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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영의 [고향] 평가A좋아요
    현대작가론 발표-이기영의 「고향」국어국문학과 95 이동훈, 이주영, 96 최미애, 최모은Ⅰ.「고향」 작품 분석1.「고향」의 시대적 배경.이기영의 「고향」은 조선일보에 1933년 11월15일부터 1934년 9월21일까지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그리고 있는 시대적 배경은 1920년대 중반 경으로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고향이 변모해 가는 과정이다. 1920년대로부터 1930년대는 국내외로 모순, 억압, 불안이 팽배해 있던 시기이다. 일본의 정당 내각은 1930년을 고비로 막을 내리고 군부가 실질적으로 정권을 조정하는 군국주의 시대로 들어선다. 1931년의 만주 사변의 발발과 1937년의 중일전쟁, 1941년의 대동아 전쟁으로, 일제의 군국주의적 모습은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 전쟁을 위한 무자비한 전쟁 체제에 동원되어 국토와 민중은 일제에게 노동과 지원을 약탈당하고 병참 기지와 상품 시장으로 제공되는 가혹한 희생을 노골적으로 강요받는다. 더욱이 식민지 일제의 수탈 정책은 결국 끊임없이 토지의 집중화와 농민층의 분해를 야기했는데 당시의 토지 집중화는 거의 일본인 대지주들에게 이루어졌다는 특징을 갖는다. 결국 토지 집중화 현상은 수많은 소작농을 양산하였으며 이는 소작 조건을 더욱 열악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 끊임없는 농촌 빈궁의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또 당대 농촌 현실에 더욱 커다란 타격을 준 것은, 1920년대의 이른바 일제의 산미증산계획의 실패로 이것으로 인해 농민의 현실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와 같은 시대와 배경 속에서 이기영은 「고향」의 여러 인물들의 삶을 "전형적 상황 속에서 전형적 성격의 창조"라는 리얼리즘 정신에 입각하여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2. 줄거리원터는 소작인들이 대부분인 가난한 농촌 마을이다.이 원터의 대표적인 가족이 원칠네로서 원칠은 부인 박성녀를 비롯 인동, 인순, 인학, 인성의 네 자녀와 함께 농사를 짓지만 늘 가난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원터에 동경 유학까지 다녀온 김을 밝히는 계몽 자로서 설정된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 소설은 그가 농민들을 계몽시키면서 소작쟁의를 이끌어 가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희준의 영향력은 연설등을 통해 표면화되기도 하지만, 상당한 농민들의 생활 속에 내재화되어 있다. 이 내재화된 부분이야말로 다른 대부분의 농민소설들과는 달리 이 소설에서 얻어진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희준이는 농민들 중의 한 사람이면서 동시에 그들의 지도자인 것이다. 지도자인 희준이가 결코 영웅화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하여 농민대중과의 진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위치로서 형상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고민하는 인물이라는 점에 의해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무엇보다도 이 내재화된 부분에 근거해서이다.이 작품에서 소작쟁의나 노농동맹 문제만이 아니라 봉건유습폐지, 미신타파, 기독교 비판, 여성해방문제 등의 소 주제들이 곳곳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은 바로 계몽구조의 특징으로부터 나온것이라 볼 수 있으며, 작가의 시선도 어느 경우, 어떤 인물을 통해서든 엄정하고도 집요하게 사회주의적 관점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다. 원터 마을의 농민들은 바로 이러한 계몽구조 속에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회변혁의 주체로 서서히 변화해 나간다. 그리하여 김선달, 인동 등은 거의 전위부분으로 성장하여 소작쟁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농민들의 의식 변화는 비단 이들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다수의 농민들이 작은 깨달음 들을 축적시켜 나간다. 소작쟁의에서의 농민들의 승리는 근원적으로 농민들의 이 같은 의식의 성장에 기인하는 것이며, 이것은 계몽구조가 없이는 불가능한 결과이다.소작 쟁의는 희준이 원터로 돌아온 지 3년째 되는 추수기에 시작된다. 그해에는 큰 수재로 인해 대흉년을 당하였기 때문에 농민들이 소작쟁의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조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역시 계몽구조를 통한 농민들의 의식의 성장이며, 그것은 또한 희준이가 귀향하자마자 시작한 청년회 운동, 야학운동승일, 심대섭, 조명희, 이기영 등이었다. 당시 이들의 통합에는 염군이 적극적인 데 비해 파스큐라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파스큐라 구성원들은 이미 기성문인으로《백조》에 이어《개벽》지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특히 유학을 통하여 서구문학을 익히는 등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염군의 구성원들은 최승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문단적 위치에서는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운동에만 깊숙히 관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그러나 당시 사회적 문단적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이들의 통합을 저지하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사회적으로는 조선공산당의 창립(1925. 4.17)과 고려공산당의 창립(1925. 4.18)으로 사상운동이 고조되고, 문학적으로는《개벽》(1925.2)지에 특집으로 실린 「계급문학시비론」에 대하여 이광수, 염상섭 등의 비판과 김기진, 박영희 등의 옹호론은 사회주의 이념을 공통적으로 가진 두 단체의 결속을 가져오게 하는 등 객관적 정세와 문단적 분위기는 동일 목적을 위해서 나가는 그들로 하여금 통일된 힘을 가지지 않으면 안될 필연을 강요하였다.1.대립과 논쟁을 통한 프로문학론의 전개1) 문학의 내용 형식론프롤레타리아 문예비평은 처음부터 논쟁으로 시작되었다. 형식과 내용에 관한 김기진과 박영희 논쟁이 그것이다. 이 논쟁은 대체적으로 김기진이 '어떻게'라는 형식주의에 근거한 문학론을 말했다면, 박영희는 '무엇'의 입장에서, 각기 축을 달리한 주장을 했다. 즉 김기진이 '형식'의 문제로 박영희의 작품에 접근한 반면 박영희는 '내용'으로 대응하는, 주체의 대상이 빗나간 상태에서의 논쟁이었다.이 논쟁의 발단은 1926년 11월 《조선지광》에 발표된 박영희의 단편 「철야」를 김기진이 동지 12월호의 「문예월평」에서 "소설이란 한 개의 건축이다. 기둥도 없이, 서까래 없이, 붉은 지붕만 입히어 놓은 건축이 있는가?"라고 비난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의 평을 요약하면 소설도 여러 가지 재료를 구비하여 균형있게 만든 건축물 같아야하는 작용을 하는 소설이다."따라서 독자의 교양정도에 따라 프롤레타리아소설도 나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개의 소설은 목적과 정신에 있어 동일하고 독자를 기준으로 통속소설은 신문 연재소설을 기준으로 하여 부인, 소학생, 봉건적 이데올로기를 가진 노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대중소설은 당대 프로문학운동이 주요 대상으로 하는 노동자 농민, 그 중에서도 이야기책을 읽고 있는 노동자와 농민을 그 대상으로 한 것이라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렇게 현재 그들에게 읽히고 있는 작품양식을 기준으로 하여 그에 입각한 대중소설을 창작하자고 역설했다.김기진은 프로시가 문제에 대해서도 '대중소설론'과 같은 취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프로시가의 대중화」(『문예공론』1929.6)를 통해 "어떻게 하면 현재의 프롤레타리아시가를 전 대중 속으로 들어가게 할 수 있을까"하는 데서 문제를 출발시키고 그 원인을 '교양의 정도'와 관련시켜, '무지'에 초점을 두고 "그들의 의식과 교양이 저급하므로 그들을 교양하고 그들을 위한 시가를 제작하여야 함"을 주장했다. 이는 당시 예술이 전 대중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일부 지식층에만 작용되고, 창작 역시 그렇게 되어왔음을 비판한 것이었다.이러한 김기진의 '대중화론'은 〈카프〉의 소장파 맹원들로부터 세찬 비판을 받고 논쟁으로 이어진다. 임화는 「탁류에 항(抗)하여」(『조선지광』86호, 1929.8)를 통해 형식 등을 문제삼고 "혁명적 원칙의 대담한 왜곡"이라고 말하면서 "작품의 수준을 현행 검열제도하로 합법성의 촉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기진은 「예술운동에 대하여」(『동아일보』1929.9.20∼22) 에서 "예술의 형식에 의하여서 대중의 감정과 상상과 정감을 통하여서 그들을 봉건적, 소부르조아적 사상과 취미의 감염으로부터 격리하고 그들의 불평불만을 끄집어내고 나아가서는 그들의 투쟁의식을 응결케 하여 조직에까지 참여하도록 하되 현실에서 얻을 수 있는 조건하에서 이 작품행동을 끝내 해나가는 것"이 임무라고 말하며 반박했다.와 붓을 살 수도 없었다. 그는 마음 붙일 것을 찾다가 고전소설에 빠져들었다. 아버지가 곧 맞아들인 서모에게 한글을 배웠던 것이다. 이 이후 이야기책 잘 보기로 소문이 나서 노인들에게 귀염을 받으며 '소설 낭독꾼'으로 뽑혀 다니기까지 했다. 그는 고전 소설의 주인공같이 초년에는 고생을 하지만 나중에서 출장입상(出將入相)하는 영웅이 되길 바랬고 주인공과 자신을 빗대며 같이 울고 웃으면서 민족적 애국주의 사상을 섭취할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호방한 성격에 술을 좋아했고 개화사상가였던 아버지 이민창은 1906년 겨울에 군수였던 안기선(신소설 작가 안국선의 형이며 문학평론가 안막의 아버지) 등과 함께 천안 사립 영진학교를 창립하고 총무직을 맡아 상당한 기부금도 내는 등 열성적으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개화사상가로서 아버지의 모습은 이기영 소설 곳곳에 여러 형상으로 등장하며 특히 그의 자전적 소설 「봄」에서 유춘화의 모습이 바로 이민창이다. 이기영은 이 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군대 해산 당시 일본의 신무기에 패퇴한 조선군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새 것에 대한 갈망이 솟구치는 한 편 고대소설의 주인공들에게 환멸을 느끼며 신소설 「목단화」, 「추월색」 등을 읽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신소설의 주인공처럼 해외유학을 하고 돌아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는 애국자가 될 것을 몽상하였다고 한다.1908년 봄에 한양 조씨 집안의 조병기(1891∼1957)와 조혼했다. 이 결혼은 그 해 가을의 할머니의 회갑을 더욱 경사롭게 하기 위해 강요된 것으로 그에게는 어색하고 속받받는 일로만 여겨졌다. 그의 소설 전반에서 조혼의 폐습을 강력히 비판하고 자유연애와 결혼에 의한 이상적인 가정생활에 대한 꿈을 자주 피력하는 것은 자신의 조혼 경험에 기인한 바가 많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혼이 이기영 개인적 체험의 차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중세적 잔재를 청산하고 인간관계를 새로이 설정하는 중요한 문학적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1909년 봄에 아버지 이민창이 신식학
    인문/어학| 2000.11.30| 18페이지| 1,000원| 조회(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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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인류학-정리본
    사회인류학 정리1.사회인류학의 성격-타인류학과의 관계체질인류학은 민족의 체질적 기원을 주로 연구해서 사회인류학과 큰 관련이 없다. 다만 사회 동물학에서 동물적 속성으로 사회행동을 해명하려는 노력만이 관련되어 질 수 있다. 민족학은 인종적.문화적 특질로 구분하여 역사와 결부시켜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민족학은 사회제도의 가치 등 총체적 문화엔 관심이 적고 과거의 재구성에 역점을 두어 문화요소를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구분해서 본다. 또한 민족학의 민족지는 이론적 틀을 갖추지 못한 것이므로 사회학적 민족지와 구별된다. 고고학이나 민족학 등은 현재에 영향을 주는 것일 때 사회인류학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문화인류학은 인간 활동의 전 영역을 포함한다. 그래서 미국쪽에서는 사회인류학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인류학은 문화와 사회의 차이, 즉 사회구조에 관심을 두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친족호칭에 있어 결혼 전 친삼촌은 작은 아버지가 되고 외삼촌은 그대로 외삼촌인 경우 재산이나 권리가 부계쪽에 속하는 가부장구조를 뜻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사회인류학이다.§현지조사는 사회인류학자로부터 출발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론적 전통이 강조된다.2.타 학문과의 관계역사학은 사회인류학과 밀접한 관련은 있으나 전자는 과거나 과거의 사건에 관심을 두는 반면에 후자는 주로 현재에 관심을 두고 일반화, 법칙성을 찾으려 한다. 즉 후자에 있어선 과거에 관심을 두더라도 그것은 현재에 관련된 것이다. 즉, 오랜 기간 동안 사회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끼친 전통이어야 하는 것이다. 역사학은 역사적 자료가 현재를 설명할 수 있고 과거 사건이 현재인이 가지고 있는 관념의 집합체가 될 수 있다면 역사학자가 과거의 사실을 밝히는 것이 사회학자에게 의의가 있을 것이다.§문화인류학자는 기록의 역사보다 신화의 역사에 대한 관념의 집합체를 연구한다. 예를 들어 단군신화에서 볼 수 있는 사회구조적 해석으로 '곰이 인간으로 되는 것에서 보이는 평등사상은 사회적 평등에 대한 이야기이며형문제)-구체적 사실이냐, 이론이냐.§쟁점2. 외부자적 측면과 내부자적 측면의 관계-관찰할 때 자기 문화의 틀로써 인식하는 자민족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엄격한 외부자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사회학에서 반성한다. 이에 대해 내부자적 관점이라고 자기 문화의 질서 체계를 항상 유지하며 보는 것은 아니라고 반론을 펴고 있다.4.현지조사의 중요성뒤르켐은 현존사회의 모든 요소들은 그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능을 한다고 하며 사회구조가 성원을 감시하고 구속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는 갈등의 요소를 배제한 것으로 이에 모튼은 역기능 개념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이론적 틀에 사회 현실을 꿰어 맞춘 것이다.인류학은 현지조사를 전제로 하며 현지조사는 관찰이다. 여기서의 관찰은 과학적 관찰, 즉 의도적.의식적 관찰이다. 관찰에는 참여관찰과 비참여관찰이 있다. 비참여관찰은 대상을 밖에서 객관적으로 보고 여러 것을 동시에 관찰하여 양적 비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요점은 어떤 관찰을 통해 어떤 관점으로 볼 것인가이다. 인류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은 참여관찰이다. 관찰의 요소는 공간(사회적 공간), 밀도(공간에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가에 따라 세력관계 등이 나타남)이다. 주의사항은 연구대상에게 자신의 연구목적, 발표방식을 공개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보제공자의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하고 그가 최종보고서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5.교환이론호만스는 경제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나 경제적 부분에 국한되어 사회관계들과의 연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 선물교환은 선물의 시초는 '날 공격하지 마라'의 뜻이 강했으며 사회 연대와 결속에 기여하는 행위고, 경제성이 중요하다. 래드클리프 브라운은 안다만 해역에서 민족지적 연구를 행했으며 거시적으로 섬 집단간의 관계를 관찰했다. 그는 심리적 해석을 거부하고 사회적 관계에 의해 결정,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회관계 밑에 법칙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농는 과거에 대한 것에 국한된 게 아니라, 현대 사회에도 그 의의가 있다. 친족이란 혈족이나 혈연관계 또는 인척관계라는 것이다. 비슷한 말로 친척이 있는데 이는 친족과는 구별되는 말로 같은 조상을 둔 넓은 의미의 같은 세대란 말이며 친족보다 엄격하지 않은 구성원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촌수보다 심리적 거리를 중시하고 부계나 모계도 구별하지 않고 있다.친족관계는 혈연이란 생물학적 관계, 객관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권, 사회마다 그 양태가 다르므로 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다. 친족관계 속엔 권력관계, 상속관계 등의 다양한 사회관계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친족관계를 여러 사회관계들 중 하나로 보지 않고 諸사회관계들의 결합 양식을 인지할 수 있는 최소 단위의 결정적 도구로 본다.예)한국-친족호칭의 과도한 발달에서 볼 수 있듯이 친족관계에 큰 문화적 의미를 두고 있다.소규모 사회에선 친족관계가 사회구성의 핵심원리이기 때문에 사회관계의 한 원형을 찾을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그대로 적용할 순 없으나 친족관계는 현대사회의 사회구조에 내재된 공통적 속성들을 요약.개념화할 수 있고 폭 넓은 적용영역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생활양식을 반영하기에 그 생활양식을 알아볼 수 있는 의의를 지닌다.친족의 기능은 부계적.장자중심적 상속에서 보면 지위와 재산의 계승과 승계이며, 출계에 의해 사회집단을 확립하고 유지하는데 이바지한다.출계란 부모와 자식, 조상과 자손의 관계를 따져 개인을 그 혈통에 따라 귀속시키는 것으로 출계율은 부계.모계.둘 다 그리고 어디까지 따질 것인가를 나타낸 것이다. 출계율에는 단계(單系)적인 부계율과 모계율, 그리고 양계율이 있다.예)신혼여행 후 처가에서 지내는 관습:과거 삼한시대에 결혼이란 것은 처가에서 여성의 노동력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3 년간 처가에서 살았다.→현대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출계율은 세대마다 다르며(성계율), 부.모계를 병합, 두 개의 출계가 동시에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이중출계율) 부계쪽으론 부동산이나 의례 양상을 띠며, 승계관계가 아닌 격세대는 친근하고 편한 관계가 형성된다. 이것은 현대에도 일정부분 그 영향을 끼치고 있다.예)미국의 경우베이비 붐 세대-40대, Excluded세대-30대, N세대(기술적.인구적 기준)-20대베이비붐세대는 미국 호황기의 혜택을 받아 X세대의 자리를 모두 차지했고, X세대는 성장기에 경제불활의 여파가 있었다. 베이비붐세대는 N세대에 대해서는 굉장히 포용적인데 비해 X세대는 N세대에 대해 굉장한 불만을 품고 있다.형제.자매 관계는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 부계에선 형제간에 상속의 분배와 상속시기에 따라 관계가 다르다.예)중국-균등상속, 일본-한 사람에게 몰아줌.나머지는 복종, 한국-종신적.분쟁이 많다.자매간은 더 감정적이라 더 현실적이고 도움이 된다. 형제.자매간에는 형제에게 더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평행사촌은 부모와 성이 같은 사촌이고 교차사촌은 다른 사촌이다. 보통 평행사촌의 심리적 거리가 더 가까우나 최근 점차 사라지고 있다.11.친족호칭친족호칭은 직접호칭(직접 부르는 것), 간접호칭(특정 친척을 인용하여 부르는 것)으로 나뉘며 직계친족원(부모자식)과 방계친족원(사촌등)간에 호칭의 구별이 있는가에 따라 류별적 친족호칭(구분 없음)과 기술적 친족호칭(구분 있음)으로 구분된다.친족호칭의 예①하와이형:세대별로 구분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이다. 자신 윗세대 남.녀를 모두 아버지.어머니로 부르고 자기 사 촌들도 형제.자매로 부른다. 출계율이 선택적이라 그럴 수 있다.-류별적 친족호칭.②이로코이형:평행사촌(아버지.삼촌)은 같은 호칭이고 교차사촌(어머니.이모)은 다른 호칭이다. 그러나 직계와 방 계를 구별하지 않는다. 그러나 출계율을 엄격히 구분하여 하와이형과는 다르다.-류별적 친족호칭.③에스키모형:미국 및 서구사회와 같다. 직계와 방계를 구별하나 아버지쪽과 어머니쪽을 구별하지 않는다. 즉 부모를 제외하면 모두 구별하지 않는다.(아저씨.아주머니) 단일출계집단.가계영속.승계하다는 개념이 비교적 적은 현대적.서구적 친족호칭이다.-기술적 친족호 규제나 의례였으나 오늘날엔 법이란 공식적 수단이 등장했다. 이처럼 차별성이란 것은 바로 조직원리의 기본이다. 오늘은 나이에 의한 구분이 중심이 된다. 즉 세대나 동년배, 또래집단이란 개념은 중요한 사회구성원리 중 하나이다. 따라서 연령에 따른 연령규범이 존재한다. 연령규범은 생활연령(문화적)과 생물학적 연령을 기초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공에 따라 연령규범의 사회적 힘이 달라지는데 요즘에는 여러 다른 규범이 중시되어 연령규범의 힘이 약하다. 또 중앙집권적 국가에서보다 정치권력이 분화된 사회의 연령규범이 강하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연령규범이 정치적 권위를 지니고 친족의 범위를 넘어서서 사회.정치적 영향과 권위를 가지고 있다.세대구별은 적어도 수년동안 태어난 사람들을 동년배 집단으로 귀속시켜 일정연령에 이르면 규범을 적용시키는 것으로 한다. 대개 성년으로 과거의 성년의 개념은 오늘날의 것보다 하위인 생물학적 개념이 강했다. 성년식에서 맞는 고통은 이전 세계와 분리라는 뜻이 함축되어있다. 그러나 산업사회에서는 성년식이 사라져 이 시기가 매우 모호해진다. 그리하여 연배집단이 형성된다.예)케냐 난디족, 15년 단위로 묶고 10단계가 있다.동년배끼리는 모두 평등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두 같이 등급이 상승된다. 각 세대마다 이름이 있고 이것은 맨 아랫단계로 순환된다. 또, 여기서의 등급상승에 따른 사회적 권위는 비약적이다. 이것을 세대원칙이라 한다.세대의 형성 원인은 협동집단의 단위가 될 수 있으며 정치적 권위의 조직적 행사 수단이 되고, 지역적으로 광범위한 영역에서 부족의 단결.통일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갈등해소기제로 작용하여 사회 전체로 볼 때 내부투쟁을 제거하는데 효율적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예)세대간에 거주지가 분리된 경우가 있다.-성문제(세대간 비사회적 성관계로 인한 혼란예방.오늘날의 세대구분기준은 다양해져서 정치적 사건(386)이나 기술(N), 문화(X) 등이 있으며 과거 세대간 갈등의 중심은 권위문제임에 비해 오늘날은 경제문제이다. 특
    인문/어학| 2000.11.20| 10페이지| 1,000원| 조회(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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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신화연구-요약본 평가A좋아요
    제 1 부 서 설제 1장 신화의 정의와 상관문제우리는 신화를 통해 우리의 모태가 되는 우리의 먼 조상들의 생각과 행동을 알 수 있으며 그들이 자연, 운명, 바람 등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신화에 대한 수많은 정의가 존재하는 까닭은 신화가 고대 사회와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하는데 그 민족과 그들이 처한 역사·지리 등의 문화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엘리아데(Mircea Eliade)는 신화에 대한 문외한을 고려치 않고 정의 내리길 신화는 원초의 시간, 태초의 신화적 시대에 일어난 신성한 역사이며 초자연적 존재를 통해 세계의 시작, 지리적 환경, 인문환경 등을 설명하거나 그 존재이유를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즉, 이 말은 신화는 그 사실여부를 떠나 원시 인류가 믿은 존재에 대한 설명이고 그들의 자신의 심리, 원망에 따라 자연과 사회 잠재력에 대해 진행하는 묘사적·해석적·전술적 고사이다.신화는 원시사회의 저급한 생산력에 의해 당시 인간들이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에 대해 과학적 분석과 인식을 할 수 없어 그것을 신비적 힘이나 초자연적 존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 보았고 자신들의 생활 경험에 비추어 형상들과 활동을 구상한 것이다. 비록 과학적인 것은 아니나 신화를 창조하고 전파한 그들은 진실로 믿을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인류 유년기의 생활과 이상, 자연 현상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현대인이 객관적 지식으로 보고들은 것을 판단하는 것에 비해 원시인들은 감정적으로 인위적 사유를 더해 보기 때문에 해석할 수 없는 자연현상들을 영혼이 담긴 것이라 생각하고 신으로 삼는 것-이것을 만물유령론(萬物有靈論)이라 한다-에서 원시 신화와 종교가 생겼다.신화는 주로 구전을 통해 이어져 내려왔다. 또 시인 등의 문인 예술가들과 원시 역사가, 철학자들이 자신들의 작품 속에 인용하거나 사상을 전개하기 위해 쓰여짐으로써 내려왔다. 이들은 신화 보전의 큰 공로자이면서 그것들을 왜곡시킨 사람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신화는 충분한 내용을 담게 되었다.신화, 전설, 민담을 각 부문현이기도 하다. 체제상의 특징은 천지의 형성, 인류의 기원, 만물의 기원의 순서로 3종의 기원 신화가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고 홍수로 인한 인류 재창조 신화가 있으면 마지막에 서술된다.「천문」을 예로 들어 보면 우주 생성과 운행, 음양의 이치 및 성운의 구조까지의 천체 구조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그 질문 속에는 이미 해답이 숨겨져 있다. 즉 우주는 최초 음양이란 원기에서 시작해 보이지 않는 창조자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과 유추된 해답은 결코 작자의 개인적인 지식이 아니다. 이미 「춘추」이전에 「역경」이나 「노자」 등에서 음양과 태극, 도 등으로 우주만물의 근원을 설명하고 있으며 쓰인 용어들도 개인적 창작이 아닌 천문 방면의 공유된 지식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자 굴원의 나라인 초는 천문을 애호하던 민족임을 성운이나 별자리 모양을 새긴 유물로 알 수 있고 「장자」나 「전국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천문」의 우주의 기원과 본질에 대한 사고가 바로 선험적으로 존재했던 신화적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천문」에 언급된 우주의 구조나 생성에 대한 질문이 기타 일반 신화에서 언급하고 있는 현상들과 완전히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것에서 알 수 있고, 그들의 우주자연에 대한 관념이나 철학이 신화적 사고 전개과정에 의해 발생된 필연적 결과에 따른 것이라 말할 수 있다.원시 선민들의 우주의 기원에 관한 해석은 인류 발전사와 우주학사의 각도에서 의의를 갖게 된다. 「천문」뿐만이 아니라 「장자」 등 다른 책에서도 천지개벽 이전의 상황은 혼돈이라고 말하고 있다. 혼돈된 한 덩어리의 파괴로부터 또는 자생적으로 우주가 시작되고 이로부터 만물이 나온다. 이는 중국 신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나 로마, 북유럽 신화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인류의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관념의 하나라 할 수 있다.태초의 원초적 혼돈에 이어 우주창조가 이루어지는 상황은 「천문」만이 아니라 「산해경」이나 「회남자」 등에도 나타나는데 음과 양이 나 원기에 의해 태어났고 화생으로 만물을 창조한 것 역시 이 원기의 작용에 의한 것일 뿐 주재자나 창조신은 나타나지 않는다. 반고 신화의 두 가지 기원설은 인도전래설과 반호 유래설이 있는데 인도전래설은 거인시체화생설이 인도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세계 널리 공통적으로 있는 것이므로 명확한 타당성을 갖기 어렵고 반호 유래설은 그 근거를 어원의 비슷함과 전래 지역이 동일하다는 것에 두고 있지만 개-반호-를 시조로 삼는 신앙을 가진 민족들은 거인시체화생설 신화를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아 타당성이 없다. 또 반호는 민족 조상의 토템일뿐 천지개벽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도 그 타당성을 줄이는 한 이유다. 오늘날 중국의 서남 각 민족의 거인의 천지개벽 신화들에 등장하는 거인은 독일신(獨一神)이거나 대우신(對偶神)이며 관계없는 것도 있고 반(盤) 헉은 고(古)로 불리는 것도 있는데 양청음탁의 분칭이 있는 것으로 보아 후세의 음양사상을 받은 것으로 여와의 창조만물 신화보다 발원 시기가 훨씬 늦은 신화라 할 수 있으므로 중국의 가장 고원한 인류기원 신화의 전형은 여와 신화이다.홍수 신화는 일반적인 창세 신화에서 상견되는 신화유형이며 창세 신화의 기본 단위이다. 중국의 홍수 신화는 조직적인 인류 사회가 형성되기 전의 세계 상황에 대한 총결로 볼 수 있다. 원시 선민들의 치수에 대한 염원과 갈망이 신화로 농축되어 자연에 대한 인류의 끝없는 분투 정신과 정복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홍수 신화 역시 역사화되어 우는 하 왕조의 개국 군주로, 성군으로 묘사된다. 재해에 맞설 힘이 부족한 인류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과 강렬한 염원으로 마침내 홍수를 극복하고, 이 인류의 역량 증강의 상징인 홍수 극복의 의지가 인격화되어 종내 치수영웅신화가 탄생했다.홍수 신화의 특징적 주제는 곤의 실패 및 소생, 그리고 우의 탄생과 치수 성공이다. 곤은 전욱의 아들로 전욱이 죽어 편고어(偏枯魚)로 화생하고 곤은 죽어 다시 황웅(또는 황룡)으로 화생하며 우는 환원산을 개통시킬 때 황웅으로 변한다합하여 널리 전승되었다.달잡이인 월어(月御)인 망서(望舒)는 「이소」의 작자가 곤륜산으로 자신을 의탁할 선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길잡이이다. 「회남자」의 기록 외엔 선진 시대의 전적에선 찾아볼 수 없다. 망서를 수중의 병합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것은 「천문」에 나와 있지 않고 그렇게 설명한 것은 대부분 음양설로 사물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어서 망서를 망서의 기원으로 보긴 어렵다. 알 수 있는 건 망서가 서한 초 무제 이전까지도 매우 아름다운 달잡이 망서에 관한 신화가 유전되고 있었다는 것이다.월토(月兎) 혹은 월섬(月蟾)의 신화는 도사나 방사사상의 영향 아래 개조되어 새롭게 증식되어 완전히 선화화되었고 다시 불교 경전의 새로운 고사가 첨가되어, 본래의 면모를 상실했다. 즉 월중유토 신화는 달 표면의 지세에 의해 생기는 음영을 과학적으로 알 수 없던 원시 선민들이 해석하기 위해 실물이 산다고 만들어낸 신화이며, 시대에 따라 토끼·두꺼비·선인계수 등을 변천되었고 호랑이는 초국에만 국한된 사고였다.항아분월(姮娥奔月) 신화는 독립된 것이 아닌 예 신화의 일부분으로 예사십일의 제해(除害) 신화, 사하백 및 그의 처 낙빈 등의 신화와 연계되어 있었을 것이나 예 신화의 산일로 지금은 단지 신화적 상상으로 유추할 도리밖에 없다. 서방의 불사 사상의 영향으로 생긴 신선 사상과 방사 사상으로 이뤄어진 신화로 후대로 오며 점복술의 일반관념과 불교의 영향으로 원형이 부서지며 마침내 황제의 역관이나 점치는 방법을 개발자로 변했다. 희화 신화의 영향으로 동한 시대엔 열 두 개의 달을 낳는 월모의 성격까지 가지게 되었다.풍신의 대표적인 신이 비렴이다. 바람은 선악의 양 측면을 다 가진 이중적 존재이며 중국인들은 이미 그것을 구 양면적 모습을 이해하고 있었다. 비렴을 풍사나 풍백이라 함은 바람 자체를 신성으로 인식한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은대에 바람에 제사지내는 제풍의식은 전국시대에도 계속되어 국가의 중요 제사 중 하나였다. 전국시대까지 풍신이 중요하게 여겨진 것은 바람과 농사와의 관련 것이고 복희와 연관된 것은 모든 발명을 복희와 연관시키는 후세의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 견해로 보인다. 해약은 북해의 신으로 우강 또는 우경으로 불린다. 하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 화신이 겉은 거북이며, 북해 즉 발해의 신이란 점에서 은족의 신화 전승이라 볼 수 있다.중국엔 산이 많아 산신 숭배가 보편적이다. 얘전엔 귀(鬼)나 신(神)이 구별되지 않고 연용되어 산귀는 즉 산신을 뜻한다. 이 산귀의 원형엔 많은 설들이 있는데 그 중 주의를 끄는 것이 기·규양설과 무산신녀설이다. 산귀는 모두 여성으로 표현되었고 산에 거처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무산신녀와는 외형상의 차이가 있지만 「신녀부」가 송옥의 작품이 아닌 후대 한대의 위작으로 인정되므로 산귀가 무산신녀로 변화되어 전승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산귀가 기나 규양 등의 목석지괴라는 주장이 기·규양설인데 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마치 산 속의 후원류같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다리에 발꿈치가 거꾸로 되어 있고 잘 웃고 말을 잘 하며 털이 많은 산귀가 민간의 창작과 부연, 역사로의 승화, 시인의 미화를 거쳐 「소미인」이 되었다가 한대에 이르러서는 귀부인의 모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제 3장 영웅신화영웅신화는 비교적 전기성을 띤 고사로 영웅의 행위를 서술한다. 원시 선민들이 자연 신화를 만들어 내듯이 영웅의 행위를 신화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거족적으로 중시되는 영웅이 있는가 하면 한 가정의 위난을 해결하는 소영웅도 있다. 그러나 일찍이 역사화되어 신화에 관한 것은 단편적인 기록만이 남았다. 영웅 신화 중 비극영웅인 예는 많은 신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수많은 변화를 겪어 원형이 완전히 사라졌다. 예는 요의 사자이자 선신의 모습에서부터 방탕하고 음란한 무리의 대표로 표현되기도 하는 등 서로 모순돼 기록이 많으며 호칭도 갖가지다. 출현시대도 상고시대 전반에 걸쳐 있어 원형의 신화가 여러 갈래로 분기했거나 신화의 역사화로 인해, 혹은 상고 선민들이 전설적인 인물인 예에게 많은 신화적 형상을 부여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인문/어학| 2000.11.20| 14페이지| 1,000원| 조회(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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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 품사론의 비교 평가C아쉬워요
    남북한 품사론의 비교1.들어가며품사에 대한 분류는 해방 이후부터 남한과 북한이 달랐다. 남한에서는 처음엔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었으나 구조주의를 받아들이면서 기능 중심의 새로운 논의가 전개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그 논의가 줄어 들었으며, 최근의 변형 문법에서는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 사전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품사의 하위 분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아직 특별한 성과는 없으나 사전학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963년에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의 9품사를 확정하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북한에서는 일찍부터 조선어문법에 8개의 품사를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후 계속 8품사 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북한에서는 조사를 품사로 인정하지 않고 '토'라고 이름지어 명사의 어미로 보고 있다. 그래서 조사가 빠진 '명사, 수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동사'로 구성된 8품사 체계이다. 감동사라는 것은 남한의 '감탄사'와 그 개념이 거의 비슷한 것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남한과 북한의 다른 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품사의 분류 기준과 품사론을 중심으로 한 문법 연구의 역사, 북한의 품사론과 남한의 품사론과의 차이2.품사의 분류 기준남한에서는 품사의 분류 기준을 '기능, 형태, 의미'로 들고 있다. 이것은 남한과 북한 양측이 모두 품사의 분류 기준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기능이란 것은 그 단어의 부류가 가지는 문장론적 기능의 측면을 뜻한다. 예를 들면 명사인 '높이'는 문장 내에서 주어나 보어로 기능하고, 형용사인 '높다'는 술어로 되나, 일정한 형태를 가져야만 가능하다. 이와 비교해 관형사인 '새'는 문장 내에서 오직 규정어로만 기능하고 있다.형태는 품사에 고유한 문법적 범주의 체계이며, 이와 관련된 형태조성의 체계다. 예를 들어 '잠'은 격범주(格範疇)를 가진 것으로 명사임에 반해 '자다'는 다른 계칭(階稱), 식(式), 법(法), 시칭(時稱), 존칭( 합침법이 풍부하게 발달한 반면에 부사나 형용사에서는 앞붙이법이 빈약하고 뒤붙이법이 다양하며, 수사나 대명사, 관형사는 단어조성적 체계가 미약하고 한다. 쉽게 말하면 단어의 파생과 합성 방식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품사의 분류에서 실용성을 높인 것이기는 하나, 품사 분류에서 실제로 유용하지는 않을 듯하다. 고신숙이 지은 의 품사론에 관한 서술에서도 이 기준은 문법적 기준이나 어휘의미적 기준에 대해 보충적으로 적용된다고 하여 이것이 품사의 분류의 근거로서 기여하는 바가 적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3.남북한 문법 연구사남한이 학문 문법과 학교 규범 문법을 연구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듭하는 동안 북한에서는 학문 문법은 미약한 채 규범 문법을 연구하고 조정하여왔다. 따라서 북한에서의 문법 연구는 규범 문법의 연구라 할 수 있다.남한이 통일된 규범 문법을 갖지 못한 채 혼란을 거듭하다 1963년 문교부의 '학교문법통일안'에서 9품사 체계를 한자어로 획정한 규범 문법을 설정하였다. 이는 조사는 품사로 인정하되 용언의 어미는 활용 형태로 보는 절충주의적 제 II 유형에 따른 것으로 이 기본 체계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1985년에 제 1종 국정 교과서로 귀결되었고 그 후 1991년 수정판, 1996년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에서 펴낸 새로운 문법 교과서가 나왔으나 여전히 제 II 유형에 따른 것이다. 이 체계는 오늘날 학문 문법의 많은 연구들이 제 III 유형을 따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북한의 문법은 1980년대 들어와서야 이론 문법에 관한 연구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은 대개 규범 문법의 성격을 갖고 있다. 광복 초기 월북한 학자들이 세운 '조선어문연구회'에서 북한 최초의 규범 문법서인 을 펴내었다. 이 책에서 품사 목록은 전통적으로 꼽아오던 '관형사'를 제외하고 '명사, 수사, 대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 조사, 감동사'를 들어 8품사 체계를 선택하였지만 이것은 제 II 유형으로 아직 제 III 유형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제 III 유형은 본격남한은 9품사 체계이나 북한은 하나가 적은 8품사 체계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남한에서 하나의 품사로 인정받고 있는 조사를 북한에서는 체언의 굴절하는 토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문법의 초기에는 토는 체언의 조사나 체언과 용언이 어말 어미에서 사용되는 명칭이었으나, 1976년의 에서부터 피.사동 접미사를 포함, 체언과 용언의 어간 다음에 오는 모든 어미 부류를 전부 토라고 하였다. 다음은 규범에 나오는 토에 관한 표이다.자리토끼움토토례토례대상토격토가/이에속도전이, 북소리가, 앞에, 뒤에복수토들영웅들, 나라들서술토맺음토이음토얹음토꾸밈토다며ㄴ게슬기롭다.빠르다높으며, 일하며굳은, 뭉친밝게, 굳세게그밖의 토바꿈토상토존경토시간토도움토ㅁ이시겠도같음, 다름늘이다, 쓰이다읽으시다, 보시다옳겠다.바치겠다사람도, 있어도이 표에 따르면 우리가 조사로 분류하는 것들이 격토로 분류되어 체언의 어간에 붙는 토에 격조사와 보조사가 포함되고 있다.품사론에 관한 북한의 연구는 위에서 언급한 고신숙의 이 가장 참고할만 하다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1987년에 과학.백과사전 출판사에서 펴내었다. 구성은 제 1장 품사론의 기초리론, 제 2장 체언적 품사, 제 3장 용언적 품사, 제 4장 독립어적 품사로 되어있다. 이 연구와 북한의 규범집을 중심으로 삼아 북한의 품사론에 대해 살펴보고 남한의 규범 문법과 . 예문은 남한은 1996년에 나온 을, 북한은 1984년에 나온 을 참고한다.4.1.의 연구 서문서론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국어 연구의 기본 방향과 품사론 연구의 태도가 실려있다. 국어 연구의 기본 방향은 '주체의 방법론'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것은 뒤의 서술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는데, 살펴보면 "외국어문법리론의 성과와 경험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여 우리말의 품사적 현상에 기계적으로 맞추어 분석"하는 것을 거부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하는 것을 뜻하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씨끝과 토씨를 다루는 형태론을 품사론에서 분리하여 따로 분야를 나누고 있다. 그것은 "교착어인 조선어에서는 문법적 있기 때문이다. 교착어의 특징이 형태부의 독립적 발달, 즉 허사가 실사에서 추상화 과정을 거쳐 발달.생성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특징을 중시한다면 '자립적단어'와 형태부인 '보조적단어'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해야한다. 따라서 따로이 '보조적 단어'의 개념을 설정한 것이다.4.2.품사론의 기초리론품사의 본질, 품사의 단위, 품사분류의 기준. 조선어의 품사체계에 관한 내용이다. 품사분류의 기준은 앞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고 품사의 본질, 단위, 조선어의 품사체계에 관한 연구내용을 보도록 하겠다.품사의 본질은 "어휘의미적특성과 문법적특성을 통일적으로 지니고 있는" 어휘-문법적 부류하는 상식적인 일반론을 전개하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품사의 단위로 이에 대한 서술이 자세하다. 품사의 단위란 '단어'를 말하는 것으로 "품사의 단위로는 단어와 그것과 등가적인 단위가 될 수 있다. 단어가 아닌 단위는 품사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라고 하면서 단어를 '자립적단어'와 '보조적단어'로 나누고 있다.또한 모든 토씨와 씨끝을 아울러 '토'라 하고 이들을 교착 접사로서 단어에 내속되는 것으로 보아 토에는 단어의 자격을 주지 않았다. 제 III 유형의 전통을 따르는 종합적 체계의 문법이다.4.3.체언적 품사체언적 품사에는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으며 이것은 남북한이 모두 같다. 에서는 명사는 명명 능력이 있으며, 대상성을 특징짓는 문법적 표지로 격과 수의 문법적 범주를 가지고 있는 품사라 정의하였다. 이 명사에 대한 하위분류는 다음과 같다.먼저 남한에서는 보통명사와 고유명사, 자립 명사와 의존 명사로 나누고 있다. 북한에서는 보통명사와 고유명사는 같으나 명사로서의 문법적 표지를 완전히 갖추고 있는가에 따라 완전 명사(남한의 자립 명사)와 불완전 명사(남한의 의존 명사)로 나누고, 활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상을 나타내는가 그렇지 않은가, 다시 말해 〔±animate〕의 의미 특징에 따라 활동체명사(유정 명사 또는 유생 명사)와 비활동체명사(무정 명사 또는 무생 명사)로 나누고 있다.수사에쪽, 이제, 그제, 저제' 등의 경우 지시 관형사와 의존 명사의 구조이므로 합성어로 다룰 만한 것이지 대명사로 하는데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남한 사전에서는 명사로 다루어지고 있다. 물음대명사에 대한 예시는 '누구, 아무, 무엇, 얼마, 몇, 어디 , 언제'를 들고 있다. 남한에서는 '누구, 아무'는 인칭 대명사로, '아무것, 어디'는 지시 대명사로 다루고 있다. '몇, 얼마'는 수사나 혹은 명사로 다루고 있고 '언제'는 명사나 부사로 다루는 게 통례이다. 재귀 대명사(돌이킴대명사)에서의 남북의 차이는 남한에서 '제'를 '저의'의 준말로 앞에 나온 3인칭 주어가 되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쓰는 대명사로 규정했다.4.4.용언적 품사용언적 품사에는 남한과 북한 모두 동사와 형용사를 포함시키고 있다. 하위 분류는 북한은 자동사와 타동사, 자립적동사와 보조적동사로 구분하고 남한에서는 본동사와 보조 동사, 완전 동사와 불완전 동사로 나누고 있다. 그런데 남한의 에서는 보조 동사와 불완전 동사만 서술하고 있기에 이 두 가지를 비교하기로 한다.북한에서는 자동사도 목적어가 아닌 수사나 대명사와 맞물려질 수 있기 때문에 자.타동사를 구분하는데 단순히 그 동사가 수사나 대명사와 맞물릴 수 있는가 없는가만을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하면서 '(길을) 걷다, (한시간을) 오다, (웃음을) 웃다' 등을 타동사의 예로 들고 있다. 그러면서 '(비가/노래를) 그치다, (바람이/피리를) 불다, (등불이/ 눈을) 깜박거리다' 등을 자동사와 타동사를 겸한 단어라고 하였다. 에서는 이런 특수한 유형의 자.타동사가 생기는 이유는, 동사의 의미가 변하면서 새로운 의미가 파생되어 본래의 격지배 관계도 유지하는 한편, 명사와의 새로운 결합이 생기기 때문이라 하였다. 남한에서는 '너 어디를(에) 가니?'를 예로 들면서 타동사라 하였는데, 이 경우 목적보어가 수동의 가능성에 의해 자동사화되는 수동변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관점에서 남한의 해석이 타당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북한에서 얘기되는었다.
    인문/어학| 2000.11.20| 7페이지| 1,000원| 조회(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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