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1 타일의 정의타일은 점토 또는 암석의 분말을 성형·소성 하여 만든 박판 제품(두께 약 5mm정도)을 총칭한 것이다.미국 재료시험협회(ASTM :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에 의하면 "타일은 요업제품으로서 보통은 표면적에 비하여 상당히 얇고 점토 또는 점토와 다른 원료와의 혼합물로 만든다. 시유 또는 무유로써 제조공정중에서 적열이상의 온도로 소성하여 특별한 물리적 성질 및 특징을 갖게 한 것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보통 타일은 도자기질 타일을 말하며, 도자기질 타일은 함수규산반토를 주성분으로 하는 점토에 규석, 장석, 석회석을 등의 미분을 가하여 소지재로 만들어 성형·건조·소성한 것이다.2 타일의 역사타일이란 어원은 프랑스어 "Tuile"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요업제품과 건축의 관계는 매우 오래전부터였으며 타일은 바빌로니아·앗시리아·페르시아의 건축에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터키 건축에서 시유한 타일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얇은 벽돌모양의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벽돌조의 표면 마무리제로서 규격화된 타일이 공장 생산화된 것은 19세기 중엽부터이다. 우리 나라에서 타일이 처음 사용된 건물은 1900년대에 덕수궁 석조전·운현궁 본관 등이고 1920년대에는 한국은행 본관등에 외국산 타일을 사용하였으나 1930년대에 와서 처음 타일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었다. 국산 타일이 처음 사용된 건물은 서울대 의대 본관이라고 하며 1954년경부터 외장 타일과 모자이크타일이 생산되었고 1964년부터 자기질 무유 모자이크타일이 생산되었으며 1966년부터 시유 모자이크타일이 터널 가마솥에 의해 대량 생산되기 시작하였다.3 타일의 원료(1) 소지원료타일의 소지는 가소성 부분, 결정부분, 유리상부분을 구성하는 장석, 도석, 납석, 고령토, 점토, 규석 등으로 되어있다.장석은 규산, 알루미늄, 나트륨, 칼슘, 알칼리 등으로 되어있어, 용융점이 다른 원료보다 낮고 기계적 결함에 영향을 받으며 결정수를 빼앗긴 점토 또는 규석을 용해하여 자기의 조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료이다.도석은 운모와 규석이 혼합되어 혼합물로서 그 자체만으로도 도자기를 만들어 낼 수있다. 도석이 토상으로 되어 있으면 도토 또는 백토라고 하고 암석상이면 도석이라고 한다.납석은 석납같은 촉감이 있는 암석으로서 주성분은 산화알루미늄이며, 탈수감량이 적고 소성온도에 의한 수축의 차가 적다. 고령토는 알루미나와 무구규산의 함수 화합물로서 바위속의 장석이 풍화에 의해서 생기는데, 미세한 박판상 또는 인편상으로 산출되며 내화성이 강하고 소성색상이 거의 순백색으로서 고량토 또는 고릉토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동, 산청, 상주 등에서 산출되는데, 그 품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점토는 천연산의 미세한 입자의 집합체로 유기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잇다. 따라서 가소성이 크고 건조강도가 크며 유리화의 범위가 넓어 필수적인 원료이나 국내에서는 양질의 것이 발견되고 있지않다. 규석은 규산을 화학성분으로 한 석영, 수정등의 광물로서 도자기 속에 넣으면 점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지 속에서 미분화한다. 또한 다른 성분과 혼합되어 잘 녹으며 유리질이 빨리 생긴다. 투광성도 좋아지고 기계적 강도와 백색도를 증가시킨다.(2) 유약원료장석, 석회석, 규회석, 고령토, 규석 등 원료광물과 안료나 화공약품을 적당량 배합하여 착색한다. 착색제는 거의가 금속성 산화물이며 소성중 안정화를 위하여 백옥화 및 색소화시켜서 사용하며 특수한 경우 금속산화물 자체를 사용하기도 한다.유약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생유(row glaze), 프리트유(frit glaze), 증발유(evaporation glaze) 등으로 구분하며, 표면의 특수성에 따라서는 광택유(glossy glaze), 무광택유(mat glaze), 반광택유(semimat glaze) ,결정유(crystalline glaze)로 구분한다. 또한 유약층 내부의 특성에 따라서는 반투명유(translucent glaze), 마졸리카유(majolica glaze), 사금석유(aventurine glaze), 결정유(crystalline glaze)로 구분하기도 한다.(4) 타일의 제조타일의 일반적 제조공정은 다음과 같다.원료의 건조분쇄, 기타 처리 → 원료의 조합 → 미분쇄 → 물비빔 →- 압려→ 건조→분쇄→함수→가압성형 (건식제법)- 압출성형→건조 (습식제법)→ 소성 → 섬사 → 시유 → 소성 → 선별검사타일의 성형에는 건식과 습식의 2가지 방법이 있다. 건식은 소지재를 건조 분말로 하여 여기에 약간의 급기를 주어 형틀에 넣고 가압성형한 방식이고 습식은 소지재를 균일한 플라스틱상태로 반죽하여 찍어내는 방식 또는 형틀에 넣어 성형하는 방식이다. 건식은 소지가 치밀하여 표면이 평활하고, 모서리가 정확하게 되며 얇아도 비교적 강하다.(6) 타일의 형상 및 치수타일은 형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보통 정사각형, 직사각형, 정육각형, 팔각형이 많이 쓰이며, 특수형으로는 보더 타일(border tile), 모자이크타일(mosaic tile), 둥근모타일, 볼록타일,(면이 볼록한 것), ㄱ자형타일,(모서리형), 면접기 타일등이 있다. 특수용도에 쓰이는 것으로11㎝는 창인방용(물 끊기 흠이 있는 것) 타일, 창대용 타일, 논슬립타일(non slip) 등이 있다.면처리한 것으로는 스크랫치 타일(scratch tile), 태피스트리타일(tapestry tile), 천무늬 타일, 클링커타일(clincker tile) 등이 있다. 보더 타일은 가늘고 길게 된 타일로서 특수한 장식적인 봉형의 시유품으로 걸레받이, 징두리벽에 쓰인다.모자이크타일은 4㎝ 각 이하의 소형으로 된 타일을 말하는데, 이것은 30㎝ 각 하트론지(huttron paper)에 줄눈을 일정하게 나누어 모아 붙여서 판매한다. 모자이크타일중에서 11㎜각 정도의 극히 작은 타일을 아트 모자이크(art mosaic) 또는 라스 모자이크(lath mosaic)라고 하며, 이것은 무늬 모양, 회화 등에 쓰인다.스크랫치 타일은 겉 표면을 긁은 것같이 하며 6㎝ 21㎝의 벽돌길이 방향과 같은 크기로 만들어 외장용으로 쓰이는 타일이다. 논슬립타일은 계단 디딤판 끝에 붙여 미끄럼막이를 하는 것으로 크기는 6㎝ 11㎝, 7.5 15㎝, 9㎝ 15㎝의 것이 있다. 원료에 점토를 사용하지 않고 카보런덤(carborundum : 탄화규소의 상품명)가루를 구어서 만든 것을 아란덤타일(alundum tile)이라하는데 최고품이다.클링커스타일은 과소타일을 말하는 데 크기는 18㎝ 각, 두께는 약 2.5㎝이고 석기질로 모양을 낼 수 있으며 식염유를 발라 진한 다갈색이다. 이 타일은 비교적 다른 타일에 비해 두께가 두껍고 홈줄을 넣은 외부 바닥용의 특수타일로서 지대, 디딤대 등에 쓰인다.타일두께의 제작치수는 일반적으로 뒷굽까지 두께가 포함된다. 뒷굽이 부정형인 경우는 뒷굽까지의 두께가 포함되지 않는다.타일의 두께는 보통 다음과 같다.- 내장타일 4-8㎜- 외장타일 5-15㎜- 바닥타일 7-20㎜- 모자이크타일 4-8㎜7 타일의 용도타일은 용도상 외부용과 내부용으로 구분되고, 또 각기 벽용과 바닥용으로 구분된다. 내·외부 벽용은 최근에는 벽용·바닥용의 구별없이 쓰인다. 외부벽용 타일은 흡수성이 적고 외기에 대해 저항력이 강한 단단한 것이 좋고 모양은 정사각형(비교적 작은 것), 마구리형, 길이형 등이 많이 쓰인다.내부벽용 타일은 흡수성이 다소 있고 외기에 저항력이 적은 것이 쓰이지만 미려하고 위생적이며, 청소가 용이한 것이 많이 쓰이고 모양은 정사각형(대형)이 많이 쓰인다.내부벽용타일은 단단하고 마모에 강하며 흡수성이 적은 것이 좋고, 자기질·석기질의 andy 또는 시유품으로 표면이 미끄럽지 않은 것이 쓰이며, 모양은 대개 직사각형이나 정육각형, 팔각형 등이고 외부바닥용으로 지대·디딤대 등에는 클링커타일이 주로 쓰인다.8 타일의 선정타일의 종류, 등급, 형상, 치수, 이형, 소지, 소지 표면의 상태, 시유약의 색깔, 광택 및 등급은 특기 시방에 따르거나 견본품을 제출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 다음에 소요수량을 반입한다. 타일이 대형일수록 치수차가 크고 모양도 뒤틀리거나 우그러든 것이 많고 저급품일수록 표면에 흠집이 많다. 알맹이가 붙어 있는 것, 유약에 금이 그어진 것, 옆면 가장자리가 곱지 않고 유약이 불균등하게 묻은 것이 있으나 이것은 대개 눈으로 판별되고 손으로 만져보면 그 결함의 대강은 판단할 수가 있다. 또한 바늘구멍 정도라도 유약이 묻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은 동결기에 수분이 흡수되면 결손되기 쉬우므로 엄선하여야 한다.타일은 표준치수를 중심으로 대소의 몇 종류로 나누어 극단적으로 차이가 많고 가로·세로 치수의 오차가 심한 것은 제외한다. 타일의 색채를 선정할 때는 실제 타일로 구성된 색표(coclor chart)를 제출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때의 견본은 가로·세로 각각 30㎝ 이상 크기의 합판 또는 하드보드에 붙인 것으로 한다.
피라미드피라미드는 4각형 토대에 측면은 3각형을 이루도록 돌이나 벽돌을 쌓아 올려 한 정점에서 만나도록 축조한 기념비적 구조물이다.때로는 측면이 사다리꼴을 이루어 꼭대기가 평평한 것도 있다.피라미드는 일반적으로 이집트의 것이 유명하다. 그러나 피라미드가 이집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집트 이외에도 멕시코, 중남미에 있는 마야, 잉카문명 유적에도 규모는 작지만 역시 비슷한 피라미드가 존재한다.여러시대에 걸쳐 이집트,수단,에티오피아,서아시아,그리스,키프로스,이탈리아,인도,타이,멕시코,남아메리카,그리고 태평양 몇몇 섬에 지어졌다. 또 그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중국에도 몇 개가 실재하고 있다.그러나 이집트,중앙 아메리카,남아메리카 피라미드가 유명하다.{이집트의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는 모두 제4왕조(B.C. 2600 ~B.C. 2480)에 만들어진 것이다. 가장 큰 것은 쿠푸왕의 피라미드로 높이가 148미터에 이른다. (현재는 137미터) 다음으로는 카프레 왕의 것으로 136미터 세번째가 멘카우레 왕의 것으로 62미터에 달한다. 밑변의 길이가 233미터인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각 모서리가 동서남북으로 향하고 있고 거의 완전한 직각을 이루고 있다. 이 피라미드는 입구와 조그만 내실을 제외하면 모두 석회석으로 이루어 졌는데 돌의 크기는 높이 1미터 폭 2미터 길이는 각각 다르다. 평균 2.5톤의 이 돌을 밑변에서 꼭대기 까지는 210단을 쌓아 올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230만 개(또는 250만 개)의 돌이 필요하였다.가령 이런 돌로 돌집을 쌓으면 12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어떤 전문가는 이런 돌을 30센티미터로 잘라 연결하면 지구의 2/3을 에워 쌓을수 있다고 하며 높이 3미터 두께 30센티미터로 자른다면 프랑스의 전체를 둘러쌀 수 있다고 한다. 이 돌들의 무게를 합치면 684만 8,000톤으로 만약 적재량 7톤짜리 화물로 운반하면 97만 8,286량의 화물차가 필요한데 이 화물차들을 연결해보면 그 길이는 6,200킬로미터에 이른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건설 사업은 돌을 캐네어 뗏목으로 운반하고 공사를 하기 위한 도로를 만들고 피라미드의 지하공사를 하는데만 적어도 10만명의 노예가 석 달씩 교대로 해서 10년이 걸렸고 돌을 높게 쌓아 올리는데도 20년 이상 걸렸다고 한다.그러한 피라미드를 건조함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무거운 석재를 필요한 높이까지 운반하는 점인데 그래서 피라미드 측면에 직각으로 경사로를 만들고 석재는 썰매로 운반을 하였으며 일정한 높이마다 핵재, 내장재, 전재, 외장재의 순으로 쌓았으며 정상까지 다 쌓고 나면 위에서부터 외장을 완공시켜 가면서 서서히 경사로를 낮게 하여 완성시키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외장은 정성들여 시공하며 석재는 종이 한 장 끼워지지 않을 정도로 정밀하게 쌓았다.
공간건축의 기원 로마, 판테온로마가 최초로 건국된 B.C.753년부터 로마제국이 동로마와 서로머로 분리된 365년, 그리고 게르만에 의해 멸망된 475년까지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제국과 유럽, 북부아프리카, 서아시아등의 로마 식민지에서 전개되었던 건축양식을 로마건축이라 일컫는다.시기적으로는 로마왕정시대(B.C.753-B.C.509)인 에트루스칸인에 의해 주도되던 초기와 로마공화정시대(B.C.509-B.C.27)라 할 수 있는 집정관에 의해 주도되던 중기, 로마제정시대인(B.C.27-B.C.475)인 황제에 의해 다스려지던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에트루스칸건축은 건축구조가 상당히 발달하여 서아시아의 내어쌓기의 형식의 아치가 진정한 아치로 완성되는 발전을 보인다. 그 예는 클로아카 막시마(Cloaca Maxima) 라는 수로의 아치에서 볼 수 있다. 이때 신전건축은 사방에서 진입이 가능한 그리이스의 신전과 달리 전면에만 계단을 갖는 형식을 갖는다.로마건축은 그리이스, 에트루스칸, 이집트 및 아시아건축의 통합이라고 할 정도로 로마제국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하여 규모가 크고 다양한 특성이 있다. 근대건축의 산물인양 다루어지는 콘크리트는 이때 발명이 되었는데 화산재와 석회를 섞어 제조를 시작했다. 조적기술의 발달로 아치(Arch)와 볼트(Vault)가 건축에 다양하게(Barrel Vault, Cross Vault) 사용되었고, 조적식과 가구식을 혼용하였다. 이때 그리이스의 석조가구식 구조는 장식적 기법으로 사용되었다.그리이스 건축에서 사용된 3주범에 2주범을 더하여 소위 5 Order라는 주범양식이 나타났다. 2주범은 그리이스 도릭에서 골줄을 빼고 주초를 더한 형식의 터스칸 오더와 이오닉에 코리티안을 합하여 화려한 콤포지트 오더이다. 복합식 주범이라고도 하는 콤포지트 오더는 개선문과 같은 화려한 건물에 사용되었다. 장식은 화려한 색의 대리석과 모자이크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그리이스보다 풍부하고 훨씬 관능적이다. 장식의 소재로는 인물, 사자, 소, 화병, 와형등을 사용하였는데 고대건축에서는 현대와 달리 건축과 회화, 조각의 영역이 종합적으로 나타났음을 알게 하기도 하다.대표적인 건축유형은 포럼과 신전건축이다. 그리이스의 아고라와 같은 기능을 지니는 공공광장인데 도시구조중심으로서 정치, 상업, 사교, 교통등의 제기능이 집야되는 공공광장이다. 광장주위에 바실리카(Basilica), 신전(그리이스와 차이점)등의 공공건축물과 개선문, 기념주등의 기념건축물이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로마인들의 종교에 대한 무관심과 시민중심의 생활을 들 수 있다. 그 중 포럼 로마나(Romana, B.C. 6세기경)는 포럼5개소와 신전 14개동, 바실리카 4개동, 개선문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포럼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포럼이며 공공건축군이 모여 노천광장을 형성하며 5개소의 포럼중에는 트라얀(Trajan)이 가장 대규모이다. 사라져간 도시 폼페이에도 포럼이 있다.신전건축은 그리이스의 신전형식과 에트루스칸의 신전형식을 혼합하였는데 사각형의 신전과 원형신전으로 구분된다. 사각형 평면의 신전의 대표로는 프랑스 님므에 있는 코린트식의 메종 까레(Maison Carre)가 있다. 원형평면신전으로는 그 유명한 판테온(Pantheon)이 있다. 판테온은 여러 가지로 의미심장하다. 판테온의 어의적 기원을 보면 Pan은 '모든'을 theon은 '신'을 의미하여 모든 신을 모시는 신전을 뜻한다. 설계자는 아폴로도로스(Apollodorus)이고 규모는 로툰다의 직경 44미터, 벽의 두께는 6미터, 돔형 지붕의 최고 천장고는 44미터에 달한다. 천장면은 정사각형 문야의 코퍼(Coffer)로 처리하였는데 기디온의 시간, 공간, 건축이라는 저서에서 그 코퍼에 시간이 해시계처럼 돌아가며 반영되는 형상을 극대화하여 그 기념비성을 논하기도 한다. 돔형 지붕의 정상에 위치한 직경 9미터의 천창이 유일한 채광수단인데 원형공간의 중심에 위치한다. 판테온의 원형공간에 주시하여 배치도상에서 그 공간에 진입하는 프로세스를 간과하는 것은 역사를 배우며 각부의 명칭에 탐닉하여 전체를 못 보는 것과 같다. 배치도상에서의 직사각형의 회랑으로 둘러싸인 외부공간에 장축방향의 긴 거리를 걷다가 낮은 진입구를 통과하여야만 판테온의 내부로 들어간다.대공간 혹은 기념비적공간의 거대함이나 감동은 단순히 건물에만 있지 않다. 판테온은 그리이스의 신인동형론, 이집트의 신격화된 왕권의 영원불멸성, 기독교의 유일신배경에서는 상상할 수도 가장 로마적인 건축이다.
그리스의 세가지 오더의 특징유럽 문명의 태동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양식은 고전주의(classicism)라고 불리며, 유럽 양식의 기초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는 긴 역사 속에서 반복해서 복귀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기원전에 발생한 그리스와 그에 계속되는 로마 양식이 그때부터 1000년을 경과한 르네상스, 근세의 네오 클래식, 앙피르로 이어져 예술·문화에 그치지 않고 정치 사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것은 그 시대 배경, 정치 사정에 그 부활을 원하는 이유가 있었으며, 복귀방법도 당연히 그리스·로마 시대 그대로는 아니다.그러나 이 거듭되는 복귀는 그리스·로마 시대의 디자인이 극히 완성도가 높고, 명쾌한 균형미가 넘쳐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그리스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세운 파르테논, 에레크테이온, 아테네, 니케 신전, 올림피아 신전 등을 볼 수 있다.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오더라고 불리는 열주(列柱)의 이 세 양식은 전통적인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 양식으로서, 후세 유럽 역사의 흐름에 여러 번 재등장하고, 미국에서도 연방(federal) 양식으로서 현존하는 많은 건축에 그 모습을 남기고 있다.그리스신전 건축을 말하면서 세가지 기둥양식을 빼놓을수 없다. 도리아,이오니아,코린티안 오더(order)가 그것이다.{도리아식 기둥은 "신체의 비례, 그 힘과 미를 갖추고 있다." 반면에, 이오니아식 기둥은 "여성적인 가냘픔"이란 특징을 지니며, 소용돌이 꼴의 그 주주는 "우아한 곱슬머리"를 닮았다. 끝으로 코린트식 기둥은 "소녀의 호리호리한 모습을 흉내내고 있으며 보다 우아한 장식효과의 여지가 있다."도리아주범은 조형적 모습을 그리스신전의 기초에 구체화시키는데 특히 적합했다. 도리아식 기둥들은 주초없이 바닥에 육중하게 얹혀 있으며, 부풀어 오르고 골이 파인 그것들의 주신은 남성적인 근력을 유형화하는 듯하다. 주두는 단순하며 압축된 "echinus" 와 그 위에 수평의 평탄한 architrave가 얹혀 있는 정방형의 abacus로 이루어진다. architrave 윗부분에는 frieze가 있는데, 그것은 교호하는 장식 panel인 metope들과 구조적인 모습을 더욱 지닌 요소이며 기둥둘과 일치하는 triglyph들로 이루어져 있다. entablature는 수평적 cornice로 완료되며, 끝에 있는 삼각형의 박공 혹은 pediment로 입면들은 완성된다. pediment는 피리밋처럼 수평과 수직방향의 종합이라 해석될 수 있으며 신성한 건축의 두드러진 특색이었다. 비례와 세부에 행한 약간의 변형에 의해 도리아주범의 성격은 상당히 변화한다. 그것은 땅의 오래된 여신인 Demeter 혹은 Hera에 헌납된 신전들에 적합한 육중하고 땅에 달라붙는 무게 또는 기하학적인 순수성과 특징적으로 Apollo적인 힘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이오니아주범은 소아시아 연안의 주로 큰 신전들에서 발전됐는데, 그것은 도리아식 건물들의 조형적인 힘을 다소 결하고 있다. 반대로 그것들은 기둥의 숲으로 상징화된 신성한 작은 숲처럼 보이며, 고대에 세워진 가장 큰 이오니아식 신전이 Atremis에 헌납되었다. 이오니아식 기둥은 articulation을 이룬 주초에 얹혀 있으며, 가느다란 주신은 소용돌이 꼴의 주주 아래에서 끝나는데, 그것은 탄성을 지닌 소용돌이처럼 낮은 entablature의 경미한 무게를 전달하고 있다. architave는 세개의 좁은 띠로 나뉘어지며, frieze는 조형적인 egg-and-tongue(달걀모양의 장식과 혀모양의 장식이 뒤섞인 원형장식) moulding과 이빨모양의 장식을 한 course(돌, 벽돌 따위의 가로층)로 대체되어 있다. 근력대신에 이오니아주범은 여성의 우아함과 미를 유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