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산업의 소개 및 전망나노(NANO)는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고대 그리스에서 난쟁이를 뜻하는 나노스(nanos)란 말에서 유래되었다. 1nm(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m)로 물질의 근본을 이루는 원자 scale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예를 들어 원자들의 배열 간격이 약 0.2nm이고, 원자 중에서 가장 작은 수소원자의 직경이 0.1nm이므로 나노세계는 원자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나노 시대의 개막은 기원전 5세기 원자론을 처음 주장한 철학자 데모크리투스의 원자론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나노과학이 등장한 것은 80년대 초 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과 AFM(Atomic Force Microscope) 주사 원자현미경이 잇달아 개발되면서 부터이다. 이후 분자나 고체의 구조를 눈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게 되었고, 관측결과가 이론적으로 예측된 구조나 성질과 판이하게 다른 경우도 있어 고체 물리, 분자 물리 또는 화학, 양자 역학의 분야 중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영역에서는 지금까지 세워진 것과는 다른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게 되었고, 원자 scale을 다루는 새로운 분야인 나노과학(기술)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는 물리와 화학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천년의 물질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과학과 기술의 New trend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작지만 여전히 눈에 보이는 마이크로 시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나노기술(Nano Technology, NT)이란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나노물질)들을 만들고, 그들이 갖는 독특한 성질과 현상을 찾아내어 정렬시키고 조합하여 매우 유용한 성질의 device 및 system을 생산하는 기술로 정의될 수 있다. 나노 물질이라 함은 3차원적으로 볼 때 적어도 한변의 길이가 100nm 이하 크기에 이르는 물질로 광범위하게 정의한다. 두께가 5nm인 판상형태 점토판이나, 나노미터 크기의 세공(fine-pore)을 가진 물질도 나노 물질로 간주한다.나노기술(NT)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나노 물질들이 독특한 물리 화학적 현상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여야 하며, 기존의 과학이나 기술의 범주와는 다른 경향을 나타낼 것 이라 예상하여야 한다.일반적인 이산화티탄은 페인트나 화장품의 백색 안료로 사용된다. 하지만 당사((주) 나노)에서 제조하는 이산화티탄(TiO2)의 경우 그 입자크기가 20nm 이하가 되면 매우 독특한 성질이 나타난다. 태양광이나 형광등에서 발생되는 400nm이하의 자외선을 받으면 이 입자들은 유기물 분해기능, 항균 살균기능, 친수(hydrophilic)기능에 의한 자정(self-cleaning)효과 및 김서림방지 효과를 갖는다. 이런 기능 및 효과는 건축자재(타일, 유리, 벽돌 등), 공기정화, 항균 살균 제품, 도로자재(방음판, 터널 조명등), 자동차, 폐수처리 등에 응용된다. 청소가 필요없는 건축외벽이나, 김이 서리지 않는 유리제품, 비에 의해 세척되는 도로자재 및 자동차 body는 나노 크기의 이산화티탄이 나타내는 친수성 때문이다. 그 외 많은 기능과 적용분야가 있지만 내용이 광범위한 관계로 이정도로 요약한다.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금을 예로 들어 나노 물질의 독특한 광학현상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금'하면 사람들은 누런색의 황금을 연상한다. 하지만 크기가 20nm 이하의 금입자는 빨간색을 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은덩어리는 은백색을 띄고 있지만 나노크기의 은입자는 노란색을 띈다. 이처럼 나노물질은 그 크기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이를테면 CdSe 반도체 나노입자는 그 크기가 1.2nm에서 12nm로 증가함에 따라 청색에서 초록, 노란색을 거처 빨간색으로 변한다. 만약 각 크기별 나노입자들이 분산된 용액은 형형색색의 무지개빛 형광을 발한다.이러한 나노 물질들이 위와 같은 독특한 특성을 갖는 이유는 이들의 표면적이 대단히 크다는 점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입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표면 원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데 열역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표면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내부에 위치한 원자보다 에너지가 높기 때문에 나노 물질은 벌크 물질보다 단위당 높은 에너지를 나타내는데 이를 양자크기 효과(quantum size effect)라 한다. 이런 양자크기 효과 때문에 나노 물질의 가공시 유용성, 촉매로 사용시 높은 활성력, 흥미로운 광학적 성질을 나타낸다.따라서 나노 크기의 물질들이 발현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물리 및 화학적 성질을 찾아내고, 병행하여 서로 조합시켜 매우 유용한 성질의 소재, device, syste을 생산하는 나노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무한히 새로운 물질을 창조할 수 있다.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나노기술은 모든 물질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나노기술이 21세기의 새로운 혁명임을 말해 준다.나노탄소 튜브를 이용한 나노기술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 크기의 테라급 반도체 제조가 가능하며, 전자 한개로 구동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 트랜지스터, 원자나 분자를 집어서 움직일 수 있는 원자 핀셍 개발로 생물세포를 조작하거나 나노기계를 만들고 미세수술을 하는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분자 인력을 이용하여 전기신호에 따라 가역적으로 열기와 닫기가 가능한 분자 스위치, 분자잉크를 이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형태로 나노 패터닝을 할 수 있는 리소그래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 발광입자를 이용한 양자 레이저, 세계에서 가장 작은 p-n 접합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개발로 산업기술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이와 같이 나노기술이 미치는 파급효과는 정보분야, 재료(소재)분야, 에너지분야, 환경분야, 의학분야, 국방분야 등 사회 전반에 걸처 커다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그리고 근대의 산업혁명과 같이 사회, 경제, 산업 등 모든 분야에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가 기대된다. 그러므로 나노기술(NT)이 현재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을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머리말세계화가 급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다국적기업의 재무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처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다국적기업이 현지 국에서 재무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거의 모든 나라가 변동 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환리스크에 따른 다국적기업의 현지화에 대한 위험이 커질 것이다. 이에 따른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방향에 대해 알아보겠다.환위험이란 다국적기업이 환율변동에 따라 기대하지 않은 불확실성에 직면하는 위험을 의미한다. 환위험은 다국적기업이 환율위험에 노출(foreign exchange exposure)되는 유형에 따라, 회계적 환노출(translation exposure), 그리고 경제적 환노출(economic exposure)의 세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1. 환위험과 환노출의 개념환위험(exchange risk)은 일반적으로 '환율의 변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위험'을 말한다. 환위험은 장래의 예상하지 못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경제적 주체의 가치변동 가능성을 의미한다. 경제주체가 자국통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이나 부채 또는 손익의 흐름을 보유하고 있을 때 미래의 환율변동으로 인하여 경제주체가 보유한 자산, 부채 및 손익흐름의 가치가 변동하게 될 위험이 환위험이다.환노출(exchange exposure)은 환율변동이 기업가치에 얼마만큼의 변화를 주게 될지를 사전에 측정하여 수량화한 개념이다. 즉 환위험이 추상적인 표현인데 반하여 환노출은 구체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환율변동에 의한 환위험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환노출의 개념에 의해 측정되어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환노출은 기업이나 은행 등이 자국통화 이외의 통화로 표시된 자산과 부채 및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상태는 환율변동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어 환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환노출은 환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사전적으로 분석한 개념이다. 기업의 환노출은 외환포지션의 보유형태 및 크기와 장래 환율의 변동방향, 그리고 변동폭에 따라 결정된다.한편 환율의 변동에 의해 기업이 실제로 영향을 받는 정도를 나타내는 외환위험은 다음과 같은 순노출에 의해 측정된다.순노출 = 노출된 자산 - 노출된 부채노출의 결과로 나타나는 환율변동의 손익은 순노출에 예상되는 환율변동액을 곱함으로써 측정된다.2. 환노출의 유형환노출은 경제적 환노출, 거래적 환노출 및 환산 환노출로 구분된다. 경제적 환노출은 환율변동으로 인하여 변동되는 기업의 기대 현금 흐름의 현재가치이다. 이를 운용노출(operating exposure)라고 하는데, 환율변동이 가격변동과 결합하여 기업의 영업수익을 변돌시킬 때 발생한다. 환산환노출은 외화자산과 외화부채를 자국통화표시 또는 특정의 기준통화로 환산할 때 나타나는 환산노출을 말한다. 거래적 환노출은 환율변동 이전에 발생한 계약의 의무를 환율변동 이후에 실행함으로써 초래되는 환노출을 의미한다.거래적 환노출거래적 환노출(transaction exposure)은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해외에서 구매하는 계약을 할 때 발생한다. 즉, 현재시점에서 서로 다른 통화 사용국간에 실물거래는 발생하였으나 거래대금은 아직 지불되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 그 기업은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컴퓨터회사가 미국으로 수출할 때 수출대금을 미국달러화로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자. 30일 후에 대금을 받기로 하였을 때 원화가 평가절상된다면 30일 이후에 받을 수 있는 원화로 표시된 판매대금은 원화의 평가절상으로 인해 줄어들게 된다. 이에 반해 원화가 평가절하될 경우 원화로 표시된 판매대금은 반대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이 거래적 환노출이란 다국적기업간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국제거래내용이 환위험에 노출됨으로써 수익 또는 지출의 규모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회계적 환노출회계적 환노출(translation exposure)이란 개별거래상의 환위험과는 달리, 이미 발생한 다국적기업의 여러 자회사의 경영성과를 수합하여 연결재무재표를 작성할 때 환율의 변동으로 인해서 재무제표상의 경영성과가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회계적 환노출은 과거에 일어난 경영활동을 현재 시점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와 같이 회계상으로 발생하는 환차손이나 환차익은 실질적인 이익 또는 손실이 아니라 장부상에서만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이지만 다국적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데는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회계적 환노출은 과거에 일어난 경영활동을 현재 시점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와 같이 회계상으로 발생하는 환차손이나 환차익은 실질적인 이익 또는 손실이 아니라 장부상에서만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이지만 다국적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한는 데는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한국의 어느 회사가 외화로 표시된 부채를 100만 달러만큼 가지고 있을 때, 이를 원화로 표시하여 장부에 기록할 경우, 급작스런 원화가치의 하락은 원화로 표시한 외화부채액을 크게 증가시킨다. 이와 같은 환율의 변동은 그 기업의 부채비중을 높이므로 그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경제적 환노출경제적 환노출(economic exposure)이란 다국적기업이 미래의 해외사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환율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환율변동이 미래의 가격, 비용, 매출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를 의미한다. 이러한 경제적 환노출은 거래적 환노출과 다르다. 거래적 노출은 환율변동이 개별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짧으면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해소될 수 있는 단기적인 효과인 데 비하여, 경제적 환노출이란 Caterpillar가 1980초반, 달러화의 고평가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이나. 1980년대 말에 엔화가 평가절상되어 Komatsu가 어려움을 겪었던 경우와 같이, 장기적인 환율의 변동이 다국적기업의 실제적인 경영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환위험에 대한 대책이상에서 살펴본 세 가지 환노출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거래적 환노출과 회계적 환노출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단기적으로 환율변동에 따라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단기적인 자금의 흐름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선물환이나 스왑을 사용하면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거래적 환노출과 회계적 환노출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선물환을 이용하면, 미래의 환율을 현재의 선물환율로 고정시켜 위험을 줄일 수가 있고, 현재의 외환이 구입과 미래시점에서의 외환의 매각을 동시에 진행하는 스왑을 통해 어느 정도 환위험을 감소시킬 수가 있다. 또한 옵션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한 환율에 대해 보험을 드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살펴보았다.환율변동에 의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은 거래의 평가시점을 변경시키는 방법이다. 리드전략(lead strategy)이란 외국화폐의 환율이 평가절하 된다고 기대될 때 외환으로 표시된 수입금을 받을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이다. 이와 반대로 래그전략(lag strategy)이란 외화로 표시된 받을 금액의 지급시기를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미루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서 리드란 외환을 지출하는 시기를 통화가 약세인 국가에서 통화가 강세인 국가로 앞당기는 것을 의미하고, 래그란 외환을 받을 시기를 그 나라의 통화가 약세인 국가로부터 강세인 국가로 연기함으로써, 다국적기업이 얻을 수 있는 총이익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이와 같은 리드와 래그전략은 실제적으로 다국적기업의 지급과 수입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즉, 다국적기업이 상당한 협상력이 이어서 거래당사자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많은 정부들은 다국적기업이 이와같은 리드와 래그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리드와 래그를 활용하여 환위험에 대처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한편 이전가격(transfer price)은 본사와 자회사간, 또는 자회사간의 거래에서 적용되는 가격으로서 다국적기업은 이 이전가격을 조절함으로써 마치 리드와 래그전략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여러 국가에 위치한 자회사간의 거래에서 거래금액을 조절함으로써, 환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다국적기업은 환율이 평가절하되리라고 예상되는 국가의 자회사로부터의 배달을 초기에 많이 받음으로써 이러한 환위험에 대처할 수 있고 또한 환위험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현지에서의 차입금을 늘리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