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의 이해『Next generation photo exhibition』觀覽記담당 교수님 : 류상수 교수님학 과 : 신문방송학과학 번 : 9831276765제출 일자 : 2003. 3. 26이 름 : 김 종 완'Next Generation Photo Exhibition'을 다녀와서한가로운 햇살이 봄을 부르는 듯한 따사로운 봄날에 인사동 골목에 들어섰다. 주말이라 인사동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라메르 갤러리를 찾는 데에도 한참이나 걸렸다. 라메르 갤러리는 인사동 골목에서 약간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갤러리에 들어서서 입장료(1000원)를 내고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안으로 들어가니 젊은 작가들이 찍은 여러 사진들이 벽에 나란히 걸려 있었다. 젊은 사진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는 기대감과 처음 갤러리를 방문하는 설레임에 만감이 교차하면서 나는 하나 하나의 사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사실 사진과 관심이 멀었던 나는 사진전을 하는 갤러리에 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렸을 때 찍은 사진 몇 개를 제외하고 나와 관계된 사진은 졸업식 때 찍은 사진과 친구들과 찍은 수십 장의 사진에 불과하다. 사진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 나를 찍은 사진이 그리 포토제닉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찍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탓도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사진이 걸려있는 갤러리에 들어서자 바로 오른쪽 벽엔 박영택이라는 미술 평론가가 쓴 장문의 축사가 2장의 마분지에 길게 쓰여있었다. 또한 젊은 작가 20인의 사진전을 바라보는 감상과 사진에 대한 단상이 주관적인 관점에 의해 적혀있었다.사진만큼 사실적인 예술도 없을 것이다. 사진은 보이는 피사물을 그대로 찍기 때문이다. 사진 속에는 전혀 거짓이나 가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재의 사진은 고도로 발달된 기술과 사진술의 개발로 독창적이고 색다른 사진들(과장된 사진, 화려한 사진, 편집된 사진)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박영택 미술 평론가가 이번 사진전을 바라보는 관점을 잠깐 살펴보자.사진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인 스펙타클 사회, 미디어 사회의 중요한 일상적 사고를 형성한다. 그리고 현재의 젊은 세대들에게 이미지와의 놀이야말로 궁극적인 쾌락이다. 사회시스템 역시 이미 현실을 이미지로 변용시키며 또한 반대로 이미지를 신체화 시키고 있다. 그 한복판에 사진이 있다.그는 현재만큼 사진이 각광을 받았던 때는 없으며 다른 예술 형태인 회화, 설치, 영상 이미지가 퇴색해가고 진부해져가는 시점에서 사진은 오히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사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이번 사진전에서 각각의 작가가 찍은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나의 생각을 짧게 적어보았다.김수명(제목: Another World) - 한 여자가 방안에서 생활하는 일상적인 모습을 사진에{그림 . 김수명(제목: Another World)담아냈다. 목욕하는 모습, 책·TV를 보는 모습,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모습, 혼자 고스톱 치는 모습, 남녀가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그림1) 등 여러 가지 일상을 담아내었다. 한 여자의 주체성이 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변모해가고 발전해 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찍은 사진들인 것 같았다.{그림2. 김주(제목: the girl story 2002-2003)김주(제목: the girl story 2002-2003) - 조금 환상적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 방안에 있는 여자의 모습을 찍은 사진(그림2) 4개를 컴퓨터로 합성했는지 어떤 기술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영화 속에서 슬로우 모션을 보는 듯한 기법을 사용했다. 이 사진은 어떻게 현상을 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또한 계단에 앉아있는 여자의 모습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 찍은 후 합성한 모습이 투명인간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서 신비감을 자아내게 했다.임선영(제목: Artist' statement) - 한 여성이 태극기에 경례하는 모습, 태극기를 치켜들어 쳐다보는 모습, 태극기를 들고 가는 모습, 태극기를 가슴에 꼭 안은 모습을 찍었다. 그 모습이 마치 나라를 사랑하는 소녀의 애국심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처럼 보였다.고은지(제목: 그림이 있는 풍경; A Land Scape with picture 2002) - 서울이라는 도시에 그렇게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그래피티가 그려진 벽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 벽에는 잘 사는 부잣집들이 늘어서 있는 주택가보다는 빈민가 골목의 벽에서 볼 수 있을만한 개성적인 그래피티가 많이 그려져 있었다. 그래피티를 그린 화가의 독창성과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였다.조우혜(제목: 심시티_도시 만들기;서울, SIMCITY_making a city;Seoul) - 서울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도로와 자동차, 건물들을 시간대별로 찍어서 활기찬 서울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서울의 역동성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박수정(제목: 환영, phantom) - 흑백사진으로 찍은 풍경의 모습(그림3)에서 몽환적인{그림 . 박수정(제목: 환영, phantom)분위기를 자아내고 정말 환영이라도 나타날 듯한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김형민(제목: 향수, nostalgia) - 쌀집, 사진관, 정육점을 실외에서 찍었다. 그런데 흰색과 주황색의 쌀집, 파란색의 사진관과 빨간색의 정육점이 각각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면서 절묘한 색의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엄나영(제목: 자유와 일탈, freedom and deviation) -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 중 가장 사진 같지 않은 사진처럼 보였다. 마치 흑백물감으로 그린 회화처럼 느껴졌다. 흰 천으로 눈을 동여 멘 한 여성이 어딘가 어두운 건물 또는 폐허의 현장 안에서 자유와 일탈을 꿈꾸는 듯한 포즈로 서있는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환상적으로 보였다.{그림 . 이미라(제목: 가브리엘자매, Gabriel's Sisters)홍성용(제목: 사진관, photo studio) - 사진관 주인들이 찍는 입장에서 벗어나 찍히는 입장이 되었다. 자신들은 매일 수백 장의 사진을 찍으면서 사람들에게 멋진 포즈를 취하라고 요구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포즈를 취한 모습은 어색하고 各樣各色이다. 손을 단정히 모으고 무릎에 올려놓은 모습, 머리에 빨간 모자를 뒤집어 쓴 아저씨의 모습, 다리를 꼬고 앉아서 어딘가 멋진 모습을 보이려는 장면 속에서 약간은 어색하고 긴장된 모습이 엿보인다. 너무 사진에 노출이 되어보지 않아서 그런 걸까?이미라(제목: 가브리엘 자매, Gabriel's Sisters) - 마스크를 쓰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 여성이 다른 여성의 젖꼭지를 만지는 모습, 발가벗은 채 모피를 두른 모습, 자신들이 마치 이브인양 사과를 하나씩 들고 그것들을 바라보며 서있는 나체의 세 여성(그림4), 항아리를 어깨에 멘 여성, 옷을 벗은 채 하얀 침대에 누워있는 여성, 전혀 여자처럼 보이지 않는 여성이 자신의 가슴을 양손으로 약간 밀어올리는 발렌도르프의 비너스, 수줍은 듯이 자신의 음모와 성기를 가리는 올랭피아. 이 모든 것들이 여성의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작가의 모습처럼 보인다.이고은(제목: interface) - 웅장한 대자연을 담은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망원경으로 어떤 장면을 보는 듯이 찍어놓은{ 그림 . 구유란(제목: Sale 2002.10.18)모습이다. 화려한 하늘과 경치를 배경으로 한 사진 주위를 검은색으로 처리해서 마치 망원경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보인다.
정보 사회론한국의 핸드폰 문화(Cellularphone Culture in Korea)담당 교수님 : 전석호 교수님학 과 : 신문방송학과학 번 : 9831276765제출 일자 : 2002. 10. 31이 름 : 김 종 완주제 : 한국 사회의 핸드폰 문화와 그 현상 고찰서론 : 정보화 사회의 도래와 핸드폰의 확산본론 : 핸드폰을 선호하는 한국인과 그에 따른 사회 현상1. 한국에 핸드폰이 급속하게 확산된 원인2. 핸드폰이 만들어낸 문화3. 핸드폰 때문에 생겨난 문제점과 사회 현상4. 핸드폰 신드롬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결론 : 한국의 핸드폰 문화와 정보화 및 전망 : 한국에서 핸드폰이 급속하게 퍼진 원인은 한국인의 활발한 대화문화와 냄비 근성 및 사회적인 발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겨난 것이다.18세기(1765년) 가난한 수리공이었던 영국의 제임스 와트(James Watt)가 발명한 증기기관으로 인해 산업혁명이 일어난 것은 이제 초등학생들도 아는 상식이 되어버렸다.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을 불러왔다면, 정보 혁명을 불러일으킨 것은 컴퓨터의 효시가 되는 계산기, 즉 1833년 배비지(Charles Babbage)가 만든 해석기관(Analytic Engine)일 것이다. 컴퓨터가 생겨나면서 정보화는 급속하게 진전되었고 지금은 정보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시대라고 부르고 있다. 정보화 혁명과 디지털 혁명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수단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는데, 약 4∼5년 전만 해도 호출기라는 삐삐가 전 국민의 통신보조수단이었지만 이제 아주 어린 아이들과 아주 늙으신 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4700만 인구를 가진 한국에서 핸드폰을 보유하는 사람의 수는 이미 3000만을 넘은 지 오래되었다. 즉, 4명중 3명 꼴로 핸드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www.nso.go.kr)의 조사에 따르면 2002년 현재, 100가구 당 핸드폰 보유대수는 153.5대(2001년 138.4대)로 한 가구 당 한 대 이상의 핸드폰을 보유하고편리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핸드폰을 주로 쓰고 유선전화는 한쪽 구석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 핸드폰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이렇게 급속도로 유포되고 많이 사용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펴보자.우선 한국인은 지정학적 특성과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때 혈연, 지연, 학연으로 끈끈이 엮어져있다. 한 사람 건너서 물어보면 대개 아는 사람이거나 친척 중 한 명이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때문에 한국인은 아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먼 거리에 떨어져있는 상황이라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핸드폰을 통해서 서로 소식을 주고받거나 안부를 전해줄 수 있다.두 번째, 한국 사회에는 특유의 냄비근성이 있다. 어떤 현상이나 유행이 있을 때 쉽게 끓어오르고 쉽게 식는다는 것이다. 예전에 호출기가 유행할 때에도 상당히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출기를 가지는 상황이 되었었다. 핸드폰도 마찬가지이다. 불과 2∼3년 전 만하더라도 소수의 부유층들만 향유하던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핸드폰이 이젠 개소폰(개나 소나 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흔해졌다. 이처럼 한국인의 냄비근성으로 인해 핸드폰은 한국 사회에 쉽게 뿌리내릴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인들도 이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세 번째, 정보화 사회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이다. 지식 정보화 사회를 추구하는 상황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발달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발전을 이룩할 수가 없다. 현재와 같이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하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발달할 수밖에 없다. 말이 곧 길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빠르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핸드폰의 확산은 불가피한 결과가 된 것이다.이렇게 핸드폰이 만연하게 됨으로써 생겨난 문화 현상도 다양하다. 중·고등학생 사이에서는 전화보다는 친구들에게 문자만 보내는 문자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어떤 학생들은 컴퓨터 키보드를 치는 속도보다 문자를 누르는 속도가 더욱 빠를 정. 또한 카메라폰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한 카메라폰족들도 많아지고 있다.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밖에 핸드폰이 만들어낸 문화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이렇게 핸드폰 때문에 생겨난 재미있고 유별난 문화도 많지만, 핸드폰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 또한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각 가정마다 통신비용에 가계의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이다. 대부분의 가정에 3∼4대의 핸드폰이 있으면 한 달에 최소한 15만원 이상이 통신비용으로 지출됨으로써 다른 용도로 소비해야할 지출 욕구를 참아야한다. 두 번째, 핸드폰이 분실되었지만 찾으려는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고 새로 사는 행태를 보이는 소비자들이다. 핸드폰찾기콜센터(www.handphone.or.kr)에 따르면 2000년 11월 이후 분실했다는 신고는 2만 9804대에 그친 반면, 지금까지 신고된 단말기는 모두 31만 814대인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문화일보 2002.7.20자 10면). 핸드폰을 잃어버린 사용자는 찾으려는 의지보다는 새로운 핸드폰을 사려는 욕망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분실된 핸드폰만 해도 매년 수십만 대에 이른다고 하니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효과가 아닌가 싶다. 세 번째, 방송사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핸드폰에 찍혀진 번호가 사실 소품담당의 번호인 것으로 밝혀져 소유자가 핸드폰을 바꾸는 에피소드도 있다. 드라마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주인공이 보여준 그 번호에 전화를 걸어대는 통에 촬영을 계속하기가 힘들 정도의 촌극을 연출하는 것이다. 네 번째,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카메라폰을 통해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컨닝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즉, 시험 도중 답안지를 카메라폰으로 몰래 찍어서 친구들에게 문자로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커닝 페이퍼를 미리 찍어서 휴대폰에 저장한 뒤 시험 중간에 보는 방법으로 컨닝을 하는 것이다(스포츠 조선 2002.10.6자). 다섯 번째, 최근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핸드폰 튜닝도 유행하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럼 이러한 핸드폰 신드롬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정보통신산업전문지 월간 시사 컴퓨터(www.sisait.co.kr)에 따르면 2002년 3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지 1984년부터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여 2000년 14.4%, 2001년 8.3%의 가입자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이동통신 시장의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이동통신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에 분주하다. 따라서 SK 텔레콤, KTF, LG 텔레콤 등 각 이동통신사들은 이제 포화상태에 달한 이동통신 가입자들을 상대로 무선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한창이다.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6월말 무선인터넷 가입자(=단말기 보급대수) 현황에서, SK텔레콤이 1,297만 명이며 KTF는 1,000만 명, LG텔레콤은 389만 명으로 나타나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로 대체한 가입자가 2,687만 명에 달해 총 가입자의 87%에 이르는 점은 무선인터넷의 성장가능성을 밝게 비추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에게는 현 시점에서 한계가 있는 음성 서비스 위주의 수입 구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0순위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투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통화 비용에 비해 무선 인터넷 사용요금이 비싸다는 점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 마케팅 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베스트사이트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핸드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이용률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결과 만 13∼49세 이상 일반인의 73.6%가 핸드폰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인구의 16.4%가 핸드폰을 통해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실제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이용인구의 2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사 컴퓨터 10월 자 기사). 이처럼 핸드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전국 어디에서나 기지국이 건설되어있는 SK 텔레콤사의 011 핸드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 따라서 가족 한 명을 사고로 잃는 것보다 돈을 조금 더 써서 잘 터지는 핸드폰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이처럼 급속하게 퍼진 핸드폰과 인터넷 이용에 따른 정보화의 확산에 따라 정부에서도 발빠르게 1994년 12월 3일부로 체신부에서 정보통신부로 업무 부서를 변경함으로써 기존의 우편 업무뿐만 아니라 국가 기간망으로써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변화의 추세 속에서 유독 한국만이 정보화에 너무 안일하고 나태하게 대처해서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정보화 사업에 관한 한 여느 국가보다도 빠른 성장과 발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요즘에는 초·중·고생들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실버폰이라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 어느 때나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화를 할 수 있어서 가족과 친척간의 유대관계가 강화될 수도 있다는 장점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전화는 직접 만나서 하는 대화보다 친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관계가 너무 형식적으로 치우치지 않나 하는 부정적 견해도 있다. 이처럼 핸드폰은 한국처럼 대화 문화가 발달한 사회에서는 필수 불가결하게 확산되지 않을 수 없는 뉴미디어가 되었다.이렇게 핸드폰 문화에는 좋은 점도 있지만 일면, 좋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강의실, 교실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핸드폰 소리 때문에 많은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예의범절까지 말살 당한 사람처럼 보여서 아쉬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또한 핸드폰의 급속한 확산 이면에는 한국인의 냄비 근성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한 5년 전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호출기(삐삐)는 이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고, 그 자리를 핸드폰이 대체했다. 어떤 유행이 번지기 .
1. 서론우리 주위엔 언제부턴가 인쇄매체인 신문, 잡지에서보다 인터넷 상에서 여론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많이 듣게 되었다. 김어준 씨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기존의 전통적인 저널리스트들이 얘기하지 못했던 사실들에 대해 솔직한 필치와 비문법적인 문장 및 단어를 사용해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결과의 원인은 미 국방성(Pentagon)에서 창안해낸 인터넷의 시조인 알파넷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인터넷은 초기의 군사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상업적이고 오락적인 목적으로 그 진행방향을 바뀌었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뉴 미디어가 되어 버렸다. 또한 익명성을 전제로 한 인터넷 상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개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보고 읽음으로써 상호간의 토론과 여론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은 이처럼 여론형성의 창구로서뿐 아니라 새로운 여론 주도층인 ‘사이버 논객’을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사이버 논객 1세대로 불리는 딴지일보(www.ddanzi.com)의 발행인 김어준 씨, 대자보(www.jabo.co.kr)) 발행인 이창은 씨 등은 여전히 오피니언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논객'의 확산은 순전히 신기술의 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인터넷은 쌍방향의 매체문화를 주도함으로써 논객의 양산을 부추기고 한편으로는 그들을 멀티미디어시대의 스타로 만들고 있다. 각종 사회적 현상과 의제들에 관한 논객들의 분석과 비평, 주장 등은 뜨거운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적지 않은 사회적 파급효과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필명을 떨치는 비교적 알려진 논객에서부터 갖가지 ID와 논리로 무장한 사이버 논객에 이르기까지 논객을 이루는 스펙트럼이 실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논객의 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포탈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논객들이 개설한 칼럼의 수만 해도 총 17개 카테고리 2만여 개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 사회에 말 리플이라 불리는 즉각 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 이버 논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유형을 몇 가지로 나눠보겠다.1)평론(1)시사- 정치, 사회, 경제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핫이슈들에 대해 논평하는 네티즌들- 김어준(딴지일보www.ddanzi.com 발행인), 이창은(대자보www.jabo.co.kr) 등 온라인 저 널의 발행인들- 박정희 기념관 건립과 관련된 글 등을 네띠앙(http://www.netian.com)게시판에 올려 높 은 조회수를 기록한 ID yn032j16의 이지환(21)씨 등(2)영화, 음악 등 문화예술- 영화, 음악, 문학, 전시, 공연 등 모든 문화예술작품을 아우르는 평론들- 하이텔 힙합음악동호회 검은소리 에서 국내 힙합 앨범만 전문적으로 리뷰하고 있는 황 순제(sj841)씨 등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필자들- 씨네21(www.cine21.co.kr)의 독자평론 코너에 정기적으로 예술영화전문 평론을 올리고 있는 곽상희(시넴키드)씨 등.(3)스포츠- 여러 인기 스포츠종목들에 관한 전문성을 띈 네티즌들의 관전평, 예상, 분석 등의 글- 스포팅21(www.sporting21.com)에 고정축구칼럼을 쓰고 있는 조성주(필명 조재진)씨 등 각종 스포츠전문 포탈사이트의 필자들- 나우누리 MLB동호회 메이저리그매니아(club.byulnow.com/mlbm)에서 활동하는 정세진 (랜디쉴링)씨 등 스포츠 동호회의 필자들(4)기타- K-Bench(www.kbench.com)의 김경식씨 등 벤치마킹전문사이트의 제품평론 전문 필자 들2)정보- 컴퓨터, 건강, 교육, 패션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단 몇 줄의 정보부터 수십회에 달 하는 강좌까지... 수필의 성격을 띌 수도 있다.- "연애는 결혼을 위한 전주곡이 아니며 생활의 윤활유"임을 강조하는 이상민(31)씨는 인 터넷에 '우리가 연애를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란 칼럼을 쓰고 있다. 주로 프리챌 (http://www.freechal.그 성과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중 한 사람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김현철씨의 육필을 직접 인용해 보자.“개혁의 주체가 세력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하는 개혁은 아무래도 능동적-적극적으로 나아가기 어려웠다. 또 문민정부가 개혁을 추진했던 시기 자체가 무엇을 건설하기 보다는 적폐를 해소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말하자면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한 시기였던 것이다.이 점과 관련하여 감사원에 대한 아버님의 관심은 각별한 것이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회창씨를 감사원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아버님은 매우 깊은 고민을 하셨다. 감사원이야말로 ‘창조적 파괴’를 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기관이라는 것이 아버님의 생각이셨다. (중략)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씨는 그후 당대표로 등용되고 그리하여 마침내는 신한국당의 대선후보로까지 선출되었다.”오늘날 개혁진영으로부터 “수구반동의 상징”으로 꼽히는 한나라당 이회창후보가 김영삼 정부에서 입신한 첫 자리인 감사원장에 취임할 때 계기가 바로 개혁추진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일종의 아이러니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는 그야말로 김현철씨가 표현했던 그대로 “개혁의 주체가 세력화되지 못한 상태”였을 것이다. 3당합당 이후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김영삼 전대통령의 민주계는 절대로 주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그런 개혁주체의 부재상태가 아니었던들 이회창후보가 감사원장으로 발탁될리 없었을 것이고, 총리를 거쳐 대통령 후보까지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가 신한국당의 경선에서 결국 대통령 후보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김영삼정부 개혁의 상징이란 점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개혁을 모토로 민정당에서 민자당, 신한국당으로 연결되는 보수정당의 대권후보를 쟁취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그러한 이회창 후보가 5년이 지난 지금 보수의 상징으로 50대 이상의 유권자에게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것도 역사의 패러독스가 아닌가 싶다.그렇다면 5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회창 후보가 “수구반동의 상징”이 되를 아연케 한다. 우리 사회가 역류하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이다.기실 한나라당과 가 김대중 정권과 연결지어 문화방송을 공격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김중배 사장은 청와대 낙점 인사가 아니다. 더구나 문화방송 보도국의 현재 의식수준도 과거와 사뭇 다르다. 문제는 수구세력의 공세에 문화방송이 알게 모르게 ‘자기검열’을 할 우려가 크다는 데 있다. 하여 분명히 짚고 넘어가자. 지금 문화방송 ‘김중배 체제’가 비판받아야 한다면 수구세력의 비리를 너무 파헤쳐서가 아니라 더 파헤치지 않아서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수구정당·수구언론에 너무 비판적이어서가 아니라 정반대로 어중간히 비판적이어서이다. 결코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론이 아니다. 김 사장 스스로 문화방송에 취임하며 ‘혁명적 선출’을 강조했다면 공영방송으로서 더 곧은길을 걸어야 했다. 그랬다면 시시콜콜 시비 따위는 오히려 줄지 않았을까.물론, 사태의 본질은 한나라당에 있다. 병역비리는 후보 스스로 정계은퇴와 맞물릴 만큼 주요 사안이다. 그런데도 후보 아들임을 적시하지 말라거나 국감으로 본때를 보이겠다는 발상은 군사독재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뿐만인가. 공영방송의 고갱이를 둘러싼 갈등엔 정작 눈돌린 채 사소한 잘못을 꼬집어 마구 부풀리는 지식인들의 글도 곰비임비 쏟아진다. 딴은 국회의원이나 전·현직 언론인과 언론학자들이 그렇게 못할 까닭도 없다. 언론사 사장의 ‘법적 살인’에 가담한 인물이 아무런 반성도 없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언죽번죽 나서는 상황 아닌가.하여 민주언론운동의 모서리를 지켜온 언론인으로서 정색을 하고 묻는다. 취재기자에게 창자를 뽑아버리겠다는 ‘협박’은 술자리의 ‘만용’으로 묻어두자. 그러나 조용수 사장의 처형판결에 배석판사로서 이회창씨는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다. 자신의 아들 비리 의혹 보도를 통제하려는 한나라당 공문에 후보의 ‘소신’은 무엇인지도 분명히 밝혀라. 답할때까지 벅벅이 묻겠다. 언론인 처형에 동참하고 아들 관련보도에 벌써부터 ‘재갈’을 물리겠다는 인사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만큼 발전할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도대체 미국이 우리나라에 해 준 것이 무엇입니까? 미국은 우리나라에 친일파가 큰소리 칠수 있도록 했으며 미국은 한국 전쟁을 국제 전쟁으로 만든 장본인이며 우리나라가 더이상 발전할 수 없도록 만든것도 미국인데 말입니다.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정말 미국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어서 우리나라가 국방력이 강화되고 미군이 철수하면 국방력이 약화 되는 겁니까? 전 가끔 육사에서 미국의 군사학교에 유학 간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나올때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무기와 인력 지형들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의 특징도 미국과 다릅니다. 그런데 무얼 배운다는 겁니까? 미국의 군사학교에서 배운 신식 군사 지식을 가지고 와서 장비가 없어서 못한다고 할겁니까? 물론 미군의 군사 기술도 중요합니다. 배워도 나쁠거 없겠죠 분명 도움도 되겠죠 그렇다고 그걸 자랑스러워 하면서 떠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부탁입니다. 미국이 넣어준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에서 벗어 나십시요. 현실을 직시하십시요. 기성세대의 무조건적인 미국 우월성에서 탈피 하십시요.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기는 하지만 부모와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만을 배풀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김대중반미(反美)에는 대체로 두 개의 범주가 있다. 하나는 반미정서 또는 반미감정(anti-American sentiment)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미주의(反美主義·anti-Americanism)다. 반미정서는 미국의 어떤 부분을 마땅치 않게 여기거나 싫어하는 소극적인 감정이고 반미주의는 미국을 적극적으로 배척하고 공격적으로 반대하는 신념이라고 볼 수 있다.강대국 패권주의, 배타적 이기주의, 약소국에 대한 편파적 태도, 세계 경찰국임을 자처하는 독단주의, 인종차별, 배금만능의식 등 미국의 어두운 면을 비난은 하면서도 미국 자체를 부인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이 반미정서라면, 북한 또는 일부 아랍권 또는 일부 NGO들이 가진{미국체제와 존재에 대한 거부론은 반미주의의 소산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서 문정보와 지식의 생성, 유통, 이용이 경제적 가치 창출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식기반경제 사회에서 영상매체는 지식기반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송매체의 다양화와 네트워크의 광대역화에 따라 영상 컨텐트의 확보가 지식기반산업의 중요한 부분 차지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영상 컨텐트 산업이 앞으로 멀티미디어 산업 전체에서 창출되는 이윤 중 가장 많은 부분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상컨텐트는 1회 사용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용 (One Source-Multi Use) 과 높은 산업 연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영상컨텐트가 캐릭터산업, 게임산업에 활용되면서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이유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산업 자체의 규모는 98년 3,170억원 규모이나, 캐릭터, 팬시, 완구, 문구시장 등 연관시장은 약 1조원, 음반시장 2,000억원, 전자게임 시장 약 5,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영상산업의 특성은 첫 번째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이다. 영상산업은 문화산업, 창조산업, 벤처산업의 특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산업적 특성을 지닌 영역이다. 한 국가나 사회의 고유한 문화적 내용을 창조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재창조해 내는 벤처산업으로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사업으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판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상 컨텐트 제작업은 벤처기업으로서의 성격이 농후하며 대규모 고정설비가 진입장벽이 되는 다른 업종에 비해 경쟁을 통한 시장 활성화가 가능한 영역이다. 그리고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유통량 확대 추세에 있다. 그 배경으로는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미디어 유통채널 용량이 확대(4-10배)되고 다양화됨으로써 영상 컨텐트의 수요가 확대됨으로써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영상 컨텐트의 확산 보급 가능하게 된 점을 들 수 있다. 두 번째로 문화관련 산업이라는 점으로 영상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개별 국가의 언어, 문화 등이 산업화된 것으로서 개개인의 생활양식이나 유행 등을 타 거의 불가능자유로운 유통하드웨어의 성능의 큰 차이이에 따른 개인적 부담 증가전환 유통에 시간이 필요개인적 정보의 차이디지털로의 전환 그 기술적 측면컴퓨터는 거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기존의 영상물의 경우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에서 기존의 영상물을 재생하려면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여기선 이러한 전환 작업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개발되어온 기술적 측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 기본적 용어1) 프레임(Frame)이란?영상물의 기본이 되는 영화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영화 영상은 결국 필름에 연속적으로 찍힌 한 장 한 장의 사진을 일정한 속도로 돌려가면서 영사해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때 한 장 한 장의 사진을 본다면 당연히 정지된 상태일 것이다. 이렇게 영상물을 구성하고 있는 정지된 화면 하나 하나를 프레임이라 한다.2) 프레임 레이트 (Frame Rate)정해진 시간 동안에 몇 프레임을 보여주느냐 하는 것을 Frame Rate 라고 하는데 대체로 FPS(Frame Per Second : 초당 프레임 수)로 표시하며, 이는 영상물 별로 다르다.영화의 경우 24FPS이며, 우리나라나 미국의 텔레비전 표준방식인 NTSC방식의 영상물은 29.97 FPS, 유럽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PAL 방식은 25 FPS로 되어 있다.3) 픽셀(Pixel)영상물의 화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화면의 크기 즉, Pixel 수이다. 영상물의 각 프레임은 수많은 점(點 : Pixel)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픽셀의 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달라진다. 픽셀수가 많으면 당연히 화질이 좋겠지만, 그에 비해 용량은 증가하게 된다. 우리나라 표준 방식인 NTSC 방식의 DVD는 720(가로)×480(세로)의 픽셀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LD(320×200)에 비해 픽셀 수가 높기 때문에 화질이 더 선명하다고 느끼는 것이다.2. 인코딩(Encoding)인코딩의 사전적 의미는 암호화하다. 이다. 컴퓨터에서 영상물이(메킨토시 포맷인 MOV파일에 대항해 만든 포맷이라는 주장도 있다.)오디오와 비디오 데이터가 내부적으로 번갈아 (interleaved) 기록되어 있기에 AVI라는 용어로 표현한다고 한다.2) RM (Real Media)미국의 리얼(REAL.COM)사에서 개발한 동영상 포맷. 압축은 뛰어난 대신 화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용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인터넷 영상 컨텐츠 제공 업체에서 샘플용 무비를 이 포맷으로 제작해 유포 시키고 있다.6. 오디오 (Audio)1) AC3 (Audio Compression layer 3)DVD에서 사용하는 음원 포맷. 돌비 디지털이라고도 하며 기본적으로 2채널(좌/우) 혹은 5.1(전방 좌/우/센터 후방 좌/우, 우퍼)채널을 제공한다.2) MP3 (MPeg layer 3)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MPEG를 통한 동영상 인코딩 시 음원을 압축하기 위해 개발된 포맷. 현재에는 웨이브 파일을 압축해서 CD에 비슷한 음질에 적은 용량으로 음악 감상 분야에서 사랑 받고 있다.3) WAVE압축하지 않은 디지털 음원. 음악 등의 소리를 디지털로 전환만 한 파일로서, 원음과의 차이는 디지털로 인한 조금의 질적 차이와 하드웨어 차이에서 나오는 음질의 차이뿐이다.4) MIDI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디지털 음악 파일로서, 다른 포맷과 달리 소리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악보를 기록한다고 보면 된다. 즉 음악의 시간적 정보를 기록하는 것으로 하드웨어에 따라 소리에 차이가 나며, 편집이 쉽고 어떠한 경로를 통하던지 간에 재생 타이밍의 차이가 없어 각종 이벤트나 CF에서 주로 사용된다.디지털 영상이 가져오는 사회적 측면여기서부터는 디지털 영상이 우리에게 가져온 사회적 변화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1. 긍정적 부분1) 표현 영역의 확대디지털로 제작되는 영상은 대부분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다. 기존의 애니메이션과 비슷 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그 질적 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현재 디지털 영상물은 기존 아날로전혀 예상치 못하던 것들이 들어있어서 약간은 놀랐다. 음악의 저작물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이에 수반되는 가사가 있어서 의아해 했었다. 왜냐하면 이런 가사가 어디에 이용될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것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같은 곳에서 배우가 읊조리는 유행가 가사나 책을 쓸 경우 어느 부분의 표절 등 예상보다 많은 곳에서 이런 표절이 가능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그렇다면 위에서 쓴 저작물들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아야겠다. 첫 번째 항에서 어문 저작물이라고 하였는데 감이 잘 안 올 것이다. 흔히들 어문 저작물이라 하면 책 같은 것을 연상시킬텐데 정확한 정의를 살펴보면어문저작물이란 시청각저작물 이외에 그 저작물이 담겨있는 책, 정기간행물, 원고, 음반, 필름, 테이프, 디스크 또는 카드와 같은 물질에 그 속성과는 무관하게 문자, 숫자, 기타 문자적 또는 숫자걱 기호나 부호로 표현된 저작물을 말한다. 라고 되어있다―(미국 저작권법 제101조 1998년 어문저작물 의 정의)어문저작물에는 구체적으로 컴퓨터프로그램, 논문, 소설, 안내서,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에세이, 카달로그, 시, 사전, 백과사전 등 문서화되고 정보화된 모든 것을 일컫는 것이다.두 번째 항 보면 음악저작물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 주위에서 가장 많이 알려졌을 것이다. 여기서 좀 특이사항을 보면 이는 음반화 된 음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악보 또한 저작물의 범주에 포함되고 CD나 TAPE과 같이 음반화 될 수도 있지만 뮤직컬과 같은 극(劇)에서와 같이 극의 일부로 쓰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음반에는 일반적으로 2가지의 것이 있는데 음성자료를 녹음한 것에서의 어문저작물과 음의 녹음이 이에 해당한다. NII(National Information Infrastructure)-(저작권 물에 대한 유통과 관리를 하기 위한 환경 : 정확한 정의는 없습니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설명한 것입니다.)를 통하. 위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예로 들었는데 이것은 겉에서 봤을 경우에는 내부의 기능이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알기 힘들다 하지만 내부를 뜯어보면 어떤 부품이 사용되었고 어떤 기계적 원리에 의해 작동되는지 분석은 할 수 있다. 이것이 소프트웨어에서는 불가능 한 것이다.이러한 소프트웨어의 추상성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특허는 발명의 제목이 구체적인 것처럼 보여도 실제적으로는 추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소프트웨어의 기존 물리적인 제품과의 차이점은 복합성과 추상성 이외에도 빠른 기술 혁신과 소모성, 유통 구조 등에서도 나타난다. 다른 산업은 10년이나 20년 주기로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그렇지 않다. 소위 인터넷이라는 것이 대중화 된지 8년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지금은 이것이 없이는 생활이 힘들 정도이다. 이러한 빠른 발전은 특허를 만들어내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아이디어를 시장에 내놓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훨씬 앞지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숙하지 않은 기술을 가지고 이 기술과 제품이 결합되는 지점까지 개발을 하고 나면, 그곳에는 수십 개의 특허가 부여되어 상업적으로 처치 곤란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소프트웨어는 소모되지 않는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이 가능하고 하나의 지식과 같은 존재이므로 소모되지 않는다. 우리가 늘 쓰는 볼펜처럼 닳지가 않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경제구조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예외적이지만 자동차나 비행기처럼 엄청난 수의 부품으로 구성된 것들도 있다. 그리고 이들 부품들에도 특허권이 부여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에서는 부품의 유형성과 대량생산 비용 때문에 법적으로 드는 간접적인 비용은 하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직접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비용보다 그것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아이디어에 훨씬 많은 노력이 드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특허를 살펴보면 특허비용은 개발비용에 비례한다. 얼마나 많은 특허가 포함되는가를 결정하는 재료의 양이 특허의 비용이기 때문이다. 분쟁
방송편성론{구성론에 따른 영화분석담당 교수님 : 유수열 교수님학 과 : 신문방송학과학 번 : 9831276765제출 일자 : 2003. 6. 3이 름 : 김 종 완 작품 분석1. 연구 목적지난 1998년 한국영화계에서는 드물게 영화 한 편으로 각종 각본상과 작품상을 휩쓸며 으로 성공적 데뷔를 해 주목을 받은 감독이 있었다. 바로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이다. 그녀는 1988년 영화 오늘여자 로 연출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서울올림픽 공식기록영화 조감독을 맡기도 했던 그녀는 이후 1992년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 으로 첫 조감독으로 입문해 천재선언 의 조감독을 거쳐 미술관 옆 동물원 으로 정식 데뷔했다. 서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대조적인 성격의 남녀(이성재, 심은하)가 1주일을 함께 지내면서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비평과 관객 양쪽 모두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대종상, 청룡상, 영평상, 춘사영화제 등 그 해의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다.그녀는 이 영화로 제4회 여성관객영화상 최고의 한국영화상(2000, 미술관 옆 동물원), 제20회 청룡영화상 각본상(1999, 미술관 옆 동물원), 제19회 영평상 신인 감독상(1999, 미술관 옆 동물원), 제7회 춘사영화제 신인 감독상, 창작 각본상(1999, 미술관 옆 동물원), 제1회 올해의 영화인상 신인감독부문(1998, 미술관 옆 동물원), 청룡영화상 시나리오부문 당선(1997, 미술관 옆 동물원) 등 당시에 있었던 영화제의 각본상은 거의 휩쓸다시피 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어냈다. 그녀가 이렇게 많은 상을 받고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아무래도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구성과 치밀한 연출력이 빚어낸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그녀의 영화가 얼마나 구성론에 잘 따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주 목적이라 하겠다.2. 작품 분석(1) 작품 개요어느 날 애인의 집인줄 알고 나타난 한 남자와 지저분하고 털털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녀가 만들어 가는 순수한 사랑이야기이다. 극중 춘희는 미술 춘희는 그런 그가 안쓰럽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수는 그녀가 사랑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가 생각하는 사랑은 체온을 나누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춘희가 매일 밤 무엇인가를 끄적이고 있는 것을 본 철수는 춘희의 글을 훔쳐 읽는다. 그녀가 누군가를 혼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철수는 그녀의 사랑방식이 탐탁지 않다. 그녀의 사랑은 기다림만 있을 뿐, 어떤 진전도 없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사소한 호기심에 의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 주기를 기대하며. 물은 병째로 마시며, 밥상 앞에선 괴상한 소리를 지르고, 만년 청바지에 맨발인 춘희. 그녀는 자신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그녀에게 사랑은 바라보기 이며 첫눈에 빠져버리는 것 이다. 여자다운 구석이라고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는 털털한 그녀지만 마음속에 담은 사랑은 한없이 여리고, 순수하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그림이 되고 싶다.(2) 플롯 분석1 도입(introduction, exposition, opening, 발단)춘희의 방에 갑자기 들이닥친 남자, 철수. 마지막 군 휴가를 함께 보내려고 부푼 마음으로 애인인 다혜의 방을 찾았지만 그녀는 이미 그 방을 떠나고 없다. 철수는 다혜와 연락하기 위해 춘희의 방에 눌러앉고, 춘희는 밀린 월세를 철수가 대신 지불했기 때문에 철수를 쫓아내지 못한다.2 전개(development, rising movement, complication, 발전)결국 서로 원치 않는 1주일간의 동거는 시작되고... 철수가 다혜와 연락이 겨우 닿은 날, 다혜는 춘희와 함께 나올 것을 요구하고, 철수는 춘희와 함께 다혜를 만난다. 하지만 다혜는 다른 사람과의 결혼선언을 하고, 그 날 철수는 강물에 커플반지를 버린다.3 위기(crisis)춘희가 매일밤 무엇인가를 끄적이고 있는 것을 본 철수는 춘희의 글을 훔쳐 읽는다. 그녀가 누군가를 혼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철수는 그녀의 사랑방식이 탐탁지 않다. 철수 찾아 동물원으로 향한 춘희와 춘희를 생각하며 미술관에 들린 철수는 언젠가 같이 왔다가 각각 다른 곳으로 향했던 미술관과 동물원의 갈림길에서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둘은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그림 1. 춘희 역의 심은하(3) 인물분석1 춘희: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 심은하결혼식 비디오 촬영기사 겸 시나리오 작가. 결혼식 촬영 때마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보좌관(안성기)을 사랑하지만 늘 말 한마디 못한 채 돌아서서 가슴앓이를 한다. 그러던 그녀의 사랑은 우연히 한방을 쓰게 된 철수와 함께 쓰는 시나리오 속에서 점차 날개를 달고 생기를 찾는다. 늘 고여있기만 하던 그녀의 사랑은 점차 다른 사랑의 방식에 익숙해 간다.{그림 2. 철수 역의 이성재사랑은 한번에 풍덩하고 빠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조금씩 스며들 줄은 몰랐어...... 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사랑에 빠지는 자신에 대하여 감탄한다.2 철수: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 이성재연인이 이미 떠나버린 방을 떠나지 못하고 눌러 앉아버린 군대 말년 휴가병. 철수에게 사랑이란 서로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에게 사랑이란 '함께 있음'이며 '만져지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춘희와 1주일간의 동거에 들어가면서 훔쳐 보게된 그녀의 사랑방식이 그에겐 탐탁지 않다. 그러나 춘희와 함께 시나리오를 써가며 상처받은 사랑을 위로받고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한다.{그림 3. 인공 역의 안성기3 인공: 사랑을 키워 가는 남자, 안성기춘희가 사랑하는 현실 속의 남자 인공은 국회의원 보좌관이다. 언제나 정돈된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그에게 사랑의 시작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춘희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시나리오 속의 인공은 별 보기를 즐겨하는 수의사다.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지만 그에게 집요한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다혜의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따뜻한 남자로 변해간다.{그림 4. 다혜 역의 송선미4 다혜: 숨어있는 사랑을 자극하는 여자, 송선미사랑은 사랑이고 결혼은 결혼이다. 한때 철수의 애희의 사랑은 미술관처럼 고여 있으며, 철수의 사랑은 동물원처럼 활기차다. 그들은 애정관만큼이나 다른 생각들 때문에 항시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함께이다. 마치 미술관 옆에 동물관이 있는 것처럼 서로 항상 같이 있지만(동거를 통해서) 의견 충돌로 인해서 자주 말싸움을 벌인다. 이들의 사랑은처럼 유쾌하고, 처럼 깨끗하다. 제목이 던져주는 첫인상처럼 신선함이 물씬 묻어나는 새로운 사랑은 한 겨울에도 녹색의 풋풋함과 아침 햇살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남남은 다름에서 출발한다. 다름으로 인한 존재감은 그 사람을 느끼게 하고, 그 느낌은 일상 속에서 서로를 닮아 가는 과정을 낳는다. 다름으로 인한 부딪힘은 그 해결 과정에서 서로의 다른 부분을 조금씩 변화시키게 되고, 그 변화는 둘 사이의 공통분모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에서는 사랑이란 첫 느낌이 아닌, 같은 공간 속에서 서로를 주의 깊게 마음에 새기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사랑이라는 추상적 감정보다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구체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 잔잔한 일상 속에서 펼쳐진다. 누구나 꿈꾸는 사랑보다는 누구나 생각해 보았음직한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이 영화에서는 만날 수 있다. '어린 왕자' 의 여우도 사랑은 길들이기라고 말하지 않았던가?(2) 기묘한 동거영화 속의 두 주인공은 좁은 공간 안에서 부대끼게 된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이제 동거가 일상화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지만, 5년 전만 해도 동거라는 생활방식은 우리에게 그리 익숙치 않았다. 그 방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그림처럼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높은 건물에 의해 보기 좋은 풍경은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이는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풍경을 반영하는데 즉, 춘희는 홀로 하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철수는 떠나간 사랑에 상처받는다. 하지만 함께 만들어 가는 시나리오 속에서 둘은 아픔을 치유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키워나 가고, 이제 둘의 공간은 전망 좋은 방도, 가상의 시나리오도 아닌 세상 전부를 배경으로 한다.(3) 캐스팅제목만큼이나 독특한는 면에서 영화에 대한 더욱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송선미 역시 TV드라마를 통해 급부상하고 있는 신인으로 연기력과 캐릭터가 이 영화의 주연급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4) 감독의 전략이 영화에서의 문제는 미술관(예술의 세계)과 동물원(자연의 세계)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개의 공간을 상정했다는 것인데, 사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읽어낼 수 있는 의미가 그리 풍부하지 못한 가벼운 은유에 속한다. 예컨대, 예술의 세계는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이고, 자연의 세계는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필연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자는 플라토닉러브(정신적 사랑)를 나타내고 후자는 에로스(육체적 사랑)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 양자의 영역을 대변하는 인물이 각각 춘희와 철수의 캐릭터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이 양자의 간극을 메꿔 주는 것은 두 사람이 합작하여 쓴 시나리오(가상의 세계)이다. 길지 않은 만남 속에 두 사람이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 느닷없다고 생각해서인지 감독은 극중의 시나리오에 기대어 해피엔딩으로 몰아간다. 이 때문에 이 영화에는 어찌 보면 클라이맥스가 없다는 치명적인 한계를 노정하기도 한다. 즉, 내러티브의 힘에 의존해서 감정의 동선이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하여 가슴 벅찬 라스트 씬으로 관객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예술(허구의 세계)인데,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어떠랴하는 식이다.이것이 기존의 멜로드라마가 지니는 상투성을 극복하기 위한 감독의 전략이라면 나름대로의 설득력은 있다. 영화 곳곳에서 보이는 어느 정도 실험적인 영화적 장치들이 이를 잘 말해준다. 하지만 상업영화와 작가영화의 경계에서 그러한 시도는 약간 위태롭게 보인다. 어쨌든 이 영화는 흥행과 비평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심은하의 힘'이 그만큼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 아닐까?(5) 탄탄한 구성의 시나리오이정향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는 놀랄 만큼 절묘한 대사들로 가득하다. 마치 CF 카피 문구 같은 멋진 표현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