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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상거래와 오픈마켓의 현황 및 향후 전망
    전자상거래 시장 구조 및 현황먼저 전자상거래 시장을 포함한 전체 유통시장을 구분하면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시장은 다시 백화점과 할인점, 기타 편의점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백화점은 고급화, 할인점은 저가를 기반으로 한 점포확대, 편의점은 접근성과 아이디어 상품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반면에 온라인 시장은 B2C인 인터넷 쇼핑몰과 C2C인 오픈마켓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렇듯 국내 유통시장은 한 마디로 전문화와 차별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나름대로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보여진다.오픈마켓의 정의 및 시장 현황오픈마켓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모두 자발적으로 모여 거래하는 온라인상의 개인간 거래장터라고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상의 시장 개념을 온라인상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오픈마켓은 개인간 거래시장으로 옥션이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옥션의 경우 2005년 거래규모는 약 1조9천여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2004년 대비 약 50% 이상 성장(2004년 1조 2천억원)한 결과이다. 반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오픈마켓 주자인 G마켓은 2005년 거래액이 약 1조1천억원으로서 출범 5년 만에 1조를 초과하였으며 이는 2004년 대비 약 400% 성장(2004년 약 2천억원 매출)한 결과이다.오픈마켓의 1조원 규모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1년 매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 규모가 어떠한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향후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증가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현재 랭키닷컴에 따르면 일별 기준의 각 기업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옥션이 약 47%, G마켓이 약 35%, 다음온켓이 약 7%, GSe스토어가 약 6.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B2C와 C2C 시장을 모두 합치면 2005년 3분기 기준으로 인터파크와 G마켓이 약 18%, 옥션이 약 16%로 G마켓이 앞섰다는 보도도 있다.이렇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오픈마켓 시장율인 도달율이 의류 부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옥션은 의류(7.41), 가전(4.78), 컴퓨터(3.99), 잡화(2.80) 순으로 나타났고 G마켓은 의류(8.49), 가전(2.97), 보석/시계(2.92), 컴퓨터(1.80), 유아/아동(1.71)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와는 달리 오픈마켓의 주요한 고객층에서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오픈마켓 시장 경쟁 현황현재 오픈마켓의 주요 플레이어는 옥션과 G마켓이며 기타 GSe스토어 등이 있다. 옥션은 국대 최대 오픈마켓 플레이어로 판매자가 약 40만명, 회원 약 1400만명, 일 방문자 약 180여 만명이다.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G마켓의 경우 판매자 수가 약 1만여 곳, 회원수 약 600만명, 일 방문자 약 150여 만명이며 GSe스토어는 3400여명의 법인 판매자와 하루 순방문객이 약 32만명에 달하고 있다.G마켓 성장 현황G마켓은 2000년 4월에 구스닥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인터파크의 자회사이며 2003년 현재와 같이 G마켓으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G마켓의 G는 Goods, Good, green, Global을 의미한다.G마켓은 Goods Market로서 모든 제품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팔고 살 수 있는 시장, Good Market로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사회적인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 Green Market로서 생산된 재화가 낭비되지 않도록 유통을 실현시키는 친환경 시장, Global Market로서 향후 전자상거래의 중심에 우뚝서는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있다.G마켓의 본격적인 성장은 2003년 이후에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G마켓의 2005년 월별 매출액 추이를 보면 성장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다. 1월 410억원, 2월 423억원, 3월 565억원, 4월 598억원, 5월 727억원, 6월 733억원, 7월 887억원, 8월 863억원, 9월 1068억원, 10월 1282억원 11월 1485억원, 12월 1678억원입장에서의 제품 등록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등록 조건에서라면 판매자로서 등록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G마켓에 등록한 판매자의 경우 옥션에도 등록하고 있는 판매자가 많다고 한다. 그들은 G마켓이 등록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G마켓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반응을 살펴본 후 좋은 반응을 보이는 제품은 다시 옥션에 등록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2.판매자 미니숍 개설04년 초에 시작된 판매자 미니숍은 초기에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05년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판매자 미니숍은 e-상인들의 브랜드 만들기를 도와주자는 차원에서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성장하면서 G마켓도 같이 성장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한다.즉, 판매자 미니숍이 인기를 끌자 역량있는 판매자들이 들어오게 되고 등록 물건도 많아지고 품질도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도 증가하는 선순환을 보인 것이다. 이 서비스 수행 후 경쟁회사가 비슷한 형식의 미니숍을 도입하였다고 한다.3.스타숍 운영 등의 독창적인 서비스스타숍은 사실 G마켓의 주요 고객인 동대문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만든 서비스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브랜드가 가진 약점 때문에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없는 부분을 이효리라는 대중 스타를 활용한 것이다. 고객인 동대문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반영하여 성공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실제로 스타숍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매출이 평균적으로 40% 이상 상승했다고 한다. 물론 스타숍도 이효리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다른 스타를 활용하여 증가하였다. 마찬가지로 G마켓의 스타숍이 인기를 끌자 경쟁회사들도 스타숍을 운영하고 있다.4.일대일 흥정하기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가격을 흥정하는 서비스, 05년 5월 도입.이는 Fun 마케팅의 일종이다. 사실 오프라인 쇼핑에 비해 온라인 쇼핑이 감성적인 측면에서 재미를 주는 부분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G마켓은 ‘흥정하기’를 통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들의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흥정하기는 소비자가 주문정이 단순할 뿐 아니라 번개처럼 빠르다고 한다. ‘그날 안건은 그날 결론 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빠른 의사결정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남들보다 빠르게 반영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이렇게 비즈니스 속도가 빠른 것은 구성원 모두가 젊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41살일 정도로 다른 조직에 비해 젊게 구성되어 있다.물론 너무 빠르다 보니 구체적이거나 세밀하게 검토를 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계획도 부족하기도 하다. 마케팅 본부장이 ‘우리에게 1년치 사업계획은 없으며 한달 내 추진할 업무만 있다’라고 한 말을 보면 얼마나 단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1년 중 중요한 시즌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지 못하고 기회를 놓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명확한 차별화 전략 : 톡톡 튀는 서비스 도입G마켓의 대표이사인 구영배 사장은 ‘분석은 하되 따라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경영 모토로 삼고 있다. 이 말은 경쟁자를 주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그들이 사용하는 전략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꾸로 해석하면 ‘남들이 하지 않는 것만을 한다’나 ‘새로운 것을 통해 성장하겠다’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하겐다즈와 제휴하여 아이스크림을 택배로 전달하는 사업도 하고 아침과일배달 서비스도 시작했으며 건강식품 판매업체를 입점시켜 직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서비스(미니숍, 스타숍 등) 역시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여진다.7.댓글 마케팅 전략인터넷이라는 특성 상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 오프라인 상에서는 상점에 가서 제품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판매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나 온라인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온라인상에서 파워풀 한 것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의 제품 사용후기이다.주 제품들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보았다.G마켓의 단점 요인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G마켓이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그러나 이렇게 급격한 성장을 이룩하면서 문제점으로 나타난 부분도 존재한다.영업이익률 문제G마켓은 판매물품을 등록할 때와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아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지만 그만큼 마진이 희생되었다. 2005년 3분기 G마켓의 영업이익률은 옥션의 25%에 비해 현저히 낮은 6%를 보이고 있다. 이는 모기업인 인터파크가 과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저마진 전략과 매우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기업이 취할 수 있는 경쟁전략 중 비용우위 전략을 사용해서 이것이 지속된다면 괜찮은 방법이라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고 다른 경쟁자가 더 낮은 수수료를 들고 나올 경우 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는 문제라고 보여진다.경쟁자 진입 문제현재까지는 옥션이 리드하고 있는 시장에서 리더를 제압하기 위해 G마켓이 낮은 수수료와 기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판으로 규모를 키우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지금보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까지 오픈마켓 진입 의사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 기존 유통업체인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이 있으며 IT 기반의 기업들과 기존 인터넷 포털 등도 참여할 것을 공표한 상황이다.이렇게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오픈마켓 시장에 다른 대기업들이 진출한다고 했을 때 어떤 방법으로 대처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에서 잠시 이야기한 것처럼 새로 진입하는 경쟁자가 더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진입할 경우 G마켓의 경쟁력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위 두 가지 문제는 G마켓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 아니면 단기간의 성과로 끝날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된다. G마켓이 향후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맺음말G마켓의 성장은 국가적인 측면에서 한 가.
    경영/경제| 2007.01.09| 7페이지| 1,000원| 조회(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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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신오행-이슬람의 기본 교리
    이슬람의 기본 교리이슬람은 신앙과 실천의 종교로서 이슬람의 근본 교리는 유일신 '알라'를 믿고 , '무함마드가 신의 사자'임을 믿는 것이다. 즉 꾸란에서는 구약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을 '알라(Allah)'로 재현하여 '알라'이외에는 어떤 형태의 다른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La ilah illa Allah)라고 하면서 유일신(唯一神) 사상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유일신 사상에 입각하여 이슬람의 근본 교리는 종교적 신앙(Iman: 信)의 영역과 실천(Amal:行)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학자들은 전자를 이슬람의 뿌리로, 후자를 줄기에 비유하는가 하면, 전자를 교리(Aquida), 후자를 규범(Ahkam)으로도 표현하고 있다. 즉, 이슬람교는 믿음과 실천이라는 양 체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내적 신앙체계와 외적 신앙체계 또는 인간의 정신활동과 육체활동의 두 영역으로 구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6신(信)6신은 이슬람에 대한 여섯 가지의 믿음으로서 알라의 유일성, 천사, 예언자와 사자, 경전, 최후 심판, 정명론 등을 일컫는다.'알라의 유일성이'란 신의 절대적 단일성에 대한 믿음이다. 이를 타우히드(tawhid)라고 하는데 이슬람에서는 신의 유일성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으며 신성에 관한 어떠한 복수적 개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그들에게 있어서 알라는 유일자·절대자·초월자이자 영원한 존재자·창조자 및 만물의 보양자 이며· 전지 전능자· 주권자 및 최후 심판의 주재자이기 때문에 알라의 유일성에 위배되는 행위 즉 우상을 숭배한다거나 여러 신을 섬기거나 하는 것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대죄라 할 수 있다.'천사들'은 신의 조력자이자 신의 사자로서 신이 창조한 선한 존재이다.(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단 하나의 천사인 이블리스를 제외하고) 때문에 꾸란에는 여러 천사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가브리엘 천사는 예수의 탄생을 동정녀 마리아에게 고지하고 꾸란을 무함마드에게 전하기도 하며 미카엘·하루트·마루트와 같은 천사들은 신의 권좌를 받들고 있다고 나타나있다. 또한 이스라필 천사는 최후의 심판의 날을 알리고 아즈레일은 죽음을 관장하며 이 밖에도 키라물, 카티빈, 문카르, 라드완, 말리크 등 여러 천사들이 각 각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데 이러한 천사들의 존재를 믿는 것도 6신의 하나이다.'예언자와 사자' 는 신이 인류 공동체에 자신의 존재와 의지·진리를 가르쳐 주고 심판의 날을 경고하기 위해 보낸 이들이다. 무슬림들은 예언자의 하디스에 근거하여 예언자수가 12만 4천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으며 꾸란에는 28명의 예언자가 등장하는데 대부분이 구약·신약 성경에서 언급되는 동명의 인물들이거나 오랜 아라비아의 예언자들이다. 그 중에서 아담·노아·아브라함·모세·예수 무함마드 등이 가장 두드러진 예언자(al-nabi)이자 신의 사자(al-rasul)로 간주되는데 이러한 사자들 중 일부는 신으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아 많은 기적을 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슬람에서는 이러한 신의 사자들이 초인적인 요소를 보였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신의 피조물인 인간으로 바라볼 뿐 다른 의미를 부여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경전'은 신의 말씀들을 기록한 것인데 원래는 104권의 경전이 있었으나 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지금은 사라지고 모세 오경(Torah) , 다윗의 시편(Zabur) , 예수의 복음서(Injil) , 무함마드의 꾸란(Quran)만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꾸란을 제외한 모세의 오경이나 다윗의 시편 예수의 복음서는 이슬람 이전의 백성들(유대교인, 기독교인)에 의해 왜곡되었기 때문에 꾸란만이 가장 순수하고 완전한 신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다.'최후의 심판'은 심판의 날과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서 세상의 종말과 영원한 내세관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슬람에 묘사된 최후의 심판은 중동의 다른 종교들, 즉 조로아스터교나 유대교, 기독교에서 말하는 최후심판과 근원적으로 동일하지만 명확한 묘사가 돋보이며 독특하면서 탁월하게 나타내고 있다.또한 최후의 심판은 꾸란 전편을 통해 꾸준히 등장하는데 그 중 에서도 꾸란의 75장에서는 최후 심판이후의 부활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이슬람교에서 천국은 물이 흐르고 과일과 술과 미녀가 있는 아름다운 낙원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안-나르(an-nar)라고 하는 지옥은 사나운 불의 형벌이 있는 곳으로서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는 곳으로 그려지고 있다.'정명론'은 운명과 신의 예정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이에 대한 원론적인 믿음은 인간 행위가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간에 '천상의 서판'에 기록되어져 있으며 이는 '알라'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정명론은 중세에 이성을 중시하며 사변적 신학이론을 전개했던 무으타질라파에 의해 도전을 받았지만 꾸란에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구절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아직도 순니 무슬림은 '정명'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이상의 여섯 가지 믿음이 정통 교리의 중심인 6신으로서 이것을 이만(iman:신앙)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신앙을 가진 자를 무으민(mu'min:신자)라고 한다.5행(行)위의 6신과 더불어 무슬림이 의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행동 규범으로서 5행(行)이 있는데 5행에는 증언(shahadah),예배(salat),희사(zakat),단식(saum),순례(hajj)등이 있다.'증언' - 무슬림들은 '알라 이외에는 신이 없고 무함마드는 신의 사도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하는데 이를 샤하다(shahadah:증언)이라 하며 이를 고백하면 이슬람 신도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샤하다는 임종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 신고하는 구절이기도 하며, 그 이외에도 무슬림들의 일상적인 종교 생활 및 일상 생활에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예배' - 무슬림들은 하루에 다섯 번씩 메카를 향해 예배를 드려야 되는데 이를 살라트(salat: 예배)라 한다. 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하디스에 의거하여 파즈르(일출), 주흐르(정오), 아스르(오후), 마그립(일몰), 이샤(밤)등으로 정해져 있으며 비이슬람 사회로 여행중이거나 병으로 인해 예배가 어려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예배를 드리기 전에는 정신과 육체를 깨끗이 하기 위해 간단히 손·발을 씻는 세정 행위를 하는데 이를 우두(wudhu)라고 하며 만약 물이 없는 경우에는 고운 모래나 깨끗한 먼지로 대신할 수도 있다.
    인문/어학| 2002.12.08| 4페이지| 1,000원| 조회(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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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의 관광 산업 평가A좋아요
    Ⅰ. 서론태국은 동남아 여러 국가들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면이 많은 국가이다. 역사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이 식민 지배를 당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태국만이 영세 독립국이었고 정치적으로도 여타 국가들과는 달리 입헌 군주제를 취하고 있으며 독실한 불교 국가로서 불교라는 단일종교에 기인한 독특한 문화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그러나 태국을 대표하는 여러 특징들 중에서도 가장 태국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은 '관광대국'이라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관광 산업이 국가 제일의 주요 산업으로서 연간 관광객이 천 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관광 산업이 발전해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이 번 레포트는 태국의 관광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해 보고 이에 대한 태국 정부의 관광 산업 육성 노력과 전략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또한 최근 정세 변화로 인한 태국의 관광 산업 발전 전략의 변화와 이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가볍게 나마 짚어 보고자 한다.Ⅱ. 본론1. 태국의 경제 위기와 관광 산업태국은 정부주도로 관광산업을 중심으로한 경제개발에 힘써온 결과 60년대초 국민소득이 100달러 미만의 경제 후진국에서 현재는 약 2,000$ (2000년 현재 1958$)의 중진국으로 발돋움하였다. 태국은 1987년 이후에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보였는데 1987년 7.1%의 경제성장을 시작으로 1995년까지 연 평균 8%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90년대에 들어서는 무역규모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여 1996년의 경우 총 무역액이 1300억달러(수출 557억달러, 수입 723억달러)에 달하게 되었다.그러나 그 동안 누적되어 왔던 문제들 즉, 태국의 경제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자본자유화와 경제의 구조적 문제, 계층간·지역간 그리고 도·농간의 소득격차의 심화와 경제의 불균형, 경제구조 조정에 필요한 기술인력과 전문인력의 부족, 그리고 정경유착과 부패로 인한 정부부문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는 태국경제를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1997년의 동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해 태국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받고 IMF관리 체제로 넘어 가게 되었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인 것이 관광산업의 육성이다. 원래부터 주요한 외화 수입원이었던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국가 주도 산업으로서의 도약을 꾀하였고 이러한 정책은 외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2.태국의 관광 산업 진흥책(1) 관광개발정책의 기본방향태국 정부가 관광 개발 전략 수립에 있어서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관광의 질 향상, 자연 보호, 인접 국가와의 협력 및 관련 산업 육성 등에 관한 문제이다.관광의 질 향상은 태국 정부가 국가 이미지를 쇄신하고 섹스 관광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서 현재의 향락 산업 위주의 관광 산업 구조를 바꾸기 위해 관광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가정체성과 문화유산을 간직하면서 방문객의 장기적 증가를 유발할 수 있도록 예술·문화·관광자원의 보존 및 복원을 촉진을 통해 단순한 지출을 유도하는 소비관광이 아닌 문화관광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또한 환경 보존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해 치앙마이(Chiang Mai) 나 치앙라이(Chiang Rai)등 북부의 관광 도시 들을 생태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그리고 동남아지역 관광 거점지로서 태국의 역할을 강화시키기 위해 관광 상품 개발, 교통·통신 네트워크 및 편의시설 개발 등에서 인접한 동남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홍콩 , 싱가포르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 하여 외국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동남아시아 이외의 지역에도 적 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타 지역 관광객의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이와 더불어 관광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인력 개발 및 부가 상품 수출에도 노력하고 있다.(2)민간부문과의 협력체계 구축정부의 관광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과의 적절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 태국 정부는 매년마다 주최하고 있는 태국여행박람회(Thailand Travel Mart)를 통해 고객들과 여러 산업의 교역자들이 한 데 모이도록 함으로서 부가적으로 관광상품 판매를 촉진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매년 관광시상식(Tourism Awards)을 개최함으로써 업계의 발전을 촉진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각종 심포지움 및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또 다른 이벤트인 'Thais Tour Thailand’ 페스티벌을 통해서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태국 국민들이 국내관광을 하도록 국내 관광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 산업이 국가적인 차원 뿐 만 아니라 민간의 생계에도 큰 도움이 됨을 강조하여 민간부문으로부터의 관광투자를 적극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3)각 종 관광행사 및 홍보 캠페인 실시태국은 해외 관광객 및 국내 관광객의 활발한 유치를 위해 각종 행사 및 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mazing Thailand' 캠페인이 있는데 이는 태국 관광청(Tourist Authority of Thailand: TAT)이 98~99년을 'Amazing Thailand'의 해로 선정하여 다양한 특별 행사를 실시했던 것을 말한다. 이 'Amazing Thailand' 캠페인의 여행 상품은 크게 쇼핑, 음식, 문화 유산, 예술 및 생활 양식, 스포츠 및 오락, 자연 유산, 농업 유산, 지리적 관문 등 9가지 범주로 나뉘어 지는데 각 범주마다 자세한 소개 및 설명, 이용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또한 태국정부는 국내관광 진흥을 위해서 '태국 그랜드 페스티벌' 캠페인을 2001년도에 시작하였다. 이 '태국 그랜드 페스티벌' 캠페인은 매달 태국의 곳곳에서 음악, 스포츠, 강, 가족, 사람간의 관계, 예술, 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는 새로운 이벤트들을 실시하는데 민간 부문에서도 호텔, 리조트, 여행사, 레스토랑, 기념품, 운송회사 등 3,000개 이상의 관광관련 업체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 캠페인에 힘입어 태국 정부는 2001년도 내국인여행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한 6150여 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관광산업에서 3,070억바트를 창출할 것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리고 올해부터는 태국관광공사(TAT)와 비자카드가 공동으로 조직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 그랜드 서비스 2002'(Amazing Thailand Grand Sale Grand Service 2002)라는 이름의 쇼핑 대축제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되어 저렴한 가격에 폭넓은 쇼핑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쇼핑 캠페인은 질 높은 상품을 가진 세계적 행선지라는 태국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태국관광공사에서는 이 축제가 30억바트 이상의 관광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750개 이상의 소매상, 백화점, 호텔, 레스토랑, 관광명소 및 테마 파크가 이 행사에 참여하며, 내국인 및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10%∼80%까지의 할인혜택을 부여하기로 하였다.3.태국의 새로운 관광 정책"태국 생활의 매혹적인 감각"(Enchanting Senses of Thai Living)이 최근 태국정부에서 채택한 태국관광공사(TAT)의 새로운 관광진흥 캠페인의 테마이다. 이 테마가 최근 태국 내각에서 승인된 새로운 관광 마스터플랜(2002-2005년)의 핵심으로서 관광에 대한 전체주의적 접근을 통해 산업의 특성을 재 규명코자 하는데 그 의도가 있다.이는 작년 약 천만명의 외래관광객이 지난해 태국을 방문했으나 태국의 관 광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하는데는 많은 장애가 존재하고 있다는 판단 에 따른 것이다.
    인문/어학| 2002.12.08| 6페이지| 1,000원| 조회(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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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관계] 일본 우익 논리에 대한 비판
    서 론黑田勝廣의 『韓國人の歷史觀』이라는 글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느꼈던 감정은 당황스러움 이었다. 나에게는 아주 당연하게만 느껴졌던 많은 일들이 나와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런 식으로 이해되기도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우리가 지금까지 대일 관계에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는 것 일 수도 있다는 것에 약간의 당혹감을 느꼈다. 물론 그의 논리에 대해 도저히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다수 있고 그의 조금은 교활하기도 한 글쓰기에 분개하기도 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의견을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매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 글로 인해 일본의 우익적 지식인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이 지적하는 우리의 잘못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주장에 맞설 수 있는 대응 논리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가치가 있었고 일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특히 그가 이 글 속에서 시종일관 비웃고 있는 우리의 일본에 대한 이중적 잣대 및 반일 매카시즘은 구로다 씨와 같이 외부에서 날카로운 시각을 가지고 관찰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성질의 것으로 우리의 인식의 헛점을 잘 짚어주고 있다고 하겠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할 때 이 글은 우익적 지식인으로서의 그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잘못을 잘 보지 못하고 있었듯이 그도 또한 일본의 맹점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많으며(혹은 알고 있었지만 고의적으로 무시하거나) 자신의 논리 전개를 위해 작은 사실을 성급히 일반화시키는 잘못을 곳곳에서 범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의도적으로 자료를 왜곡하여 해석한 부분도 종종 눈에 띈다.따라서 이 번 리포트에서는 그의 주장 중에서 우리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의 논리 중 그다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가볍게 나마 짚어보고자 한다. (교수님께서는 '한국인의 역사부분이 많아서 10개장 전체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론이 글에서 그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부분이자 여타 일본 지식인들 및 정부 관료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제가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의 사죄에 관한 문제이다. 일본의 지식인들은 일본의 한반도 지배에 대한 사죄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또한 언제까지 계속 사죄를 해야 되는가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우리는 지금 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매번 일본정부에 대해 사죄를 요구해 왔고 이에 대해 일본은 1965년 2월20일 시이나 外相에 의해 최초로 사과문제가 言明된 이래 1998년 10월까지 총 26회에) 외교 통상부 자료에 의거걸쳐 사과를 계속 해 왔다. 때문에 일본의 우파 지식인들이 사죄라는 말에 진저리를 치는 것도 이해 할 수 없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구로다 씨는 이 글 속에서 사죄 자체의 필요성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 글 '한국인의 역사관'의 제 4장 '끝도 없는 사죄 요구의 근거'에서 "식민지 지배의 경험이 있는 다른 어떤 나라도 식민 종주국에게 사죄를 강요한 적은 없으며 오히려 아프리카와 동남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한국 보다 오랜 기간 지배를 받은 나라도 많다. 일본이 사죄를 강요받는 것은 단지 일본이 패전국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그의 지적은 참 좋은 지적일 뿐 아니라 공감이 가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기간의 차이로 인해 우리는 일본에 사죄를 요구할 수 있고 그 나라들은 사죄를 요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는 3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식민지 지배를 당했기 때문에 완전한 식민지가 되지 않았었고 이로 인해 식민 종주국인 일본은 아직 우리에게 이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배척할 수도 있고 당당히 사죄를 요구할 수도 있는 것이다.다른 식민지 국가들의 경우 수 세대 이상 식민 통치를 받아서 이미 문화적으로 동질화 되어버렸을 뿐 아니라 같은 국가, 같은 국민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버렸기 때문에(즉 정신적으로 세뇌되 심한 반발감은 찾기 힘들다. 또한 우리는 한 세대라는 비교적 짧은 우리의 역사를 부정함으로서 즉, 우리 민족의 역사가 아니었다고 치부함으로서 우리의 손상된 정체성 혹은 정통성을 회복하고 이에 대해 일본의 잘못을 추궁할 수 있지만 수 백년에 걸쳐 식민지 지배를 당했던 그들은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서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나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 나라와 여타의 식민지 경험이 있는 국가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조금 더 현실적이고 냉혹하게 말하자면 구로다 씨의 말처럼 일본은 패전했기 때문에 정의를 상실했다고 할 수 있다. 정의는 승자의 편이고 패자는 온갖 불의의 멍에를 지는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고 국제 관계의 상식이다. 즉 일본은 2차 대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불의한 범죄국가로 낙인찍히게 되었고 때문에 사죄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일본이 전범이 된 것이 동경 재판 이후이고 그전에는 선악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라고 주장해 보았자 이는 패자의 변명에 불과하며 역사적인 가설에 의지한 잠꼬대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불평은 우리에게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일본을 불의로 낙인찍은 승전국들에게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또한 그의 주요한 이론적 기반인 일본 식민 제국주의에 대한 한국인의 자발적인 협력의 문제 또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그는 종군 위안부 문제에서나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시켰다는 주장에 있어서 빼놓지 않고, 이는 일본의 강제가 있었기도 하지만 한국인의 자발적인 협력과 참여가 있었으며 때문에 일본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 뿐 더러 오히려 일본이 한국에 좋은 일도 많이 했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그러나 당시 우리 나라는 식민지 상태였고 말은 허울좋은 2등 국민이었지만 사실은 노예상태나 다름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의 협력이라는 말 자체에 어폐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노예에게 협력이라는 말을 있을 수 있는가? 협력은 어떠한 주체와 주체가 동등한 입장에서 도움을미화할 수 있는지 그 사고 방식이 의심스럽다.이에 대해 좀더 알기 쉽고 속된 표현을 사용하자면 이는 마치 불량배들이나 강간범들이 하는 말과 같다고 해도 크게 잘못된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즉 불량배들의 협박에 못 이겨 가진 것을 다 건네주자, 나중에 "협조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는 식이나 상대방을 도저히 반항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강간을 하고 나서는, 나중에 "적극적으로 반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협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느냐, 사실은 너도 좋지 않았느냐"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지 않은가.또한 그의 일본에 의한 한국의 근대화에 대해서도 반론을 펼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한국인의 역사관'의 제3장 '한국인 만들기―반일 교육은 왜 필요한가'에서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앞당겼으며 이는 일본의 공적이라고 구구 절절히 강조하고 있다. 일견하기에는 그의 의견에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일본 제국주의는 우리에게 고등 교육을 시켜 주었고 다리를 놓아주었으며 길을 닦아주기도 하였다. 그의 말대로 "뭐 결과적으로는 잘한 것도 있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말할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왜 그러한 것들을 가지고 우리에게 생색을 내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분명히 그러한 일들은 한국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본 사람들을 위해서 한 일이다. 한국 사람이란 주체는 깡그리 없어진 상황 속에서 한국 땅에 다리를 놓든 철도를 놓든 그것을 가지고 감사해야 할 주체가 없는데 무슨 생색을 어떻게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구로다 씨는 그러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수혜 의식(授惠 意識)을 가지기 이전에 한국인의 아이덴티티 자체를 말살하려 했던 일본 제국주의를 부끄러워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가 아닌가 생각한다.이는 총독부 건물 철거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구로다 씨는 '한국인의 역사관' 의 제7장 '옛 총독부 해체―광복 50주년의 반일 풍경'에서 조선 총독부 건물의 해체는 '오욕의 역사는 보고싶지 않다'는 한국인의 역사 직시에선 2000년 2월호허문도 씨는 "수도란 어떤 이념의 구현체이다. 영국은 빅토리아 광장에서 의사당까지, 프랑스는 개선문에서 루브르 박물관까지, 미국은 링컨 센터에서 의사당까지 선진국의 모든 수도는 국가가 소중하게 여기는 이념을 구현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의 경우 경복궁과 남대문을 잇는 것이 한국이란 나라의 이념을 잇는 형상인 셈인데 그 사이에 총독부가 들어앉은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제외해야 한다"하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이 곳에 총독부가 들어선 것은 분명히 일제의 좋지 않은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였고 이에 대해서는 구로다 씨 또한 '한국인의 역사관'의 제7장 말미에 이를 인정하고 있다.덧붙여 허문도 씨는 " 한국이 제대로 된 나라라면 近世 가 아니라 超現代가 그 안에 있다 하더라도 일단 그것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일단 한국이 주체적인 나라가 되어가려면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그러다가 近世와 관계 된 것들이 없어진다더라도 할 수 없는 거지. 아이덴티티가 없는 한, 시대란 어떤 의미에서는 무의미한 겁니다. 그것은 뛰어넘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겁니다."라고 말하고 있다.물론 허문도씨의 이러한 의견이 구로다 씨의 비판에 대해 어느 정도의 대답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바는 이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나의 의견은 조선 총독부를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광고하는 전시관으로 사용했었으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일본은 아주 좋은 예들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가? 일본의 도쿄 新宿區의 市ケ谷 本村町에 있는 육상자위대 이치가야 주둔지에는 '이치가야 기념관'이라는 것이 있다. 이 곳은 원래 이치가야 1호관으로서 2차 대전 당시 대본영 육군부와 참모본부 그리고 육군성이 들어가 있던 곳이자 종전 이후 전범들을 재판한 재판소였으며 한국 전쟁 당시에는 미 주둔군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이곳을 보수하면서 군국주의 역사의 핵심인 이곳에 동경 재판의 현장만을 복원 시켜 놓았다. 다.
    인문/어학| 2002.12.08| 6페이지| 1,000원| 조회(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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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워드 사이드 - 문화와 제국주의 평가A좋아요
    들어가면서요즘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세계의 무수한 이목이 중동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테러 문제 및 이라크 공격에 대한 찬·반 양론이 대립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러한 상황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또 다른 시각의 틀을 제공해 주는 것이 에드워드 사이드의 '문화와 제국주의' 라 할 수 있겠다.사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만 해도 미국의 시각에 입각한 여러 보도들이나 전문가의 진단들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지라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문화 이면에 깔린 제국주의적 속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그들의 행태를 파헤치는 그의 수법은 찬사를 보낼 만 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의 무수한 인용과 증거 제시 문화, 역사, 음악, 문학, 정치 등을 넘나드는 방대한 내용 등은 많은 면에서 부족한 나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고 때문에 2주 동안 중요부분을 메모해 가면서 주의 깊게 정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점을 놓치고 말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본 론이 책 '문화와 제국주의'의 저자인 에드워드 사이드는 영국령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카이로에서 성장하고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서구 지식인이다. 때문에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그는 일종의 '망명객'이자 '아웃사이더'로서 두 세계를 동시에 느끼고 경험하였으며 때문에 양쪽의 세계 모두에 대해 폭 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이러한 점은 이전에 읽어보았던 파워즈 A 거즈스의 '이슬람과 미 패권주의' 나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과 같은 책들에 비교해 보았을 때 더욱 극명히 드러나는데, 그는 주류사회에서 성장한 지식인들의 닫힌 시각에 비해 양쪽 사회를 적절히 넘나들면서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상대국들뿐 아니라 주류인 서구 사회에 대해서도 훨씬 더 깊은 이해와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었다.이 책에서 그는 '문화'란 순수하고 지고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명분들이 서로 뒤섞이는 혼합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제국주의'란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대해 효과적인 정치적 주권을 행사하는 공식적 및 비공식적 관계로서 이러한 관계는 무력 및 정치적 협상 또는 경제·사회·문화적 의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제국주의의 속성과 선전 및 은폐에 대한 문화의 역할과 작용 기제에 대해 폭로하고 있다.하지만 굳이 그의 통찰력에 기대지 않고서라도 우리는 이러한 예들을 많이 보아왔다. 일제 문화통치기의 우리 언론에 대한 탄압과 길들이기, 강압적인 일본식 교육 실시, 우리 문화 및 전통에 대한 비하 그리고 그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통한 '내선일체' 및 '황국 신민화 정책'의 추진 등은 문화가 제국주의의 앞잡이이자 이미지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한 대표적 사례들로서 우리 뇌리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그러나 그는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여 이렇듯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재적으로 존재하는 것들까지도 샅샅히 파헤치고 있다. 특히 그는 우리가 무심코 넘어갔던 소설과 음악에 대해 깊은 의혹을 눈길을 주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로는 조셉 콘라드의 '암흑의 핵심', 제인 오스틴의 '맨스필드 파크', 러디아드 키플링의 '킴' ,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등을 거론하고 있다.그는 제국주의가 횡행하던 당시 여러 주류국가들의 소설가와 음악가들은 소설이나 음악을 통해 제국주의적 시각을 옹호하고 식민지 국가들에 대한 편견과 무시 등을 조장하는데 앞장섰으며 이로 인해 피지배자들은 스스로에 대한 비하와 제국주의적 지배이데올로기에 대한 무의식적인 세뇌를 겪게 되었고 이는 제국주의 체제의 강화에 토대가 되었다고 설파한다.이러한 그의 분석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느끼게 해준다. 그가 이 글을 쓰면서 인용했던 수많은 작가와 작품들을 차지하고서라도 우리는 오늘날의 문화 상품 속에서도 많은 제국주의적 잔재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면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것이 할리우드 영화라고 생각한다. 노골적인 미국식 영웅주의와 미국을 옹호하기 위한 편향적인 휴머니티로 치장된 할리우드 영화는 팍스 아메리카나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미국에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진 해크만이 주연한 '에너미 라인즈'에서 세르비아 군은 민간인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인간 사냥꾼들로 묘사됨에 반해 미군은 끈끈한 가족의 정을 가진 정의롭고 인간적인 사람들로 그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군이 개입한 보스니아 내전에서 미국은 정의의 편이었고 상대방인 세르비아는 독재자이자 살인마로서 없어져야 마땅할 악의 주구들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 또한 이러한 공식을 잘 답습하고 있다. '블랙 호크 다운' 은 1993년 10월 군벌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의 각료를 납치하는 작전을 수행하다 소말리아 민병대의 치열한 공격에 직면한 미군 특수부대의 경험을 영화화한 것인데 소말리아 사태의 원인이 이전의 미국의 콘트라 반군 지원이나 그레나다 침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미국의 내정 간섭 때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화 속에서의 미국은 정의를 집행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인간미로 가득 찬 나라인데 반해 피해자인 소말리아는 난폭하고 호전적인 1차원적 캐릭터들만이 가득 찬 나라로 묘사되고 있다.또한 에드워드 사이드는 이 책을 통해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 독일 등에서 시작된 제국주의적 행태들이 어떻게 발전했으며 미국이 이를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서구 제국들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 스스로의 사고와 행동을 정당화하였는지에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식민지 국가들의 근대화에 대한 공헌 논리의 허구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제국주의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지배가 계속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즉 구 식민지들이 독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주국과 식민지 사이에는 여전히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배의 고리들은 아직도 구 식민지들을 종주국에 종속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덧붙여 저자는 미국이 지난 두 세대 동안 중동에서 대부분 독재와 불의의 편에 섰다고 말하면서 중동의 석유는 미국이 중동 국가들에게 위탁해 놓은 것이 아니라고 비꼬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자국이 원하는 것은 모든 인류가 원하는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기를 좋아했다."라는 키어난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의 부당한 자기 합리화를 비판하고 있다.
    인문/어학| 2002.12.08| 3페이지| 1,000원| 조회(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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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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