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의 이해 : 6자회담에서의 각국의 입장 및 해결방안국제 정치의 이해 : 6자회담6자회담각국의 입장 및 북핵문제의 해결2001120067 최창근2004120401 양진욱2005130065 안병규2005130360 김철우2005170713 서한별? 6자회담이란?6자회담은 북한 핵 문제 논의를 위해 2003년 8월 27일부터 베이징에서 개최된 다자회담이다. 이 회담에는 남한과 북한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대표가 참가 하였다.6자회담의 주요의제는 북한 핵 문제이기 때문에 6자회담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1990년대의 북한 핵 문제는 북한과 미국간 제네바 합의를 통해 일단락되었다. 제네바 합의의 요점은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핵 사찰을 받는 대신 미국은 북한에게 체제안전을 보장해주고 경수로 발전소를 지어준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지난 2002년 10월 북한의 새로운 핵 개발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선 핵 포기 후 대화 입장을 강력 주장하고 북한은 선 북미 불가침 조약 체결, 후 핵 문제 논의 주장을 펴며,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정부는 평화적 해결 원칙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북한을 설득하는 한편 미국과 협의 하였고,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중국, 러시아가 적극적 중재에 나서 6자회담이 열린 것이다.? 6자회담의 전개과정1) 1차 6자회담(2003년 8월 27일~29일 중국베이징 댜오위타이 개최)1차 회담에서 6개국이 각국간 이견으로 핵심 요소인 공동합의문 도출에 실패한데다 차기 회담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북핵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차 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탐색전이라는 점에서 참가국들이 저마다 기대수준을 낮춰 잡은 점에 비춰보면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된다. ‘다자 틀’ 속에서 북핵 해결의 큰 방향을 잡았고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를 의장 성명에 담아 6자회담의 판을 이었다는 점도 의미를 가진다. 2차 회담은 북, 미간의 첨예한 이견 대립 속에서도 별다른 돌출상황 없이 냉정하고 차분하게 논의가 진행돼 실질 토론 단계에 진입했고 2002년 10월 북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 최초로 의장성명을 마련함으로써 6자회담의 실효성에 대한 의혹을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데 성공 했다는 평가 이다. 워킹그룹(실무) 회의의 신설은 사실상 회담의 상설화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가장 주목 해야 할 대목이다. 6자회담과 6자회담 중간에 열리는 차석 대표급 워킹 그룹회의는 6자회담에 비해 열기가 수월하고 6자회담에 비해 구조상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할 수 있기 때문에 북 핵 해결의 진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란 대원칙을 2002년 10월 제 2 북핵 위기가 촉발된 뒤 처음으로 “참가국들은 평화적으로 공존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고 명문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대목이다. 그러나 2차회담은 핵심 쟁점에 있어서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 했다. 개막 전날부터 27일 까지 사실상 나흘간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HEU) 핵 프로그램 처리문제와 핵 동결 대 상응조치 등 핵심쟁점에 논의 했지만 결국 북핵 해법의 1단계인 ‘용의 표명’ 선언에도 이르지 못했다.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의 폐기 용의를 표명하는 대신 미국 등 나머지 국가들은 대북 안전 보장 용의를 밝히는 이른바 ‘용의 표명’ 선언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핵 폐기의 개념과 범위에서부터 논란을 벌이는 바람에 불발됐다.3) 3차 6자회담(2004년 6월 23일~26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개최)회담기간 동안 북한-미국 양측은 핵 폐기 범위, HEU(고농축 우라늄) 문제, 검증방법 문제 등에서 현격한 견해차를 보였다. 북한이 3개월 동안 HEU를 포함한 핵 폐기 선언을 하고 핵 프로그램 및 시설 제거를 위한 준비 등의 조치를 이행하회담에서 ‘핵 동결 대 상응조치’ 에 관한 본격적 협상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협상인식과 접근방식의 변화과정6자회담은 6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다자간의 틀 안에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자 간의 공통된 의식에 각국이 합의를 하여 열리게 되었다. 그러면 여기서 6자 회담이라는 틀이 기존의 남-북한 회담이나, 미-북한 회담의 틀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서 협상의 특징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접근방식의 변화종전에는 경성의 협상태도를 지니고 협상 틀 내의 대안(option)중 자국의 이익을 가장 적절히 반영하는 선택에만 집착하는 경쟁적 협상을 추구함으로써 상생의 협상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현대협상에서는 협상 틀 밖의 대안(alternative)을 우선 강화하고 option을 둘러싼 협상에서는 융통성을 발휘하고 창조적 제안을 함으로써 상생의 결과를 추구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다자협상의 특징○ 연대 형성(coalition formation)연대 형성이란 비록 다수의 참여자가 각자의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익의 근저에는 비교적 단순한 입장으로 정리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존재하기 때문에 참여자간에 이익연대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집단 동학(group dynamics)집단 동학이란 비록 다수의 참여자가 있더라도 리더쉽 발휘를 중심으로 일종의 위계관계가 형성됨으로써 참여구조 또한 (다자가 아닌)양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단순화될 수 있어 다자구조로 인한 협상의 복잡화에 대한 우려가 절감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순환 흥정(circular barter)순환 흥정이란 당사자가 A와 B로 둘인 양자의 경우 불가능한 합의대안의 모색이 A, B, C 등으로 당사자가 증가할 경우 오히려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순환 흥정은 A는 B에게, B는 C에게, C는 다시 A에게 양보함으로써 양자구조에서는 불가능하였던 합의의 도출이 가능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6자회담 참가국들의 입장○ 미국1. 미국은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체 구성에 제를 공동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미 의회의 인준으로 이를 보장하는 방안 가능성 시사),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추진하되, 모든 수단 적용가능(유엔 개입의 필요성 주장, 경제?해상 봉쇄 및 전쟁 불사 등), 대화는 하되 협상은 불가(핵시설 폐기 선행 요구, 가시적(visible)? 검증가능(verifiable)? 불가역(irreversible)적인 방법으로 핵시설을 폐기할 것을 요구), 미사일 포함한 재래식 무기 감축 요구 등이 있다.)○ 북한1. 북한은 1990년대 중반부터 극심한 경제난 및 식량?에너지 부족을 겪었고, 자원고갈 또한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후 2000년 7월 ARF의 23번째 회원국이 되었고 2002년 10월 제 13차 동북아협력대화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경제지원을 받기 위해 광범위한 의제를 다루고 있는 광역 수준의 다자안보협력에는 동참하고 있으나 자국의 개방?인권?군사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소지역 차원의 다자안보협력에는 부정적이다.)2. 북한은 핵문제를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미간 양자 대화로 해결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정권 및 체제의 법적 보장을 위해 북?미간 불가침조약 체결을 촉구한다. 또한 체제보장과 포괄적인 지원을 핵의 단계적 포기 과정과 연계한다. 일례로, 국제사회의 지원이 확보되면 최후의 단계에 핵을 포기할 수 있다는 '새롭고 대담한 제안'을 제시하였다.)○ 한국1. 한국은 6자회담에서 핵 폐기와 북한 체제보장에 대해서 북핵 불용과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였다. 북한의 안보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신뢰의 기반을 구축하고 북?미간에 단계별 동시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북한이 핵을 포기 하면 북한의 안보우려를 해소하는 데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등 핵관련 당사국 모두 북한 체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는 뜻과 북한의 가들의 과잉군사화를 통제하며 한반도의 통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분쟁을 평화적으로 통제해주는 기제일 뿐만 아니라 통일한 국의 안보를 집단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간주한다. 이 협력체를 통하여 군비경쟁 관계에 있는 중국과 일본을 다자간 구조의 틀 안에서 묶어두려는 의도가 있으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북?미관계에 좌지우지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한다.)○ 일본1. 일본의 안보정책은 미?일 동맹체제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다자간안보협력체 구성에 소극적이다. 하지만 1998년 8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실험발사와 2003년 이후 일본인 피랍 문제 등에 대해 향후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새로운 협의체를 만들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본의 여론을 반영하여 동북아 6자회담을 지속적으로 제안하였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군비통제 및 안보문제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체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다.)2. 일본에게 북한은 전후 외교의 숙제로 남아있는 국교정상화의 대상이자 군사적 위협의 원천으로써, 대북 외교도 포용과 봉쇄의 양면성을 띄고 있다. 일본은 6자회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무기의 개발?보유?이전 절대 불용, 기존의 모든 국제합의 준수, 북한 핵 프로그램의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폐기를 주장하였다. 일본은 북한이 핵폐기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 에너지 지원도 적절한 시기에 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핵, 탄도미사일, 생화학무기의 폐기와 함께 납치문제도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즉 납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교정상화에 응할 수 없으며 북한에 대한 경제협력과 지원은 북일 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진 후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4년 5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방북으로 납치문제가 일부 해결된 것을 계기로 일본은 북-미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6자 회담에서도 그 역할이 확대된 느낌이다.) 국제적 한다.)
Major League Baseball의 국제화 전략-NBA와의 비교를 중심으로-경영학과 2001120067 최창근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던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그는 온 국민의 영웅이었다. 그의 공 하나하나에 희비가 교차했고, 모든 국민이 LA 다저스의 팬이 되어 응원했었다. 심지어 그는 IMF의 시절에 국민에 힘을 주는 영웅이란 말까지 들었었다. 박찬호의 활약은 국민에게 심리적인 효과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다. 이는 MLB의 중계권 수입, 광고 수입, 로고 등이 새겨진 모자, 유니폼 및 관련상품을 통한 매출로 직결되었다. 박찬호의 사례는 MLB가 추친중인 글로벌 마케팅의 극히 일부분을 보여줄 뿐이다. 현재 MLB는 국제시장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미국의 프로스포츠 중에서 세계화의 선두주자는 NBA이다. NBA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드림팀 1을 통해 각가지 묘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 농구팬들을 매료시켰다. 그 전부터 NBA는 이미 세계화의 기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1984년은 NBA역사에서 중요한 해이다. 이 해에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데뷔한 해이다. 이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1984년에 NBA역사상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데이비드 스턴의 NBA 커미셔너 취임이다. 그가 NBA에 커미셔너로 취임할 당시 NBA는 약물 스캔들과 노동쟁의로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는 NBA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였고, NBA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래서 그는 결국 NBA를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스포츠 상품으로 성장 시키는 데에 성공하였다. NBA의 다양한 상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TV 프로그램은 전 세계 170 여 개국에 걸쳐서 방영되고 있다.MLB는 이런 NBA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려고 하고 있다. NBA가 올림픽에서 드림팀을 출범시켜 농구열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듯이, 야구 월드컵 추진을 통해서 야구 열기를 띄우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MLB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28%가 외국인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선수 중에는 46%가 외국인이다. 그러나 실제로 야구를 즐기고 있는 나라는 몇 개 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프로야구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한국, 대만 등 몇 나라가 되지 않는다. MLB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경기를 직접 즐기는 사람이 별로 없는 스포츠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이 현재 유럽진출에 고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유럽이 축구에만 “미쳐 있다”는 것이다.MLB는 야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들은 250만 달러를 야구 활성화 프로그램에 쏟아부었다. 그들은 학교 체육시간에 야구를 소개하고, 미국의 대학교 코치들을 해외로 보내고, 각 국가의 야구협회에 야구 장비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결국 그들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MLB로 선수를 보낼 수 있도록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서론에서 언급한 박찬호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선수 하나가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사실을 그들도 충분히 깨닫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야구는 농구와는 다르다. 선수구성이나 규칙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적인 접근을 다르게 해야한다는 뜻이다. 농구는 선수하나의 역량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바뀔 수 있다. 마이클 조던이 없는 시카고 불스나 단테 존스가 없는 SBS 스타즈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그러나 야구는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 경기가 아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혼자 홈런치고 멋진 수비를 보여주더라도 텍사스 레인저스가 플레이오프 근처에도 못간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야구는 선수하나의 역량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바뀌지 않는다. 농구와 비교 했을 때, 야구에는 스타는 있어도 경기 전체를 조율하고 지휘하는 선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는 야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와 선수라는 컨텐츠 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야구는 앞에도 언급했듯이 야구를 즐기는 나라가 몇 개국 안 된다. 따라서 야구가 아무리 월드컵을 개최하고 드림팀을 출범시킨다 하더라도 농구와 같은 폭발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현재 MLB가 추진 중인 마케팅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본다. 즉, 세계 각국에서 야구 잘하는 선수들을 스카우트하여,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모습을 그 나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국가라는 소속감에 불을 붙인다는 점에서 그렇다.
브레히트의 뮤지컬을 보고관람일시: 2001년 4월 8일장 소: 열린극장제 목: 두 번째 연극 관람...나로서는 이번이 두 번째 연극 관람이다. 저번에 을 볼 때는 사전에 준비를 하지 않고 가서 생각 없이 연극을 관람했었는데 이번에는 뭔가가 다를 것 같았다. 우선 리포트에서 브레히트의 낯설게 하기(Verfremdung) 이라는 컨셉이 어떻게 극에서 구체화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써야 하는데 연극에 문외한인 나는 낯설게 하기 라는 기법이 그야말로 낯설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희극이 아니라 뮤지컬이라는 점이 이번에는 달랐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전 조사를 조금 했다. 그래서 낯설게 하기 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그 효과가 관객이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관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라고 하면서 관객이 마치 사건의 현장에 와서 우연히 그곳에서 일어나는 어떤 실제의 사건을 참관하게 되었다는 완벽한 환상을 목표로 하는 연극에서는 모든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자기의 판단이나 상상력을 가지고 끼어 들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브레히트에게 중요한 것은 현실을 사진과 같이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표면 뒤에 숨어있는 실재를 드러내 보이는 것이었다. 그는 항상 예술과 현실의 구분을 강조했고 현실의 인식과 그것의 실제적 변화도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주장했다. 그러니까 무대상의 사건과 인물에 대해서 거리를 유지하면 제시된 사건 그리고 그것의 인위성까지 동시에 보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낯설게 하기 의 개념을 찾을 수 있다. 감정이입은 보는 이의 비판능력을 상실하게 됨으로 낯설게 하기 로 인해 관객은 눈에 보여지는 것과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객관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극에 이제 재미를 붙여가려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설명이었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연극을 보면서 이해하기로 했다.드디어 일요일! 연극을 관람하는 날이 왔다. 저번 연극을 볼 때는 늦어서 고생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빨리 가기로 하고 집에서 일찍 출발해서 친구와 대학로 열린극장으로 향했다. 처음 가보는 곳 이였지만 지하철에서 나와서 길을 걷다 보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도착해 보니 공연 시간 1시간 전 이였다. 그래서 친구랑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오늘 연극이 어떨가? 하면서 짧은 지식이나마 그 동안 보아온 뮤지컬, 특히, 어렸을 때 보았던 피터팬 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가 흔히 뮤지컬하면 가지게 되는 생각은 사운드 오브 뮤직 과 같은 영화에서 볼 수 있듯이 흥겨운 분위기였는데 오늘 브레히트의 뮤지컬은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물론 앞에서 언급한 뮤지컬들 하고는 엄청 다르겠지만...) 정말로 궁금했고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무대 및 배경연극시작 15분전이 되자 입장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모두들 표를 사고 입장을 했다. 극장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대에 모두 서 있는 출연자들이었다. 다들 선글라스를 쓰고 팔짱을 끼고 서있는 모습이었는데 꼼짝도 안 하고 서 있는 모습을 볼 때 신기하기도 하고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다. 다음에 무대를 살펴보았는데 무대는 상당히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우선 무대를 보고는 그 배경이 어느 곳인지 전혀 상상을 할 수가 없었다. 이 역시 브레히트의 이론대로 인위적인 조작을 거부해서 관객이 극장 안에 있다는 것을 잊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 같았다. 특히 철골을 기본구조로 사용해서 무대가 삭막하게까지 느껴졌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배경음악을 깔아주는 것으로 보이는 키보드와 베이스 기타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고 그들을 무대 뒤나 딴 곳에 숨겨 놓은 것이 아니라 노출되어 있고 조명까지 비추어 줘서 연극이 시작하기 전에도 계속 연주되고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연주자를 잘 볼 수 있었다.전체 줄거리드디어 연극이 시작되었다. 연극의 출연인물은 여러명이 있지만 그 중에서 주요인물은 안나1과 안나2인데 그 중에서 안나1은 안나2의 매니저라고도 볼 수 있고 아니면 안나2의 내적인 자아 또는 세속적인 마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연극은 무대의 작은 게시판에서 안나 자매가 공연을 하면서 거쳐온 일곱 도시의 여정(유혹)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가면서 진행된다. 그 7가지 죄악은1 자부심 : 예술을 할 때 쓸데없는 자부심을 버릴 것2 탐 식 :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먹는 즐거움 따위는 버릴 것3 게으름 : 악한 일을 행할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신속하게 할 것4 분 노 : 비열함이나 부당함에 대해 반항하지 말고 꾹 참을 것5 색 욕 : 진실한 사랑을 버릴 것6 탐 욕 : 지나친 욕심을 버릴 것7 시 기 :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 것이렇게 7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의 유혹이 하나의 에피소드를 구성하고 있었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동안 안나2는 유혹에 넘어가는 역할이고 안나1은 그것은 막아주는 역할이었다. 이렇듯 연극은 이처럼 유혹과 다시 돌아오는 단순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래서 너무 도식적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극에서 노래와 음악의 기능과 역할이 극은 뮤지컬이라는 극의 특성상 당연하게도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앞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공연들과는 달리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이 무대 뒤에 있거나 아니면 녹음되어 있는 음악으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는 것 이였다. 직접 키보드와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것을 보니 음악의 감동이 직접적으로 나에게 전달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이 극에서 음악은 다양한 장르를 띠고 있기는 하지만 모두 일관된 주제 아래 통일성을 가지고 연주된다. 특히 음악에 줄거리에 알맞은 음악의 구성은 극의 줄거리를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서 안나가 좌절하고 있을 때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이 나오면서 격려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런 장면에서 음악이 없었더라면 하고 생각하니 정말로 끔직하기까지 했다.브레히트 서사극의 'Verfremdung 낯설게 하기 혹은 생소화'라는 컨셉이 극중에서 어떤 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는가?솔직히 말해서 브레히트 서사극의 낯설게 하기 라는 컨셉은 연극을 보러 가기 전에도 그렇고 연극을 보고 난 지금에도 확실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내가 이해한 부분까지의 느낌을 말한다면 우선 처음에 해설자가 나와서 일곱 가지의 죄악을 열거하는 장면, 음악의 연주자가 노출되어 있는 상황, 한 명이 여러 가지의 역할을 맡는 상황, 또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에피소드식의 구성, 또 이동하는 사이사이의 노래와 몸짓들이 연극에 빠져드는 것을 차단하고 이 상황이 실재의 현실이 아니라 연극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구별되게 함으로써 낯설게 하기 의 효과를 지니게 한다. 또 감정이입의 반대 입장에 서서 관객이 감정이입의 과정을 겪지 못하도록 제지한다. 그러면서 낯설게 하기 의 효과는 관객의 모든 일을 수긍하는 몰입적 태도를 비판적인 태도로 바꾸어 놓는다. 비판의 대상은 배우의 연기, 그가 묘사하고 있는 세계이다. 이런 비판적 태도란 것은 부정적인 측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부정적 면을 긍정적인 면에 나타나게 하여 예술에 적용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그래서 덕분에 연극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 발짜국 물러서서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연극을 보러 가기 전에 브레히트의 낯설게 하기 라는 기법에 대해서 읽어보았으나 하나도 이해할 수 가 없었다. 하지만 연극이 끝나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니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