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주요주가지수와 국내 종합주가지수의 상관관계Ⅰ. 요 약최근 주식시장에서 주가 변동에 해외주가지수의 변동이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 해외주가지수와 국내주가지수의 상관관계의 분석을 통해 주가지수의 동조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시하고자 한다.분석방법은 1999년 4월부터 2001년 3월까지의 주요주가지수의 일일 주가지수를 수집하여 국내 종합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 변동의 상관관계분석을 통하여 각각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분석하였다.보고서의 분석 결과를 통하여 해외 주가지수 변동이 국내주가지수변동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변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해외주가지수와의 상관관계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Ⅱ. 서 론1) 분석의 배경과 목적IMF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갑작스런 경기침체와 일본의 장기적인 불황이 국내 주식시장을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니케이, 항셍지수등의 해외 주요주가지수들의 하락이 국내 종합주가지수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저희 팀은 이러한 국내 종합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와 상관관계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주가지수의 동조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종합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해외주가지수의 국내주가지수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2) 유사연구의 연구결과한국증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국내 종합주가지수와 미국 증시 다우지수, S&P 500 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모두 0.3을 넘어 동조화 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실제 올 2월에 나스닥과 코스닥의 상관관계는 0.72까지 높아졌었다고 보고되었다.이러한 동조화 현상이 최근에 와서 두들어지게 나타나기는 하나, 과거에도 이런 동조현상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가 있다. 일본과 한국의 60년대부터 90년시 미국시장의 악재를 반영하여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러한 동조화 현상은 국내 주식시장에 있어서 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채권금리, 환율, 물가 등의 다른 변수들과 더불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는 다음의 세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첫째, 한국증시는 90년대 초반부터 외국투자자들에 대한 문호를 넓혀왔고, IMF구제금융이후에는 주식시장이 완전개방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에 따라 국내주가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다. 더욱이 대부분이 미국증시에 투자하고있는 이들은 전날 미국시장에서 나타났던 흐름을 기초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미국주식시장의 국면이 국내주식시장으로 이전되는 양상을 보인다.둘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인터넷이라는 도구는 전세계 주식시장의 정보인프라를 형성했고, 전세계 주식시장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이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서 미국주식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대를 맞게 되었다.셋째, 미국경제의 영향력 확대를 들 수 있는데 24시간 거래되는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의 주가지수선물, 통화선물, 상품 선물 등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여년간 지속된 미국의 신경제(New Economy) 파급효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나라는 이미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3) 분석방법과 자료본 보고서의 분석 방법으로는 1999년 4월부터 2001년 3까지의 한국, 미국, 일본, 홍콩의 일일 주가지수자료를 토대로, 각 지수의 변화율 분석을 통해 해외 주가지수가 한국의 주가지수와의 연관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동조화 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각 국의 주가지수의 상관계수를 분석하였으며, 세부적으로 2년 간의 전체 자료와 최근 4개월 동안의 동향을 따로 비교 분석하여, 최근 주가지수 동조화의 증가 양상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본 분석에 사용된 도구로 통계 패키지 SAS가 이용되었다.4) 분석결과 요약최근 2년 간의 일일주가지 국내주가지수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다우지수나, 나스닥지수가 국내주가지수에 가장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되었으나, 본 보고서에서는 국내주가지수와의 상관관계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영향력 없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미국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움직일 때는 국내주가지수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관찰된다.Ⅲ. 본 론1. 해외주가지수와 국내주가지수의 상관관계 분석동조화 현상의 분석방법으로 한국, 미국, 일본, 홍콩의 1999년 4월부터 2001년까지의 일단위 주가지수 자료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SAS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해외주가지수와 국내주가 지수의 피어슨 상관계수를 구하였고, 이외에도 해외주가지수와 국내주가 지수의 변동방향의 일치를 조사하였다.1)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상관관계 분석(최근 2년간 일일주가지수 자료분석)다음의 은 최근 2년간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피어슨 상관계수를 나타낸 것이다. 에 나타난 피어슨 상관계수 (ρ)는 1에 가까울수록 상관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피어슨 상관계수{downasdaqhangsengnikkeikospi0.079190.134370.479740.47275위 상관관계 분석자료를 통해 보시는 바와 같이 국내주가지수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0.47974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홍콩의 항셍지수이다. 반면 상관관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0.07919로 상관관계가 제일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의 는 국내주가지수와 다우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의 일일 변동율을 시계열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다우지수와의 특별한 상관관계를 찾아보기 힘들다. (단,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시차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날짜를 기준으로 분석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 국내주가지수와 다우존스주가지수의 일일변동율{ 국내주가지수와 나스닥주가지수의 일일변동율다음 그림 변화 나타낸다. 니케이지수와의 상관관계는 0.47275로 항셍지수 만큼이나, 국내주가지수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과거 40년 동안 일본의 주가지수와 국내주가지수의 움직임이 거의 일치하였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니케이지수와 코스피지수의 상관계수가 미국의 상관계수 높게 나온 것은 그리 놀랄만한 결과는 아니다. 오히려 다우지수와 다스닥지수와 상관관계가 낮게 조사된 것이 더 주목할 부분이다..{ 국내주가지수와 니케이주가지수의 일일변동율이상의 최근 2년간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상관계수분석과 그래프 분석을 한 결과, 국내주가지수와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연관관계가 높다라고는 얘기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2)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상관관계 분석(최근 4개월간 일일자료분석)최근에 국내주가지수와 미국의 다우주가지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기존 자료 중, 최근 4개월의 일일주가지수 자료를 따로 뽑아내,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상관관계의 변화를 알아보려고 한다. 다음의 는 최근 4개월의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피어슨 상관계수를 나타낸 것이다.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피어슨 상관계수{downasdaqhangsengnikkeikospi0.170360.203820.572220.47226분석결과 2년 간의 상관계수를 측정했을 때와 비교해서 니케이지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가지수의 상관계수가 증가하였다. 특히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상관계수는 약 0.1정도의 증가하였다. 최근의 주식시장의 상황을 어느정도 반영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우지수 0.17036, 나스닥지수 0.20382 수준의 상관계수는 통계적으로 상관관계가 미약하다.다음의 은 최근 4개월의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변동을 시계열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의 상관계수를 보면 알수 있겠지만, 홍콩의 항셍지수와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국내주가지수 변동과 상당히 연관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주가지수와 다우지수의 일일변동율{ 국내주가지수와 다 나타낸다. 일일 자료분석을 통해 얻은 상관계수와 조금의 차이가 있으나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상관관계의 증감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다.{downasdaqhangsengnikkeikospi0.154230.117830.511090.46299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피어슨 상관관계그리고 다음 은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월평균 주가 변동을 나타낸 것이다.{은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월평균 주가 변동과 달리 의 그래프를 보면 네 개의 주가지수는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비해서 등락폭이 다우지수만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그래프를 자세히 주목해 보면 다우지수가 떨어지면 나머지 네 개의 지수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다우지수가 오를때 나머지 주가지수가 오르는 추세가 관찰할 수 있다.4)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등락방향분석(최근 2년간 일일주가지수자료 분석)여기에서는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를 변화율의 방향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국내주가지수의 변화율과 해외주가지수 변화율을을 곱하였다. 곱한값이 양일 경우에는 당일 두 주식의 등락방향이 같다는 것을 의미하고 곱한값이 음일 경우에는 등락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다. 다음의 등락방향이 같은 경우와 다른경우의 퍼센트를 구한 것이다.{dowdownasdaqhangsengnikkeikospisame51.8%51.8%64.1%66.5%diff48.2%48.2%35.9%33.5% 국내주가지수와 해외주가지수의 등락방향분석이 방법으로는 얼마만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해외주가지수가 올라가거나 떨어질 때 국내주가지수의 반응방향을 알아보고자 분석하였다. 움직이는 방향이 같은 경우가 50-60% 정도로 이동방향이 같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상관계수 분석때와 같이 두 변수간에 연간관계가 그 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 분 석 결 과1999년 4월부터 2001년 3월까지의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에서는 국내 주가지수와 큰 상관관계를 .
Ⅰ. 서 론1. 우리 경제가 처해 있는 현실지난 97년 우리는 우리나라 경제사상 유래가 없는 엄청난 경제위기 상황을 맞이 하게 되었다. IMF라는 폭풍은 우리 경제를 한번 휩쓸고 갔고, 우리 경제를 폐허로 만들어 놓았다. IMF사태가 잠잠해진 이후, 조금 경제가 회복되는가 쉽더니 만, 대우그룹의 부도, 동아건설의 도산,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 등, 우리경제의 큰 영향을 주는 대기업들이 하나 둘씩 흔들리고, 쓰러져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국민들은 다시 IMF가 찾아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분명 이러한 위기에는 원인은 있고 이러한 원인들을 찾아 고쳐나가기 위해 많은 정책자들과 학자들이 연구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우리 경제는 IMF이후 여러 부문에서의 구조조정을 실시해 왔다. 금융, 기업, 정부 등의 여러 분야에서 1차, 2차에 걸쳐 구조조정이 실시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의 성과가 너무나 미약하고 형식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우리경제는 다시 IMF 외환위기보다 더한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없이 우리경제가 다시 일어선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지금까지 우리의 경제성장를 이룩한 장본인이 재벌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후 60년대 거쳐, 70-80년대 우리 경제는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세계의 이목이 우리에게 집중되었고, 세계 사람들은 우리의 이러한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할 만큼, 우리는 초고속성장을 해왔다. 이러한 우리의 경제성장 이면에는 재벌의 성장과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었다. 그리고 재벌 그룹들은 경제성장과 함께 그 규모는 막대하게 커졌고, 이들 재벌그룹은 우리의 경제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성장하게 되었다. 70-80년대 우리 경제가 성장할 당시에는 재벌들의 규모확대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가 우리에게 다가 왔고, 그 동안 곪아 있었던 우리의 경제구조가 터진 것이다. 이렇게 썩을 데로 썩은 우리의 경제구조가 우리경제를 쟁쟁한 대기업들과 경쟁을 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가를 고려하는, 그런 지배구조의 구조조정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영미식 지배구조에 좀더 매력을 느끼는데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더 이상 급변하는 세계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고, 이윤을 남기지 못하는 기업, 미래가치가 없는 기업은 더 이상 세계시장에서 환영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 30대 그룹의 지배구조의 개혁은 필연적으로 이러한 요인들을 가만한 구조조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③ 무분별한 다각화의 문제30대 그룹의 경영상 문제 중에 눈에 띄는 것이 너무나 많은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의 다각화라는 것이 전략적인 이유로 필요가 인정 되기는 하지만 우리의 30대 그룹의 확장은 전략적이이라기 보다는 무분별하다는 것이다. 사업의 다각화만 놓고 보더라도 세계의 여러 나라와 비교를 해보면 우리나라와 같은 방만한 사업의 다각화는 보기가 힘들다.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 30대 그룹의 다각화의 사업 연관도가 매우 낮게 조사되고 있다. 사업 확장이 어떤 특별한 경영전략적인 목적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단지 그룹 규모확장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의 30대 그룹의 대각화는 경제적 수익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매출액규모, 업계 순위 등에 매달리거나 아니면 다른 의도에서 나타난 결과였으며, 바로 그러한 점에서 ‘무분별’했다는 것이며, 현재 경제 위기를 통해 그 부실이 드러났다. 30대 그룹의 사업 다각화는 재벌 총수의 소유지배구조를 굳히는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고, 상호출자라는 방법을 통해 자금의 별도의 증가 없이도 재벌 전체의 규모를 부풀릴 수 있었다. 상호지급보증이 존재하는 경우 재벌은 계열사를 하나씩 증가시킬 때마다 주력 핵심 기업의 빚보증을 통해 계속적으로 차입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실질적으로 30대 재벌 그룹들이 주력업종을 전문화한다면 경기 상황에 따라 파산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여러 업종에 진입하여 계열을 이루어 ‘산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 급속하게 철회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였다면 기존의 투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30대 재벌 그룹의 투자 형태를 보면 시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밝혀진 산업부문에 경쟁적으로 진입하여 설비 확대를 추구하기보다는 높은 수익률이 이미 관찰된 기존의 사업 분야에 따라잡기식의 투자가 주된 형태였다. 이런 중복 투자는 재벌기업간 경쟁, 특히 시장점유율 경쟁을 자극함으로서 과잉투자를 더욱 부채질했다. 일단 투자에는 차입이 뒤따르므로 투자로부터의 최종적인 수익은 금융비용을 지불한 후의 수익이다. 우리의 30대 그룹의 무리한 과잉 투자는 수익성의 급격한 하락을 가져왔고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반하지 않은 과잉 투자와 성장은 결국 경쟁력을 잃은 투자에 불과했다.재벌 중심의 과잉 중복투자 문제는 1970년 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는 산업을 중화학공업화로 전환하였다. 철강, 기계, 자동차, 전자, 조선, 석유화학 등 6개 산업을 전략업종으로 지정하는 한편, 이 부문에 대한 육성전략을 추진하였다. 당시 정부는 이들 산업부문에 대한 투자규모가 거대한 반면 국내 시장이 협소하였기 때문에 진출 기업수를 제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의 자격을 강화하는 조치를 병행하였다. 그 결과 국내의 재벌들을 중심으로 이 부문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졌다. 그러나 정부는 중화학공업화 작업의 추진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이때부터 중화학 부문의 과잉투자 문제가 대두되었다.한편,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보그룹이 충남 당진에 대규모 일관 제철설비를 건설함으로써 국내 제철설비 부문의 과다경쟁이 예고되었다. 그러나 97년 한보그룹은 한보철강의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다 좌초됨으로써 이후 한국경제 회생에 커다란 짐으로 남았다. 삼성그룹 또한 94년에 뒤늦게 승용차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국내 승용차 시장은 기존의 현대, 기아, 대우, 쌍용 등과 함께 5파전이 예상되어 자동차 업계는 대표적인 과잉투자 부문으로 지적되었다. 그 와중에 97년 기아가 막대한 부채와 판을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지배주주에 의한 선단식 경영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선 기업집단식 경영에서 독립경영제로 바뀌는 것이 시급하다. 집단식 재벌구조는 세계 경영환경에서 이익 이라기 보다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독립경영제는 상호출자와 상호 지급보증 등의 관행을 근절시킬 수 있다. 독립경영제로의 전환은 개별기업별로 의사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가 경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총수가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서도 책임을 지지 않던 구조에서 주주가 이사회를 통해 의사결정에 간섭하고 총수로부터 전문경영인에게로 경영권한을 이양하며 주주가 경영책임을 묻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다.이 방법은 내부적으로 계열사간 상호출자를 금지하거나 의결권을 제한하는 것이다. 계열사간 상호출자가 없어지거나 계열사 상호 출자분의 의결권이 제한되면 총수에 의한 지배가 어려워 진다. 외부적으로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지배주주의 지분율을 낮추는 방안이 있다. 프랑스는 가족 지분이 많은 회사가 적지 않으나 외국인투자지분이 가족지분을 훨씬 넘어선 수준에 이른 경우가 많아 대부분 가족중심의 지배에서 이미 벗어나 있다. 소유자가 직접 경영하는 방식은 가장 원시적인 경영방법으로 소규모 중소기업에서나 적용되는 것인데, 우리의 30대 재벌 그룹들은 오랜 시간동안 이러한 지배방식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지배구조로 경쟁력을 증가를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에 소유자 경영방식에서 전문경영인에 의한 지배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룹 총수가 수많은 계열기업을 지배하는 구조 속에서 이사회도 발달할 수 없고 전문경영인도 활용될 수 없다.독립경영제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모두 가능하다. 독립경영제로 바뀐 후에 소유가 집중된 개별기업도 존재할 수 있고 소유가 분산된 기업도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의 기업구성으로 볼 때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것이 요즘 흐름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여러 가지드와 직접 나누어 관할했다. 또한, GE전체 종업원의 25%에 해당하는 인원을 해고하였다. 이러한 과감한 구조조정의 결과, 97년 GE의 총매출액은 8백 95억 달러로 81년에 비해 3배 증가했고, 순익이 82억 달러로 역시 5배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은 2천4백60억 달러로 세계최고를 기록하게 되었다.④ 재무구조의 구조조정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미래의 지속적인 현금유입이 보장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투자재원이 적기에 조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30대 재벌그룹이 이러한 구조를 가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재무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1996년 30대 재벌의 부채비율은 390%로서 이는 대만 87%, 미국 157%, 일본 203%에 비해여 대단히 높은 수치이다. 선진국 은행들은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여 차입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IMF이후 30대 재벌은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가시적으로 부채 비율을 200% 수준의 이로 낮추었다. 하지만 실제로 계열사의 상호출자등의 요인을 가만한 다면 실질적인 부채비율은 200%를 넘는다고 볼 수 있다. 우리 30대 재벌의 재무구조가 이렇게 나쁜 것은 정경유착, 관치금융, 계열사간의 상호지급보증 등의 관행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30대 재벌의 재무구조의 개혁에서 투명성의 제고는 중요한 문제이다. IMF와 선진국의 투자가들이 요구하는 것이 바로 경영의 투명성이다. 지금까지의 우리 기업의 재무제표는 계열기업간의 상호출자를 통하여 가공자산이 만들어지고, 계열사간 고가매입이나 저가판매 등의 내부자 거래가 허다하다. 지금의 세계시장에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경영결과 보고를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결합재무제표는 계열사간 상호거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의해 작성된 결합재무제표는 계열사간 상호출자 및 상호빚보증 내역이 다 드러나게 되어 상호지금보증 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