 사라지고 그 대신에 적절한 규모가 등장하고 있다. 전문화와 전문직업주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전문가는 자신의 사리만을 추구하고 편협한 시야 이외의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없다는 비판을 점차 받고 있다. 제2물결이 아직도 장려하는 집중화의 문제도 오늘날에는 오히려 인구,에너지 등 많은측면에서 분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마지막으로 이러한 새로운 규칙에 의한 미래의 조직을 보면, 보다 단조로운 위계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수시로 배치될 수 있는 소규모 구성단위로 이루어져 있고 각단위는 독자적인 대외정책을 가지고 점차 24시간 가동되게 된다. 조건이 주어질때는 2개 또는 그 이상의 구조적 형태를 가질 수 있는 이원적 또는 다원적 조직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필요로 하는 경영자는 위계적 방식만이 아니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도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20. 생산소비자의 출현경제에는 두 가지 부문이 있다. A부문은 사람들이 직접 수행하는 모든 무보수 노동을 포함하며 B부문은 교환망이나 시장을 통한 판매 또는 교환을 위한 모든재화나 서비스의 생산을 포함한다. 제1물결 기간중에는 A부문이 크고 제2물결 기간에는 시장을 대상으로 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제2물결 경제학자들은 사실상 A부문의 존재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