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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크레이션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레크레이션이 나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혼자서도 잘해요... (생활과 레크레이션 그 상호작용)수업을 여기까지 듣고 보니.. 내 자신도 그 동안 나름대로 레크레이션 활동을 부단히 펼쳐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을 듣기 전에 “레크레이션”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다분히 형식적, 그리고 뭔가 뚜렷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적어도 나에게 레크레이션은 수학여행 가서 우리 장가지랑을 진행했던 사회자처럼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다.강의에서도 교수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사회 구성원들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풍부해 질수록 노동외 시간 즉 여가 시간으로 규정된 시간에 더 풍족한 레크레이션 활동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우리나라도 80년대 급격한 경제 발전과 88년대 서울 올림픽 개최 이후 국민소득 5000$를 돌파하면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여러 산업(혹은 레져 사업이라고 불리는)이 발전 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레크레이션은 굳이 “대단한 무엇”을 하는 것보다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무엇”을 하는 게 그 본질과 성격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여가 시간에 “무엇을 했다”라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것보다도 내 정신에 얼마나 “새로운 느낌” 혹은 자극을 주었나가 바람직한 레크레이션의 평가 기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개인적으로 나는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의 신분인 나로서는 공부하는 시간이 레크레이션의 정의에서 불려지는 노동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부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정확히 구분해서 그 노는 시간에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노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강의 시간에 배운 것처럼 자신만의 “취미”를 붙이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는 여가 시간에 주로 하게 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취미라고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하게 되기 때문에 취미가 되는 것이다. 이제 4학년이 되어버린 내 스케줄을 돌아보면 1.2학년 때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요즘에는 여가 시간이 급격히 준 것이 사실이나 아직도 난 여가 시간이 생기면 굉장히 생산적으로(?) 노는 편이다. 적어도 난 내 스스로 보람 있는 여가를 보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여가 시간에 그저 텔레비전을 내내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아무 의미 없이 서핑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레크레이션의 모습이 못된다고 본다. 물론 레크레이션은 개인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겨지는 것이지만 위의 활동들은 그 활동 중에는 즐거운 것일 수 있으나 정신적으로 새로운 느낌을 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잘 논다”라는 것은 참 힘든 일 일 수 있다. 취미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이미 바보상자와 인터넷에 너무 물들여져 있는 우리 세대는 억지로라도 취미 하나쯤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나는 시간이 있을 때는(여가시간) 꽤 계획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편인데, 요즘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언어 공부” 이다. 혹자는 언어 공부도 공부이기 때문에 노동의 연장이라고 말할 수 도 있으나 언어 공부는 강요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는 가벼운 취미라고 말해도 좋을 듯 하다. 그 밖에 영화 보는 것과 평론 따위를 쓰는 것도 좋아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영화 뿐 아닌 다른 영역의 문화 활동에 많은 관심이 간다. 옛날부터 뭔가 시간이 허락되면 알아서 특별한 활동들을 해왔던 것 같다. “심심하다”라는 단어를 별로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걸로 봐서 적어도 나는 레크레이션의 중요성을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있었음이 아닐까 라는 건방진 생각이 든다.☞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레크레이션으로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 무엇)앞에서 나는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내 취미 활동 중 단연 으뜸인 것은 바로 “여행” 이다. 남들이 그저 여행이나 영화를 좋아한다고 쉽게 말하는 반면에 내가 좋아하는 여행은 나에게 정말 레크레이션 그 자체의 의미보다도 훨씬 더 값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내 취미는 다분히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는 여름휴가만은 꼭 가족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셔야 하는 분이시다.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고등학교 2학년 전까지 우리 가족은 전국 8도의 대부분의 국립공원과 바다를 섭렵했다. 이사를 많이 다닌 탓에 전국 구석구석 여행하는 일이 쉬울 수밖에 없었다.대학교 1학년이 되고 나서는 가족이 아닌 스스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시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여름에는 떠나 버릇했기 때문에 일종의 의무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내 스스로 몇 번의 여행을 계획한 후부터는 “왜” 내가 여행을 가버릇 하는 지에 대한 답을 깨우칠 수 있었다. 그 후 부터는 현실에서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떠나 버릇 했다. 떠날 때의 심정은 그냥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지만 항상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 나는 너무도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곤 했다. 난 항상 돌아오기 위해서 떠나곤 했다. 여행 자체에게 내 현실의 불만족 따위를 풀어달라고 요구 해 본적이 없었건만 일정을 지내면서 여행을 떠나게 해준 현실의 실마리보다도 그 모든 것을 편하게 바라보는 긍정적 시각을 배우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레크레이션의 본질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 노동에서 철저히 벗어난 시간 안에서 활동으로 다시 노동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재충전” 의 의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여행은 이제까지 나에게 그러한 에너지를 줬다. 단순히 새로운 느낌이 아니라 노동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꽤 그럴 듯한 이유를 선사해 주곤 했다.
    생활/환경| 2003.06.14| 3페이지| 1,000원| 조회(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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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 히어로 영화를 통해본 남녀성정형화 평가B괜찮아요
    Ⅰ왜 아직도 우리는 hero에 열광하는가?인간은 문화를 만들며, 문화 또한 인간을 만든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만든 가장 일반적이고 표준화 되어있는 대중 문화라는 테두리 안에서 또 다른 정형화된 모습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따라서,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원초적이라 할 수 있는 “성”이 현재 우리 대중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그 시대상의 현 주소를 가장 잘 드러내는 영화라는 매체를 빌려 알아보기로 한다.모두가 동등한 휴머니티를 가진 채 동등한 권리로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영화에서 보여지는 “영웅”의 이미지는 어쩌면 우리가 꿈꾸고 있는 이상과 꿈의 대상이기에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 전개를 알면서도 히어로 영화의 인기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히어로류의 영화들이 상당히 많은 비난들을 받으면서도 나올 때마다 굉장한 인기를 누리는 것은 바로 우리 대중들이 영웅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러운 사회, 온갖 비리가 난무하고 악한 이들이 우리들 위에 서서 사회를 주무르는 이런 현실들에서 우리는 우리보다 강한 어떤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이가 나타나서 사회를 구원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또는 나에게 어떤 초인적인 힘이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맨류의 인기는 바로 이런 곳에서 나오는 것 같다. 누구나 이런 히어로 영화를 볼 때 선에 의해 악이 사라짐에 대해 기뻐하며, 인간으로써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을 가질 때 탄성을 지른다. 세상을 구원해 주리라는 인간의 의존적 본능에 입각한 이런 히어로 영화들은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더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영웅을 더 영웅답게 돋보이게 해주는 또 다른 역할이 존재 하고 있으며, 이는 영웅 신화 창조에 있어서 결코 빠져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더 흥미 있는 히어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일종의 로맨스는 빠져서는 안 되는 향신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한 인기몰이 호를 받으며 결국 목숨을 구하게 되는 스토리 전개로 인해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 졌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 또한 현대 사회에서 당연시 되는 부분 중에 하나인 여성상의 고정을 보여준다. 남자가 사회적으로 일을 하는데 익숙하고 여자는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어색하다는 느낌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받게 된다.# Scene 2: Let's go!!" " Hold on!!"베일 (여주인공)이 웨인을 만나러 미술관으로 오나, 웨인은 기다려도 오질않는다. 한참 후, 소포가 하나 도착 하는데....이는 유일하게 살아남게 하는 방독면이다. 이때 조우커 (악당)이 등장하고 이에 맞서 배트맨이 등장한다. 예상대로 아주 멋지게 구해낸다. 이때 남자 배우가 가장 많이 사용한 대사는 “가자!!” “잡아라..!!”?그저 한마디 말도 없이 가자면 가고, 잡으라면 잡는 여성은 그저 남자의 보살핌을 받는 나약한 존재로 그려질 뿐이었다. 가만히 조용히 있으면 살수 있다는 식의 배트맨의 영웅적인(?)행동은 여자로 하여금 더욱더 남성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Scene 3: “My life is real complex”웨인은 베일에게 자신의 이중적 생활을 고백하려고 하나 하지 못하게 되고, 여기서 웨인은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고 하고 베일은 완벽한 세상은 없다고 한다. 즉 여기서 남자는 자신만의 삶을 위해(복수)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며, 보다 완벽한 선을 향한 목표 설정을 하지만, 여자는 계속 관계가 지속되기만을 바란다. 웨인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보다 좋은, 보다 선으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영웅이 탄생하나, 이 저변에는 항상 사랑하는 여자가 든든한 후원자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여자를 설득 시킨다. 물론 여자는 없어선 안될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기도 하지만, 남성이과 여성은 원래 정해진 길이 있다는 식의 뉘앙스는 이 장면에서 가장 강하게 부각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Scene 4: “Beauty and the 했다고 볼 수 있다.“I’ll take care of you”두 주인공의 혼란은 영화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개 방식을 따라가면 결국 그러한 혼란을 극복하는 것은 로간이며 도망치는 것은 로그이다. 도망친 로그를 따라가서 로간이 하는 말 “I’ll take care of you” 영화대로 로그는 고작 손등에 녹슨 쇠창살 나오는 로간을 죽일 수도 있는 파워를 지녔건만 아직도 심적으로 로간에게 기대어야만 하는 것이다.결국 영화는 납치된 로그를 네 명의 액스맨들이 같은 단체복으로 맞춰 입고 추격하는 것으로 종반으로 치닫는다. 두 주인공 캐리터에게 부여되었던 “시련”은 같은 것이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쪽은 로간이며 도망치려 하는 것은 왜 로그여야 했는지 생각해본다.7. 데어데블슈퍼맨, 배트맨, 엑스맨, 스파이더맨, 이 들의 공통점은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마블 코믹스의 만화들이 원작이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대부분 영화가 나왔을 때, 친숙한 옛 느낌들로 영화를 접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나에게 '데어데블'은 만화를 보지 못하고, 영화를 먼저 접했기에 새로운 느낌이 든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데어데블은 잘 몰랐던 영웅이다. 이런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세상을 구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관객들의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 만큼의 강한 파워와 힘이 있어야 한다. 또 관객들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여기서도 남성이 주도권을 잡고 여성을 로맨스를 위해 등장시키는 여주인공에 불과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Scene 1: “한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데어데블의 한 장면 중에 나오는 대사이다. 물론 바꿀 수는 없다.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영웅이 세상을 바꾸기를 허락한다. 이것 또한 남성에게 주어진 임무인 것이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남성의 이미지는 관객들이 요구하는 바를 수행할 수 있는 권리(?)와 의무가 주어진 셈이다. 여성들 또한 그런 남성에 의해 세상이 변화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비록 자신의 희생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데어데블에서 여성 히로으로써 기존에 믿어 지던 남녀 성 역할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나아가서는 영화에서 묘사되는 남녀 성 역할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치 체계에 물음표를 제거해나감으로써 교묘하게 우리 사고에 침투하고 있는 것이다.* ∝… 는 경고한다.기존의 우리의 성 역할 가치 체계에 부가적인 영향을 미치는 플러스 알파의 주체를 뽑으라면 단연 매스 미디어 일 것이다. 21세기에서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tool은 단연 대중매체이기 때문이다.80, 90년대를 거쳐오면서 대중매체는 황금물질주의, 자본주의 등의 이데올로기와 함께 더욱더 상업적으로 변모해왔고 따라서 우리 사고의 플러스 알파 몫을 제대로 해준 미디어는 남녀 성역활 굳히기에 쉽게 성공할 수 있었다.우리의 머리 속에서 굳어진 남녀 성 역할은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편견으로 변질된 만큼 그 편견들이나 가치관의 완전히 깨부술 수 있는 방도는 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서야 쉽게 찾을 수 없다. 혹자는 제일 무너뜨리기 힘든 것은 다름 아닌 편견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이 심각했던 고민들은 공중에 붕~ 떠버린 허공에 외친 공허로 남겨지고 말 것인가. (이와 관련한 논의는 마지막 장에 대중문화와 대중에 관한 논의에서 계속된다.)③ 바람직한 성역활 말은 쉽다이미 보편화된 성적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여 바람직한 남녀 성 역활을 모색하자. 말은 너무나 쉽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편견을 깨뜨리는 일은 마치 수 만년에 거쳐서 깍여진 기형적 형태의 바위들처럼 비록 수 만년의 세월은 아니더라도 오랜 동안 기다림의 인고가 필수적 일 것 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고정화 된 이미지들을 걸러내기 시작하고 남, 녀 모두에게 건전한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걸음마를 시작해야 할 것인가?성역활의 사회화와 관련해 연구해온 학자들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양성성” 을 구축하는 것에서 찾고 있다. 즉 남, 녀 두 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하나로 묶어서 남성, 여성 모두에게 바람적인 공통적 역할로 보는 것이다.여겨지는 한 영역에 대입시켜서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그리고 이미 의미가 부여된 이미지를 우리는 있는 그대로 흡수한다.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대중들은 그 이미지가 포함한 시각적, 함유적 메세지를 필터링의 과정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메세지의 송신자로부터 철저하게 세뇌 당하는 것이다. 우리의 주관적 견해로는 image=fraud 라는 공식을 세워본다. 이미지는 전송될 때 이미 대중들의 행동을 예측하며 대부분의 이미지 그 자체와 부여된 메세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미지는 대중들의 모든 현상에 대한 사고능력을 마비시키는 fraud(사기) 와 같은 것이다.이와 같이 사기가 난무하는 세상에서-물론 우리는 이것을 사기라고 조차 판별하지 못하는 지경이다- 즉,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우리는 과연 어떠한 대중이 되어야 할 것인가.대중 문화 현상을 탐구하라는 과제의 결론이 모두 이와 같은 고민으로 귀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리라. 우리가 분석한 영화들이 우리 머리 속에 박힌 남녀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이야기 했었다. 위의 몇 편의 영화들이 가지는 영향력을 전체 대중 문화에 대입하면 실로 그 영향은 미비한 것이나 반대로 이야기 하면 대중 문화가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거대한 것임이 드러나는 것이기도 하다.이쯤에서 우리는 “필터링”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이제까지 무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소화시키지 않았던 대중이라면, 이제는 각자의 머리에 “필터”를 하나씩 장치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미디어가 쏟아내는 모든 정보에 대해 진실성을 찾아내라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적어도 정보를 받아들이기 이전에 물음표 하나쯤은 띄어 볼 수 있으며 그 정보가 무엇을 시사하는지는 걸러 볼 필요가 있다. 필터링을 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대중매체로 인해 얼만큼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 무장되어 왔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필터링”을 시작함으로써 우리가 얼만큼이나 모든 현상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살아왔는지는 생각보다 빨리 깨
    사회과학| 2003.06.14| 31페이지| 1,500원| 조회(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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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론] 광고의 순기능, 역기능 평가A좋아요
    Ⅰ서론아침에 일어나면 신문을 보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저녁에 귀가해서는 T.V를 보고 다시 또 내일이면 똑같은 과정이 반복된다. 그러한 반복 속에서, 우리는 신문, 라디오, T.V등 각종 매체들을 통해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청난 수의 광고들을 접하고 있다. 순수함, 행복, 기쁨, 강함, 성공, 사랑 등이 모든 만족과 환상의 이미지를 통해 광고에서는 마술적으로 실현된 현재의 상황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광고들은 우리의 욕망을 뒤흔들고 끝내는 우리를 소비자로 전락시킨다. 내 스스로도 이러한 유혹에 여러 번 빠져들어 후에 후회하게 된 일이 허다하다. 뿐만 아니라 광고 속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이미지들은 우리를 광고가 만들어 낸 틀 속에 가두고 우리의 비판능력과 정체성을 상실하게 한다. 결국 우리는 광고에 모든 육체와 정신을 빼앗기고 광고가 하라는 대로 움직이는 노예와 같다. 어쩌면 광고의 궁극적 목적은 위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광고의 목적에 충실히 따라와는 나로써는 이번 과제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기회에 광고가 과연 어떤 기능을 하는 지 그 역,순기능을 나누어서 조사해보기로 한다.Ⅱ광고의 순기능①기업 측면▶광고는 판매를 촉진시킨다.어쩌면 광고주들이 광고를 제작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광고는 그 제품의 판매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이윤을 창출하지 못한 는 광고로써 존재 의미가 없다. 때로는 이런 기업의 목적 때문에 과장 광고 등의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광고는 제품을 차별화 시켜 효율적인 경쟁을 돕고, 마케팅 활동의 상승효과를 창출하여 다른 마케팅 요소를 돕는다.▶광고는 신뢰도를 높인다.광고는 광고주 기업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하며, 상품의 품질을 믿도록 하는 등 상품이나 기업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특정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광고가 최근에 이르러 여러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광고에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으로 삼성("디지털 한 경쟁을 유도 할 수 있다. 또한 제조회사간의 경쟁을 자극하여 더 좋은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②소비자 측면▶광고는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광고는 같은 제품군의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 도와준다. 광고의 도움없이는 어떤 제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기에 이러한 기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광고는 상품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제품에 대해 알권리를 제공한다.쉽게 광고 없는 세상을 생각해보자. 세상에는 광고가 없어도 수많은 종류의(물론 광고가 없음으로 인해 그 종류가 더 많다고는 말할 수 없겠다. 광고는 생산을 증대시킴과 함께 새로운 제품의 생산을 만드는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이 존재할 것이고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작은 것 어느 하나에도 구입 시 상당한 혼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우리는 수많은 수의 광고를 접함에 따라서 직접 제품을 대할 때 비록 자세한 정보는 아니라 하더라도 기본적 정보는 이미 인지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제품의 구입 여부에 관해서 어느 정도의 편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는 단순히 판매자 입장에서 판매 증대를 위한 수단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최소한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준다고 할 수 있다.▶광고는 소비자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광고는 소비자에게 소비에 대한 가치관과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광고는 자신이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들을 통해서 소비자들에 기존에 모르고 있던 새로운 생활방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다양한 제작기술과 영상예술을 통해 심미안을 길러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심미적 기능을 주로 하는 광고들이 많이 제작됨에 따라 광고의 이런 기능은 더 중요시되고 있다.▶광고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소비자는 광고를 보고 상품의 구입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고, 광고 자체가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한다. 요즘은 특히 이런 광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 예로 유머 의 유지 및 신설 비용은 거의 그 방송국에서 내보내는 광고의 수입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는데 많은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Ⅲ광고의 역기능▶광고는 잘못된 소비관을 갖게 할 수 있다.광고는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향락풍조와 낭비를 조장하여 물질만능 주의를 조장 할 수 있다. 계속적 광고와의 마찰은 제품들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소비를 불러 일으켜서 소비자로 하여금 계획에 없던 소비(충동구매)를 하게끔 유도한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의 반복은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에 의존하는 태도를 생성하고 소비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무디게 만든다.▶광고는 경제적 역기능도 있다.경쟁업체와 불필요한 과열 경쟁으로 인하여 상품의 가격을 상승시키기도 한다. 또한 자사의 제품을 차별화 한다는 명분 하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광고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엠파스의 처음 등장시 야후와 비교 광교 때문에 법정 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사의 경쟁사와의 비교 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나친 광고 경쟁은 돈의 낭비이고, 사회적인 경제의 낭비이다.또한 경제 능력에 따라 광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달라지고 제품 자체의 경쟁력과는 관계없이 시장 선점에 실패하는 기업도 많아질 수 있으므로 경제능력에 따라 기업의 시장독점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광고는 현실세계에 대한 불만이나 갈등을 조장한다.이러한 경우는 흔히 없는 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광고는 그 특징상 항상 좋은 면만 보이게 되어 있다. 이는 늘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괴리감을 느끼게 하고 심지어는 현실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나 역시도 광고를 보면서 몇 번은 "왜 우리 집은 저런 게 없을까"라고 생각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또한 기업들이 시장 세분화를 통하여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가 많아짐으로써 상류층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역시 괴리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광고는 문화 수준을 획일적인 느낌의 제목을 지어서("섹시 감자")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제품은 사회의 품위와 취향을 저하시키고, 외래어의 남용 등은 순화적 정체성을 저하하고 사대사상을 조장한다.Ⅳ인식의 싸움: 광고의 역기능&순기능 사이에서의 소비자 우리이상으로 앞에서 광고의 역기능과 순기능에 관해서 알아보았다. 광고의 기능에 대해서 한번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늘 접해오던 광고에 이런 면들이 있었구나 하고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졸린 눈을 비비고 탄 지하철에서도 늘 전단 광고를 유심히 쳐다보던 나로써도 한번도 내가 이 광고를 보면서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지 않았다니 참 게으른 일이다. 사람이 그렇듯이 언제나 장점보다는 단점에 관심이 더 가듯이 이번 과제를 하면서도 내 관심을 자극하는 것은 광고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었다. 앞에서 열거한 여러 역기능들을 조사하다 보니 그 동안 내가 접해왔던 수많은 광고들이 순식간에 머리 속을 스치더니 여러 번의 색다른 그리고 짧았던 경험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인식 하나: 광고속의 여성 그리고 나광고들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들이 항상 만족스럽지 않았다. 심지어는 가족애를 자극하는 광고에서조차도 말이다. 이것과 관련해서 성의 상품화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광고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딱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한국인의 어머니" 혹은 "섹시한 여자". 이는 보통 사람들도 그 동안 보아왔던 광고를 떠올려 보면 금방 동의할 수 있을 만큼 이미 광고계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정형화되어 있는 느낌이다. 물론 최근 들어 현대여성상을 그리는 소수의 광고도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는 전자쪽의 여성상이 대다수인 것은 사실이다. 가족애를 자극하는 경우의 광고는 항상 어머니의 자리를 강조하기 마련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매체의 영향을 받고 자라는 모든이들중 반인 여성들은 그들의 부모들뿐만 아니라 이미 사회적으로도 정해진 여성상의 모습을 어느정도 강요받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비춰지는 여성상이 정상인 것처럼 믿의 평균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들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다 폭력을 행사한다고 해도 모델과 똑같이 되기는 어려운 일아다. 우리의 몸은 이미 광고 속에서 역압된 사물이 되어버렸다. 과거의 광고가 인간의 욕망을 해체하는 도구였다면 지금은 인간에게 또다른 욕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과 관련된 억압의 종류에는 남성보다는 여성과 관련된 것이 훨씬 많다. 그 이유는 예로부터 남성 중심사상이 여성을 지배하려고 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남성 또한 스스로(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옭아매는 성적인 억압을 만든 것도 사실이다. 앞에서 말한 우리 사회의 유교적 체제와 연결되는 이야기이다. 여성은 이렇게 아직까지도 남성을 유혹하는 혹은 남성을 기다리는 혹은 아이를 키우는 존재로 보여지며 그 어디서건 여성 스스로의 존재를 찾아보기는 힘들다.내가 여성이기에 이런 생각들이 슬프게 느껴지는 것이리라. 이제까지는 샤론스톤이 나와서 "샌걸로 넣어주세요" 라든지 등의 광고를 보면 단순히 기분이 나빠지는 정도였지만 이제 이렇듯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펼쳐보니 왠지 서글프게 느껴진다. 사회가 변했다고들 모두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지만 정작 변한 것은 제일 쉽게 접하는 광고 나 매체에서조차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런 여성들이 등장하는 광고는 앞으로도 수없이 나올 것이고 성적 소구 역시 계속되리라고 믿어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광고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인식이다. 적어도 자기 나름대로의 성 정체성을 확실히 굳힌 사람이라면 그 어떤 광고 속 여성을 보더라도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 라든지 "저런 몸매가 정상이구나" 라는 강박관념으로부터 조금은 더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이다.▶인식 둘: 나를 너희들이 안다면.하루에 나에게 오는 광고 메일은 적어도 5가지가 넘는다. 평소에 인터넷을 즐겨 하는 나는 이제는 내 기억에서도 흐릿한 여러 곳에서 회원가입을 했었고 매번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 내 여러이다.
    경영/경제| 2001.11.13| 9페이지| 1,000원| 조회(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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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식스센스를 보고.. 평가A좋아요
    ▶왜“식스센스”인가?처음 식스센스가 처음 개봉했을 때 그다지 보고싶었던 영화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고 거기다 어울리지도 않게 의사역으로 연기 변신을 한다는 소리가 우습게 들렸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식스센스를 보자고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난 그런 별 볼일 없는 3류 영화는 보고싶지 않다고 했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식스센스에 대한 평들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같이 모두들 재미있다는 말과 함께 끝의 반전이 묘미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미 얼마 전에 본 유주얼 서스펙트(늦게 본 감이 있긴 하다)의 반전의 섬뜩함을 잊지 않고 있던 나에게 그런 입담들은 식스센스를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가 비디오로 출시되는 기간동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식스센스가 의미하는 심오한 뜻과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흥미로움 등등.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러브를 통해서 미국 사회에서의 엄청난 반향도 알 수 있었고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싫어하던 배우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인상도 바뀌어갔다. 영화를 보기도 전에 말이다.이러한 수많은 사전 정보들을 접하고 나서 드디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 리고 그 모든 기대들이 확신이 되었고 나도 영화를 본 이들과 똑같은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수업에서 영화분석 과제가 나왔을 때 이 영화를 한번에 떠올릴 수밖에 없던 것은 아마도 이 영화야말로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 가장 탄탄한 구성을 가진 영화이기 때문일 것이다.▶촬영①풀 쇼트(full shot)-박사가 상으로 받은 액자를 비추는 장면과 죽은 소녀의 아버지가 비디오 테이프를 보는 장면의 비디오의 모습, 인물이나 피사체의 전신을 화면 안에 간신히 담는 것. 보는 사람에게 답답함을 부여하며, 특정한 의미가 없는 한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 장면에서도 그 액자를 크게 비춤으로써 역설적으로 비극의 시작을 알린다고 할 수 있으며 비디오만을 크게 잡으면서 소녀의 억울한과 안정감 있는 쇼트로 헐리우드 쇼트라고도 함.③달리 쇼트(dolly shot)-빈센트가 자살하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벽면을 비추며 옆으로 이동, 트랙킹이라고도 하며 어떤 종류의 이동차를 이용하여 촬영. 시점 촬영이 한 장면의 안팎으로 연결되는 운동감을 재창조하는데 유용.④익스트림 롱 쇼트(extrem long shot)-박사가 죽은지 1년이 지난 후 마을의 모습을 찍은 장면, 영사의 우세한 표현. 대부분 실외촬영으로 그 해당지역의 광활한 전경을 보여준다.⑤팬(pans)-콜이 교회로 뛰어가는 장면, 카메라가 중심 축을 바탕으로 좌,우 이동하는 것. 팬을 사용하는 이유는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서 유지시키기 위한 것이다.⑥클로즈 업(close-up)-콜의 렌즈 없는 안경을 가까이 찍은 장면, 사람의 얼굴과 같은 피사체의 비교적 작은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조하여 보여줌. 이 영화에서는 전체적 분위기에 대한 복선으로써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다. 이 밖에도 콜의 등에 있는 상처나 죽은 소녀의 방문을 여는 손 등을 촬영하는데 사용되었다. 특정한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피사체의 중요성을 증대⑦딥 포커스 쇼트(deep focus shot)-장례식에서 콜이 죽은 소녀의 비디오 테이프를 소녀의 아버지에게 전달하는 장면, 어느 정도의 초점 거리를 포용하고 있는 롱쇼트의 변형으로 깊이 있는 쇼트를 유지하며 활영. 멀리 있는 물체, 중간물체, 가까이 있는 물체를 동시에 포착하는데, 이는 모든 공간덕 거리가 동시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대등하게 묘사함으로 와이드 앵글 쇼트라고도 한다. 공간적 연속성을 위해 일련의 근간적인 평면 속에 피사체를 세심하게 배열하며, 이러한 미장센은 보통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관객시선을 유도한다. 여기서도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콜과 소녀의 아버지, 그리고 박사를 관객이 선택적으로 볼 수 있다.⑧틸트(tilt)-콜과 박사가 독심술 게임을 할 때 콜이 한 발짝 물러나는 장면, 카메라의 중심 축을 바탕으로 상, 하 이동. 콜이 박사에게서 멀어지는 효과 사람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유용. 여기에서도 박사가 현실을 착각하는 것을 계속된 대화와 아내의 무관심의 연속적 상황을 통해 박사의 상태를 강조했다.⑩시점 쇼트(point of view shot)-콜의 어머니가 콜의 사진을 보이는 장면, 피사체의 시선으로 화면상에 관찰자의 시선으로 카메라가 바라봄. 관객들은 화면상에서 동일감을 얻는다.⑪양각촬영(low angle)-콜이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욕을 할 때 콜의 책상 앞에서의 선생님의 모습을 찍은 장면, 피사체의 높이감을 증대시키고 수직성을 표현하므로 움직임을 보다 가속화시킨다. 공포감, 경외심, 존경심을 표현하기 편하다. 콜이 보는 선생님의 모습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콜이 느끼는 공포적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는 촬영 기법이다.⑫롱 테이크(long take)-콜과 박사가 죽은 소녀의 장례식에 도착하는 장면과 장례식장안에서 손님들이 수근대는 모습, 커트되지 않는 단 한번의 촬영이 평균적인 화면의 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경우. 롱 테이크란 길이의 정도보다 그것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작가의 능력과 이미지의 효과가 중요하다.▶음향①처음에 배우 및 스탱들의 이름이 나오는 장면-으스스한 음악이 깔리면서 영화의 전반적 분위기를 암시.②콜이 학교 앞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서 있는 장면-콜의 외로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쓸쓸한 분위기의 음향.③엄마가 콜의 사진을 보는 장면-콜의 사진에 함께 찍힌 정체불명의 빛을 보면서 흐르는 신비하면서도 으스스한 음악, 콜의 범상치 않은 능력을 암시④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자기를 쳐다보지 마라며 소리 지르며 선생님이 점점 다가오는 장면-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귀를 째는 듯한 공포음향이 극대화되다가 선생님이 "그만" 이라고 외치며 주먹으로 책상을 치면서 울리는 큰소리와 함께 다음 컷으로 이동.⑤박사가 집에 들어와서 아내가 켜놓은 결혼 비디오를 보는 장면-예전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감미로운 음향, 그러나 음향이 이어지고 아내의 우울증약의 발견과 함께 자연스레 우울한 음향으로 강약변화는 공간에 갇혀있는 소년의 심리상태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⑧ 콜이 박사에게 죽은 사람들을 본다는 말을 하는 장면-그 말로부터 음산한 음악이 시작되고 박사와 이야기하는 동안 계속된다. 이야기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극대화해주는 역할을 한다.⑨콜이 밤에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 장면-뒤에서 유령이 잠시 스칠 때 한번의 과격한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충격적 인상을 심어준다.⑩머리에 총 맞은 유령이 지나치는 장면-강하고 한번의 과격한 음향을 통해 역시 앞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준다.⑪박사가 집에서 옛날에 녹음된 테이프를 듣는 장면-예전에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받게되는 박사의 충격을 대변하는 음산하면서도 은근한 음향이 녹음된 내용과 함께 계속된다.⑫박사가 아내의 남자친구를 부르는 장면-아무리 소리쳐도 듣지 못하는 남자를 비추며 의문스럽고도 쓸쓸한 음향. 박사가 현실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복선의 역할을 한다.⑬콜이 텐트 안에서 여자 유령을 만나는 장면-콜의 극도로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내주는 괴기스러운 음향.⑭콜이 유령 소녀의 장례식에서 소녀의 방안에서 비디오를 찾는 장면-어두운 곳에서 비디오를 찾는 장면까지는 낮은 톤의 음향이 음산하게 깔리다가 소녀의 팔이 침대 밑에서 튀어 나오는 장면에서 극단적이고 높은 톤의 큰 음향으로 변한다.⑮박사가 집에 들어와 자신이 유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영화 끝의 5분 정도의 시간 동안 박사와 관객들의 놀라움과 충격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공포스런 음악, 박사가 모든 사실을 알고 인정하고 아내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다시 편안한 음악으로 돌아온다. 이것은 박사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조명①콜이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계단을 오르는 장면-계단을 오를 때 옆에 벽에 그림자를 만듦으로써 긴장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림자는 계단을 오를수록 음향과 함께 점점 더 커진다. 이는 앞으로 벌어질 심상치 않은 일을 암시한다.②콜이 유령을 보고 텐트 안으로 뛰어 들소녀의 비밀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④영화 처음 도입부에서 전구하나가 불빛을 밝히는 장면-어둠에서 전구의 빛을 비추며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어두운 분위기에서 하나의 불빛은 영화의 전체적 분위기를(어둡고 으스스한)시사한다.▶식스센스를 다시 생각하다.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이미 여러 선입견을 가지고 보았던 식스센스. 기대의 한편에서는 어쩌면 실망에 대한 대책을 미리 세워두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마지막 부분 영화의 결정적 함정이 밝혀지면서 나의 이런 생각들은 사라져버렸다. 정말 대단한 영화. 영화가 다 끝난줄 알고 긴장을 풀고 있다가 영화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님을 엄청난 반전으로 알려주었다.물론 영화가 끝나고서 그 반전으로 인한 시나리오 상의 많은 문제점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었다는 설정덕에 생겨나는 모순들이었다. 왜냐하면 그가 귀신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건들이 아주 많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사롭게 따지고 들자면 브루스의 일년간의 잠자리 문제라든가(부부사이에 1년동안 아무일이 없었다?)그 외에 식사문제 등 아주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절묘한 각본. 귀신은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한가지 설정으로 그 모든 것을 아주 쉽게 해결해 버린다. 그렇게 설명하면 콜의 엄마와 브루스와 자연스레 같이 있는데도(콜의 엄마야 박사가 안보이니 상관없지만 박사조차도 콜의 엄마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브루스가 이상하게 생각지 않는 여타의 이야기가 다 납득이 된다.영화에서는 귀신이 화가 났을 때 주위가 추워진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그것보다 우리의 정서에 더 잘 어울리는 설명이 있는 것 같다. 브루스가 집에 왔을 때 아내가 자고있다가 잠결에 옷을 여미고 자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 역시 추워졌다는 복선을 암시하는데 그럼 여기서도 브루스가 화가 났던 것 이란 말인가? 이 모든 것을 화라는 말 대신 우리 고유의 정서인 한(恨)으로 표현하면 정말 너무나 어울린다. 브루스는 한을 간직하고 그것을닐까?
    인문/어학| 2001.11.13| 7페이지| 1,000원| 조회(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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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경제전(經濟戰, economic war)
    Ⅰ경제전 [ 經濟戰, economic war ]의 정의이 말을 널리 사용하기 시작한 나라는 1930년대의 영국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은 적국인 독일에 대한 봉쇄·차단·금수(禁輸)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봉쇄성(封鎖省)을 설치하였으며, 그때의 경험에서 봉쇄가 단순한 전쟁수행을 위한 수단에만 그치지 않고, 평시에도 적성국가를 경제적으로 고립시켜 전쟁 수행능력을 갖지 못하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1930년대의 세계공황을 맞아 각국이 서로 다투어 '근린궁핍화정책(近隣窮乏化政策)'을 취한 것은 그러한 인식의 반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또한 세계경제에서 자국의 입장을 강화하는 것을 뜻하기도 하였다. 보호관세·무역제한·환율인하, 덤핑 등을 수단으로 하는 독선적인 경제정책, 나아가서는 정치적·군사적 압력마저 가하여 추진하던 경제 블록 형성의 동향은 바로 경제전의 구체적 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유발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주도 아래 공산권에 대한 대공산권 수출조정 위원회(COCOM)가 출현한 것도 경제전이라는 사상적 계보를 이어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냉전 전술의 일환으로 계속 이어져 가상적국의 전쟁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은 수출되지 않았다. 이 기간에 사용된 기본적 수단 가운데 하나는 전략상품의 수출을 전반적으로 또는 제한적으로 금지하는 것이었다. 1950년대 미국을 위시한 다른 나라들은 전략상품을 넓게 규정해서 광범위한 목록을 만들고, 그 목록에 따라 소련과 동유럽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켰다. 또 경제전쟁에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확실하게 경제적으로 종속시켜 그 나라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는 방법도 포함된다. 이러한 경제적 지배를 위해서 어떤 상품의 공급을 독점하거나 보다 약한 나라의 수출 시장을 보장해주는 방식 등이 사용된다.Ⅱ경제전의 변화종전의 경제전쟁은 무역분쟁의 양상을 띠었다. 국제적인 무역분쟁은 1950년대 중반 측면에서는 상호보완적이라기보다는 경쟁 관계에 있는 회원국들 사이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의 가입과 캄보디아의 옵서버 지위 승인을 계기로 아세안은 2000년까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까지 포괄하는 ‘동남아시아공동체’를 구성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해마다 보고서를 발행하고 한 달에 2번 《아세안 뉴스레터(ASEAN Newsletter)》를 간행한다. 사무국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있다.③OPEC1960년 9월 원유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의 초청으로 개최된 바그다드회의에서 이라크·이란·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베네수엘라의 5대 석유 생산·수출국 대표가 모여 결성한 협의체이다. 1950~1960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대유전이 발견되어 원유의 공급과잉사태가 일어남에 따라 국제석유자본이 원유 공시가격을 인하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산유국들이 이 기구를 결성하고 공시가격의 회복, 인상을 주도했다. 결성 당시에는 원유공시가격의 하락을 저지하고 산유국간의 정책협조와 이를 위한 정보 수집 및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가격카르텔 성격의 기구였으나, 1973년 제1차 석유위기를 주도하여 석유가격 상승에 성공한 후부터는 원유가의 계속적인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는 생산카르텔로 변질되었다.Ⅲ 경제전쟁시대의 손자병법을 응용한 세계화 전략의 구상국가가 존재하는 한 전쟁은 없어지지 않는다. 기업이 존재하는 한 경쟁은 끊일 수 없다. 전쟁은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공격하여 권리를 빼앗는 중요한 수단이다. 경쟁은 기업이 상대 기업에게 어떤 형태로든 타격을 주어 자사의 영업활동 범위를 넓혀 이익을 쟁취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이 기업간 경쟁이 국제적으로 전개되는 경우 무한경쟁의 형태가 되어 21세기는 무한경쟁시대(the age of boundless competition)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무한경쟁의 시대에는 국가와 기업은 물론 개인에 있어서도 일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모름지기 국가라 하면이 모자란다고 생각되면 수비만 하고, 원체 힘이 모자라면 싸움을 피하라"고 모공편에서 말했다.이렇듯 손자병법의 전략목표는 ① 모의단계에서의 부전승, ② 교류단계의 차단에 의한 부전승, ③ 군사력에 의한 승리, ④ 선제공격에 의한 토벌, ⑤ 포위공격에 의한 섬멸, ⑥ 정면공격에 의한 토벌, ⑦ 분산공격에 의한 섬멸, ⑧ 전면전에 의한 승리, ⑨ 수비작전, ⑩ 도피작전 등 10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2) 전략환경의 분석앞의 10가지 전략목표 가운데 어떤 목표를 결정할 것인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상황판단을 해야 하는 바 오사(도, 천, 지, 장, 법)를 기준으로 하여 환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칠계(주숙유도, 장숙유능, 천지유대, 법명숙행, 병중숙강, 사병숙연, 상벌숙명)에 따라 아군과 적군의 역량을 비교한 후에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라는 것이다.3) 작전계획의 수립전략환경의 분석을 통해 상황을 판단한 후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공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이고 섬세한 작전계획을 수립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전쟁을 하기 전에 충분히 계산하고 분석. 검토하여 승산이 있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 교전한다는 생각으로 철두철미한 작전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참고로 해야 할 사항은 무릇 싸움에는 속임수가 있다는 점과, 병사를 귀하게 여기면 승리하고 귀하게 다루지 않으면 전쟁을 질질 오래 끌게 되며, 기발한 작전이 나와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점(출기제승) 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돌아서 가는 길이 똑바로 가는 길보다 빠르다는 우직의 계책도 알아야 하며, 적군과 아군의 목표는 하나의 같은 방향으로, 아군의 힘이 아니라 적군의 실수로 승리를 얻는 방법까지 알아서 작전계획을 수립해야만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4) 작전여부의 결정전략환경을 점검하고 목표를 선정한 다음 작전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전투를 개시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싸움을 할 것이냐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작전다. 기업의 영광이 개인의 영광이며 개인의 손실이 기업의 손실이라는 인식을 모든 직원에게 뿌리깊이 심어 주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최고경영자의 기업정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윤의 획득만이 기업의 목표가 아니라 고객을 만족시키고 사회에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가의 뚜렷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업가의 정신 또는 경영철학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예컨데 현대그룹의 기업정신이 담겨 있는 기업목표는 "세계의 현대, 기술의 현대"이며, 삼성그룹의 그것은 "세계일류:삼성의 마지막 선택입니다"이며, "세계경영:대우가 있습니다"는 대우그룹의 얼굴이며, "한화의 경제영토 는 세계입니다"는 한화그룹이 내건 목표이다.이렇게 볼 때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목표가 세계화에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세계화야말로 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돌진해야 할 목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이같은 목표 이외에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장단기 발전목표, 시장별 영업목표, 월별 이익목표 등이 있을 수 있다. 어떤 목표이든 목표를 세울 때 실현가능성, 상호일치성, 정량화 가능성, 상하 화합성 및 명료성 등을 참작하여 신중하게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2) "천"과 기업의 일반환경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날씨의 변화가 영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비오는 날에 우산 장사를 할 수 있고, 추운 겨울에 오버코트 같은 방한복을 팔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아이스크림 등 찬 음료가 잘 팔리며, 홍수나 태풍이 지난 후 이를 복구하기 위하여 건축업이 잘 되는 경우는 바로 날씨 변화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라 할 수 있다.이같은 현상은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손자는 이에 관하여 "천"이라는 것은 밤과 낮 또는 더울 때와 추울 때 등 아군에게 유리한 시간을 선택해야 전쟁에서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즉 기상변화라는 환경요소가 전쟁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천기의 문제는 주어진 여건으로 인간이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유리한이나 군수물자에서 우수한 미군이 허약한 월맹군한테 패배한 원인은 우선 미군보다 월맹군의 정신무장이 더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다 결정적인 원인은 다름아닌 전쟁처의 선택에 있었다. 월맹군은 자신에게 유리한 열대밀림을 전쟁터로 잘 이용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열대기후 조건을 전투에 유리하게 이용했을 뿐 아니라 베트콩은 화력이 좋은 미군과 정면전을 벌이지 않고 밀림을 이용하여 게릴라전을 펼쳤기 때문에 힘센 미군을 이길 수 있었다. 밀림 속에 땅굴을 파놓고 그 속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하는 기습작전을 펴고는 순식간에 두더지처럼 땅굴로 숨어버렸던 것이다. 화력이 좋은 미군으로서도 어쩔수가 없었다. 요컨대 베트콩은 자신들이 싸우고 싶어하는 밀림을 전쟁터로 선택하여 그곳으로 미군을 유도함으로써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선택이나 장소의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 결국 적군과 아군 중 어느 쪽에서 자기 편에 유리한 싸움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손자는 강조했던 것이다. 이를 현재 기업경영에 응용하는 경우 천과 지를 기업의 일반환경과 시장환경에 비유할 수 있음은 앞에서 이미 살펴보았다.이제 다시금 이들 기업경영환경을 세계화와 결부시켜 볼 때 기업이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 하는 대응력이 대외경쟁력을 결정한다고 하겠다. 세계경제환경의 변화는 물론 경쟁국의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가를 점검하여 이에 맞추어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간단히 말해 세계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응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되어야만 세계시장을 상대로 판매전략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해외투자를 하는 경우 공장이나 점포의 입지를 선정하는 일은 전투에서 싸움터를 선정하는 것처럼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많은 영업점을 거느리고 있는 맥도날드 햄버거의 경우 서울에는 종로, 북경에는 왕부정, 그리고 대만에는 타이페이시 민생동로에 자리를 잡고서 높은 매출액을 .
    경영/경제| 2001.11.13| 17페이지| 1,000원| 조회(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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