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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서비스에 대한 보고서 평가B괜찮아요
    하루 평균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올해 들어 580만명을 넘어섰다. 시 거주 인구로 따져 2명 가운데 1명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한 셈이다. 그러나 한국 갤럽 등 6개 조사기관‘이 조사한 결과 시민 만족지구 52.5점으로 6개 분야 중 ’꼴찌‘로 시 행정 중 지하철 분야에 가장 불만이 많았다.2001년 도시철도 시민 모니터 운영 실태의 경우 건의 내용 77항 중 실제로 반영한 안건은 8개로, 대부분 ‘홍보물 부착상태 정비’ 수준이다. 특히, ‘기 시행’이란 답변으로 약속을 뒤로한 26항에 대해 1년이 지난 오늘 실제로 실행된 안건은 2~3개에 불과하다. 월드컵을 맞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화려한 움직임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작 세밀한 문제점에서 드러나는 실상은 시민들의 불만에 입심을 더하고 있다.서울 지하철은 ‘지옥철?’서울시내에 만원버스가 사라진 지 오래다. 지하철이 만원이다. 지하철 1량의 적정 수용인원은 160명이지만 최대 탑승 인원은 432명으로, 가장 혼잡한 구간의 경우 이러한 포화 상태의 혼잡도가 무려 270%에 달한다. 그러나 이 정원을 감당하기엔 지하철 대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객차 내부의 에어그릴 표면은 실내공기오염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천장 에어그릴 입구에 끈적끈적하고 시커먼 먼지로 가득하다. 지하환경개선시민모임 최학수(34)씨는 “승객들이 시커먼 먼지 덩어리를 들이마시는 셈”이라며 “지하철 먼지는 선로와 전동차에서 나온 중금속 입자와 일반 먼지가 결합한 ‘중금속 덩어리’”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 모니터 건의 사항 가운데 공기 정화에 대한 차량 내부 공기측정 결과표기에 대해 역사 측에서는 ‘기 시행’으로 응했으나, 여전히 실행되고 있지 않다.이에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역사를 물청소하고, 분기별로 지하철 통풍구 필터를 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별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근본적 대책도 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차장의 피부’가 온도 센서에 전동차 맨 뒤 칸에서 승객들의 출입과 안내방송을 담당하는 차장이 차내 온도 계측기를 보며 온도 조절기를 작동한다. 문제는 차장이 승객 밀도를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개를 내밀고 승객들이 얼마나 타는지 어림짐작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베테랑 승객’은 차량 사이의 연결통로에 몸을 기대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에 더위를 견디기도 한다. 이에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승객이 느끼는 온도가 천차만별이라 차장이 ‘적당한 온도’를 선택하기가 어렵다.”며 “차내 온도가 적합하지 않을 경우 즉각 사령실로 전화를 하면 온도를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5호선 일부와 8호선을 제외하면 정작 전동차 안에는 승객이 차장과 직접 연락 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도착시간 예고안내 실효성 떨어져.지난 5월 18일부터 26일간 금정역을 비롯한 총 5개 역(화정역, 과천역, 모란역, 금정역, 석계역)을 대상으로 도착 시간예고 안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총 조사대상의 예고된 도착시간과 실제 도착 시간간 차이는 평균 3분 05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중에는 도착예고시간보다 실제 도착 시간이 무려 10분 33초나 차이가 나는 경우(석계역)도 측정되었다. 또한 예고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가 32.4%이고, 예고시간을 초과하여 도착한 경우가 67.6%로 초과한 경우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측은 지난 지하철 요금 인상 이후 도착예고시간 안내를 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된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있으나 개선 이후 도착예고시간안내의 실효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는 지하철 전동차내부의 문제점을 지적한 1편과 달리,지하철을 타기위해 늘 이용하는 역사와 그 안의 여러 편의 시설에 관한 문제점을 짚어 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겠다.걷고 또 걷고..지하철을 이용할 때 누구나 느끼는 불편함으로써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보도에서 지하철을 타는 승강장까지 너무 멀 뿐 아니라 많이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보도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장애물려야 한다. 지하철 역사내부의 통로 또한 매우 좁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면서 다녀야 한다. 개찰기는 자주 고장 나 있거나 아예 표를 집어 삼키고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도 많다. 한번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다음부터는 개찰기도 선택해야만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장애인과 노약자는 지하철 탈 엄두도 못내..한 노선에서 다른 노선으로 지하철을 갈아타는 경우는 더 큰 불편이 도사리고 있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서울시내 지하철 노선간에서 갈아타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가 평균 160m이고, 이중 38m가 계단 등에 의해 수직으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라고 한다. 이를 일반 고층빌딩의 높이와 비교하여 계단수로 환산하면 약150계단, 8층 정도에 해당된다. 노약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도 한번에 오르기 힘든 거리다. 여기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간도 의외로 많아 노약자들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오르내려야 하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도 고장으로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들이 감수해야 하는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설령 장애인용 리프트나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어있다고해도 안전점검 미비로 인해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장애인용 리프트를 타고 계단을 오르던 60대 지체장애인이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4호선 오이도역에서 70대 장애인 부부가 리프트 추락 사고로 숨진 지 불과 1년여 만에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다시 일어난 데서 보여 주듯이 장애인이 지하철 타는데 목숨 마저 걸어야 한다면 분명히 문제 가 있는 것이다.‘아수라장’통로… 시민들“왕 짜증 “지하철 운행으로 인해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인근 건물주나 지하상가 입주자들은 상대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 이들은 지하철로 인해 새로운 생활터전을 형성하고 이용자를 끌어들인다. 그러나 정작 이들 시설은 현재 매우 불량한 상태이다.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고 조명시설도 매우 어두운데다가 상가로서의 이미지 구축에도 실패하고 있다. 또한 통로는 사람들을 끌어 당기 파는 임시 가판대가 무려 100여개 늘어서 시장 바닥을 연상케 했다.여기에 물건을 구매하는 행인들까지 몰려들어 전체 통로의 3분의 1이상이 가판공간으로 점령 되 버렸다. 상인들의 호객 소리도 요란해 말끔한 역 내부와 큰 대조를 이루었다.이 통로를 매일 이용한다는 대학생 전영애(24) 씨는 “공공장소 인 환승통로에 지저분하게 가판을 벌여야 하느냐”며 원래 혼잡한 통로인데 가판대까지 들어차 저녁시간이면 아수라장이 된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공사 사업 개발팀 관계자는 “승객 불편이 예상되지만 지하철 수익 개선을 위해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녹색 교통 운동 민만기 사무처장은 “외국 지하철도 수익사업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역사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정부는 막대한 문화,경제적 창출효과를 가져 다 줄 월드컵 행사의 외래적 맞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수도권은 외국인 관람객이 이용하는 기간 시설이 집중됨에 따라 기본적인 상주인구 외에 국내외에서 일시에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엄청난 인파의 집중이 야기 되면서 수도권의 지하철 개선에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지하철은 도시를 실핏줄처럼 연결하며 지리에 낮선 외국인과 스포츠 특성상 집단으로 움직이는 다수의 관람객이 가장 신뢰하며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되고 있으나 지하철 안내체계의 세밀한 부분 속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지하철 안내 체계 허점 대부분문화관광부는 지난해 7월 정보화 시대에 맞게 우리말 로마자 표기법을 개정, 공표했다. 개정 표기법에 따르면 ㄱ, ㄷ, ㅂ, ㅈ은 k,t,p,ch에서 g,d,b,j 로 바뀌고 ㅅ은 sh와 s로 나눠 적던 것을 s로 통일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취재 조사 결과 가리봉역의 경우 주간판은 ‘Garibong'으로 제대로 표기돼 있지만 소간판은 모두 ’karibong'으로 돼 있다. 신도림의 경우도 소간판 모두 과거 표기인 ‘shindorim’으로 방치돼 있다. 지하철 1호선 구간을 운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적이 생각이 납니다. 비록 그것은 스펠링의 문제지만 우리 외국인에겐 전혀 다른 단어거든요.”라고 했다.또한 강남역에는 월드컵 경기장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어, 중국어, 영어로 표기 되어 있는데 일어나 중국어로는 47분으로 표기 되어 있는 것이 영어로는 27분으로 표기되어 있다. 5호선 광나루역 종합안내도에는 3개국 언어로 뒤범벅이 된 안내표시가 걸려있다. ‘東 서울 Terminal 方面’ 지나가며 보는 시민들은 ‘지날 때마다 웃음이 난다’며 공식적인 안내 판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용관련 안내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없다. 영국인 빅터(24) 씨는 “강남 역에서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사람들도 너무 북적거리고 출구 또한 많아서 방향표시에만 의지한 체 화장실을 찾아 가야 했죠. 하지만 정작 그 표지는 화장실 근처에만 아주 조그맣게 붙어있지 않겠어요? 한참을 헤맨 뒤라 너무 어의가 없더라 구요.”특히 이번 월드컵을 개최로 시설물에 외국어 표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지하철 스테인레스 사각쓰레기통이다. 그런데 고속터미널부터 철산역까지 쓰레기통에 부착되어 있는 분리수거 표기 글씨에 한글이 없는 일어의 가타가나만 표기 되어 있다. 때문에 분리수거 하는데 있어 오히려 자국인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이버 민원실을 통해 건의를 시도해봤으나 ‘업무참고’라는 응답 이후 개선된 부분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이러한 문제는 안내 방송도 예외가 아니다. 수원 경기장 주변 역중 수원역 앞의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관계로 그 이전 화서역에서 셔틀버스 운행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오직 한국어로만 방송하고 있어 전철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또한 신촌과 신천의 구분에 있어 영어식 표기 ‘chon'과 ’cheon'은 거의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의 경우 가장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사회과학| 2002.06.11| 5페이지| 1,000원| 조회(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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