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시 연구Ⅰ. 작가 소개와 연보195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1968년 광주제일고교에 입학했다. 1972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여 문리대 문학회에 가입,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유신 반대 시위에 연루, 강제 입영하였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198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적되어 서강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부터 한신대학교에서 강의하기 시작하였고 1988년 서강대학교 미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1994년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가 1997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있다.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연혁(沿革)》이 입선하고, 《문학과 지성》에 《대답없는 날들을 위하여》를 발표, 등단하였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는 형식과 내용에서 전통적 시와는 전혀 다르다. 기호, 만화, 사진, 다양한 서체 등을 사용하여 시 형태를 파괴함으로써 풍자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극단 연우에 의해 연극으로 공연되었다. 《나는 너다》(1987)에는 화엄(華嚴)과 마르크스주의적 시가 들어 있는데 이는 스님인 형과 노동운동가인 동생에게 바치는 헌시이다. 또한 다른 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1995년에 아마추어 진흙조각전을 열기도 하고 미술이나 연극의 평론을 쓰기도 하였다.《게눈 속의 연꽃》(1991)은 초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노래했으며《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199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였다.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생의 회한을 가득 담은 시로 대중가사와 같은 묘미가 있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 실려 있는 《뼈아픈 후회》로 김소월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으로 제1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그의 시는 '시 형태 파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치성, 종교성, 일상성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시적 화자의 자기 부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탕하되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한 1980년대 민주화 시대를 살아온 지식인으로서 시를 통해 시대를소재 - 벽보, 묘비명, 해외 토픽, 신문 광고의 심인란 등 -에서 정치적 억압의 흔적을 찾아 내려는 시도를 한다. 그 중 자주 등장하는 것이 ‘광주’에 관한 시편이다.을 보면 황지우에게 광주의 비극을 그냥 묻어 둘 수 없는 사건이었다. 그래서 시인은 기존의 시 문법을 넘어선 방법론적인 방식으로 말할 수 없는 시대에 광주의 비극을 전달하면서 검열이라는 현실의 장벽을 넘게 된다.에서는 '보성물산주식회사 장만섭씨'의 아무런 반성 없이 살아가는 소시민적 삶을 보여준다. 이 시에는 정치적 폭력이 사회전반을 지배하는 현실을 잊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속물적으로 살아가는 삶이 보여진다. 이런 삶의 모습은 현실의 부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자, 시인이 현실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또한 현실에서 소시민으로 사는 시적 자아마저 부정의 대상이 된다. 시인은 현실을 ‘초토’라고 표현하고 있다, ‘초토’란 불에 타서 검게 그을린 땅이라고 설명하듯이 80년대를 시인은 초토라고 전달하고 있다. 전쟁으로 포탄에 박히고 그을리며 시체가 즐비한 땅, 도저히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그런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심지어 그 초토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목숨을 ‘파리목숨’에 비유하며 그저 목숨 부지에 유의하라고 경고한다.에서는 신문의 심인란을 보고 있는 화자의 시선에 보인 부분을 시로 표현했는데, 신문 텍스트를 시 텍스트로 치환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므로 이런 시도를 두고 새로운 형식을 시에 도입했다고 하는 것이다.(1)-1. 해체시시인은 시 텍스트에 다른 텍스트 (신문 텍스트, 묘비 텍스트)를 활용하여 드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80년대 전체가 결코 광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시인의 현실인식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광주의 진실이 알려지지 않는 한 진정한 민주주의도 없으며, 자유도 인권도 없다는 인식의 단면을 보여준다 하겠다. 광주의 진실을 시로 알리기 위해 이러한 메시지 전달 방법을 택한 것을 두고 많은 이들이 그의 시를 ‘해체시’ 또는 ‘형태파괴의 시’없고, 그런 현실을 외면하는 한국 사회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현실을 화해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 그러므로 황지우의 시는 이 세계 밖의 이상향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시인이 추구하는 이상향은 근본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곳이다.에서 ‘율도국’은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가 아니기에 시체로도 갈 수 없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으로 가고자 하는 욕망을 부정성을 반증하는 예이다. 이 때문에 다른 세상으로 떠날 수 있는 존재로 ‘새’가 자주 등장한다. 새는 시인의 욕망을 대변하는 동시에 좌절을 느끼게 하는 존재이다. 을숙도를 떠나 저 세상으로 ‘끼룩거리면서‘ 날아가는 새떼를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화자는 현실 공간의 답답함을 토로하고 저 새들처럼 날아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결국 그러지 못하고 좌절하는 화자의 모습이 새와 묘한 대비를 이루어 내는데, 새는 화자의 이상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화자 자신이 ‘불새’가 되었다. 5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려다 잡혀서 고문당한 시인의 과거가 투영되면서 그렇게 산화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불에 타서 재가 되어버린 ‘새’로 표현하고 있다.(3) 육체성의 획득두 번째 시집인 에서 첫 시집과 구별되는 가장 큰 요소는 육체성의 발견이다. 첫 시집에서 보이는 새는 육체성이 존재하지 않았다. 육체는 다른 세상으로 떠나고자 하는 이에게는 거추장스러운 것이며, 부정한 현실에 붙들려 살게 하는 존재일 뿐이다. 그러므로 다른 세상을 자유로이 날아가는 새들에게 육체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째 시집에서의 새는 육체성을 일부 가지고는 나무는 부정한 현실에 박혀 사는 존재이기에 바람으로 표현되는 박해에 몸을 맡기며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흔들림도 육체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땅에 뿌리박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모습은 시적 화자의 모습과도 일치하는 면이 있다. 현실에서 떠날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 부정성 앞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은 시적 자아의 모습이기도 하다.에서 나무가 영하의 날씨를 견디며 온몸으로 그것을 극복해 있고, 떠남의 욕망이 존재하고 있으며 양식화된 형태 파괴가 다수 나타나는 점에서 하나로 묶을 수 있다.황지우 초기시는 이처럼 현실에 대한 철처한 부정 속에 자리잡고 있다. 현실의 모습을 비틀어서 보여주는 것은 그만큼 현실과의 불화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적 자아는 다른 세상을 꿈꾸게 된다. 이런 열망은 현실을 견디는 하나의 방법이다. 다른 세상을 꿈꾸는 것은 현실의 환멸을 잊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적 화자는 이런 인식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다. 여전히 부정한 현실이지만 그 속에서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주는데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육체성의 획득이다. 이를 통해 비로소 시적 화자는 다른 시적 세계관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2.현실에 대한 인식의 방법 변화; 제 3 시집 의 세계는 다른 세계관을 모색하고자 하는 세계이다. 그러나 이런 떠남은 육체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시에서 보인 새들의 ‘떠남’과는 차이가 있다. 이 시집에서의 ‘떠남’은 새들의 떠남을 변증법적으로 극복한 것이기 때문이다.중심 시어 ‘새’의 반복으로 초월적 욕망을 노래하고, ‘나무’의 반복으로 강인한 투사의 의미를 보여준 시인은 중기 시에서 새로운 상호텍스트성을 드러낸다. 세 번째 시집의 중심 시어는 ‘낙타’이다. 황지우는 현실이 바로 사막처럼 황량하고 삭막하며 생명이 숨쉴 공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공간으로 인식했다. 그런 공간을 건너가기에난 낙타만한 동물이 없을 것이다.(1) 새로운 시적 세계관 모색세 번째 시집은 1987년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두 번째 시집과는 같은 현실에서 출발한 시지만, 다른 현실 인식을 갖고 있다.두 번째 시집에서 보여주었던 큰 주제- 현실 비판과 육체성의 발견 -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뺀 시들이지만, 세 번째 시집의 새로운 주제와 관련이 되기 때문에 넣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집에서는 길찾기에 관련된 시편이 많이 등장한다. 이것은 이전 시편에서 시적 자아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노래하였으나, 그 구체적인 현은 길찾기의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다른 세상으로 날아서 떠나던 새의 모습과는 구별된다. 거기에 “살아서” 가야한다는 점에서 이 길찾기는 단순히 이상향을 탐색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의 함의까지 포함하고 있다.에서는 이전까지는 나무로 상징되는 시적화자는 현실에 붙들려 있는 존재이기에 새로운 세계를 찾는 다른 시적 존재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불모의 사막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낙타이다. ‘낙타’는 새와 나무의 변증법적 발전이라 볼 수 있다. 새의 초월성과 나무의 육체성이 서로 결합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낙타는 새처럼 공간을 이동한 초월을 할 수 없다. 낙타는 다른 세계로 갈 수 있으나, 땅 위의 모든 길을 밝고 가야한다. 그러므로 낙타는 시인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실천적 모습까지도 부여해주는 존재이다.:세 번째 시집에서 보여지는 시적 언어들은 이전 시집에서 보였던 풍자와 형태 파괴의 언어가 아니지만, 시 세계마저 이전 세계의 청산이라 볼 수 없다. 새로운 세계를 찾고자 하는 노력 자체가 현실에 대한 환멸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떠나고자 하는 시도 자체는 새로운 세계를 찾고자 하는 노력으로 볼 수 있으나, 현실에 대한 인식은 예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2) 타자의 발견을 통한 현실 인식의 변화시인은 ‘나’의 존재와 동일한 지위의 타자들이 존재하고 ‘나’는 타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며, ‘나’ 안에는 수많은 타자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황지우는 이를 “수많은 너” 안에서 나는 ‘나’를 증언하게 된다“라고 요약하여 제시한다. 즉 타자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시집에서 시인은 길찾기를 통해 새로운 시적 세계관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그 길찾기 속에서 민중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과의 연대까지 나아가려 하나 그 연대는 관념적으로만 가능할 뿐 실천적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시적 자아가 행한 시도는 세상으로 돌아오는 것인데 세상 송의 모습이 다음 시다.
김남주1. 작가 소개와 연보1946년 10월 16일 전남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 535번지에서 아버지 김봉수, 어머니 문일님 사이에 둘째 아들로 태어남.1960년(14세) 삼산초등학교 졸업.1963년(17세) 해남중학교 졸업.1964년(18세) 광주일고 입학.1965년(19세) 획일적인 입시위주 교육에 반대하여 자퇴.1969년(23세)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전남대 문리대 영문과 입학. 3선개헌 반대운동과 교련반대운동에 참여,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이끎.1972년(26세) 유신헌법에 맞서 친구 이강과 함께 전국 최초의 반유신투쟁 지하신문 지 제작. 전남대 ? 조선대 및 광주시내 5개 고등학교에 이를 배포.1973년(27세) 2월, 전국적인 반유신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지하신문 지 제작.3월, 이 사건으로 박석무 ? 이강 등 15명과 함께 구속됨. 국가보안법 ? 반공법 위반혐의로 제1심에서 징역 10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선고받고 12월 28일, 투옥 8개월 만에 석방. 이후 전남대에서 제적.1974년(28세)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농민문제에 깊은 관심 쏟음.《창작과 비평》 여름호에 「진혼가」, 「잿더미」 등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 데뷔.1975년(29세) 광주 최초의 사회과학서점 ‘카프카’ 개설, 광주 사회문화운동 구심점 역할 수행.1977년(31세) 농민들과 함께 ‘해남농민회’ 결성. 후일 발족된 ‘한국기독교농민회’의 모체가 됨.광주에서 황석영 ? 최권행 등과 함께 ‘민중문화연구소’ 개설. 초대회장 역임.1978년(32세) ‘민중문화연구소’활동 일환으로 ‘파리콤뮬’ 강독중 중앙정보부 급습으로 피신.상경 이후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가입. 박석률 등과 함께 남민전 ‘전 위대’ 전사로 활동. 수배 중 알제리 해방운동의 기수 프란츠파농의 『자기땅에 서 유배당한 자들』(청사) 번역 출간.1979년(33세) 10월 4일, ‘남민전’ 조직원으로 서울에서 활동중 약 80명의 동지와 함께 구속.60여 일간 장기구금과 혹독한 고문수사 끝에 투옥 ? 민중문화운동협 의회 ? 민중문화연구회 ? 전남민주청년운동협의회 공동주최로 석방촉구 출판기념회 개최1985년(39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 민주언론운동협의회 ? 민중문화운동협의회 ? 민중문화연구 회 공동명의로 석방촉구성명서 채택. 4월 27일, ‘김남주 석방대책위’ 발기.1986년(40세) 전주교도소로 이감.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 PEN대회에서 ‘김남주 시인 석방결의문’ 채택.1987년(41세) 9월 17일, 민족문학작가회의 창립총회에서 석방촉구결의문 채택. 일본에서 시집 『농부의 밤』(일어판)출간. 일본 PEN 클럽 명예회원으로 추대됨.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인동) 출간1988년(42세) 문인 502명이 서명한 석방탄원서를 법무부장관 등에게 제출. PEN클럽세계본부, 미국 PEN 클럽, 정부측에 석방촉구 공한 발송. 미국 PEN클럽 명예회원으로 추 대됨, 광주 ? 서울 ? 부산 ? 전주에서 ‘김남주 문학의 밤’ 개최, 석방촉구 성명서 및 결의문 채택.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 및 하이네 ? 브레히트 ?네루다의 혁명 시집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남풍) 출간. 12월 21일, 형집행정지로 투옥생 활 9년 3개월만에 출감.1989년(43세) 1월 29일, 광주 문빈정사에서 박광숙과 결혼. 옥중서한집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삼천리) 출간, 시선집 『사랑의 무기』(창작과 비평사) 출간,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풀빛) 출간. 민족문학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1990년(44세) 광주항쟁시선집 『학살』(한마당) 출간. 92년 12월까지 민족문학작가회의 민족문 학연구소장.1991년(45세) 제5시집 『사상의 거처』(창작과 비평사) 출간. 시선집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미래사) 출간. 산문집 『시와 혁명』(나루) 출간. 하이네 정치 풍자시집 『아타 트 롤』(창작과 비평사) 번역 출간. 제9회 신동엽 창작기금 수혜.1992년(46세)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한길사) 출간. 옥중시선집 『저 창살에 햇살이 1 ? 2』 (창문학사) 재출간.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실천문학 사) 재출간.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 이사.1994년(48세) 2월 12일, 새벽 2시 30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별세.2. 생애 및 성장(1)성장과 세계관 정립의 모색시인은 1964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머슴을 살았던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총명했던 그에게 거는 기대가 유달랐다. 그는 광주에 갈 생각으로 중학교 시험을 봤는데, 합격을 했으나 형펴이 어려워 중학을 포기하고 있을 무렵, 공무원을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 강해 뒤늦게 가까운 해남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에 다니면서 혁명 전선에 동지가 되는 친구인 이강을 만나게 되고, 이듬해 광주일고에 입학한다, 서울지역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대일 굴욕 반대운동이 서서히 확산되어 가던 1964년은 한일회담의 종반이었다. 광주에서는 광주고가 고교로서 최초로 도청 앞까지 진출하게 되는데, 이때 시인은 정작 자신의 광주일고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결국 자퇴한다. 검정고시를 치른 뒤, 서울대를 목표로 3년을 재수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전남대 영문과에 들어간다. 이 시절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문학 계간지 과 ,,,, 등의 책은 세계 역사와 현실의 인간관계에 대한 과학적 인식이 전무했던 그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다.1972년 10월 17일 유신 체제 계엄령이 선포되고, 12월 27일에 유신 헌법이 확립되자, 시인은 박정희의 폭압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이강과 함께 만들기로 합의한다. 그들이 작업한 을 전남대 외 시내 5개 고등학교에 살포한 뒤, 지하신문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로 제호를 바꾸게 된다, 그는 이 문제로 잠시 서울로 피신해 있게 된다. 광주에 남아 있던 이 강은 혼자서 혼자서 500장을 등사하여 이불에 싸서 수화물로 탁송하다가 발각되어 며칠 후 연행되는데, 이것이 김남주를 비롯하여 박석무, 이 강 등 15명이 국가보안법, 반공법 위반으로 체포 구속된 세칭 지 사건이다. 10개월 수감생활을 한 후실패한다. 다시 농사를 짓기로 결심하고 고향으로 내려간 것이 32세 되던 1977녀이었다. 농민들과 함께 ‘해남 농민회’를 결성, 광주에서 황석영, 김상윤, 최권행과 함께 ‘민중문화 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가 1978년에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도피 생활을 하던 중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이하 ’남민전‘)’의 전위조직인 민주투쟁국민위원회에 가입해 활동한다,(2) 수인 생활과 정치 현실적 고뇌1979녀 ‘남민전’ 조직원으로 활동하다가 체포, 구속되어 그의 청춘 시절을 징역 15년을 선고받는다. 그는 광주 이감 후에 많은 시를 쓴다. 옥살이에서 정치현실에 대해 고뇌하고, 건강을 챙기면서 독서와 지적인 학습을 꾸준하게 하여 , 등이 탄생하였다.(3) 출옥 이후의 일상적 삶의 고뇌그가 투옥한 것은 이후 1988년이다.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난 것이다. 이 때 영원한 연인으로 옥바라지를 해 오던 박광숙과 결혼한다. 그리고 옥중서한집 , 시선집, 네 번째 시집를 출간한다.1990년 광주 민주항쟁시선집 을 , 1991년 한국대표시인 100인 선집 제 87권으로 시선집 , 다섯 번째 시집 , 산문집 , 하이네 정 풍자 시집 을 출간한다.1992년 여섯 번째 시집 , 옥중시전집< 저 창살에 햇살이 1,2>를 출간하고, 제 6회 ‘단재상’ 문학부분을, 1993년 ‘윤상원 문학상’도 수상한다. 아울러 두 번 째 시집인 와 세 번째 시집인 가 재출간된다.3. 시 세계의 변화 양상(1) 부끄러움과 자기 고백초기 시에는 일상적 삶의 풍부함이 결여되어 있고 다소 관념적인 면도 두루 나오지만, 시 전체적으로 보면 감옥과 농촌 생활에서 체득한 자책감을 앞세운 자기 고백적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다. 그러면서 옥중 체험을 통한 강렬한 저항성과 아름다운 농민의 서정이 통합되어 드러난다. 그리고 반외세, 반봉건 정신이 담긴 갑오농민전쟁의 전봉준에 대한 그리움이 어우러진다.유신 직후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유신 체제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만든 사건으로 체포되어 삶과 죽음을 넘나 있다.그리고 외부적 폭력에 의한 좌절감과 패배감은 숙명처럼 지녔던 농촌과 농민에 대한 부채 의식 내지 부끄러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고, 머슴이었던 아버지와 그로부터 본능적으로 체질화된 농민 의식으로서의 삶이 바탕은 시인에게 소박성과 진솔성에다 끈질긴 역사 투쟁 의식까지를 두루 갖추게 만든다, 즉, 가족을 통하여 사회의 부조리에 눈뜨게 되고 탁월한 역사 인식에 도달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계급적 인식이 아니라 민중적 인식 위에 서 있는 것으로 민중이 처한 삶과 현실의 척박함을 반영한 70년대의 민중 지향적인 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 때의 시 형식에는 상징과 은유가 많이 나타난다. , , 노래 등이 있다.(2) 실천성과 전투성의 추구머릿속에 시를 생각해 두었다가 면회 온 사람에게 불러주거나 못 도막을 갈고 갈아 우유콱 은박지나 읽던 책의 여백에 눌러 쓰인 250여 편의 시는 그의 9년 2개월 18일 동안의 비인간적인 삶을 강요당한 옥살이의 축적물이다. 변화가 없는 날마다의 수감생활, 바깥 소식을 들으면서 끓어오르는 증오와 슬픔, 옥중 뒷바라지를 해온 영원한 연인에 대한 사랑, 스스로의 의지를 다지는 등의 다양한 내용을 선명하고 힘찬 표현으로 담아내지만, 생활의 구체성이 없는 관념적으로 반영한 경향도 있다. 그러한 작품으로는 , , 등이 있다.그는 민중의 편에 서서 열정적으로 역사의 변혁을 추구한 하이네, 마야코프스키, 네루다, 브레히트, 아라공의 시와 생애를 통해 유물론적이고 계급적 관점에서 세계와 인간관계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창작기술을 배운다. 그리고 민중들의 생활과 투쟁을 그린 문학작품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며 피의 빛고을 광주 학살을 접하게 된다. 이것은 시인을 강렬한 전투적인 시로 변하게 하는 데 결정적 요인이라 볼 수 있다. 9년 동안 체험적 진실과 시가 동일한 의미로 작용한다. 자본가와 민중, 독재와 자유 등 일관되게 단순, 명료한 이분법을 갖고 사랑과 증오의 정서로 노래함으로써 불의와 화해하고 타협하듯하다.
국어교육학 원론(박영목외, 박이정)제1부 국어 교육학의 기초제1장 국어교육학의 특성1.국어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2.국어교육 현상에 대한 연구와 인접학문3.국어교육 연구의 체계와 구조4.국어과교육에 대한 연구의 내용과 방법5.국어과 교육과 현장 연구제2장 국어과 교육과정1.국어과 교육의 성격과 목표2.국어과 교육과정제3장 국어과 교사1,국어과 교육과 국어과 교사2,국어과 교사 양성 체제와 임용3.국어과 교사의 전문성과 역할제2부 국어표현론제1장 언어 표현 현상에 관한 연구 동향1.작문 연구의 동향2.현대의 작문 이론3.작문 연구의 동향제2장 언어 표현의 특성과 과정1.말하기의 특성과 과정2.쓰기의 특성과 과정3.언어 표현의 모형4.말하기와 쓰기제3장 의사소통의 맥락과 전략1.의사소통의 과정2.의사소통의 맥락과 전략제4장 말하기 지도와 쓰기 지도의 이론적 기초1.말하기 지도2.쓰기 지도제5장 국어 지식과 국어 표현1.국어교육과 국어지식의 정체성2.표현 능력과 국어 지식3.학문 문법과 기능 문법제 6장 국어 지식 지도의 이론적 기초1.국어지식 지도의 필요성2.국어지식 지도의 방향3.국어지식 교육의 내용4.국어지식 교육 내용의 위계화 방안5.국어지식 교수-학습 모형: 탐구학습제3부 국어이해론제1장 독서의 본질과 과정1.독서의 본질과 목적2.독서의 과정3.독서와 지식제2장 독서 지도의 이론적 기초1.독서 능력의 발달2.독서와 어휘3.텍스트 구조와 독서4.독서와 작문5.독서 지도와 인성 교육제3장 듣기의 특성과 과정1.듣기의 특성과 듣기 지도2.듣기와 읽기의 차이3.듣기의 과정과 방법제4장 듣기 지도의 이론적 기초1.듣기의 단계와 듣기 전략2.듣기 지도의 기본 요건3.듣기 지도의 일반 원리4.듣기 학습의 유형과 진행 과정제5장 문학의 이해와 언어의 이해1.문학과 문학교육2.문학 교육과 독서3.문학 교과의 성격[제 2부 국어 표현론]제 5장 국어 지식과 국어 표현1.국어교육과 국어지식의 정체성교수 요목기에서부터 제7차 교육과정기에 이르기까지 국어과 교육의 교수 학습 내용을되게끔 도와주는 학습.②언어를 통한 학습: 아동들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한 학습③언어에 관한 학습: 아동들에게 언어에 관한 지식과 술어를 제공함으로써 언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논의하게 하는 학습국어사용능력의 신장이란 효과적인 언어사용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담화 공동체의 언어 문화등을 알고 이를 조절하는 능력도 포함하기 때문에 국어 지식 교육은 필요하다.2.국어 지식 지도의 방향국어 지식 교육 자체의 독자적 가치를 강조하는 독자적 입장과, 국어 지식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국어사용 기능 신장에 도움을 주자는 통합적 입장. 국어지식 영역에서 체계로서의 언어를 가르치되 그 체계로서의 언어란 언어를 통해 전달하는 의미내용을 만드는 재료로서 보는 상호보완론 입장으로 나타난다. 즉, 국어 지식은 두 입장을 조율한 상호보완론적 입장을 강조한다. 기능 영역과 국어지식 영역의 독립성은 인정하되, 한 영역에서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다른 영역이 채워 줌으로써 완성된 전체를 이루자는 관점이다.3.국어 지식 교육의 내용[독자적 입장-국어 지식 교육내용]영역내용국어와 문화언어의 특질언어의 기호성, 자의성, 규치성, 창조성, 사회성, 역사성국어의 특질SOV어순, 높임법, 모음조화, 수식어+피수식어 구조, 주어 생략형 구조 등언어 및 국어와 문화언어와 사고, 언어와 사회, 언어와 문화- 국어와 사고, 국어와 사회, 궁어와 문화, 국어와 역사, 국어 사랑의 태도문법과 규범음운`발음과 표기 규범 영역음운과 음절, 음운의 변동단어`어휘와 어휘 규범 영역단어의 갈래, 단어의 짜임새, 단어 의미, 외래어 문제, 관용 표현문장`담화와 문장`담화 규범 영역문장의 갈래와 짜임새, 문법 범주(조사. 종결법, 높임법, 시제, 피사동법, 성분), 문장의 의미, 담화(글과 이야기), 담화(글과 이야기)의 특성. 담화의 상황국어의 역사 영역옛말의 문법, 우리말의 변천, 국어 문화사태도‘동기,흥미’는 학습 내용이기보다는 학습 방법에 해당되기 때문에2) 독서 교육의 목적독자인 학생들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내면화함으로써 인성을 올바르게 형성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목표를 설정할 것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2.독서의 과정(1)독서 과정의 모형독서의 과정은 한마디로 독자가 글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창고에 곡식이 쌓여 있듯이 체계적으로 정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은 독자가 글을 읽는 동안에 글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깊이와 방향에 중요한 영향 미친다. 여기에는 독서 과정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어떠한 요인이 글 이해에 있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가) 자료지향적 관점의 읽기 모형언어 기호(글)들을 처리해야 할 일종의 자료로 보는 자료 지향적 모형으로 흔히 상향식 모형이라한다. 여기서는 읽기를 의미 구성 과정이 아닌 글의 해독 가정으로 보며, 독서 과정을 세분화하고 위계적으로 유목적화하여 글 내용의 단순 수용을 강조하고 있다.(나) 의미 구성적 관점의 읽기 모형①하향식 모형: 하향식 모형은 읽기에서의 의미 형성은 글 자체보다는 글에 대한 독자의 적극적인 가정이나 추측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따라서, 글에 대한 해석도 독자가 하는 가정이나 추측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 가정을 토대로 자료들을 검증해나간다. 이때, 의미의 원천은 글이 아닌 독자의 지적 배경이므로 독해에서 글의 내용과 관련되는 독자의 배경지식의 영향을 중시한다.②상호 작용식 모형: 상호작용식 모형은 읽기 과정이 상향식 모형이나 하향식 모형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문제점을 고려하여, 읽기 과정에서 글의 영향과 독자의 영향, 둘 다를 설명하려는 모형이다. 읽기는 글과 독자가 만나는 과정이며 그 속에서 그 둘의 영향이 함께 작용한다고 본다.(2) 시지각 과정(가) 눈멈춤지각의 범위는 눈멈춤 범위에 의해서 제한되어 진다. 눈멈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거의 모든 단어에 대해서 눈멈춤을 한다는 것이다. 그의 활동에 대하여 각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수하는 데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②읽기 전 활동으로서 학습자들의 기존 스키마를 활성화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③학습자들의 기존 스키마 활용을 위해서나, 교수`학습에 필요한 스키마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 교사는 학습자들의 기존 스키마를 알고 있어야 한다.④교재나 교사용 지도서에는 학습자들의 기존 스키마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침이나 안내가 제시되어 있어야 한다.⑤스키마 이론은 수업 과정에서 추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⑥독서 능력의 부족으로 생각해 왔던 종래의 읽기 평가관이 올바르지 못함을 지적해 준다.⑦학습자의 지역적, 문화적 특서에 맞는 읽기 교육 내용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⑧읽기 자료의 제목이나 삽화에 대하여 보다 세심한 교육적 배려가 요구된다.⑨스키마 이론은 문학 제재의 읽기와 관련하여 수용자 중심의 교수`학습방향을 제시한다.(4)독서와 상위인지상위인지란 인지적 행동에 대한 통제를 말한다. 인지란 인간의 두뇌 속에 저장된 지식 그 자체이며, 상위인지란 그 지식의 습득과 이용에 대한 지식이다. 인지 과정과 결과에 대한 지식이며, 그들과 관련된그 어떤 것이다.독서의 상위 인지적 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독서의 목적 확인: 독서의 과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파악하기-어떤 내용들이 중요한지를 확인하기-중요한 내용에 관심을 집중하여 주의를 기울이기-이해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독서 과정을 모니터하기-목표가 달성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되돌아보거나 자문하기-이해되지 않을 때 독서 행동을 수정하기-독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의식적이고 계획적으로 하기훌륭한 독자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전략을 의도적으로 사용한다. 이 능역은 과제의 세밀한 분석, 독자 자신의 능력과 한계. 그 둘의 상호작용과도 관련된다. 이러한 상위인지적 행동은 다음 네가지 변인들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가)텍스트①텍스트 난이도에 대한 인식②내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③문맥에 대한 인식④텍스트 구조에 대한 인식(나)과제보다 의미 있는 어휘 학습-추론적 이해와 어휘 학습-효과적인 어휘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2) 어휘 지도 방법학습자에게 가르칠 단어의 중요도를 따져보고 문맥을 통하여 충분히 이해 가능한 단어인지를,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얼마나 깊이 있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따져보고 지도한다.3.텍스트 구조와 독서(1) 텍스트 구조와 독서텍스트 구조는 텍스트에 있는 아이디어들의 짜임이다. 중요 내용을 기술하고 정보를 전달라기 위하여 필자가 선택한 여러 단락의 정렬 유형에 포함되며, 가볍게 있는 동화나 로맨스 소설등과 같은 것과는 달리 읽기에 있어서 약간의 까다로움을 느낀다. 독서에 능숙한 성인들을 텍스트구조를 의식하고 읽기도 하지만 학생들은 그러한 능력이 부족하다,(2) 설명적 텍스트의 학습텍스트 구조를 잘 이해하기 못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더 텍스트구조를 잘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설명적 텍스트구조를 들 수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설명적 텍스트의 구조를 인식하게 하고, 글의 중요 정보를 파악하는 데 이용한다.-위계에 따른 내용을 요약하게 하기-내용 도표를 만들기-구조를 조직자-수정된 SQ3R 학습전략-제목을 이용(3) 이야기 텍스트의 학습이야기 구조와 전통적인 질문을 통한 이야기 지도나 독서후의 질문을 스스로 만들게 한다든지 등의 지도가 이루어지게 한다.-이야기 구조와 전통적인 질문-이야기 지도-질문 만들기4.독서와 작문독서와 작문은 글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언어 활동이라는 점에 특징이 있다. 독서와 작문은 글을 매개체로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담화나 관습에 의해서 상호작용이 일어나며, 작문에서는 이를 가지고 글을 씀으로써 의미를 구성하게 된다, 즉, 교과에서 이루어지는 독서와 작문은 학생들에게 탐구 방식과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의 방식을 습득하는 장치가 된다.(1)독서 및 작문과 사고력언어사용자는 음성 언어인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문자 언어인 독서와 작문을 통해 복잡한 사고를 표현하고 이해한다. 원활한 의사소통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
제1부 인간과 화법제1장 인간 의사소통의 본질1.의사소통의 개념2.의사소통의 성격3.의사소통 능력제2장 화법의 본질1.화법의 개념2.화법의 성격3.화법의 요소4.화법의 영역제3장 화법과 세계1.말과 세계2.우리 말 문화2부 의사소통의 원리와 방법제4장 의사소통의 원리1.협력의 원리2.적절한 거리 유지의 워리3.공손성 원리제5장 언어적 의사소통1.언어적 이해2.언어적 표현제6장 비언어적 의사소통1.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개념과 성격2.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유형제3부 화법의 유형과 구조제7장 화법의 유형1.화법의 유형과 분류 기준2.화법의 유형별 기본 구조제8장 화법의 구조1.화법 연구와 화법구조에 대한 인식2.화법의 거시구조3.화법의 미시구조제9장 화법 메타 분석1.화법 메타 분석의 필요성2.화법 메타 분석의 방법과 절차3.화법 메타 분석의 실제제4부 화법의 실제제10장 대화화법1.일상대화2.공식대화제11장 대중화법1.정보 전달적 화법과 실제2.설득적 화법과 실제3.기타 대중 화법과 실제제12장 집단화법1.토의의 방법과 실제2.토론의 방법과 실제제 1장 인간 의사소통의 본질화법은 인간 의사소통의 일종이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인간 의사소통이 어떤 것인지, 의사소통 능력이란 어떤 능력을 말하는 것인지 이해해야 한다.1.의사소통의 개념의사소통이란 일차적으로 인간이 말이나 글을 이용하여 상호간에 이해를 수립하거나 영향을 끼치려는 과정이나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 의사소통은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이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언어적 행위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는 개념을 전제로 하고 있다.그러므로 의사소통의 정의는 언어적 상징체를 중심으로 서로 정보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2.의사소통의 성격의사소통은 상호 교섭에 의한 나눔의 문제이고 삶의 문제이다. 자아를 형성하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와 문화를 발전시키며 삶의 질을 결정짓기도 한다.(1)의사소통은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통합으로 이루어진다.언어적 의사소통이 주로 내용적인 언어적 메시지 나뉘어 지고, 대화참가자의 이해관계나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경쟁적/ 상보적/동반적 화법으로 나뉘어지고, 사회적 환경 조건에 따라서 공적/ 사적/ 업무`비업무 화법으로 나누어진다. 또 대화의 내용이나 주제가 지식이나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중심이면 인지적 화법, 대화 참가자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할 것인가를 다루는 것이 중심이면 실행적 화법, 위로 격려 등 화법참가자의 정신적,심리적,감정적 문제를 다루는 것이 중심이면 심정적 화법으로 나누기도 한다.즉, 지금까지 화법 교육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분류 방법은 첫째, 화법의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고, 둘째는 참여자의 수와 역할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었다.2.화법 유형별 기본 구조1)화법의 기본 구조는 존재하는가화법의 기본형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첫째, 어린이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모국어의 발음 체계, 어휘체계, 문법체계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의 체계를 습득한다. 둘째, 한 언어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도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표현을 그 의도대로 해석하려면 그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화법 사용 체계가 일치해야 한다. 셋째, 대화분석자들이 실제 자신의 오랜 실제 대화 경험을 토대로 언어자료를 분석하는 데 모두들 화법의 기본형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고, 실제 자료에서 많은 재구성된 기본형이 밝혀지고 있다는 점으로 본다.2)화법 기본형은 어떤 것들이 있나화법 기본형은 각 화법 유형의 이상적 전개 구조인데, 화법의 유형은 분석 층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발화행위(act) 차원, 순서교대(turn)차원, 일련의 대화연속체(exchange)나 대화주제(topic)차원 등에 따라 분석이 되고, 분석 단위들의 구조에 따라서 유형이 달리 정해질 수 있다.최소대화: 대화참여자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필수화행으로 구성된 대화의 기능적 최소단위다.복합대화: 대화자가 대화의 목적을 당성하기 위해서 여러 개의 최소대화가 필수적으로 다단계로 연결된 대화를 일컫는다.3)화법이루어지는 ‘질문-대답, 비난-변명’등 발화행위들 간의 관계구조를 말한다.미시구조는 중간차원보다 저 세부적인 미시차원까지의 구조를 다루기도 한다. 미시차원에서는 발화행위를 구성하는 화행 내적 구성에 관여하는 요소들로서 음운, 낱말, 구와 절, 부분문장, 문장, 수사 그리고 비언어적 표정이나 몸짓 등을 분석하는 차원이다.2)대화 행위(1)대화행위의 개념발화행위이론)에서는 우리가 주고받는 말이 단순한 의미와 소리 결합체의 주고받음이 아니라 인간 삶의 행동의 하나이며, 서로의 관계를 형성하고, 의미를 구성해 가는 방식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과 듣는이는 상대방의 말의 축자적 의미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그 말이 수행하는 행위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2)대화행위의 적절성전통적 언어학에서는 음소, 형태소 등 언어 단위의 분포 상 배열 규칙 등 설명하는 일을 해 왔으나, 형식 체계 언어학에서는 언어 형식의 분포와 결합은 예측 가능한 것이며, 어떠한 음성적 배열도 일정한 규칙에 의해서 적격/비적격인지, 문법적/비문법적인지를 모국어 화자는 직관으로 판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모국어 화자들은 발화에서 그 규칙을 지키는지 어기는지 쉽게 인지한다.(3)대화행위의 적정 조건①명제 내용 규칙: 발화의 명제에 의해서 나타난 의미가 분명해야 한다.ex)00할 것을 약속한다.- 미래 화자 행위를 나타낸다.②예비 규칙: 대화 행위 수행에 요구되는 예비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분명히 충족되어야 한다.ex) 피고를 3년 징역에 처할 것을 선고한다.- 말하는 사람이 판사 자격을 갖춰야 효력이 있다.③성실성 규칙: 대화 행위가 제대로 효력 발휘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그 행동에 대해서 성실함을 유지해야 한다.ex) 사과한다 - 자신의 행위가 진실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야 한다.④핵심 규칙: 관습적으로 발화행위가 어떻게 간주되는지가 분명해야 한다.ex)요구-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위를 하는 행위를 하도록 하는 시도록 간주된다.경고- 어떤 사건이 청자의 현상적 관심사.ex) ‘철수 어디 있는지 아니?‘라는 질문에 ’철수 차가 장미 카페 앞에 있던데‘라고 하면,’철수가 장미카페에 있다‘라고 추정되는 것이지 ’철수가 당연히 장미카페에 있다’는 것은 아니다.(12)일차언어행위와 메타언어행위-목적 언어 행위: 언어를 가지고 진술, 명령, 요청, 부탁 등 인간 삶에 직접 필요한 언어행위-메타 언어 행위: 언어나 언어행위 자체를 언급하는 행위ex) '다른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메타커뮤니케이션: 발화 장면을 조정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여러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즉, 전달회로에 대한 점검, 화자의 발화 내용`태도`동기 등에 대해 언급하여 소통상 문제 예방하는 행위, 화자가 말하는 것을 그치거나 상대방의 말 순서에 끼어드는 것을 알리기 위한 신호 행위,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정행위, 메시지가 제대로 수신되고 이해되었는가 등을 점검하는 점검행위 등이다.)3)대화행위의 구조(1)최소대화대화행위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대화행위지만 대화 구조의 기본단위는 최소대화이다, 최소대화는 대화행위전개 과정에서 더 이상 분리되면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는 의사소통 행위과정의 기본단위이다.)프랑케(Franke 1990)는 인간의 화법 수행 과정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최소대화 유형을 7개로 상정하였다.제1유형: 시작화행+ 긍정대답제2유형: 시작화행+ 긍정대답 + 포기화행제3유형: 시작화행+ 반박 + 포기화행제4유형: 시작화행+ 역시작화행 + 수정화행 + 포기화행제5유형: 시작화행+ 부정대답 + 수정화행 + 포기화행제6유형: 시작화행+ 역시작 화행 + 재시작화행 + 포기화행제7유형: 시작화행+ 부정대답 + 재시작화행 + 포기화행(2)대화 행위 연속체대화 행위 연속체는 발화연속체, 또는 대화연속체라고도 하는데, 의사소통과정의 목적을 수행하는 대화목적수행의 최소단위이다, 하나의 최소대화로 구성되기도 하고, 몇 개의 긴밀한 최소대화들의 연속체로 구성되기도 한다.(3)순서교대①순서교대의 개념대화 과정에서 는 부정적 반응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다.5.갈등 해결 전력 : 사람들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이다.2.공식 대화1)정보 수집을 위한 면담하기와 면접하기(1)면담과 면접하기의 준비어떤 사람과 면담, 면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중하게 부탁을 하여 허락을 받은 후, 만날 시간과 장소를 약속한 다음, 그에게 질문할 내용을 미리 생각하여 질문 문항들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2)면담하기와 면접하기의 실제-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그 대상자를 찾아가 인사하고, 앉으라는 말을 기다렸다가 앉은 다음, 질문을 시작한다. 질문은 육하 원칙에 따라 간단 명확하게 하되, 일반적인 내용부터 시작하여 본격적 질문으로 넘어간다. 질문은 공손, 진지한 자세로 하여 상대방이 솔직하게 응답할 수 잇는 분위기를 조성한다.2) 평가를 위한 면담받기와 면접받기의 요령과 실제(1)명담받기와 면접받기의 준비면담이나 면접받는 방법도 종류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ex) 평가를 위한 면담과 면접(2)면담받기와 면접받기의 궁지 탈출 방법제11장. 대중 화법*정보 전달적 화법, 오락적 화법, 오락적 화법의 특성을 안다.*정보 전달적 화법, 오락적 화법, 오락적 화법을 절차에 따라 준비할 수 있다.*이러한 대중 화법을 다른 상황에 적용하고 평가할 수 있다.1.정보 전달적 화법과 실제1) 정보 전달적 화법의 성격과 종류(1)보고하기말하는 이가 직접 목격하거나 다른 사람한테서 들은 사건, 방송이나 신문, 잡지, 서적 등을 통해서 알게 된 사건, 사물이나 현상 관찰이나 조사 연구의 결과 등에 대한 정보를 청중에게 알려주는 말하기.(2)묘사하기사물의 생김새, 장면, 감정 등을 구체적 심상으로 표현하는 말하기,(3)설명하기어떤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나 과정과 결과 등을 청중에게 명확하게 밝혀서 알려주거나, 기초적인 개념이나 술어가 지니고 있는 의미 등을 청중에게 명확하게 밝혀서 알려주는 말하기.(4)시범보이기청중에게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하는 방법을 실제 행동을 곁들여 말로 알려주는 화법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