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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대와 지참금의 세계사적 고찰 평가A좋아요
    < 차 례 >■지참금의 개념과 기원.........1■지참금과 일부일처제의 성립.........1◆로마의 일부일처제와 지참금.........1◆그리스의 지참금.........2■중세의 지참금(dot).........3■문화권 및 나라별 지참금.........◆혼례관행에 있어 회교사회와 기독교사회.........3◆일본의 결혼과 결납금(結納金).........3◆홍콩의 혼수.........3◆말레이시아의 마스 가윈.........4◆아랍인들의 마흐르.........4◆이슬람 법률과 여자.........5◆이스라엘의 '모학'.........6◆인도.........7◆아프리카 - 케냐.........8■결 언.........9◆논고의 재고찰(再考察).........3◆지참금과 신부대의 폐해.........3◆평등한 결혼문화의 정립을 위하여.........3■ 지참금의 개념과 기원지참금(持參金)이란 결혼할 때 신부가 신랑집에 가지고 가는 돈으로, 돈뿐만 아니라 지참하는 재산 전부를 포함한다. W. 마크의『인류혼인사』에 의하면 출가하는 신부에게 부모나 친척들이 지참할 재산을 주는 관습이 미개인들 사이에 있었으며, 지참할 재산으로는 돈 외에도 식료품, 의류, 장식품, 가구 등이 많았다. 가축도 중요한 재산이었다. 이를테면 인도의 데칸고원에 사는 토다족은 목걸이, 팔찌, 귀고리 등 귀금속과 함께 몇 마리의 물소를 주고, 시베리아의 사모예드족은 1개의 천막, 몇 마리의 순록, 썰매, 의류, 육류 등을 준다. 또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의 부유한 가정의 결혼에는 노예와 토지까지 지참한다.한편 문화 정도가 높은 민족은 토지, 귀금속, 화폐 등을 주어서 출가시킨다. 혼인을 할 때 신랑 쪽에서 금전이나 재물을 선물로 보내면, 보답으로 신부 쪽에서도 무언가를 보내야 하는데 그것이 지참 재산의 형태로 나타났다. 이것이 지참 재산의 기원이다.지참금은 북동아프리카의 마레아족처럼 완전히 남편의 소유물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다른 대부분의 민족은 부부 공동의 생활비로 충당하며, 이용할 권리는 남편한 문제의 하나인데, 결혼지참금이 그 성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막스 베버의 설명을 따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지참금 탐구의 여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스미스 교수에 의하면, 아내의 지참금이 법률상으로 결혼성립을 위한 필요조건은 아니었지만 지참금을 갖추지 않는 것은, "사회적으로 불명예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왜 지참금이 일부일처제의 성립을 가져오게 하였을까?독일의 위대한 사회학자인 베버(1864∼1920)에 의하면, 유력한 집안에서 딸을 시집보낼 때에는 딸이 시집에서 가축처럼 일하지 않게 해줄 것과 돈을 받고 팔아서는 안될 것, 그리고 딸의 신변이 보장되고 그녀가 낳은 자식은 다른 여자나 여자 노예의 자식보다 우월한 지위를 누려야 한다는 것 등의 조건을 달았다. 그리고 이 조건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신부의 친정에서는 지참금을 신부에게 주어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아내가 단순히 노동력이나 성적 능력을 갖는 노예로서 매매될 때 남편은 여러 명의 아내를 사들이고 그 아내들을 절대적으로 지배할 수 있다. 그리고 아내들이 낳은 자식은 모두 그 절대자인 남편의 자식으로서 적자와 서자의 차별도 받지 않는다. 남편의 권력이 두드러지게 강하면 적자와 서자의 차별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부유하고 유력한 집안에서는 딸을 이러한 처지에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지참금을 지불함으로써 본처로서의 지위, 적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해 주는 것이다. 이 베버의 설명을 받아들인 듯한 논문『일부일처제론』에서 「그리이스 지참금」에 대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보인다.그리이스의 지참금은 결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것이 신부의 시댁에서의 지위를 정해준다. 그래서 '지참금을 못 가져온 여자는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 없네.'라는 슬픈 속담이 생겼다. 딸이 성장하면 지참금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버지의 커다란 근심거리였다.이렇게 지참금을 시집으로 보내는 대가로 신부는 '본처'의 지위를 얻고, 또한 그 자식이 '적자'로서 남편의 유일한 상속인이 될 수 있는 지위를 얻는다고 는 전체 비용과 맞먹는 액수를 소비한다. 또한 가구류를 구입하는 데 있어서도 최고품을 사는 데 중점을 둔다. 신부의 부모는 신랑이 지불하는 지참금의 두 배난 되는 돈을 보태어 신부가 가져갈 가구류를 구입한다. 그러나 기독교도 신랑은 목돈을 지불하는 대신 가구류 몇 가지와 도자기, 식기와 선풍기 등을 사고, 신부 가족들은 다른 물품들을 장만하는 등 대체로 결혼식을 검소하게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개괄적 탐색에 이어 각 나라별 지참금의 실태를 하나씩 살펴보자.◆ 일본의 결혼우선 지참금에 앞서 결혼이라는 문화적 현상의 선행적 이해를 위해, 가까운 일본의 결혼식에대해서 살펴보자. 일본인이 결혼하는 것은 남자가 26∼7세, 여자가 23∼4세라는 것이 메이지이후의 통계에 나타난 숫자이다. 1945년까지는, 남편과 아내는 4살 차이가 보통이었지만, 그 이후는 남편과 아내의 연령이 가까워져서 세 살 차이나 두 살 차이의 부부가 보통이 되었다. 결혼에는 극히 동양적인 것으로 '맞선'이 있다. 맞선이란 본인끼리의 자유 연애에 의해 맺어지는 것이 아니고, '중매쟁이'라고 불리는 중매자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녀를 소개하여 본인들이 마음에 들면 결합까지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대개의 경우, 부모는 적령기의 딸에게 맞선 사진을 찍게 한다. 상반신의 사진과 전신의 것 두 장을 찍게 하는 사람도 있다. 맞선 사진이 완성되면 딸의 어머니는 아는 사람에게 그 사진을 나누어주고, 딸의 좋은 배필을 찾아주도록 부탁한다. 그 때는 딸의 이력서와 신상서도 건네준다. 신상서(身上書)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에 대해 쓴다. 부탁 받은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적당한 청년이 있으면 아가씨의 사진을 보이고 그 아가씨와 아가씨의 가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아가씨 쪽에도 그 청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결과, 서로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맞선'을 보게 된다. 이 맞선에서 취미나 가정에 관한포부 등을 서로 이야기하고 자신의 결혼 상대에 어울리는가 어떤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맞선을 보고 는 것이기도 하다. 결혼행사의 과정은 신랑과 신부가 함께 결혼증명서에 서명을 하고, 신랑이 지참금인 마스 가윈을 신부에게 지불한 후 신부의 손을 잡으며 인사하는 살람 의식을 행하면, 부모와 친척들이 축복을 내려주는 베르산딩이라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아랍인들의 마흐르(Mahr)쿠웨이트와 같은 아랍인들의 결혼에서의 특이한 관습으로는 마흐르(Mahr)가 있는데 이는 결혼시 신랑이 신부에게 선사하는 결혼 지참금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신부가 신랑 쪽에 지참금을 준비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아랍에서는 그 반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결혼이 성립할 때 양가가 결혼할 때와 이혼할 때 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지불할 돈의 액수를 흥정한다. 거의 혼담이 성사되면 신랑의 부모, 또는 형의 부부가 신부의 부모에게 결혼 계약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계약에는 결혼 시기, 결혼 후 거처할 곳, 일부일처를 지킬지 여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써넣게 되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조건의 하나는 신랑 또는 그의 부친이 신부의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지불할 신부대(Mahr)의 액수이다. 신부대의 금액은 정해져 있거나 제 3자의 권위로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신랑측의 경제적 능력에 비례하고 신부측의 양해가 있어야 한다. 즉 신부대는 결혼의 성립을 위한 필요 충분 조건으로 쌍방의 합의가 있는 경우 액수가 조정되거나 3분의 2를 결혼시에 지불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이혼시에 지불하기도 하며, 친족간의 결혼에서는 상징적 액수에 그치기도 한다. 마흐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잇는데 혼인 시에 주는 선불방식(무카담)과 결혼 이후 남편의 사망이나 이혼시에 이루어지는 후불방식(무아할)이 그것이다. 신랑측은 이 두 방식 중 하나에 따라 지참금을 주거나, 또는 두 방식을 혼합해 금액을 나누어서 지불하는 방법을 따르기도 한다. 아랍인들의 마흐르 관습에 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이슬람교에서는 이 제도를 특히 이혼이나 남편 사망시 여성을 보호하는 양속(良俗)으로 보는 반면, 서주요 4곳의 법률학교에서 나타났으며 각 법률학교는 이슬람의 권위에 약간씩 다른 면들을 강조했다. 대략적인 내용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다.남자는 4명까지 부인을 맞이할 수 있다.신랑은 결혼을 위한 신부 지참금을 지불해야 하며, 신부의 혼수감과 신부 가족들의 결혼 경비를 위한 첫 번째 지참금에는 보석류 혹은 현금이 포함되어야 한다. 두 번째 지참금은 현금 혹은 일종의 이혼 위자료이다.임시 결혼은 일정한 기간동안의 혼인(수개월부터 수년)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참금이 지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풍습은 이미 아랍지역에 있던 풍습으로 코란에서는 이를 합법화했다.(4:42), 그리고 이것은 페르시아만 일대에서는 아주 대중적인 풍습이다.여자는 자신의 재산을 소유할 수 있다. 부인의 경제활동은 가능하며, 자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여인은 아버님, 남편, 자녀가 없는 형제의 유산의 일정 부분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총액은 다른 남자 가족들이 받는 액수의 1/2이 되어야 한다.무슬림 남자는 무슬림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무슬림 여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유대교, 그리스도인 남자와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무슬림 여자는 무슬림이 아닌 남자와 결혼 할 수 없다.이혼(talaq)은 우둔함, 잔혹한 행위, 부정, 오랜 외출, 간통, 정신이상, 불치병, 전염병일 경우 허락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이슬람 나라들에서 무슬림 여자들의 남편과의 이혼은 허락되지 않았었고, 임신한 경우 뱃속의 아이는 아버지가 책임진다.◆ 이스라엘의 모학오늘날 유태인의 결혼 절차는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 50년전만 하더라도 원시 유목민들의 결혼처럼 양가부모가 자녀의 동의없이 결혼을 결정했으며, '모학'이라는 신부대를 신랑이 신부측에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신부대가 없어졌으며 결혼 당사자들의 마음에 들면 부모의 승낙을 얻어 약혼(Berotha)을 하고 일년 후 랍비의 주례로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 인도의 신부지참금인도에서의 신부지참금제도는 법적으로는 금지되어 있으나 현대사회에 않다.
    사회과학| 2001.06.19| 11페이지| 1,000원| 조회(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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