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1) 쟁점의 발굴 과정광주민주화 항쟁(이하 광주)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을 때, 우리 조 조원 개개인이 지니고 있었던 개념은 단순히 엄숙함 아니면, 막연한 신비감이었다. 광주에 대해서 우리는 어떠한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지 그에 대한 실증적인 이론적인 깊이는 지니고 있지 못했다. 토론의 요약적인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 조가 처음에 선택한 쟁점은 그런 한계로 인하여 단편적이거나, 외형적인 결과에 치중한 것들이었다. 우리 조는 9월 말경에 가진, 첫 번째 토론의 시간에 쟁점을 결정하였다. 쟁점의 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히 고려한 부분은 광주에 대한 관심이나 그 시대로의 함몰이 아닌 발표의 성공 여부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쟁점은 논쟁 거리가 충분히 될 만한 것이어야 했다. 또한 그러한 관점에서 광주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의 축적은 어쩌면 고려 되지 못한 부분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 조는 쟁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어진 토론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광주에 대한 얕은 개념은 우리의 쟁점 역시 광주의 지극히 일부분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들에 대한 의문점의 수준을 넘지 못했음이 들어 났다.우리 조의 토론 과정에서 나온 쟁점으로는 광주와 지역감정, 광주와 미국의 관계, 혹은 광주와 민주화 항쟁, 광주의 수혜자와 피해자, 광주와 신군부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 후 수행된 조사와 연구, 그리고 참고 문헌의 탐구 과정을 지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쟁점은 광주를 나타내고 형상화하는 데 있어서 너무도 조악하고, 단편적인, 즉 일차적인 차원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광주는 우리가 하나의 관점으로만 구속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관계와 원인이 있었다. 단순한 결과에 대한 성격의 규정에 있어서도 수많은 의견이 개진되는 토론의 과정은 이미 우리의 쟁점을 뛰어 넘어서 또 다른 쟁점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었다. 단순히 지극히 자의적으로 결정된 쟁점은 이미 광주에 대해서 연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열정으로 광주의 당시 상황에 몰입해 가는 우리 조에 있어을 맞게 된다. {) 위정철, 『실록 광주 사태』2000, p273이와 함께 공화당 총재 김종필, 신민당 총재 김영삼, 사면복권된 김대중은 대권을 향해 본격적인 3김의 경쟁을 벌였다.280년대 당시의 정치적 상황10.26으로 인한 혼란기에 전두환을 위시한 신군부 세력은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권력기구를 장악하며 정권탈취를 위해 노력한다. 반면 국민들은 오랜 독재로 인한 민주주의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현실 앞에서 새로운 사회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게 된다. {) 나간채, 『광주 민주 항쟁과 5월 운동 연구』전남대학교 5.18연구소, p2081980년 봄에는 그리하여 정치적 민주주의와 민중의 생존권 확보라는 두 사회적 과제가 전면적으로 제기된다. 이 두 과제는 어느 하나도 광주와 유리된 것이 아니었다. 당시 호남지역은 박정희 정권이 창출한 사회경제적 모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다. {) 한국일보 1999.10.11박정권의 지역 편향적인 경제개발정책은 호남인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심화시켰고, 호남인의 정치경제적 불만은 그간 독재권력으로부터 탄압 받아온 호남 출신의 정치가 김대중에 대한 기대와 지지로 투사됐다. 12.12 사태에 대한 민주 세력의 반발은 드세어졌고 , 특히 반 유신파가 많았던 광주, 목포 등지에서는 강력한 야당후보를 지지하고 있었기에 그 저항이 더욱 크고 남달랐다. 학생들과 시민들의 투쟁에 위협을 느낀 정권은 17일 자정을 기해 전국으로 계엄을 확대하면서 정권 장악의 장애 요소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결국 5월 17일 김대중씨와 그의 측근들을 모조리 체포, 검거했다. 김대중씨의 체포는 호남인들의 김대중에 대한 기대를 일거에 좌절시키며 그들을 분노하게 했다. 당시 이들의 기대는 김대중을 통한 민주화의 실현, 김대중을 통한 호남지역의 차별적 현실의 극복을 모두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김대중씨의 체포에 이어 광주항쟁이 발생했다고 하여 이를 자기 지역 정치지도자의 박해에 대한 지역대중의 즉자적 봉기로만 해석하는 것은 기계적인 논리로서 피 노조와 호남 전기 등 그 흐름이 미약하였고, 영세 자본에 고용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윤상원이 주도한 들불 야학 이 존재하는 정도였다. 또한 당시 전반적인 사회변혁 운동 수준의 한계와 핵심 활동가들의 폭넓은 대중운동 경험의 부재는 항쟁 초기 그들로 하여금 대중 투쟁의 본래적 역동성의 신뢰에 기반한 투쟁의 전망을 제한하였다.또한, ......광주 봉기의 진압은 단계적 쿠테타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의 한 단계였다. 즉 그것은 (1979)12월에 시작되어 다음해(1980) 8월 전두환의 대통령 선출에서 완성된 일련의 사태의 하나였던 것이다 라는 미국의 광주사태 무책임론 을 위해 쓰여진 마크 피터슨의 글에서 표현된 것처럼, 1979년 12.12사태 를 전후하여 실권을 장악한 신군부 가 단계적이고 치밀한 정치적 군사 작전 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에 공수부대를 파견하였다는 점에서, 항쟁은 계엄군의 준비된 무력 과 학생, 시민들의 즉자적 대응 이라는 극히 대조적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이 점과 관련하여1988년 광주 민중 항쟁에 대한 광주시민 사회의식조사에서 5.18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물음에 대해 (1)군부의 집권계획 의도에 따른 고도의 술책이었다.(205명/55.0%) (2)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에 의한 것이었다.(96명/25.7%) (3)특정 정치인의 사주에 의한 것이었다.(43명/11.5%) (4)도저히 알 수 없다(20명/5.4%) (5)지역감정 때문이었다(9명/2.4%)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역사연구회 현대사 연구반,『한국 현대사 4』 , 1992, 풀빛이러한 결과는 일반 민중들이 지배 계급의 폭동사태설, 과잉진압설의 공세 속에서도 항쟁의 본질을 직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3) 미국 문제1 광주항쟁 당시 미국의 입장5월 22일 미 국방성 대변인 토머스 로스는 "존 위컴 주한 유엔군 및 한·미연합사령관은 그의 작전지휘권 아래 있는 일부 한국군을 군중진압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한국정부의 있었다. 군부 권력자 전두환장군은 ‥‥‥국무총리를 내세웠고 내각에서 온건파를 내몰았으며 최규하대통령을 허수이비로 만들어버렸다. 전은 또 카리스마적 반정부 지도자 김대중을 비롯한 수십명의 반정부 지도자를 체포했다.전은 북한이 호시탐탐 남한의 혼란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과격한 조치가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소식통들은 침략 가능성의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한국의 민주화운동은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이다. 박정희의 사망후 대부분의 관측자들은 남한이 군부독재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는 점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온건파가 박의 전제적 유신헌법을 개정하려 하고 자유선거 일정에 착수하자, 군부지도자들은 겁을 집어먹었다고 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학생데모를 구설 삼아 장성들은 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학 휴교령을 내렸으며 언론을 탄압하고, 이어 뒤따른 폭력사태가 마치 이 나라가 아직도 민주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증거인 양 전가시켰다. 한국의 한 지식인은 「이제 이 나라는 무법천지입니다」라고 말했다.한 정부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 무법상태가 무한정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정부의 정치적 전략은 군대식으로 매우 압제적 이었다.5월17일, 각료들이 서울 중앙청 내각의 소집을 통고받았다. 장관들이 도착했을 때, 그들은 계단과 복도에 줄지어선 군인들을 볼 수 있었다. 총리 신현확이 주영복국방장관과 같이 회의실에 들어 섰다. 신이 의사봉을 세번 두드리자, 주는 현 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었다고 발표했다. 전 각료는 서명하도록 요구받았다. 「우린 입을 다물고 있었지요. 아무런 토론도 없었답니다」 김옥길 장관이 말했다. 침묵하고 있던 다수의 각료들에게 있어 나머지 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최대통령은 화해작업을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1주일도 채 안되어 그 역시 정치적 희생물이 되었다. 그는 공석에 나타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삼엄한 경비하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 머물러 있진행된 '5공 청문회'의 종료 후 全 전 대통령을 '유배'한 것이 그것이다. 책임자처벌 문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다른 구실로 희생양을 만들어냈지만, 광주 항쟁의 책임 문제는 종료되지 않았다. 1995년 7월 김영삼 정부하의 검찰은 이른바 신 군부세력들에게 공소시효만료로 '5·18'과 관련하여 내란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최종 결정을 하였다. 이에 대한 항의가 전국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결국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구속, 김영삼 대통령의 5.18 특별법 제정 지시, 그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구속이 이루어졌다. 1996년에 제정된 5.18 특별법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청산한다는 취지로 5.18의 가해자 단죄와 피해자 명예회복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것이었지만,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이 광주문제에 대한 책임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각종 비리와 독직을 구실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계를 갖는 것이었다.(3) 명예회복-광주항쟁에 대한 최초의 명명, 그것을 통한 은폐와 왜곡은 바로 광주시민들의 투쟁이 진행되던 그 시점에 출현하였다. 사건의 핵심을 기존의 냉전논리와 특정 정치세력을 결부시키고, 여기에 민주화 요구를 단순히 지역 감정의 발로로 왜곡하는 것이었다. 당시에 지배블럭은 언론을 통해 항쟁 참여자를 폭도나 '빨갱이'로 매도하였고, 또한 지역감정에 편승한 비이성적인 사람들로 비하하였다. 이 당시의 왜곡선전은 진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다른 한편으로 일부 지도급 인사는 내란 음모죄로 처벌되었다. 따라서 이 명예회복은 법률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조치를 필요로 했다. 이 명예회복 요구는 국가적 폭력이 공공성을 상실했을 때의 시민적 저항권이 존재한다는 것을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투쟁과정이기도 했다. 6공화국 전반기인 1989년 11월 노태우 대통령은 특별담화에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성격규정을 변화시켰다. 법률적으로 1990년 '광주보상법'과 1996년의 광주특별법, 1998년 일부 지도급 인사들의 '무죄판결'에 의해 명예회복조개
정현종 시인은 왜 사랑한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하였을까? 시인의 나이를 생각할 때 아직 육체적 사랑을 나눌 시간이 없다는 것은 틀린 생각일 것이며 그동안 시인이 자신의 시를 통해 전해오던 메시지들을 통해 추측해 볼 때 사랑의 대상은 인간이 아닌 타자와의 사랑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사랑할 시간이 없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버스를 타려고 뛰는 할아버지처럼, 아주머니의 밤 보따리 안에서 보따리에서 밤꽃이 또 막무가내로 피는 밤꽃처럼 시인은 사랑할 시간이 부족해서 번뇌한다.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한번 지나가 버린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며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이다. 시인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에 주어진 한계 속에서 안타까워한다. 시인에게 나이 먹어감이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비순수화 과정이기 때문이다.이번 학기에는 이 수업 이외에도 정현종 교수님의 시쓰기 수업을 듣기 때문에 매주 교수님을 뵙게 된다. 하얀 머리에 언제나 천진난만하게 웃으시는 교수님의 모습은 강의 시간에 그의 시에 대해 공부를 같이 해서인지 참으로 독특한 맛이 묻어나는 느낌이다. 자신의 시에서는 강한 어조의 비난보다는 능청과 웃음으로 이 사회를 풍자하시고 비난하면서도 항상 시인은 사회에 문제를 제기해야하며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엔 그는 이미 시인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아른거린다. 기형도 시인은 자신의 시속에서 학교에는 항상 말없는 교수님 한 분이 계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시 정현종 시가 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드러내지 않는데 대해 교수를 비난하던 학생들에 그는 정현종 시인이 울분을 토하는 학생들보다도 더 많은 슬픔을 보셨기에 그는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시는 것이라고 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난 그런 분의 강의를 들으며 지금 그 시인의 시집을 통해 그에 대해 배워가는 중이다.이미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에 대해서는 발표가 있었고 또한 그에 대한 토론도 함께 병행되었다. 내 어눌한 실력에 그들과 완전 차별화된 나의 생각…그때 그 물건이 더 열심히 그 순간을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사랑할 것을……더 열심히 파고들고더 열심히 말을 걸고 모든 순간이 다아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꽃봉오리인 것을,더 열심히 사랑할걸……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꽃봉오리인 것을!발표문에서 처음 정리된 이란 시이다. 그리고 또한 내가 낭송을 했던 시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그러셨던가... 아무리 모르는 내용도, 읽고 또 읽으면 그 내용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고...어린 왕자를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을 받듯이 이 시도 100여번을 읽는 동안 매번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발표자는 이 시를 정현종식 사랑법, 즉 방법적 사랑이 나타나는 작품이라고 하였다. 그렇기에 파고들고 말을 걸고 귀 기울이는 방법으로 사물과 대화하려는 시인의 노력을 볼 수 있다고 말이다. 또한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버린 지난 시절을 아쉬워하는 시인의 모습을 본다. 처음 정현종 시에 대해 배우면서 처음 접했던 시는 독무 란 시였다. 정말이지 현학적이고 숨이 막혀오는 답답함으로 다가오던 시가 이 시에 와서는 너무도 쉬워져서 오히려 나에게는 겁이 난다. 시험도 문제가 너무 쉬우면 오히려 숨은 함정이 있는 건 아닌가 다시금 살펴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는 우리를 현혹시키려는 속임수가 아닌 그만치의 시인의 원숙해짐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초기의 관념적인 시에서 벗어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상언어를 통해 가벼움의 미학을 통해 삶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고 현실을 한번 살아볼 만한 것으로 우리를 격려하는 시인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방법적으로 사랑한다. 방법적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시인이 자신을 버리고 그를 통해서야만 사물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시인은 타자를 자신의 방식으로 폭력적으로 정의하는 자이다. 그런 시인이 존재를 버리고 사물과 대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현종은 자신의 존재를 버리고 비워냄으로써 사물에 은폐된 슬픔까지도 포착해내게 된다있다누가 내 온몸을 빨래 짜듯이 쥐어짠다구정물이 뚝뚝 떨어진다(극장을 나와서)내가 땅을 밟으며 걸어가는 노릇도도무지 주위를 손상하는 것 같아공중을 걸어가듯 가만가만 걷는다주위가 다칠세라……바야흐로 세상에 있는 것들의 자리와 연결은靈氣의 자장 속에 완전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꿰지 않은 열 말 구슬 같은부서지고 상처입은 우리 마음을마침내 한 圓光으로 찰랑거리며태양처럼 쳐들고 갈 수 있게 하는 그참 신통한 기운……하늘 전체가 그냥 그 눈동자요땅 전체가 그냥 그 발바닥인예술이여天眞과 사랑의 두 날개를 단생명의 여린 살이여― 나는 이 시가 반가웠다. 근래에 무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사람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를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전설적인 발레 스타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초기 시 독무 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현종 시인은 춤과 무용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왜일까? 그건 몸으로 하는 무용이야말로 한결 자연에 가까운 예술 이기 때문이다. 시가 말로 이루어지듯이 무용은 몸으로 이루어진다. 시인이 말로써 드러내는 생각을 무용은 몸을 매개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는 이 시집의 다른 시인 몸이라는 건 에서 육체에 대한 긍정을 드러내고 몸이라는 건 이란 시에서는 그의 방법적 사랑을 보여준다. 그에게 몸=영혼이다. 몸은 영혼과 다름이 아니며 모든 예술의 꿈인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시인은 춤과 표정 을 보고 자신의 몸에서 구정물이 뚝뚝 떨어 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무용을 보고 극장을 나서며 부서지고 상처입은 우리 마음을 찰랑거리게 하는 참 신통한 기운 에 감탄한다. 발표자는 앞에서 언급한 비워냄 을 말한다. 그리고 시인은 자신을 비워내는 노력을 통해 사물과 소통하고 신통한 기운 은 사랑이라 한다. 맞는 말이다. 시인은 마치 자신에게서 거미줄을 뽑듯이 자신을 비워나가고 결국은 완전히 자신을 비워내서 하늘 전체가 그냥 그 눈동자요 땅 전체가 그냥 그 발바닥인 예술에서 가식이 없는 사물의 천연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투로 낭송을 하겠다던 한 학우의 말을....그리고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오늘 우리는 커다란 축복을 받았다고 말이다. 문명에 대한 비판은 그의 시집 고통의 축제 에도 잘 드러나 있다. 능청스런 치열한 철면피한 물질 은 시인의 내면에서 끈질기게 버티며 사물의 빛과 생명을 끌어내 같이 어울리고자 하는 시인을 고통스럽게 한다. 또한 죽음을 향한 발전의 검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 에서 인제 우리가 쪼을 사람의 가슴도 꿈틀거리는 생명도 없 고 살아 선혈이 낭자하게 쪼을 참되기 선혈과 같은 마음도 없는 문명의 단면을 본다. 그래서 정현종에서 상품은 물신이며 아편 인 것이다. 시인은 사랑하기 위해, 사물과 소통하기 위해 고통스럽게 자신을 비워내야만 하였다. 백화점의 진열장에 가득한 상품들은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외롭고 허전한 사람들은 그 상품들을 소유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신경은 안정되 게 된다. 허전하고 불안하고 고독할 때 물신을 소유함으로써 느끼는 쾌감은 사물과 대화하기 위해 고통스럽게 자신을 비워낸 시인에게는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위안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종교적인 구원보다는 물질적인 면으로 흐르는 종교계를 비꼬듯 카운테스 마라 성당, 금은 보석 교회, 前輪구동 사찰로 말한다. 시인은 가죽부대의 두 팔로 만세를 부른다. 언제나 행하는 자신의 능청스러운 몸짓으로 말이다......발표문에서는 이 세 편의 시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다소 다른 주에 이루어졌던 발표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와 병행된 토론문은 다른 어떤 발표조의 글보다도 잘 꾸며져 있다. 나의 이해 한도를 넘어서리 만치 말이다. 발표문의 내용과 중첩되는 점은 제외하고 다루지 않은 주제와 시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살짝 들려다보자.우리는 이 수업의 초반기에 정현종의 시사적 위치에 대해 배우면서 항상 서정주, 김춘수, 김수영과의 비교를 통해 그 구체적 모습을 확인했었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는 정현종의 시를 황동규나 오규원 같은 시인과 비슷한 시풍으로 보고상학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타인의 고통과 존재들의 고통을 통해 정현종 시의 관심이 개인적인 면에서 사회적인 면으로 바뀌면서 풀잎과 같은 이미지인 나무가 그의 시에 자주 등장하게 된다고 하셨다. 나무는 그 모양은 수직으로 생긴 것이 그 뿌리는 대지에 수평으로 뻗어나가는 형상으로 삶의 존재형식을 보여주는 완전한 양식이라는 것이다. 이는 고통의 축제 에서 감금된 말 을 통해 편지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 시인의 모습을 통해 시인의 관심 변화가 외부적인 현실에 기인한 것임을 보여준다. 시인은 그의 초기 시에서 술과 춤에의 탐닉과 도취로 현실을 위안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한 그의 고통은 계속된다. 그 해결책이 바로 이 시집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이다. 이제 시인은 천상을 꿈꾸는 이상주의자가 아닌 현실에 뿌리를 박은 나무처럼 현실을 바탕으로 그의 현실초월의 욕망을 이어나간다. 하늘과 대지를 잇는 나무를 통해 시인은 나무의 품에 안기고 보금자리를 찾게 된다.몸이라는 건/(무거운 거 같애도)/ 떴다 하면/ 그냥 / 바람이니까// 어떤 몸이든지간에/ 하여간 다른 몸에 가서/ 불어제치니까/ 바람 벽을 치듯이/ 불어제치니까! - 몸이라는 건 전문싹이 나오고 / 꽃이 피었어요/ 나는 부풀고 부풀다가 그냥/ 태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뛰어내렸어요/ 태양에서/ (생명의 기쁨이요?) - 태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중 일부내가 미친놈처럼 헤매는/ 원성 들판에서/ 이리 뛰고 / 저리 뛴다/ 세상에 나온 지/ 한 달 밖에 안 된!/ 송아지// 너 때문에/ 이 세상도/ 생긴 지 한 달 밖에 안 된다! - 송아지 전문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죽게 마련이다. 그게 자연의 순리이고 인간 또한 자연의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이렇게 죽음이란 실존 앞에 나약한 존재에게는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고 시인은 말한다. 인간의 존재가 한계를 지닌다는 사실을 직면한 순간 존재들은 삶의 행위는 죽음이라는 상쇄가 공존하기에 더욱 가치 있고 아름다운 약동이 됨을 알게 된다고 토론자는 이야기.
들어가며...현대인간의 건강에 대한 요구는 생명유지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예방과 건강증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질병의 예방과 건강증진은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흡연, 음주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습관으로 보아진다. 이 중 흡연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자신이 조절 할 수 있는 속성이 커서 예방이 가장 가능한 요인으로 보고하였으며(김문실, 김애경. 1997a; McDermont et al.. 1992; Penner, 1989),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연간 6조 2천 3백여원에 달하는 등 내외적인 피해가 크고, 간접적인 흡연 역시 악영향을 미치며 피해액도 1천 7백 21억원이라고 하였다(중앙일보 2000년 9월 27일).우리나라 흡연인구를 보면 남성의 흡연율은 1995년에 67.7%, 1989년, 70.8%로 감소하는 반면 여성의 흡연율은 1998년에 6.7%, 1995년에 5.1% 1989년, 4.2%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남정자, 1997). 이처럼 여성인구의 흡연율 증가는 남성의 흡연율과는 대조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은 과거 10년 동안 10배나 증가해왔다고 보고하였다.(금연운동 협의회, 1995)흡연은 여러 가지 질병과 사망의 원인으로 전체 암사망 원인의 30%,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원인의 20%, 만성 폐색성 질환 원인의 80%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보이고, 특히 흡연 여성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사산율이 30%나 높으며, 주산기 사망률도 26%로 높고(최연순 등, 1994), 임신중의 흡연 역시 저체중아, 선천적 기형, 호흡기 질환 등 태아의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에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고, 임신 이전의 흡연에 대한 경험 또한 축적으로 인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enner, 1989).담배는 왜 유해한가?담배연기에는 현재까지 약 1,200가지 성분이 분석되었으며(Falf, 1977), 크게 입상물질과 기체로 구분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뚜렷하게 건강에 해를 일산화탄소이고, 건강을 해칠 것으로 생각되는 물질은 아크로레인(acrolein), 크레솔(cresol), 시안화수소산(hycrocyanic acid), 산화질소(nitricacid), 이산화질소(nitrogen dioxide) 및 석탄산의 6가지이며, 그밖에도 23가지의 물질이 꼽히고 있다. 필터가 없는 담배 한개비에서 나오는 연기 속에는 6~8mg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고, 담배연기를 깊이 들여마시는 경우에는 이중 90%가 체내에 흡수되며, 연기를 들여 마시지 않을 경우에는 약 10%만이 흡수된다고 한다. 또한 체중 60kg의 여자가 하루에 담배를 20개피를 피우는 경우, 126mg의 니코틴이 나오는데, 이는 2.1mg/kg/day의 용량에 해당하며(Kroues 등, 1981), 한편 Wolff 등(1949) 은 24시간 동안 20개비의 담배를 피운 후 사람의 혈중 니코틴 농도에 거의 가까운 값은 비교적 낮은 농도인 0.5mg/kg∼1.0mg/kg라고 하였다.니코틴은 알카로이드 액체이며, 담배연기의 활성적인 성분으로, 강력하고 속효작용을 나타내는 독물로서, 신체 각 조직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약리작용을 나타내며, 태반장벽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Larson 등, 1961) 특히 신경계에 현저한 작용을 나타낸다. 소량의 니코틴은 자극제로서 신경의 전도작용을 촉진하지만, 대량인 때는 억제제로서 역할을 하는데, 주로 몸의 말초와 중심부위에 작용하여, 심장박동, 수축력, 관상동맥의 유출에 영향을 준다.흡연으로 인한 모자영양의 해악[ 흡연과 유아돌연사증후군 ]◈ 임신 중에 임산부가 흡연하면 그 아기가 유아돌연사 증후군(SIDS)을 일으킬 위험도가 50%나 증가한다고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약리학과의 Naeye 박사는 발표하였는데, 임부의 흡연은 태아에게 산소공급을 방해하는 것 외에 4,000종에 이르는 담배연기의 해독성분에 의해 태아의 뇌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흡연과 저체중출생 ]◈ 임신중의 흡연은 출생시 저체중의 원인이 되며 선천성 기형, 발육지체, 아기의 사망과 질병발생의 원인이 된다. 미국에서는 임신부의 27∼30%가 흡연하는데 그 분만아의 15∼20%가 표준체중보다 적었다고 보고되었다.(Am J. Clin Nutr 41: 933, 1985).[ 흡연과 태아의 행동/정신 발달 ]◈ 펜실베니아 대학의 Naeye 박사는 임신중의 흡연이 태아에게 산소 결핍을 가져와 태아의 행동, 정신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흡연임산부 자녀가 비흡연임산부 자녀에 비해 독서능력은 3∼4%, 주의력은 2% 뒤졌으며, 운동도나 적정도의 테스트에서는 2%가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흡연과 태아의 지능, 학습 및 기억능력 ]◈ 임신중 담배를 피우면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학습과 기억능력도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존스흡킨즈 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임신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대조군은 맑은 공기를 흡입케 하고 실험군의 임신한 쥐에게는 일신화탄소가 150ppm 함유된 공기를 흡입케 한 후 각각 양쪽에서 태어난 새끼쥐에게 싫어하는 자극을 주어 얼마나 빨리 이 자극을 피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맑은 공기를 마신 대조군에서 태어난 새끼는 생후 16일까지는 자극회피가 미숙했지만 30일째부터는 회피능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으나 임신중 일산화탄소를 흡입시킨 실험군에서 태어난 새끼쥐는 생후 1개월이 지나도 대조군에서 태어난 생후 16일된 새끼쥐보다 자극회피가 미숙했으며 같은 또래의 다른 쥐에 비해 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 결과가 곧바로 사람에게도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임신 중에 담배를 많이 피우면 태아의 지능발달이 늦고 학습 및 기억능력이 저하될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과 미숙아 ]◈ 임산부의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충분한 피(영양)가 태아에 미치지 못하게 되므로 태아가 영양실조에 걸리게 될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가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강력히 결합되어 산소부족현상을 일으키고 혈관내막 기능을 약화시켜 미숙아가 태어난다는[ 흡연과 모유의 맛 ]◈ 흡연이 모유의 맛과 향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시 나타나는 냄새가 흡연하는 어머니의 모유를 먹은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흡연하는 여성에게서 낳은 자녀의 높은 흡연률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메넬라 박사팀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메카니즘의 하나는 담배성분이 엄마의 식이와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됨으로써 담배 맛에 대한 조기 경험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5명의 엄마가 마지막 담배를 피운지 12시간 후, 그리고 엄마가 한 개 또는 두 개비의 담배를 피운 후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후에 모유를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모유의 분석결과 모유의 니코틴 수준이 12시간후가 가장 낮았으며 흡연후 30분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후 3시간 30분 동안 점차 감소하였다. 모유의 향을 검사한 7명의 검사자들은 흡연 후 30분에서 1시간 된 모유를 "담배냄새와 유사하다" 또는 "매우 담배 냄새와 유사하다"로 분류하였다. 검사자들의 모유 향의 변화에 관한 판정은 모유내의 니코틴 수준의 변화와 일치하였고 모유 향의 변화는 맛의 변화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임신중 흡연 정신박약아 낳는다 ]임신중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정신박약아를 출산할 위험이 평균 50%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대학 역학교수 캐럴라인 드루스 박사는 미국소아과학회 에서 발행하는 피디애트릭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정신박약증세를 보이고 있는 자녀를 둔 어머니 2백21명과 정상적 인 자녀를 둔 어머니 4백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지금까지 임신중 흡연이 체중미달아 출산, 신생아사망률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보고서들이 발표된 일은 있으나 정신박약아 출산과도 연관이 있다는 역학조사결과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드루스 박사는 정신박약아를 출산한 여성중 34의 담배를 피운 것으로 밝혀졌으며 임신중 하루 한 갑을 피운 여 성은 정신박약아 출산위험이 무려 85%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드루스 박사는 특히 태아의 여러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출산전 6개월 사이에 담배를 피운 여성은 이 시기에 만큼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 성에 비해 정신박약아를 출산할 위험이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드루스 박사는 이 역학조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연구 가 더 필요하겠지만 이 자료만 가지고 보면 여성이 임신중 담배를 끊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추가된 셈이라고 말했다.드루스 박사는 10세때 지능지수(IQ)가 70이하이면 정신박약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신중 흡연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 천식위험 2배 높아 - 美연구진 ]- 2001. 02. 24. 의학 / 로이터통신임신중 담배를 핀 여성이 낳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이 낳은 아이에 비해 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 같은 위험성은 그러나 임신중 흡연과 관련된 것이며 출생후 흡연 노출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USCL의 프랭크 D 길리랜드 박사팀은 아동보건연구(CHS)에 등록된 아동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12개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6천여명을 대상으로 93년부터 추적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 아동의 약 20%는 어머니가 임신 중에 담배를 피웠다.이중 3%는 임신 중에만 담배를 피웠고 출산 후에는 피우지 않은 경우였다. 또 전체 아동의 40% 정도는 출생 이후 어느 시점에선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있었다.조사 아동의 33% 이상은 천식 증상으로 숨을 헐떡이는 천명(喘鳴) 증상을 나타냈으며 약 15%는 천식 진단을 받았다.연구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에 담배를 핀 아동은 천식으로 진단 받을 가능성이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임신중 흡연-태아에 아토피성 습진 발병률 높아…출생 후에도 호흡기·폐질환 위험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면 아이에게 습진을 일으킬
목 차Ⅰ 사회계층의 개념1. 사회계층2. 사회계급Ⅱ사회계층의 본질과 정당성1. 기능론적 관점2. 사회불평등론적 관점3. 사회계층의 정당성 문제Ⅲ사회계층의 결정요인과 분류1. 사회계층의 결정요인2. 사회계층의 측정방법3. 사회계층의 분류4. 사회계층의 문화특성Ⅳ사회계층 이동의 관련요인1. 사회이동의 의미2. 사회이동의 관련요소Ⅴ사회계층과 교육의 과제우리 사회에서는 사람을 여러 기준에 따라 구별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사람들의 연령, 성별, 직업 등에 따라 구분짓는 이른바 사회적 구분(social differentiation)이라고 부른다. 그런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수입, 재산, 직업, 학력 등에서 고*하, 우*열의 순위로 종적인 구별을 하기도 한다. 어느 사회에서나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사회공간 속에서 갖게 되는 위치가 어떤 기준에 따라 하나의 서열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이를 가르켜 사회계층(social stratification)이라 한다. 사회계층은 사회구분과는 달리 사람의 서열의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어떻게 사람의 순위와 서열을 결정짓느냐하는 문제는 한 사회가 갖는 가치여하에 달려 있다.인간 사회는 어떤 기준에 의하여건 여러 개의 층(strata)가 있게 마련이다. 일찍이 플라톤은 인간은 태어날 때 보호계층, 보조계층, 노동자계층의 어느 한 계층에 속한다고 보았으며, 이들 각 계층에 따라 그 나름의 분명히 구분되는 기능과 역할이 주어진다고 말했다.근래에 와서 교육사회학에서도 사회계층과 사회이동의 문제를 주로 관심의 대상으로 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진 상업국가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후반부터 교육과 사회계층, 교육과 사회이동의 관계를 사회정의나 사회평등 이념의 차원에서 그 연구에 많은 관심을 제시하고 있다.(한국교육개발원, 1982)이 글에서는 첫째, 사회계층의 개념을 고찰하고 둘째, 사회계층의 본질과 정당성, 셋째, 사회계층의 결정요인과 분류, 넷째, 사회계층 이동의 관련요인, 마지막으로 사회계층과 교육 생산수단의 소유 그리고 지배수단 및 권력에 어느 정도 접근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석태종, 1985: 154).계급의 개념을 규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준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체로 다음의 세 가지로 모아지고 있다. 첫째는 경제적 속성에 따른 구분이고 둘째는 단절적 의미를 갖는 집단으로 이해하는 것이며, 셋째는 의식적*심리적 귀속감의 수반여부에 따른 구분이다.여기서 경제적 속성에 따른 구분이란 경제적 변수에 따라 층화를 시킨다는 것이다. 고전적 마르크스 계급론자들은 경제적 생산수단의 소유여부에 따라 계급을 나누었고, 오늘날의 일부 계급론자들도 경제적 부와 소득을 계급구분의 중요한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다음으로 단절적 집단이라는 의미는 계급이란 연속선상에서 임의의 분리점을 사용하여 층화를 시킨 집단이 아니라, 각 계급의 범주간에는 자연스러운 분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누어진 범주는 각기 독립된 존재의미를 갖게 된다. 대표적인 것으로 생산수단의 소유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나누어지는 부르조아와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생각할 수 있다. 이들 두 계급은 임의의 구획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각 계급이 역사적인 존재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규정되고 있다.세 번째의 기준은 계급의식이 있어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계급이 존재한다는 것으로서 이는 마르크스 이래 많은 사회학자들에 의해 공감되어왔다. 예컨대, 센터스(Centers, 1949)와 같은 학자는 계급을 그 성격상 주관적인 특성을 갖는 사회심리적 집단으로 간주하고, 계급의식도 바로 집단의 성원의식이라고 보았다. 그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주관적으로 어떻게 파악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계급의 형성과정에서 계급의식(class awareness) 즉, 계급의 위계적 서열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는 구체적인 계급행동까지를 포함하는 단계인 계급의식의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사회계층과 사회계급의 개념을 보다 포괄적으로 구분한 것은 진원중(1980)의 견해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계급를 뜻한다. 베버는 계급투쟁을 마르크스와 같은 입장에서 보지는 않았고, 그것을 늘 가능성은 있지만 필연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사회 불평등이나 갈등론자들은 사회계층이란 사회 구성원들의 폭넓은 합의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특정계층의 이익을 위하여 약자에 대한 강자의 강압 또는 지배적 관계에 기초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갈등론적 시각에 대한 사회계층의 본질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Donald L. J. & S. Keller, 1979: 283).▣계층은 보편적일지 몰라도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계층체계가 사회조직(체제)을 만든다.▣계층은 집단정복, 경쟁, 갈등에서 생긴다.▣계층은 사회와 개인의 적절한 기능을 제약한다.▣계층은 권력집단들의 가치의 표현이다.▣권력은 늘 부당하게 배분된다.▣일자리와 보상은 불평등하게 배분된다.▣경제적인 부분을 사회의 맨 위에 둔다.▣계층체계는 항상 혁명적 과정을 통하여 변화된다.최근 우리 사회의 산업화와 빈부의 격차문제가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또 경제적으로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 지도자적 집단을 형성해 가고 있다는 여론도 있다. 이에 이러한 사회계층적 차이가 정당성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3)사회계층의 정당성 문제사회계층적 차이가 정당한 것인가의 문제를 생각해 보면, 이는 사회계층발생원인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와 일정 정도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계층이 선천적 재능의 차이나 불가피한 사회구조에 의하여 형성되었다고 주장하는 쪽은 사회계층의 차이는 존속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왜곡된 사회구조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쪽은 계층적 차이가 제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인간사회의 절대적 평등은 상상하기 어려우므로 불평등한 상태를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불평등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논의는 간단하지 않지만 불평등이 자신의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획득된 불평등(achieved inequality)인이것은 미국의 어떤 소도시를 대상으로 주민의 직업, 교육수준, 소득액, 거주지역, 주택의 형태 등 6가지 요인을 조사하여 주민들의 서로의 사회적 지위를 판단한 것이다. 워너의 측정은 각 계층결정요인을 7단계로 나누어 1점부터 7점까지 주어, 각 개인의 지위특성지수가 최저 6점부터 최고42점까지 산출한 것이다. 그 점수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5등급으로 계층을 구분지었다. 여기서 점수는 거꾸로 해석되어 적은 점수가 더 높은 계층을 의미한다. 예컨대 6점부터 10점까지는 상류계층이고 35점부터 42점까지는 하류의 하류계층이다.{계층특성지표(ISC)점수사 회 계 층6∼1011∼1819∼2627∼3435∼42상류계층중상류계층중하류계층하상류계층하하류계층♠워너(Warner)의 사회계층 구분♠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러한 계층결정 요인은 사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워너는 소득원을 중요시했지만, 다른 사회에서는 소득원이 계층결정에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며, 오히려 가문이나 친척의 사회적 지위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또 사회계층의 결정요인의 비중이 동일한 점수로 규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각 사회마다 계층형성에 영향이 크고 작은 정도에 따라 부가점수가 다른 비중으로 계산될 수가 있을 것이다. 예컨대 교육수준과 소득을 2 : 1로 비중을 다르게 나타내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계층구조에 있어서도 위와 같이 5단계로 한정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3단계로 축소하거나 7단계로 확대할 수도 있다.사회계층의 주관적 측정은 사회인들이 자기가 어느 계층에 속한다고 지각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상*중*하류 계층중에서 자신이 속해 있다고 믿는 층을 조사해 내는 것이다. 객관적 측정은 대상자들의 계층의식을 고려하지 못하는 결점이 있으므로 주관적 측정은 이런 결점을 보완해 준다.마지막으로 평정연구는 조사대상자를 잘 알거나 그들에게 익숙해있는 사람들을 평정자로 선정하여 이들이 각 대상자들의 계층지위를 평가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소규모 집단에 주로 활용되므로인 경향이 짙다. 이들은 대개 상속받은 유산으로 살아가고 사회적으로 저명한 가정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매우 배타적인 가치관을 나타낸다. 이 계층에 속한 사람들은 대체로 교육을 중요시하기는 하나 사회적 상승이동을 위한 것보다는 이들의 현재 지위 또는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교양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미국의 경우 박물관 이사, 심포니와 오페라 관계자, 상공회의소 회원 등이 이 계층에 많으며 종교적으로 영국의 성공회 및 장로교 신도가 많다.2중류상층주로 전문직 종사자인 변호사, 의사, 저명한 목사, 교수 등이 이에 속하며 회사사장, 상공회의소 회원 등도 이 계층에 많다. 이들은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활동에 넓게 참여하는 행동특성을 가진다. 사회적으로 저명한 가문의 전통은 없으나 자신의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를 이룩한 경우가 많다. 사회적 상승이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만족을 억제하는 행동유형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재산축적에 대한 애착심이 높고 교육을 사회적 상승이동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성공은 노력의 결과라고 믿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가지며 행동의 폭은 넓고 사교적이며 독립심이 강하다. 학교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녀의 교육에 대단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3중류하층이른바 일반시민 계층으로서 인구의 많은 수가 이 계층에 속한다. 이들은 미래지향적이고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회사의 하부관리인, 판매직, 공장노동자 감독, 숙련 기술자, 철도기술자 등 하층의 관리직과 기술자들이다. 이들의 행동특성은 검소하고 경제적 독립성을 중요시한다. 학교와 교회를 존중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대중적인 소시민들이다. 어떤 면에서는 중류 상층과 같이 이상적인 교육환경을 이룬다.4하류상층주로 근로계층으로서 중류와 하류계층의 행동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민 온 타인종 집단들이 대부분 이 계층에 속한다고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영세상인, 자급자족을 겨우 하는 영세농가가 여기에 속한다고 보겠다. 부인들도 대개 일을다.
마르크스 vs 환경문제인문학부 9701307 이영학경제학은 이제껏 두 번의 위기를 맞이하였다. 첫 번째는 미국의 경제공항으로 인한 고전학파의 설명력 부재와 두 번째는 1970년대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케인즈 학파의 설명력 부재였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오히려 그들 사상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데 좋은 자극과 반성의 기회가 되었고 아직도 이들의 경제논리는 평행선을 그리며 발전하고 있다.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 자본주의 사회는 환경문제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토록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던 마르크스의 입장에서 이 환경문제는 어떻게 이해될 것이며 마르크스의 이론은 충분한 설명력을 지니고 이 문제에 대해 해답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의 사상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자.마르크스는 인간의 노동은 자연의 제약을 벗어나려는 자연스런 생존의 행위라 생각하였다. 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기 생존을 위해 노동을 하고 그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 수단이 바로 도구이며 인간은 이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생존을 지탱하고 자연적으로 인간에 주어진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생산력을 지니게 되었다. 도구는 자연적 물질로 구성된다. 하지만 도구는 또는 인간의 합목적에 의해 인간의 의도를 위해 변형되어 사용된다. 자연의 물질로 만들어진 도구가 인간의 합목적에 의해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생존을 확장시켜 나가는데 사용된다는 것은 자체의 모순을 지니게 된다.자연에 직접적인 존재 즉 동물과 같은 존재의 생존행위는 자연의 가르침에 따라 이루어진다. 하지만 인간의 생존행위는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기 생존을 위해 이루어지지만 동물의 생존방식과는 한가지 커다란 차이점을 지니게 된다. 이는 동물의 생존행위는 자연스레 죽음을 향하여 그 상쇄의 과정을 향해 나아가지만 인간의 생존행위는 하나의 방향 즉 생존의 방향만을 위해 나아간다. 이는 인간의 생산능력을 초과한 생산력에 의해 가능해진다. 생존만을 고집하는 인간의 행위는 자연에 대한 폭력이 된다. 결국 끊임없는 자연에 대한 폭력은 자연스레 환경문제라는 귀결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환경문제가 산업의 결과이며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환경문제는 인간이 극복해야할 난제인 것인가?자연과의 대립의 결과물이 문제라 불리는 것은 이러한 사태가 인간에 해를 가하고 인간의 생존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연과 같은 순환의 과정을 지향한다면 이 당연한 자연과의 대립 결과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자연의 질서를 생각해볼 때 이는 인간에 환경문제가 아닌 오히려 자연스런 자연의 법칙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의 끊임없는 상쇄의 법칙은 인간의 과도한 한 방향으로의 생존 추구를 이젠 상쇄하려고 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가 존재하는 한 진정한 역사는 시작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기에 자본주의의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에 비판을 가하였던 것이다. 인간의 약육강식의 논리에는 비난을 가했던 그가 왜 자연과 인간의 지배와 피지배, 즉 강자와 약자의 강자에는 비난을 가하지 않았던 것일까? 이젠 자연을 착취하여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인간의 행위를 볼 때 자연에 대한 인간의 착취가 존재하는 한 진정한 역사는 도래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은 극대화될 수 없으며 생산력의 무한한 진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자연은 위에서 말했듯이 한 방향으로의 생존행위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자연은 환경문제라는 반응을 통해 인간에게 자신의 균형감각을 전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마르크스는 당장의 생존의 문제를 고민하느라 다음으로 도래할 또 다른 자연의 순환관계를 망각하고 인간의 계속적인 노동을 통한 생존행위를 지지하였다. 하지만 자연의 법칙을 고려해볼 때 노동은 극대화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순환에 적합할 정도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간의 인간에 대한 착취에는 그 도덕성을 물으면서도 인간이 자연에 행하는 생존의 논리는 왜 반성하지 않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동물은 자연이 부여한 이상의 생존을 추구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이 자연을 배신하고 생존을 확장하고 자연을 초월하려고 한다. 이젠 자연의 순환을 논리적 숙명으로 인식하고 인간 역사 진보의 한계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해 보아야 한다. 인간생존행위의 극단화에 직면하여 동물의 자연스런 자연법칙에 순응함을 직시해야함은 환경문제에 직면한 인간에게 주어진 반성의 기회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