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기획의 개념- 영화 기획이란?한국영화에 있어 영화 제작 과정에서 기획이라는 개념이 들어온 것은 90년대 초반부터이다. 그 이전까지의 한국 영화란 각각의 영화제작사에서 선택된, 특히 영화사 사장들의 개인적 취향과 영화시장을 고려한 사업적인 결정에서 이뤄졌다. 즉, 90년대 이전까지의 한국영화란 산업적인 관점에서 계획하에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게 개인적으로 대처한 각각의 영화제작자들의 선택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그러나, 90년대 초반 새로운 영화 인력들이 대거 한국 영화판에 들어오면서, 영화제작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지게 된다.즉, 주먹구구식으로 개인의 독단에 의해 만들어져 오던 한국영화는 영화제작에 관한 전문교육과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력들이 들어오게 된다. 거기에 덧붙여 영화를 문화 콘텐츠로 보는 새로운 시각이 대두되고, 이전과는 달리 대기업과 금융이라는 안정적인 자본이 영화산업에 투자하게 됨에 따라 영화는 소규모 자영업자가 아닌 하나의 체계를 가진 산업적인 영역으로 발전하게 된다.정리하면, 비체계적이며 유동성이 큰 개인들의 돈이 아닌,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대기업과 금융 자본이 영화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거기에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인력이 대거 한국영화계로 들어오고, 그리고 영화를 하나의 문화적 상품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90년대 초반 한국영화는 체계적이며 계획적인 영화제작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바로 이 시점에서 ‘영화기획’이라는 개념이 대두되게 된다.체계적인 영화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에 ‘어떤 영화를 만들것인가’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고료가 필요했고, 이것이 영화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낼 지를 예측할 필요가 있었다. 즉, 원하는 결과(흥행 영화, 예술 영화, 센세이셔널한 영화)를 얻기 위한 준비와 계획이라는 의미로서의 ‘영화 기획’이라는 말이 부각된 것이다.때문에, 영화제작과정에서 '기획'이란 말이 생겨나면서 영화가 본격적으로 상업성을 띠게 된다. 90년대 초반 영화산업에 막설가를 섭외하기 보다는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의 작가를 섭외하기를 떠올려야 한다.즉, 기획되는 영화의 내용을 가장 잘 알고, 경험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작품의 분위기와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또 동시에, 누구와 일하는가의 문제는 프로듀서의 능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유명 작가, 유명한 감독이라고 반드시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경험은 없지만,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아이템인지, 아니면 감각적이고 신선함보다는 안정된 작품성이 나와야하는 아이템인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인물을 섭외해야 할 것이다.* 언제 만들 것인가?언제 만들 것인가란 질문은 언제 개봉할 것인가를 정하는 기준을 정한다. 즉, 지금 만들고자 하는 영화 아이템이 원하는 관객에게 가장 잘 소개될 수 있는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한국영화계는 우선 많은 극장관객이 몰리는 시기가 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석 시즌, 설날 시즌 등이 그것이다. 내가 기획하는 영화의 목표가 흥행이라면, 이 시기에 개봉될 수 있도록 작업을 준비해야한다. 그러나, 여름방학과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하는 년말 년초의 방학 시즌은 한국영화에 있어서 헐리우드 블록버스트 영화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즌에 같이 개봉되는 영화들을 잘 살펴서 개봉일을 잡아야 할 것이다.보통 일반적인 영화 제작기간은 8개월(프리/프로덕션/포스트) 가량 걸린다. 때문에 제작은 최소한 8개월 전에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한국 영화 제작 상황은 정확한 기일을 맞춰 제작을 끝냈다하더라도 개봉하게 되는 주에 다른 경쟁영화가 걸리거나, 블록버스트 영화들을 피하기 위하여 제작 후에도 개봉을 한참 미루거나, 처음의 개봉일보다 앞당겨지기도 한다.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일반화된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런 영화들 간의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현재 대부분의 한국영화는 주로 이런 대규모 영화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하여 극장 비수기라 불리는 3월으로 정리되는 대강의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예) ④ 시나리오 개발: 시나리오를 주도적으로 쓰게 될 작가 혹은 감독을 섭외한다.: 시놉시스를 쓴다. (약 A4 3-5장): 트리트먼트 정리 (약 A4 10-12장)이 과정에서 영화에 대한 많은 사항들이 드러나게 된다.: 트리트먼트를 기본으로 기획회의가 이뤄지고, 컨셉 정리와 수정을 한다.: 트리트먼트를 바탕으로 기획자는 기획포인트를 3가지 정도로 축약 정리해둬야 한다.: 기획포인트가 결정되면, 기획자는 투자 담당 프로듀서와 함께 파이낸싱 계획을 짠다.예) - 일본 괴담류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박기형 감독이 시놉과트리트먼트를 쓰고, 이를 기획회의를 통하여 호러영화의 장르틀을 만들어 갔다. 거기에 한국의교육환경과 여고생들의 우정이란 주제를 완성시켰다.: 초고 완성⑤ 시나리오 완성: 어떤 시나리오도 초고 상태서 제작에 들어가지 않는다.: 많은 수정을 걷힌 시나리오가 완벽한 시나리오가 되는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5회에서 20회 가량의 수정고가 나오게 된다.예) - 8회 - 26회 - 20회: 5회 이상의 시나리오 수정고가 나왔을 경우, 기획자와 제작자는 캐스팅과 파이낸싱을위하여 시나리오를 풀기 시작한다.: 5회 이상의 수정고을 바탕으로 예산과 일정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시나리오 모니터를 계속하게 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을 한다.: 시나리오 완고: 대부분 시나리오의 완고는 촬영 직전에 결정된다. 몇몇 경우는 촬영 중에도 수정된다.⑥ 제작기획서 작성: 투자사 제출용 제작기획서를 만든다.: 제작기획서에는 그 동안에 정리된 컨셉과 간략한 줄거리, 스텝, 캐스팅 상황을 알린다.: 기획서에는 예산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하는 것이 좋다.: 제작 진행 일정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한다.: 대략적인 러닝타임을 알리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시나리오 한 장이 1분-1분30초 정도의 시간이며, 100장이약 120분 정도가 나온다. 러닝 타임의 계산은 편집 과정에서 잘려나가는 씬들의 양을최소화 할실질적으로 저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공자의 장면이나, 기린의 장면을 넣어야 할지 아니면 남자의 얼굴에 공자의 탈을 여자의 얼굴에 기린의 탈을 씌워야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고, 제작자도 그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아프리가 초원을 헌팅하거나 CG를 준비해야할지 아님 세트를 준비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봐야 할 시나리오는 이러한 고민을 최소화 시켜서 표현되있어야 한다. 만약 다음과 같이 표현되어 있다면 제작진은 무엇을 할지를 알게 된다.커피숍에서 남자와 여자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자는 각종 이론적이고, 전문적인 단어가 섞인 말을 하고 있다. 남자가 얇은 미소를 지으며 당황하는 여자를 본다.insert중국의 한 고가에 공자와 그의 제자가 진하게 얘기를 하고 있다. 공자는 문제를 내고, 제자들은 대답을 찾지 못해 당황하자, 공자는 미소를 지으면 제자들을 본다.(남자의 대사들)여자는 그런 남자을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인사을 쓴다.insert아프리카의 초원, 물을 먹던 기린이 호수에서 헥헥대며 헤엄치는 북극곰을 본다.무엇보다도 시나리오는 촬영되고, 소품과 미술로 꾸미거나, CG로 처리하거나 배우가 표현하든지 간에 실제로 필름에 담을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그러나, 이런 영화제작의 매커니즘을 잘 이해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인 현실감을 얼마나 살리는가에 있다. 예를 들어, 현대의 로맨틱 코메디물의 시나리오를 의뢰 받고서, 사극톤의 대사라던가 너무나 추상적이고 격식 어린 말투로 대사가 쓰여 있다면 현실세계의 이야기보다는 다소 문학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즉, 영화의 현실감, 현실적인 느낌이 잘 배어 나올 수 있도록 캐릭터 묘사, 대사 등을 쓸 줄 아는 사람을 섭외해야 할 것이다.- 어떤 종류의 시나리오이어야 하는가?일반적으로 기획된 시나리오 혹은 시나리오로 개발되어 가는 과정에서 영화는 어떤 장르로 묶여서 표현된다. 드라마인지, 다큐멘터리인지, 액션인지, 공포라든지 각각의 영화는 기존에 구축되어 왔던 영 것이다. 오히려 좀비나 아주 평범한 학생 사람이 유령으로서 등장하는 모습이 더 익숙하게 여길 것이다.특히, 현재에는 영화의 등급에 따라서 마케팅이나 상영관의 확보에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영화가 어느 정도의 수위를 유지하느냐도 중요하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를 원한다면 아주 잔인하거나 성적인 장면의 수위를 조절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영화의 등급은 바로 관객층을 규정하고 그것이 관객수를 가늠하기 때문에 프로듀서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등급이 필요한지를 분명히 해야 하고, 그것이 시나리오에 반영되도록 해야한다.결과적으로 시나리오 개발에 있어서 우리는 영화의 목적 / 관객 / 시장의 요구조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각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비용을 생각하라프로듀서가 시나리오를 읽을 때는 전자계산기의 숫자가 올라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제작을 목적으로 시나리오 완성과 수정을 걷힐 때는 예비비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즉, 투자를 받게 될 돈을 감안하여 그 중에 20%로 가량을 뺀 금액으로 계산을 해나가야 한다. 이는 꼭 돈을 줄여 가는 방법으로 시나리오의 수정을 요구하라는 것은 아니다. 제작비용을 항상 염두해 두고 잘 판단해 가며 써야 한다는 것일 뿐이다. 프로듀서는 창조성은 아마도 도저히 예산으로는 불가능한 장면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목표를 향한 길은 하나가 아니다. 언제나 그 다음의 길을 염두해 두는 것이 프로듀서의 자세가 될 것이다.① 제작비용을 감안한다.제작비용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완성해 갈 때, 프로듀서가 반드시 알아야할 점은 각각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소요될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시나리오 작가는 이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쓰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많은 지출이 일어날 장면에 대한 예상과 그것의 해결 방법과 2차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에서 법원 앞 장면을 만드는 데 있어서 시나리오의 분위기인 꽉 찬 주차장과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 모든 제작부와 연출부 등은
1. e스포츠 개요가. e스포츠의 정의1)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정의○ 개요: 협의적 정의, 중의적 정의, 광의적 정의 등 3단계로 정의○ 협의적 정의는 ‘e스포츠는 실제 세계와 비슷하게 가상적으로 구축한 전자적인 환경에서 경쟁과 유희성 등의 요소를 포함하며 정신적,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여가활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정의됨○ 중의적 정의는 ‘협의적 정의에서 이루어지는 경기 또는 대회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전파를 통해 전달되는 것을 관전하는 여가활동을 말함’○ 광의적 정의는 ‘협의, 중의적 정의로부터 비롯되거나 관계되는 커뮤니티 활동 등의 온, 오프라인 문화 활동 전반을 내포함’으로 되어있음○ 특징: 협의적 정의는 내포적 정의에, 중의적 정의 및 광의적 정의는 외연적 정의에 초점을 두어 정의함으로써 한국이스포츠협회의 활동내용과 범위를 규정e스포츠의 개념정의협의적 정의정신적 신체적 능력 활용, 승부를 겨루는 여가활동중의적 정의협의적 정의의 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관전하는 여가활동광의적 정의협의,중의적 정의의 활동에 온?오프라인의 문화 활동 전반을 내포※ 보론: 개념정의아리스토텔레스 이후, 논리학에서는 ‘낱말의 의미를 명백히 하여 개념의 내용을 한정하는 것’을 정의라고 한다. 그리고 정의를 내리는 방법은 개념의 외연을 한정하여 다른 개념과 구별을 명료하게 하는 것을 외연적 정의라고 하며, 내포적 정의란 그 개념의 외연에 속하는 모든 대상들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 대상들만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명확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정의의 종류 역시 다양한데, 기술적 정의, 명목적 정의, 조작적 정의, 실제적 정의 등 정의의 사용목적에 따라 종류도 구분된다. 다소 복잡한 논리학적 내용을 다시 요약해보면,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어떤 개념적 현상의 범위와 속성을 목적에 맞도록 명료화하는 논리학적 행위라고 말 할 수 있다.2) 법률적 정의○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하면 e스포츠(전자스포츠)는 ‘국민의 건전한 게라는 점이 학술적 정의의 특징e스포츠의 개념정의법률적 정의e스포츠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어 정의학술적 정의e스포츠 종목에 초점을 맞추어 정의4) 통합적 정의 : 디지털 게임을 매개로 하는 사람들 간의 경쟁(내포) 및 이와 관련된 문화 ? 산업 영역(외연)’○ 핵심적인 속성: 사람간의 ‘승부/경쟁’이 ‘디지털 게임(전자 매체)’을 통해 발생○ 부차적인 속성: 이러한 경쟁 상황을 ‘관전/관람’하는 팬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직접적인 경쟁 이외에 이와 관련된 동호회나 커뮤니티를 통하여 ‘문화’적 현상으로 나타남나. e스포츠의 역사 및 현황1) 국내 역사○ e스포츠 태동기(1997-1999년)- 1997년 스타크래프트(오리지널)의 발매와 초고속인터넷망이 연결된 PC방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게임의 범주가 개인이 컴퓨터와 하는 게임에서 인터넷 배틀넷 상에서 사람 간에 경쟁을 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게 됨. 이러한 변화는 게임을 넘어서 이스포츠라는 개념으로 확장을 하게 되는 바탕을 제공하였음.- 1998년 10월 스타크래프트(브르드워)가 출시되었고, PC방을 중심으로 100만 카피 이상이 팔리는 인기를 얻게 됨. 여기에 우리나라 게이머가 스타크래프트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수준임을 대내외에 과시하면서 대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킴· 이기석은 이후 자신의 ‘쌈장’이라는 아이디를 주제로 인터넷통신업체 광고에 등장하면서 프로게이머라는 장르와 직업을 사회적으로 보편화시키는데 일조를 함- 1999년 12월 '99 PKO(Progamer Korea Open) 스타리그‘가 열리고, 투니버스라는 케이블 TV를 통해 중계되면서 현재 보는 형태로써의 e스포츠의 막을 열게 됨- 이 시기 폭발적인 게임대회의 증가는 이를 주관하는 리그사와 프로게임팀의 난립을 초래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영난과 자금난에 허덕이던 중소 리그사 및 게임팀이 해체되는 재편과정이 급속히 진행됨. 이 결과 2000년 들어 3대 리그 즉 KGL, KIGL, PKO 등으로 e스포츠 시장이 재편됨.○ e스포츠 형성기(2000-2005년)- 2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리그사들은 몰락하게 되었고, 협회와 방송사가 주도하는 대회로 재편되게 되었음- 2001년부터 양대 방송리그가 안착되면서 온게임넷의 경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온게임넷 프로리그’, MBC게임의 경우 ‘MSL’과 ‘MBC게임 팀리그’ 등의 체제가 구축되어 2004년까지 이어지게 됨- 2001년 사)21세기프로게임협회가 사)한국프로게임협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e스포츠 조직으로써 위상이 정비되었으며, 이 후 협회 주도의 KPGA 투어를 개최함으로써 현재 협회 주도의 e스포츠 대회 모델의 시발점이 됨- 2002년 블리자드사의 워크래프트3가 정식 발매되었고, 때를 맞추어 배급사인 한빛소프트는 양 방송국의 워크래프트3 리그를 전폭적으로 후원함. 이당시 월드컵의 영향으로 주춤해진 스타크래프트의 발걸음을 워3리그가 앞서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함- 2004년 초 SK 텔레콤과 팬택앤큐리텔의 창단으로 인한 대기업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그해 7월 SKY 프로리그 전기 결승이라는 단일대회에 10만명의 관중이 모이는 이른바 ‘광안리 사태’를 불러오면서 e스포츠의 대중화 시대를 개막함- 2005년 출범한 제2기 e스포츠협회는 양방송사에서 분리 운영되던 단체전을 통합하여 단일한 협회주최의 프로리그로 출범시킴○ e스포츠 성장기(2005년 - 2007년 )- 기업후원 프로게임단 및 공군 게임단 체체 구축· 2004년 광안리 대회 이후 대기업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2006년에 기존 후원을 받지 못하던 게임단을 인수한 창단이 급속히 늘어남· 이와 더불어 공군에서도 2007년부터 게임단을 신설 운영함으로써 현재 공군 포함 12개 게임단이 프로리그를 진행함- 뉴미디어의 등장· 2007년 중계권 개념을 도입하면서 기존 양 케이블TV 중심의 e스포츠를 벗어나 곰, 판도라, 아프리카 등 3개 인터넷 방송, 네이버, 다음 등 2 인터넷 포털, 1(하나TV) IPTV, TU, 1to1 등 2 DMB 등의 이스포츠 중계 미디어 플랫폼이 다변화됨- 형식의 변화가 아니라 질적변화가 수반되어야 하며, 이러한 변화에 국제이스포츠 연맹의 표준화연구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2) 해외 역사○ e스포츠 태동기(1990년대-1999년): 게임리그 탄생- 1990년대 초반 대전격투게임들이 나오면서 사람과 컴퓨터가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경쟁이 시도되고 일본과 미국을 주축으로 이벤트적인 요소가 강한 작은 규모의 대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함-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러한 게임 매니아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 게임을 즐기는 랜파티가 성행하고 있었던 게임 문화를 기반으로 1997년 PGL(the Professional Gamer's League)과 CPL(Cyberathelete Professional League)이 미국에서 출범함- PGL(the Professional Gamer's League)의 발생과 소멸· 1996년말 텐(토털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에서 임시직으로 고용되었던 조 페레즈(Joe Perez)는 간부들에게 ‘프로게이머들의 리그 설립’하고 텐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정액료를 받는 수익모델을 이메일로 제의함.- CPL(Cyberathelete Professional League)·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엔젤 무노즈(Angel Munoz)는 1997년 CPL의 창설. 그는 컴퓨터 게임의 경쟁심이 실제 정식 스포츠보다 절대 작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재능 있는 게이머의 실력이 다른 보통 게이머의 실력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과 ‘그 재능 있는 게이머는 자연스럽게 더 높은 수준의 경쟁을 원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함.· CPL은 미국 택사스 델러스를 거점으로 주로 FPS 장르의 게임을 중심으로 대회가 개최되어옴○ e스포츠 성장기(2000년-2006년)- WCG(World Cyber Games)· 2000년 한국이 중심이 되어 개최한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기존의 대회가 매니아 개인 혹은 팀 단위의 랜파티 성격이었다면, WCG를 계기로 올림픽과 같은 국가단위의 경쟁있으며, 스웨덴을 중심으로한 Dreamhack은 연 1회 랜파티 형태로 개최되며, 2006년 유료입장객이 7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북유럽의 대표적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음○ e스포츠 전환기(2007년-현재): e스포츠 대회의 재편- CPL의 파산, ESWC의 구조조정 그리고 언론재별 루퍼트 머독의 야심작 CGS(Championship Gaming Series)의 축소 등 세계 e스포츠 계의 지각변동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음- e스포츠 관련 협단체의 증가·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e스포츠 협회 및 단체의 설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이러한 흐름은 기존 개인이나 동호회 중심의 개별화된 e스포츠 조직을 넘어 국가나 조직단위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협단체들의 연합이나 연대는 세계적인 e스포츠 조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음· 이런 점에서 개인 혹은 개별 기업은 상대적으로 이들과 경쟁을 하거나 연대를 하는데 불리한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러한 조직화 경향성은 강화될 것으로 사료됨- 이러한 추세에서 우리나라가 시작하여 주도하고 있는 WCG는 독보적인 세계 e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에 사무국을 두고 실질적으로 세계 e스포츠를 이끌어가는 IeSF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국제e스포츠표준의 제정 및 보급은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과 정책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2. e스포츠와 연관 영역 특성 비교분석가. 스포츠 비교분석○ e스포츠는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혹은 프로의 경우 대중적인 스타플레이어가 핵심적인 주체가 됨- 스포츠의 경우 이러한 주체는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으로 통용됨- e스포츠는 온-오프라인의 결합이라는 장의 특성상 선수의 이름보다는 이들이 게임 상에서 사용하는 또 다른 이름인 개인식별코드(ID)가 더 중요하게 인식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음- 이러한 차이는 스포츠와 e스포츠의 단순한 구분이라기보다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사람에 대한 인식이 아
내 어머니의 모든 것 - 모성애의 본질원제∥All about my mother ·감독∥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 ·수상∥1999년 칸느 영화제 최우수감독상{제 52회 칸느 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의 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은 감독 스스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어머니가 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내 어머니께 이 영화를 바친다 라고 말했듯이 모성에 관한 이야기다.그러나 그것은 한 여인이 그녀의 자식에게 갖는 사랑으로서의 모성을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자, 젖가슴을 달고 몸을 파는 여장 남자, 에이즈 환자의 아이를 밴 수녀, 마약 중독자 등에게 베푸는 무차별적 사랑 을 다룬다. 때문에 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신적 사랑 곧 아가페Agape에 대한 이야기이며, 설사 그것이 모성을 다룬다고 할 때에도 이 모성이란 … 때문에 사랑하는 에로스Eros적 모성 이 아니라 …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가페적 모성 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에로스와 아가페에로스 와 아가페 의 구분은 플라톤 철학과 기독교 사상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점에서 평행선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갈라서는 하나의 분기점이 된다.플라톤의 대화록 『향연』에 의하면, 에로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의 탄일 축하연에서 만난 풍요의 신 포로스Poros와 결핍의 신Penia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때문에 에로스는 어머니를 닮아 모든 것에서 가난하고 결핍된 자이지만, 아버지를 닮아 언제나 풍요를 그리워하며 그것에 이르려는 중간자로서 지고선(summ bonum)에 대한 영원한 동경과 열병적 연모를 그 본성으로 한다.거짓을 벗어나 참됨에, 악함을 벗어나 선함에, 추함을 벗어나 아름다움에 이르려는 열병적 연모를 본성으로 가진 에로스는 언제나 중간자로서 대지를 침상으로 삼는 방랑객이면서도 빛나는 성좌 아래 모든 천상의 것들을 갈구하는 자요, 생과 사를 연결하는 가교를 놓아주고는 신적인 것이 된다. 이러한 에로스를 천상의 에로스 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러나 바로 여기에서 에로스와 아가페의 의미적 혼동 이 발생한다. 이것은 기독교 특히 동방정교에서 의미하는 사랑 에 끼친 플라톤 철학의 요소이기도 하다.폴 틸리히Paul Tillich(1886∼1965)도 이에 대해 인간의 아가페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아가페는 한쪽이 다른 쪽의 터전인 이상, 서로 호응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남에 대한 인간의 사랑은 기본적으로 에로스의 성질을 갖고 있다. 이것은 보다 낮은 것으로부터 높은 것에, 보다 낮은 선으로부터 지고선으로 높아지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에로스와 아가페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간격이 있다는 주장은 인간이 하나님에게서 지고선 에 이르며, 또 하나님에게서 인간의 완성을 바란다는 주장으로부터 신학자들을 지키지 못할 것이다. 만일 에로스와 아가페가 통일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향한 아가페는 불가능하다 라고 에로스의 아가페적 속성을 강조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로스는 아가페와 분명히 구분되면, 또 되어야만 한다. 플라톤의 에로스는 그것이 아무리 숭고한 작용을 하고, 신을 향한 상승적 안내자라고 할지라도 …때문에 라는 성격을 본질로 하고 있다. 즉 그가 상승적 안내를 하는 것은 그 대상이 지고선 이기 때문이다.이에 반해 아가페는 그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곧 그것이 참되고, 선하고, 가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과 무관하게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을 본질로 한다. 이것은 아가페에게는 …임에도 불구하고 의 속성이 언제나 있는 것이다.신약성서는 이러한 신의 사랑 을 아가페라 표현했는데, 이 사랑은 신의 세속화를 통해서까지 인간의 신성화를 이루려는 사랑 이다. 때문에 아가페는 언제나 용서와 화해가 있고, 생명과 구원이 있는 것이다. A.니그랜도 『아가페와 에로스』에서 욕망하고 상승하려는 플라톤적 에로스와 이에 반해 충만하여 베풀고 하강하려는 기독교적 아가페를 분명히 구분한다.왜냐하면 에로스는 항상 불완전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즉 에로스는 아지쳐있는 위마와 그녀의 동성애 상대인 배우 리나, 그리고 임신한 수녀 로사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한결같이 비정상적이고 결핍된 자들이다.아그라도는 롤라가 그의 전 재산을 훔쳐 달아났기 때문에 생활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매춘굴에 나가 험한 일을 당해야 하는 처지이다. 또한 위마는 마누엘라의 아들 에스테반이 그녀의 사인을 받으러 달려가다 사고를 당했던 만큼 성공한 여배우지만 성공은 맛도 향기도 없어요. 일단 성공하고 나면 성공한 걸 몰라요……. 난 항상 타인의 친절에 의지하죠 라고 스스로 고백할 정도로 황폐하고 의존적인 삶을 살아간다. 작고 뚱뚱하고 재능마저 없지만 인기 배우인 위마의 동성애 상대이기에 배우로 살아가는 리나는 마약 중독자이다. 여기에다 수녀 로사가 더해진다. 로사는 마누엘라의 남편이자 에이즈로 죽어가는 여장남 롤라로부터 감염되고 임신하게 되어 의지할 곳 없는 처지이다.이들 모두 기이하고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선뜻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을 한 겹만 벗기고 다시 보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야말로 누군가의 받아들임 과 보살핌 이 필요한 자들이기도 하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마누엘라가 그 역할을 맡는다. 마누엘라는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고 보살핀다. 이것은 아들 에스테반을 잃음으로써 대상이 없어진 마누엘라의 모성이 에로스에서 아가페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아가페의 본질적 속성은 무차별적인 받아들임과 보살핌 이다. 이것은 신약성서에 나타난 신, 곧 예수의 속성이기도 하다. 예수는 그 스스로를 아흔아홉 마리 양을 놓아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 에 비유했다. 예수가 찾는 양이란 세리와 창녀, 병든 자와 귀신 들린 자, 간음하다 잡힌 여인 등등이다. 마누엘라가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여장남, 동성애자, 에이즈 환자, 마양 중독자 등도 이들과 같다. 예수는 이들을 차별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용납하고 조건 없이 구원했다., 이처럼 무차별적인 포용과 무조건적 사랑이 아가페, 곧 신적 사랑 이다.그러나 신이 곧가 있어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있으며, 내가 있어 우리의 존재에 의미와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있어 나의 존재에 의미와 가치가 생긴다는 것이다.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2인칭이란 매우 특별한 인칭이다. 원래 세계는 나 라는 1인칭과 그 , 그녀 또는 그것 이라는 3인칭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 즉 모든 대상화된 대상(l'objet)은 나에게 제3자다. 대상화된 대상은 나에게 파악할 뿐 응답하지도 않고 나를 배려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나 에게 그 는 그리고 그 에게 나 는 현존(le pr sence)이 아니고 부재(i'absence)이다.그러나 1인칭인 내가 3인칭과 어떤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그대 라는 2인칭이 탄생한다. 이렇듯 2인칭은 관계의 명칭 이자, 사물의 세계를 가치의 세계로 바꾸는 기적의 인칭 이다. 때문에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라는 마틴 부버Martin Buber(1878∼1965)의 말이 정당한 의미를 지닌다. M.부버는 너와 나는 오직 온 존재를 기울여서만 만날 수 있다. 온 존재에로 모아지고 녹아지는 것은 결코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 …나는 너로 인해 나 가 된다. 나 가 되면서 나는 너라고 말한다.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 라고 나와 너의 관계를 인간 실존의 본질로 규정했다.G.마르셀도 2인칭의 이러한 기적에 대해 주목했다. 나의 존재 는 그대 를 통해서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그대의 존재 는 나 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G. 마르셀에 있어 사랑은 존재가 드러나게 하는 것이며, 동시에 존재에로 접근하는 길이다. 이로써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나의 존재론 은 우리는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 는 G.마르셀의 우리의 존재론 으로 넘어가는데, 우리는 이를 대강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1 사랑 은 본질에 대한 부정이다.본질이란 어떤 것을 그것이 그것이게끔 하는 그것 이다. 따라서 판단은 본질에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판단하는 것은 그것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사랑은 결코 사랑하는 자 와 사랑받는 자 가 분리되는 일상적 심리적 질서에 속하는 것이 아니고, 존재론적 질서에 속해 있다. 나 와 너 가 하나가 되는 사랑의 관계, 곧 공동존재 안에서는 사랑하는 것 과 사랑받는 것 이 하나가 된다.그러나 이것이 사랑하면 그 대가로 사랑 받는다 는 식, 곧 재귀적인 것은 아니다. 공동존재 안에서의 사랑은 상호 주관적이다. 그대를 향한 나의 열림은 나를 향한 그대의 열림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열림들이 우리 라는 공동존재를 형성하며 존재하는 기쁨 을 준다. 이러한 사랑은 그대와 함께 내가 존재하게 만들어, 우리는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말하게 한다. 이러한 존재론적 사랑이 플라톤에 있어서 아가페Agape이고 아우구스티누스에 있어서 카리타스 곧 복음적 사랑이다. G.마르셀은 에로스를 낭만적 의미에서 본다면, 그것은 타인 속으로 자신을 용해시킨다든가 더 높은 통일 속으로 타인과 함께 용해되려는 욕망 속에 성립하고 있다. 그와 달리 아가페는 용해를 넘어서 존재들의 세계 속에서만 자리잡을 수 있다.)『인간적인 것을 거부하는 인간들』中에서) 라고 파악한다. 그러나 아가페는 에로스 같은 합일에의 욕구 가 아니다.아가페는 교향곡처럼 다성성(多聲性)을 갖는다. 왜냐하면 사랑은 본질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성성이란 서로 서로 다른 본질을 유지함으로써 창조된다. 아가페는 교향곡처럼 서로 다른 것들의 조화에서 하나이면서 여럿이기도 한, 보다 충만해지는 존재의 기쁨 을 낳는다. 이 충만해지는 존재의 기쁨 이 아가페 곧 신적 사랑이 주는 선물인 것이다.3 사랑은 중심이동 을 낳는다. 때문에 이기주의가 극복된다.G.마르셀은 사랑이 본질적으로 중심이동 임을 주장한다. 그는 사랑은 자신을 자기중심에서 벗어나게 하는, 즉 중심의 변화를 가져오는 생명이다 라고 한다. G.마르셀에 있어서, 사랑에 의해 그대 에게 향하는 회심(回心, la conversion)은 타인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타인이 나에게 다가오는 한다.
범죄자 프로파일러(Criminal Profiling)의 자질범죄자 프로파일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물론 그런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일찍부터 수사에 관심을 갖는 경찰공무원들이지만, 요즘 더 크게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은 범죄관련 학문에 관심을 갖는 학자와 학생들이다. 이런 경향은 작년 우리나라에서 21명의 여성을 한사람이 무참히 살해한 연쇄살인사건 이후부터 비롯된 듯싶다. 그 사건 이후부터 더 큰 사건의 발생시 문제해결을 위해서 프로파일러의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파일러는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적절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 상당한 기간을 요한다. 여기서 상당한 기간이란 필요한 자질을 얻기까지이므로 비단 1~2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한편 프로파일링이란 결과가 어떠하던지 눈에 보이는 물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짐작으로라도 범인의 인상을 그릴 수 있으니 너도나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오해의 여지가 적지 않다. 몇 가지 증거만 가지고 범인이 어떤 사람일 것이라는 추정은 누구나 가능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들이 첫 대면한 사람의 성격을 추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타인의 성격을 추정하는 틀을 가지고 있다. 예들 들면, 앞머리가 벗겨지고 반질반질한 사람은 신뢰성이 없다 혹은 양미간이 넓은 사람은 범죄적이다 등의 말들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학문적 지식이 없다 해도, 그간 살아온 경험에 의해서 타인의 성격을 추정하고, 나아가서 행동을 예측하려 한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니어서 언제나 신뢰성이 결여된다. 사람들은 어쩌다 한, 두 번 정도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정확성을 경험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완전한 것처럼 착각을 하며 자신의 판단 틀을 고집하려 한다. 이와 같이 몇 가지 자료만 가지고도 범인의 유형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적절한 교육만 가미되면, 프로파일러가 쉽게 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더욱이 프로파일링은 수사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할 때, 이런 매력이 프로파일러가 되려는 사람들을 자극하고 있다.프로파일러에 대한 오해와 매력의 뒤에는 그들의 자격과 자질이 매우 조심스럽게 그리고 강하게 헤아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범죄자 프로파일링(criminal profiling)이란 “범죄행동을 저지른 사람을 찾는 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사건의 전모를 검토하고 조사하는 과정”이다. 이 말을 얼핏 생각하면 수사관의 역할과 다를 바 없는 것같이 생각된다. 그러나 프로파일러는 수사관들이 범인을 찾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프로파일러의 자질을 논하는 것은 더 없이 중요하다.프로파일러는 학문적 지식과 현장감각을 모두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수사관들은 학문적 지식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또한 학자들은 학문적 지식은 갖추었으나 현장 감각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프로파일러는 수사관과 학자의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즉, 이쪽도 그리고 저쪽도 모두 알고 중계역할을 해야 하니, 용기와 욕심만 가지고 덤벼들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프로파일러의 역할에 대한 여러 측면들을 고려해 볼 때, 단기간의 교육 혹은 길게는 2, 3년의 교육만으로 프로파일러가 양성되는 것이 아니다. 덧붙여서 훌륭한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서 그에 적합한 교육은 물론이며 이에 더해서 성직자적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 학문적 지식과 현장경험을 적절히 갖는다 해도 정직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자격미달인 셈이다. 사려 깊은 생각과 조사 없이 헛된 영웅심에서 행하는 프로파일러의 호언장담은 무죄한 사람에게 해를 줄 수도 있고 또한 프로파일링 자체를 가치 없게 만들 수도 있다. 이제 이런 저런 의미에서 성공적인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하여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되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프로파일러의 자질을 논함은 현대 범죄자 프로파일링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Gross로부터 이다. 그는 일찍이 “범죄수사”라는 책(1924)을 출간하면서 살인, 도둑, 강간, 방화, 사기와 같은 범이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리에 들 때까지 활기찬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이 프로파일러가 될 수 있다. 용두사미 혹은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프로파일러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축구경기에서 볼을 드리블하며 상대팀에 돌진하는 축구선수와 같은 에너지를 소유해야 한다. 날씨에 따라서 기분이 변하고, 만나는 사람에 따라서 감정이 변하며 그리고 부인 혹은 남편의 짜증스런 한마디에 식상하는 조석지변의 성격을 지닌 사람은 프로파일러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둘째, 언제든지 자신을 부인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프로파일러가 사건에 관련해서 어떤 사람을 범인으로 그릴 때, 자신의 하는 일에서 착오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런 생각에서 자신이 없으면서도 대중을 의식하고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과장하려는 마음을 갖기 쉽다. 그러나 이런 경우일수록 자신을 부인하고 더 사려 깊은 조사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 다시 말하면, 프로파일러는 늘 헛된 매력에 눈을 돌리지 않고 사려 깊은 행동을 하며 자신을 지켜야 한다.셋째, 프로파일러는 훌륭한 사업가적 머리를 가져야 한다. 사업가는 기업을 성장발전 시키기 위해서 시장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헤아리고, 경쟁사의 판매전략을 탐지하고 또한 수많은 자료를 읽고 이해하면서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이와 같이 프로파일러가 다루어야 하는 물적, 인적 자료는 실로 방대하다. 이러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범죄자를 추정하기 위한 계획과 기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런 모든 일은 사업가적 두뇌가 없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에 가깝다.넷째, 프로파일러는 수용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사건의 시작과 결과에 관련된 물적, 인적 증거들을 취급하면서 자신의 기호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은 것은 제외시키고 한편 좋아하는 것만을 다루게 된다면, 사실을 규명함에 있어서 자료의 반쪽만 취급하는 셈이다. 훌륭한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서 좋든, 싫든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다섯째, 프로파일러는 범죄행동의사람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서 정확성이 요구되지만, 프로파일링에서 정확성은 더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책상을 만드는 목수는 대충 측정을 해서 만들어도 책상으로 사용될 만한 것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파일링을 대충 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는 전혀 다른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여섯 번째, 프로파일러는 높은 교육수준을 가져야 한다. 이것을 설명할 필요도 없는 듯하다. 왜냐하면 그가 다루게 되는 자료는 질적으로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사건의 증거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특별히 어떤 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보다는 종합적 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함은 당연시된다. 예들 들면, 의학, 공학, 물리학, 심리학, 사회학 등을 통해서 총괄적 지식을 갖는 사람은 사건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일곱 번째, 프로파일러는 아주 재치 있는 추산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재치란 머리의 순발력이다. 이런 순발력을 가지고 사건에 대한 윤곽을 그려야 한다. 프로파일러가 아무리 수용적, 정력적, 그리고 분석적이며 또한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해도 사건에 대한 추산능력이 없다면, 모두가 빛을 잃고 만다. 어찌 생각하면 이 자질은 프로파일러가 갖추어야 하는 으뜸 자질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질을 갖지 못한 사람은 일찍이 다른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재치란 생득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후천적이라 해도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얻어 질 수 있는 것이니 더 더욱 획득하기 어려운 자질로 생각된다. 몇 마디 말로서 청중이 배를 움켜쥐며 웃게 만드는 코메디언의 재치를 연상하면, 재치의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다. 이런 재치를 가지고 추산을 해야 한다. 즉, 셈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수집된 자료들을 가지고 재치 있게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의미이다.여덟 번 째, 프로파일러는 멋진 추측력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추측력을 육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육감이란 인체의 5감- 미각, 시각, 촉각, 료에 의한 판단이 아니므로 늘 과오 속에 있음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프로파일링은 자료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서 얻어지는 결과이기에 육감과 질적으로 다르다. 물론 수많은 사건을 다루고 검토하다보면, 나름대로 육감적 추측도 가능 할 수 있지만, 그런 판단 또한 자료에 근거한 추측임을 알아야 한다. 한편 프로파일러의 추측력이 교육과 노력에 의해서 얻어 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다 확실한 것은 짧은 기간에 그런 자질이 얻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아홉 번째, 프로파일러는 모든 일에 대해서 심사숙고하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얼렁뚱땅 얼버무리며 일을 처리하는 프로파일러는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 한 사실을 가지고 이리 저리 생각의 폭을 넓히고 깊이 파면서 이해를 찾는 사람이 성공적인 프로파일러가 될 수 있다. 급한 마음에서 남에게 뒤질세라 급한 결론을 내는 것은 그간 그가 행한 모든 작업을 가치 없게 하는 것은 물론이며, 프로파일링 자체를 무가치하게 만든다.열 번째, 프로파일러는 정직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확신도 근거도 없는 프로파일링을 손쉽게 해 치우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도 농락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정직이란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이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처리하는 프로파일러의 입장에서 더 더욱 정직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처리하는 일들이 다른 사람에 의해서 검토되지 않기에 혼자서 아무 것이나 얼버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프로파일러는 성직자처럼 정직한 마음을 늘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야 한다.열한 번째, 대중을 의식해서 허세를 부리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수사를 하고, 하고 해도 범인을 추정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일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건을 다루며, “이런 부류의 사람이 범인일 것이라는 장담은 모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알지도 못하고, 확신도 없는 호언장담을 할 여지를 갖는다. 프로파일러는 이런 유혹에 이끌리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허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부 연예인의 자다.
범죄자 프로파일링의 역사범죄자 프로파일링이 언제 시작되었고, 그리고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것은 앞으로 설명될 각 분야의 이해를 위해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얻는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지식을 얻지 못하고 직접 중간부터 이해를 한다면, 언제나 미완성의 학문을 공부하는 기분에 젖는다. 그래서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 금방 시들해 질 수 있고 또한 늘 처음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에 사로잡힌다. 그런 의미에서 범죄자 프로파일링의 역사를 보도록 하자. 우선 역사를 훑어보기 전에 용어의 이해가 필요하다.범죄자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정해진 법과 규율을 위반해서 벌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러한 법을 위배했어도 얼굴을 보이지 않아서 범죄행동의 진위여부가 실제적으로 가려지지 않았지만, 마땅히 벌을 받을 사람으로 간주되는 사람이다. 다음으로 프로파일링이란 “어떤 모양의 감각을 주는 부분적 그리고 체계적인 선들”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선들“ 과 ”감각을 준다“ 는 것이다. 어떤 대상에 대한 감각을 갖기 위해서 선을 그린다는 의미이다. 다름 아니라,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그림으로 그려서 그가 어떤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는 말이다. 또한 프로파일은 윤곽을 그린다는 것과 비슷한 뜻을 갖는다. 이것은 어떤 것의 내부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외부에 관심을 갖는다는 말이다. 화가가 어떤 인물이나 풍경을 대충 중요한 포인트만 그린 후 다시 정밀하게 그리는 것과 같이 대략적인 정보를 가지고 범죄 행위자를 찾는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범죄자 프로파일링은 실제 선으로 범죄자의 외양을 그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능성 있는 그의 행동 습관과 특성을 찾아서 수사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을 ”범죄자 프로파일러“ 라고 부른다.범죄자 프로파일링은 여러 가지 용어로 불리 운다. 예를 들면, “행동 프로파일링”, “범죄 장면 프로파일링”, “범죄자 성격 프로파일링”, “공격자 프로파일링”, “심리적 프로파일링” 핵심적인 것은 범죄학, 법의학 그리고 심리학 내지는 정신병리학이다. 이들 3학문은 모두 범죄행동을 추정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각 학문이 지향하는 목적과 범죄자에 대한 관심 등에 의해서 구분된다.범죄학먼저 범죄학이란 범죄관련 실제 정보와 그러한 사실의 설명을 위한 이론의 개발로 크게 나뉘어진다. 범죄학자들이 추구한 정보란 범죄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예측하기 위해서 그들의 신체적 특성에 관심을 가졌다. 이 분야에서 가장 최초의 학자로 지명되는 학자는 omboroso(1835~1909)이다. 그는 통계방법을 이용해서 범죄자를 분류하였다. 즉, 그는 누구보다 먼저 범죄자들의 연구를 위해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 셈이다. 그가 발표한 범죄인간 (The Criminal Man, 1876) 에서 인종, 연령, 성별, 신체적 특성, 교육,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상호 비교하면서 범죄행동의 동기를 이해하고 예측하려 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383명의 이태리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진화론적 그리고 문화인류학적 연구를 통해서 3종류의 범죄유형을 찾았다. 첫째, 태생적 범죄자: 진화론적 입장에서 가장 발달이 늦은 사람들, 둘째, 정신병적 범죄자: 정신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그리고 셋째, 범죄성향 범죄자: 신체와 정신은 정상이지만, 어떤 환경적 조건 하에서 범죄행동을 저지를 수 있는 심리, 정서적 구조를 갖는 사람들이다.Lomboroso에 따르면, 태생적 범죄자들은 다음과 같이 18가지 신체적 특성을 갖는다.1) 범죄자가 속한 영역과 인종이 갖는 공통유형에서 머리의 크기와 모양이 크게 다른 사람,2) 얼굴의 모양이 비대칭인 사람,3) 턱뼈와 광대뼈가 유난히 나온 사람,4) 눈의 결점과 이상을 갖는 사람(eye defects and peculiarities),5) 귀의 생김새가 이상한 사람(아주 크거나, 작은 사람, 침팬지와 같이 우뚝 솟은 귀),6) 코가 뒤틀린 사람, 특별히 납작한 코 혹은 평평한 코, 푹 꺼졌다가 솟은 코를 갖는 사람, 7) 입술이 두꺼우며 튀어 나온 한지 혹은 약한지를 추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얼굴은 우리들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기에 범죄자 역시 스스로를 범죄형의 사람으로 만든다고 보는 것이다. 하기야 우리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40대 이후의 얼굴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과 같이 얼굴이란 그간에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보여주는 반영체인 셈이다.그 후 독일사람 Wulffen(1935)은 선배들의 연구결과인 신체구조와 범죄행동의 관련성에 영향을 받은 한편 여성 성 범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심리적, 생리적, 그리고 도덕적 차원에서 연구를 하였다. 그는 책에서 대부분의 여성범죄자들은 성적인 면에서 다른 사람들 보다 특이하다고 주장한다. 즉, 이들은 성 자체에서, 장애자들이며, 또한 성적 이상성을 갖는다는 말이다. 또한 Kkretschmer (1955)도 4,414명을 조사하고 신체유형과 성격유형이 범죄행동과 높은 상관성을 갖는다는 것을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4가지 신체 유형을 제시했다.1) 수신형: 키가 크고 마른 형의 사람이며, 이들은 도둑과 사기 같은 범죄와 관련된다.2) 근육형: 근육이 잘 발달된 사람이며, 폭력범죄에 포함된다.3) 비만형: 키가 작고, 살이 찐 편이며, 사기와 관련되지만 가끔 폭력범죄와도 상관된다.4) 혼합형: 위에 제시된 것들의 복합형이며, 폭력범죄는 물론 도덕적 범죄와 관련 있다.Kreachmer는 수많은 대상자들을 포함하는 방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지만, 그는 자신의 연구방법을 발표하지 않았고 또한 이들과 비교될 수 있는 비 범죄자들로 구성된 비교집단을 갖지 않았기에 과학적 입장에서 매우 모호하다는 평을 받는다.지금까지 소개된 이론들은 현재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거북한 이론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김새에 의해서 범죄행동을 예측한다는 것은 관상으로 점을 치는 점술가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법의학범죄자 프로파일링이라는 차원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학자는 Hans Gross이다. 그의 책, 범죄자 조사(1993으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법의학은 그러한 자료에 근거하기 때문이다.법의학적 수사 유래법의학은 법과 관련된 의학적 분야이다. 법의학자들은 시체와 상처의 유형, 질병, 환경조건, 희생자의 내력 같은 증거들에 관심을 갖는다. 이 분야에서 첫 손가락으로 꼽힐 수 있는 사람은 영국 경찰이며, 외과의사인 Phillips 이다. 그는 앞서 설명한 학자들의 통계치에 의한 범인의 추정보다는 좀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범인의 성격을 예측하려고 시도하였다. 즉, 그는 희생자의 상처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 그는 1888년 일어난 살인사건에서 희생자의 내장이 제거된 것을 보고 범인의 결벽성과 정확성을 추리하였다. 이런 관점은 앞서 설명한 학자들과 다른측면에서 프로파일링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Phillips의 시도는 독단적인 결정이어서 다른 사람의 동조가 필요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런 사람들 중에 검시관이었던 Baxter는 죽음의 원인 뿐 아니라, 희생자를 죽게 한 수단을 탐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죽은 사체를 절단하는 행동은 그가 어떤 성격을 갖는지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말해서 범인들이 남긴 행동은 바로 증거를 제시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한편 Adelson (1924)도 역시 그의 책, “살인의 병리학”에서 Phillips의 범죄자 프로파일링은 아주 모호하므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즉, 좀더 정확한 추정을 위해서 정신병리학자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Philips 다음에 나타난 법심리학의 기여자는 Kirk인데, 법의학적 수사의 종자적 의미를 갖는 그의 책, 범죄조사(1953, 1974)에서 범죄자 프로파일링이란 자연적 결과이므로 수사에서 얻은 물적 증거와 행동패턴들을 근거로 범인수색에 도움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프로파일링이란 실험실에서 얻는 결과들인 피해자의 찢겨진 옷, 범인의 신장, 나이, 머리카락 색깔 같은 정보만을 가지고 프로파일링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래서 로부터 그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이야기는 범죄학자와 법의학자들 만으로 범죄수사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심리학자와 정신병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한 셈이다.심리학자와 정신병리학자의 출현심리학자와 정신병리학자는 면대면 상담, 개인의 생활사력, 각종 성격검사 등을 통해서 정신 이상의 유무를 확인한다. 이런 역할을 하는 심리학자와 정신병리학자들의 수사학의 개입은 수사 초기에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미국 정신병리학자인 Brussel의 연구가 수사에서 심리학자와 정신병리학자들의 필요성을 인정받게 하였다. 그의 방법은 현장에서 나타난 행동증거들을 통해서 알지 못하는 용의자에 대한 정신이상을 추정하는 것이다. Brussel은 용의자와 비슷한 행동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행동과 자신의 경험을 비교하면서 범죄에 대한 용의자의 특성을 추정하였다. 또한 그는 어떤 정신이상이 어떤 신체적 구조를 갖는지를 설명하였다. 그러나 그런 신체적 구조는 앞서 설명한 Lomboroso 와 Kretchmer가 주장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하여간 그가 실행한 프로파일링의 예를 보도록 하자. 그는 1940~50년 사이에 뉴욕의 정거장과 극장에 37번의 폭탄을 터트린 “미친 폭파범" 이라 불리던 사건의 수사에 착수하고, 범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프로파일링하였다.범인은1) 남자이다.2) 전기, 파이프시공, 금속류작업에 지식을 갖는 사람이다3) 그에게 고질적인 병을 준 전기회사로부터 어떤 부당한 취급을 받았던 사람이다.4) 편집증 증세를 갖는 사람이다.5) 그런 증세의 점진적인 발달로 고생하는 사람이다6) 고질적인 장애를 갖는 사람이다7) 지속적인 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다8) 변함없고,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망상을 갖는 사람이다.9) 병적으로 자기중심적이다10) 중년의 나이이며, 그때에 정신이상이 나타났고 또한 건물 등에 폭파를 하였다.11) 대학공부를 한 사람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거의 졸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