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우리 사회의혼례문화와그 대안과 목:담당교수:이 름:제 출 일: 2003년 7월 3일목 차한국의 결혼 문화-현상제시문제점 분석- 허례허식과 과다한 혼수- 누구를 위한 결혼식인가?- 속전속결 예식장 문화- 형식주의화 체면문화올바른 결혼의 예대안한국에서의 ‘결혼하기’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시기에 이르면 결혼을 하는 것이 적절하고 당연시되는 행위로 기대된다. 결혼을 서약하는 혼례는 혼인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의미를 갖는다. 혼례를 치름으로서 새로운 가족이 형성되고 가족은 또 하나의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드는 단위가 된다. 따라서 혼례는 당사자 개인의 낭만적인 행사가 아니고 사회구조를 계승하고 문화를 전승하는 현상이며 경제활동의 기본단위를 이루는 절차이다.이런 의미에서 혼례는 숭고한 정신으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와서 혼례가 바람직하지 못한 양상으로 나타나서 이것이 여러 면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적 불명의 혼인식 형태, 예물, 예단의 불합리성, 청첩장 남발로 인한 뇌물성 징수, 가계 부담, 과다 혼수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성스럽고 축복 받아야 할 혼인 과정이 매우 곤혹스러운 통과 과정이 되는 일이 허다하다.우리의 결혼문화는 허례허식이 심하며 과다한 혼수와 호화결혼식을 우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7대 도시에서 결혼식을 치른 신랑,신부,혼주 등 343명을 대상으로 혼례소비문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소보원에 따르면 ?우리의 혼례문화가 허례허식적인가?라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77.8%가 ?그렇다?고 답했다.소비자들은 ?개선돼야 할 혼례문화?로 ?과다한 혼수와 호화결혼식?(53.1%)을 가장 많이 꼽았고,다음은 ?과도한 하객 초청?(16.8%),?축의금 받기와 식사대접 관행?(15.7%),?상업적 예식행사와 예식장의 횡포?(9.9%) 등을 들었다.-국민일보 2001년 10월25일자 기사중위의 기사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는 왜곡된 결혼의식과 절차로 그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잘못된 상업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다.‘99년 생개협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호화?사치적 결혼 관행이 물질만능적인 사회 분위기와 사회 지도층의 과시적인 행태에 의해 보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문화가 호화?사치스럽게 된 이유에 대해 “남만큼 치러야 한다는 체면 문화”(61.8%)를 1순위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과시적인 사회 풍조”(45.6%), “물질만능적인 사회 풍조”(34.5%)를 지적했다.문제점 분석1. 허례허식과 과다한 혼수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혼례나 치르는 일은 당사자나 주위사람들 모두에게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일이 됐다. 우리의 결혼문화는 허례허식이 심하며 과다한 혼수와 호화결혼식을 우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7대 도시에서 결혼식을 치른 신랑, 신부, 혼주 등 343명을 대상으로 혼례소비문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혼식의 평균 소요비용은 도시가계 월평균 소득의 35배가 넘는 7천539만원이며 국민총생산(GNP) 비용으로 따졌을 때 미국의 4.8배, 일본의 3.3배, 대만의 3.7배에 달한다고 한다.결혼 당일 예식비용은 평균 883만원(예식비 244만원, 피로연 비용 639만원),하객 규모는 평균 365명, 화환은 평균 2.9개로 각각 집계됐다.이러한 현상은 상류층으로 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결혼식 장소로 주로 호텔을 이용하고 있다.상류층이 이용하는 서울시내 13개 특 일급 호텔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예식의 가격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된 중요 결혼예식내용의 총비용을 추산하여 보면 3천6백6십만6천원 정도였다. 이러한 비용규모는 일반인들의 평균적인 예식비용인 284만원과 음식비용 350만원을 합한 634만원의 5.8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대부분 자신의 허례허식이 심한 결혼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결혼식만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2. 누구를 위한 결혼식인가우리나라는 축의금의 과도하게 많은 하객초청, 축의금 받기와 식사대접 관행(15.7%) 등이 고질적인 결혼 관습으로 남아있다.과다한 하객 초청은 초대하는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 둘 다 부담감을 준다.당사자로서는 인륜지대사인 혼례나 장례를 자신의 처지와는 상관없이 남 보기에 좋도록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고 주위사람들은 주위사람들대로 청첩장이나 부고장을 받는 대로 번번이 축의금이나 부조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대상자의 85.7%는 ?축의금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한다. 축의금 액수는 평균적으로 친척 10만5000원, 친구 및 선후배 4만7000원, 직장동료 3만5000원 등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다보니 청첩장하단에 계좌번호까지 적어 돌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받는 사람에게 결혼의 의미보다는 강압적인 부담으로까지 느껴질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초대받은 사람들의 50%가 식장 안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결혼식이 시작된 후에도 식장에는 들어오지 않아 결혼식이 진행된 성당 안보다 피로연장에 손님이 훨씬 많은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부조금을 냈으니 낸 만큼 배를 채워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다.결혼은 핵심은 신랑과 신부가 백년해로 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데 있다. 왜곡된 돈 주고받기가 과연 새로 시작하는 부부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다.3. 속전속결 예식장 문화우리나라의 예식장은 비싼 돈을 빌린 만큼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보통 예식은 주말에 몰려있어 시간마다 다른 결혼식이 예약되어 있다. 어떤 예식장의 경우는 한 부부당 30분의 예식 시간을 배정하고 있다고 한다.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는 것처럼 사회자의 속전속결 식 진행과 함께 결혼식에 참가한 하객들조차 누구의 결혼식에 참관하는지 헷갈려 아예 식은 보지도 않고 부페식 식당에서 미리 배를 채우는 하객들도 많다. 식이 진행되는 한켠에서는 다음 신랑, 신부팀이 식을 올리기위해 대기 하고 있다.이것이 우리나라에서의 일방적인 결혼식의 풍경이다.신랑과 신부의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결혼식에서 남는 건 혼란스러운 가운데 촬영된 단체 사진 뿐 이다.4. 형식주의와 체면문화과시문화는 과도한 혼례비용의 주 요인이다. 우리의 체면문화와 모방 심리가 과도한 혼례의 원인이 된다. 우리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이 정도는 받았는데' 혹은 ‘이 정도는 해야 체면이 서는데' 하는 마음은 혼인과정의 수많은 의사결정이 자신이 세운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결정되어 버리는 수가 많다.혼례행동에 관한 최근의 연구를 보면 사람들에 내재해 있는 과시욕구가 과시소비로 표출되는 심리적 기제에 대한 논의가 가장 활발하다. 오늘날의 결혼식 모습을 「사람을 마구 동원하고 호화 예식장을 사용하여 혼례를 치른다. 결혼식이 본래의 의미를 가지는 것보다는 부 또는 자신의 업적을 나타내는 수단으로서의 결혼식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혼인 5년 이내의 주부들이 혼인비용을 정할 때 가장 중요시한 요인으로 본인(집안)의 경제력, 배우자(집안)의 경제력, 사회관습을 지적하여 혼인비용 지출이 자신의 신념보다는 경제력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올바른 결혼의 예프랑스에서는 결혼을 할 때 한국처럼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지는 않는다.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와 친척만 초대한다. 부모의 친구들도 초대하지만 그들은 평생 신랑. 신부가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본 가족 같은 사람들에 국한된다.그리고 결혼식은 초대된 모든 사람이 참여해서 지켜본다. 결혼식이 끝나면 파티가 이어지는데 신랑. 신부나 친구, 부모의 친구, 가까운 친척 모두 춤추고 노래하며 대화도 하는, 정말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는 자리로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또한 한국인들처럼 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지 않고 신랑. 신부가 앞으로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건들을 선물로 주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다.그들은 혼례의 중심을 신랑과 신부로 두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서의 혼례를 진행, 결혼하는 신랑 신부와 더불어 참석한 하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데 의의를 둔다.대안첫번째, 거품 빼기최근 사회 일각에서는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거부하는 신세대를 중심으로 ‘결혼식 조촐하게 치르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결혼식장은 교회나 절, 동창회관을 이용하고 하객은 4촌 이내의 직계가족만 부르며 청첩과 축의금은 일체 없이 신랑신부가 반지만 교환하고 식이 끝난 뒤 간단한 식사로 마무리하는 이 결혼식의 비용은 100만원에서 많아야 3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예단의 범위를 현실적으로 축소하고 예물은 매우 간단하고 쓸모있는 것들로 취하며 살림살이를 장만할 때는 자신이 쓰던 물건을 활용하는 등 많은 현실적이고 개선적인 방법들이 그들에게 환영받다.또한 실행률이 현격히 떨어지거나 개인의 가치나 상황에서 의미가 없다고 생각될 수 있는 약혼식, 함들이, 이바지음식, 폐백 등과 같은 혼례항목을 과감히 없애는 방법도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렇듯 우리나라도 IMF이후 소수의 젊은 세대에 의해 결혼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통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개성 있고 실리적인 결혼식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두번째, 관념적인 의식은 그만!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신랑 신부 동시입장. 여권이 급격히 신장되면서 신부 아버지가 신부를 사위에게 넘기는 의식을 여성의 운명적인 3종지도의관념으로 인식, 평등한 부부관계를 지향하는 의미에서 동시 입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시집과 친정간의 관계도 평등해져야 한다는 취지로 신랑이 신부에게 폐백을 올리는 풍속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