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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 연구
    체호프의 희곡 의 등장인물 연구- 등장인물 뜨레쁠레프 와 니나 를 중심으로 -Ⅰ. 서론러시아에서 체호프 는 일반적으로 단편작가로 통한다. 그는 모스크바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던 시절 학비 보충을 위해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1904년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800편 이상의 단편과 7편의 장막극을 썼다. 그 7편의 장막극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4편이 와 , , 이다.희곡 는 1896년 10월 성 빼쩨르부르그의 알렉산드린스끼 극장에서 초연 되었다. 그러나 는 체호프의 혁신적인 연극적 기교를 이해하지 못한 극단으로 인해 리허설조차 이루어지지 못했고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이 일을 계기로 체호프는 다시는 자신의 극작품이 극장에서 상연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맹세한다. 그러나 의 가치를 알아 본 네미로비치-단첸코의 끈질긴 설득 끝에 1898년 모스크바 예술 극장을 통해 다시 상연하게 된다. 이번에는 성공했으며 이로 인해 현대연극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번 공연되었고 올해 2007년 3월에도 공연되었다. 당시 배우 조민기가 소설가 뜨리고린 역을 맡았다.전반적으로 체호프 희곡은 미묘하다 , 모호하다 , 비밀스럽다 , 수수께끼 같다 는 것이 보편적인 평가이다. 그리고 기존의 전통적인 희곡의 틀과 달리 외적인 사건이나 갈등 없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그들의 내면 세계를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체호프의 새로운 극작술은 많은 논란의 대상 {) 안톤 체호프 지음, 이주영 옮김, 『체호프 희곡 전집2』, 연극과인간, 2006, p.292.되었다. 러시아 문학가 미르스끼는 체호프의 희곡 속에는 주제도, 플롯도, 행동도 없다. 실제로 그의 희곡들은 세계에서 非극적이다 {) 안톤 체호프 지음, 같은 책, p.293.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체호프 희곡의 전반적인 평가 그대로 희곡 는 이야기를 격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건도, 영웅도, 선인이나 악인도, 악당도 등장하지 않는다. 극의 전개에 있어서의 연극적 효과를 야기하는 사희곡을 극중극 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인다. 이 극중극 은 등장 인물들로 하여금 작가 로서, 배우 로서, 독자 로서 각자가 가진 예술에 대한 생각을 펼칠 수 있게 한다. 그럼 뜨레쁠레프의 새로운 형식 은 무엇인지 뜨레쁠레프와 소린, 뜨레쁠레프와 니나의 대화를 통해 살펴보자.뜨레쁠레프: 어머니는 극장을 사랑하고 당신이 인류애와 신성한 예술에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에 요즘 극장은 진부하고, 편협해요. 막이 오르면 저녁 빛 아래, 3면 벽의 방에서 위대한 예술가들, 신성한 예술의 봉사자들이 어떻게 먹고, 마 시고, 사랑하고, 거닐고, 옷을 입고 다니는지 묘사하고; 저속한 장면과 말속에서, 일상 적인 삶에서 유용하고 알기 쉬운 작은 도덕심을 낚아 올리려고 노력하지만; 그 종류 가 수천 개 되더라고 나한테는 다 똑같이, 똑같이 여겨져서-자신의 머리를 누르는 에 펠탑의 저속함에서 도망치던 모파상처럼, 저도 도망치고 또 도망치게 돼요.소린: 극장이 없으면 안 되지.뜨레쁠레프: 필요한 것은 새로운 형식입니다. 새로운 형식이 필요하고, 만일 그게 없다면, 아무 것도 없는 게 더 나아요.{) 안톤 체호프 지음, 이주영 옮김, 『체호프 희곡 전집2』, 연극과인간, 2006, p.113∼114.뜨레쁠레프와 소린의 대화를 보면, 뜨레쁠레프는 기존의 전통극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새로운 형식 의 희곡을 만들고자 한다. 뜨레쁠레프가 생각하는 새로운 형식 은 위대한 예술가나 신성한 예술의 봉사자들이 어떻게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거닐고, 옷을 입고 다니는지 를 묘사한 내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삶에서 유용하고 알기 쉬운 작은 도덕심 이나 낚아 올리는 그런 내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희곡 는 앞에서 말했듯이 사랑과 예술의 이야기로써, 모든 체호프의 희곡이 그러하듯 체호프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작품 속에 그대로 투영 {) 안톤 체호프 지음, 같은 책, p.300.되어 있다. 뜨레쁠레프 또한 체호프의 분신으로서, 체호프는 뜨레쁠레프를 통해 전등장하는 메드베젠꼬의 대사를 보면 뜨레쁠레프와 니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메드베젠꼬는 뜨레쁠레프와 니나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기 때문에 같은 예술상을 제시하려는 열망 속에서 결합 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연기하기 힘든 뜨레쁠레프의 희곡과 희곡에 대한 의견 차이는 두 사람의 결함이 어려울 것임을 한편으로 암시한다.뜨레쁠레프의 새로운 형식 의 희곡인 극중극 은 살아 있는 인물이 없다', '연기하기 힘들다'라는 문제점을 안고도 니나에 의해 연기된다. 그러나 연극은 시작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중단된다. 뜨레쁠레프의 어머니인 유명한 여배우인 아르까지나는 아들의 희곡을 두고 퇴폐주의적 이라는 비난한다. 또 뜨레쁠레프의 극중극 에 대해 니나는 뜨리고린에게 정말, 이상한 희곡이죠? 라고 묻고, 뜨리고린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뜨레쁠레프는 새로운 형식 으로 쓰여진 자신의 희곡을 누구보다 어머니 아르까지나에게 인정받고 싶어한다. 이는 외삼촌인 소린의 대사 속에 잘 나타난다. 저 앤 너를 기쁘게 해주려 했어 . 뜨레쁠레프는 늘 어머니의 관심 밖에 있다. 어머니 아르까지나에게 있어 아들 뜨레쁠레프는 '자신이 젊지 않음'을 상기시켜주는 존재이다. 무엇보다도 어머니 아르까지나의 모든 관심은 소설가 뜨리고린에게 가 있다. 뜨리고린는 아르까지나에게 나의 멋지고 경이로운 사람 내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 (무릎 꿇고) 나의 기쁨, 나의 자랑, 나의 행복 나의 멋지고 훌륭한 지배자 이다. 아르까지나의 뜨리고린에 대한 관심과 아들에 대한 무관심은 희곡 군데군데에 나온다. 제4막에서 빙고 게임을 하면서도 아르까지나는 뜨레쁠레프의 작품을 읽어보았느냐는 도른의 질문에 아직 읽어보질 못했어요. 시간이 있어야죠. 라말한다.마치 '빙고 게임 할 시간은 있어도 아들의 작품을 읽을 시간은 없다'는 씩으로, 뜨레쁠레프에 대한 아르까지나의 무관심을 행동과 대사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아르까지나는 뜨리고린의 저녁식사에 대해서는 우리 유명인사께서 점심도 안 드셨어요. 라고 신경을 써는가 하면, 아들는 '예술작품은 무엇인가 거대한 사상을 표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도른은 뜨레쁠레프에게 작품은 명확하고 확실한 사상이 있어야 하며, 목적도 없이 그림 같은 길을 걷는다면 길을 잃고 당신의 재능이 당신을 파멸시킬 것이라고 충고하지만, 뜨레쁠레프는 도른의 충고에 경청하지 않은 채 니나가 어디있는지만 묻는다. 도른의 대사는 뜨레쁠레프의 새로운 형식 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이후 제4막에서 작가가 된 뜨레쁠레프는 도른이 지적했지만 가볍게 흘린 문제로 인해 실패한 작가가 된다.뽈리아나 안드레예브나: 꼬스짜가 연주하고 있어요. 가엽게도 울적한 거예요.샤프라예프: 여러 신문에서 아주 악평을 하더군요.마샤: 77!아르까지나: 관심이 많으시네요.뜨리고린: 운이 없어요. 자기가 진정한 스타일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어요. 뭔가 이상하고 애매한데다 떼론 잠꼬대 같기조차 해요. 살아있는 인물이 하나도 없어요.( )도른: 단지 아쉬운 건, 뚜렷한 주제가 없다는 겁니다. 인상만 남기고는 그 이상 아무 것도 없는데, 인상만 가지고는 멀리 가지 못해요.{) 같은 책, p.175∼176.제3막에서 제4막 사이 2년이란 세월이 흘려 뜨레쁠레프는 작가가 된다. 제3막에서 재능 없는 사람들은 진짜 재능 있는 사람들을 불만스럽게 비난하는 것말고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으니까 라는 어머니 아르까지나의 말에 (비꼬듯) 진짜 재능 있는 사람들이라뇨! (격노하며) 사실, 전 당신들 보다 더 재능이 있어요! 라면 당당했던 뜨레쁠레프 이지만, 제4막에서의 '여러 신문에서의 악평'과 '진정한 스타일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라는 지적은 그가 실패한 작가임을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실패한 원인은 제1막에서 도른이 이야기한 명확한고 확실한 사상 의 부재(不在)에 있음을 제4막에서 다시 드러난다. 도른은 여전히 뜨레쁠레프의 작품은 뚜렷한 주제가 없다 라는 지적한다. 그리고 뜨레쁠레프 스스로도 지쳐가고 있다.뜨레쁠레프: (글을 쓰려다가 쓴 것을 훑어보며) 새 형식에 대해 그렇게 많이 그들의 고통에 대해, 미래에 대해 말하고, 학문과 인간의 권리 등에 대해 말해야 만 하는 책임이 있다고 느끼지만....{) 같은 책, p.145.체호프는 뜨레쁠레프와 뜨리고린, 두 명의 작가를 통해 결국 작가로서 가져야 하는 신념과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 지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뜨리고린처럼 작가로서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해 신념을 가진 채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것 을 쓰는 동시에 뜨레쁠레프처럼 늘 새로운 형식 에 대해 고뇌해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뜨레쁠레프의 실패를 통해 작가는 작품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지 정확히 알고 그림 같은 길을 걷지 말아야함을 이야기하고 있다.2. 니나의 명예와 광채 에서 인내와 믿음 으로제1막에서 배우지망생인 니나의 관심은 뜨레쁠레프의 희곡에 없다. 오직 유명한 작가와 배우가 자신의 연기를 본다는 것에 있다. 또한 니나의 그분 단편들은 정말 휼륭해요! 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소설가 뜨리고린에 대한 존경심과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여배우 아르까지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1) 니나: (뽈리나 안드레예브나에게)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같은 유명한 배우를 거 역하다뇨! 그분 소원이라면, 변덕부리시는 거라도, 영지 경영보다 더 중요한 게 아녜 요? 정말 믿을 수 없어요!{) 같은 책, p.137.2) 니나: 유명한 여배우가 그런 사소한 일로 운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유명한 소설가는 하루종일 낚시만 하고, 잉어 두 마리 잡았다고 좋아하니 정말 이상한 일이야. 자신들의 명성과 명예로 귀한 혈통과 부유함을 무엇보다 중시 하는 그들에게 복수한다고 생각했어...{) 같은 책, p.139.3) 니나: 선생님의 인생은 정말 멋있어요!니나: 하지만 영감이나 창작 과정 그 자체는 고상하고 행복한 순간을 주잖아 요?{) 같은 책, p.144.1)은 아르까지나가 시내 외출을 위해 말을 쓸 수 있냐는 것에 대해 쌀보리 운반을 위해 나가 있는 말을 쓸 수 없다는 샤므라예프의 말에 대한 니나의 대사다. 니나는 아르까지나가 유명한 배우이다.
    인문/어학| 2008.10.22| 10페이지| 1,500원| 조회(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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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이현 소설 낭만적 사랑과 사회 연구 발표 평가A+최고예요
    가부장적 체제 속의 현대여성의 생존 전략- 정이현 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연구 발표 -1. 들어가며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 라는 도발적인 이 문장은 데뷔 당시부터 문단의 입방아에 올랐던 정이현의 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의 첫 문장이다. 대학에서 문학과 거리가 있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여 대학원에서 협동과정으로 여성학을 전공한 정이현은, 당시 10대 소녀에서 20대에 이르는 젊은이들을 꽤 많이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그 당시의 경험이 작품을 밑거름이 되었는데, 논문 속에 가두기에는 너무나 생생한 이야기들이라서 고민 끝에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문학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 다시 입학한 그녀는 2학년 1학기를 마친 후, 제1회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정이현의 소설에는 개인이 처한 운명에 순응하는 수동적인 여자 혹은 1990년대 여성소설에 등장했던 내면에 침잠함으로써 사랑의 부재를 견디는 상처받은 여자 는 나오지 않는다.{)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문학과 지성사, p.226.그녀의 소설 속 여자들은 로맨스, 결혼, 가족을 둘러싼 지배적 상징 질서 안에서 기만하고 음모를 꾸미고 위장함으로써 개체의 삶을 보존하고 자기 욕망을 실현할 방법을 모색하는, 지독하게 현실적인 여자들이다.{) 정이현, 같은 책, p.225.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에서는 가부장적 체제의 순결이데올로기를 역이용하여,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방법을 모색하는 지독히 현실적인 여자 유리 가 등장한다. 정이현은 그녀에게 연기 와 위장 을 부여함으로써 그녀의 내밀한 욕망과 왜곡상을 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을 그려낸다. 이에 본고는 「낭만적 사랑과 사회」 작품분석을 통해 위장 과 연기 통해 욕망을 실현해 가는 유리 라는 여성이 단순한 소설 속 허구적 인물인지 아니면 현실 속의 인물인지, 그녀가 쫓아가는 것이 단순한 허영인지를 살펴보자 한다.2 줄거리「낭만적 사랑과 사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3) 유리의 성나는 다른 남자들처럼 사랑한다 너를 원한다는 소리를 하는 대신 자기 가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미래의 계획을 들려주는 부유한 집 막내아들로 미국 로스쿨 학생인 그를 스물두 해를 걸고 배팅해볼 만한 남자로 택한다. 그와 객실에 든 나는 완전 무결한 첫날밤을 위한 십계명을 실천하는데, 이 십계명의 주제는 순결해 보일 것 이다. (1) 샤워는 혼자서, 남자보다 먼저 해라, (2) 속옷 선택에 신중해라, (3) 머리를 촉촉하게 적셔라, (6) 적당한 시점에 타월을 깔아라, (8) 엉덩이를 들지 마라, (9) 혈흔은 함께 확인해라. 첫 섹스는 무척 아팠고, 섹스 도중 나에게 밀쳐짐을 당한 그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는다. 나는 순결의 흔적을 함께 확인하면 그가 기뻐하리라 생각하고 이불을 들치는데 아무런 흔적이 없다. 차를 타면서 그는 나에게 루이뷔통 백을 준다. 나는 그것이 진짜인지 짝퉁인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나는 그가 낯설게 느껴지면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마음속으로 말한다.3. 작품분석(1) 팬티, 욕망의 절제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욕망은 인간 스스로에 의해 절제될 수 있는 것이다. 「낭만적 사랑과 사회」에서 주인공 유리 의 욕망은 낡은 팬티 에 의해 절제되며, 그 절제는 현재의 욕망보다 더 큰 욕망을 얻기 위함이다.1 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입지 않는다.고무줄이 헐렁하게 늘어나고 누렇게 물이 빠진 면 팬티는 말하자면, 나의 마지막 보류이다.{) 정이현, 같은 책, p.9.2 내 팬티! 삼 년 동안 줄기 차게 입어온, 양은솥에 넣고 푹푹 삶아댄, 누리끼리하게 변색된, 낡은 팬티! 팬티를 사수하는 것은 세상을 사수하는 것이다.{) 정이현, 같은 책, pp.11∼12.3 어쨌든 오늘도, 누구에게도, 낡은 팬티를 보여주지 않았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참고 기다리며 지키면, 결국은 달콤한 열매를 얻게 된다.{) 정이현, 같은 책, p.17.1은 소설의 첫 부분이다. 레이스가 달했다. {) 여성 몸에 대한 가부장제의 통제 , 같은 일자.이는 다른 남자의 아이가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을지도 모른다는 남성들의 두려움에서 기인한 것 {) 여성 몸에 대한 가부장제의 통제 , 같은 일자.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여성은 결혼 전에는 순결 을, 결혼 후에는 정조 를 지켜야만 했다. 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에서 주인공 유리 는 자신의 욕망 실현을 위해 가부장제 사회의 순결이데올로기를 역이용한다. 즉 그녀는 경제권을 가진 남성과의 결혼을 통한 계층이동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 을 상품으로 내세우고는 가부장적 사회가 요구하는 처녀성 을 위장 내지 연기 한다.1 그애가 입술을 부딪쳐왔을 때 나는 살포시 눈을 감았다. 키스할 때 눈을 뜨는 건, 나 바람둥이야, 라고 광고하는 일이다. 그러나 첫 키스에서 여자가 너무 적극적일 필요도 없었다. 나는 새침한 척, 입술을 아주 약간만 벌려주었다. 상우의 입맞춤은 능숙능란했다. 민석이처럼 무작정 냄새나는 혓바닷을 쑥 밀고 들어오지도 않았고, 승재 오빠처럼 {) 정이현, 같은 책, p.10.2 나는 짐짓 과장된 동작으로 손목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어머, 큰일났네, 통금 시간 다 되어가잖아. 너 그런 것도 있어? 응, 우리집이 좀 엄한 편이거든. {) 정이현, 같은 책, p.12.3 그는 나더러 은방울꽃 같다고 말했다. 청초하고 순수한 느낌을 주는 꽃이 틀림없는 것 같았다. 다음날부터 나의 컨셉트는 청순함이었다.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흰색이나 파스텔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정성껏 드라이하여 어깨쯤에서 찰랑이게 하고, 말을 많이 하는 대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 되었다. 스킨십에 있어서도 조신하려고 애썼다.{) 정이현, 같은 책, p.27.4 二. 속옷 선택이 신중해라. 너무 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순결해 보이는 팬티는 어떤 것일까. 고심 끝에 내가 선택한 것은 민무늬의 흰색 실크 팬티다. .(각주,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순결(純潔)해 보일 것!) {) 정이현, 같은 책, pp.29∼3 다 똑같다. 기회만 있으면 어떻게 저 여자랑 한번 자볼까 하는 궁리밖에 하지 않는 주제에 급할 때마다 비밀 병기처럼 들이댄다. 사랑하니까 키스해야하고, 사랑하니까 만져야 하고, 사랑하니까 안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당당하다 못해 뻔뻔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사랑! 피가 한곳으로 몰려 갑갑한 느낌을 해소하고 싶은 몸의 욕망이 도대체 사랑 무슨 관계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정이현, 같은 책, pp.15∼16.2 아, 산다는 건 정말, 수많은 판단과 무수한 선택의 연속이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패를 아직 손에 쥐고 있을 때 최대한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임신 중절의 흔적이 있다면, 이를테면, 의사를 직업으로 가진 남자와의 결혼은 택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정이현, 같은 책, p.22.3 어제 오빠가 우리 아기한테 미안하다고 막 울더라. 나쁜 놈, 가랑이 벌리고 중절 수술 받을 제 여자친구가 아니라 이제 겨우 착상된 수정란 때문에 눈물을 흘리다니. 나는 진심으로 혜미가 가여워졌다.{) 정이현, 같은 책, p.24.4 엄마는 식탁 위의 유리잔을 집어들었다. 여자 몸은 바로 이런 거야. 금 가는 순간. 사방이 일시에 고요해졌다. 엄마 입에서는 기어이 최후의 말이 흘러나왔다.그 순간 끝장나는 거야!그렇지. 못 붙이지. 아빠가 그제야 한마디 덧붙였다.{) 정이현, 같은 책, pp.20∼21.1에서 유리는 사랑한다 는 남자의 고백에 대해, 사랑 하기 때문에 자고 싶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자고 싶기 때문에 사랑한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남자의 사랑고백을 비웃는다. 그것은 그녀가 자신 밖에 모르는, 타자의 사랑 을 단순히 몸의 욕망으로 인한 사랑 으로 밖에 보지 않지 것은 그녀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1에서 그녀는 낭만적 사랑 을 부정하지만, 소설 끝에 가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라는 그녀의 필요에 의해 낭만적 사랑 를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2에서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에서 임신한 친구 혜미를 보며, 산다는 건 정말, 수 가족에 대한 찬찬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미래의 계획을 들려주는 부유한 집 막내아들이며 미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로스쿨 학생을 스물두 해를 걸고 배팅 해볼 만한 남자 로 선택한다. 그리고 그와의 관계를 성공시키기 위해 유리의 성(城)이라는 애칭을 가진 하얏트 호텔에 가서 성관계를 가지만, 순결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다.十. 혈흔은 함께 확인하라. 십계명의 마지막 계율은 순결의 흔적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다. 이제 곧 나의 흔적을 확인한다면 틀림없이 그도 기뻐할 것이다. 나는 조심스레 이불을 들친다. 그런데.아무것도 없다! 타월 위에는 한 점의 핏자국도 남아 있지 않다. 아무리 봐도 순백의 시트 위는 깨끗하다. 머릿속이 온통 까매지고 정신이 아뜩해져온다.{) 정이현, 같은 책, pp.32∼33..처녀의 순결은 대중적인 로맨틱 소설 에서 여성들이 순결한 결혼에 이르는 필수 요건이다. 소설「낭만적 사랑과 사회」에서 첫 경험인 유리는 그만 성관계 도중에 그를 밀어 버린다. 기막혀 하는 그에게 미안하지만, 유리는 자신의 혈흔을 보면 그가 기뻐하리라고 생각하고 이불을 들친다. 하지만 이불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다. 그토록 아끼던 순결=유리의 잔 이 흔적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은, 어쩌면 처녀막 은 처음부터 실체 가 아니었다고 할 수 있는 {) 이광호, 같은 책, p.237.것이다. 유리에게 순결 은 단 하나의 진품 이며, 완벽한 결혼 에 이르기 위한 단 한번의 삽입 성교 는 절대적으로 수호해야 하는 가치였다. {) 이광호, 같은 책, p.237.그러나 결국 그 진짜 로서의 처녀막과 순결한 성교는 실체가 없는 것이었고 {) 이광호, 같은 책, p.237., 가상과 기호에 불과한 것이며, 남성적 질서 속에서 철저히 고수 되어온 신화에 불과하다는 점을 통렬한 아이러니로 풀어내는 것 이다.{) 문학과 페미니즘, 정이현의 , 주간한국, 2005년 6월 1일자.이러한 소설은 대중적 로맨틱 소설 이 가진 일반화된 관점을 해체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 소설은다.
    인문/어학| 2007.04.09| 11페이지| 1,500원| 조회(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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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철학]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요약 평가B괜찮아요
    1. 데까르뜨의 요약제1부 여러 학문에 관한 고찰양식(bon sens)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잘 판단하고, 참된 것을 거짓된 것으로부터 가려내는 능력, 즉 이성(理性)이다. 이성은 모든 사람이 나면서부터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또한 우리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갖가지인 것은 이성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피는 바가 동일한 것들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나는 일찍이 젊어서 어떤 길에 들어섰는데 이 길은 나를 몇 가지 견해(見解)와 격률(格率)로 인도하였고, 다시 이것들로부터 나는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이 방법을 통해 내 지식은 점차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평범한 내 정신과 짧은 생애로써 도달할 수 있는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 책에서 내가 의도하는 것은 자기의 이성을 잘 이끌기 위한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모양으로 이성을 이끌어 가려고 하는 지를 보게 하는 것이다.나는 일찍이 학교에서 인문학을 배웠다. 인생에 있어 유용한 모든 것을 대해 명료하고도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기에 그것들을 배우기 열망했다. 그러나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남들처럼 학자들 축에 끼였을 때 나는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더욱 내 무지를 발견하고, 여러 가지 의심과 오류에 빠졌기 때문이다.그러나 나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소월이 하지 않았다. 여러 언어를 배우면서, 역사서나 우화집을 읽었는데, 이는 다른 세기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잘 못 하면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 무식하게 되기 쉽다. 웅변과 시(詩)는 연구의 결과로 얻어진 것보다는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수학을 좋아하는데, 이는 추리의 확실성과 명증성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이 기계적 기술에만 쓰이고 그 기초가 아주 확고하고 견실함에도 불구하고 그 위에 더 높은 건물을 세우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나는 신학을 존경하고, 누구 못지 않게 천국에 가길 바란다. 그러나 천국으로 이끄는 계시 진리를 내 약한 추리력 아래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계시 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하늘로부터 특별한 도움을 얻어야 한다. 철학은 오랜 세월 가장 우수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연구되었으나, 논쟁의 여지가 많다. 이는 한 가지 문제에 관하여 갖가지 많은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식 있는 사람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기에 나는 참되어 보기만 하는 모든 것을 거짓에 가까운 것으로 여겼다. 다음으로 다른 학문들은 그 원리를 철학에서부터 빌려 오고 있는 까닭에, 든든치 못한 기초 위에는 견고한 것을 하나도 세울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선생들의 감독을 받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자, 나는 글공부를 그만두고 세계라고 하는 큰 책 속으로 진리를 찾고자 탐방과 모험을 하였다. 탐방과 모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유익은 비록 우리 눈에는 이상하고 우스꽝스럽게 보일지라도 다른 큰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용되고 승인되는 많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그저 남들이 한다고 해서 혹은 관습 때문에 옳게 여겨지는 것들을 굳게 믿어서는 안 된다고 깨달았다.제2부 방법의 주된 규칙들많은 재료로 구성되고 여러 목공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에는 한 사람만이 만들어 낸 작품만큼의 완전성이 없다 는 생각을 갖게된 나는 가장 확실하고 의심할 수 없는 진리를 추구하기로 결심하고 종래의 모든 이설(理設)이나 의견을 떨어버린 뒤 나의 이성으로써 스스로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다음과 같은 격률(格率)을 세웠다.첫째, 내가 명증적으로 참되다고 안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즉 속단과 편견을 조심히 하여 피할 것. 그리고 의심할 여지가 조금도 없을 정도로 아주 명석하게 또 아주 판명(判明)하게 내 정신에 나타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내 판단 속에 넣지 않을 것. 둘째, 내가 검토할 난제의 하나하나를 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가장 잘 해결하기에 필요한 만큼의 소부분으로 나눌 것. 셋째, 내 생각들을 순서를 따라 이끌어 나아가되, 가장 단순하고 가장 알기 쉬운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계단을 올라가듯 조금씩 위로 올라가, 가장 복잡한 것들의 인식에까지 이를 것, 그리고 자연대로는 피차 아무런 순서도 없는 것들간에도 순서가 있는 듯이 단정하고 나아갈 것. 끝으로,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한 매거(枚擧)와 전체에 걸친 통관(通觀)을 어디서나 행할 것.제3부 방법에서 나온 도덕 준칙 몇 가지이성이 내 여러 판단에 있어서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는 동안에도 내 행동에 있어서는 내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나는 임시로 하나의 도덕을 마련하였다. 그것은 세 가지의 격률(格率)로 내가 나 자신을 교육하려는 계획에 기초를 둔 것일 따름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참된 것을 거짓된 것으로부터 구별하는 어떤 빛을 주셨기 때문이다.첫째, 내 나라의 법률과 관습에 복종하고 내가 어릴 적부터 배워 온 종교를 한결같이 지키며, 다른 모든 일에 있어 내가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 가운데 가장 총명한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보통 받아드리고 있는 가장 온건하고, 극단에서 먼 의견들을 따라 나를 다스린다. 둘째, 내 행동에 있어서 될 수 있는 대로 가장 확고하고 가장 결연(決然)한 태도를 취하며, 또 아무리 의심이 가는 의견들이라 하더라도 일단 그것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 그것들이 아주 확실한 것인 어디까지나 그것들을 따른다. 셋째, 언제나 운명보다 나를 이기며, 세계의 질서보다는 오히려 내 욕망을 바꾸려 노력하는 것이다.제4부 하나님의 실존과 인간의 넋의 실존의 증거 - 형이상학의 바탕조금이라도 의심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절대 거짓으로 버리고, 이렇게 한 후 전혀 의심할 수 없는 어떤 것이 내 신념 속에 남지 않을는지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리하여, 감각이 우리의 마음 속에 그려 주는 대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나는 내가 전에 논증으로 보았던 모든 추리를 잘못된 것으로서 버렸다. 그리고 끝으로 여태껏 내 정신 속에 들어온 모든 것이 내 꿈의 환상보다도 더 참되지 못하다고 가상(假想)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금방 가상(假想)이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동안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나는 반듯이 어떤 무엇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있다 라는 이 진리는 아주 확고하고 확실하여, 내가 찾고 있던 철학의 제 1원리로 받아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있다 라는 명제에 있어서 내가 진리를 말하고 있음을 나에게 확신시키는 것은 생각하기 위해서는 있어야 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닫고, 나는 우리가 아주 명석하게 그리고 아주 판명하게 마음 속에 품어 생각하는 것은 모두 참되다는 것을 일반적 규칙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나는 내 존재에 대한 불완전함을 인식하고서, 나보다 더 완전한 어떤 것에 대하여 생각하는 일을 어디로부터 배워 왔는가를 찾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상 더 완전한 어떤 본성을 가진 존재로부터 온 것임을 알았다. 그리고 우리가 아주 명석하게 그리고 아주 판명하게 이해한 것은 모두 참되리라는 것도 오직 하느님이 현존하기에, 그리고 그가 하나의 완전한 존재이며, 또 우리 속에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에게서 왔기 때문에만 확실한 것이 된다. 따라서 우리의 관념들과 개념들은 그것들이 명석하고 판명한 것인 한 현실적인 것들이요, 또한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참된 것이다.제5부 자연학 문제들의 영역나는 하느님이 자연 속에 세우고, 또 우리들의 정신 속에도 세워준 관념에 대해서 어떤 법칙을 발견했다고 감히 말한다. 나는 하느님이 이 세계를 그것이 있어야 할 모양대로 지었다고 보고, 하느님이 지금 이 세계를 보존하고 있는 작용은 이 세계를 창조한 작용과 아주 동일한 것으로 확신한다. 나는 여기 자연학 문제들의 영역 에서 생명 없는 물체들 및 식물들의 기술로부터 나는 동물들의 기술에, 특히 인간의 기술로까지 서술한다. 그러나 그때 나는 여기 대해서 이것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와, 같은 식으로, 즉 결과를 원인에 의하여 논증하면서, 또 어떤 종자로써, 어떤 모양으로 자연이 그것들을 산출하도록 되어 있는가를 밝히면서 이야기할 만큼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했으므로, 다만 인간의 신체는 지금과 창조될 때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상정하였다. 짐승이나 인간이나 그 신체는 일종한 정교하고 질서 잡힌 기계장치와도 같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지 못한 동물이나 기계장치처럼 동일해질 수 없다. 이성의 유무(有無)가 만들어내는 차이는 언어의 사용과 인식에 의해 이루어지는 행동방식에서 더욱 명백해 진다. 이에 동물의 영혼은 이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을 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언어활동을 할 수 있다. 이에 짐승들의 영혼과 인간들의 영혼은 다르다. 그리고 이 것을 알 때, 인간은 인간의 영혼이 신체로부터 독립된 성질의 것이요, 따라서 영혼이 결코 신체와 함께 죽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유들을 잘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혼을 파괴하는 다른 원인들을 전혀 볼 수 없기에, 우리는 자연히 영혼은 죽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제 6부 자연 탐구를 더욱 밀고 나가는 더 필요한 것들자연을 탐구함에 있어 전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하여 내가 믿고 있는 것과 이 책을 저술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를 밝힌다.나는 내 철학의 일반적 원리들이 인생에 대해서 아주 유익한 여러 가지 인식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또 학원에서 가르치는 사변적인 철학 대신 실제적인 철학을 찾아내어 마치 우리가 자연의 주인이요 소유자가 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로 하여금 보게 했기에 이 책을 출판하였다.
    인문/어학| 2003.05.21| 4페이지| 1,000원| 조회(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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