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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관계] "21세기 자본주의와 한국사회의 변혁"을 읽고
    "21세기 자본주의와 한국사회의 변혁"을 읽고막상 독후함을 위해서 이 책을 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제도권 속에서 별 어려움없이 지내온 나에게 이 책이 가져다 주는 의미는 약간 낯선 게 사실이였다. 내용 자체가 지금까지 내가 그리 관심있어 하던 내용이 아니였고 따라서 이 책에 대한 나의 관심은 처음부터 그리 크지 않았고 지금껏 내가 교육받아온 것들과는 의미가 많이 틀렸기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리고 이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과 접목시켜가며 생각해보았을 때 세뇌당하다시피 살아온 내 가치관과 생각에 많은 회의도 들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너무 편하게 살았기 때문에 나도 여기 나오는 자본가적 속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않나 하는 마음에 약간 서글퍼지기도 했다.사실 나도 이 수업을 듣고,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노동파업 혹은 노동자들의 과격행위에 대해서 그리 곱지 못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경제가 조금 살아나려고 하는데 노동자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건 아닌지, 자기들만 잘 살아보겠다고 전체 경제는 생각하지 않고 그런 파업을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의 생각도 많은 변화가 있다.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의 행복이야말로 국가가 추구해야될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일부 잘 사는 기득권층을 위한 정책이 아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에 대한 배려야말로 최선의 정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이 책은 우리 나라의 유명한 좌파 인물이라고 일컫는 우리 대학교 오세철 교수님이 저술하신 것이다. 현재 자본주의 사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21세기에 대한 그의 대안과 나아가 한국사회에서의 대응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그 나름대로의 생각과 사상을 정리한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 한 권으로 그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책의 구성과 내용이 약간 산만한 느낌이 들었고 그의 사상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감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이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혁명과 진보를 향한 그의 열정에 있어서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이 책을 읽어보면서 느낀 점 위주로 이 글을 적어보려 한다. 내용의 요약이나 주제찾기 보다는 책을 보고 내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리고 이 책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비판을 적어보는 것이 더 유익한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간단히 소개만 하도록 하겠다.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제 1편 "21세기, 신자유주의, 세계혁명", 제 2편 변혁주체형성, 전선운동, 노동계급의 정치", 제 3편 "민족, 계급, 신자유주의, 세계혁명"으로 나눌 수 있다.제 1편에서는 세계화를 둘러싼 논쟁구도를 정리하고 신자유주의의 본질, 한국자본주의의 위기의 본질,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반세계화 투쟁,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분쇄 투쟁의 의미를 살피면서 한 국가의 차원을 넘어서는 대안사회의 건설과 세계혁명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과 자본의 대립, 지금의 김대중 정부가 실행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정책과 노동자 탄압의 현실, 민족주의를 앞세운 통일논리가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날카로운 시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하에서의 세계화의 의미와 그 허구성, 노동계급의 대응방안,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모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 '진보'의 개념과 사회주의 무정부주의를 비교함으로서 세계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을 시도하고 있고, IMF관리체계 하에서 한국자본주의의 현주소와 이에 대한 비판, 그리고 노동계급과 민중의 투쟁까지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세계화와 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제 2편에서는 1996∼1997년 총파업투쟁을 경과한 이후 전개된 민중연대전선의 강화, 노동계급의 정치운동의 진전,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의 변혁주의의 올바른 형성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우리 사회의 변혁주체인 노동자들에 대한 깊은 논의와 변혁적 지식인들에 대한 역할강조, 그리고 이데올로기에 대한 생각까지 정리되어 있다. 한국사회의 권위주의를 이야기하면서 그 극복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어 있고, 노동자계급이 정치운동을 하는 양상과 그 의미, 그리고 노동자 정치조직을 중심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한국사회의 변혁의 양상과 앞으로의 전개과정에 대해서 저자 나름대로 판단하고 비평하고 있다.제 3편에서는 계급투쟁과정에 연관되는 민족주의, 반제국주의 투쟁의 본질과 한계를 지적하고 반제투쟁이 반자본주의 투쟁으로 나아가서 노동자국제주의에 복무하는 세계혁명의 지렛대가 되어야 함을 논증하고 있다. 지금 현재 자본주의화 되고 있는 중국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는 현실과 그 교훈, 그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을 짚고 있고, 민족과 계급, 그리고 통일이라는 측면에서 민족의 통일뿐만 아니라 계급해방통일까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세계혁명을 통해서 노동자들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이처럼 이 글은 현 시대를 자본가의 시대로 강조하고 세계시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시대를 이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생각과 현 시대의 모순과 비합리성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고 있다. 여지껏 내가 접하기 힘들었던 많은 사상과 논리들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우물안의 개구리였으며 노동자 중의 한명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나에게 얼마나 많은 문제제기와 시사점을 안겨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글이 완벽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저자의 단순한 생각만을 나열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비판의 여지도 꽤 있었다.이 책에서는 개개인의 노동자가 투쟁에 참가하기 꺼려하는 공권력의 무자비한 탄압이나, 자본에 의한 물질적 포섭, 고용불안에 따른 해고의 위협과 이를 극복할 방안에 관해선 별 언급이 없다.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이 정치투쟁으로 나아갈 때 현 자본가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정권과 자본의 탄압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러할 때 노동자 민중이 겪게 될 불행과 아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엿보기는 힘들고 단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과 그 희망만을 적어놓은 것 같아서 약간 아쉽다고 할 수 있다. 혁명과 진보를 위해 자신의 열정을 다 바치고 살아가는 저자에게 현시대의 철저한 분석과 신시대 건설에 대한 파장 또한 통찰해야 하는 것이다. 투쟁의 결과로 나타나는 새 세상이 반드시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그렇게 되도록 해야할 책무와 의무에 대해서 좀더 연구하고 생각하는 것이 현 지식인들의 사명이라는 측면에서도 이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할 수 있다.
    경영/경제| 2002.05.05| 4페이지| 1,000원| 조회(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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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주의] 한국민족주의에 대한 고찰 평가C아쉬워요
    민족주의에 대해서현대에는 자본주의가 주도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 그러나 아직 그렇게 많은 주목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민족주의는 개인이나 국가 또는 특정한 민족이라는 개념안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민족주의는 민족의 정서적 문화적 동질성에 기초한 국가의 형성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주의의 실체를 이루는 민족의 내용이 다양하고 개념이 다의적이기 때문에 민족 혹은 민족주의에 대해 일률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민족주의에 기원을 중세의 기독교 세력에서 이탈하여 국교를 세운 영국에서 찾기도한다. 민족주의가 영국에서 가장먼저 싹트게된 이유는 영국에서 자본주의가 가장먼저 발달하였으며 민족주의를 주도한 부르주아 계층의 성장도 가장 빨랐기 때문이라고 풀이 되기도 한다. 그 후 만족주의는 아메리카 대륙의 독립, 프랑스 혁명, 민족주의를 내세운 서구제국주의 및 파시즘의 출현과 식민 민족주의,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형태로 발달을 보게 되었다.이같이 다양한 형태로 발달한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민족주의를 정의 하기전에 민족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고 사용 될 수 있는 정의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 "민족은 본래 제한되고 주권을 가진 것으로 상상되는 정치 공동체이다." 민족은 가장 작은 민족의 성원들로 대부분 자기 동료를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며 심지어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지만 구성원 각자의 마음에 서로의 고통의 이미지가 살아있기 때문에 상상된 것이다.또한 민족은 제한된 것으로 상상된다. 왜냐하면 10억의 인구를 가진 가장 큰 민족도 나름에 한정된 경계를 가지고 있어 그 너머에는 다른 민족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민족도 그 자신을 인류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민족은 주권을 가진 것으로 상상된다. 왜냐하면 이 개념은 신이 정한 계층적 왕국의 합법성을 계몽사상과 혁명이 무너뜨리던 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민족은 공동체로 상상된다. 각 민족에 보편화되어 있을지 모르는 실질적인 불평등과 수탈에도 불구하고 민족은 언제나 심오한 수평적 동료 의식으로 상상 되기 때문이다.위와 같은 민족의 개념으로 생각해볼 때 민족주의란 제한되고 주권을 가진 공동체가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 즉 상상에 의해 자신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그것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민족주의라 정의 해볼 수 있다민족주의 운동은 각기 다른 사회에서 다른 계층에 의해 주도된다고 본다. 민족주의의 기원은 언어집단을 중심으로 한 대중 민족주의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대중 민족주의는 민족구성원들의 동질성과 형제애에 기초한다. 대중 민족주의의 발달은 혈통의 우월성에서 자신들의 통치권을 정당화해 오던 왕조국가의 통치자와 지배 계층의 정통을 위협하게 된다. 대중 민족주의의 발달에 위협을 느낀 왕조국가의 지배 계층은 특정 민족문화와 민족의 대표자로 자신들을 포장하려 한다. 왕조국가는 민족국가로 변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지배 계층에 의해 의식적으로 발명된 민족주의를 라고 부른다. 관주도 민족주의에서 특정 언어와 문화유산은 지배계층들에 의해 전유되는 처럼 쓰이게 된다. 옛 왕조국가의 영토 안에서 혹은 새롭게 형성된 제국 안에서 민족국가의 얼굴을 하고 특정 문화 유산을 전유한 지배 계층들은 다양한 민족과 언어로 구성된 제국인들을 민족 국가의 식민으로 시키는 정책을 추진한다. 러시아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소수 민족의 러시아인화, 영국 식민지사회인들의 영국인화는 동화 정책의 좋은 예이다. 서구의 민족국가들이 동화 정책을 쓰면서 제국주의적 팽창을 합리화시켰다면 식민주의는 식민지 사회에 서구 민족주의의 모형을 전파시켰으며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족주의가 발달하게 하였다.민족주의를 내세운 파시즘의 대두와 민족국가들의 제국주의적 팽창과 식민지 사회 안에서 발견되는 식민지인들에 대한 차별은 인종주의가 민족주의에서 유래하였다는 견해를 갖게 한다. 인종주의는 유전적 우월성을 내세운 왕조국가의 지배 계층에서 유래하였으며 식민지 사회에서의 인종 차별주의는 국내에서 발달한 유전적 우월성을 다른 사회에까지 확장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식민지 인종주의는 왕조의 정당성과 민족주의를 접합시킨 제국주의의 개념에 주요한 요소였다고 본다.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제 3 세계 사회에서는 대중 민족주의를 표방한 민족국가들이 많이 수립되었다. 민족의 언어가 결정되고 특정한 문화적 전통이 민족문화로써 고양된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관찰될 수 있다. 제 3세계 사회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은 문화적 유산과 상징을 전유하고 민족의 대표자로 자처한다. 이들은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국가간의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새로운 민족문화의 창조라는 미명하에 국내에서의 억압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제 3세계 사회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이 대중 민족주의에 기초한 역사창조의 과업을 부르짖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권력구조를 물려받은 관주도 민족주의자들이라고 본다.민족주의 운동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대 사회에서 형제애와 평등의식에 기반을 둔 민족공동체는 가장 정당한 공동체의 모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족유산의 전수자를 자처하며 대중들의 지배와 억압을 민족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지배 계층에 의한 의 발달을 경계한다. 지배 계층의 손으로부터 대중의 손으로 민족이라는 상징과 의미를 되찾아 주려고 시도하고 있다.
    사회과학| 2002.05.05| 3페이지| 1,000원| 조회(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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