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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술] 다다
    ⇒ 다다 란 무엇인가?Ⅰ. 용어-"다다(Dada)"는 어린아이의 장난감 목마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무(無)의미의 의미, 즉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 ; 짜라(Tristan Tzara)에 의해우연히 발견된 용어[용어의 유래에 대한 다다이스트의 주장은 각기 다른데, 휠젠벡은 dada는 아이가 내는 최초의 소리, 원시성, 새로운 예술의 출발을 의미한다.'고 했고, 루마니아어로 '예'는 'da'인데 이를 뜻한다고 하기도 한다.(슬라브어에서 긍정사 '다 da'의 형태와 유사) dada는 짜라가 독불사전을 펼치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된, 실제로 의미가 없는 말이다.)]- 1915∼1922년경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났던 반(反)문명·반(反) 합리적 예술운동을 일컫는 말 ; 제1차 세계대전을 낳게 했던 전통적인 문명을 부정하고 기성의 모든 사회적·도덕적 속박으로부터 정신을 해방, 개인의 진정한 근원적 욕구에 충실 하고자 했던 것이 이 운동의 근본정신Ⅱ. 출현 배경- 19세기 과학의 발전으로 근대화의 절정을 이루고, 유럽의 현대문명에대한 낙관적 신념이 확고히 구축됨. 그러나, 1914년에 시작, 1918년까지계속되었던 전쟁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 문화적, 사회적 체제가 완전히붕괴하는 것을 의미; 새로운 세기의 출현시점에서 기계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문명이 약속했던 모든 낙관주의는 바로 그 기계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합리적 사고, 인간적 가치들은 유럽의 문명국들이 주도한 대량학살에 의해 절대적으로 부정됨- 인간문명과 합리주의적 사고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됨; 회의, 불안, 허무 등의 정신적 상황과 극도의 부정정신을 초래Ⅲ. 다다의 특성1. 극단적 반(反)이성주의 / Anarchisme- 정치적, 도덕적, 미(美)적 위기 속에서 개인 자유의 필요성에 강조를 둠- 예술·문학, 사회적·개인적 윤리 면에서 전복적이고 테러적- 부정성(否定性)의 기본방향은 다양한 다다 구성원들의 이상을 한데모을 수 있는, 일종의 '모두가 원하는 변화'를 의미2. anti-Art 지니고 잔인한 전쟁을 유발시켰다고 간주- "우연의 법칙(The Laws of Chance)"에 의한 (창조적) 자발성 외에는 어떠한 의도적인 미 (美) 관념도 배제- 비논리적이고 신비주의적 ⇒ 예술을 원초적이고 마술적인 힘으로 복귀시킴*이성과 반(反)이성, 의미와 무(無)의미(non-sense), 계획적 조작과 우연, 의식과 잠재의식은 서로 단짝을 이루고 하나의 전체에 필수적인 일부분들 ⇒ 다다가 전달하려는 핵심4. 일상의 삶을 되찾고 반영하는 예술 - 삶과의 일치- 예술과 고상한 취향(趣向)은 뗄 수 없이 결합되어 있다는 기존 부르주아 계층의 확신을 직접적으로 공격- 르네상스 이후, 귀족, 부르주아, 엘리트 등의 전유물이 된 예술, 제도에 예속화되고 상업화 된 예술에 대한 분노 ⇒ 일상적 삶을 전혀 반영할 수 없는 예술로 간주Ⅳ. 다다의 전개1. 쮜리히 다다(1916-1922)1) 출현 및 의의: 1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인 스위스의 쮜리히는 유럽 각국에서 모여든 일군 의 젊은 작가들의 집결지가 됨.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16년 2월, 휴고 발(Hugo Ball) 이 '카바레 볼테르(Cabaret Voltaire)'를 열고 다다의 활동을 시작, 이곳으로부터 시작해 서 이후 독일의 베를린을 주요 거점으로 쾰른, 하노버, 뉴욕 등지로 확산⇒ 이들의 공연은 서구문화 전체에 반발하는 행동과 작품에 의한 대중적인 행위를 이룸. 그 이전의 모든 미술, 심지어 전위미술이나 특히 표현주의까지도 전쟁을 만드는 기계의 부속품의 일종으로 배척되었고, 음악에 있어서는 악기가 아닌 도구로 만들어진 '소음주의' 음악이 연주됨. 문학에 있어서는 아프리카 부족의 시와 작가들이 만든 무의미한 시 -단어를 우연적인 순서로 나열한 시, 의미없는 음으로 이루어진 음성시, 둘 또는 그 이상의 시를 동시에 낭송하는 '동시시' 등- 등이 낭송됨⇒ '전쟁의 한가운데 모든 상대적 진리성을 소멸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by Tzara)2) 주도 인물: 트리스탄 짜라(Tristan Tzara), 휴적 발상의 핵심은 우연의 법칙으로, 상대적인 진리만을 보증하는 자기의 자발성에 의해서만 자기의 존재를 확인2. 독일 다다(1918-1923)# 베를린 다다1) 출현 및 의의: 1917년 휠젠벡이 쮜리히를 떠나 베를린으로 왔을때, 베를린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환멸과 비판의 분위기가 만연하였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다다의 확산에 영향을 미침⇒ 휠젠벡은 여기서 리히터, 하우스만 등과 함께 "독일 다다 선언문"을 발표(Club Dada) ; "다다는 어떠한 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다다는 어떠한 강령도 갖지 않는 강령을 갖고 있다"⇒ 절대적인 무(無)전제성을 내포, 사회를 풍자하는 조소와 상상력 넘치는 광신적 부정요소를 보여줌으로써, 결국 독일공화국 수립 이후 베를린 다다는 즉시 좌익 공산주의 노선을 택함(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무정부주의적 정치성향 by Karin Thomas)2) 주도 인물: 리하르트 휠젠벡(Richard Huelsenbeck), 라울 하우스만(Raoul Hausmann), 게 오르그 그로츠(George Grosz) 등·휠젠벡 - 기존의 예술현상 전체를 공격하는 연설과 선언으로서 다다운동을 시작·하우스만 - 기법상 다다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포토몽타쥬(사람이나 사건들의 사진, 포스터, 책표지, 다양한 활자체 등 충격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서 새롭고 놀라운 문맥으로 다시 붙여 만든 것)' 기법을 활용; 다다 꼴라쥬는 주제적이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큐비즘의 꼴라쥬나 파피에꼴레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러한 포토몽타쥬는 다다이스트들과 이후 초현실주의자들에게 이상적인 형식이 되어 환상적 단계로까지 확장·그로츠 - 독일의 탐욕스러운 군국주의와 자본주의를 표현주의적 서사에 의한 풍자로 맹렬하게 고발# 쾰른 다다1) 출현 및 의의: 베를린 다다의 극명한 정치적 색채와는 달리 정치적 슬로건을 내걸지 않고 구조적으로 거부,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규명⇒ 서로 다른 작품들을 일련의 집단적인 작품으로 융합시켜 익명으로 발표; 개인적 미학성향 강함 정확히 묘사하기는 하지만, 일종의 새롭게 획득된 환상의 충격적인 부조로 만들어 냉혹한 사실주의로서 제시하는 것)'를 이용하는 초현실주의 분파의 창시자가 됨# 하노버 다다1) 출현 및 의의: 쮜리히 다다와 쾰른 다다가 파리로 이전하여 완성된 것에 비해, 하노버 다다는 그 자체로서 완결된 세계를 보여주는 독자적 위치 지님2) 주도 인물: 쿠르트 슈비터즈(Kurt Schwitters) 등·슈비터즈 - 독일에서 나타난 다다 정신의 가장 순수한 대표자; 정치성에 대한 비판적 견해로 베를린 다다로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자 "메르츠(Merz)"라는 이름으로 자기 나름의 분파를 창립. 그의 작품유형은 크게 '메르츠빌트(평면꼴라쥬)'와 '메르츠바우(조각, 건축, 앗상블라쥬)'로, 주로 폐품을 주요 소재로 이용3. 뉴욕 다다(1915-1920)1) 출현 및 의의: 미국 뉴욕에서는 1913년 "아모리 쇼(Armory Show)"에서 뒤샹의〈계단을 내려가는 누드(Nude Descending a Staircase)와 피카비아의 "오르피즘(Orphisme)"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반응이 있었으며, 이는 뉴욕 다다의 신호탄으로 기존의 후진적인 미국 미술계에 커다란 자극제로 작용2) 주도 인물: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프란시스 피카비아(Francis Picabia), 만 레이 (Man Ray) 등·뒤샹 - 발견된 오브제; 1917년 제1회 뉴욕 앙데팡당전에 출품한 남자소변기〈샘〉은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의도된 것으로서 '레디메이드(ready-made)'가 갖는 결정적 개념을 제시 ⇒ 레디메이드는 그 단어적 의미가 뜻하듯이 표면상의 새로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새로운 것을 포함한 모든 예술적 추구의 대안을 포함한 것. 따라서, 반(反)예술이기에 앞서 반(反)예술을 선언하는 하나의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를 의미·피카비아 - 반(反)회화적인 회화, 무의미의 해학들을 제창하여 문명 비판적인 의미의 기계 부속품을 회화의 주제로, 기계 이미지를 상징적이고 반어적인 표현방식으로물, 사건 등을 통해 수입된 다다양식이 아닌, 프랑스 문학을 토대로 일구어 낸 문학적 본질에 있음⇒그러나 이미 이때에 이르면 다다는 타락한 사회적·예술적 가치와 대중의식에 대한 조직적 공격 효용성에 있어 한계를 벗어나지 못함; 다다의 예리한 의미는 사라졌고, 대중은 다다의 상투어에 만성적으로 적응, 난동이나 터무니없는 행위 등을 표준적인 일로 간주하고 내성화함⇒결국, 1922년경 초현실주의의 대세적 흐름아래 종말을 고함[1918년에 발표된 다다 선언문에서 볼 수 있듯 다다이스트들은 이제 타협의 거부란 차원을 넘어서서 다다이즘 자체까지 파괴하고 부정한다. (Anti-dada)"우리는 여기서 저 비옥한 땅에 닻을 던진다. 전율과 감성을 체험한 우리에게는 선언할 권리가 있다. 힘에 넘쳐 돌아온 우리는 무사안일의 육체 속에 담긴 화음을 부숴 버린다. 우리는 저 어지러운 열대식물의 풍요함으로 저주가 넘쳐흐르는 강물이며, 흘러나오는 고무와 내리는 비는 우리의 땀이며, 우리는 피 흘리고 갈증에 불타오르며, 우리의 피는 힘이다.동정은 필요 없다. 살육이 끝난 후에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은 순화된 인간의 희망이다. 그러므로 다다는 독립의 의지와 공동체에 대한 불신에서 태어났다.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자기들의 자유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이론도 인정하지 않는다.내가 단언하건대, 어떤 새삼스러운 출발은 없으며,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또한 감상에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분노한 바람처럼 구름과 기도의 옷자락을 찢어버리고 거대한 재난의 무대와 방화와 파괴를 마련하고 있다.우리는 우리들 속에 담긴 눈물 짜는 성향을 내던져 버렸다. 모든 사람들은 소리쳐야 한다.이륙해야 할 거대한 파괴적, 부정적 작업이 있는 것이다. 소멸시키고 제거해야 한다. 여러 세기를 찢고 파괴하던 도둑들의 손에 맡겨진 이 세계의 공격적이며 완전한 광기, 이 광기의 상태가 지난 후에야 개인의 결백이 인정되었다.... 도덕은 코끼리나 유성처럼 자라서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두 개의 비계덩어리가
    예체능| 2002.04.26| 10페이지| 1,000원| 조회(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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