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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스컴과 현대사회] 신문 읽기의 혁명 평가A좋아요
    신문 읽기의 혁명*요약1. 신문 편집-기사 읽기의 열쇠편집이란 삶의 현실이 신문에 실리기까지 거치게 되는 모든 과정으로 현실과 신문 지면 사이에 놓인 여과 장치라고 볼 수 있다.우리가 보는 신문은 편집을 통해 걸러진 사실들을 전달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당연히 가치 판단이 스며 있게 된다.신문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지면을 누군가 총괄하여 기사를 배열해야 하는데 이를 총괄하는 기자를 편집 국장이라 한다.그리고 편집 국장을 정점으로 기자들이 모여 있는 편집국은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다.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각 분야별로 담당이 나뉘어 있는 취재 기자들은 철저한 분업 속에 취재에 임한다.그 사건이 신문 지면에 실리기까지는 `취재기자-취재부장-편집기자-편집부장-편집국장`이라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취재와 편집을 종합하여 편집이라 하는데 삶의 현실에 직접 부딪치는 취재기자의 시각과 그 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편집기자의 시각이 종합됨으로써 현실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다.2. 신문 편집과 현실 그림우리는 신문이 보여주는 그림에 따라 현실을 인식하고 그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따라서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구 곳곳에 들어가 있는 서방 통신사가 제공하는 정보로 인해 정보 제국주의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신문은 지면별로 뚜렷한 성격 차이가 있는데 성격상 국제 사회에서 일어난 일을 신속히 보도하는 뉴스면과 심층성,다양성을 위주로 하는 간지면으로 이루어져 있다.그 중에서도 신문 1면은 가장 중요한 내용이 실리기 때문에 신문의 얼굴이라고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어진다.이 중요한 1면 머릿기사를 결정하고 그 날 신문의 전체 편집을 완결하기 위해 신문사들은5차례 이상 편집회의를 한다.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나오는 신문들이지만 신문마다 편집의 눈이 다르기 때문에 지면 구성뿐만 아니라 현실 내용까지도 다르게 보도한다.신문 편집의 3원색신문 편집의 현실 그림은 기사,표제,사진이라는 3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신문 표제란 기사 전체의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합하는 한편,역동적이고 구체적으로 기사를 드러내주어야 한다.표제 작성시 현실을 감각적 언어로 리얼하게 담아내되 품위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스포츠 기사의 경우 현장감을 최대한 표제에 살려내야 한다.편집국의 심장-편집부흔히 언론계에서는 편집부를 `편집국의 심장` 으로 비유한다. 축소된 편집국인 편집부 안에는 지면의 유기적 조화를 가능케 하고,신문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편집기자가 있다.이들은 표제 작성과 지면 구성권이라는 핵심권한을 쥐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가치판단력에 편집의 생명력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표제와 지면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지면 구성에는 미학이 있기 때문에 지면은 알기 쉽고 간결히 편집해야 한다.이에 실패한 사례는 87년 서울대생이 고문 도중에 숨진 사건과 14대 총선 전 부정사건을 보도한 두 가지 신문의 차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아무리 중요하거나 사소한 사건이라도 편집에 의해 좌우될 수 있음을 알았으므로 독자들은 이제 신문이 기사가 아니라 편집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1. 지면과 지면 사이 읽기신문은 `하루의 세계 축소도`이다.그러나 이 안에 있는 모든 현실들은 서로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그러므로 신문에 반영된 삶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면별 편집은 정치,사회,경제,문화 현상들이 실제로는 밀접한 연관 속에 움직이고 있음에도 독자들이 그것을 단절된 사건으로 오도할 수 있다.따라서 중요하지 않은 기사가 부풀려지고 중요한 기사가 축소되는 현 시점에서 `종합 편집`이 더 효과적이라는 논의가 일어나게 된다.2. 신문 편집과 정치 권력신문은 언제나 정치 관력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역사 속에서 이런 예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나폴레옹 시대의 프랑스 언론이나 우리 나라의 전두환 대통령에 대한 기사 등.그러나 정치 권력의 신문에 대한 간섭의 극명하게 드러난 예는 `보도 지침 사건`이라 할 수 있다.보도 지침은 표제와 기사 가치 판단 및 지면 배정 등 모든 것을 통제했다.최근에는 이러한 공식적 보도정한다.대체로 6판까지 찍어내나,우리 나라의 경우 과장된 신문사들의 표기로 45판이라는 숫자가 나오기도 한다.초판을 찍었을 때,이것들이 직접 배달되는 곳은 권력의 중추 기관들이다. 여기서 개입되는 정치 권력 때문에 판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오판의 여지는 더 커진다.이 과정에서 왜곡이 되풀이되긴 하지만,이것은 양호한 편이다.96년5월14일 세계일보의 머릿기사는 아예 통째로 삭제되었는데,바로 여기서 광고 문제가 개입된 것이다.4. 신문 편집과 광고신문광고는 정치 권력 못지 않게 신문편집을 좌우한다.이처럼 신문이 광고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바로 광고의 신문자본 점유율이 70~95%에까지 육박하기 때문이다.이들 광고는 정치 권력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권력이므로 우리는 신문의내부 구조를 투명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1. 신문 사설-편집 읽기의 열쇠해설기사나 분석기사에서 기사 작성과 표제 구성의 원칙은 객관성이 담보된 튼튼한 논리로 현상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것에 있다.그런데 신문에서 주장이 강렬하게 나타나는 것을 오히려 미덕으로 하는 지면이 있다.사설이 곧 그것이다.사설은 신문사의 시각을 분명히 드러내는 대단히 중요한 영역이다.신문사에서는 신문사마다 내세우는 신문 편집의 이념이 있는데,그것이 곧 사시이다.그러나 사실상 사시는 그저 모양 내기일 뿐 사시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독자들이 편집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사설을 꼼꼼히 읽는 도리밖에 없다.기자들 또한 사설 읽기를 통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신문사의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2. 사설과 편집 방향여기서는 민족 통일 및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과 관련한 우리 신문 사설들의 방향과 흐름을 얘기해 보자.95년 우리 신문들은 북한 식량 지원 움직임을 저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 미그 29기를 몰고 망명한 이철수 대위의 기자 회견 내용을 곧 전쟁이 일어날 듯이 편집하였다.이는 그들이 얼마나 균형 감각을 잃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얼마나 반민족적인가를 드러내주는 예가 아닐까.우리 신문들이 남북 문제에리 언론은 문 목사에 대해 악의적인 편집을 하였다.문 목사 방북 관련 왜곡 편집의 배경은 사설들을 보더라도 명백히 드러난다.이러한 남북 문제의 왜곡된 편집과 잘못된 사설 방향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민주화를 언제나 늦추는 역할을 했다.그 사례로는 이른바 `평화의 댐`보도를 들 수 있다.이 사건은 편집과 사설을 통해 한 사회의 여론이 완전히 오도되었음을 증명해 준다.이에 못지 않은 왜곡 사태로 `연세대 사태`보도가 있다.3. 사설 바로 보기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창간 초기에는 사설의 위치가 언제나 1면이었다.그만큼 사설이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의 무게도 컸다.그러나 요즘 들어서 사설을 바라보는 시각이 객관화되어가고 있다.신문 지면이 대부분 회의를 통한 공동 작업이듯이 사설 역시 주제나 방향 모두가 논설 위원들의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한 신문의 사설 방향은 더 나아가 편집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주필의 영향력이 사설의 주제 선정은 물론 구체적 내용에까지 미치므로 논설 위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기회가 적다.그래서 그들은 칼럼을 써서 자신의 의견을 사적으로 주장하기도 한다.하지만 칼럼의 경우도 주필이나 논설주간이 데스크를 보고 있다.사설은 물론 개인 칼럼까지 철저히 통제하는 것이다.더구나 신문사의 기업적 이해 관계가 걸려있을 때 사설은 심각하게 왜곡되기도 한다.이 점은 개인 휴대용 통신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편집 방향을 보면 분명하게 드러난다.신문사의 사적 이윤 추구는 이처럼 공적 지면을 희생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때론 엄연한 역사 왜곡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사설을 통해 친일과 독재야합으로 얼룩진 자신들의 신문편집을 교묘하게 정당화하기 위해 구태여 선각자로 평가할 이유가 없는 서재필을 찬양하였다. `독립신문`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사적 이윤 추구를 가려줄 수 있는 훌륭한 `상표`가 되는 `민족지`를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세뇌시키는 셈이다.신문 사주와 편집 주체우리 신문들의 소유 구조가 주식회사 형태로 되어 있 편집인과 편집국장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없다.91년 동아 사태에 이어 세계일보,국민일보,문화일보에서 일어난 사건 등에서 편집 국장이 신문사 사주와의 갈등으로 경질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이들 사주들의 1차적 관심사는 이윤이므로,신문들의 편집 방향이나 사설 논조가 친자본 쪽이고 노동자들에게 적대적이다.현대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노동자와 자본가간의 힘의 균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참으로 우려할 만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게다가 요즘 사설은 고교생들에게 대입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러나 한낱 사주의 사설(私說)에 지나지 않거나 천편일률적인 사설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얼마나 비뚤어진 시각을 갖게 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청소년들에게는 신문 편집의 왜곡된 구조부터 인식시켜 주고 그 신문사의 편집 방향을 가르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신문을 `비판적 안목`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대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신문 기자의 숨결우리는 앞선 마당들에서 신문 편집 구조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만 보아왔다.하지만 ``신문은 살아 있다.``란 말은 그래도 개선될 여지를 갖고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도하는 것은 다만 역사의 기록자라는 수동적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어떤 압제에도 굴함이 없이 하루하루 일어나는 역사를 기록해 나가는 것이 바로 신문 기자 본연의 과제인 것이다.2.역사로 본 편집의 숨결오늘날과 같은 신문이 도입된 것은 1880년대로,한성순보가 그 효시이다.여기서 표제는 찾아볼 수 없지만 사진은 도입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 이후 독립신문에 이르러 편집형식이 한 차원 높아지는데3단제를 도입한 것이 그것이다.표제가 처음으로 출현한 것은 1905년 대한매일신보이다.사실 신문 편집의 상은 그 사회의 시대적 요구 및 한계와 밀접히 관련된다.이는 우리의 근현대사가 격동의 연속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의 반영으로 우리 신문의 표제 비율이 외국신문에 비해 큰 점을 들어 이야기할 수 있다.이러한 무분별한 상업주화 등.
    사회과학| 2001.10.06| 7페이지| 1,000원| 조회(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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