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variceal upper GI bleedingN Engl J Med 359:928-937, August 28,2008 Gut 51: iv1 - iv6 Oct 2002IntroductionIn the USA, 160 hospital admissions per 100,000 population ≥ 400,000 per year 90~95%, nonvariceal causes, with gastroduodenal peptic ulcer Peptic ulcer bleeding predominantly among the elderly 68% of patients 60 years 27% of patients 80 years Mortality associated with peptic ulcer bleeding 5~10%Initial managementM/C presenting sign - Hematemesis and melena Hemodynamic assessment (pulse, BP, orthostatic changes) Acute upper GI bleeding and a substantial loss of intravascular volume ① resting tachycardia (pulse,100 beats/min) ② hypotension (SBP, 100 mm Hg) ③ postural changes (increase in the pulse of 20 beats/min drop in SBP 20 mmHg on standing) ④ others) Mucous membranes, neck veins, and urine outputInitial managementFirst priority in treatment ① correcting fluid losses and restoring hemodynamic stability ② volume resuscitation ③ maintain adequate oxygen-carrying capacity ④ suppl1) tachycardia 2) hypotension 3) Hb 10 g/dL ⑤ correction of coagulopathy Insertion of a NG tube may be helpful in the initial assessment ① red blood in the NG aspirate - adverse prognostic sign ② identifying patients who require urgent endoscopic evaluationPatient Triage and Risk StratificationPatient Triage and Risk StratificationPatient Triage and Risk StratificationPatient Triage and Risk StratificationPatients at high riskAdmitted to the hospital and should receive endoscopic therapy ICU for the first 24 hours of what is usually at least a 3-day hospital stay Endoscopic hemostasis - decrease rates of rebleeding, the need for urgent surgery and mortality Contemporary endoscopic treatments ① injection therapy (saline, vasoconstrictors, sclerosing agents, tissue adhesives, or a combination thereof) ② thermal therapy (with the use of contact methods, such as multipolar electrocoagulation and heater probe, or APC) ③ mechanical therapy (principally endoscopic clips) Epi. injection furthet high riskPredictors of failure of endoscopic treatment ① history of peptic ulcer disease ② previous ulcer bleeding ③ presence of shock at presentation ④ active bleeding during endoscopy ⑤ large ulcers ( 2 cm in diameter) ⑥ large underlying bleeding vessel ( 2 mm in diameter) ⑦ ulcers located on the lesser curve of the stomach or on the posterior or superior duodenal bulb Planned, second-look endoscopy that is performed within 24 hours after initial endoscopic therapy has not been recommendedPatients at Low RiskMedical TherapyGastric acid ① impairs clot formation ② promotes platelet disaggregation ③ favors fibrinolysis Inhibiting gastric acid and raising the intragastric pH ≥ 6 - promote clot stability - decreasing the likelihood of rebleeding IV bolus loading followed by continuous infusion of PPI is more effective than bolus dosing alone Somatostatin and its analogue, octreotide not routinely recommendedMedical TherapySurgery Interventional radiologyDrop in surgical rates - 6.5~7.5%herapy is unavailable or has failed Surgery remains an effective and safe approach for treating selected patients ① uncontrolled bleeding ② not tolerate recurrent or worsening bleeding Angiography with transcatheter embolization nonoperative option for has not been identified or controlled by endoscopy - endoscopic therapy has failed, especially high-risk surgical candidates - not always be a permanent cure, stabilization of the patient's condition until more definitive therapy is performedQuestion52세 남자가 내원 당일 새벽 갑자기 발생한 melena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년 전에도 위궤양출혈로 치료 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다음은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 결과이다. Initial vital sign BP 110/80 mmHg HR 90회/분 RR 20회/분 BT 36.2'C Lab findings CBC 6400-9.5/29-450K AST/ALT 100/105 IU/L BUN 6.0 mmol/L 다음 중 이 환자의 Blatchfort score 를 구할 때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옳은 것의 조합은? 가. 52세 나. Melena 다. AST/ALT 100/105 IU/L 라. Hb 9.5 g/dL ① 가 나 다 ② 가 다 ③ 나 라 ④ 라 ⑤ 가 나 다 라AnswerN Engl J Med 359:928-937, August 28,2008Question75세 남자가 내원 당일 새벽 갑자기 발생한 hematemesis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다음은 내원/분 BT 36.2'C Lab findings CBC 11000-8.5/26-450K 다음 중 이 환자의 management로 옳은 것의 조합은? 가. 환자 의식이 명료하다면 일반병실로 입원 가능하다 나. Transfusion 이 필요한 상태이다 다.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더라도 적어도 48시간은 금식이 필요하다 라. 내시경적 지혈술 후 72시간 동안은 IV PPI를 유지한다 ① 가 나 다 ② 가 다 ③ 나 라 ④ 라 ⑤ 가 나 다 라AnswerN Engl J Med 359:928-937, August 28,2008Question다음 중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옳은 설명은? 가. 만성 음주자 중에 90%에서 지방간이 관찰된다. 나. 알코올성 간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는 음주의 양과 기간이다. 다. 조직검사로 진단된 알코올성 간염환자의 50%에서 간경화가 존재한다. 라.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서 금주를 하더라도 이미 진행 된 간의 지방화와 간 구조의 파괴는 회복되지 않는다. ① 가 나 다 ② 가 다 ③ 나 라 ④ 라 ⑤ 가 나 다 라Answer Harrison 17th edition가. Fatty liver is present in 90% of binge and chronic drinkers 나. Quantity and duration of alcohol intake are the most important risk factors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alcoholic liver disease 다. Cirrhosis is present in up to 50% of patients with biopsy-proven alcoholic hepatitis 라. Despite extensive fatty change and distortion of the hepatocytes with macrovesicular fat, the cessation of drinking results in normalization of hepatic arw}
GB stones한림병원 외과 인턴 유병철IntroductionIn the United states autopsy(40세 이상) 남자 : 8% 여자 : 20% Gallstones Cholesterol stones Pigment stones 80% 20%Predisposing factorPathogenesis(1) Cholesterol stones (2) Pigment stones 1) Black pigment stones ① increased heme turnover ② increased unconjugated bil. 2) Brown pigment stones combined bile stasis and infectionMechanisms of cholesterol stone formation ① supersaturation of bile with cholesterol ② nucleation of cholesterol monohydrate crystal ③ gall bladder hypomotilitySymptom(1) Biliary colic : the most specific and characteristic symptom 1) obstruction of the cystic duct or CBD by a stone - increased intraluminal pressure and distention of the viscus 2) severe, steady ache or fullness in the epigastrium or RUQ 3) frequent radiation to the interscapualr area, Rt. Scapula, shoulderSymptom4) begins quite suddenly and may persist with severe intensity for 30min to 5 h, subsiding gradually or rapidly (persisting beyond 5h - suspicion of acute cholecystitis) 5) precipitated by eating a fatty meal, by consumption of a large meal following a period of prolonged fasting 6) frequently nocturnal (2) Nausea/vomiting (3) Fever or chills with biliary pain - imply a complicationSurgical treatmentDon't people need their gallbladder? (1) The gallbladder is an organ that people can live without. (2) Losing it won't even require a change in diet. (3) Once the gallbladder is removed - bile flows out of the liver through the hepatic ducts into the common bile duct - goes directly into the small intestine, instead of being stored in the gallbladder. (4) Because the bile isn't stored in the gallbladder, it flows into the small intestine more frequently, causing diarrhea in about 1 percent of people.Surgical treatmentLaparoscopic cholecystectomy (1) complication develop - about 5% (2) conversion to laparotomy - 5% (3) death rate 0.1% (4) bile duct injuries - 0.2~0.5% (5) advantage : ① less postoperative pain ② shorter periods of postoperative hospitalization ③ more rapid return to full physical activityGold standard for treating symptomatic cholelithiasisLaparoscopic cholecystectomySurgical treatmentReferenceHarrison's Principle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Road map Pathogenesis and Treatment of Gallstones, NEJM, Volume 328:412-421 number 6, February 11, 1993 http://www.laparoscopy.com{nameOfApplication=Show}
내가 만들어 가야 할 의사상사람은 누구나 멋지고 보람찬 삶을 원하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다. 그것은 한정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 하나의 ‘숙명’이라 할 것이다. 나는 내 삶의 방향과 목표, 특히 앞으로 진행될 나의 ‘의사’로서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것이며, 최대한 솔직히 쓰려한다. 사람에 따라서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다. 사랑, 믿음, 효, 정직, 성실등과같은 보편적인 가치들은 상식을 갖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며, 한편으론 사회강제(도덕, 윤리, 법..)에 의해 강요받고 있다. 앞에서 말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은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 순위가 다르다는 의미이다. 내가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 가치는 사랑이다. 사람은 누구나 유한한 삶을 살며 항상 죽음을 생각한다. 불교에서 말하듯 사람에게 있어 생로병사란 피할 수 없는 평생을 같이 할 친구와 같다. 내가 의사란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고통 받고 있거나,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으로 의사를 꿈꾸게 된 것은 다섯살 무렵이다. 편찮아 누워계신 어머니 손을 잡았을때 나는 내가 하고 싶은일, 해야 할일에 대한 뚜렷한 생각이 들었다. 질병은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그를 사랑하는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준다. 그 고통을 함께하고 덜어줄 수 있는 의사라는 직업은 그런 의미에서 너무도 보람찬 일임에 틀림없다. 사람이 태어나 삶을 영위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그를 둘러싼 환경, 타인과의 관계가 없다면 그것은 무의미 할 것이다. 아무도 없는 세상에나 홀로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고통일 것이며, 삶과 죽음의 경계조차 무의미 해질것이다. 타인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는 것 역시, 의사란 직업의 매력이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겪었거나, 영화속 혹은 메디컬 드라마등에 나오는 대분부의 의사들의 모습은 항상 바쁘고, 때론 차갑고, 보수적인 모습들이었다. 이것은 나만의 주관적구든 패치는 훌륭한 의학도, 의사로 생각할 것이고, 그를 둘러싼 다른 의사들은 비판받아 마땅한 구시대의 의사라고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 해야하고, 다른 동기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의대내에서 패치와 같은 열린 사고를 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것은 의사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냉정한 의료 현장에 직면하게 되면서 의사들은 변해간다. 그렇기에 많은 의대생들이 학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면 그들이 꿈꾸던 ‘멋진’ 의사로서의 궤도에서 벗어 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변해 가려는 자신을 추스르고, 바로잡아 나가야 하는 것은 작게는 그가 의사이기 때문이고, 크게는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꾸려나가기 위해서이다. 의사가 다른 직업과는 다른 의무감을 가져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의업에 종사하거나 더 나아가 살아가면서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바꾸려 노력하지 않는 것은 나태이며, 그것은 의미있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그러므로 나 자신의 태만이나 환경에 의해, 벗어나려는 궤도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내가 평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그러한 노력 못지 않게 필요한 것이 올바른 궤도, 즉 의사로서의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일일 것이다. 그 동안 내가 생각해 온 의사상에 영향을 미친 실존인물, 혹은 영화속 캐릭터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 나는 학자로서의 의사상,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현실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방법에 대하여 나누어서 생각해 보았다.의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질은 그의 의술이다. 마음만 있고, 환자를 치료할 능력이 있다면 그는 의사로서의 자격 자체가 없는 것이다. 생명공학, 의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하루사이에 새로운 의학지식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학부 때 또는 수련의, 전공의 때의 지식에 안주한다면 도태되어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능력을 잃을 것이다. 따라서 의사라는 직업을 올바로 수행하기 위해공부벌레 였던 그였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상 자신이 꿈꾸던 의대에 진학할 수 없었다. 그 시대 일본에서는 의대에 진학하지 않고 의사가 되는것은 하늘에 별따기 만큼 힘든 것이었다. 특히 임상실기시험이 있었기에 손을 잘 쓰지 못하는 그에게 이것은 엄청난 핸디캡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노력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의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손이 불구 였기에 임상의사가 될 수 없었던 그는 세균학에 몰두하게 된다. 일본내에서 충분히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그였지만, 그는 더 넓은 세상, 새로운 의학을 접하기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젊은 시절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룬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내가 주목하는 것은 그 이후의 그의 행적이다. 젊은 나이에 남들보다도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뤄낸 그는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그는 계속하여 새로운 것을 알아내기 위해 전염병이 창궐하는 지역, 연구시설이 열악한 오지를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한다. 그렇게 한 이유는 단 한가지.. ‘내가 이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면, 이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가 활동했던 19세기 초에는 전자 현미경이 없던 시대라 원인균을 찾는 것은 최대한 많은 감염된 환자의 슬라이드를 구해 일일이 모두 체크해야 하는 고역이었다. 몇천장이나 되는 슬라이드를, 지금도 이 병으로 사람이 죽어간다는 생각에 밤샘 작업을 마다하지 않은 그였다. 이런 그의 열의를 마음속 깊이 새긴다면 나중에 내가 의사가 된 후에 타성에 젖어 연구와 공부를 등한시 할 때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이다. 내가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되었을 때 내 환자를 질병에서 구할 수 있다는, 더 나아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자기 개발에 소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노구치 박사는 연구하는 의사로서 내가 평생 본받아야 할 학자이다.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영화 ‘패치 아담스’의 주인공인 패치 아담스는 환자를 대하는 자세와 의료현실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서 나에게 을 이해하고 그들의 안녕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의사이다. 영화 속에서 패치는 “우리는 병과 싸워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과연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다소 극단적인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이 말이 의도하는 바는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환자를 어떻게든 살려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의사는 권위적이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 환자가 어떠한 고통을 받더라도,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가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의사는 환자들의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그들 삶의 질을 증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독일에서는 상대방이 재채기를 할 경우 "게준트하이트(건강하세요)"라고 한다. 극중에서 패치가 세운 병원(병원이라 부르기는 너무도 열악하지만)이 게준트하이트 병원이다. 이 병원은 치료비가 무료이며, 일반 병원에서 사회보험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곳이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의료비 문제로, 또는 생활보호대상자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패치는 병원데스크에서 절규하는 어머니의 눈물을 본다. 자식이 죽어 가는데도 의료체계의 문제점 때문에 의사를 만나 보지도 못하고, 퇴원 서류를 작성해야하는 어머니의 눈물을 본다. 또 학교 매점에서 일반서민들의 의료체계의 모순에 대해 불만을 듣는다. 그리고 그는 게준트하이트 병원을 구상한다. 비록 열악한 조건을 가진 병원이지만, 그가 생각하는 인간애가 넘치고, 서로의 약점을 이해해 주고 서로 돕는 병원으로 만든다. 완벽한 사회제도란 있을 수 없다. 아픈이들을 직접 찾아가 치료하는 의사들은 드물다. 대다수의 의사들은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보람을 느끼고 그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혀 사회 음지에서 생활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조금만 쪼갠다면 이 사회는 좀더 따뜻해 질 것이다.마지막으로 동료의사와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다. 의사는 개원을 의료계도 다른 직업군과 같이 다분화, 다원화 되어 있기에 병원내 모든 직종의 사람들이 상호 개방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 할때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이것은 의사 자신에게도 올바른 사회 생활을 영위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앞에서 논한 노구치 박사와 패치는 그들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열린 생각이었기에 다른 동료들과 처음에는 다소의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진심은 항상 통하듯, 그들의 환자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인간애는 결국 주변사람들을 포용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으로 동료들을 이끌게 된다. 동료들과의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사상으로 난 영화 ‘99조’의 주인공 레어나드 스터지스를 꼽고 싶다. 영화 ‘99조’는 참전 용사들에 대한 예산 삭감을 한 99조 개정안에 대해 항의 하는 반전 영화이다. 닥터 스터지는는 정열적인 외과의사로 99조 개정안에 의해 전쟁에 의한 직접적인 질병외에는 치료를 못하게 되어 서류만을 작성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을 위하여 병원외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준다. 수술용품과 자재를 구할 수 없었던 그는 병원에서 수술도구를 훔쳐 수술을 할 정도로 그의 환자들에게 헌신한다. 처음엔 그런 그의 극단적인 환자에 대한 애정에 대해 동료들은 그를 꺼리게 된다. 위트 넘치고, 동료들에게역시 헌신적인 그의 정열적인 모습에 그의 동료들은 하나둘 동감하게 되고, 그에게 동참하게 된다. 그의 그런 모습은 신참 인턴인 닥터 모건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상류사회 티가 줄줄 흐르고 풋내기스런 어설픈 모습을 보이던 닥터 모건은 동료, 환자에게 헌신적인 닥터 스터지스를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서 거듭나게된다. 나는 이 부분에 주목한다. 닥터 스터지스는 자신의 일이 옳다고 그것을 동료들에게 강요하거나,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하여 동료를 비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과 마음으로 통하면서 그들을 포용한다. 그것은 후배의사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 결국은 병원자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게 된다. 이런 그다.
I. 재활 의학과1) 재활 의학과에서의 의료사회 사업가의 목적은 무엇인가?의료 사회 사업가는 전인적인 환자보호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팀의 일원으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의료기관에서 계획, 자문, 평가, 옹호, 교육, 조력, 연구 조사 등의 의료사회사업가의 활동은 임상적 역할의 한 요소로 간주된다. 이러한 임상적 역할에 따르는 기능은 클라이언트, 기관과 전문적 실천의 욕구와 목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질병이 심리, 사회적 요인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발병한 후에도 환자나 가족의 사회적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질병을 더 이상 의료적 차원에서만 다루지 않고 사회적 차원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의료팀에서의 의료사회사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Carlron(1984)은 의료사회사업의 주요 기능이 개인치료의 실천, 의료제도 안에서의 프로그램 계획과 정책형성 과정에의 참여, 지역사회 내에서의 사회 및 보건 프로그램의 개발에 참여,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적 프로그램에 참여, 사회조사를 통하여 환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꾀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기능 중에서도 질병, 신체적 장애, 그리고 의료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욕구와 문제를 다루는 것, 다양한 전문분야 서비스의 통합 부분으로서 다른 전문인력들과 협력하면서 실천하는 것, 지역사회의 의료와 사회 서비스를 조정하는데 있어서의 연결기능을 가장 많이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임상분야에서의 의료사회사업가의 역할은 여러 가지로 특징 지어진다. 우선 해야할 일은 환자의 정확한 장애 부위에 대한 이해해야 한다. 재활 의학과의 경우 환자의 사회복귀 및 재활에 적절한 제반 기술과 지식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환자의 심리 사회적, 경제적 환경 및 가정 환경 등을 조사하고 사정한다. 만약 치료를 받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 복지 기관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거나, 사회의료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를 검토하여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재활의학 치료를 받는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가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닌 환자들이 입원하여 생활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장애를 갖게 됨으로써 겪게되는 심리 사회적인 문제를 평가하고 상담한다. 신체적 장애를 갖게 되면 사회 생활에 큰 곤란이 생기며,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자신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를 갖게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치료동기가 저하 될 수 있으며, 치료과정에 대한 회의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 의사가 해줄 수 없는 심리적인 부분의 안정을 찾아 줌으로써, 환자가 입원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의료지식이 부족한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와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퇴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환자의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자원을 연결해주고 사후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장애를 갖고 퇴원하는 환자들에게 장애인 동호회나 복지기관을 연결시켜주고 복직, 복학, 지역 사회 내 적응 등에 대하여 사후관리를 함으로 환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다.2) 재활의학에서의 이상적인 팀의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며 그 이유는?가장 구조화되어 있는 공식적 협력관계의 유형은 팀 이다. 팀은 둘 이상의 전문영역이 구조화된 체계를 이루어 존재하는 유형으로서 환자가 바뀌고 시간이 지나도 그 협조관계는 계속되는 형태이다. 팀은 아주 간단한 유형에서부터 복잡한 구조까지 다양하다. 팀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즉, 다학문적 팀, 학제적 팀으로 구분된다. 재활의학은 신속성을 요하지 않으므로 학제적 팀 구성이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다학문적 팀은 시간 제한적이고 신속한 결정이 중시되고 의사가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팀을 지도하는 방식을 취하는 반면 학제적 팀은 상대적으로 시간 제한적이지 않고, 팀의 합의하에 모든 것을 결정하게된다. 그렇다면 어떠한 팀 구성이 가장 이상적일까? 재활의학과전문의, 재활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임상 심리사, 의료사회사업가, 의지보장구제작사, 특수교사, 직업보도사 등이 필요할 것이다.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재활의학 전문의와 간호사가 필요할 것이고, 환자의 재활 치료를 받는 부위에 따라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가 필요 할 것이며, 환자가 장애를 갖고 퇴원 할 경우, 계속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지역사회전문가, 환자의 입원 후부터 퇴원 후까지 그들과 긴밀성을 유지 할 수 있는 의료사회사업가가 필요 할 것이다. 환자들에게 가장 알맞는 보조기 선택을 위해 의지보장구 제작사가 있어야 할 것이고, 환자가 어린 경우 특수 교사가 있어야 할것이다.3) 팀 구성원 각각의 역할과 과제는 어떻게 세분되어야 하나?팀에서의 역할 구분과 상호 협조 팀워크의 유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팀워크를 방해하는 역기능적인 인간관계는 전문가의 지위, 성별, 나이, 교육정도와 사회계층의 차이에 기인한다. 의료영역에서는 팀의 전문가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의사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간 관계가 더 쉽게 일어난다. 따라서 서로의 직능에 충실하고, 환자의 재활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야한다.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치료사들은 환자의 재활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하다. 의료사회사업가는 환자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의료진이 환자의 심리상태나 가족문제, 경제적 문제 등 환자의 재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 에 대해 정확히 알도록 하여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재활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심리 사회적인 문제나 행동반응을 치료하거나 교정 및 생활지도를 하여 사회기능 회복이나 잠재기능을 개발하도록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II. 정신과1. 정신과에서의 의료사회사업가의 목적은 무엇인가?의료사회사업가는 전문 상담가로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파악 진단하여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조하고, 환자가 정상적으로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자에 대한 서비스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며 전문 상담 활동 및 질환별 사회사업적 개입을 위한 연구조사 활동을 수행한다. 의료사회사업이란 의료기관에서 사회사업가가 진료팀의 일원이 되어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치료의 효과를 방해하는 환자의 심리적, 사회적 및 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돕고, 환자가 퇴원한 후에도 정상적인 사회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환자와 그의 가족을 돕는 것, 즉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개별 및 집단 사회사업, 지역사회자원 연결의 활동과 여러가지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의료사회사업의 경우 의료사회사업가는 정신과의 팀원으로서 정신질환자의 치료에 참여하게 된다. 의사는 정신 질환자를 의학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의료사회사업가는 정서적, 사회적으로 접근하고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다. 1880년 초 영국의 사회복지 단체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불우 환자에게 위탁가정이나 사회복지 시설 요양원 등에 의뢰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장을 알선해 주고 방문하여 필요한 보호와 가족들을 지도하였다. 이러한 독특한 서비스는 의료사회사업의 일부로써 발달하여 오늘날 정신의료 사회사업의 원초적인 활동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신과에서 의료사회사업가는 정신과 치료팀과 협력, 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 병원 내 프로그램 계획과 정책결정에의 참여, 지역사회 지원조직과 연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정신보건 및 정신사회재활을 위한 연구조사를 한다. 정신보건 영역에서의 의료사회사업적 개입은 환자의 질병보다는 그로 인한 저하된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적 기능을 회복, 향상시키는 재활에 그 일차적 목적이 있다. 따라서 의료사회사업가는 지역사회 내에 각종 인적, 환경적인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환자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일은 물론 재가복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의료사회사업가에게 요구되어 지는 역할은 보다 적극적이고 광범위하며 직접 지역사회와 현장에서 움직이는 의료사회사업가 본연의 역할이다. 정신과의 의뢰를 받아 정신분열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및 보호자를 상담하고, 집단치료 및 활동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재활을 도우며, 병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환자와 그 가족이 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I. 유능한 의사는 만들어지는 것이다이러한 주장에 대해 논하기 전에 과연 유능한 의사란 무엇인가라는 정의가 필요할 것이다. 유능한 의사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그들의 가치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고,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의사라는 직능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의사는 의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병을 고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의사로서의 기본적인 요건일 뿐 모든 것은 아닐 것이다. 의사는 환자의 안녕을 위해 존재한다. 라는 말에는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한사람의 존엄한 인간으로서 환자를 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환자가 환자복을 입는 순간 인간은 사라지고 질병만 남는다.' 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생각으로 환자를 치료한다면, 사람이란 병원체에 전염되기 쉬운 유기체에 불과하다는 말이 된다. 이는 인간 스스로가 인간을 비하시키는 생각이다. 따라서 유능한 의사란 의사의 권위로 환자를 압도하여 자신을 존경하고 따르게 하는 의사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와 인간적인 교합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안녕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의사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유능한 의사는 만들어지는 것일까? 의학은 아직도 도제학습이 이루어지는 몇 안 되는 학문 중에 하나이다. 즉, 의사는 윗사람의 지도 없이는 만들어 질 수 없는 것이다. 극중 의대학장 또한 이러한 의도에서 그러한 주장을 한 것이다. 그가 말한 유능한 의사는 물론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유능한 의사는 그런 좁은 의미의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의 주장 또한 잘못된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 속에서 대부분의 의학도, 의사, 의대교수들은 위와 같은 주장에 동조하며, 실제로 그렇게 의사가 되고 의사를 만들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고정된 사고방식 때문이다. 패치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저항하였고, 그에 따른 공격을 받았다. 우리사회에 패치와 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역시 마찬가지의 핍박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가치관을 형성해야 한다. 이것은 누구의 가르침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생각이 아니라 스스로가 자신들의 가치관을 수정해 가면서 가능한 것이다. 극중에서 패치는 우리는 병과 싸워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과연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다소 극단적인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이 말이 의도하는 바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환자를 어떻게든 살려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의사는 권위적이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 환자가 어떠한 고통을 받더라도,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가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의사는 환자들의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그들 삶의 질을 증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은 강의실속의 학습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의학도, 의사들의 개인적인 수양과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용기를 키움으로써 가능해 질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정의하고 설명한 유능한 의사는 타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II. 우리사회에서 게준트하이트(gesundheit)병원과 같은 곳은 필요가 없다독일에서는 상대방이 재채기를 할 경우 "게준트하이트(건강하세요)"라고 한다. 극중에서 패치가 세운 병원(병원이라 부르기는 너무도 열악하지만)이 게준트하이트 병원이다. 이 병원은 치료비가 무료이며, 일반 병원에서 사회보험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곳이다. 만약 이러한 병원이 필요 없다고 한다면 우리사회가, 전 국민이 금전적인 문제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완벽한 보건체제를 완비했을 때 일 것이다. 지금은 물론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의료비 문제로, 또는 의료보호 대상자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게준트하이트 병원과 같은 곳이 많다면, 우리사회는 좀더 건강해 질 것이고,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직업인은 자신이 노력을 하면, 그 대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손해보다는 이익을 남기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그러한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또, 이러한 자유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은 못가진자가 되는 것이 순리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못가진자라 하여 그들을 멸시하고, 그들에게 무관심하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인류 문명은 인류의 번영과 개개인의 인간다움을 보장하기 위해 발전해야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하며, 따라서 무엇보다도 아플 때 치료받을 권리는 인류 사회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기본권인 것이다. 따라서 게준트하이트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그러한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사회적으로 권장하고 지원해야할 것이다. 패치는 병원데스크에서 절규하는 어머니의 눈물을 본다. 자식이 죽어 가는데도 의료체계의 문제점 때문에 만나 보지도 못하고, 서류를 작성해야하는 어머니의 눈물을 본다. 또 학교 매점에서 일반서민들의 의료체계의 모순에 대해 불만을 듣는다. 그리고 그는 게준트하이트 병원을 구상한다. 비록 열악한 조건을 가진 병원이지만, 그가 생각하는 인간애가 넘치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고 서로 돕는 병원으로 만든다. 완벽한 사회제도란 있을 수 없다. 의료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들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게준트하이트병원과 같은 곳은 필요 없다고 말할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실행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기에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것뿐이다.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의사들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의사의 사전적 의미는 '타인을 돕는 사람'을 뜻한다. 과연 우리 의사들은 타인을 돕고 있는가? 물론 그렇다. 하지만, 아픈이들을 직접 찾아가 치료하는 의사들은 드물다. 어떻게 보면 의사들은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보람을 느끼고 그것에 만족하는 것 같다. 따라서 굳이 게준트하이트병원과 같은 무료 진료기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기 쉽다. 하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혀 사회 음지에서 생활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조금만 쪼갠다면 이 사회는 좀더 따뜻해 질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처음은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라고 되어 있다. 우리 나라 의과 대학 졸업식때 모든 의대졸업생들은 이 선서를 하도록 되어 있고 이것은 자유의지에 의한 것임이 또한 선서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비록 의례적인 행사이지만, 이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의사가 되려는 이유는 서로 다르겠지만, 일단 의학을 공부하고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그들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갖게 된다. 그렇다고 의사들의 무리한 희생만을 요구하는 것은 또한 잘못된 생각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 언제쯤 게준트하이트 병원과 같은 병원이 생길 지는 모르겠지만, 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