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NAME123‐45 ** Apt, Bisan‐dong, Dongan‐gu ,Anyang, Kyonggi‐do, Korea 430‐050Phone : (031) 333‐1111, 016‐000‐0000E‐mail : emailaddress@hanmail.netOBJECTIVE A responsible administrative position that will provide challenge and freedom, where I can prove my initiative and creativityEDUCATION Feb. 2005 (Expected to graduate) ** University Major : English literature & languageFeb. 2003 Associate Degree in department of Tourism English , ** CollegeFeb. 2000 Graduated from ** High School, Seoul
유리 동물원 (The Glass Menagerie) - 테네시 윌리암즈세인트루이스의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한 가족 즉-아만다, 그녀의 딸 로라, 아들 톰 사연이 작품의 내용이다. 이들 세 식구는 모두 자신만의 환상 속에서 살고 있다. 어머니는 남부에서 살았던 과거의 화려한 추억 속에 묻혀 있고 아들은 항상 모험 생활을 꿈꾼다. 딸 로라는 다리를 다친 불구의 몸으로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로 자신이 수집한 유리 동물들을 보면서 그 환상 속에서 살고 있다.로라는 인간적인 미덕의 소유자이다. 청춘 시절의 감미로운 추억을 이야기하지 않고는 직성이 풀리지 않는 어머니의 심정을 이해하여 어머니의 넋두리를 다소곳이 들어주기도 하고, 새벽에 만취하여 돌아오는 동생을 마중나가기도 하는 심성 고운 여성이다. 어머니는 로라를 위해 신사를 소개해 주지만 로라는 너무나 수줍어하며 현실에 직면하기를 두려워한다. 로라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유리 일각수의 뿔이 깨어지자 자신의 꿈이 깨어지는 고통을 맞보게 된다.주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꿈과 좌절, 그리고 내면의 고독작자가 3차원의 무대에서 2차원인 ?스크린?을 사용하는 의도는 가 장면이 갖는 의미에 악센트를 부여하려는 것이다. 스크린 수법은 환등의 슬라이드에의해 영상이나 명제(命題)를 스크린 위에 투영하려는 것이다. 현재 스크린에 투영되는 ?푸른 장미?는 로라의 고등 학교 시절 별명이다.그녀는 천천히 ~ 찢어 버린다.로라의 어머니인 아만다는 ?애국 부인회?의 회의 참석 길에 로라가 루비캄 실업 학교에 가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실망한다. 또한, 딸이 타이프라이터 연습을 하지 않은 것을 짐작하고 건반 도표를 찢는다.이해와 감상브로드웨이에서의 장기 공연에도 성공한 이 희곡은 작자의 자서전적 요소가 담긴 추억극이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의 내면적인 심리 묘사가 중심을 이룬다. 여주인공 로라의 병적일 정도의 자기 집착과 현실적인 어머니와의 갈등은 곧 이상과 현실의 갈등이기도 하다. 이상과 환상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다고. 베이츠는 복부에 총을 맞았지. 구급차에 실려 멤피스로 가다가 죽었어. 베이츠의 미망인도 제법 넉넉한 유산을 물려받았단다. 8000에이커라든가, 아니, 1만 에이커라든가 하는 땅을 물려받았으니까. 그만하면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거지 뭐냐. 그 여자가 베이츠와 결혼할 수 있었던 건 베이츠가 나에게 딱지를 맞고 홧김에 결혼했기 때문이란다 … 베이츠는 그 여자를 결코 사랑하지 않았거든 … 죽던 날 밤에도 내 사진을 품고 있었다지 뭐니! 어디 그뿐이냐, 델타 지방의 처녀들이 침을 삼키던 청년이 있었단다! 그린 군의 피츠휴가의 아주 똑똑하고 잘생긴 도련님이었어!톰 : 그 친군 미망인에게 유산을 얼마나 남겼죠?아만다 : 아무하고도 결혼하지 않았어! 나참 기가 막혀서, 넌 마치 지난날 나를 사모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어버린 것처럼 애길 하는구나!톰 : 아직 살아있다고 말한 사람은 그가 처음 아닌가요?아만다 : 그 피츠휴 가의 청년은 북부로 가서 큰 재산을 모았어 … 월가의 늑대로 알려지게 되었으니까! 요술망치라도 갖고 있나봐. 그저 그 망치로 두드리기만 하면 모든 게 황금으로 변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난 던컨 J.피츠휴 부인이 될 뻔했단다! … 끝내는 너희 아버지를 고르고 말았지만!로 라 : (일어서며) 식탁은 내가 치울래.아만다 : 아니다. 넌 저리 가서 타이프라이터 교본이나 공부하려무나. 아니면 속기연습을 좀 하든지. 발랄하고 에뻐 보여야 해! … 신사분들이 찾아올 시간이 됐어. (그녀는 가벼운 걸음걸이로 부엌으로 뛰어간다.) 오늘 오후엔 손님을 몇 분이나 접대할 것 같으냐?톰은 신문을 집어 던지고 볼멘 소리를 내며 벌떡 일어선다.로 라 : (식당에 홀로 남아) 아무도 올 것 같지 않은걸요, 엄마.아만다 : (다시 나타나며, 명랑하게) 뭐라고? 손님이 안 올거라고? 농담이겠지!로라는 모친의 웃음에 마지못해 따라 웃는다. 그녀는 도망치듯 반쯤 열린 커튼 사이로 빠져나가 커튼을 다시 여민다. 퇴색한 커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 한줄기 밝은 조명 이것 보세요. 나 자신만 생가했다면 어머니, 난 벌써 아버지 뒤를 쫓았을 거야 … 가버렸다고요! (톰이 아버지의 사진을 가리킨다.) 사람이 갈 수 있는 끝의 끝까지요! (그는 그녀를 스쳐간다. 그녀는 그의 팔을 잡는다.) 붙잡지 말아요. 어머니!아만다 : 어딜 간다는 거지?톰 : 영화구경요!아만다 : 거짓말 마!톰은 작달만한 아만다를 덮치듯 엄청난 체구를 그녀 쪽으로 기울인다. 그녀는 놀라 뒷걸음친다.톰 : 좋아요, 아편굴로 갈 거야! 아편굴 말예요, 흉악한 범죄자들의 은신처로요, 어머니! 난 호간네 갱단에 가입했어요, 고용된 암살자라고요, 난 바이올린 케이스에 소형 기관총을 숨겨 갖고 다녀요! 큰 강 유역에서 아편굴이나 유곽을 쭈욱 경영한다고요, 사람들은 날 살인마 윙필드라고 불러요, 난 이중생활을 하고 있어요, 낮에는 순진하고 정직한 창고지기지만 밤에는 암흑가의 무시무시한 제왕이라고요! 도박장에도 가서 룰렛대에 막대한 돈도 뿌려요! 난 한쪽 눈을 가리고 가짜 콧수염을 달고 때로는 녹색 구렛나룻을 달기도 해요. 그런 땐 그들은 날 마왕이라고 불러요! 이런 얘길 하면 어머닌 잠을 못 잘 거죠! 나의 적들은 이곳을 폭파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어요. 어느 날 밤 그들은 우릴 공중에 날려 보낼 테죠! 그렇게 되면 얼마나 기쁠까, 얼마나 행복할까, 어머니도 나와 같을 거에요! 어머닌 빗자루를 타고 불루 마운틴으로 올라가겠죠,17인의 청년 신사들과 말예요! 어머닌 늙고 … 추한 … 마귀라고요... (그는 일련의 난폭하고 서툰 동작을 한다. 외투를 집어들고 방문으로 달려가 난폭하게 잡아 연다. 모녀는 기가 막힌 표정으로 그를 지켜본다. 그는 외투를 입다가 한쪽 팔이 소매에 걸린다. 한동안 그는 외투에 묶인 꼴이 된다. 그는 화가 나서 투덜거리며 외투를 확 낚아채어 홱 던진다. 외투는 로라의 유리동물 수집품이 있는 선반에 부딪힌다. 유리가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로라는 마치 자기가 상처 입은 것처럼 비명을 울린다.)음악.스크린의 명제 … ‘유리동물원’로 라 : (째지는 목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 알면 넌 놀랄 거다. 그 돈이면 워싱턴 대학교에서 야간에 회계학 과정을 공부하고도 남을 금액이지! 그렇게 되면 너한테 얼마나 좋은 일이겠니?톰은 그런 생각에는 꿈쩍도 않는다.톰 : 그래도 난 담배를 피울 겁니다. (그는 방충망문을 쾅 닫으며 층계참으로 나간다.)아만다 : (날카롭게) 나도 안다! 그래서 비극이란 말이다... (홀로 남은 아만다는 고개를 돌려 남편 사진을 바라본다.)댄스 음악 … ‘세상은 해가 뜨기를 바라고 있네!’톰 : (관객들에게) 우리집 골목 건너편에는 ‘파라다이스’라는 댄스홀이 있었습니다. 봄날 저녁이면 창문을 열어놓기 때문에 음악이 밖으로 흘러나왔죠. 가끔 천장에 매달린 커다란 반사등 하나만 남기고는 모든 등불을 끄기도 했습니다. 그 등은 서서히 돌면서 영롱한 무지개 빛깔을 어스름한 홀 안에 녹이곤 했죠. 그러면 오케스트라가 와츠나 탱고를 연주했답니다. 아주 느리고 선정적인 리듬을 지닌 그런 곡들이었죠. 이윽고 홀에서 젊은 남녀들이 몇 쌍씩 짝을 지어 골목길의 비교적 후미진 곳으로 나오곤 했습니다. 쓰레기통 뒤나 전신주 그늘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처럼 아무런 변화도 색다른 모험도 없이 뭉기적거리는 생활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겐 그나마 청량제가 됐죠. 바로 그 해였군요, 모험과 변화가 닥쳐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코앞에서 그러한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모험과 변화는 독일에서는 히틀러의 산장이 있는 베르히테스가덴을 뒤덮은 안개 속에, 영국에서는 인습과 보수의 상징인 체임벌린 총리의 우산 속에도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게르니카에서는 무차별 폭격이 있었고요! 한데 이곳 미국에서는 오직 광란의 재즈와 술, 댄스홀과 바, 영화와 섹스만이 소용돌이쳤답니다. 이런 것들이 어둠 속에 매달린 샹들리에처럼 덧없고 허울 좋은 무지개 빛깔로 이 세상을 결딴내는 거죠... 그야말로 이 세계는 폭격이라도 기다리고 있는 꼴이었습니다!사진을 보고 있던 아만다가 몸을 돌려 밖으로 나온다.아다고요? 좋아요. 그럼 내가 들고 있죠! 그러다가 난 … (그녀는 남편 사진 앞에 멈춰 선다. 음악) 네 아버질 만난 거야! 말라리아와 수선화와 그리고 … 이 … 청년을... (그녀는 장밋빛 전기 스탠드를 켠다.) 비가 오기 전에 어서들 왔으면 싶다만. (그녀는 방을 가로질러 가서 식탁 위에 놓인 수반에 수선화를 꽂는다.) 톰에게 돈을 좀 주었지. 오코너씨와 차를 빌려 타고 올 수 있게 말이다.로 라 : (경계하는 표정으로) 그 사람 성이 뭐랬죠?아만다 : 오코너.로 라 : 이름은?아만다 : 글쎄... 생각이 안 나는구나. 아, 그래. 생각난다. 짐이었어 … 짐!로라는 약간 쓰러질 듯하다가 의자를 붙든다.스크린의 명제 … ‘짐이 아닐 거야!’로 라 : (힘없이) 짐이 … 아닐 거야!아만다 : 아냐, 짐이라던데. 들림없이 짐이야! 짐이란 이름이 붙은 사람치고 나쁜 사람은 없단다!음악은 불길한 조짐을 보인다.로 라 : 엄마, 확실해요? 그 사람 이름이 짐 오코너라는 것?아만다 : 그래, 틀림없다. 왜 그러지?로 라 : 톰이 고교 때 알던 사람이라고 그래요?아만다 : 그렇게는 말 안했어. 창고에서 알게 된 사람인가 보더라.로 라 : 고교 때 톰과 내가 알고 있던 짐 오코너라는 사람이 있어요 … (몹시 힘들어하며) 톰이 데려오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라면 … 엄마, 용서하세요. 난 같이 식사 않겠어요.아만다 :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릴 하는 거냐?로 라 : 언젠가 엄마가 나한테 좋아하는 청년이 없느냐고 물었죠. 내가 그 사람의 사진을 보여준 것 기억 안 나세요?아만다 : 그 연감 속에 있던 사진 말이냐?로 라 : 네, 바로 그 사람이예요.아만다 : 얘, 로라야, 그럼 너 그 청년을 사랑했었니?로 라 : 몰라요, 엄마. 만일 그 사람이 온다면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없다는 것만 알아요.아만다 : 그 사람일 턱이 없다! 그럴 리 없어. 하잠 나누구든간에 식탁에 같이 앉아야 돼. 피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로 라 : 엄마, 안 된다니까요.아만다 : 로라, 난 네 못난 소리에 한다.
서울 사직단{서울 종로구 사직동(社稷洞)에 있는 조선시대의 단지(壇址).지정번호 : 사적 제121호소재지 : 서울 종로구 사직동시대 : 조선크기 : 면적 9,075㎡종류 : 건축물사직단은 조선 태조가 한양에 서울을 정하고 궁궐,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든 것이다. 태조 3년 (1394)에 고려의 예를 따라 토신을 제사하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신을 제사하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고 신좌를 북쪽에 모시었다. 1897년 고종이 황제위에 오르자 이곳을 태사.태직이라고 고쳐 부르기도 했는데, 이 사직을 종묘와 함께 중하게 여겨 중춘과 중추와 납일 동지 후 세번째 되는 개날을 택하여 1년에 세번 제사를 지냈다. 사직단 입구 도로에 인접된 곳에 사직단 정문이 있는데 이는 보물 제 17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 건평 17.4평으로 단층맞배지붕이다.한양(漢陽)에 도읍을 정한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고려의 제도를 따라 경복궁 동쪽에 종묘(宗廟), 서쪽에는 사직단을 설치하였다. 1395년(태조 4) 공사를 착수하여 설단(設壇)이 완성되자 담장을 두르고 그 안에 신실(神室)과 신문(神門)을 세웠다. 사직단은 사단(社壇)과 직단(稷壇)의 동·서 양단(東西兩壇)을 설치하였는데 동단에는 국사(國社:正位土神), 서단에는 국직(國稷:正位穀神)을 모셨으며, 단에는 주척(周尺)으로 높이 2.5자, 너비 1자의 석주(石柱)를 각기 세워 후토씨(后土氏)와 후직씨(后稷氏)를 배향하였다.단은 네모반듯하며 세벌장대석을 높이 3자가 되게 하고 한 변이 2장 5척(주척)의 크기로 평면을 설정하였다. 단의 4면에는 3층의 돌계단을 설치하였으며 단상 네 귀퉁이에는 구멍난 돌이 박혀 있고 큰 쇠고리가 꽂혔는데, 이는 기둥을 세우고 차일을 치도록 설비하였던 것이다.사직단에는 1년에 네 차례의 대사(大祀)와 선농(先農)·선잠(先蠶)·우단(雩壇)을 제사지내는 중사(中祀), 그 밖에 기곡제(祈穀祭)와 기우제(祈雨祭)를 지내기도 하였다. 이 사직단의 설치와 함께 사직서(社稷署)가 생겨 제사의 수발을 맡았다.사직단의 제도와 형식사직은 종묘와 마찬가기로 그 기원이 고대 중국에 있다. 「주례」나 「예기」등 고대 중국의 예서들에 나타난 사직단의 형식을 보면 우선 사직단이 설치되는 위치는 반드시 궁궐의 오른쪽으로 한다. 이것은 궁의 왼쪽에 놓이는 종묘와 대칭적인 관계를 갖게 된다. 지방 군현의 경우에도 읍치의 서쪽 곧 읍치의 오른쪽이 사직의 위치가 된다.단을 구성함에 있어서는 사단과 직단을 따로따로 설치하는데 사단이 동쪽, 직단은 서쪽에 놓이며 각 단에는 다섯 가지 색깔의 흙을 덮도록 한다. 동은 청색, 남은 적색, 서는 백색, 북은 흑색이고 중앙은 황색이다. 단에 모시는 신위는 국사신과 국직신은 남쪽에 놓고 북향토록하며 사단에 후토신, 직단에 후직신을 별도로 북쪽 가까이 동향하여 모신다. 각 단에는 네군데에 계단을 설치하고 단 바깥으로 울타리를 치는데 이를 유( )라 하고 유의 사방에도 문을 둔다.이상은 전통적인 사직단의 형식으로 이 형식은 시대의 변쳔이나 국가의 흥망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동없이 지켜져 왔다. 중국 마지막 왕조인 청 왕조의 사직단 형식을 적은 청회전도 의 예제에도 사직단은 궁 오른쪽에 있으며 단은 2중으로 높이가 4척인데 상단은 한 변이 5장이고 하단은 5장 3척이며 네 군대 흰 돌로 된 계단이 있고 동서남 3면의 계단은 4급으로 같고 북면은 나무 사다리로 8급이며, 상단에는 5색 흙을 덮었는데 중황, 동청, 남적, 서백, 북흑이고 중앙에 돌로된 사주(社主)가 있어서 반은 흙속에 있고, 제사가 끝나면 전부 묻으며 나무 뚜껑으로 덮는다 라고 하였다.우리나라에서도 사직단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설치하였음이 삼국사기 에 나와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992년(성종 10)에 가서 종묘와 함께 설치하였는데 그 제도가 중국과 거의 같다. 곧 사직단은 황성의 서쪽에 있고 사단이 동, 직단이 서에 놓이며 단의 크기는 너비가 5장이고 높이는 3척 6촌이며 네 군데 계단이 있고 5색을 덮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사직단의 제도나 형식은 거의 같았는데 다만 단의 크기만은 고려 때에 비하여 절반 정도로 줄었다.사직단의 형식과 제례본래 단(壇)을 세우는 것은 일상적인 것과 높이를 달리함으로써 구별하고자 하는뜻이 담겨 있다. 바닥을 높임으로써 평범한 것으로부터 놓임을 받고자 하며, 나아가서 세속으로부터 신성(神聖)을 구분짓고자 하는 것이다. 제사를 지내기 위한 시설이 단을 갖는 것은 이런 신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단의 높이는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태양을 숭배한 잉카 제국신전의 제단, 불교의 계단(戒壇), 토속 신앙의 서낭단이 모두 제각기의 높이를 갖는다. 조선조의 사직단은 높이가 3척이고 3단의 장대석으로 쌓았다. 3이라는 길수(吉數)를 의식한 결과라고 하겠다.사직단의 형태는 네모이다. 고대 중국에서 방형은 땅을 상징하고 원형은 하늘을 상징하였는데 땅의 신을 위한 시설인 사직단은 그에 걸맞게 방형으로 만들었다. 지금 북경에 남아 잇는 하늘을 제사하는 천단(天壇)이 원형을 이루고 있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단의 주위에는 유 라는 울타리가 사방에 둘러진다. 높이는 사람키에 불과하지만 속계(俗界)와 성계(聖界)를 구분한다는 큰 뜻을 지닌다.사직단의 형태에서 우리는 고대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주례에 그 형태가 명시된 단의 제도는 수천 년 동안 중국에서 준수되었고 우리도 불과 백 년 전까지 최고의 격식으로 존중하여 왔다. 고대의 이미지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 내려 온 희귀한 사례의 하나가 사직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직단의 제사는 종묘와 함께 길례 대사의 하나로 국가의 중요한 의식이었다. 그 제례 절차는 거의 종묘 제례와 유사하였으며 다만 신위가 국사, 국직, 후토, 후직으로 한정되었으므로 제사 인원이 종묘보다 적을 따름이었다.
Danny Boylefilmography·28일 후 (28 Days later, 2002)·비치 (The Beach, 2000)·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A Life Less Ordinary, 1997)·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 1996)·쉘로우 그레이브 (shallow grave, 1994)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감독군은 이른바 '뉴 웨이브'라는 명칭으로 한데 묶여있는데 대니 보일도 그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다.시대마다 저항적인 태도로 기존 메이저 스튜디오의 상업성에 반발하는 '뉴웨이브' 꾸준히 등장해 왔지만 이전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고집과 욕심은 앞선 그의 선배들과 다르지 않지만 80~90년대에 풍미했던 독립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이들은 자신들을 알아보는 스튜디오와 재빨리 손을 잡으면서도 자신들만의 원칙은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실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는 최근에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이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자 헐리우드가 젊은 감독들의 상업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대니보일도 와 의 연이은 성공으로 헐리우드의 러브 콜을 받은 경우이다. 하지만 특수효과가 현란한 SF 영화를 싫어한다는 개인적인 취향을 내세워 보장된 미래일수도 있는 의 프로젝트를 거절했고, 대신 모든 상황의 역전이 주는 유머와 풍자가 생생한 블랙 코미디 을 선택했다. 이는 헐리우드에 건너왔으나 헐리우드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대니 보일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성격을 보여준다.영국의 신예감독 대니보일은 1994년, 를 들고 갑작스레 영화계에 출현했다. 마치 왕가위나 타란티노처럼 자신은 미처 예상 못했다는 듯, 그러나 은근히 자신만만하게 등장 한 그의 데뷔작, 는 영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서 개봉되어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과 마찬가지로 도 '채널 4'의 지원 하에 감독 대니 보일, 시나리오 작가 존 허지, 제작자 앤드류 맥도날드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첫 작품이다. 의 충격적인 소재와 빠르고 거친 호흡의 영화로 그는 주목받는 감독이 된다.대니 보일은 처음에는 연극에 관심이 있었다. 연극 연출에 뜻을 두고 급진적인 조인트 스톡 컴퍼니에서 연출경력을 시작한 그는 전통적인 로얄 코트 극단을 왕래하며 두개의 정반대 되는 극단에서 일하는 이채로운 경력을 쌓아갔다. 이 시절 에드워드 본드, 하워드 바커 등의 극작가와 같이 작업한 대니 보일은 BBC 방송국으로 옮겨 「모스 형사」,「로씨의 여자들」등의 텔레비전 시리즈를 연출한다.94년 채널 4에서 지원 받은 85만 파운드와 글래 고우 영화재단으로부터 지원 받은 15만 파운드 등 총 100만 파운드의 저 예산으로 완성한 장편 영화 데뷔작 로 마치 코엔 형제의 과 같은 충격을 던져주며 90년대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영국영화의 중심부를 새롭게 형성하기 시작했다.의학 전공자이며 종합병원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완성한 존 호지와, 에머릭 프레스버거의 손자이며 마이크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가 행했던 것과 같은 공동작업을 꿈꿨던 앤드류 맥도날드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채널 4가 관심을 보이자 스스로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한다.그리고 ‘감독 오디션’을 통하여 대니 보일과 만난 이들 세명은 그들의 첫번째 시나리오작이자, 첫번째 제작이며, 첫번째 감독작인 를 통하여 영국 박스오피스를 단숨에 진압하고 3인방의 시작을 연다.상업적 성공과 함께, 데이빗 린치 식의 폐쇄구역에서 벌어지는 돈을 둘러싼 세 친구의 배신의 과정에 대한 무자비하고 냉혹하며 즐거운 스릴러 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90년대 버전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었으며 대니 보일은 타란티노 세대의 영국식 선두주자로 부각되었다.대니 보일 감독의 데뷔작인 는 미국의 중산층 여피족들 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을 갈등 구조로 엮어냈다. `인생이란 결국 파국으로 향한 항로`라는 영화 속 대사에 의 메시지가 압축되어 있다. 연속되는 살인 행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할리우드 스릴러물이 주는 재미나 구성의 정형이 존재하지 않는다. 냉소적인 세계관과 자만으로 무장한 여피족들의 따분한 일상은 '바닥까지 가는 욕망의 극한'으로 깨어진다.하지만 극단으로 일상의 평온이 깨어지는 순간 비로소 주인공들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게 된다. 반복되는 일상성 속에 감추어진 악과 타협되는 무수한 욕망들이 비 일상적인 사건들을 체험하게 되면서 고개를 드는 현실을 신랄하게 보여준다. 를 섬뜩하게 보았다면 그것은 영화 속 상황이 실제로 재현되었을 때 주인공들 보다 도덕적인 우위를 보이며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대니보일은 에서 80%를 셋트 촬영으로 진행할 정도로 실제적인 공간보다는 과장되고 인위적인 공간을 선호한다. 게다가 비현실적인 장면과 환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그의 영화는 분명 영국의 전통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사실적인 화면보다는 희화적인 화면을 선호하고 이들간의 선을 긋는 것에 반발하던 데릭자만(영국의 종말,1987)같이 그는 화면 속에서 과장과 현실공간의 경계를 흐려놓는다.그는 어쨌든 자신의 데뷔작으로 영국 뉴웨이브영화 세대인 길리스 맥키넌, 수 클레이톤, 니콜라스 하이트너, 벤자민 로스, 폴 앤더슨, 안젤라 포프등과 함께 영국 뉴웨이브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할리우드의 영화에 90%를 잠식당하고 있는 영국 영화시장에서 주목받던 대부분의 영국 감독들은 떠나갔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뉴웨이브들은 타국의 자본을 끌어들이거나 파격적인 내용과 작업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는 또한 크리스토퍼 액클레스톤과 캐리 폭스, 이완 맥그리거 등 BBC 방송국 출신의 새로운 영국 배우 군단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96년 대니 보일, 존 호지, 앤드류 맥도날드 3인방이 채널 4의 전액지원으로 완성한 그들의 두번째 영화 은 에서 호흡을 맞춘 존 호지와 앤드류 맥도날드와 다시 손을 잡고 만든 영화로, 한발 더 나아가 일거에 90년대 영화에 있어서 유행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영화이다.영화 속에서 직장을 가진 안정된 삶과 백수의 삶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의 문제의식도 문제의식이지만, 매우 빠르고 격렬한 편집 방식과 뛰어난 브릿팝 중심의 사운드트랙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다.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은 사회가 '쓰레기'라고 부르는 스코틀랜드 하층계급의 청춘 광시곡이다. 마약을 일삼고 무질서한 생활을 하며 사는 젊은이들의 방황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다소 컬트적인 면이 엿보인다 하겠다.은 마약의 초현실주의와 뒷골목의 음습한 문화, 우정과 배신이 뒤섞인 현란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기존 질서를 향한 분노와 폭 발할 것 같은 젊음의 에너지를 마땅히 분출하지 못하던 많은 젊은이들은 에 열광했다.빠른 호흡의 화면에서 곧잘 느린 화면으로 빠져 완급을 조절하면서 마약에 의한 최고의 환각을 묘사하는 의 화면 리듬에 취해 있다 보면 관객들은 마치 실제로 마약을 경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또 쇼킹한 소재, 매혹적인 음악, 개성적 인물, 곳곳에서 넘쳐나는 위트와 유머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을 만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리고 영화의 이런 매력들 뒤에는 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는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있음은 물론이다.영화는 때로는 마약 중독자들의 시선으로 현실을 왜곡하고 암울하게 묘사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태연하게 중립성을 가장하면서 흡인력을 갖춘다. 단선적인 도덕적 잣대로 쟀을 때는 담아낼 수 없는 복합성을 갖추고 안정적이고 깔끔한 중산층의 삶에 불편한 질문들을 던져댄다. 그리고 이전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속도전으로 90년대식 청년문화의 반항 몸짓을 화면에 인상깊게 새겨놓았다.은 건조하고 예리한 유머와 본론으로 들어가는 신속함으로 영국의 전통과는 분명 다르다. 현실 속에서 소재를 찾고 동시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도 있거니와 영화의 각본과 제작 파트너인 존 호지와 앤드류 맥도날드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