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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비평론] 내 생의 알리바이-페미니즘적 고찰 평가B괜찮아요
    {- 문예비평론「내 생의 알리바이」-=차 례=Ⅰ. 들어가며Ⅱ.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Ⅲ. 작품에 대한 고찰1. 작가 공선옥2. 작품 살피기 -「내 생의 알리바이」3. 이 시대 여성의 위치와 역할Ⅴ. 마치며Ⅰ. 들어가며「내 생의 알리바이」생애 속의 알리바이 라.. 작품을 접하며 가장 처음 눈에 띈 것은 뭔지 모를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 제목이었다.알리바이.. 남모르게 감춰진 어떠한 시간 속의 행적들. 증명해보여야지만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 알리바이란 것이 생애 속의 한 흔적이라면, 그 비밀스러운 행적들이 여성의 삶에서 과연 어떠한 것을 말하는 것인지..「내 생의 알리바이」에 대한 첫 느낌은 이렇게 삶 과 알리바이 , 그리고 여성 으로 이어지는 무관한 단어들의 상관관계 그것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그 의미심장한 제목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삶.. 그네들의 생애를 통해 작자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더 커졌고, 책을 덮은 후 지금은 이들에 대한 무관심한 사회와 책임 없는 남성에 대한 분노를 느끼며 동시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여성으로서 우리가 인식하고 자리잡아 나가야할 삶의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고민거리가 던져진 느낌이다.어쩌면 지금까지도 수없이 거론되어왔던 여성과 여성의 삶. 그에 대한 자각이 새로울 것 없는 진부한 고민거리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뭔가 다른 작품과는 차별된 듯한 공선옥, 그녀만의 색채가 묻어있는 작품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의 여성 존재와 정체감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책 속에 모두 쏟아내었다던 여성작가. 공선옥. 지금부터 흥미로운 그녀와 작품들에 대한 연구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장 먼저 인식해야 할 여성의식, 페미니즘에 대한 간단한 고찰을 해 볼 것이고,「내 생의 알리바이」속 인물을 통해 나타나는 이 시대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이러한 페미니즘적 시인가.페미니즘은 여성됨 에 관한 근원적인 물음에서 시작한다. 여자란 모름지기 무엇인가 라든가 감히 여가가 하는 식의 관념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이 관념들은 여러 가지 관행이나 법과 제도를 통해 여성들의 삶에 속박을 가한다. 페미니즘은 이처럼 당연시되는 관념과 상식들에 도전하는 의식{ 한국여성연구소, 새 여성학강의, 동녘, 1999, p.34으로서, 삶이 임신과 출산 등에서부터 비롯된 생물학적 조건 그 자체 뿐 아니라 한 사회내에서 발생하는 계급, 계층의 구분에서 비롯된 사회적, 심리적 조건에까지 연관되는 여성의 삶에 대한 의식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페미니즘은 사회, 문화 현상의 파악과 개선을 위한 전략과 방법 확보를 위해 남녀 불평등의 본질과 기원, 변천 과정을 연구한다. 이러한 페미니즘 이론은 여성의 불평등이 교육이나 각종 기회, 법률 등 여성에게 불리한 사회제도에서 기인한다고 보는 '자유주의 페미니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계급적 구조차원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등 다양한 입장으로 나뉜다.* 페미니즘의 갈래{ 인터넷 참조 (페미니즘 이론) {성 불평등을 개인적 노력이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갖고 있는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시킨다는 차원까지만 문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머지 페미니즘 이론의 입장들과 다르다.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성 불평등을 현상적인 차원으로만 접근하고 있어 '인간해방적이고 사회변혁적 페미니즘'의 전망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페미니즘으로 분류하지 않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성 불평등의 본질을 사회 구조 차원에서 규명하는 나머지 입장은 사회 불평등의 본질에 계급적 관점을 어느 정도 수용하느냐에 따라 분류된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은 계급적 관점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성 불평등이 계급적 이해관계에 따라 어떻게 활용되고 변화하는가를 분석한다.반면 '급진적 페미니즘;'에서는 성 불평등을 사회 불평등의 기원을 설명하기위해 '가부장제(patriarchy)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성간의 사랑과 여성의 임신, 출산을 가부장제가 재생산되는 기제로 본다. 따라서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은 동성애를 옹호하고 과학의 발달을 통해 여성이 생물학적인 재생산 기능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야 성 불평등을 불식시킬 수 이다고 주장하는 과격한 입장에서부터, 여성성의 분석과 부각으로 사회 관계를 바꾸어 보려는 본질적인 입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망들을 제시하고 있다.'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과 급진적 페미니즘의 기본 입장을 수용하면서 계급과 성이 사회 불평등의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축이라는 점을 동시에 인정한다. 사회주의 페미니즘의 이런 입장은 양대 페미니즘의 이론적 예리함을 수용하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이론적인 일관성이 결여된 학문적 시회주의이며 정충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Ⅲ. 작품에 대한 고찰작품을 살펴보기에 앞서 작품의 두드러진 주제가 되는 페미니즘 의 개념과 시대 흐름에 따라 변천해온 페미니즘 대한 몇 가지 이론에 대해 알아보았다.이제 본격적으로 작품에 대해 살펴볼 것인데, 먼저 작품「내 생애 알리바이」의 작자 공선옥 이 여성으로서 걸어온 지난 인생을 간단히 되짚어보고, 무관심한 사회, 남성의 횡포와 부재함 속에 여성이 여성이기 때문에 감내해야만 했던 그녀의 고난과 아픔들이 작품 속에 어떻게 투영되어 나타나는지, 또 이를 통해 지금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이 가져야 할 의식과 위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볼 것이다.1. 작가 공선옥작자 공선옥의 지난 삶은 마치 그녀 자신이 여러 작품 속에 그려내는 여성인물들의 평탄치 않은 삶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한다.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달동네를 전전하며 살아야했던 어린시절에서부터 80년대 학창시절 광주항쟁의 직접적인 경험, 대학교 입학 후 뛰어들었던 학생운동의 길, 1년만에 학업을 중단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버스 안내양에, 참외 장사에 가리지 않고 닥치고 일했던 젊은 시절 그녀의 삶은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유지해야했던 시절.. 돌아보면 그녀의 삶은 단 한 순간도 평탄하고 순조로운 때가 없었던 것 같다.문단에 등단해 대표적인 작가, 사실적인 여성만의 생애를 그릴 줄 아는 여성작가로 인정받을 때까지 그녀는 그 모든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생의 밑바닥을 처절하게, 또 그만큼 절실하게 느끼며 살아왔을 것이다.바로 그러한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날의 경험들이 바로 지금의 공선옥을 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작가의 위치에까지 올려놓는데 큰 밑받침이 되어주었던 것이리라.그녀가 그리는 소설 속 여성들은 하나같이 가난과 궁핍이 그 삶의 배경으로 나타난다.남편의 횡포나 무능력함에 생계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등에 업어야 했던 여성들, 오직 하나 자식에 대한 한없는 희생, 뜨거운 모정(母情)으로 눈물겨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어미 들의 사랑.. 그녀의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생의 밑바닥에서부터 그네들의 힘겨운 인생길을 똑같이 밟아오며 느꼈음직한 작자 자신의 고통과 좌절 또한 뼈져린 눈물과 아픔이었음은 보지 않고도 능히 짐작할 수 있다.하나하나 작가 공선옥의 지난 삶을 알아보며, 또 몇 안되지만 그녀의 작품 속 여성들의 생애를 접해보면서, 스치듯 지나쳤던 어느 평론의 한 구절이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그녀에게 있어 삶이란, 살아감 이 아닌 살아냄 이었다고..삶이란 평탄하게 만들어진 길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내 몸과 마음의 짓누르고 억압하는 상처들을 억척같이 억누르며 이겨내고 마침내 살아내야하는 험한 길이라는 것을. 그녀가 작품 속 여성인물들의 처첨한 삶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생존하기 위한 여건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내고야 마는 강한 생명력이 아니었을까.다음에서 구체적으로 공선옥의 이러한 삶과 의지가 과연 작품 속에 어떻게 형상화되어 나타나는지 단편소설집「내 생의 알리바이」의 작품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겠다.2. 작품살피기 -「내 생의 알리바이」공선옥의 소설은 가난한 여성으로서 드러나는 생에 대한 강한 의지와 그 속에서 본능적으로 드러나는 자식에 대한 모정작품을 살펴보면, 삶의 고난과 역경에 처한 여성들, 특히 생애 밑바닥에서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여성,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모성을 드러내는 어미 들의 삶이 작품 전면에 그려지고 있다.에서 술집 여자와 도망간 남편의 아기를 지우지 않고 김치를 훔쳐 먹으면서까지 힘겹게 키우고 낳는 과정과, 그 아이를 임시보호소에까지 맡겼다가 결국은 다시 울면서 찾아오는 주인공 영례의 모습은, 책임감 없는 남성이라는 존재에 대한 환멸과 함께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결국 자식에게 등돌리지 못하는 눈물겨운 어미 의 모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또한 에서 나 에 의해 무덤덤하게 진술되는 태림에 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공사장에서 남편을 잃고 아이들을 임시보호소에 맡기려는 태림과 기꺼이 그 태림의 새끼보증 을 서주었던 나 . 남편의 부재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10년 넘게 정신질환을 앓아오면서도 끝내 자식을 버리지 못했던 태림을 존재시킨 힘 역시 쉽게 저버릴 수 없는 새끼에 대한 질긴 모성의 본능이었을 것이고, 뜬금없이 나타난 친구의 자식들을 선뜻 보증 서 주었던 나 또한 여성의 잠재된 본능적 모성이 그 자신의 내면에도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 시종일관 나 는 태림과의 지난 생에서 단 몇 차례의 관계를 맺었던 친구 태림에 관해 애써 자신과 무관한 이야기처럼 진술하고 있지만 그 자신 역시 어쩔 수 없는 모성을 가진 여성 이라는 것을 숨길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여기에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고난과 역경은 비단 여성으로서의 아픔만이 아니다. 한 여성이기 이전에 그들은 그들의 자식을 책임져야하는 어미 의 존재로서 힘겨운 삶을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식을 향한 한없는 희생과 사랑은 특별한 이데올로기나 특별한 의식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직 자신의 새끼 를 보듬어내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으로 그들은 그들의 자식을 현실의 고통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삶에 대한 의지는,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여성된다.
    인문/어학| 2005.05.18| 6페이지| 1,000원| 조회(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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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사조] <목로주점> 을 통해 본 자연주의
    = 차 례 =Ⅰ. 들어가며Ⅱ. 자연주의란 무엇인가?1. 개념2. 사실주의와 자연주의3. 자연주의의 성립 배경1) 과학의 발전 산업 혁명2) 진화론적 인간관Ⅲ. 작가 작품 연구1. 작가 에밀졸라1) 에밀졸라 의 생애2) 자연주의 개념의 적용2. 작품「목로주점」1) 줄거리2) 작품 분석1 인물-제르베즈, 쿠포, 랑티에, 그 밖의 노동자들2 배경Ⅳ. 나가며Ⅰ. 들어가며사람의 운명이란 태어나면서부터 그 길이 정해져있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에 의해 얼마든지 새롭게 개척하고 바꾸어갈 수 있는 것일까.이 운명 이란 것에 대한 실체는 인류가 처음 생겨나면서부터 끊임없이 우리 인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문제가 아닐까싶다.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하늘이 정해준 뜻이라고 믿는 자들은 그 정해진 뜻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어떠한 절대적인 존재에 기대어 자신의 운명을 맡기기도 하고, 또 반대로 스스로의 의지로 운명을 만들어가려는 자들은 보다 나은 길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고.. 어느 사회든지 인간은 이 운명 에 대한 서로 다른 믿음과 대응태도로 각자의 삶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자연주의 문학, 특히 에밀졸라의 작품에 처음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제대로 작품을 접하고, 이 사조에 대한 공부를 해보기 전 내가 가진 지식이라는 것이 그저, 자연주의 는 사실주의 에서 발달된 리얼리즘의 연장, 즉 모든 사물과 예술, 문학 심지어 인간의 삶조차도 있는 그대로의 객관적인 묘사와 기술로 그려내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려는 문예사조라는 것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과연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과학이나 의학처럼 일정한 형식과 논리로 실험하고, 증명해낼 수 있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자연주의 라는 문학이론에 대해 나는, 우선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한계를 조금이라도 넓혀보고자 막막하게나마 자연주의와 더 나아가 그 이전에 같은 맥락을 유지했던 사실주의 문 규정지었다.2.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자연주의 문학파는 사실주의자들의 원칙에 과학적인 목적을 추가시킴으로써 사실주의 문학을 더욱 더 궁금적인 데까지 밀고 갔다. { 이환, 프랑스문학, 하처출판사, 1994, p164사실주의자들과 자연주의자들에게 공통된 신념은 예술이란 근본적으로 외적 진실의 묘사적, 객관적 재현 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은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소재로서 가까운 주변에 깔려있는 범상한 것들을 선택케 했으며, 또한 기교에 있어서는 비개인성을 예찬케 했다. 자연주의는 바로 이러한 모사적 사실주의의 일반적 경향으로부터 자라난 것이다.{ 신곽균, 서양문예사조, 건국대학교출판부, 1993, p156이러한 의미에서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는 정확히 그 개념을 구분짓는 것이 모호하다. 그러나 이 양자간의 진정한 차이는 보다 근본적인 비교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즉, 사실주의의 초연한 중립적 태도에 어떤 특수한 인간관을 부과하는 것이 자연주의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주의자들은 사실주의의 근본취지를 갈고 다듬고 강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연주의를 사실주의와는 달리 하나의 분명한 교리로 만들어준 중요한 새로운 요소들을 부과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주의는 사실주의보다 더욱 구체적이며 동시에 한정적이다. 즉, 자연주의는 분명한 이론과 유파, 실천을 갖춘 하나의 문학 운동인 것이다. 하나의 유파와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에서 자연주의는 사실주의와 다른 것이다.사실주의가 「초연한 중립적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모든 예술의 일반적 경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공통적 기반이다. 여기에 자연과학(自然科學)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부과되어 자연주의로 발전하는 것이다. 곧, 자연주의는 19세기 과학의 발견과 그 방법을 문학에 적용하려고 시도한 것이다.요컨대, 사실주의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자연주의는 관찰하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과학자와 똑같은 입장에서 모든 현실을 해부하고자 한다. 사실주의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그려내는 그것으에 의하여 발전하는 것이라는 진화론에 깊이 관여해있었는데, 1859년 다윈의「자연도태에 의한 종의 기원」의 출판과 함께 진화론은 당시의 가장 심각한 쟁점이 되었다. 다윈에 의하면 인간은 하급 동물로부터 자연도태의 과정에 의하여 적자생존에 이르는 부단한 생존경쟁이 있다는 것이다.자연주의자의 다윈적 인간관은, 다윈의 영향을 받은 여러 가지 근원으로부터의 요인들에 의해 뒷받침을 받았다.그 한 예가 인간의 영역 안에서의 진화의 한 변형인 유전의 이론 이다. 유전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확신은 거의 모든 자연주의자들에게 공통적이다. 처음으로 자연주의 문학이론을 비평 영역으로 가져온 뗀느 는 우주는 거대한 기계장치여서 만물은-인간과 그의 생명, 그의 업적까지 포함해서-인과관계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하였다.이렇듯 과학적 방법이 인간의 탐구 영역에까지 적용된다면 인간의 행동은 중립적 입장에서의 관찰과 묘사와 분석의 대상이 된다. 인간의 행동은 기계의 동작처럼 이해될 수 있고, 이러한 행동은 유전과 마찬가지로 환경과 순간 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마치 기계와 마찬가지로 도덕적 판단에 거의 지배받지 않는다.이러한 자연주의자들의 진화론적 영향은 창작방면에서 졸라 에 의해 정립된다. 과학적 방법에 관해 졸라는 그것은 유일 한 방법이고 모든 개별문학이 그 뒤를 따라야 하며, 소설은 이 과학정신에 순응함으로써 훌륭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졸라의 만사는∼방법론으로 귀착한다 는 결론{ 신곽균, 위의 책,p163 - 그랜트 재인용, p51~55은, 자연주의 작가들의 작품에 그 흔적이 뚜렷이 나타나는 유전법칙에 절대적 영향을 받았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Ⅲ. 작가 작품 연구지금까지 본격적인 작품 연구에 앞서 자연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자연주의 문학의 성립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에밀졸라 는 19세기 자연주의 문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그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목로주점」「나나」「작품」등을 통해 인간이 유전과 환경에 의해 지배되어가는 과정을 에밀졸라는 무려 12년간을 유태인 드레퓌스 장군의 무죄를 주장하며 프랑스 지식인들을 설득시켰으며, 온 세계가 이 사건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 사건은 프랑스 정부가 드레퓌스의 무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졸라는 사건이 종결되기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나게 된다.당시, 라는 글을 통해 드레퓌스를 열렬하게 변호하고 나섬으로써 1년형의 감옥형을 받고, 영국으로 추방되기도 했었던 사실은, 그의 이러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얼마나 실천적이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2) 자연주의 개념의 적용{ 이준섭, 프랑스 문학사(2), 세손출판사, 2002, p58 - 에밀졸라 참고졸라는 뗀느의 영향을 받아 그의 작품에 자연주의 개념을 적용시킨다. 인간은 결정론에 좌우된다는 것이다.인종의 유전, 사회적 환경, 시대는 인간의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오로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오감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이다. 그가 등장인물들을 너무 적나라하게 서술하는데 대하여 그는 등장인물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이 살고 있는 심히 가난하고 비참한 환경 때문에 타락하고 무지한 사람들일 뿐 이라고 말한다.졸라는 한편, 또 다른 이론을 문학에 적용시키는데 즉, 의학적 실험에 의하여 그는 사실들의 구조를 연구하고 인간의 지식에 도달하고자 한 것이 그것이다. 동시에 그는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고 실험을 진행시키면서 여러 조건을 수정함으로써 보편적 규칙을 추출해내고자 하였다. - 여기에서 졸라의 실험소설론{ 송면, 세계문학전집35-졸라/나나/실험소설론, 삼성출판사, 1976. p411졸라는「실험소설론」이라는 논문에서 종래의 사실주의의 소설에 있어 단지 관찰하고 경험한 것을 기록한다는 생각을 더 밀고 나아가, 인간과 관계가 있는 자연과학 즉, 생리학이라든가 유전학의 이론을 받아들여 자연과학자가 실험에서 행하는 조작을, 졸라 자신이 소설에서 행하여, 자연주의 소설을 확립한다. 이것은 당시의 자연과학과 사실주의 사상이 되고, 소설가는 숙명론자가 아니라 고로 인해 노동력을 상실하고, 나태감과 무력감에 빠진 쿠포는 점점 이전의 성실했던 노동자의 모습을 잃은 채, 술과 함께 점차 끝없는 나락의 길로 빠져버리고 만다.그 후, 남편의 치료를 위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을 모두 써버린 제르베즈는 대장장이 구제 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세탁소를 차리고 힘든 시련을 이겨내보고자 하지만, 한번 타락한 쿠포는 다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기는커녕, 이전의 랑티에가 그러했듯 술과 폭력에 찌든 생활로 제르베즈를 괴롭히가만 할 뿐이었다.그녀의 불행한 운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함께 도망갔던 연인과 헤어지고 그녀의 앞에 다시 나타나 배회하는 랑티에를 남편 쿠포가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부터 제르베즈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랑티에와 한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없는 남편, 그리고 밤마다 추잡하게 접근해오는 랑티에, 이 두 사람 사이에서 절망한 제르베즈는 결국 쿠포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에 취에 들어와 집안을 더럽힌 어느날 밤, 랑티에에게 그녀의 몸을 내맡기고 만다.이처럼 지옥같도 같은 현실에서도 악착같이 살아내고자 노력하던 그녀의 노력도 헛되이, 결국 운영하던 세탁소는 파산하게 되고, 이제 아무런 의욕도 삶에 대한 희망도 져버린 채, 술에 찌들은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지금껏 그토록 자신을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남편과 같은 모습으로, 결국 그녀는 알콜 중독으로 남편을 보내고, 그녀 자신도 배고픔과 외로움에 굶주리다가 형편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몸을 구걸하다가 굶어죽는 것으로 그 비참한 삶을 끝맺는다.2) 작품 분석이 소설은 자연주의적 특성과 관련지어 작품의 인물과 배경묘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사회 현실 속에서 인간이 유전과 환경에 의해 어떻게 지배되고 타락되어 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 작품에서, 그 사회의 바닥층을 형성하고 있던 노동자층의 인물과 그들의 삶은, 무엇보다 사실적인 사회모습을 그려내고자 하는 자연주의 정신에 가장 잘 부합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이들의 삶을 드러내는 과정에126,
    인문/어학| 2005.05.12| 10페이지| 1,500원| 조회(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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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사] 조선시대소설의 사적전개 평가A좋아요
    -조선시대 소설의 史的 전개-차 례1. 들어가기2. 소설발달 이전단계(고려조 이전)1) 설화와 소설2) 「수이전」계 작품3) 전(傳)문학의 정착3. 본격적 소설시대 (조선전기)1) 국문창제와 번역소설의 전개2) 중국소설의 유입3) 「금오신화(金鰲新話)」의 출현4) 잡기(雜記) · 야담류(野談類)의 성행4. 전후(戰後) 사회와 소설의 변모(조선후기)1) 임병양란과 문학동기2) 허균과「홍길동전(洪吉童傳)」· 단편소설5편3) 김만중과「구운몽」·「사씨남정기」4) 박지원의 풍자소설5) 가전체와 몽유록의 발달 6) 궁정배경 작품들7) 판소리계 소설의 발달1. 들어가기소설(小說) 은 인생의 진실을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재미있게 꾸며낸 이야기이다. 소설의 생명은 그 허구성을 가지면서, 강렬한 작가의식과 그것에 의해 창출된 인물들의 사실적 대결언동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고전소설의 경우, 그 주제사상이나 구조형태, 표현문학 등에 따라 다양하고 풍부한 실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고전소설사를 체계화 하는 가운데 가장 어려움에 부딪히는 것이 목차의 설정문제이다.그 까닭은 고전소설은 작가가 밝혀져 있지 않거나 여러 이설(異說)이 있다는 점, 작품의 비중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점, 국문과 한문의 표기상의 선후문제, 이본의 조정문제 등을 들 수 있는데, 기존의 소설사에서 보면, 시대를 왕조 중심으로 분류하거나 문화적 발달에 따른 구분법으로 나누는 외에, 작중인물의 행동양식에 따르거나 문자의 발달 등에 의거하는 등 다양한 분류가 있어왔다.여기에서는 이러한 소설사 구분 중 시대흐름 속에 장르의 성장이나 작품 발달의 직접적 계기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소설사적 흐름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각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통해 소설의 유형과 그 흐름을 사적전개와 함께 살피도록 한다. 또한 조선조 소설사의 전개에 있어 그 이전시기의 소설발달과정을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것이기에, 먼저 조선조 이전 소설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먼저 간단히 살펴보고, 이후 조선시대 소설을 전기와 후기 두 본격적 소설시대 (조선전기)1) 국문창제와 번역소설의 성행조선시대 전반기에서 무엇보다 획기적인 사실은 세종대왕에 의한 훈민정음 창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역사상 비로소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부려서 쓸 수 있는 문자가 탄생한 것으로 훈민정음 창제를 기해서 우리는 명실공히 참된 의미의 국문학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원용문 저, 고전문학논해, 백산출판사. 2001, p15한글 창제 이후 세조대에는 간경도감이 설치되어 각종 불가서 유가서 문학서들의 언해사업이 시작되어 과거 대부분의 문화유산들이 번역되어지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중국에서 역대 여류들의 전기를 소설적으로 기록한「열녀전(烈女傳)」 등이 수입되어 번역된 사실은 후대의 소설 발달에 큰 자극제가 되었다.번역소설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 등을 들 수 있다.,, 등은 당초 불경에서 번역된 작품으로, 신불을 목적으로 국문으로 번역되어 민중 속으로 정승되었다가 일정한 변용기간을 거쳐 각각 ,,에 이르는 후대적 이본으로 고착되기에 이르었고, 역시 포교의 방편으로 염불행을 고취한 불경소설로써 보우 가 한문으로 짓고 동시에 국문으로 옮긴 것으로 보아진다.2) 중국소설의 유입과 영향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거대한 중국과 일본에 둘러 싸여 있어 개화기까지는 주로 대륙을 통하여 선진 중국문화의 영향을 직접 받아왔다. 소설만 하더라도 고대 한림제유의 작인 가운데 太平廣記四百餘卷 의 기사가 보이고 에도「전등신화」가 인용되어 있다. 또한 조선 연산군은 직접 중국소설의 구입을 명령했을 뿐 아니라 「삼국지연의」를 선조대왕이 직접 읽었다는 기록도 있다.「금오신화」에 직접적 영향을 준 구우(瞿佑)의「전등신화」는 간행된지 50여년만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전기소설의 본격적 작품인「금오신화」의 창작여건을 성숙시켜 주었고, 이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천정료의(淺井了意)의 「오도기보고」나 그 후대 상전추성(上田秋成)의「우게쓰모노라다리」를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다시 같은 문화권인 월남에서는「전기만록(傳奇漫錄)」같은 로 명혼소설(冥婚小說)또는 시애소설(屍愛小說){ 시애 소설(屍愛小說): 죽은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내용의 소설로서 창작 기법면에서도 방사하다. 다만 전자가 처음부터 영혼과 함께 거듭되는 사랑을 나누는데 반해, 후자는 현실에서 만나고 다시 영혼과의 거듭된 만남으로 종결된다는 점이 다르다. 죽음을 넘은 사랑의 모티프는 애정의 강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와 은 꿈속에서 포부를 이루었다고 하는 것을 근간으로 삼으므로 몽유소설(夢遊小說) 이라고 부를 수 있다. 중간에 들어있는 이 두 가지 성격을 아울러 지니고 있다.는 왜구의 난으로 죽은 여인의 환신과 만나 개령동(무덤)의 신방이 꾸며지며 그후 다시 보련사 장막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불태운다. 그러나 여인이 먼저 유명의 세계가 다름을 말하고 홀로 저승길로 떠나고 양생은 그 여인을 사모하면서 지리산에 들어가 약초를 캐면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의 이생은 현실에서 최낭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다시 이별하게 되고, 홍건적의 난으로 죽은최여인의 영혼과 다시 만나 사랑을 잇는다. 그러나 역시 최낭자는 자신이 죽은 화신임을 말하고 저승으로 떠나고 이생도 그녀를 그리워하면서 저승길을 따른다.는 홍생과 죽은 여인과의 만남을 다룬 작품으로 앞 두 작품과 유사하지만, 신선사상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그 여인의 옛 기자왕의 딸이라하고 홍생과의 만나이 작자가 살았던 시대의 세조와 단종(여인)간의 갈등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망을 덧씌우고 있다. 여인은 다시 천상으로 돌아가고, 홍생의 상천도 꿈을 통해 확인된다.는 박생의 지옥체험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박생은 염라왕을 만나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염왕의 선위문을 받아 염왕의 대를 계승한다. 매월당의 행적을 통해 심유적불(心儒迹佛)의 사상적 근원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은 하생의 용궁체험을 다룬 작품인데 이 역시 작자가 어릴적 궁궐에 놀던 환상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보여진다. 한생이 꿈에 용궁에 초대되어 가서 그동안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글짓는 재능을 마음껏 자랑하고 극진한 환대를 받았는데, 그것은 세강하게 지닌 야담들은「계서야담(溪西野談)」「청구야담(靑邱野談)」,「동야휘집(東野彙輯)」 등에서 적지않게 보인다. 이런 작품들은 벌써 간단한 기억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구성과 의미있는 주제화를 지향하고 있어 소설과 야담의 구별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경향은「어우야담(於于野談)」「부담(浮談)」「요로원야화기(要路院夜話記)」등에 이르면 한결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국문으로 번역되어 부녀자층으로 독자층을 넓혀 가면서 야담은 소설로 손색이 없는 단계까지 발전해 간다. 사대부가 아닌 하층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들이 나타나면서 길이도 길어지고 그 구성 또한 소설에 가까워졌던 것이다.야담의 성행 이후 18,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이른바 한문단편 이라 불리우는 계통의 야담{ 이는 말하자면 설화처럼 전해져온 야담에 다시 기록자 나름대로 윤색하는 방식으로 재화(再話)한 이야기인 것이다. 즉, 이야기 속에 다시 이야기를 끌어넣고 있는것인데, 이때 야담에 다시 전설이나 민담을 섞어넣는 방식이 자주 쓰였다.이 많이 쏟아져 나왔는데, 전설적 구조를 이지러지게 하는 대신 세태묘사를 두드러지게 함으로써 야담을 소설에 접근시켰고, 이것이 주로 한문소설로의 발전하게 되었다.4. 전후(戰後) 사회와 소설의 변모 (조선후기)1) 임병양란과 문학동기조선시대가 중기에 접어들어 임진왜란 과 병자호란 이라는 엄청난 전쟁을 치르게 되자, 여러 가지 변화된 문화현상이 드러났는데 그 하나가 문학에서의 변화이며, 이 두 전쟁은 문학중에서도 소설의 양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것은 소설 작자의 확대와 변모를 전제한 것이다.우리나라는 그동안 중국에 대하여는 존경하는 태도를 가지고, 일본과 여진에 관하여는 무시하는 태도를 지녀왔다. 문화적인 힘까지 전달하는 중국에 비하여는 일본은 우리에게 항상 괴롭힘을 주는 나라였고, 우리나라는 무력적인 침략은 막을 수 있으나 문화적인 전달에는 방어보다는 추용하는 편이었다. 조선이 이러한 때에 일본은 급속히 국가를 통일한 후에 그 여력을 국외로 뽑아 내기를 들었던 이몽학 을 지목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이 작품은 이상과 현실의 갈등의식이 오랜 세월 민중들의 정신생활을 지배하면서 자연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것이 광해군 난정시 한 작가의 손을 빌어 허구적 형상화 과정을 거쳐 창작된 작품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한국고소설연구회, 위의 책, p36허균은 외에도 한문으로 창작된 ,, , , 등 다섯 편의 傳 을 지었는데 이들은 모두가 사회적 제약과 장벽 때문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으나 현실이 이를 수용할 수 없었던 상황을 주지로 삼아, 자아와 사회의 갈등을 작품속에서 다루고 있다.3) 김만중과 「구운몽」·「사씨남정기」우리 문학사에서 빛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는 김만중의 작품이다.은 유배지에서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이규경의 「오주연문(五洲衍文)에 세간에 유행하고 있는 은 서포 김만중이 지은 것으로서, 유배지에 있을 때에 어머니의 파한(심심풀이)을 위해 하룻밤 사이에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서포는 숙종12년 선천에, 15년 절도에 두 번 유배되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숙종 15년 12월에 세상을 떠났으니 은 절도 유배 때에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현실 부정의 불교적 인생관이 주지로 되어있다.주인공 성진의 환생인 양소유가 과거에 급제하고 여덟 부인과 부귀공명을 누리나 문득 삶의 허무를 깨닫고 다시 옛 성진의 생활로 돌아간다는 환몽체험을 통하여, 불도에의 귀의를 주장한다. 이 작품은 주제의 설정이나 표현의 문체면에서 고도의 세련미를 느끼게 하며 가히 소설문학의 절정이라 평가받는다.의 구성을 확대한듯한 작품으로는 남영로(南永魯)의 이 있으며, 그 이본으로 내용이 거의 유사한 이 있다. 이들은 모두 국문본과 한문본이 공존하고 있어 그 선후를 가리기 힘드나 적강소설로 변모되고 도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다. 이들 몽자류 소설은 지금까지 부녀자나 서민계층에 머물렀던 독자의 세계를 확대하여 귀족계층 상류계층도 소설의 독자가 될 수 있다는 빌미를 마련하게 되어, 작자와 독자를 잇는 소설의 의식3
    인문/어학| 2005.05.12| 10페이지| 1,000원| 조회(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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