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4복음서 /존 드레인 지음/ 이중수 옮김/ 두란노 서원/ 2001 / 6,500원이 책은 예수와 그에 관해 기록된 4복음서에 대한 책이다. 예수는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셨고, 십자가 상의 그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타락한 세상이 화목케 되었다. 그리고 4복음서의 기자들의 이 역사적 예수에 대한 증거는 믿을만하다는 내용이다.본서의 저자 존 드레인 박사(Dr. John Drane)는 스코틀랜드의 스털링 대학교(Stirling University)의 종교학과 교수이다. 본서의 자매서인 바울 (Paul)은 여러 판을 거듭하였고, 종교계와 교육계에서 격찬을 받은 바 있다.제 1 부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자제 1장 예수의 세계예수는 헤롯 대왕이 팔레스타인의 통치자였을 때 태어났다. 헤롯은 로마에 의해 유대의 왕으로 임명된 인물이었다. 유대인들은 이들 로마의 통제에 분개했다. 특히 그들의 종교인 유대교는 민족종교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정치와 종교 간의 일치 열망을 위한 영웅의 등장을 기다렸다. 그들은 이 영웅을 메시아 라고 불렀다. 그리고 언젠가 야훼가 그 메시아 , 즉 구약에 약속된 구원자를 통하여 강력한 자치 정권, 나아가 세계 지배의 기대를 이룰 것을 믿었다.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유대인 철학은 세가지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첫째는 사두개인. 이들은 극보수주의자들로서 사회적 지배신분에 위협을 가할 소지가 있는 개혁은 완강히 반대하는 그룹이었다. 둘째는 바리새인 그들은 구약의 현실적용을 위한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지만 이는 나중에 그들 나름의 도덕적 계율을 만드는데 집학하기 까지 나아가게 되고, 예수는 이들이 하나님보다 그 율법적 요구에만 관심을 쏟고 있음을 질타하셨다. 세 번째는 강경노선을 걷는 것으로 평판이 나있는 엣센파였다. 그리고 혁명당원들도 있다. 그들은 로마와의 무력 충돌을 통한 해방에 투신하였다. 나중에 예수를 대신하여 사면된 바라바가 이들 중 하나였다. 사두개인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하나님께서 자시 민족의 삶에 거사를 이루시 삶 속에 들어오셨다.예수는 서민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을 뿐 아니라 거기서 성장하셨다. 목수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부친 요셉을 도와 농기구나 가구를 비롯 아마 건축일까지 하셨을 것이다. 그는 목재 기능공일 뿐 아니라 각종 허드렛일도 하셨을 것이다. 대패질도 하고, 벽의 흙손질도 하셨을 것임에 틀림없다.한편, 예수는 교육을 제대로 받으셨던 것이 확실하다. 회당에서 히브리어로 구약을 읽기에 적합한 자로 인정되었으니. 그리고 주 사용언어였을 아람어와 헬라어까지 말할 수 있으셨을 것이다.예수는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요한에게 세례 베풀어주기를 청한다. 예수는 세례를 통해 회개하는 죄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셨고, 자기 생의 목표이자 절정인 십자가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으셨다. 거기서 그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서 두 가지를 확인받으셨다. 첫째는 특별히 선택된 인간으로서의 하나님과의 각별한 관계를 확인 받으셨으며, 고난과 봉사가 자기 생애에 필수 요소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는 회피하지 않았다. 이에 성령이 그에게 비둘기의 모양으로 내려오셨다.예수의 첫 번째 시험은 돌이 떡이 되게 하라는 유혹이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당시에도 세상에는 수많은 굶주린 이들이 있었다. 이들이 그리는 메시아 는 경제적 수단을 통해 모두가 배불리 먹고 만민의 필요가 충족되는 풍요한 사회를 제공해주는 지도자였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라고 자신의 사역의 핵심적 요소가 경제적 필요의 충족이 아님을 분명히 하셨다. 그는 사람들의 더 근본적인 필요가 있음을 기억하셨다.두 번째 시험은 자신을 성전 탑위에서 복잡한 안뜰로 내려 던져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유태인들은 표적을 구했다. 그들이 기대하는 메시아 는 기적을 행함으로서 자신을 과시하는 지도자였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너희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라고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하지 않고 봉사와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이 자신의 사역의 성격임을 하시며 오직 하나님께만 자신의 충성과 헌신을 드리시겠다는 결단을 분명히 하셨다. 그는 새로운 권위주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경배하는 새 시민들의 속 사람에서 등장할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기억하셨다.제3장 예수는 누구였을까?예수의 직업은 순회 종교 교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었고, 랍비로 불려졌으니까. 그리고 종종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하지만 그의 가르침은 여느 랍비와는 달랐다. 그의 가르침은 군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들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과 그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것들을 말해 주었다.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예수는 스스로를 인자(Son of man)이라고 부르셨다. 인자라는 말이 예수님의 인성의 측면을 강조한 말이라고만 보기엔 석연치 않은 면이 많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영광과 권능으로 오는 것을...보리라 ,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다니엘서 7장과 유태의 계시문학에서 사용한 의미로 즉 하나님의 능력을 함께 누리는 초월적인 천상의 존재로 언급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다. 그것은 자신의 고난과 죽음에 연관시킨 것이었다.예수는 스스로를 메시아 라고 주장한 일이 없었다. 아마도 이 용어가 청중들에게는 지상의 왕의 성격으로 받아들여 질 것임을 아셨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라고 외쳤을 때, 그리고 심문받으실 때, 귀신들린 자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부를 때, 또 바디메오가 다윗의 자손 이라고 부를 때 이를 받아들이셨다. 또한 그는 인자라는 용어로 자신을 부르셨고, 그의 많은 행위와 말씀들은 그가 약속된 메시아임을 드러내 준다.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말씀하셨다. 신약에서 예수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했을 때 그 뜻은 그가 하나님 자신의 속성과 본성을 가진 자라는 의미이다. 즉 예수는 자신의 신성을 참되게 주장하신 것이다. 또한 예수는 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증언인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 속에서 각자 나름의 편견과 선입관에 따라 형성된 하나님의 상을 바로 잡아 하나님이 정말 어떤 분인지를 알 수 있다.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은 종 이라는 단어로 적절하게 표현되었다. 예수는 이사야서에서 예고된 고난의 종으로서 살고 죽었다. 그는 겸허한 자기부정의 삶의 길을 걸었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한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예수는 죄의 용서와 함께 제자들에게 절대적 충성과 헌신을 요구하셨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예수와 하나님의 완전히 일치한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제4장 예수는 왜 죽었는가?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고전 15:3) 신약은 왜 예수는 죽었는가 라는 질문에 두 가지로 대답한다. 하나는 역사적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예수는 대제사장 안나스에게서 심문을 받으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 구름을 타고 온다는 주장에 신성 모독이라고 결정한다. 그리고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긴다. 빌라도는 유태인들이 일으킬 폭동에 대한 공포감에 져서 예수를 못 박히게 넘겨준다. 이리하여 예수는 십자가 형을 받게 된다. 유태인들은 유대인의 왕 이라는 죄패는 메시아라는 주장과 통한다며 만족해 하였다. 그리고 로마인들은 예수가 자기들의 권력에 도전한 혁명분자이기 때문에 죽어 마땅하다고 흡족해 하였다. 그러나 초대 크리스찬들은 십자가의 예수를 볼 때 하나님과 화목케 되었다고 말했다.예수의 죽음은 투쟁이었다.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와의 전투에서 예수의 십자가는 전황을 결정짓는 결정적 순간(D-Day)였다. 이는 최후의 승리(V-Day)를 약속, 보장한 승리였다.(오스카 쿨만) 또한 예수의 죽음은 모범이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해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예수는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으로 부터의 소외의 고통을 당하셨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케 되었다.예수의 죽음은 대속의 죽음이다. 대속 은 노예를 해방시켜 주기 위해 지불하는 몸값이다. 예수가 풀어준 사람은 참 자유를 받고 하나님께 속하게 되었다. 예수는 죄 값을 치루신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예수의 죽음은 우리를 대신한 것이었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의 고난은 가족의 식구 한 사람이 잘못을 범하면 다른 식구도 고통을 받게 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정의는 범죄한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적 정의였다. 예수의 죽음이 우리 죄를 말소하기에 우리가 용서를 받게 된다.하나님은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계심을 역설해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가 어떤 대가를 치른 것인가를 보여준다. 자신의 공의를 부인하는 용서는 그의 일이 아니다. 십자가가 그의 일이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제5장 부활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15:17) 예수의 부활이 부정되면 크리스챤의 믿음은 무의미하다. 초대교회, 바울, 제자들은 부활의 증인들이다. 부활로 말미암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주장이 실증되었다. 그리고 부활의 예수는 크리스찬의 안에 살아 계신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이는 그들로 영생 을 누리게 한다. 전혀 새롭고 특이한 생명, 즉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는 삶말이다.제 2 부 하나님의 새 사회하나님의 왕국은 왕의 통치 영역보다는 왕의 활동을 더 시사한다. 왕국 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왕권 . 그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고 하였다. 이 새 사회의 모습을 예수는 비유를 통해 묘사하셨다. 우리는 여기에 대개 풍유적 해석을 적용할 필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