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사회의 노인문제 】Ⅰ. 서론노인인구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구조는 경제영역뿐 아니라 사회 심리적 영역에서도 취약한 상태이다. OECD의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990년에는 전체인구 중 약 12.5%이였지만 2010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2030년에는 약 2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러한 노령인구의 증가와 제기하는 문제점은 매우 다양한데 공통적으로 첫째, 소득과 관련하여 부양인구의 증가로 인한 다음세대의 연금 부담률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점, 둘째, 노령인구는 젊은 세대에 비해 보다 많은 의료비 지출을 필요로 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의료비의 지출증가를 유도하게 되는 측면, 셋째, 이러한 현역 근로세대의 부담가중은 집단 근로 약화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제 후퇴를 초래할 수 있는 측면 등이 우려되고 있다.노령인구의 증가가 갖는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노동시장의 유연화, 은퇴연령상향조정, 연금수급 개시연령 상향조정, 의료비의 본인 부담 증가 등의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전체적인 노인복지 정책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이러한 정책의 변형은 각 국가의 정치?경제 사회적 현실 속에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여 시대의 변화와 함께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노인 복지 정책을 결정하는 변인은 각 나라마다 무수하게 많고 각 변인의 중요성 역시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현대사회에서 노인의 문제는 노인에게 공통적인 기본적 생존과 발전의 욕구나 문제를 노인자신이나 가족의 노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로서 경제적 어려움, 건강보호의 어려움, 역할 상실과 여가선용의 어려움, 고독과 소외 및 갈등을 느끼는 현상으로 정의되어 진다.노인의 문제는 의료기술등의 영향으로 고령기가 비약적으로 길어진 점, 신기술 발달 및 IMF 등으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퇴직 연령이 낮아진 점, 현대인의 가치관이 개인생활과 자기실현을 중시하는 방향등에 따라 이미 사회의 문제로서 그 속성을 갖게 된다.현대 사회의 사회?경제?심리적 상황의 변화는 노인세대를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인 의존성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문제지만 개인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차원에서의 복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게 된다.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로 분류되면서 노인문제는 생활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저소득 일부계층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노인계층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고 전 노인 인구 층의 전반적 생활문제로서의 노인문제에 대한 현재의 정책적 점검과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Ⅱ. 본론1. 현대화와 노인문제오늘날의 노인문제의 원인을 포괄적으로 잘 뒷받침하는 이론은 현대화이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한 사회의 현대화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노인의 지위는 더욱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Cowgill에 의하면 현대화란 『한 사회가 생물적인 동력, 제한된 기술, 비교적 미분화된 제도,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전망과 가치관에 바탕을 둔 비교적 전원적인 생활양식에서 고도로 분화된 제도, 효율성과 발전을 중시하고 거시적인 전망에 바탕을 둔 도시적인 생활양식으로의 변천』이라고 보고 현대화 현상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요소로 ①건강기술의 발전 ②생산기술의 발전 ③교육의 대중화 ④도시화를 들고 있다.2. 노인문제의 원인한국사회의 노인문제의 원인은 다음의 6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1) 노인인구의 증가노령인구의 증가는 사회의 근대적인 발전에 따른 역작용으로써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노령인구의 증가 추세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총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90년 현재 11.2%로, 이것은 1970년의 통계조사인 7.9%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비율이다.이러한 노령인구의 증가 원인은, 의료기술의 발달이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연장 된 탓인데, 1960년대에는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이 62세였으나 1985년에 68세로 연장되었으며, 90년 현재 73세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도 평균수명은 계속 연장될 것으로 예측된다.2) 긴 여가시간의료 및 보건기술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저하되고 이로 인하여 인간의 수명이 크게 연장되었다. 따라서 노령기는 점차 연장되었고 특히 55세의 정년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서는 55세부터 사회적 노인이 되어 노령기가 더욱 길어진다.여기시간과 여가의 문제는 주로 퇴직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직업역할을 상실함으로써 야기된다. 노령기는 역할 없는 역할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되어 많은 노인들은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인지의 문제를 안고 고민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세대들은 여가생활에 대한 사회화를 할 기회가 없었으며 여가시설 부족, 여가 프로그램의 미개발로 인해 많은 노인들이 여가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3) 역할상실가족 노동력의 필요성저하와 출산율의 저하는 노인인구의 수와 비율을 상대적으로 증가시켰고 생산기술의 기계화로 필요한 생산노동력 감소를 가져왔다. 따라서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간에 취업 및 직업역할 수해에 경쟁이 생겨나고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약화된 노인이 이 경쟁에서 뒤지게 되므로 연령의 제한으로 노령자를 생산현장에서 물러가게 하는 퇴직 제도를 만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 노인은 직업적 역할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직업적 역할상실로 다른 사회적 역할과 생계유지자로서의 역할도 상실되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킨다.지난 30여 년간 급속한 산업화와 이에 따른 퇴직제도에 의해 정년퇴직한 노인을 배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노령기에 적절한 역할과 규범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어 대부분의 노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고 있다.4) 수입 감소퇴직으로 인해 노인들은 정기적인 수입원이 단절되고 연금, 퇴직금, 저축, 재산수익 등으로 수입이 대치된다. 노령연금이 오래전부터 실시된 나라에서도 퇴직 후의 수입이 절반이하로 절감되나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연금이 시작단계이므로 많은 노인들이 연금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인 상태가 더욱 약화된다. 수입의 절감은 노인인구를 빈곤에 빠뜨리고 또한 자녀에게 생활을 완전히 의존케 함으로써 노인들은 물질적 곤란과 함께 심리적 고통을 안게 된다.5) 건강약화와 보호생물학적 또는 신체적 노화에 의한 노인들의 건강의 약화는 수입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보호를 어렵게 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 비해 상병율이 2~3배 이상 되며 만성적 질병과 합병증적 현상도 빈번하여 많은 진료비가 필요하므로 노인질병의 경우 의료보험이나 의료보호의 제도적 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일시에 의료비를 부담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