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편재일교포란 무엇인가?재일교포에 관한 이야기는 자주 화제에 올라가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냐고 물어 보면 사실은 잘 모른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재일교포"라는 명칭은 우리 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로, 일본에서는 "자이니치 간코쿠, 죠센징(재일 한국·조선인)"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여기서 "죠센징"이란 단어에 반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좀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일본어로서 "죠센징"이라는 단어는 꼭 멸시감이 포함된 말이 아니다. 재일교포를 "간코쿠징(한국인)"으로 부르느냐 "죠센징(조선인)"으로 부르느냐 하는 것은 부르는 사람 또는 불리는 사람의 국적이나 신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간코쿠징"이라고 불리기를 원하고, 어떤 사람은 민족 호칭으로서 "조선"이 더 알맞다고 생각해서 "죠센징"이라고 불리는 것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코쿠징"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똑바로 북한을 지지한다거나 "죠센징"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한만을 자기 조국으로 생각한다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결국 일본어로는 "간코쿠(한국)"든 "죠센(조선)"이든 자기가 쓰고 싶은 호칭을 쓰면 되는 것이다. 교포끼리 이야기할 때는 "도호(동포)"라는 말이 흔히 쓰이기도 한다."재일교포" 즉 "재일 한국, 조선인"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일본에 오래 사는 한국인이면 다 교포가 되는가? 아니면 일본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을 지칭해서 "교포"라고 부르는가? 대답은 둘다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는 "재일교포"의 정의는 "해방전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계속 일본에 사는 한국인 및 그 후손들"이다. 따라서 해방후에 일본에 유학을 가서 그대로 거기서 취직을 한 사람은 교포가 아니라 말하자면 "체류 한국인"이 되는 셈이다. 또, 재일교포와 결혼한 본국인이나 일본사람과 결혼한 한국인이 일본에 정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뉴커머(new comer)"라고 부르고 이미 사는 교포와 구별을 한다.재일교포의 우리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지금 재일교포들의 실생활은 일본어로 영위되고 있다.한국사람이면서도 우리말도 못하느냐. 본국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재일교포의 실정을 이해하지 않는 짧은 생각이다. 재일교포는 재미교포나 중국 조선족과는 달리 모여 사는 경우가 드물며 항상 일본사람에 둘러싸여 산다. 길 다니는 사람은 물론 학교에서도 일본말밖에 쓰지 않고 친구도 일본말밖에 모르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애인조차 우리말을 모르는 사면초가의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말을 지키며 쓰려고 하면 피눈물을 흘리는 보통 아닌 노력이 필요하다. 설령 자기자신은 우리말을 지킬 수 있더라도 자식들은 태어나면서 일본말의 바닷속에 몸을 맡기는데 어떻게 유창하게 우리말을 할 수가 있을까?젊은 세대 중에는 자기들이 우리말을 못하는 것을 갑갑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우리말을 배울 기회가 아주 적다는 것이 실정이다. 민단과 조총련이 운영하는 민족학교에 다니면 어느 정도 우리말을 할 수 있게 되지만, 일본사회에서 사는 편의상 자녀를 민족학교에 다니게 하는 부모는 드물다.민족학교에서 가르치는 우리말은 완전히 일본어화된 한국어, Jarean인지 Koranese인지 국적불명의 언어가 통용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그 경향은 특히 조총련계 학교에서 심한 것 같다. 우리말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일본에서 우리말을 배워 본고장의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이다. 조총련계 대학교에서는 수학여행으로 북한에 간다고 들었는데, 북한에 가서 자기들이 하는 말이 영 통하지 않아 쇼크를 먹고 돌아오는 학생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다.아무튼 나처럼 민족학교도 다니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교포는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에 속한다.재일교포와 일본식 이름대부분의 재일교포는 일본식 이름을 갖고 있다. 일본식 이름은 "니혼메이(일본이름)"라고 하지만 교포사회에서는 "쓰메이(通名; 통칭명)"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이름은 "혼묘(본명)"라고 한다. 사람들이 탄광이나 군수공장 근처에 살게 된 것이 그 기원이다. 가와사키, 히로시마, 시모노세키 등지에 있는 조선부락들은 다 군수공장이나 조선소 등이 있었던 곳이다.일본에서 교포가 가장 많이 사는 지방은 오사카인데, 쓰루하시(鶴橋)란 동네에 큰 조선부락이 있다. 이 부락은 히라노가와(平野川)라는 강의 치수공사를 위해 연행된 제주도 사람들의 후손이 많이 살고 있다. 쓰루하시 전철역을 내리면 시장이 있는데, 김치냄새가 풍기고 한국어가 오가서 한국에 온 게 아니냐고 착각할 정도이다.조선부락이 있는 곳에는 "죠센 이치바"(조선시장)도 있다. 처음에 교포들의 생활수단으로 열리게 된 조선시장도 지금은 본국의 상인들도 참여해서, 한국의 문물을 구하는 곳으로 교포 뿐만 아니라 한국 유학생, 주재원, 일본사람도 많이 찾아온다. 조선시장은 식품점을 중심으로 해서 한복가게, 불고기집 등이 밀집해 있다. 수도권에서는 동경 우에노(上野)역 근처의 조선시장이 유명하다. 우리 어머니도 동경에 올라가면 꼭 이 우에노 조선시장에 들른다. 김치를 담그는 데 일본 고추 뿐이면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해서 일부러 조선시장까지 가서 고춧가루를 사신다.조선부락은 일제시대에 싼 임금으로 육체노동을 강요당한 교포들이 살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은 달동네"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부락의 동네 분위기는 보통 동네가 무엇인가 색다른 분위기다. 그러나, 시민들의 차가운 시선과는 달리, 우리 교포들에게 조선부락은 우리 동포가 열심히 삶을 사는 생활의 현장으로서 애착에 넘치는 곳이다. 우리 어머니가 자란 곳도 역시 가와사키의 조선부락이었고 나도 어머니 따라 거기에 몇 번이나 가 보았다. 조국을 모르는 우리 2세, 3세들은 조선부락이 조국과 민족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요즘, 이러한 조선부락은 "코리아 타운"으로 새로 옷을 갈아입고 "차이나 타운"처럼 화려한 일대 상업지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밝고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조선부락을 기쁘게 생각함과 동시에 사라져 가는안 된다"라고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어렸을 때, 민족차별에 대해서는 필사적인 각오로(!) 싸움을 벌였었다.잡에서 어머니의 "민족교육"은 싸움 때 뿐만은 물론 아니다. 하여간 어떤 일에 관해서도 "일본놈에게 지지 마라" 이것이다. "우리 한국사람은 일본사람의 두 배 노력해야 된다"고 늘 말씀하셨었다. 취직에도 차별이 있기 때문에 "변호사가 아니면 의사가 돼야 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변호사와 의사는 국적과 상관 없이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와 의사가 되라"는 부모의 말은 교포사회에서 상당히 일반적인 것 같다. 나의 친구들에게 물어 보면 어렸을 때 꼭 이 말을 들었다고 한다. 우리 어머니도 나를 변호사로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나 불행히도 나는 법률에 하나도 관심이 없고, 머리도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언어 방면을 택했는데, 어머니는 상당히 낙심하신 것 같다(하하하).이런 식으로, 재일교포 1세들의 원동력은 "일본놈에게 지지 마라"이다. 지금 이런 사고방식을 갖는 2세, 3세들은 드물지만, 과혹한 차별 속을 살아온 1세들은 자기가 무슨 실수를 하면(심지어는 실수가 아니라도) "못된 한국놈"의 낙인이 찍힌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우리 2세, 3세들은 그러한 1세의 그림자를 이어받으면서도 그것과 또 다른, 더 나은 길을 모색하고들 있다.집 안의 38선조국이 분단되어 있는 관계로, 재일교포의 조직에도 민단(재일본 대한민국 민단)과 조총련(재일본 조선인 총련합회)으로 갈라져 있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상반되는 정치사상을 가진 조직이 본국처럼 사람의 왕래가 전혀 없더라면 이야기가 쉬울 텐데, 한 나라에 같이 살고 있다 보니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재일교포 집단은 민단지지 그룹, 조총련지지 그룹, 무소속 그룹의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지금은 무소속 그룹이 제일 많겠고 조총련지지 그룹이 제일 적겠지만, 지난 시기는 민단지지 그룹과 조총련지지 그는 두 동창회가 이상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죠센(朝鮮)"이란 단어우리 어머니는 우리 나라를 가리켜서 "죠센(朝鮮)"이라고 부른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불렀고, 아마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그렇게 불러 왔을 것이다. 공산주의자도 아니고 자기 민족을 비하하는 것도 아닌 우리 어머니가 우리 민족을 가지고 "죠센(朝鮮)"이라고 부르는 것은 나름대로의 배경이 있다.요즘 일본에서 어떤 사람이 우리 민족을 가리켜서 "간코쿠(韓國)"라고 말하면 남한측 입장에 서 있으며 "죠센(朝鮮)"이라고 말하면 북한측 입장에 서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재일교포 사회에서는 그러한 정치적인 입장과 전혀 상관 없이 "죠센"이란 명칭으로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재일교포는 해방전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당시 사용하던 "죠센"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이 "죠센"이란 단어 자체에는 아무런 색깔이 없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그 사람이 갖는 한국관이 "죠센"이란 단어에 반영되어 어떨 때에는 차별적이 될 수도 있고 어떨 때에는 민족애에 넘친 단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특히 재일교포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죠센"이란 단어는 재일교포가 놓여 있는 상황을 잘 나타내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재일교포는 "죠센"이란 말로 일본사람들에게 차별을 받아 왔다. 그리고 그런 차별을 받았기에, 바로 "죠센"이란 말로다가 민족적인 자각이 생기고 그 단어를 통해서 긍지를 느끼기도 한다. 우리 민족에 대한 미움과 사랑, 우리가 겪은 차별과 긍지, 이런 것들이 복잡하게 얽힌 것을 이 "죠센"이란 단어는 참으로 교묘하게 그려내고 있다."죠센"이란 단어가 재일교포에게 흙냄새가 풍기고 촌스럽고도 애착이 있는 것은 바로 재일교포의 역사와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말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일본 국내에서는 우리 민족에 대한 총체적인 호칭으로서 "죠센(조선)"을 쓴다. 민족명은 "죠센 민조쿠(조선민족)", 언어명은 "죠센고(예이다.
< 컴퓨터와 주택의 만남 >컴퓨터가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말을 이해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인터넷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주택에 보안 카메라를 달아 놓고 전 세계 어디서든 화상, 음성 데이터를 전송 받아 주택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여졌습니다. 컴퓨터, 통신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주택 산업의 각 분야에도 자동화 혁명, 디자인 혁명 등 큰 지각 변동을 일으켰으며 첨단 기술 제품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각종 자동화 장치를 설치한 주택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주택과 주택들이 광케이블로 연결되고 집안의 각 방들은 중앙 컴퓨터 시스템으로 엮어지고 곳곳에 각종 자동화 장치와 단말기가 장착되면서 21세기 주택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이라는 고전적 주택 개념을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이제 주택은 주거뿐 아니라 업무와 휴식, 오락,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가진 복합 공간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세계의 곳곳에서 주거환경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인간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고 간소하게 바뀌어지고 있습니다.21세기의 첨단 주택이 가져 다 주는 혜택은 일일이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우선, 원격조정이나 음성조작을 통하여 주택내의 각종 설비와 시설들을 통제함으로써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 다 줍니다. 둘째, 가족들이 잠을 자거나 집에 없을 때도 집안의 온도와 습도 등을 자율적으로 조절해 줌으로써 주거환경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됩니다. 셋째, 각종 조명과 냉난방기들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만 작동됨으로써 에너지 비용이 절약됩니다. 넷째, 중앙 통제 장치와 연결하여 각종 보안장비를 효과적으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어 절도, 무단침입 등 각종 범죄로부터의 가정이 보호됩니다. 이같은 시설들은 주택의 부가가치를 높여 투자면에서도 바람직합니다.< 주거공간의 정보통신 시스템 >컴퓨터가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말을 이해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인터넷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주택에 보안 카메라를 달아 놓고 전 세계 어디서든 화상, 음성 데이터를 전송 받아 주택을 관리하고 되게 자 동 제어한다.2-5. 내구연수가 긴 부분과 내구연수 짧은 부문- 나눠 공급하는 가변시스템 "넥스트21"은 건물 부위별로 필요한 내용연수와 생산유통경로에 의해 시스템화 및 철저한 모듈라 코디네이션을 하여 외벽변경, 각 세대 앞마당위치변경 등도 가능한 고도의 가변성 을 갖추었다. 즉 2단계공급방식을 적용하여 내용연수가 길고 공공성이 높은 기둥, 보, 슬래브는 1단계로 공급한 후, 상대적으로 내용연수가 짧고 사적인 부분은 내장, 설비기기는 2단계로 공급함으로써 건축물이 갖는사회적 재산으로 보존하면서 거주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배관시스템에 있어서도비교적 수명이 짧은 설비배관을 구 조체와 별도로 설치하여 교체하기 쉽게 하고, 세대내에서는 바닥과 천장을 이용한 배관배수설비로 어떤 장소에서도 물을 사용하는 설비를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세대는 라이프사이클 대응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가든 하우스, 맞벌이 부부(유자녀)주택, 확대가족이 있는 주택, 홈 파티기능주택,도예가의 집, 첨단설비주택, 목가공예의 집, 독신자의 집, 맞벌이부부(무자녀)집,음악가의 집, 안락함이 있는 집 등이 그것.이 예들의 주택이 오오사카 가스(주)가 실험을 위해 설치한 모델 이다.◎ 21세기의 주거문화는 어떨까? : 모델룸(2 세대)등으로 구성되어 있다.2-6. 입체가로, 고층고주택, 공조 및 정보시스템- "집합주택은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가로이다"라는 개념에 착안하여 모든 통로, 계단,구름다리를 생태정원에 연결된 자연의 요소로 보고세대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일으키는중요한 공적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일부세대는 층고 3.6m 주택을 설계하여 높은 천장이 가져다 주는 해방감과 여유, 수납공간 확보와 중2층 설계를 통한 공간 활용의효율화를 기하였다. 또한 NEXT 21은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고기밀, 고단열 주택을실현하고 있으며, 쾌적한 공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4시간 환기공조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공조는 냉난방 작동시 부하가 크게 걸리는 개폐식공조와는 달리 상시환기에 의해 양질의 외부부설비는 방범기능이 지나쳐 이웃간의 커뮤니케이션 단절이라는 부작용도우려되기 때문에 현재의 안전기능이면 부족함이 없다는 사람도 있다. 안전기능을 강조하다 보면 불신과 위화감이 확산되어 주택의 다른 기능 특히 커뮤니케이션 기능이약화된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기능이야말로 안전보다 더욱 중요한 미래주거 기능으로꼽히고 있는 요소이다. 대인기능은 강화되었지만, 아직도 불의의 사고에 대한 안전기능은 지극히 미약하거나 형식적이다. 화재에 대한 재연설비는 법규에 기준이 정해져있지만 대부 분 설비가 형식적이고 실내와 공용공간사이의 연결이 미흡하다는 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화재가 나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실제 비상사태에대비한 안전설비는 이 와 같은 헛점투성이라는 지적이다. 고층건물에서 화재시 탈출할방법도 비상구 말고는 특별히 찾기 힘들다 일본의 경우 이웃과 연결된 배란다 벽을파손이 쉽게 하거나 배란다 바닥을 열어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있게 설계를 한 따위와는대조적이다. 또한 고령자 단독세대를 위하여 욕실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 응급구조반이나관리실을 호출할 수 있는 설비를 하는 따위도 배려해야할 부분으로 꼽힌다. 즉 미래의안전 기능은 외인의 침입을 막는 상태에 있기보다는 불의의 사고나 라이프사이클에의한 사고의 대비 등을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이며,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조화를이루는 방향으로 정착할 것이다.5.건강기능이 강화된주택 수돗물에 대한 불신, 건강에 대한 관심 반영 다양한 건강 시설 설치 쾌적한 주택을 만들기 위한 조건중 하나, 고령자를 위한 설비 부상 전망과 우리의 건강에 대한 욕구는 다른 어느나라 사람보다 강하다고 한다. 실제로 주택에도 다양한 건강설비가 시도되고 있다. 먼지하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설비는 그러나 고령화와 같은 시대의 흐름을 담고 있지는 않다. 과거에 비하여 주택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졌고, 미래에는 더욱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면 주택은 휴식의 장소뿐만 아니라 일터로서의 역할도 해야 한다. 미래사회의 모습중가꾸기등의 형식으로 독자적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한일건설과청구의 포치 정원은 이러한 형태의 맹아적인 개념으로 평가할 만하다. 쾌적공간의한 대목중에 가장 태양광 조명의 등장이다. 삼성건설에서 이와 비슷한 대목의 거론이있는 실정인데 특 히 공부등 집중력이 요구되는 곳에 태양광을 모아 발광해 주 는시설들이 등장해 아동이나 노약자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집안에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하우징의 주상복합건물에서 태양광아파트라는 컨셉트가발견되기는 하나 이는 완벽한 태양광 조명이라는 데는 약간의 의구심이 존재한다.6-3. 3존 화장실이 등장- 3존 화장실은 욕실과 화장실, 가볍게 손만 씻을 수 있는 파우다실로 구분되어 있는것을 뜻한다.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하지 않음으로서 비위생적이고 병균 등이 많이서식함으로서 건강에 좋지 않은 점을 활용, 공간의 기능을 다양화한 것을 뜻하는데파우다실에는 대형 수납공간을 겸한 화장대를 놓아 가볍게 손만 씻을 경우 화장실에들어 가지 않아도 되게 한다. 이는 원평하우징의 하얏트아파트에서 나타난 것으로미래주 거에서 이와 비슷한 형태의 욕실기능을 분리하는 것들은 새롭게 등장해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6-4. 바이오제품을 적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듯- 전통온돌의 특성을 재현하여 원적외선 효과가 있다는 바이오제품에 대한 적용도 한층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는 갈수록 더욱 일반화될 전망이다. 바이오 온돌제품들은원적외선으로 체내의 칼슘과 철분의 영 향 균형을 도와 신진대사 및 피로 회복, 노폐물,악취 제거등에 좋다는 점을 활용, 주거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는아파트 부분에도 상당수적용하고 있으며 고급빌라나 주상복합건물에는 거의 대부분적용하고 있다. 바이오제품은 시멘트독성에 해방시켜주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 요즈음 미분양지역에 바이오제 품을 적용, 홍보에활용함으로써 분양율을 제고시킨 사례도 있다. 현대인들이 흙을 밝지 못하고 생활하는 것이 다반사이고 거의 하루를 시멘트위에서 생활하는 시간수 있다. 다른 시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어떤 기능을 가진 시설을 독립적으로 채택하는 것은 결코 발전이 아니라는 것이다.8-1. 주택의 공급과 수요- 현재는 대량공급기에서 수요대응형 주택건설기로 넘어 가는 과도기 주택건설업체가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신개념의 주택개발에 다소 주저하는 이유는 대량공급중심의제도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정부의 택지개발부지를 매입하여기백세대에서 1천여세대가 넘는 대량공급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특히 신도시 건설로주택사업의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닥친 미분양과 택지난은 거대해진 몸을 추스리기도 벅차게 되었다. 분양가 제한등의 이유로 주택의 수준을 별다른 발전을 이끌 어낼계기가 없었던 반면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수준 높은 주택을 요구하는 수요는 늘어났다. 또한 사회가 복잡다기화하며 개성있는 주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이와 같은 주택시장의 변화에 부응한 것은 제도권내의 주택이 아니라 19 세대 미만의주택, 주상복합건물등 분양가 제한을 받지 않는 주택이었다. 분양가제한을 받지 않는주택에서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 태동했다는 자체가 고급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사회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또는 기술개발을 통한 신 개념의 주택이 나타나지 않아당분간 고급주택 수요와 틈새시장 수요를 공략 하기 위한 기간이 지속될 것이다.8-2. 개성있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주택건설기대- 미래의 주택은 보다 사람이 사는데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 하며 재충전할 수 있고,정보화사회 첨단사회등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주택이 되어야 할것이다. 나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개념도 그 비중이 높아가고 있다. 새로운개념의 주택은 따라서 사람이 사는 라이프사이클에 대응하는 주택, 대량생산 주택을벗어나는 개성있는 주택, 가 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된주택, 자연과 인간지향의 주택, 재충전할 수 있는 쾌적한 주택등으로 방향 지워진다.라이프사이클 대응형 주택이란 수십년 이상을 하자 없이 거주할 수 있는 튼튼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