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전설인문학부 문헌정보학부 02340546 이은아평범한 30대 샐러리 맨 풍식은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지겨워한다. 어느 날 풍식이 혼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고교동창인 만수를 만난다. 만수를 통해 사교댄스를 알게 되고 처음 배울 때 온 몸에 전율이 오는 것을 느낀다. 풍식은 진정한 춤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고 춤을 배우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5년이라는 세월동안 춤을 배우고 몇 개월 만에 사교계에 지존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한편 경찰서장의 부인이 춤바람이나 제비에게 돈을 준 사건으로 경찰이 들썩거린다. 연화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풍식이 입원해있는 병원에 위장입원을 하고 풍식의 과거를 알게 된다. 연화는 풍식의 편에 서서 풍식을 이해하게 되지만 결국 풍식은 잡히고 만다. 연화는 스포츠댄스 강사를 하며 풍식이 나온 뒤 함께 춤을 추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극적전환점1은 만수가 풍식에게 춤을 가르쳐 주는 장면이다. 또한 나레이션으로 풍식은 전국을 돌며 춤을 배우기로 결심한다.밀착점1은 연화가 풍식에게 춤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장면이다.중간점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에델바이스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다.밀착점2는 연화가 풍식에게 ‘제비새끼’라고 하는 장면이다.극적전환점2는 풍식이 꽃뱀을 만나는 장면이다. 그 여자는 전문가였고 풍식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그 여자에게 빠진다. 전에 다른 여자들이 자기에게 그랬던 것처럼...클라이막스는 연화와 춤을 추는 장면이다.이 영화는 춤을 소재로 하지만 꼭 춤의 얘기는 아니다.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풍식은 관객을 자신이 제비가 아니라 예술가임을 설득한다. 유부녀들에게 돈을 받는 이유 또한 정당화 시킨다. 남의 시선과 편견을 무시하고 끝까지 자기의 길을 고집하는 풍식이 결국 관객을 설득시키고 풍식을 예술가로 인정하게 된다.
범죄의 재구성인문학부 문헌정보학과 02340546 이은아이 영화는 사기전과로 출소 한 최창혁이 전문 사기꾼을 대상으로 역사기를 벌이는 사기극이다. 최창혁은 김선생을 찾아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한 사기계획을 말하고 5명의 꾼들이 모이게 된다. 한국은행에서 50억을 인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누구에게도 돈은 나타나지 않는다. 최창혁은 죽고, 얼매는 부상당하고, 휘발류는 도박장에서 잡히고, 제비는 시체로 발견된다.김선생은 돈이 사라지자 최창혁의 뒤를 조사한다. 김선생은 최창혁의 형이 김선생 때문에 자살한 걸 알고 복수하려는 최창혁의 비밀을 알게되고, 최창혁과의 싸움에서 지게된다. 결국 김선생은 죽게 된다.영화는 오프닝에서 이 사건의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최창혁의 차를 경찰차가 뒤 쫒으면서 벌어지는 복잡한 도로의 차량 추격전, 용의 차량은 터널을 지나면서 추락한다. 곧 폭발하고 불타오른다. 이 터널안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 관객의 숙제이다. 이제부터 범죄는 처음부터 재구성 된다.극적전환점1은 최창혁의 사기계획을 들은 김선생이 나름대로의 ‘꾼’들을 모으고 함께 파티를 벌이는 장면이다. 이 때 휘발류가 ‘한국은행 털다 잡히면 몇 년 있을까?’라는 질문에 김선생은 침을 뱉으라고 한다. 이 장면은 본격적으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극적전환점2는 서인경과 김선생이 최창혁은 살아있고 최창혁의 형인 최창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이다. 반전이 시작됐지만 관객들은 모두 예상하고 있다.클라이막스는 비오는 날 밤에 김선생과 최창혁이 싸우면서 김선생이 죽는 장면이다. 이 것으로 최창혁이 승리하게 된다. 이 때 우리는 조금이나마 김선생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데 이것은 최창혁과 형, 최창호의 깊은 형제의 우애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영화가 가진 매력은 단연 디테일과 편집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디테일, 배우들의 연기와 그들의 사용하는 전문용어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속도감 있는 편집은 자칫 반전을 예상하고 지루해 할 수 있는 관객들이 생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러한 속도감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미리 반전을 예상하고 지루해 했을지도...하지만 이 영화는 반전 하나에 중심을 두고 있지 않다. 또한 영화는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결말을 숨겼다가 제시하지 않으며, 사기꾼들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다시 말해 영화는 반전이나 범행행각보다는 범행에 참가한 일당들의 관계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과 배신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살인의 추억인문학부 문헌정보학과 02340546 이은아이 영화는 80년대 중반 전국을 공포에 떨게 한 전대미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한 여인의 강간, 살해당한 후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로 주목 받게 되며 동시에 일대는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수사본부는 반장을 필두로 시골형사 박두만과 조용구, 서울형사 서태윤이 배치된다. 육감과 폭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시골형사와 서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서울형사는 서로 다른 스타일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백광호)가 검거되어 매스컴에서도 몰려들었으나 서울형사 서태윤의 조사와 용의자의 부인으로 사건은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일로 새로운 반장이 등장하고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듯 하다.하지만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형사들은 범인을 잡으려 노력한다. 실마리가 보이는 순간 다시 미궁으로 빠지는 이 사건은 논리적이던 서태윤마저 폭력적인 상태로 몰고 간다.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내지만 결국 유전자 불일치로 놓아준다. 이것으로 영화는 결론을 맺는다. 결국 범인은 찾지 못한다. 현실과 같이...살인의 추억은 극적전환점과 클라이막스를 두 군데로 나누어 보았다.영화는 가을 논에서 메뚜기를 기다리는 아이의 얼굴로 시작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곤충을 잡으려 손을 휘저어대는 아이는 잡히지 않는 연쇄살인범을 따라다니는 나약한 주인공들의 모습이다.첫 번째 극적 전환점은 구반장과의 자장면집에서 대화와 신반장이 들어오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는 부분이다. 좀 더 사건을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는 해결책이 되며 다른 것보다는 사건에 집중하게 하는 부분이다.두 번째 극적 전환점은 백광호가 목격자인 것을 밝혀내는 장면과 박현규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것을 알게 된 장면이다.클라이막스는 유일한 목격자인 백광호가 죽은 것과 유력한 용의자 박현규가 무죄임이 밝혀지는 장면이다. 이것으로 사건은 해결할 수 없는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오아시스인문학부 문헌정보학과 02340546 이은아오아시스는 종두와 공주의 사랑이야기이다.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종두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감옥을 몇 번이고 드나들며 가족들조차 그를 반기지 않는다. 공주 또한 세상에서, 가족에게서 소외된 내성마비 장애인이다. 캐릭터 설정만 봐도 제목이 사뭇 역설적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에게 오아시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오아시스는 그들에게 유토피아 즉, 이루어질 수 없는 환타지인 것이다.오프닝은 오아시스의 카펫을 비추고 라디오 소리가 들린다. 제목 '오아시스'는 여주인공의 방 안에 걸려있는 초라한 액자 속 그림이며, 두 사람이 꿈꾸는 이상적인 세상을 상징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공주를 잠들게 해 주는 약이다.종두는 감옥에서 출소한 뒤 피해자의 집을 방문한다. 진심으로 미안해 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오히려 그런 종두를 문전박대한다. 그 곳에서 종두는 그녀를 만나고 진실로 그녀에게 예쁘다고 말한다. 공주 역시 처음으로 자신을 인간으로 대하고 사랑하는 종두에게 애정으로 느끼게 되고 정상적인 인간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공주가 밤에 종두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극적전환점1이다.종두와 공주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극적전환점 2이다.그들은 사랑했지만 사람들의 '오인' 혹은 '편견'으로 인해 낙원은 파괴되고, 현실은 다시 궁핍함 속으로 몸을 웅크린다. 하지만 이 오인으로 인해 이들의 사랑은 증명되고, 확인된다.공주는 그림자로 비치는 나뭇가지가 무섭다고 종두에게 말했었다. 종두는 마법으로 그것을 없애주었지만 이제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자 경찰서를 탈출해 나뭇가지를 베어버린다. 이 장면은 그들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이며, 종두의 순수한 사랑은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극적인 마법이었다.(클라이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