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기술은 어떤 것보다도 우선 시 되고 있다. 모든 일들을 컴퓨터로 해결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더 빨리 가고,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은 기계의 도움 여하에 달려 있다.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하루 일과 중에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렇게 기계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돼 있다 보니 기계를 맹신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예전에는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했던 것들을 기계를 통해 해결하면서 잃는 것에 대한 고찰은 없이 그로부터 얻는 편리함만을 강조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이와 같이 기술이 인간의 의식이나 사회제도를 변화시킨다는 기술 결정론 혹은 기술 생태론 의 입장에서 현대의 기술 만능 주의 문명을 비판한 책이 있다. 닐 포스트먼이 지은 테크노폴리란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의 가치관, 공동체를 바꾸어 놓는 이상하고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기술이 신격화되고 모든 권위를 독점하는 오늘의 문화적 상황을 태크노폴리라 명령한다. 저자는 타무스가 테우스에게 한 얘기를 인용하여 새로운 기술은 기존의 기술이나 사회에 단순히 첨가되는 것이 아니라 사상, 철학, 종교 등 기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한다. 새로운 것이 도입되면 그것의 부정적인 면은 새로운 것을 환영하는 무리에 가려져 간과되기 쉽다. 다시 말해 기술 독점의 수혜자들은 변화의 긍정적 측면만을 소리 높여 선전하고 필연적으로 다가올 해악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기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은 권력을 축적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불리하도록 자기들끼리 결탁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편해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 아무도 새로운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이 책에서는 문화를 도구 사용 문화, 기술주의 문화, 태크노폴리 세 가지 유형으로 분리한다. 도구 사용 문화는 도구의 사용이 사상, 종교, 체제의 통제 아래서 이루어진다. 도구 사용 문화는 점차 기술주의 문화로 바뀌어 간다. 기술주의 문화는 사상이나 종교 등을 완전히 부인한 것은 아니다. 즉 사회적 관습과 종교적 전통에 의한 통제가 매우 느슨한 반면, 발명을 위한 충동에 의해서는 크게 영향을 받는 사회이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태크노폴리는 모든 형태의 문화와 생활이 기교와 기술의 치하에 종속되는 것으로 나머지 대안들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든다. 또 테크노폴리는 도덕적, 사회적, 지적 구심점이 없다. 대신 그 자리에 효율성, 흥미, 경제발전을 채워 넣는다. 이곳에서는 기술이 더 나은 삶과 고민 없는 평온한 마음, 행복한 인생을 약속한다. 그러나 아무도 기술이 놓여야 할 올바른 위치를 말하는 사람이 없고 기술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도 없다. 기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객관성, 효율성에만 중점을 둔 나머지 사람의 영혼을 빼앗고 영적 타락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적 자유, 종교적 자유 등을 부여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다가가기도 했다.닐 포스트먼은 의학과 컴퓨터 기술에서 나타나는 기술의 폐해 그리고 통계나 유형화 등 과학의 이름을 빌어 자행되는 폭력, 과학에 대한 맹신 등 테크노폴리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황폐화를 지적했다. 의학기술 , 컴퓨터 기술 , 관료주의라 불리는 보이지 않는 기술 등이 우리의 가치관과 공동체를 바꾸고 전통적 서사와 상징을 고갈시키는 이상하고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이 사실을 눈치 체거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종교, 예술, 정치, 가족, 역사, 프라이버시, 지성 등의 의미가 새롭게 규정되고 테크노폴리를 제외한 다른 모든 대안이 제거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처방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그가 말하는 교육이란 역사와 전통을 재구성하고 도덕적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이른바 인간 교육을 의미한다. 또 개개인 모두가 기술이나 과학, 수치, 통계에 대한 맹신을 버리고 효율성을 최고의 선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역사와 전통, 명예, 그리고 인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한다.우리가 축복 이라고 믿으며 누려 왔던 기술의 이면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부정적 모습들이 숨어 있었 던 것이다. 기술의 덕택으로 신속성과 편리함을 얻었지만 거기에는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다. 바로 인간적인 면모가 그것이다.예전엔 친구에게 편지를 보낼 때면 손수 편지지에 글을 써야 했다. 비록 지금의 컴퓨터로 쓰는 글씨보다 밉고 받기까지의 시간도 길다 하지만 거기에는 지금의 컴퓨터로 보내는 메일에는 없는 정성이 담겨 있다. 편지를 손으로 직접 쓰고 우편부의 손을 거쳐 편지가 배달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정성이 편지와 함께 배달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를 비롯한 요즘 사람들은 전과 같은 방법을 구식이라고 칭하며 컴퓨터로 보내는 메일의 편리함을 입이 마르도록 칭송한다. 바로 이러한 점이 기술, 기계화로 인해 잃어 가는 한 부분인 것 같다.우리가 기술로 인해 잃은 것은 인간적 면모만이 아니다. 또 다른 하나는 다름 아닌 반성하는 자세인 것 같다. 우선 기계화로 인해 모든 것이 신속성 위주로 행해지면서 반성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졌다. 그리고 컴퓨터를 통해 무수한 정보를 접하다 보니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믿기 힘든 사실에 대해서도 어느 대학에서 연구했다. 는 말 한마디에 여과 없이 받아들인다. 많은 정보를 일일이 읽어보고 진실 여부를 가리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Ⅰ. 서 론A.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지난 3월에 있다라 성공한 양의 복제 성공과 원숭이의 복제성공은 전세계를 논란의 도가니로 밀어넣고 있다. 이것이 과연 앞으로의 인류의 미래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하여는 정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B. 연구 문제우선 여기에서 클론의 개념과 그것이 생물학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와 현재까지의 발전경로를 알아보도록 하겠다.그리고 현재 유전자 복제에 대한 논란의 목소리 중에서 생물학적으로, 종교 윤리학적으로 미치는 파장들에 대하여 파악하여보도록 하겠다.C. 연구의 제한점아직 논문을 써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일단 자료를 찾는 것부터 미숙했다. 그리고 충분한 자료를 꼭 서적을 통해서 얻어야만 했던 점에서 아쉽다. 설문 조사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다양하게 나름대로 나의 생각을 연구할 수 있었을 텐데, 나의 연구 결과를 구체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Ⅱ. 본론A. 이론적 배경{) 그리스어로 「꺾꽂이에 쓰는 작은 가지」라는 뜻으로 한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유전적으로 완 전히 같은 아이들이라는 말. 동물과 식물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로부터 그 동물과 식물을 만들 어 내는 소위 복제생물을 클 론이라 한다. 1962년에 영국의 가든박사 등이 올챙이의 장세포에 서 개구 리 클론을 생성시키는데 성공하였다.클론이라는 것은 일종의 복사본이다. 즉 원본과 유전적으로 똑같다. 지금까지의 지식으로는 유성생식을 하는 모든 포유동물들은 일란성 쌍둥이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클론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더욱이 성숙한 포유동물이 그들 자신의 클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물론 이것은 에서의 이야기이다.가장 간단한 클론의 과정은 일란성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뜨는 것이라고 한다.수정란이 몇 개의 세포로 분화되는 발생초기에는 각 세포가 어느 것도 신체의 특정부위로 발전하도록 지시하는 유전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 조건에서 분리된 세포는 그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하나었다는 사실이다.현재의 어느 교과서에도 성장한 포유동물의 복제가 가능하다는 내용은 들어있지가 않다. 돌리의 복제를 성공시킨 연구진도 세포는 일단 성장 후 담당할 기능(뼈, 신경, 피부 또는 다른 조직)이 결정되면 하나의 트랙만을 재생하는 컴팩트 디스크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사실 인간의 간세포 등 여러 세포에는 완전한 인간을 만들기 위한 모든 유전정보가 담겨져 있지만 실제로 판독할 수 있는 것은 간세포의 유전정보 뿐이다. 다른정보 즉 완전한 유기체를 위한 나머지 유전적 정보는 세포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 판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었다.이러한 한계 때문에 연구는 이미 성장한 조직세포를 이용한 동물복제]라는 대목에서 막혀있었다. 식물의 경우 성장한 세포를 복제하는데 성공을 하였지만 성장한 포유동물의 경우 다음세기 중반에나 가능한 일로 여겨져 왔던 것이다.로잘린의 연구진들은 완벽한 동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유전정보를 성숙한 세포로부터 재생할 방법을 발견했다. 열쇠는 그 세포를 {) 화학 반응을 활발하게 일으키지 않는 성질비활성(비활성) 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즉 비활성 상태가 되면 그 세포의 모든 유전자가 재생 가능한 상태로 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을 재생할 장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상황이었다. 연구진들은 그 해결책으로 양의 난모 세포 즉 난자세포를 이용하였다.연구진들은 암양의 유선조직으로부터 채취한 조직들을 실험실에서 배양하고 특수화학처리를 통해서 세포핵을 휴면상태에 빠지게 했다. 한편 다른 양으로부터 난자를 채취하여 세포의 유전자 중앙 통제실 이라고 할 수 있는 세포핵을 제거한 후에 전류를 이용하여 앞의 유선세포와 결합을 하였다. 새로운 세포핵을 갖게 된 난자는 1주일간의 성장과 분화를 통하여 실험실 배양접시에서 낭포라고 불리우는 초기배자를 형성하였다. 이배자를 대리모 격인 암양의 자궁에 이식, 결국 새끼 돌리가 태어났다.돌리는 277쌍의 유선세포와 난자간의 혼합물 중 유일하게 생명체로 태어났다. 나머지 2돌리의 사례처럼 성인 인간의 단세포를 통해 이를 재생산하는 것은 아직까지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양의 경우 수정란이 3~4회의 분열을 하더라도 각 세포가 특화된 유전자의 성질을 발휘하지 않는 반면에 인간의 경우 2회 분열부터 그 특정유전정보가 발현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그만큼 힘들다고 한다.냉동인간의 복제에 관하여도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냉동인간의 경우 죽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세포가 죽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이번의 연구에서 돌리를 탄생시킨 세포가 특정단계에서 냉동처리 되었다는 것이 언급되었고 그리고 연구소의 과학자들도 냉동한 사람의 세포에 돌리에게 적용하였던 것과 같은 특수 보호 물질을 사용할 경우 기술적으로 복제가 가능하다고 하였다.이러한 현상은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70년에 출간한 미래의 충격 에서 복제기술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젊어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은 똑같은 사람들로 우글거릴지도 모른다 고 경고한 것과 비슷한 현상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B. 종교적 신학적 입장주지하듯 생명복제로 인해 성이 다음 생을 재생산하는 유일한 도구도, 방법도 아니게 되고 죽음이란 것이 존재의 소멸을 의미하지 않으며 복제로 인해 육체와 동일한 숫자의 동일한 영혼이 존재하는지, 육체는 같아도 영혼은 다를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불교, 기독교를 막론하고 생명복제에 대한 종교적인 근본물음이다. 무엇보다 업과 윤회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불교의 존재와 생명 관은 바로 생명복제 기술로 인해 심각한 질문을 요청받고 있다. 자작자수의 원리 곧 행한대로 그 결과를 밟는다는 업 사상은 인간의 윤리적 자유의지 및 그 결과에 따라 삶이 이해되고 결정된다는 불교의 기본사상이다. 나쁜 일을 많이 쌓으면 내생에 축생의 몸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유전자 조작으로 짐승이 될 수 있는 유전자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얼굴, 삶, 있는 것으로서 그 존재는 그 존재일 뿐이며, 그 존재이여야만 한다. 불교의 궁극목표는 고통에서의 해탈, 즉 윤회의 업보로부터 벗어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불교는 탐욕을 버리고 화를 거두고 진리를 깨달으려는 자기수행에 철저하다. 그러한 자기수행은 기나긴 시간이 요구된다. 그러나 생명복제는 수행의 의미, 시간의 의미를 탈각시킨다. 탐 진치, 삼독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의 세포를 복제하기만 하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문형 인간시대의 도래, 아마도 이것은 자신의 완전한 복제품을 남기고 싶다는 개인적 욕구의 결과일 것이다. 다시 말해 자아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무아 의 원리를 망각한 채, 실재하는 자아에 집착하여 나의 생명을 위해 타인의 생명을 담보하며 연기적 세계관을 깨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인간노력과 지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대자연의 근본원리(연기)에 따른 것임을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이 불교의 근본 생각이다.한편 기독교는 모든 인간존재를 하느님 형상(Imago Dei)으로 이해한다. 여기에는 하느님이 인간 생명 및 모든 존재의 근원이기에 모든 인간은 유일회적인 고유한 존재라는 믿음이 전제되어 있다. 이는 동시에 모든 인간은 자연주의적 의무나 가치만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형상을 이루는 초월명령 앞에 선 존재로서 절대자유한 인격임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기독교는 인간의 자율성을 파괴시키는 생명복제와 같은 어떤 류의 문화적 조작을 악으로 규정한다. 복제된 인간은 복제하는 인간의 비인간성의 산물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기독교는 복제생명을 종속존재(Subbeing)일 뿐 하느님과의 근원적 관계 속에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생명복제가 하느님 형상을 파괴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다음처럼 정리된다. 인간 및 생명복제는 삶의 기본 틀인 남성과 여성의 상호의존적 관계를 불필요하게 만들며 복제할 인간이 결정됨으로써 인간존재의 미정성, 곧 자유가 박탈되고, 우성인자만을 선호, 복제하게 됨으로서 존재의 다양성이 파괴되며 주장을 제기한다. 복제된 인간의 신학적 존엄성을 인정하는 것만이 그의 도구적 사용을 막을 수 있는 적극적 방안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명공학이 생명을 살아있는 존재로 인식하지 않고 그것을 물적 토대로 환원하여 일종의 정보로서 처리하고 있기에 소위 제 2창조의 목적이 처음의 목적과 같을 수 없음은 분명하다. 생명복제가 기독교적으로 문제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인간 및 모든 생명체의 삶의 조건인 시간성 자체(빛의 창조)를 파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시간개념을 공간개념보다 더 근본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현대물리학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시간성의 붕괴는 생명자체의 파괴, 질적 파괴를 예상해야만 하는 것이다. 한 개체 생명이 존재하기까지 수천만 년의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인데 한 순간의 조작으로 생명체의 시간성을 파괴하는 일이 잦아질 때 그로 인해 예상되는 부작용은 명약관화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신학은 생명이 인간기술에 의해 조작 가능한 것으로 방치되지 않고 하느님께 속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유익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이상과 같이 인간복제가 지닌 난 문제로 인해 사람들은 곧잘 인간복제는 허용될 수 없으나 다른 생물체 즉 동물적 유전자 조작은 인류의 존속과 번영 그리고 안정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듯 싶다. 그러나 불교와 기독교 모두는 생명공학에 대해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자체에 본질적 이의를 제기한다. 불교, 기독교 모두는 생명 자체는 나름대로 고유한 가치(내재적 가치)를 갖고 있기에 그들 모두는 인간에 의해 변형되지 않고 자유롭게 발전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상위개념으로서의 인간은 개미보다 그 의미와 가치가 중요할 수 있으나 그러나 하위개념으로 개미가 없으면 상위적 존재인 인간이 존재할 수 없다는 맥락에서이다. 자연과 여성을 동근원적 의미로 이해하는 에코페미니스트들, 여성신학자들은 생명조작을 여성조작과 같은 선상에서 받아들이고 있는바(예컨대 최근 생명공학은 더 많은 알을 얻기 위.
1.허브란허브는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 '허바(Herba)' 에서 유래하였으며 고대 국가에서는 향과 향초라는 의미로 쓰였다. 기원전 4세기경의 그리스 학자인 테오프라스토스 (Theophrastos)는 식물을 교목, 관목, 초본으로 나누면서 처음 허브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주로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며 줄기, 잎, 꽃봉오리 등 부드러운 부분을 이용하고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향기가 있는 식물의 총칭을 말한다.허브는 원래 사람에게 이로운 식물의 통칭 이지만, 주로 "향기나는식물" 을 일컫는다. Health(건강), Eating(식용), Refresh(신선한), Beautiful(아름다운) 의 약자이며 라틴어로는 "초록식물" 이라는 뜻이있다.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식물의 잎, 열매, 줄기, 뿌리, 꽃등을 약용이나, 식용 또는 향을 즐기기 위해 이용해 왔다. 생명력이 강해 산이나 물가, 어느 곳에든 뿌리를 내리고 튼실하게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진 허브는 우리의 산과 들, 곳곳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단오날 머리 감던 창포를 비롯해 봄철이면 즐겨먹던 달래, 냉이, 씀바귀, 돈나물 등과 양념으로 빼놓을 수 없는 마늘, 파, 고추, 부추 등의 향신채, 민간요법에 두루 쓰였던 쑥, 익모초, 결명자 등도 모두 허브다. 이렇게 오래 전부터 우리 조상들도 생활 속에서 허브를 즐겨왔으며, 우리들이 일상에서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사용하는 식물 중에도 허브로 분류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이렇듯 인간의 생활 속에는 허브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지 몇 년전부터 유럽, 지중해, 서남아시아 연안으로부터 허브의 새로운 종들이 들어오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허브 용도로는 약용, 관상, 향료, 염료, 요리, 차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전세계에는 약 2500여종 이상이 있다.2. 허브의 특성허브는 기본적으로 생육이 매우 강하여 어느 곳에서나 무리 없이 잘 자라지만 대부분이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통풍과 보온성, 배수성이 양호하고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 여름에 잠시 휴면하는 허브타라곤, 차이브, 마조람, 페퍼민트 등.♣ 추위에 강해 직파하는 것이 좋은 허브차빌, 딜, 캐모마일, 안젤리카, 로켓, 코리안더, 단델리온, 치커리 등.♣ 춘화(휴면하고 있는 시앗이 저온이 적당하게 되어 발아를 개시하는 것)하는 허브안젤리카, 스위트바이올렛, 로즈 등.♣ 발아에 빛이 필요한 허브바질, 민트, 차빌, 야로우, 딜 등.♣ 빛이 있으면 발아가 힘든 허브차이브, 로켓, 머스터드 등.♣ 휴면이 긴 허브콩과, 수련과의 허브는 보존 상태가 좋으면 100년이 지난 뒤에도 발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기에 약한 허브로즈메리, 라벤더, 타임, 타라곤 등.♣ 화분에 기르는 허브민트, 오레가노, 제라늄, 스위트 바이올렛 등.♣ 가을에 뿌리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은 허브로즈메리, 라벤더, 레몬그래스, 타라곤 등.♣ 3월 상순에서 하순에 포기나누기 하는 것이 좋은 허브타라곤, 타임, 치커리, 차이브, 히솝, 레몬그래스 등.♣ 늘 푸른 허브라벤더, 로즈메리, 타임 , 히솝 등.♣ 음지와 반음지에서 생육이 좋은 허브레몬밤, 민트, 레르가모트, 세인트존스우트, 스위 트바이올렛, 안젤리카,야로우, 제라늄, 차빌 등.♣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 허브라벤더, 히드코트, 캐모마일, 레몬밤, 오레가노, 페퍼민 트, 스피아민트, 베르가모트, 안젤리카, 탄지, 히솝, 타임, 퍼플, 세이지, 야로우, 디기탈리스, 루, 타라곤, 펜넬, 세이보리, 엘리캠페인, 린덴, 캣트닙, 산토리나, 피버퓨. 세인트존스워 트, 소프워트, 머스크 말로우, 엘더, 치커리, 소렐, 단델리온, 샐러드버넷, 차이브, 보리지, 차 빌 등.3. 허브의 종류 및 이용1)벨가못트(bergamot)♤ 학명 : Monarda didyma L.♤ 영명 : Bergamot, Beebalm, oswego tea자소과, 다년초키 : 60∼80㎝개화기 : 6∼8월꽃 색 : 비적색, 빨강, 핑크, 흰색원산지 : 북미대륙이용부위 : 꽃, 잎약효방향성, 건위약, 구풍제(장의 깨스), 진정제, 피로회복, 플라워, 절화, 화단초화, 편안한 잠을 유도하는 포푸리에 이용한다.꽃순을 잘라 치즈나 버터에 뿌려서 먹으면 식욕이 나고 신선한 허브에 끓인 물에 넣어 5∼6분 뒤에 마셔도 좋다. 잎을 기름에 담구어서 헤어오일로도 쓴다.꽃과 잎의 침출액은 피부병이나 거친 피부의 치료에 사용되며 에센셜 오일로 사용되기도 하고 목욕제로 사용하면 심신의 긴장을 풀어 주며 아름다운 피부 유지에도 효과가 높다2)아니스(anice)♤ 학명 : Pimpinella anisum.♤ 영명 : Anice미나리과 ,1년초키 : 50㎝개화기 : 6∼8월꽃 색 : 백색원산지 : 지중해연안이용부위 :씨,꽃,어린잎,줄기,뿌리약효건위 소화촉진, 구풍, 진통작용(복통) 거담적용, 과민성의 기관지염이나, 기침의 발작에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매시꺼움, 진정효과, 이뇨작용, 최유작용(모유분비증가), 설사, 식용증진,구취방지 등 효과가 있다. 약한 성충동도 일으킨다.이용법씨는 약용, 차로도 이용되며, 달고 상쾌한 맛이 있어 요리의 향신료로 디저트, 케익, 과자, 빵, 비그켓, 캔디, 릭큘주, 피클, 카레 등에 향미료로 쓰인다.꽃은 후르츠샐러드에, 잎은 샐러드, 스프,채소요리의 향미료로, 줄기나 뿌리는 스프, 스튜에 쓰이며 씨의 정유를 추출하여 향료로 오데 코롱에 쓴다.3)보리지(borage)♤ 학명 : Borage officinalis L.♤ 영명 : Borage지치과 ,1~2년초키 : 0.4~1m개화기 : 5~8월꽃 색 : 파란색,흰색원산지 : 시리아,남부유럽, 북아 프리카이용부위 : 잎,꽃,씨약효보리지는 예부터 민간요법에 약초로 이용되어 왔는데 습진이나 피부병에 효과가 있고 진통, 피로 회복, 해열,정화, 발진, 이뇨 조급증 등에 약효가 있다. 꽃이 피어 있을 때 딴 잎을 따뜻한 물에 담근 습포약은 간장이나 방광의 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류머티즘이나 호흡기의 염증에도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잎이나 종자로 만든 차는 산모의 젖을 내는데 좋으며 발한과 이뇨에 도움을 준다. 또 잎과 꽃을 입욕제로 이용하면 피부를 부드러드나 케이크, 펀치에 장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4)자맨카모마일(germen camomile)♤ 학명 : Matricaria recutital.(chamomilla)♤ 영명 : German Camomile(chamomille)미나리과, 1년초키 : 50∼80㎝개화기 : 5월꽃 색 : 흰색(두상화)원산지 : 유럽, 북아시아이용부위 :꽃약효불면증에 진정작용, 구강염, 인후염의 소염제, 소화기계통의 항염작용,강장작용, 감기에 발한 해열작용,경통, 류마티스에 진통진정작용, 냉증, 미용효과 등 식후나 취침전에 뜨거운 물 1컵에 꽃 3∼4송이 넣고 몇분간 우렸다가 건져내고 마신다.이용법드라이 플라워나 포푸리를 만들 때에는 가능한 오전중에 꽃을 따서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 넓게 펴서 말린다. 건조한 꽃은 미용 효과가 뛰어나 목욕제로 이용한다. 마사지 오일에 소량을 넣으면 운동후 피로 회복에 좋다. 유럽에서는 탕약이라고 하면 캐모마일을 연상할 정도인데 "마트리카리아"라는 속명도 자궁에 효과가 있어서 생긴 것이다. 저염증, 방부, 구충약, 경련을 가라앉히는데 좋다. 또,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있다.개화한 뒤 2,3일 째가 꽃의 향기가 좋고 맛이 있다. 향은 마음이 초조하고 화가나거나 심한 정신적 긴장을 환화시킨다. 작고 흰 꽃 5, 6개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달콤한 사과향의 신선한 차를 즐길 수 있다5)차이브스(chives)♤ 학명 : Allium Schoenoprasum L.♤ 영명 : Chives자소과, 상록소관목키 : 40∼70㎝개화기 : 6∼8월꽃 색 : 짙은보라, 흰색, 핑크원산지 : 지중해연안, 프랑스남부이용부위 : 잎, 꽃, 줄기약효소화촉진, 강장작용(신장), 혈압강하, 방부작용, 빈혈예방, 정혈작용, 손톱, 치아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칼슘성분)이용법부드럽고 섬세한 향기로 차빌과 같이 야채나 생선 요리에 잘 이용된다. 잎을 뿌리에서 가깝게 베어내 파처럼 이용하지만 파 냄새가 없기 때문에 섬세한 맛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버터를 부드럽식으로 쓰인다.6)라벤다(lavender)♤ 학명 : Lavandula L.♤ 영명 : Lavander자소과, 상록소관목키 : 40∼70㎝개화기 : 6∼8월꽃 색 : 짙은보라, 흰색, 핑크원산지 : 지중해연안, 프랑스남부이용부위 : 잎, 꽃, 줄기약효엣센셜오일(라벤다오일)에는 살균, 소독, 방부, 방충, 최면, 진정, 진통작용이 있어 피로회복, 두통, 불면증, 우울증, 불안초조, 기관지염, 신경통, 류마티스, 근육통, 화상, 외상, 벌레물린데 등에 유효하며 특히 신경정신 안정의 묘약이다. 진조잎의 차는 불안, 두통에 효과가 높다.이용법고품질의 라벤더는 여러 용도로 쓰이는데 특히 꽃, 잎, 줄기등 식물 전체에 방향이 있어 관상용은 물론이고 포푸리나 각종 미용재에 적합하다.드라이 플라워는 오전중에 보라색을 띤 개화 전의 봉오리를 베어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 매달아 말린다. 관상용은 꽃이 진 뒤에 2마디 정도 남기고 베어낸다. 라벤더의 정유 성분으로 만든 화장수는 피부를 긴장, 완화시켜주며 말끔하고 촉촉하게 재생시켜 주는 세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거친 피부에 효과가 크다.또 라벤더 향은 정신 안정의 효과가 있어 베개에 넣어 안면을 위해 이용되었다. 라벤더로 차를 끓여 마시면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고 진통과 두통을 없애 주며 기분을 전환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생화, 잎, 줄기는 꿀이나 설탕 식초에 절여서 조미료, 음료수의 부향제로 쓰며, 쨈, 아이스크림, 비네거 드 요리에 쓰인다.7)마쉬말로우(marshmallow)♤ 학명 : Althaea officinalis L.♤ 영명 : Marshmallow아욱과 ,다년초키 :1∼2m개화기 : 7∼8월꽃 색 : 연분홍원산지 : 유럽, 서아시아이용부위 :꽃, 잎, 뿌리, 씨약효잎은 소염, 완화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이나 호흡기계통의 소염제로 쓰이며, 기침, 폐에서 생기는 염증이나 방광염, 요로결석 같은 비뇨기계통에 잘듣고 상처난곳, 화상, 벌레물린 데도 도포제로 약용한다. 뿌리로 다린 차는 소화기계통에 잘 듣는다. 위궤양, 십이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