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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문예] 프문예 레포트
    Ⅰ. 무엇이 프랑스를 독특하게 만드는가-작년 이 맘쯤에 친구들과 함께 아주 재미있게 본 프랑스 영화가 있다. ‘아멜리에’ 라고, 포스터에서부터 뭔가 신비감을 안겨주었던 이 영화는, 파리의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하여,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여주인공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유쾌한 상상, 중간중간 더욱더 행복의 미소를 머금게 했던 숨어 있는 아이디어들… 이 영화를 만든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 기발한 상상력과, 로멘틱 코메디와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특수 효과 등을 통해 돋보이는 시각적 스타일을 보여준다.’ 라는 평을 받았다.‘개미’, ‘좀머 씨 이야기’,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내가 대학교에 들어와서 접했던 프랑스 작가들의 소설이다. 삶 속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감동이나, 인생의 깊은 철학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느낌은 없었지만, 작가의 치밀한 관찰력과 그것을 말로 풀어나가는 능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주인공들의 세계관에서 독특함의 매력을 느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에는 재치가 있다.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고, 독특한 맛의 풍자가 있다.’ ‘독자들은 향기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끌어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에 뒤늦게 열광했다. 그것은 무시무시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유머감각이 풍부한 동화 같은 이야기였다.’튀는 것, 새로운 것, 혹은 엽기적인 것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오늘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에서 소재를 찾고,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 몇 사람의 프랑스인의 이야기로 이 레포트의 문을 열어보았다.‘튀어야 산다 전략. 이색 까페. 창의력. 엽기적인 노래, 영화’요즘은 상품은 물론, 사회에서의 한 개인도 다른 것들과의 차별화가 없이는 어느 것 하나 살아 남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세상이다. 회사에 취직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나 자신을 어떻게 포장할까, 자격증은 몇 개, 토익 토플 점수는 어느 정도 이상이 되어야겠지? 또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다른 사람들람들의 특성을 끄집어 이야기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나는 앞서 이야기한 두 작가의 그런 독특한 매력이 프랑스 사람들이 가지는 특성의 일면을 보여주며, ‘프랑스 문화권의 모습’과 어느 정도의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차별화된 시각,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는다는 것은 곧, 자유로운 사고와 연결되는 것이고, 그러한 사고력은 어느 한 순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의 학습이나, 사회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몸과 마음에 배어들게 된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프랑스 문화의 한 부분에 그런 것들을 뒷받침 해주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프랑스는 우리 나라와 같은 단일 민족이 아니라, 쌜뜨(celtes)족, 로마인족, 게르만족, 노르망족 등의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서, 민족적인 기질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보았을 때, 사고의 다양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밑거름적인 요소, 좀 더 과학적으로 말한다면 유전적 요소는 마련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인간은 유전적 요소뿐만 아니라 자라오면서 그 주위를 둘러싸는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그들이 자라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볼 가치가 있다. 실제로 프랑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기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도록 격려를 받고 자라서 일곱 살쯤 되면 너나없이 말 잘하는 사람이 된다고 하는 글을 접한 적이 있다. 자연스레 그 애들은 토론을 즐기면서 성장하게 되고, 국민 대 다수가 문학과 자유, 특권에서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에 대해 일가견이 있게 되는 것이다.요즘에는 그 정도가 덜해졌지만, 우리 나라는 계층적이고, 수직적, 귄위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유교의 잔재가 남아있어서, 어린 아이가 어른들의 이야기에 토를 달면 도리어 ‘버릇없고 못된 아이’ 취급을 받아 왔다. 또 선생님 한 분이 강단에 서서 일방적인 강의를 하는 교실의 모습이나, 재정상의 이유 등으로 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 보다는 이론에 치우치게 되는 교육 현실은 학생들로 하여금 생각을 많이 하도록 이끌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해서만 길을 넓혀가기 보다, 다양한 분야에 내가 아는 것을 적용시켜보고, 개발하고, 상품화 할 수 있는 것은 곧 자유롭고 수평적인 사고이며 이는 보다 자유롭게 의견이 오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프랑스 인들은 어떤 일의 실제적 목적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과정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고 실험 정신이 매우 강하다’ 이러한 삶의 가치관 덕분에 파리와 같은 포용력을 지닌 도시가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파리는 뭔가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도시, 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한다. 사람들이 그만큼 새로운 각도에서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스마트 디자인(Smark Design)’ 이라는 것이 있다. 제품을 만들 때 기능적인 면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사용하기에도 재미있고 유쾌한 모양을 생각해 내는, 떠오르는 신 디자인 기법이다. 이런 시도들은 지나친 안전 위주의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실험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독특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점을 고려하여 우리도 보다 넓은 마음으로 가능성을 찾아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노력을 할 수 있었음 좋겠다.Ⅱ. 이 시대 서비스 정신을 똘레랑스에서-많은 이들이 주제로 삼았을 법한 똘레랑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 자칫하면 똑같은 진부한 내용의 글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21세기 우리 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좋은 미덕이지 않나 하는 생각에 둘째 테마로 잡았다.며칠 전 과외를 가는데 여느 때 같았으면 적어도 10분 안에 왔었을 버스가, 길이 막혔었는지 어쨌는지 30분 만에 겨우 한 대 왔었던 적이 있다. 급한 마음에 서둘러 버스를 타고 앉아 있는데, 버스 운전 기사 시간이 좀 오래 걸리겠다 싶은지 곧 문을 닫고 출발해버렸다. 물론 버스 정류장에 정확히 대는 게 원칙적으로 옳고, 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그렇게 해야 하는 규칙을 잘 이해하고 그 곳에 서 있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좀 더 융통성 있는 사고로 그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태울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물론 매너 좋고, 친절한 사람들도 주위에 많지만, 아직은 우리 나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정신이 많이 부족한 듯 싶다. 모 방송국의 ‘좋은 나라 운동본부’라는 프로그램이 '근본이 바로 선 사회', '시민 의식이 성숙한 사회'를 추구하는 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친절한 한국인을 찾아 상을 주는 것을 보면 아직은 친절함이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배어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자기만의 공간이 존중 받기 원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공간도 존중한다는데 그러한 생각에서 좀더 사회적으로 명확한 의미를 가지며 자리매김한 것이 ‘똘레랑스’ 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롤러브레이드와 자전거가 교통혼잡과 메트로 파업의 걱정을 덜어주면서 30, 40대의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 즉 운전법에 대한 나름의 규칙에서 그들의 그러한 정신을 엿볼 수 있다.[타인과 자신을 위한 운전법] 즐겁게 롤러브레이드를 타기 위해서는 '생생한 운전법'을 알아야 한다. 롤러브레이드를 발에 신는 순간 사람들은 '자유'를 느끼지만 사람들 속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로교통법에는 patineurs(롤러브레이드를 타는 사람)에 대한 명백한 다른 설명이 없다. 그러나 법적으로 patineur는 보행자에 해당된다. 따라서 다른 어떤 보행자의 통행조건과 똑같이 행동해야만 한다. 도로교통법 R217과 R219.4에 따르면 모든 patineurs는 보도 위에서 다녀야 하며, 길을 건너거나 신발을 신을 때 신호등을 지키며 다른 보행자들을 배려해야만 한다. 이러한 사실을 위반했을 때에는지, 승용차 뒤에 앉아있던지 간에 조마조마한 마음을 움켜쥐고 다녀야 했던 내 모습이 순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그 밖에도 우리 학교에서 항상 이야기 되고 있는 ‘중도 사석화’ 문제만 해도 ‘이 시간부터 이 시간까지는 제가 자리에 없을 것이니 사용하셔도 좋습니다.’라는 메모쪽지 하나 만으로도 불만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고, 문을 열고 나갈 때도 뒷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잡고 몇 초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만 가지더라도 이미지가 많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프랑스의 똘레랑스 정신을 우리가 하루바삐 배우고 익혀야 하지 않을까 싶다.‘프랑스의 선생님들은 대체로 엄격한 편이다. 아이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지만 선생님으로서의 위엄을 지킨다. 아이가 장난을 치거나 남을 괴롭히거나 하면 그에 맞는 벌을 주는데, 이는 사회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곳임을 알려주고, 훌륭한 어른으로 키우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이가 건전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이 글을 통해 우리는 그들이 어릴 때부터 똘레랑스의 정신이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인들의 똘레랑스는 철저한 개인주의 사상을 그 배경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다른 사람의 자유, 사고, 생활을 존중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칫 무간섭이 무관심으로 변할 수 있어서 인간적인 면이 부족하기도 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를 적절히 수용하여, 서비스 정신의 한 부분을 이루는 미덕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 나라의 이미지는 외교관들이 몸소 익혀 행동에 옮기는 예절 바른 행위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 국민들의 모습에 의해 형성되는 것일 것이다. 단 한번의 실수가 잘못하면 국가 전체의 이미지로 확대될 수 있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똘레랑스의 정신을 통해 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Ⅲ. 브랜드화.. 프랑스에는 명품이 많다? 특색화된 도시?프랑스가 무엇.’
    인문/어학| 2003.12.17| 7페이지| 1,000원| 조회(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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