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리극(Psychodrama)의 정의▶정신치료의 한 방법으로 개인이 단순히 자신의 문제에 대해 말하는 대신에 행동으로 표현하게 끔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심리극은 주인공 중심이다. 즉 스스로 연기함으로서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의 심리적 자원을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심리극(psychodrama)이란 자신의 갈등상황을 단순히 말로 설명하는 대신 그 사항을 직접 연기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심리적 차원을 탐구하는 방법이다.이러한 심리극은 갈등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극 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심리극에서 중요한 것은, 심리극 참여자들이 자유로이 자기를 드러내려는 강한 동기인 '자발성'과 주인공의 극에서 표현하는 갈등이나 문제들이 바로 '지금 여기서'(here- and-now) 일어나는 것처럼 재현되는 '현재성'으로, 주인공이 극중상황에 쉽게 몰입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보다 분명하게 자신의 심리적 상황에 접할 수 있게 한다.▶연극의 형식을 빌어 개인의 내면문제를 행동을 통한 연기로 드러내어 갈등을 명료화시키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집단상담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문제를 단순하게 말로 표현하는 대신 즉흥적으로 극을 엮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갈등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쌓인 감정을 정화시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기법이다.▶목적 : 감정정화가치관의 재검토잠재력 개발2. 심리극의 역사▶1921년 Moreno(1889-1974)에 의해 창시된 사이코드라마는 자발성(Spontaniety)을 핵심으로 하는 즉흥극이다. 그는 사이코드라마를 '진실의 극장(the theater of truth)'이라 표현하면서 '연극적 방법을 통해 인간존재의 진실을 조명하고, 인간이 처한 환경의 현실적인 측면을 탐구하는 과학'이라고 설명하였다. Zerka Moreno는 그의 말을 풀어서, '자발적, 극적, 즉흥적 방법으로 주인공의 진실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한다. 이 때의 진실 혹은 주관적 진실이란 현실의 기준에 의한 객관적 진실 혹은단 정신 치료의 효시가 되었다.1917년 Vienna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후, 그는 Mittendorf에 있는 망명자 수용소에서 일을 했다. 거기에서 망명자들의 문화적, 집단적 역동성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1914-1921년 동안에 Moreno는 시학, 철학, 신학, 문학 등의 영역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그는 문학지인 Dimon지를 편집했고 그 시대 Vienna의 지성들과 교제했다. 그들 중에는 Martin Buber, Max Scheler 등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대인관계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었다. 오늘날 인간 잠재력 운동 등에서 아주 잘 쓰는 "here and now", "encounter"라는 용어가 이 초기 시기 Moreno의 작품 속에서 핵심적인 관념들로 발견된다.1921-1923 사이에 "자발성의 극장" (das Stegreif Theater)의 출현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현재 사건의 문제("살아 있는 신문")가 연극 활동의 주제였으나 이후 Moreno는 이 즉흥적 구성을 개인의 치료, 결혼 문제, 소집단 활동 등에 적용했다. 심리극의 관념이 Moreno의 작업 중에서 종교, 집단 정신 치료, 소시오메트리 등보다 먼저 나타나지 않고 나중 뒤를 따라 나타난 점이 흥미롭다.1925년에 Moreno박사는 자신의 탐색에 보다 풍부한 것을 찾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New York에 살면서 자신의 방법들을 정서적인 장애로 입원 중인 아동, 교도소, 정치, 사회적 심리학 "즉흥 극장"등에 적용했다. 정신 치료 방법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록 방법의 사용은 이 기법을 처음 적용한 그 때 부터였다. 후에 텔레비전이 발달했을 때 그것의 치료적인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Moreno박사가 처음이었다. 이후 수년간 Moreno박사는 여러 방향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켰다. 청소년을 위한 치료 기관에서 일하는 동안 그는 Mittendorf에서 시작되어 그의 저서 "누가 살아 남을 것인가? (Who Shall Su으로서 집단 치료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Moreno의 영향은 최근의 정신의학에 있어서 여러 가지 혁신적 방법들, 예를 들어, 가족 치료, 치료적 공동체, 형태주의 치료 및 기타 치료 방법들에서 나타난다.요약하면 심리극의 발달은 철학, 집단치료, 사회학, 인성 이론 및 사회정신의학등에 대한 Moreno의 연구로 뒤얽혀 짜여진 것으로 고찰해야 한다. 그가 50년전에 강조한 몇 몇 개념들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현대사 회의 도전에 필요불가결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의 일생을 통해 Moreno 박사는 정열적인 연구로 일관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써 자발성과 창조성을 신념으로 가진 한 모델이었다.▶Fine(1967)은 "모레노의 이론, 철학, 방법에 초점을 둔 행위방법을 사용하는 집단치료법"으로 정의한다. Kellerman(1987)은 사이코드라마를 심리치료의 일종으로 범위를 좁히는데, "사이코드라마이란 극화, 역할놀이, 연극적 자아표현을 통해 주인공(client)의 행위를 지속 완료케 고취하는 심리치료방법이다"라고 정의한다. 또한 Blatner(1988)는 "환자의 삶 속에 의미있는 사건은 말로가 아니라 행위화하는 심리치료법이다"라고 사이코드라마를 정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학자들이 사이코드라마를 심리치료의 영역에 포함시키고 있다.▶최헌진(1998)은 사이코드라마에 대해 "인간 생존을 지향하는 인간자발성의 탐구, 개발 및 정신확장의 총체적 세계"로 정의한다. 여기서 생존이란 근대성, 고전적 결정론, 획일화된 진리체계로부터의 일탈에서 부정과 회의의 정신으로 자신의 진정한 삶을 되찾음을 의미하며, 총체적 세계란 사이코드라마를 하나의 과학, 예술, 철학, 종교론, 치료이론 혹은 방식으로 분리하지 않고 모든 것이 사이코드라마의 일면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3. 심리극의 주요개념1자발성(spontaniety)심리극은 자발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기의 활동을 회복하고 능동 적으로 행동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주안점이다.2역할(role)심리 관객은 일반 연극의 관객과는 달리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고 통찰을 얻음으로써 직접 도움을 받기도 하며, 극이 끝나면 극속에서 공유한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어 자기를 표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⑤ 무대공간(Stage)무대는 연기가 행해지는 장소이다. 사이코드라마를 위한 형식적인 무대 또는 집단의 한가운데 있거나 그 갈등상황의 실제장소일 수도 있다. 여기에는 소품(의자, 베개, 방망이, 천 등)이 있을 수 있다.5. 심리극의 진행단계① 준비 단계 (Warm-up)이 단계에서는 자발성을 촉진시키며 집단 응집력(group cohesion)을 높이도록 한다. 자기소개, 행동연습, 여러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응집력을 높이기도 하지만 춤,음악,무언극,마술상점, 상황극,등을 사용하여 자발성의 극대화를 높이기도한다.② 행동화 단계 (Action)행동화 단계에서 주인공이 선택되어지고 극이 진행됨에 따라 여러 가지 정서적 표현을 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면 지금 여기에(here and now)의 상황으로 몰입하도록 한다. 갈등은 연기되어 질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재구성되어지며 주연의 중요한 역할들을 보조자아가 역할을 수행한다.③ 공유의 시간 (Sharing)드라마를 마친 후 주인공이 다른 집단 성원들로부터 긍정적인 feed-back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관객들이 주인공의 문제를 분석적으로 유도하기보다는 자신들이 연극 과정에 참여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주인공과 공유하도록 도와준다. 이 나눔의 단계는 심리극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소통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며 감정 정화가 고루 퍼지고 재 경험하고 집단 구성원이 인간 감정의 공통적 유대를 지각하면서 진정하게 된다.6. 심리극의 방법▶감독은 주연기자가 관중석에 있을 때 미리 이 주연기자의 문제에 대해서 질문과 대화를 나누어 warming-up을 해둔다. 이를 위해서 감독은 이리저리 걷거나, 의자를 옮기거나 다양한 화제 거리로 집단과 얘기를 나누고, 또, 집단에서 무엇을 하게 될 수 있게 된다.▶빈의자 기법(Empty Chair)게슈탈트(Gestalt) 치료기법의 창시자 Perls에 의해 고안된 방법이다.빈의자를 어떤 구체적인 인물이나 감정, 이상, 공포 등의 상징적인 대상으로 간주하여 대화를 하도록 하는 기법으로 주인공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대상과 문제, 그에 대한 감정상태를 알 수 있다.▶이중자아(double)주인공이 억압이나 저항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지 못할 때 보조자아들이주인공의 또다른 자아가 되어 연기함으로써 주인공 스스로 심리적 갈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주인공의 감정을 명료화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거울기법(Mirror)보조자아가 주인공의 모습을 관찰하여 주인공의 행동방식, 표현방식, 생활방식 등을 똑같이 연기함으로써 주인공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법이다.▶독백(Soliloquy)주인공이 남에게 대화로 표현하지 않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소리내에 이야기 하는 것으로써, 일반적으로 갈등상황 후에 감정을 정리하고자 할 때 사용된다.▶미래투사 기법(Future Projection)주인공이 자신의 미래상황을 연상하여 그것을 현재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연기함으로써, 자기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목표를 명료화 시키기 위한 기법이다.▶등돌리기(Turn-Your-Back)주인공이 집단을 마주하고 연기하여 일어나는 당혹감, 저항을 막기 위해 관중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연기하도록 하는 기법이다.▶높은 의자 기법(High Chair)의자를 사용하여 주인공과 상대역이 자리 잡은 공간 및 위치의 차원을 조정함으로써 비언어적으로 주인공과 상대 인물간의 관계의 모습을 과장하는 기법이다.▶죽음 장면(Death Scene)주인공 자신의 죽음이나 다른 중요한 인물의 죽음이라는 가상적 상황을 극중 장면으로 사용하는 것이다.▶마술상점 기법(Magic Shop)마술상점 기법은 마술상점이라는 매개체를 등 장시켜 인간 속성의 물물교환을 하는 것이다.▶심판의 장면(judgemental scene)이는 개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