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아 학파의 철학과 가상 세계의 관계'단편 2'자, 이제 나는 그대에게 생각할 수 있는 탐구의 유일한 길을 이야기 하고자 하나니(그대는 내 말을 듣고 나서 , 그것을 전하라). 그 하나는 있음의 길이다. 그것이 비존재일 수 없다는 것은 설득의 길이니라(이 길은 진리를 따르기 때문이다). 다른 또 하나의 길은 있지 않은 그리고 필연적으로 비존재이어야만 하는 길인데, 이 길을 나는 탐구될 수 없는 길로 간주하노라. 왜냐하면 비존재를 안다는 것은 가능치 않으며 (이것은 실현될 수 없다)언급될 수도 없기 때문이니라.이 글은 파르니메데스 시의 단편2에 나타나는 글이다. 처음 읽고 이해하기가 무척이나 난해한 글이었다. 파르메니데스의 가장 중요한 모토는 있는 것만이 있고, 있지 않는 것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식하는 데에 진리가 있고, 반대로 있지 않는 것을 있다고 하는 데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있는 것'은 유일하며 불생불멸, 불변부동, 불가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파르메니데스는 이와같이, '있는 것'만이 참다운 실재이며, 잡다한 생성의 변화는 우리의 감각의 잘못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부정하였다. 그러므로 진리의 인식은 이성에서만 가능하다고 하였다.파르메니데스의 추종자이고, 존재론적인 입장을 변증법적 형태의 논증을 한 인물로서 제논이 있다. 그는 잡다(雜多)한 운동을 인정하는 입장이 얼마나 불합리한 결과를 가져오는 가를 지적함으로서 반대로 자기의 주장이 정당성에 대해서 논증하고자 했다.그의 논증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살펴 보면,1)첫번째 논증가) 만일 잡다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작고 크다.나) 크기를 갖지 않을 정도로 작으며,다) 무한할 정도로 크다.2)두번째 논증가) 만일 다른 존재에 더해진다면, 그것은 결코 보다커지지 않는다.나) 왜냐하면 만일 크기를 갖지 않는 것이 더해지다면 그것으 자신의 크기에 결코 보태지는 것이아니기 때문이다.다) 그리하여 더해지게 되는 것은 실제로 아무것도 아니다.라) 만일 어떤 것이 다른 것으로부터 빼질 때 이 어떤 것이 줄어들지 않거나, 그 어떤것이 더해질때도 커지지 않는다면, 더해지고 빼지는 어떤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이 분명하게 된다.제논은 이런한 논증을 바탕으로 운동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다. 비공간이 존재하게 되면 실재는 없는 것이 되므로, 빈 공간에서 움직이는 운동에 대한 논리적 철학적 문제점을 제기하였던 것이다.이러한 엘레아 학파의 철학적 문제제기를 좀 더 명쾌하게 실재의 속성을 밝히고자 한 사람이 멜리소스이다. 멜리소스는 엘레아의 실재에 대해서 선명하게 밝히고 있다.실재는 영원하며(aidion), 무한하고(apeiron), 단일하며(hen) 어디에서나 동일한 것(homoion pan)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단편을 살펴보면1) 실재는 크기에서 무한하다(단편3)2) 실재는 부분으로 된 것이 아닌 단일한 것이며 견고하고 충만해 있는 것이다(단편7)3) 그러므로 실재는 형체가 없다(단편 8,9)로 정리할 수 있다.위에서와 같이 엘레아 학파의 주요한 학설들은 실재에 관한 내용이다. 실재의 속성과 그 속성을 통해서 우리는 이성이 진리를 파악 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또한 그들에 내세운 이러한 것들은 주변의 학파와 이후의 철학자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철학적 사유의 기초를 제공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의식이 관념적인 철학의 출발점이기도 하다.엘레아 학파의 논리는 처음 접하고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파르메니데스나 제논의 단편들은 정리되지 못하고 그 구조가 명쾌하지 못하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이런 실재에 대한 논의는 철학적인 사유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부인할 수 없다. 또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점에서 이런 논의의 의의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관념적인 문제의 사유보다는 현상적인 문제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게 된다.이러한 형이상학적 문제를 나는 나의 전공과 관련하여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엘레아 학파는 '빈 공간'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 공간이라는 것이 있음으로서 실재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논리이다. 여기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자면, 그들이 말하는 빈 공간의 부정은 관념적인 빈공간의 부정이다.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고심하는 건축가에게는 너무도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건축을 하는 이유는 현상적으로 보이는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서이다. 관념적인 입장에서 보면 있지도 않은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서 건축가는 건축이라는 사유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사유를 통해서만 진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명제가 참이라면 사유를 통한 건축적 공간이 없는 것이고 다시말해서 관념적인 건축적 공간은 비실재가 된다. 여기서 비 실재를 인정하게 되면 단일하다는 실재의 속성에 위배되는 오류가 발생한다. 이런 추리에 도달하면 그런 관념적인 실재와 공간의 부정은 같이 다루어야 할 문제가 아님을 인식할 수 있다.이러한 이야기를 실제적인 부분에 적용해서 생각해보자. 지금은 인터넷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그 안에서 만남과 행위가 이루어 지고 있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투표도 하고, 물건도 사며, 심지어는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있다. 그러한 흐름을 반영하듯이, 웹상에는 가상도시가 건설되고 있다.예로http://www.1392.org(사이버 조선왕조) 등과 같은 가상의 도시나 국가 만들어 지고 있고 만들어질 계획이 활성화되는 현실이다.몇 년안에는 실제로 가상도시가 건설되어 그 도시민들은 인터넷으로 행정이나 쇼핑을 하고 정치권도 행사한다. 이는 인터넷 상으로 이상국가건설의 시도로 보여진다. 앞으로 이와같은 가상도시는 단순한 웹문서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실재 생활하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구성되게 된다. 그 속에는 실재로 웹페이지가 아래에 있는 처럼 가상의 주택, 관공서, 상점, 공원등과 같은 우리 현실세계에 있는 건축적 공간들이 만들어지게 된다.그렇게 만들어지게 되는 가상공간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공간과는 그 형태나 모습이 좀더 상상력이 풍부한 형태로 조성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현실에 존재하는 건축물의 모습과 달리 현상적으로 물리적이고 법칙적인데서 벗어나게 된다. 현실에서 만들어 질 수 없는 건축물이 그 속에서는 만들어 질 수 있다.
'흔들리고 있는 한국의 공교육'중등교사 출신인 안영호 (安永皓.42.인천시부평구) 씨는 자녀들이 '쓸데없는 과제물 홍수' 와 '영악하고 맹랑한 아이들 틈에서 기죽어 지내는 게 싫다' 는 이유로 딸 지혜 (12) 양과 아들 태근 (9) 군에게 재택교육을 시키고 있다. 지혜양은 3년째로 접어들었고, 태근군은 이제 한달째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입학통지서를 받은 뒤 '특별한' 이유 없이 학교에 안보내면 안되기 때문에 安씨는 일단 입학시킨 뒤 자퇴수속을 밟으려 했다.그러나 이게 쉽지 않았다. 학교에서 "나중에 생각이 바뀔 때를 대비해서라도 일단 학적을 보유하라" 고 강권한데다 주위 사람들도 "아이들 장래를 망치려고 이러느냐" 며 극구 만류했기 때문이다. 학적을 갖고 있다 보니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安씨는 자녀들의 장기결석이 계속되면서 학교측에서 계속 찾아오는 등 신경을 쓰는 게 민망해 지금까지 다섯차례나 이사.전학을 반복했다. 安씨는 현재 하루 3시간 가량 지혜양과 태근군을 직접 가르치는 한편 동네 도서관에서 독서교육을 시키고 인근 학원과 체육관에서 수영.피아노.그림.외국어 등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www.inc.or.kr/cica/index.htm100인의세상읽기-양승실(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정책학박사)위의 예는 조금 생소하기는 하나 충분히 납득할만한 내용의 예이다. 외국에서나 있을법한 홈 스쿨링이 우리나라에서 한둘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교육의 비현실성을 드러내는 가장 명백한 예라고해도 무리가 없다. 학교에서 배울수 있는 사회성 결여와 고등교육에서 교육의 질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홈스쿨링이 등장한데에는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이 커다란 문제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는 벌써 4년이나 지났다. 그 동안 우리의 교육현실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정확하게 체감적으로 느낄수는 없지만, 언론이나 고교선생님의 연락을 듣자면 달라진건 별로 없는 듯 하다. 나 역시도 대학입시라는 목표를 위해서 추석3일 연휴중 이틀을 학교에서 자율학습으로 보낸 세대다. 내가 지냈던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예로 들겠다.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그렇겠지만 내가 재학했던 고등학교는 2학년까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다. 그리고 '고3'이되면 수능을 위한 교육이 시작된다. 수학 2명, 영어 3명, 언어영역 3명의 선생님이 가르치신다. 국영수 수업만 일주일에 20시간 가까이 수업이 이루어 진다. 이것만을 봐도 알 수가 있듯이 교육의 목표가 학문적 성취도를 위해서가 아닌 시험을 위한 교육으로 변질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중에서 대학교육에서 기초로서 활용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에 5시간 이상 자지 못하면서 배워온 지식이 내것으로 소화되지 못했던 것이다. 교육내용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보다는 시험에서 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교육만을 배워온 것이다.고등학교 수업시간을 되새겨보면 웃음만 나온다. 친구들은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졸고있다. 친구들은 학원에서 새벽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서가서 파김치가 되었으니 어째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학교 수업시간은 학원수업의 예습과 복습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정말 무엇이 주체가 되어야 할지 갈피를 잡히 못하는 상황이었다.이처럼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입시제도의 문제점이다. 좋은 대학을 위해서는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러야하고 그러므로 공교육의 본질은 변질되어있다. 안재오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교육의 사회주의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으로 고려된다. 대학교육이 공립화되고 대학의 입학보다 졸업에 그 비중을 더 두게 된다면 고등학교의 파행적인 교육행태는 사라질 수 있을것이다. 지금의 고등학교 교육은 변질되어 더 이상 학생에게도 국가경쟁력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못하다.이처럼 공교육의 변질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교육기회의 불평등 또한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교육은 권력을 재생산한다.'는 말이 있다. 이처러 교육이 권력을 생산하는 원동력이라고 볼 때,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권력의 불평등을 낳는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일명 8학군으로 불리는 지역의 학생과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교육의 환경은 천차만별이다. 아래는 교육인적 자원부의 2002년도 4월에 있은 시도교육청간의 정책협의 회의자료중 일부이다.□ 추진목적 및 배경. 농어촌지역의 이농증가 및 도시 인구집중.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농어촌 지역의 교육 공동화(空洞化)대통령님께서 농어촌교육개선방안 수립 지시(2. 15. 우리부 업무보고 시)□ 현황. 읍.면 이하 농.어촌 지역에 전체 학교(유.초.중.고)의 44.1%, 학생의 16.8%, 교원의 23.3% 소재구 분학교 수학생 수학급 수교원 수농 어 촌7,27244.1%1,404,78916.8%51,56422.1%86,07923.3%중소도시4,40226.7%3,080,97136.8%78,57633.7%122,05133.0%대 도 시4,82529.2%3,891,13646.4%103,28044.2%161,25943.7%전 체16,499100%8,376,896100%233,420100%369,389100%. 학업 성취도 저하 및 학교의 학사운영 곤란- 농어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현저히 낮아 이농현상 심화지 역응시인원고 2 학생 중 기초 학력 미달 학생 수 (%)국 어영 어수 학도 시3,204321 (10.0)58 (1.8)73 (2.3)읍 . 면768195 (25.4)49 (6.1)63 (7.8)전 체3,972516 (13.0)107 (2.7)136 (3.4)- 학교규모가 영세하여 특별활동.특기적성교육 등 학사운영이 어렵고 교원 정원 감소로 초등학교 복식학급, 중등학교 상치교사 운영전체 초등학교 복식학급(2,189개) 중 농어촌 지역이 97%(2,123개). 교원들의 농어촌 근무 기피 경향- 교원 이탈, 농어촌 지역 교사 모집정원 미달 등- 교직원 사택이 부족하거나 노후하여 도서벽지 지역 근무 어려움. 농어촌 학교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 미흡- 소규모 학교 재정 곤란- 직원 부족으로 교사의 수업 외 업무부담 가중.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복지 시설 빈약. 기존 정책 추진의 한계- 통폐합시 주민반발, 통합운영학교 법령 등 미비, 순회교사 부족 등
중국의 선택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를 가다."프로듀서: 황용호, 한창록, 정현모 방송일자: 2002년 11월 24일11월 15일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했다. 13억의 대륙, 중국을 이끌어갈 젊고 야심찬 인물들로 그들은 세계를 향해서 새로운 중국의 건설을 선언했다. 20년간 계속되어온 자본주의 실험의 길을 위해서 그들은 다시 하나의 선택을 했다. 2002녀 11월, 중국은 지금 어디로 가려하는 것일까.11월 4일 중국의 거리는 붉은 깃발의 물결이다. 붉은 깃발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거리에 넘쳐나는 음악소리는 행사의 며칠전 부터, 베이징의 축제분위기를 나타낸다. 텐안문에는 관광객도 보안을 책임지는 군경병력이 많이 늘었다. 제식훈련을 하는 병사들의 표정은 어느때 보다 진지하고, 대폭 늘어난 공안들의 눈초리는 매섭기 그지없다. 이런 상황은 나흘후면,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중국공산당 제 16차 대표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1949년 마오쩌둥은 역사적인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했다. 붉은 중국의 탄생은 28년간의 오랜 투쟁의 결과로 얻어진 값진 결과물이었다. 중국공산당은 1921년 7월 처음 탄생했다. 상해 프랑스조계의 한 여학교에서 열린 최초의 공산당 대회에서 마오쩌뚱을 비롯한 12명의 지역 대표들은 당의 혁명노선과 조직의 원칙을 결정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전국대표대회는 중국 공산당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였다. 1945년 옌안에서 7차 대회에선 마오쩌뚱의 사상을 중국공산당의 지도사상임을 당원에게 천명했고, 덩샤오핑의 개혁개방노선이 확정된 것 또한 이 전국대표대회를 통해서 였다. 1982년 9월 베이징의 12차 대회에서 덩샤오핑은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건설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자본주의 실험에 돌입했다. 공산당창당 81년 중국의 역사는 바로 이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를 통해서 이루어 진 것이다.중국의 38개 성과 자치구 등에서 6천 5백만 당원의 대표로 선출된 2천 120명의 간부들은 13억 중국 대륙을 이끌어가는 핵심인물들이다. 인구 6각각의 대표들은 최소한 우리나라 시장급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주요인사들이다. 공산당 대표듦은 지역별 직능별로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선출된 중국 최고의 엘이트 들이다. 이들의 손에 의해서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공산당의 주요 정책과 지도부가 결정될 것이다. 대표들로서도 평생 몇 번 경험하지 못할 중요한 대회다.이번 대회에 쏟아지는 세계언론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가 가장 중요한 점은 지도자의 교체이다. 3세대에서 4세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다. 장쩌민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 교체된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공산당이 이전처럼 노동자계층의 선봉대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 인민과 전 민족의 선봉대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건국이래 53년, 중국에선 단 두 번의 정권이양이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앞으로 일주일간 열릴 대회를 통해서 중국은 세 번 째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것이다. 그리고 개혁개방 정책의 새로운 방침이 결정될 것이다.개막하루 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대회가 있었다. 이를 통해서 대회일정을 경정하고, 대회를 주관할 주석단을 선출했다. 대회의 공식일정은 회의가 끝난뒤에야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전 일정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돼왔둔 전국대표대회다. 이렇게 많은 외신기자들에게 취재를 허용하고, 일정을 공개하는 것은 파격적인 일이다. 중국이 추진하는 개혁개방의 또다른 모습이다. 대회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간 열린게 된다.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4세대 정치인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후진타오의 계승문제다. 92년 최연소 정치국상무위원으로 선출돼, 일찌감치 차기 지도자로 육성됐던 후진타오. 지난 2월, 부시 미대통령의 방중때 안내를 맡으면서, 장쩌민을 계승할 차세대로 그의 입지는 확고한 것처럼 보였다. 지난 4월 국가부주석의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면서, 후진타오로의 세대교체는 확정된 듯했다. 그러나 올 6월 이후, 세계언론에 장쩌민의 유임설이 간간히 보도되면서 후계구도는 불투명해지기 시작했져 있는 공산당의 권력투쟁. 장쩌민의 유임설과 그에 따른 일각의 퇴진요구설, 장쩌민의 퇴임설 등이 끊이지 않고 유포됐다. 장쩌민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베이징시 서기 자칭린과 전 상하이시 서기 황쥐의 인사설은 그의 유임 의혹을 부추겼다. 유임운동의 핵심으로 인민해방군이 거론됐다. 전통적으로 9월에 열려왔던 전국대표대회를 두달 가까이 연기하면서 이루어진 방미. 그것은 당 내부의 의견조율이 원활하지 않다는 반증이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는 장쩌민이 지명한 후계자가 아니고 제2세대 지도자인 덩샤오핑이 지명한 후계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3세대 지도자인 장쩌민은 자신의 후계자를 직접 지명하지 못한 것이다. 앞으로 과거의 지도자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권리는 점점 적어지고 당내의 민주선거 혹은 경쟁의 형식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회의가 시작되고 개혁개방정책의 성과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된 정치보고, 보고의 핵심은 삼개대표론, 개혁개방에 관한 새로운 정치이념의 채택문제다. 삼개대표론을 전면적으로 관철시켜야 한다. 중국특유의 사회주의의 새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덩샤오핑 이론을 중시하고, 삼개대표론을 관철시켜야 한다. 삼개대표론은 마르크스 사상,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삼개대표론이란 지난해 7월 장쩌민이 발표한 새로운 지도이념. 공산당이 선진생산력과 선진문화, 광범위한 인민의 근본이익을 대표해야한다는 이 이론은, 사영기업가도 공산당원이 될 수 있다는 혁신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노동자 농민만이 아닌 전체 인민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계급정당으로서의 공산당을 포기하는 셈이다. 삼개대표론의 발표는 당내 보수파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최근 후진타오는 삼개대표론 지지 발언으로 삼개대표론이 중국의 지도이념으로 자리했음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선, 공산당의 당헌격인 당장정에 그 삼개대표론을 또 하나의 주요이념으로 등재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농민을 혁명의 주도세력으로 규정했던 마오쩌둥의 계급투쟁사상,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시나란히, 자본가까지도 공산당에 포함시킨다는 삼개대표론이 공산당의 새로운 정치이념으로 공식화 되는 것이다. 그것은 중국의 개혁개발 정책이 한층 가속화될 것임을 의미한다.대회기간 중, 첫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경제 및 실업부문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개혁개방이후, 중국의 농촌문제와 빈부격차 실업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모아졌다. 기업개혁을 단행함에 따라 많은 노동자들이 실직하고, 농촌과 빈추격차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심화된 빈부격차와 늘어나는 실업, 최근들어 중국 곳곳에선 폭동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대회기간중 언론통제가 텐안먼사태 이후 최대라는 보도역시, 이번 대회, 중국의 선택을 주목하게 한다. 개혁개방이루 20여년간 중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9%대, 기록적인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실업률은 공식적 발표로만 7%에 이른다. 개혁개방이 빚어낸 또다른 그늘의 하나다.11월 14일 전국대표대회가 끝나는 날, 중국사회의 모든 문제들을 생각하며 2천 백여명의 대표들은 하나의 선택을 해야한다. 장쩌민 주석의 정치보고를 통과시킬것인지 말것인지가 바로 오늘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공개되지 않은 한 행사장에서 열린 16대 중앙위원들에 대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으로 기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총 356명의 중앙위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사실상 향후 5년간 공산당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다. 오늘 선출된 중앙위원들은 내일 투표를 통해 당총서기를 포함한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투표결과, 새로 선출된 중앙위원들의 평균연령은 55.4세, 전문대이상의 학력이 98.6%에 달했다. 중국은 젊고, 고학력인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한 것이다. 폐막식이 열리고 이 자리에서 삼개대표론의 당장 삽입문제를 포함한 정치보고의 통과여부가 결정된다. 결과는 모두 통과였다.대회끝난 이틔날. 대회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텐안먼 광장의 경비는 더욱 강화되었다. 중앙위원들의 정치국원 및 상무위원 선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대교체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당총서기 후진타오. 중국은 혁면 제 3세대 정치인의 퇴진과, 제 4세대 정치인의 등장을 선택했다. 이 새로운 지도자들이 21세기, 또 다른 신중국을 건설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지도자들의 연설은 전국에 생중계됐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중국인들의 표정은 기대에 차 있다. 그들은 젊은 중국, 또 하나의 희망을 바라고 있었다. 신임 당 총서기 후진타오의 모교인 칭화대의 후배들은 미래 중국의 엘리트로서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을 환영했다. 그들은 젊은 지도자의 모습속에서 그가 이끌어갈 중국공산당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공산당 지도부의 특징은 젊고 지식수준이 높다는 점이다. 지금 개혁개방 시대레 중국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박력있고 개방적인 인물들이다.13억의 대륙 중국의 새로운 정치지도자 후진타오. 그는 1940년대 출생해, 문화혁명기에 기초교육을 받고, 개혁개방 이후에 정치적 입지를 굳힌 제 4세대 정치인의 상징이다. 칭화대 수리공정과를 졸업해 테크노라트로 승진을 거듭해온 새시대 정치인이다. 군사위 주석직은 유지한 장쩌민의 영향력이 남아있는 가운데, 산적한 중국의 현안들을 안고 출범하는 후진타오의 새로운 중국. 그에게 세계와 중국이 기대하는 가능성만이 존재할 뿐이다.선택은 이루어졌다. 지난 20여년간 지속돼온 중국의 개혁정책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 13억 중국인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모든 인민이 더불어 누릴 수 있는 새시대의 개혁개방이다.중국은 바로 그들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앞으로 5년뒤, 2002년 11월 중국의 선택은 과연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16일 당 대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마르크스주의 등 구시대 이념에서 과감히 탈피,시장경제 관리능력을 높이고 개혁개방을 가속화하는 데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장경제의 활성화'를 향후 기본 노선으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정치국은 이같은 회의 결과를 '통다.
■ 청계천 복원은 가능한가프로듀서: 황용호 방송일자: 2002년 11월 3일최근 서울시는 청계천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청계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광교에서 신답철교까지 5.4킬로미터를 3구간으로 나눠 청계천 복개구조물을 동시에 걷어내고 청계천을 복원한다는 것이다. 내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05년까지 청계천을 물고기가 뛰노는 하천으로 만들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이다. 복원된 하천 주변엔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고, 책에서나 봤던 옛 다리들을 복원해 서울의 도심을 푸른 쉼터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과연 청계천은 이렇게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이명박 서울시장은, 자신의 선거공약대로 서울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청계천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일단 청계고가도로에 교통처리와 안전시설, 가림막 등 공사를 위한 준비를 한다. 상판과 빔, 그리고 교각을 철거한다. 지하 하수시설을 정비하고 하천조성공사를 시작하며, 그런 다음 다리를 놓고 하천 양쪽에 도로공사도 한다. 그런 다음 하천 및 조경공사를 한다는 구상이다.서울시의 개발 계획의 이유는 이렇다. 첫 번째는 강북 개발을 통한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이다. 두 번째는 인간중심의 환경도시 조성이고 셋 째는 장춘단 공원에 가 있는 청계천 수표교를 비롯해 역사문화 유적을 되살려 전통고,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도 청계천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청계천의 노후로 인한 붕괴위험이 그 이유이다.69년 완공된 한국 최초의 고가도로인 청계고가도로는 복대된 청계천 위에 들어선 의 완성품이었다. 개발연대와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청계천 복개는 58년 광교에서 시작해, 70년 마장교까지 연장 건설됐다. 청계천 복개는 기능성과 효율성이 강조되던 개발연대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제 인간과 도시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보스톤은 이라는 공사로 고가도로를 지하로 돌리고, 고가도로를 철거한 지상공간을 녹지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일본의 오사카의 도톰보리강은 한그리고 지난 7월 드디어 복원 작업이 마무리 됐고 생태계가 살아난 산지천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재천 또한 95년 7월부터 복원을 시작했고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는데 성공했다.과연 청계천은 양재천이 될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진단해보기 위한 몇가지 질문이 있다 .과연 청계천에 물고기가 사는 맑은 물을 흐르게 할수 있을까?청계천의 원래 이름은 개천. 경복궁 서북의 백운동에서 발원해 여러 물줄기를 서울 중심부로 흐르게 한 13.7킬로미터의 인공하천이다. 조선 초, 5만여명을 동원해 바닥을 파내고 제방을 쌓아 만든 것으로 유럽보다 400년이나 앞선 근대적인 하천이었다. 그후 도성안의 하수구 역할을 해왔지만, 조선조 내내 20만명 이상이 동원 된 준천공사 등으로 지켜온 역사적인 도심하천이다. 그러나 지금의 청계천은 보이는대로 건천이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엔 하루 6만톤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기를 빼곤 거의 말라있는 청계천에 과연 어떻게 물을 채울수 있을까?대구의 신천은 금호강 물 5만톤을 9킬로미터 떨어진 상류로 끌어올려 정화시킨뒤 다시 신천에 흘려보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 하수 처리수를 활용해 하천의 물을 유지하는 최초의 사례로,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청계천의 경우와는 다르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현재 청계천에 흐르는 것들은 서울 각지에서 흘러드는 하수다. 엄청난 양이다. 우리나라 하천은 건기와 우기의 차이가 커서 건기에 물이 적다가도 우기엔 집중적으로 물이 불어난다. 건천인 청계천이지만 비가오면 순식간에 물이 많아져 20분이면 청계천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홍수시에 대비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 온갖 생활하수가 흘러드는 청계천. 비가오면 양옆으로 따로 흐르고 있는 썩은 하수는 바닥 전체로 넘쳐 흐른다. 이 청계천에서 과연 양재천처럼 물고기가 놀게 할수 있을까? 과연 청계천엔 어느 정도로 맑은물을 흐르게 할 것인가효과와 비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늘 교통정체가 심하기로 유명한 청계천로 이곳을 오가는 하루 교통량은 17만대통으로 이들을 내부순환로와 종로 을지로 등으로 분산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도 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려도 걸어서 목적지를 찾아가기 쉽지 않다. 이렇게 보행자에겐 너무도 비인간적인 도시가 되어버린 서울의 도심의 교통체계를 이번 기회에 대중교통위주로 바꾸겠다며 관련대책을 검토중이다.꾸리찌바는 95년 이 선정한 세계 열두개 모범도시 중 하나로, 대표적인 도시발전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꾸리찌바의 가장 큰 특징은 버스에 의해 이뤄지는 완벽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자동차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보행자 도로망을 가진 꾸리찌바에선, 굳이 승용차가 아니어도 어디든 대중교통으로 해결할수 있다. 도심으로 갈 경우에도 훨씬 비싼 주차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도로는 대부분 일방통행으로 돼 있어 굳이 차선을 바꿀 필요가 없고 따라서 교통체증도 없다. 또 곳곳에 보행자를 위한 거리가 조성돼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쳬계는 꾸리찌바의 철학이기도 하다.청계로애 접한 크고 작은 건물은 6천여동, 상점은 10만개에 이른다. 그렇다면 청계천 복원시 주변은 어떻게 되는가? 주변개발 문제를 놓고 논란이 됐던 초기만 해도, 청계천 일대를 국제금융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위한 전초기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복원안에서 서울시는 현재의 주변건물이나 상가는 그대로 두고 청계천만 복원 하겠다고 발표했다. 청계천이 복원되면 지금의 업종들은 자연히 변하게 될 것이고 주변 상인들과 토지 소유주 등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게 하겠다는 논리다.전문가들은 주변개발에 대한 큰 그림없이 밀어붙이면 돈의 논리상 당연히 고층 빌딩숲이 되고 마구잡이 개발을 초래할수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주변지역 개발을 유도하는 지구단위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개발 자체가 불가능해질수도 있다.생계가 걸려있는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인 이들은걱정이 크다. 청계천을 복원하고 양쪽많은 전자제품의 첫 출생지는 대부분 이곳이었다. 청계천의 기술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 때문에 청계천은, 서울에서 나아가 전국 제조업의 뿌리역할을 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까지 청계천엔 그야말로 없는게 없다. 그리고 그것들은 아주 독특하고 견고하게 산업적으로 연계돼있다. 아직은 서울시가 장및빛 청사진으로 제시한 휴식공간보단 벌어 먹고살 생계의 터전이 필요한 사람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되는가? 이들은, 서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전제로 한 청계천 재개발사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이렇듯 문제가 산적한 청계천 복원에 필요한 비용을 서울시는 3600억원으로 추정하고 이미 책정된 청계고가도로 보수공사비 1000억원과 향후 예산절감분 등으로 충당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도시 재정비가 필요해지는 종로~퇴계로까지를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이다. 과연 충분한 검토와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복원의 타당성에 관한 논의는 완료된 것인가? 시민들의 합의는 마련된 것인가?이같은 의문에도 불구하고 선거공약이란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도시는, 사람들의 삶이 부대끼며 변화시켜 온 결과물이다. 청계천은 시대의 서울이란 도시의 변화와 역사의 중심에 있어 왔다.청계천 복개가 개발 시대의 선택이었다면, 지금의 청계천 복원 논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시도일지도 모른다. 청계천 복원은,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된 서울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울의 얼굴을 바꾸는 중요한 기회가 될수도 있다 역사성 회복에서 도시 재편의 기회까지... 엄청난 파급효과를 지닌 청계천 복원에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서울 도심 한가운데 있던 청계천이 복개공사로 사라진지 40여년....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지, 어떤 과정을 거칠지에 따라 청계천의 운명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다.청계천 복원은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내용은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청계천 복원에 대한 문제를 여러 사례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가며 문제를 제기하한 분석과 대안제시가 된 상태로 계획이 추진되어야 함은 자명하다.서울시에서 발표하고 있는 청계천의 복원의 계획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1. 철거를 해야할 정도로 정말 위험한가요?=>물론 입니다.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청계고가도로는 건설된지 40여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위험요소를 항상 안고 있으며, 또 수시로 많은 예산을 들여 보수를 해야합니다. 특히, 서울시가 안전진단을 한 결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즉시 보수공사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5년간(1994-1999) 남산터널~청계4가 구간 2,030m를 468억원을 들여 보수하였으며, 잔여구간 청계4가~마장동 3,833m는 1000억원을 들여 올해 8월부터 2년 10개월간 교통을 전면통제하고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연간 20억원씩 들여 복개구간 보수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2. 보수공사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그렇지 않습니다. 보수공사는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아닙니다.국내외의 전문가들에 의하면, 청계천은 보수공사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복원을 하던지 아니면, 재건설을 하던지 반드시 전면철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재로 일부 외국 대사관에서는 자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청계고가도로 이용을 자제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주한미군들은 청계천 통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3. 고가도로가 없어지면 교통이 엉망이 될텐데...=>그렇지 않습니다. 교통대책을 먼저 수립한 후 착공하겠습니다.준비기간 동안 현재의 도심교통체계응 개선하고 교통정보시스템(ITS)을 조기에 도입하겠습니다. 도심도로 흐름체계를 개선하고 신(新)신호 시스템을 도입하면 약 7~9㎞/h의 소통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 이용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유도하여 교통혼잡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4. 공사차량 때문에 교통이 많이 막힐 것 같은데...=>그렇지 않습니다. 공사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은 최소화됩니다.고가도로 철거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사는 청계천 하상에서 진행되며입니다.
HONGIK UNIVERSITY------------------------------------------------------------------------------------------------경량패널 구조과 목 명건축일반구조학담 당이준복교수님제 출 일2002년 6월 5일과학기술대학건 축 공 학 과2 학 년학 번988504998*************8850..98850..이 름배경철, 이용진, 김성욱서현옥, 강영욱보고서 목차1. 경량 패널의 개요경량패널 구조의 개념 정의경량패널의 분류경량패널의 특징2. 경량 패널의 장단점경량패널의 장점경량패널의 단점3. 경량 패널의 종류1. 샌드위치 패널2. 파스템 월패널3. E.P.S패널4. 우레탄 패널5. 그라스울 패널6. 무늬칼라 패널7. 법랑패널8. 세라믹 패널9. 알루미늄 복합패널 (알포릭)10. 알루미늄 쉬트 패널11. 알루미늄 법랑 패널12. A L C 패널13. 압출 성형 경량 콘크리트 패널4. 구조형태5. 시공순서 및 방법6. 적용사례7. 경량 패널 구조의 전망1. 경량 패널 구조의 개요경량패널 구조의 개념 정의건축물의 각 주요부에 사용될 용도에 맞추어 미리 공장에서 제작된 다양한 종류의 패널을 이용하여 건축하는 구조형식경량 패널의 분류재료상류패 널 종 류기타재료법랑 패널샌드위치 패널속빈 PC패널(Spancrete)파스템 월패널알루미늄알루미늄복합패널알루미늄 세라믹 패널알루미늄 법랑패널콘크리트/시멘트경량 콘크리트패널경량 기포 콘크리트 패널압출성형 경량 콘크리트패널압출성형시멘트 패널경량 패널의 특징1. 경제적 특징- 평당 자재비용이 경제적- 시공기간의 단축으로 인한 인건비, 공사비용 절감- 경량 구조로서 기초 공사비 절감2. 구조적 특징- 조립식의 공업화 구조- 경량구조- 제품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시공3. 시공상 특징- 어떤 형태라도 현장에서 간단히 절단, 가공이 가능해 평면, 입면의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 다른 형태의 구조형식과 병행하여 시공가능4. 물리적 특징(내화성, 차음성, 단열성)- 내화성 비밀이 보장되므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 :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에 의해 규격과 종류가 다양하므로 건물의 용도, 기능 및 기호에 따라 나름대로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조립, 해체 용이 : 인간공학을 토대로 규격화 된 간편한 조립식 구조이므로 언제든지 쉽게 해체하거나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설치 할 수 있습니다.- 공사기간의 단축 : 간단한 부자재로 만들어지는 틀위에 짜맞추어 조립함으로써 시공이 완료되므로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공사비가 절감됩니다.- 개성 공간 연출 : 표면의 질감과 색상이 다양하여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을뿐 아니라 모양새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자기의 개성대로 아름다운 환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공사기간의 단축 : 간단한 부자재로 만들어지는 틀위에 짜맞추어 조립함으로써 시공이 완료되므로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공사비가 절감됩니다.벽체용 패널두께(㎜)5*************50길이중량(㎏/㎡)0.4~0.5t철판9.159.559.9511.3512.313.34무제한 운반가능길이지붕용 패널두께(㎜)5*************50길이중량(㎏/㎡)0.4~0.5t철판9.9810.310.712.1813.114.18무제한 운반가능길이파스텔 월패널- 명칭 : 발포 폴리스티렌 경량 콘크리트 복합 패널 ( E.P.L.C PANEL )- 사용용도 : 지하 이중벽, 외벽, 간벽- 습식공법의 벽체두께를 1/3로 줄여 공간사용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으며, 2배 이상의 단열성으로 결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패널의 사용으로 상부가 빈틈없이 시공이 가능하며 패널 공사시 트렌치에 토적물이 쌓이지 않습니다.- 작업시 비계설치가 필요없으며 이에 따른 후속공정의 진해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패널 접합부 접착제 사용으로 작업환경이 쾌적하며, 별도의 양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구조 하중의 경감 : 기초공사비 절감, 구조 부재의 최소화, 내진성 최소화- 신속한 시공으로 공기단축 실현 : 공기단축에 따른 자재비, 인건비 절감, 공정의 단EP 건식벽 시공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대폭적인 공기 단축과 COST DOWN 이 실현됨2.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규격화된 벽체로서 접합방법 및 부속 철물이 시스템화되어 쉽게 설치할 수 있다.3. 마감재를 쉽게 붙일 수 있다.- 마감면이 평활하여 돌, 타일, 벽지 등 마감재를 바로 붙일 수 있다.4. 현장 가공이 용이하다.- 패널의 취급과 현장 가공이 용이하여 시공 효율을 높이고 전동카타로 쉽게 절단할 수 있다.E.P.S 패널1. E.P.S패널을 건물 구조체의역할을 겸할 수 있는 만큼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벼워서 많은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2. 표면 강판을 실리콘 폴리에스테르 코팅이나 불소코팅을 하므로 내후성, 내식성, 내구성, 내열성, 내습성, 내마모성 가공성이 매우 우수하여 화려한 외관과 쾌적한 환경유지3. 단열 보온성이 뛰어나면 Pre-coated steel sheet를 특수 접착방식으로 Laroinating한 Sand wich type의 단열 패널로써 각종 공장, 냉동창고, 주차타워, 상가 및 전시장, 사무실, 주택등 경제적인 단열 패널입니다.4.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큰 단열 제품으로서 유지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줍니다.■우레탄 패널우레탄 패널은 단열재 중에서 가장 우수한 단열효과를 가진 polyisocyanurate foam(PIR)단열소재로 사용하므로 기존의 polyurethane foam(PUR)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난연성, 내열성, 저연성 등을 개선, 보완한 보다 더 우수한 물성의 완벽한 조립식 단열패널입니다. PIR폼은 내화성능이 우수하며 열로 인한 수축팽창 등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자기접착력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없으며 접착강도가 우수합니다. 경량이므로 가볍고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유기용제(Organic Solvent)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단열효과가 매우 우수하며 경질 Closed Cell 구조로 형성되어 있어 물이나 습기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합니다.우레탄 패널의 특징에너지가 절감됩니다론 화재시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위험율을 극소화하였으며 특히 유리섬유의 입자들이 음의 진동을 완충 시켜주므로 차음 및 방음, 흡음 성능이 더욱 우수한 획기적인 소재입니다.그라스울 패널의 특징방수.방음성 단열재에 특수 발수 처리가 되어 있어 습기에 의한 단열성능 저하 및 결로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내구.시공성내식,내후성이 뛰어난 특수도장 표면처리된 강판과 복원력, 인장력이 우수한 유리섬유로 제조된 샌드위치 판넬로서 충격, 압축, 진동에도 원형보존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조립식이므로 설치와 시공이 간편합니다.불연성순수 무기질 소재이므로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화재의 위험을 극소화 하였습니다..■무늬칼라 패널심플한 디자인과 내추럴한 칼라 최고급 건축내.외장재인 무늬 칼라판넬로 독창적인 세계를 표현합니다.자연의 느낌이 살아있어 자연스런 멋을 전하는 무늬 칼라판넬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품격이 새로운 건축문화를 열어갑니다. 현대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축자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반건축에서 각종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멋스런 외관만큼이나 내구성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내화학성도 매우 우수해서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건축을 완성해 드릴 것입니다■법랑 패널판넬의 크기와 평활도를 완벽히 해결한 제품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법랑판넬은 뛰어난 성능,아름다운 칼라, 고급스런 질감, 중후한 멋으로 많은 건축주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법랑판넬이 가지는 중후한 멋은 타외장재의 코팅처리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멋이 배어 있습니다. 표면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강인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내식성, 내후성, 내화, 비흡수, 내열성, 내수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또한 법랑판넬은 정밀한 공정으로 생산되어 건물의 외관을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세계적으로 건축자재의 선진국인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생산되고 있는법랑판넬은 이미 수십년의 외국실적을 통하여 충분히 검증되어 지하철등에서도 폭넓게 한 환경을 조성하여 줍니다.무광, 유광 등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세라믹판넬은 표면경도가 강하여 보수 유지가 편리하며 부분적으로 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세라믹 패널의 특징1. 불연성 및 무연성세라믹판넬은 불연성 및 무연성 재질로서 화재시 절대로 불에 타지 않으며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2. 내후성, 내부식성산성비 등 어떠한 악천후에도 내부식성이 강하며, 여름철의 강열한 태양열에도 색상이 변하지 않으며 바닷물속에서도 부식이나 변색이 안됩니다.3. 내화학성 및 내식성알콜이나 신나, 아세톤 등 강한 화학물질 및 해풍과 산성비 등의 악천우에도 침식되지 않습니다.4. 방전 방지 및 방음성방전현상을 방지하며 전자파를 차단하므로 실내의 전자기기를 보호해주며 3000V전압에도 방전현상이 없습니다.5. 유지관리의 용이성표면이 매끄럽고 정전기 현상이 없으므로 먼지가 잘 묻지 않으며 세척시 물이나 알콜, 신나, 아세톤 등으로 세척이 가능합니다.6. 절연성전기저항이 높고, 밀도가 크며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을 나타내며 절연체로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7. 단열성과 결로방지성세라믹판넬층은 원적외선이 방사되므로 결로방지 및 단열과 보온성이 매우 우수합니다.8. 원적외선 방사성원적외선이 방사되므로 생체활동을 촉진시켜 주며, 건물내부의 상쾌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줍니다.9. 내구성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외장재보다도 내구성이 우수하여 반영구적 수명을 자랑합니다.■알루미늄 복합 패널 (알포릭)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사가 무기질 코아재로 제조된 불연 알루미늄 복합패널, Alpolic /fr을 새롭게 개발하였습니다.신제품인 Apolic /fr은 우수한 평활도 및 표면의 균일한 색상조화로 특히 고층건물의 외벽용 패널에 적합한 제품입니다.알루미늄 복합패널 특징1.탁월한 평활도(Superior Flatness)연속적인 라미네이팅 제조공정을 통해 0.5mm 알루미늄 Skin과 불연 무기질 코아재를 접착 및 결합시켜 완벽한 평활도를 유지합니다.2.균일한 색상(Ex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