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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물 브랜드 이미지 적용방안
    건축 브랜드 이미지 적용방안Contents- 브랜드 이미지 개념 - 아울렛(outlet) 개념 - 건축에서 브랜드 이미지의 실현 사례 - 종합 - 2001 아울렛 브랜드 이미지 실현대안브랜드 이미지 - 상표와 관련된 문자, 기호, 도형 등으로 심리적 작용에 따라 연상되는 이미지. - 구매자는 선호 이미지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고 소비를 통한 자아표현을 한다.건축에서 이미지의 실현사례- 재료의 접근Ricola- Europe S A Production and Storage Building 건축 : Herzog de Meuron -비교적 값싼 폴리카보네이트를 가공하여 입면 처리- Inteligence, Interactive Facade건축에서 브랜드 이미지의 실현사례겔러리아 백화점 건축: 벤반버클Light brix Designer : Helen Evans, Heiko Hansen- Sign의 건축화건축에서 브랜드 이미지의 실현사례현대산업개발 입면디자인:다니엘 리벤스 킨트- Sign의 건축화건축에서 브랜드 이미지의 실현사례루이뷔통 록본기점. 루위뷔통내 건축팀종합독특한 입면구성으로 차별화. 다양한 입면을 통해 activity 유도 - 추상적 표현을 통한 이미지 구현{nameOfApplication=Show}
    시장조사| 2008.05.21| 11페이지| 5,000원| 조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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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환경] 밀레니엄센터
    The millennium centre, Dagenham위치: East London, Dagenham, Eastbrookend Country Park - 80ha의 개간된 지역. -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탄 파편이 존재. - 태양, 바람의 영향 때문에 환경적 디자인 적용 가능 - 클라이언트 요구 (높은 건축의 질 추구 및 지속 가능한 개발, 건설의 본보기가 되길 원함) 광의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 (sustainable design) - 건설과 사용에 있어서 가능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쓴다. - 주변환경에 최소한의 피해를 준다.구조개념도스테인레스 스틸 스크류 기초1. 남쪽에 면한 전시공간 2. 서비스 공간 위 오피스 3. 집성목 지붕 보 4. 재활용 가능한 철재 기둥 5. 압착 목질 섬유판 벽 6. 맞 통풍 덕트 7. 스틸 스크류 기초.- 건물의 주 입면이 남쪽에 면해 자연채광 - 목재 광범위하게 사용. 외부 : Douglas fir 보드 내부 : 집성재의 지붕 보 - 재활용 종이에서 만들어진 발포 셀룰로이드 단열재 240mm 벽,지붕의 단열성 우수. 약 0.14~0.16 W/㎡K - 낮은 복사율 코팅 처리된 이중유리로 전면 큰 개구부 사용 - 총 33개 하부10M 의 스테인레스스틸 스크류 기초 개별 85kN(약 8.7ton) 힘을 받음 . - 건물이 수명을 다했을 경우에 쉽게 분리되거나 재활용 가능.에너지 보존 및 지속가능성에 관한 건설, 구조적 특성집성재(laminated timber) 래미너나 소형각재를 섬유 방향과 평형으로 하여 접착한 것. 작은 재료부터 큰 단면으로 긴 재료가 가능, 강도가 일정. 건조가 쉬워 결함 적다.더글라스 퍼(Douglas Fir)/침엽수 침엽수 중 가장 견고한 목재, 결은 직선으로 견고함. 건축재, 합판, 고급베니어, 내부장식용, 캐비닛, 상자, 사닥다리, 마루용재 등의 용도.건축환경적 전략 및 서비스겨울: 난방 가스 보일러에 의해 온수 난방 자연채광, 단열에 의해 온도 유지 -여름: 여름철의 자연채광의 열을 환기 시스템에 의해 쾌적온도 유지 환기시스템 맞 통풍 (cross-ventilation),굴뚝효과(stack effect ventilation)-연간 평균 에너지 소비 가스 : 50kWh/㎡ 전기 : 24kwh/㎡ -전기에너지는 풍력발전으로 해결 -풍력발전(Wind turbine) 6.5m 아연도금 스틸 기둥 위 지름 3.5m 날개 -일반적 바람속도:12m/s 2.5kW 발전 -소음문제는 속도 낮은 터빈축 모델 선택으로 해결 45dB(5m/s)~60dB(20m/s)기둥에서 측정 (일반 사무실 적정소음 50dB)풍력 발전 시스템 터빈에 의해 3상 35V교류전기 발전- 제어장치(Controller)에 공급, 직류전기로 전환- 배터리로 공급- 직류= 교류 변환장치(Inverter)- 분배기(distribution board)-공급 (교류 230v) 풍력발전의 전기량이 부족할 경우 일반적 방식으로 매인 전기 에서 공급 받음.물 , 쓰레기 재활용 - 우수는 지하탱크 에 저장 및 관개에 이용 - 갈대를 이용한 오수 정화, 폐기물처리 시설이 계획초기에 고려되었으나 제한된 예산, 하수본관이 주위에 있어서 직접연결이 경제적임.Conclusion -밀레니엄 센터는 태양, 바람, 물의 자연환경을 잘 이용한 사례임.{nameOfApplication=Show}
    공학/기술| 2004.06.06| 9페이지| 2,000원| 조회(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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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미학,비평] 구조주의의 모태가 된 소쉬르의 언어학
    구조주의의 모태가 된 소쉬르의 언어학1. 배경 및 의의건축미학 비평을 수강하면서 언어담론이 건축 도시이론에 확대되어 적용되는 사례를 보았다. 예를 들면 언어학에서 파생된 구조주의적 개념이 도시이론가들의 도시계획에 있어서 특히 알도로시의 유형,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Pattern language, 콜린로우의 Urban context등의 개념으로 확대되어 적용된 사례를 보았다.위에서 언급한 구조주의의 이해를 위해서는 소쉬르의 언어학의 개념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소쉬르의 『일반언어학강의』에서 나타난 랑그/빠롤, 공시태/통시태, 기호학에 초점을 맞추어 그 언어학에 나타난 구조의 개념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2.『일반언어학강의』에 나타난 소쉬르의 언어 사상구조주의 비평은 이론가들마다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여 준다. 그러나 비록 표면적으로는 다양한 변주를 보여 주지만 모든 구조주의 비평은 소쉬르의 언어학에 토대를 둔다는 공통점을 띈다. 19세기의 역사언어학과 문헌학이 보여 주던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쉬르는 20세기 초 화자가 생산하는 개별적인 말이 아니라 언어라는 사회적 집단적 영역을 최초로 분석한다. 그가 탐구한 것은 표현이 아니라 규칙, 어법이 아니라 문법, 자료가 아니라 모델, 수행이 아니라 능력, 실현이 아니라 체계, 말이 아니라 언어, 곧 이 아니라이다. 언어 체계를 총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역사적 발전을 괄호 치고 주어진 시간에 존재하는 언어의 요소들을 강조해야한다. 따라서 구조분석은 역사적 방법과 다르게 체계들의 통시적 영역이 아니라 공시적 영역을 검토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언어기호는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물과 그 대상물의 개념을 표상으로 보았으나 소쉬르는 자의적 관계에 의해서 개념자체(기의)를 청각영상(기표)과 결합하고 있으며 이 둘의 관계가 자연적이지 않고 협약적 관계로 보았다.2.1 랑그와 빠롤소쉬르는 언어현상 전체의 고찰을 언어가 지니는 두개의 기본적 차원에서 진행시키고 있다. 즉 랑그(langue)라는 측면과 빠롤(parole)이라는 측면에 대해서이다. 그가 행한 이 양자간에서의 변증법적 구별은, 언어학 전반의 발전, 특히 구조주의의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된다.소쉬르는 랑그와 빠롤의 구별을 위해 인용한 비유에 의하면, 그것은 체스라고 불리는 추상적인 규칙이나 약속의 집합과 현실세계에서 사람이 실제로 행하는 구체적인 체스놀이와의 구별에 닮아있다는 것이다. 체스의 규칙은 개개의 놀이를 떠나서 별도로 존재하며, 개개의 놀이에서 체스 말들 사이에 전개되는 관계에서만 그 구체적인 모습을 나타낸다.)랑그와 빠롤의 성격을 사회성/개인성, 수동성/활동성의 개념에서 이해해 보면 특정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말, 언어규범이 랑그이다. 그것은 언중의 공유물과 같은 것으로 랑그란 개인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사회 제도로 인간 언어활동의 사회적 측면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사회적 공유물로서의 랑그가 개인의 구체적, 개별적 행동을 통해 실현될 때의 언어현상 측면은 빠롤이다. 그리고 화자는 자신의 머리 속에 기억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말을 의지적, 지적 행동을 통해 음성적 실체 속에 실현시킨다. 이러한 적극적인 언어현상의 측면이 빠롤이다. 반면에 랑그는, 언어 사용자가 반복되는 언어 사용, 언어 행동을 통해 수동적으로 저장해 놓은 말로 개인의 의지나 행동을 통해 변형을 가하거나 폐기하거나 새로 만들어 첨가될 수 없는 것이다. 즉, 랑그는 언어활동의 소극적. 수동적 측면을 즉 잠재적인 랑그, 적극적. 활동적 측면의 구체적인 실현의 빠롤을 지칭한다.)소쉬르는 랑그와 빠롤을 전체적, 본질적인 랑그와 부수적인 빠롤의 개념적 차별하면서 체제로서의 언어 랑그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언어가 구조에 대한 의존적임을 설명하고 있다.2.2 공시성, 통시성공시태라는 낱말의 의미는 시간적으로 한 순간에 언어의 기능 속에서 고려된 언어 상태를 가리키고, 통시태라 낱말의 의미는 언어진화의 과정을 지칭한다. 소쉬르는 “언어활동은 각각의 순간마다 기존체계와 동시에 진화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쉬르는 일정시기의 언어기술을 공시적 언어학,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언어의 변화를 기술하는 것을 통시적 언어학이라 불렀다. 소쉬르가 공시론적 방법론을 제시하기 이전에는 하나의 낱말이라든가 하나의 문법범주를 중심으로 항상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개별적 요소가 독립되면서 거쳐 왔던 역사 속에서만 그 가치를 포착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를테면 모음, 어미변화, 낱말의 의미 등이 시대를 거쳐 어떻게 변모되었는가 하는 현상이 역사언어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였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구사하는 언어에는 역사적 차원이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소쉬르의 언어이론에서는 체계의 개념이 우위에 존재하고 있다. 소쉬르적 개념에서 통시적 언어학은 역사언어학의 개념과는 근본에 있어서 상이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언어의 역사가 개별요소의 역사가 아닌 체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의 방법론에서의 통시언어학은 “언어체계”의 공시적 연구가 쌓여진 공시태의 연속을 의미하는 것이다.그가 밝힌 공시태와 통시태의 두 방법론의 이원적 구별은 바로 19세기의 비교역사언어학의 방법, 즉 젊은이 문법학파를 중심으로 한 그들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당시의 지배적이었던 인식론에 커다란 변혁을 일으킴으로써 20세기 언어학으로서 극적 전환을 이룩하게 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대상자체의 변모보다는 체계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상자체의 속성보다는 그 대상이 가지는 사회적 관계가 중요시 된다.2.3 소쉬르의 기호학2.3.1 기의, 기표 (signifie/signifiant)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자신의 소리를 통해 “컵”이라는 단어를 여러 명이 발음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렇게 여러 사람에 의해 발음된 “컵”이라는 단어에는 정형화된 개념의 발음 “컵”과 개인의 목소리가 섞인 발음 “컵”이 들어있다. 즉 고유의 발음과 개인의 발음이 섞여 컵이라는 한 단어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이것을 들을 때 개인의 발음은 걸러내고 고유의 발음으로 인해 컵을 생각하게 된다. 청각적 이미지란 이러한 발음들에 의해 인간의 머릿속에 상상되는 혹은 만들어지는 이미지를 말한다.)청각적 이미지의 설명에서와 같이 우리가 컵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을 때 자기만의 컵에 대한 이미지와 고유의 정형화된 컵의 이미지가 결합되어 실제의 찾게 되는 컵과는 조금 다를 모양새의 자기만의 컵을 머리 속에서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렇게 머릿속에 떠올려진 컵으로 실제의 컵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떠올려진 이미지 중에서 자기의 머리 속에 떠올려진 것이 기의가 되는 것이고 “컵”이라는 정형화된, 즉 컵이라는 발음적 의미는 기표가 되는 것이다.인간은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떤 청각적 영상이 반드시 어떤 개념과 결합되어 이루어진 음성적 기호를 사용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언어활동에 동원되는 요소는 청각적 이미지라는 감각적 측면과 개념이라는 비 감각적인 측면이 결합되어 있는 기호인 것이다. 소쉬르는 이러한 기호의 양면 중 감각으로 지각되는 소리의 면을 기표라 부르고, 감각으로 감지할 수 없는 뜻의 면을 기의라 불렀다.)2.3.2 자의성(arbitrariedad)소쉬르는 기의와 기표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은 필연적인 것이 아닌 계약적인 것이다. 이런 식으로 CASA라는 단어가 표현될 때 CASA라는 단어의 개념은 “까사”라는 소리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ASA의 개념과 “까사”라는 발음이 섞여서 머리 속에서 “집”이라는 이미지가 인지되는 것은 같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무의식적으로 맺어진 규약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언어는 인간이 상호의사를 전달하는 기호체계의 하나이다. 언어기호는 의미와 형태를 맺어주는 자의적인 기호로 정의된다. 즉 언어기호는 어떤 것이든지 형태(음성)와 거기에 대응하는 의미(개념)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둘의 연결 관계는 필연적이 아닌 임의로 관계 지워진 것이다. 언어의 기호가 자의적이라는 점은 인간언어를 다른 기호체계와 구별하는 큰 특징 중 하나이며 언어기호의 이러한 성질에 의하여 인간의 언어기호는 숫자적으로 다양해지고 표현의 유동성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 언어가 자의적이 아니라면, 세계의 모든 언어는 하나의 개념에 대해서 같은 형태, 즉 같은 소리를 지니고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 (人)을 나타내는 말이 한국에서는 “사람” 영어에서는 “펄슨” 중국에서는 “젠”등으로 각기 다르게 발음되며 언어기호가 자의적이 아니었다면 언어변화가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한 언어체계 안에서의 동음어나 동의어의 존재도 언어기호가 자의적임을 말해 준다. 즉 라는 말이 사람의 배도 뜻하고 물을 건너는 배를 뜻하기도 하는 것은 그러한 자의성 때문이다.) 기호의 자의성의 원리는 사물이 배제된 기호의 원리이다. 기의와 기표는 본질적인 연관이 아니라 협약적 관계로 구성된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협약에 의한 기호는 기의와 기표의 일대일 대응에서 멀어져 자연적 관계를 유지하는 상징의 개념과는 구별된다.2.3.3 순서성(linealidad)청각적 성격을 인하여 기표는 시간의 선상에서 존재하고 이 청각에 의해 필연적으로 한 연결과 같이 정립되면서 순서성을 만들어 낸다. AMOR라는 단어를 A-M-O-R의 연속적 순서로 배치되었을 때 그 뜻을 가지게 되고 만약 R-O-M-A 혹은 M-O-R-A등과 같이 그 순서가 변화한다면 다른 뜻을 가지게 된다. 이처럼 언어는 순서성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하며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이 순서성에 의해 말을 하고 있다.) 종합하면 기표의 순서성은 먼저 청각적 성질과 관련되고 둘째 시간의 전개와 관련되어 있다. 청각적 성질은 기표가 빠롤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었을 때 드러나는 성질이다. 또한 시간의 전개는 오직 빠롤 속에서만 가능하다.
    인문/어학| 2004.04.22| 5페이지| 2,000원| 조회(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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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세계화 평가A좋아요
    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되기 시작한 ‘세계화’는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피할 수 없는 객관적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특히 ‘IMF 사태’라고 통칭되는 경제위기를 거치며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의 자본의 세계화는 자본의 흐름에 관한한 국경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시켜줬다.국경을 초월한 산업자본에 의해 생산된 수많은 상품들은 이제 전세계에서 동시에 소비된다. 우리는 서울에서, 대구에서 또는 광주에서 비발디의 를 들으며 잠에서 깨고, 코카콜라와 햄버거를 먹으며 일본 만화를 보고, 미국 영화를 본 뒤 살사를 추러간다. 우리의 김치는 일본에서 대인기이며 대만의 청소년들은 클론의 음악을 들으며 열광하고 태권도는 미국에 널리 알려진 무술이다.문화상품의 세계적인 소비는 전세계인들이 동일한 문화를 공유한다는 느낌을 준다. 문화의 세계화는 이처럼 전세계에서 동일한 문화상품을 동시에 소비하는 문화상품시장의 세계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를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의 세계화라고 할 수 있는가.산업적으로 대량생산된 문화상품들의 세계적 유통이라는 현상의 겉모습을 보고 놀라기 전에 우리는 그러한 문화상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각 지역, 각 국가에서 이러한 문화상품들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전통적으로 형성돼온 각자의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문화의 세계화》에서는 이처럼 문화산업에 의해 통합돼가는 세계적인 문화상품시장과 여전히 독자적인 특수성을 간직한 채 존재하는 지역문화들 사이의 갈등과 긴장 관계를 분석한다.저자는 우선 문화와 문화상품을 구분한다. 문화는 사람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하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여러 행동지침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지역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지역적, 역사적 특수성을 간직한다. 반면에 문화 상품은 단기간의 대중소비를 위해 산업적으로 생산, 판매되는 상품이다. 산업적으로 생산되는 문화상품은 수송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을 기반으로 시간적, 공간적 거리를 뛰어넘어 전세계인들에 의해 지구촌 곳곳에서 소비된다. 문화산업의 목적은 세계시장에서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상품을 판매하여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문화상품은 그것이 소비되는 과정에서 그 지역의 특수한 문화들과 충돌한다. 바르니에는 세계적인 산업자본에 의해 생산된 문화상품들이 각 지역의 특수한 문화들과 접촉하며 발생하는 갈등과 지역문화의 파괴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바르니에가 보기에 선진 산업국가의 거대한 산업자본에 의해 생산되고 유통되는 문화상품들에 의해 많은 국가들의 특수한 문화들이 침식당하고 있다.대표적인 예로서 세계 각국에 파고든 맥도날드를 들 수 있다..텔레비전이나 주방용품 같은 생활용품들에서 술, 탄산음료 같은 식료품을 거쳐 생의학과 같은 의료기술, 학술서적에 이르기까지 선진 산업사회의 문화적 재화들이 지구 곳곳에 침투하며 각 지역의 특수한 문화들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현상과 관련해 저자는 크게 두 가지 점에 주목한다. 우선은 외국 문화상품의 침략에 저항하며 자국의 문화를 생산하는 국가의 능력 문제를 중요시한다. 이러한 국가의 능력은 문화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각 국가, 각 지역에서 각자의 고유한 문화를 보호하려는 노력은 교육정책, 언어정책, 문화재 보호정책, 문화산업 육성정책 등으로 구체화된다.또 이러한 문화정책은 세계적 차원에서도 논의될 수 있다. 지역문화의 파괴를 염려하는 세계인들은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문화상품의 세계적 유통과 문화적 교류, 문화유산 보호 등에 대한 공정하고 균형 잡힌 규칙들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다음은 세계화된 문화상품의 유통에 대한 지역적 저항의 문제가 있다. 저자는 문화산업에 의해 동일한 문화상품들이 생산, 판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문화상품들의 소비는 결코 세계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다. 각각의 특수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문화상품들을 소비하며 외부의 문화를 자신들의 문화적 특성에 맞게 재조정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사실 대규모 문화산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상품들은 대부분 미국문화를 그 뿌리로 가지고 있다. 언뜻 보면 세계의 문화는 코카콜라 맥도날드 나이키 팝송 랩 헐리우드 영화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문화에 의해 통일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곧바로 전세계 문화의 미국화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동시에 위험한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은 문화상품의 시장이 세계화되는 현상을 피상적으로만 관찰하고 실제로 각 지역사회에서 문화상품들이 어떻게 소비, 수용되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 태도에서 비롯된다.저자는 외부문화를 받아들이는 지역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그들과 생활하며 관찰해보면 실제로는 대단히 다양한 문화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문화상품이 세계시장에서 소비되는 현상을 세계문화의 동질화로 해석하는 것은 자기 세상에 안주한 채 갇힌 머리로만 세상을 재단하려는 지식인들의 착각이며 시장의 확대를 통해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가들의 바램일 뿐이라고 한다. 특수한 사회,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신의 문화를 생산하는 지역주민의 눈으로 문화상품의 유통을 본다면, 세계문화는 미국문화화하고 있다기보다는 각 지역별, 계층별, 세대별 문화로 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문화의 세계화》는 문화상품시장의 세계화와 문화의 세계화를 구분하면서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문화가 갖는 중요성과 특수성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화’라는 말을 통해 모든 것을 경제로 환원하려는 시도를 경계하며 저자는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며 역사적으로 구성되는 문화가 갖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힘에 주목한다.그는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말로 문화의 세계화를 거대담론화하려는 시도를 비판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문화가 갖는 역동성을 이해할 것을 권한다. 저자 현실에 대한 참여관찰을 강조하는 인류학자이며 미국의 거대한 문화산업의 침략에 위협을 느끼는 프랑스인이기 때문일까?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구체적인 설득력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인문/어학| 2002.12.08| 3페이지| 2,000원| 조회(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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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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