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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지리학]문화전파
    1. 서론문화란 인류의 지식·신념·행위의 총체이다. 문화라는 용어는 라틴어의 cultura에서 파생한 culture를 번역한 말로 본래의 뜻은 경작이나 재배였는데, 나중에 교양·예술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영국의 인류학자 E.B.Tyler는 저서 《원시문화 Primitive Culture》(1871)에서 문화란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라고 정의를 내렸다.일반적으로 문화는 1 구미풍(歐美風)의 요소나 현대적 편리성(문화생활·문화주택 등), 2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세련된 생활,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문화인·문화재·문화국가 등) 3 인류의 가치적 소산으로서의 철학·종교·예술·과학 등을 가리킨다. 3의 경우는 독일의 철학이나 사회학에 전통적인 것이며, 인류의 물질적인 소산을 문명이라 부르고 문화와 문명을 구별하고 있다. 1과 2의 경우는 문화가 없는 인류가 과거에 존재하였고, 현재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사회과학, 특히 문화인류학에서는 미개와 문명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류가 문화를 소유하며 인류만이 문화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문화란 인류에서만 볼 수 있는 사유, 행동의 양식(생활방식) 중에서 유전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소속하는 사회(협동을 학습한 사람들의 집단)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전체를 포괄하는 총칭이다.이런 문화의 성격을 보면, 후천적이고, 학습되는 것이며, 공유적이다. 또 역사적 및 누적적이고, 통합적이며 의미적이다. 그리고 지리적인 것이 바로 문화의 성격이라 할 수 있다.이제 우리는 이런 문화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문화전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2. 문화전파문화는 자체 내의 발명이나 발견 외에도 외부로부터의 새로운 사상, 기술 등이 전해지면서 변하기도 한다. 이 때, 한 사회의 문화가 다른 사회로 전해져서 그 사회의 문화에 정착되는 현상을 문화의 전파라 한다. 문화의 요소들은 제자리에 그냥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언어, 의복, 놀이, 농기구, 종교 등 각종 문화요소들은 인구이동, 인구접촉(만남), 텔레비전 세트, 문자·그림 등 의사전달수단, 대내외 교역 등을 통해서 기원지로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번지고 흩어지고 하면서 널리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문화전파의 구성 요소를 보면 3가지가 있다. 쇄신, 전수, 채택이 그것이다. 쇄신은 기존의 사회체제에 새롭다고 인식되는 idea로, 인위적인 것들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는 경우이다. 전수는 시간, 공간에 걸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쇄신이 채택되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채택은 입수된 정보를 익히고, 받아들이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문화전파에도 지리적인 가 성립된다. 기원지로부터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전파비율(전 인구에 대한 아이템 수용인구의 비율)은 낮아진다는 말이다. 또한 먼 곳에까지 전파되는 데는 시간소요가 많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거리의 증가는 시간의 증가와 상통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을 종합해보면, 전파에는 가 성립되고 나아가 좀더 상세히 보면 가 성립하는 것이다. 거리가 늘면 그 늘어난 거리를 여행하는 시간도 늘어나서 시간거리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시간거리는 절대적 거리의 변형들 중의 하나인 것이다.3. 문화전파의 단계문화전파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혁신의 전파에 관한 연구로 전파이론의 개척자가 된 헤거스트란드(T.Hagerstrand)는 4단계, 즉 1 1차단계, 2 전파단계, 3 농축단계, 4 포화단계로 나누었다. 1차단계는 전파의 시작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애용의 중심지가 형성되는데 그 중심지는 다른 원격지와는 큰 대조를 보인다.전파단계는 으로 전파가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먼 곳들에까지 새롭고 급성장적인 전파의 중심지들이 생겨나고, 인근 효과가 강력히 일어난다. 지역간의 강한 대조들이 약화됨으로써 강한 원심적 효과가 있었음도 보여준다.농축단계는 애용자수의 상대적 증가가 모든 지역들에서, 중심지와의 거리가 멀고 가까움 없이 같게 나타나는 단계이다. 최종의 포화단계는 전파가 거의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더디어지고 종국에는 정지되고 마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전파된 아이템이 전지역에 걸쳐서 수용되고 그리하여 지역간 차이가 거의 없어진다.위와 같은 4단계와 각 단계의 전파정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단계들은 텔레비전 보급(전파) 등의 경우에도 맞는 것으로 연구·확인된 바 있다. 미국의 모릴(R.Morrill)은 위 4단계를 시공적 물결의 모양으로 나타냈다. 첫 물결은 파고가 높지 않고, 제2물결에서는 높고 넓다. 그 후에는 점차 파고가 낮아진다. 그러나 수용의 전체적 면적은 넓어지는 것을 보여준다.4. 문화전파의 유형문화전파의 유형구분은 기준에 따라 역시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공간적으로 보아 어떤 모양으로 전파되느냐에 따라서 1 팽창적 전파, 2 재입지적 전파, 3 광역적 전파, 4 팽창적·재입지적 전파 등의 것들이 혼합된 혼합적 전파로 우선 4대분된다.팽창적 전파란 기원지(혹은 전파중심지)로부터 그에 곳으로 점차적 전파가 진행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안에는 접촉적 전파와 계층적 전파가 있다. 접촉적 전파는 집적 접촉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전엽병의 번짐, 화재의 번짐, 미국의 잡종 옥수수경작 전파 등이 그 예이다. 계층적 전파는 글자 그대로 전파가 전파중심지들의 계층을 따라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여자들의 머리모양이나 옷매무새 등 유행스타일, 신소비품, 혁신 등의 전파가 그 예에 해당되는데, 이들 전파는 대개 큰 중심지로부터 차하의 중심지들로 진행되는 것이 상례이다. 따라서 이러한 전파를 하향적 전파라고도 한다. 혁신의 전파는 계층의 오르내림을 취하면서, 즉 또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흔하다.{{재입지적 전파는 미국내 흑인들의 북부로의 이동, 한국 남부 농촌 주민들의 대도시로의 이동 등처럼 아이템들이 기원지로부터 뚝떨어진 곳에로의 옮겨 가는 것, 즉 되는 것을 말한다. 기원지에는 아이템 수가 빠져 나간 만큼 줄어든다.광역적 전파는 오늘날 문화전파에 있어서 지대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시·청각 장치를 통해 단시간내에 광대한 지역(국가 또는 그 이상 지역)에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이 광역적 전파이다.혼합적 전파는 전염병 전파의 예에서 다시 발견된다. 전염병이 먼저 자리잡고 있던 곳은 그 전엽병이 다른 곳으로 전진하면서 서서히 없어진다. 팽창적 전파 중 접촉적 전파와 재입지적 전파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공간적 패턴을 전염병 전파는 보여준다. 문화전파를 광대한 지역에 걸쳐 크게 진행시키는 것은 이들 팽창적, 재입지적, 광역적, 흔합적의 4대 전파 중 계층적 전파, 재입지적 전파, 그리고 광역적 전파이다.5. 문화전파의 장애문화전파의 전진을 막거나 저해하는 요인을 전파의 장애라고 한다. 크게 보아 흡수적 장애, 편의적 장애, 그리고 투과적 장애를 들 수 있다.흡수적 장애는 전파를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장애성이 엄청나게 큰 장애이다. 험준한 산맥, 큰 사막, 큰 늪, 배타적 이념-종교, 엄격한 법률, 계통이 전혀 다른 언어 등이 이에 속한다. 라는 말이 쓰인 것은 실제로 흡수한다는 데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장애가 마치 전부를 빨아 들여버려 결국 하나도 넘겨 주지를 않는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이러한 장애를 맞으면 전파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대로 전진하지 않고 중단되거나 멀리 우회하여 전파된다. 우회 경우 장애의 뒤쪽에서 전파가 서서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사회과학| 2006.06.21| 3페이지| 1,500원| 조회(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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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지리학]원형경관
    - 목 차 -Ⅰ. 서론Ⅱ. 본론1. 과거의 도시경관 들여다보기2. 원형경관의 형성3. 원형경관의 특성1) 전체경관2) 상업가로경관3) 주거경관4) 녹지경관4. 원형경관의 변화Ⅲ. 결론Ⅰ. 서론인간에게는 어떤 형상이나 외관을 구성하게 하는 인간심리의 가장 깊은 속에 존재하는, 본능적으로 추구코자하는, 이상적인 개념이나 이미지가 근원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원초적 관념이나 이미지를 원형(archetype)이라고 한다. 이 원형은 시대가 변하고 문화도 변하며 지역 또한 달라져도 잘 변하지 않고 같거나 유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原”形인 것이다. 그런데 원형은 집단이 받는 것을 말한다.가령, 원형이 몇몇 예를 들어 원, 정방형, 어머니, 고향, 善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원의 모습은 가장 대표적인 인간의 깊은 심층 속에 잠겨 있는 원형이다. 집을 지을 때, 여럿이 앉을 때, 놀이를 할 때 쉽게 원형을 취하는 것은 원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무의식적 성향이 발동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은 이 없음으로 인하여 영원과 전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곤 하였다. 원은 가능한 모든 형상을 그 안에 포함할 수 있는 완전한 도형이요,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도형이라고, 나타프(G. Nataf)는 재확인한바 있다. 곤경에 처해 있을 때, 그냥 ‘어머니’하고 부르게 되는 것도 원형성향의 발동이라고 볼 수 있겠다.상징(symbol)이나 상징물은 바로 원형이 밖에서 노출되어 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원과 정방형 중 원이 우선적이고 정방형은 차선형인 것이다. 원시가옥에 있어서도 제? 집같은 모양을 나타낸 집들만 가지고 볼 때에, 원형 집이 먼저요 4각형 집은 그 다음에 나왔던 것이다. 아프리카 대부분 흑인들과 뉴기니 섬 내륙구릉지의 토착인들은 원을 원형으로 인식하면서 그들의 집을 원추형이나 원통-원추형으로 지어 살고 있다. 아메리카 인디안들도 대개 삶을 원으로 상징화하였다.그리하여 그들의 집을 원추형으로 흔히 지었던 것이다. 사람들술과 묘사를 토대로 해, 가능한 한 그들의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도시경관의 형성 과정과 특성 그리고 그 변화를 밝혀 보고자 한다.조선 후기는 대략 18-19세기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조선조 21대 영조 원년(1725)으로부터 27대 순종 말년(1910)까지의 백팔십육년 간에 해당된다. 이 중에서도 전반기의 영 ? 정조 시대는 조선조에서 가장 특색있던 시대로서 일종의 문예부흥적 기운이 농후하던 때이니, 구문화의 정화를 재현함은 물론, 서구 신문화의 침입으로 학계와 사상계가 다양한 양상을 띠던 때이다. 18세기 후반의 정조 시대는 귀족적 벌열적 정치 세력을 배제하고 왕권을 강화시키는 한편, 농업 이외에 상공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서양의 기술문명을 수용하려 한 실학파의 정치 ? 경제사상이 어느 정도 적용될 기미가 보였던 시기이기도 했다. 민중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론으로서 실학사상이 단편적으로나마 정책에 반영된 것은, 대동법과 균역법의 실시, 금속화폐의 유통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정조의 신임을 받은 연암 박지원과 그의 친구들이자 후학인 박제가 ? 유득공 ? 이덕무 등 북학파들은 소위 이용후생 학파로써 주로 사회적 개혁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두었지만, 당시의 도시환경이나 미관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도시에 대한 이들의 서술은 매우 주목할 만한 새로운 시각이었다. 당시의 도시경관에 대한 자료는 주로 이들 실학파의 저술이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는 조선 초기부터 새로운 변화가 보이기까지의 경관을 ‘원형경관’으로 보고, 이와 비교하면서 그 이후의 변화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2. 원형경관의 형성14세기말 서울이 조선의 수도로서 형태를 갖춤에 있어, 그 입지 선정과 배치 계획은 당시 중국 도시계획의 규범으로 삼았던 음양오행설과, 신라말부터 유행했던 풍수지리설에 기초한 사신도의 형태를 기본으로 했다. 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남주작을 네 방위로 하는 정방형의 사신도가 중국의 고대도시에는 그대로 적용됐으나, 중국과 같은 평지가 별로 없었던 조선에갈라지게 되었다. 이로써 한양의 모습이 갖춰졌는데, 도시의 중심 시설은 궁궐과 관아로서 매우 폐쇄적인 행정도시 성격을 띠었다.이러한 배치기법은 기본적으로 중국 고대의 설계원리를 따른 것이지만, 실제의 적용에 있어서는 주작대로인 중심축이 끊기고 성벽이 불규칙하고 도로가 굽는 등의 많은 변형이 있었다. 당시 서구는, 르네상스 시대가 되면서 알베르티 등에 의해 이상도시안이 제시되고, 그 이후 바로크 시대를 맞이하면서 전제 군주들에 의해 소위 장엄한 설계원리로 축조된 성당 ? 궁궐 ? 광장 등 대규모 도시시설이 축조된 시기로서, 기하학적이고 다이어그램적인 형태에 바탕을 둔 도시가 형성되는 시기였다. 도시의 기원을 자연발생적인 유기적 형태에서 나온 것과 어떤 관념과 질서를 기본으로 한 다이어그램적 형태에서 나온 것으로 구분한다면, 서울의 골격은 다이어그램적 형태를 유지하면서 실제의 모습과 세부적 요소는 유기적인 모습을 지닌, 일종의 절충적 형태인 것으로 해석된다.조선조 후기에 이르러 상업인구 ? 소비인구가 늘어나고 또한 도시 수공업과 교통이 발달하면서, 서울은 행정 ? 정치도시에서 상업도시로 바뀐다. 서구의 도시발달 과정에서 보듯이 도시의 기본적 성격을 ‘사람과 상품의 집합과 교환의 장소’라 한다면, 서울은 18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근대적 의미의 도시로서 면모를 갖췄다고 볼 수 있겠다. 조선 오백 년 장구한 세월 동안 서울은 인구가 십만 명에서 이십만 명으로 늘어났을 뿐, 지금까지 묘사한 최초의 도시 형태와 경관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그런 점엣 조선시대 오백 년간은 조선 사람들의 세계관이 투영된 원형 서울이 그대로 유지된 기간이었다. 이 기간은 조선의 자연경관에 처음으로 인간문화의 총체로서 도시경관이 형성된 시기이다. 이 때 서울의 경관을 최초로 문화경관이라는 의미에서 ‘원형경관’이라고 부르고 싶다.3. 원형경관의 특성1) 전체경관서울의 도시 전체경관을 개괄적 전망으로 볼 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조선 중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서울의 여러 진경산수화에서도 볼으로, 남북의 북악산 ? 남산과 좌우의 인왕산 ? 낙산이 소위 내사산으로 자주 언급되었다. 산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면 모든 집들이 납작해 보이고, 두 층 높이 정도의 궁궐과 남대문 ?광화문 등이 눈에 들어올 것이고 멀리 성벽이 여기저기 보일 것이다.그러나 서울 바깥에서 접근하면 무엇보다도 사십여 리를 둘러싼 성벽과 성문이 먼저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특히 남대문은 남부지방과 관동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인데, 중층의 문루를 성치해 그 위용이 눈에 띄었을 것이다. 성 안으로 들어오면 도시는 완전히 폐쇄적인데 1880년대에 서울에 와서 선교사업을 한 길모어는 이 첫인상을 “문으로 닫힌 성으로 에워싸인 도시 속에서, 어두운 뒤면 불도 없고, 성을 넘지 않으면 도망칠 수 없는 처소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세기의 정취가 난다”고 했고, 헐버트도 성벽이 위압적인 구조여서 그 거대한 모습은 인상적이라고 했다. 성벽은 이처럼 시각적 요소이자 도시를 외부로부터 구획하는 기능적 요소이기도 했고, 나아가 놀이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등반이 곤란한 장소를 제외하고는 평화시에는 산보로가 되었고, 이 위에서 도성 내외를 관망할 수 있기 때문에 ‘순성 놀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순성 놀이는 봄과 여름에 서울 사람들이 짝지어 성 둘레를 돌며 도성 안팎 화류 구경을 하는 멋있는 놀이로서, 아직도 이와 유사한 행사가 고창의 고성에서 행해지고 있고, 서양에도 영국의 중세도시인 체스터나 요크시에서 성벽이 산책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길모어는 다시 “해질 무렵에 남산 봉우리를 볼 수 있는 자리, 혹은 서대문 밖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산봉우리를 볼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으면 중세 취향의 인상이 더욱 농후해진다”고 하여 서구의 중세도시와 유사함을 강조했다. 서구의 도시들도 성벽에 둘러싸이긴 했지만 이들과 가장 다른 점은, 서구의 도시들은 어디서나 눈에 띄는 성당이나 교회의 뾰족탑이 도시 한복판에 있는 반면, 서울은 그 대신 남산이 있다는 것이다. 남산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경관 요소로서, 당시 한 상가로, 비단 ? 명주 ? 무명 ? 모시 ? 배 ? 종이 그리고 어물 등을 팔며 지금의 광화문에서 종로 삼가에 이르는 지역을 점하고 있었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상업이 발달하면서 정부의 비호하에 상권을 주도하던 시전상인들 이외에 소위 난전상인들이 늘어나 이현, 칠패, 등 시전의 외곽에 시장을 개설하게 되어 소위 삼대 시장이 생기게 되었고, 나아가 용산 ? 마포 ? 서강 ? 송파 등의 나루터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그 당시 종로 양쪽에 자리 잡은 장랑의 육의전이 여전히 왕실과 관아의 어용 상점으로 전통적 규모를 갖추고 있었으나, 중심 상가는 차츰 신흥의 삼대 시장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계획 당시 종로의 대로 폭은 오십육 척응로서 꽤 넓은 편이었다. 이 도로를 최초로 침범한 것은 가가였다. 『북학의』에도 이러한 실정이 기록되어 있는데, “어염 백성들이 전을 열고 물건을 매매하는 것을 가가라고 한다. 처음에는 처마 밑에 달아 지은 집같이 옮겨 들일 수 있는 것에 불과 했으나, 차차 흙을 바르고 쌓다가 드디어 길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문 앞에는 나무까지 심어서 말탄 사람끼리 서로 만나면 길이 좁아서 다닐 수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가의 경관은 매우 조악하게 보였을 뿐 아니라 불편하기도 했다.서울에서 가가가 출현한 때는 아마 시전이 생성된 초기일 것이나, 그것이 하나의 고정된 공작물이 되어 도로를 완전히 침범해 버리게 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 국정 전반이 흐트러지고 자주 화재가 일어난 때부터였으리라 짐작되고, 그것이 가장 심해진 것은 영 ? 정조 시대에 들어오면서 상공업이 발달하고 도성 내외가 경제적으로 은성해지는 과정과 때를 맞추어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말에는 가가를 읹어하는 대신 부분적으로 정비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가가는 가옥이 되어 오늘날의 가게로 남게 되었고, 당시 상업가로 미관에도 상당한 저해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3) 주거경관양반 ? 중인 ? 상민의 계급제도를 엄수했던 조선시대에는, 계급에 따라 가옥
    사회과학| 2006.06.21| 8페이지| 1,500원| 조회(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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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사회]미래사회의 성격과 시민교육의 방향
    Ⅰ. 서론현대사회의 특징은 전통적인 귀속적 신분사회에서 벗어나 차츰 성취적 신분사회로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인정하는 능력사회로 옮아가고 있다. 또한 직업의 세계가 다양화 · 전문화 되어가는 직업의 사회로 국민의 50% 이상이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맡은바 여러 부서에서 일을 하고 생계유지와 사회적 역할 분담과 사회적 봉사정신으로 임하여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의 완성이란 정신적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한편으로 산업구조는 1차 산업에서 2차, 3차 산업으로 차차 발달하여감으로써 여러가지 지식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지식 · 정보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는 개인의 역할이 분명해지고 이익과 상호타산, 교환에 의해 이루어지는 전문가 사회로 발전되고 있으며 평생동안 학습하는 사회로 지향하는 평생교육 시대를 맞이하였다.이와 같이 변화가 지속하는 현대산업사회에서 미래사회의 성격은 어떠할 것인지, 그리고 시민교육의 방향은 어떠하여야 할지를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1. 미래사회의 성격1) 제조업중심 산업문명으로부터 탈산업문명으로의 대전환오늘날 많은 미래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미래의 탈산업사회는 정보화사회 또는 지식 · 정신 중심의 산업사회가 되고, 인류의 역사는 이미 1960년 이후 선진 산업문명권에서는 미래사회로 진입하였다고 보고 있다.그러면 산업사회의 해체 또는 붕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것은 제조업 또는 공업의 단계적인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생산시설의 고도화와 자동화 또는 노동생산성의 고도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래의 탈산업사회로 가면 갈수록, 그리고 과학기술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제조업의 생산시설은 고도화되는 반면에 제조업의 근로자수는 격감되어 제조업의 제품생산량은 엄청나게 증대함에도 불구하고 제품생산액, 즉 부가가치는 갈수록 감소하여 GD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축소되어 간다.현재 제조업중심 산업사회의 탈산업화 과정은 과거 농업중심사회의 탈농업화 과정과 동일한 운명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농수산업과하고 있어 우리도 지식기반 경제체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는 이미 정보통신 등의 첨단기술산업과 교육, 컨설팅 등의 지식집약적인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GDP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산업의 중심축이 지식 · 정보산업으로 이동해가고 있다. 지식과 정보가 경제의 중심이 되고 인터넷을 통하여 종래의 단방향 커뮤니케이션과는 달리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생활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이메일 교환과 가상커뮤니케이션의 확산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자상거래의 확산, 전자도서관, 원격교육, 기업의 혁신, 금융시장의 급변, 원격의료, 재택근무 등은 이미 우리생활에서 실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다. 한편 지식 · 정보화와 관련하여 고려해볼 수 있는 사회적 조건에 관련된 문제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정보화에 앞선 주체가 정보화에 뒤떨어진 개인 또는 국가를 통제할 가능성, 생산자(주체)와 소비자(객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점에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이 여전히 객체로만 머물러 있을 가능성, 지식 · 정보화의 국가간, 지역간, 계층간 불균형 심화, 그리고 그에 따른 빈부의 격차 심화 가능성, 개인의 자율성 및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이 그것이다.3) 정보산업 중심사회의 정치체계인류 정치사를 되돌아보면 과거 수천 년에 걸친 농업중심사회는 토지소유권과 노예노동 중심사회였으므로 부국 또는 강국의 길은 강력한 군사력에 의해서 광활한 영토와 무수한 인구를 확보하는 거대한 통일대제국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 자본소유권 중심의 산업사회에서의 국부와 번영의 길은 무한한 자본 축적과 착취적인 원료 및 상품시장의 확보였으므로 독점자본제국주의적인 대제국을 건설하였다.미래사회의 부국과 강국은 과거의 농업중심사회나 산업사회와 같은 거대한 영토 또는 식민지와 무수한 인구, 그리고 강력한 군사력이 아니다. 미래사회는 고도의 지적 · 정신적 · 창조적인 노동가치의 총량이 국부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첨단 기술의 개발, 이용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공장굴뚝' 산업을 대체하는 지식·정보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이로써 부(富)는 놀라운 수준으로 증대되고 있다. 그리고 정보화로 대중의 지식, 정보에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사회 전체적으로는 대중의 평균적인 복지수준이 향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편 과학 ·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여러 분야가 변화할 것이라고 우리는 예상할 수 있다.첫째, 기존의 중간매개기관을 대체하는 새롭고 효율이 높은 중간매개기관의 개발과 혁신이 계속되어질 것이다. 예컨대 정보산업 중심사회에서 거의 완성될 자동화된 농업 · 제조업 · 서비스산업 시설이나 고도화된 정보산업 시설 또는 중간매개기관을 대체하는 고효율의 중간매개기관의 혁명이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그리하여 정신적 문화중심사회가 발전할수록 정보산업 중심사회의 해체와 탈부가가치화가 가속되어 국민총생산 또는 부가가치의 대부분은 정신적 문화산업 분야가 차지할 것이다.둘째, 지구환경은 이미 정보산업 중심사회에서 에너지의 탈화석에너지화, 산업시설의 자원 및 에너지 절약화와 공해방지기술의 개발 등으로 크게 개선되겠지만, 정신적 문화중심사회에서는 지구환경의 보호와 보존 차원을 넘어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인류의 이상적인 보금자리로 가꾸는 지구환경을 건설하고 미화하는 과학기술의 고도화가 이루어질 것이다.셋째, 고도로 개성화되고 세련된 인간의 향락적 하부구조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무한히 잠재한 욕구를 개발하여 이를 충족시켜 주는 과학기술의 혁명은 계속될 것이다. 예컨대 보다 세련되고 개성화된 의식주 생활과 향락적 욕구를 실현시켜주는 기술개발, 과거의 역사체계 · 미래세계 또는 가상세계를 체계적, 과학적으로 영상화하는 매체기술의 고도화, 언어장벽과 문화격차를 극복하는 과학기술의 개발, 세계의 일일 생활권화 등이 더욱 고도화되고 일반 대중화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극복되고 의약과 인공장기기술의 개발로 노화방지와 함께 인간의 수명은 지금의 배 이상으로 연장 갖춘 노동력이 요구될 것이다. 또한 자연 자원이라는 생산 요소는 입지 조건으로서의 중요성이 약화되고, 부가 가치의 원천으로 자본과 노동에 비해 지식과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 이 외에도 전통적인 상거래를 대신할 전자 상거래의 확산 등이 예상된다.전자화폐, 전자상거래의 확대, 금융시장의 디지털화로 세계경제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한 사람의 펀드매니저의 마우스 클릭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게 될 것이며 초국적 기업의 영향력은 국가의 경계를 무색하게 할 것이다.6) 정보산업 중심사회의 사회체계정보화로 인해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방식이 확산될 것이다.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면 남편의 업무를 아내가 거들어 줄 수도 있고, 아내의 일을 남편이 도와줄 수도 있다. 따라서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보다 많은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거주지의 교외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며, 도심의 교통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다.7) 인구문제21세기의 인구문제는 지구의 인구증가와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들간의 인구불균형의 심화가 될 것이다. 1930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백인 이주국들이 세계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한 것이었으며 그들의 출산율은 인구보충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이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인구도 증가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높은 출산율은 극도로 높은 사망률로 상쇄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세계인구는 50억을 크게 웃돌게 되었고 다음 세기의 중반에 가서는 100억을 넘어설 수도 있다. 이같은 인구증가는 그 대부분이 세계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반면 선진사회에서는 인구증가가 둔화되거나 인구가 줄어들면서 노년층의 인구비율이 크게 높아져 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세계의 부와 기술, 훌륭한 의료시설을 비롯한 혜택들이 몰려 있는 지역과 급속도로 증가하는 세계의 르면서 세계 인구는 25억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산업화의 속도는 3배 가까이 빨라져서 동유럽, 소련, 호주, 일본,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대폭 증가한 석탄사용과 함께 석유의 연료사용은 더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인구증가와 생활수준을 높이려는 욕구는 지구의 대기오염 악화를 빚어냈고, 농업개발과 산업개발은 지구 수자원의 양과 질에도 영향을 미쳐 왔다. 인간들의 경제활동은 장기적으로 보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조성될 온실효과 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지구온난화가 되면 남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다. 지구표면의 형상 때문에 수위가 그다지 크게 상승하지 않아도 그 영향은 더 클 것이다. 해수면이 1m 높아지면 해안선이 약 100m 밀려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온난화는 농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온의 상승은 물사용을 조장함으로써 대기오염, 지나친 방목, 삼림감소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식물들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줄일 공산이 크다. 이러한 결과들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을 가릴 것 없이 지구온난화에 대해 걱정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2. 시민교육의 방향현대 사회는 급속히 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는 사회 변동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다. 또한 그러한 사회 변화와 변동의 중심에는 세계화와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른 지식 · 정보화 혁명이 자리잡고 있고, 사회의 다원화와 분권화는 더욱 촉진될 것이다. 농업사회의 붕괴와 산업사회의 고도화, 그리고 지식 ·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은 전통적으로 사회를 지배하여 왔던 가치 · 규범을 전체적으로 뒤흔들거나 파괴하였고, 우리 인류에게 문명사적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1) 정보화 사회와 민주시민교육지금은 사이버-자유주의자들의 시대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날 변화하는 세계의 중심에는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라고 지칭할만한 새로운 징후들이 도처에 나타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이러한 변화는 정보 만능의 무한 경쟁 시대를 초래하였고, 네트워크 중심의 사회 운영은 우리의 삶의 양식을다.
    사회과학| 2006.06.21| 6페이지| 2,000원| 조회(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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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리]제7차 한국지리 교과서 4단원
    4. 생활권의 형성과 변화제 2 장 도시우선 4단원을 보면 제 1 장 인구, 제 2 장 도시, 제 3 장 지역개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존의 6차와는 조금 다른 개요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6차 교과서에서는 Ⅲ 생활공간의 변화라는 대단원 안에 1. 생활공간의 형성, 2. 농어촌 지역, 3. 도시, 4. 인구로 구성되어져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 분석할 제 2 장 도시 또한 6차와 7차의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이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어져 있다. 그 구성들과 함께 내용들을 살펴보겠다.1. 우리나라의 도시 발달(1) 도시는 어떤 곳에 자리잡는가?제 2 장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중단원은 1. 우리나라의 도시 발달이다. 여기에서 가장 처음 나오는 소단원은 도시는 어떤 곳에 자리잡는가? 인데, 이것은 6차 교과서에 없던 내용을 더 첨가한 부분이다.도시란 많은 사람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곳으로, 주민의 대부분이 2 · 3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고도의 집약적 토지 이용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또한, 도시는 도시 내부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시 외부의 주민들에게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지 기능을 갖는다.도시의 발생을 보면, 인류가 수렵, 어로, 채집 등의 이동 생활을 하다가 정착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촌락이 발달하고 생산력의 증대로 잉여가 생겨났고, 이에 따라 분업이 발생하여 장인, 상인 같은 전문 직업인이 증가하고 각종 시설이 집중되면서 도시가 발생하게 되었다.고대 도시란 수천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도시이며 비농업적 기능, 즉 공업 · 상업 · 정치 · 종교 · 문화 · 군사적 기능을 보유하거나 부분적으로는 농업 중심지로서의 기능도 보유한 취락을 가리킨다.도시의 입지 조건에는 자연적 조건과 사회 · 경제적 조건이 있다. 자연적 조건에 의하면 도시는 평야, 분지, 산지와 평야가 만나는 산록부, 하천의 하구, 해안 등에 많이 입지한다. 사회 · 경제적 조건에 의하면 도시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경제가 발달한 지역, 교통로의 분기점이나 항만부분 수륙 교통 및 전략적 요지나 지리적 경계 지역에 입지하고 있었다.(3) 일제 강점기에 등장한 상공업 도시우리나라에 근대적 의미의 도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876년 개항 이후였다. 첫 번째 시기는 일제 강점기 초기로 1789년~1930년이다. 이 때의 도시들은 일제의 식민지 수탈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었다. 1900년대 철도의 개통과 함께 개항장을 중심으로 신흥 항만 도시가 발달하여 우리나라는 일제의 원료 공급 및 상품 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1914년 일제는 부제라 하는 것을 시행하여 열두 곳을 도시로 승격시켰는데, 이 중 서울, 대구, 평양을 제외한 나머지 아홉 군데가 모두 신흥 항만 도시였다. 또 1920년대에는 식량 기지화 정책으로 쌀의 집산지와 수출항에 해당하는 도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두 번째 시기는 일제 강점기 후기로 1930년~1945년이다. 1930년대에는 일제의 대륙 침략을 위한 병참 기지화 정책으로 지하자원 개발과 중화학 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흥남, 성진, 청진, 원산, 나진, 회령, 길주 등 북부 지방의 중화학 공업 도시와 광업 도시가 성장하였다.{{이와 같이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는 항만과 철도 교통의 중심지가 주요 도시로 컸다. 이 때 기존의 시가지를 재조직했는데 철도역과 항구의 부두 근처는 모두 일본인들이 장악하여 신시가지가 생겨났고, 원래의 전통적 구시가지는 대부분 쇠퇴했다. 도시가 기형적으로 발달하게 된 것이다.(4) 경제 성장이 가져온 급속한 도시화광복 후에는 해외 동포가 귀국하고, 6·25 전쟁으로 월남한 북한 주민이 주로 도시에 정착함으로써 사회적 증가에 의한 도시의 성장이 뚜렷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경제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구의 도시 집중이 가속화되었다. 1970년대 이후에는 기반 시설이 갖추어진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개발이 추진된 결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대도시들이 급속히 성장하였으며, 남동 임해 지역에는 울산, 마산, 포항, 창원과 같은 신아산, 이천 등의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전체 산업종사자의 40%를 초과한다. 그리고 서비스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들은 지역중심 내지 행정중심도시이거나 항구 등 교통중심도시 또는 관광도시들인데, 춘천, 강릉, 목포, 순천, 안동, 제주, 속초, 과천 등이 서비스업 구성비가 가장 높다.한편, 도시의 기능은 다른 도시에 비하여 탁월하게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것을 특화 기능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안산, 구미, 창원, 거제는 제조업 기능, 태백과 삼척은 광업 기능이 특화되어 있고, 통영, 사천은 어업 기능, 부산, 마산은 교통 기능이 특화되어 있다. 이러한 도시의 기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서비스 산업의 발달, 산업 단지의 조성, 항만 및 고속 국도의 건설 등에 의하여 변화한다.7차 교과서에서는 2. 도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 안에 도시의 기능 밖에 없지만, 6차에서는 도시의 형태, 중심지 기능과 도시 체계도 있었다. 나의 생각으로는 도시의 형태는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중심지 기능과 도시 체계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그 내용을 더 첨가하기로 하였다.중심지 이론이란 1933년 독일의 지리학자 크리스탈러(W.Christaller)가 도시의 수, 규모, 분포 등에 관한 공간적 규칙성을 설명한 이론이다. 크리스탈러 중심지이론에서의 중심지는 주변지역에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넓은 의미에서 도시와 동의어이다.우선 이 이론을 전개하기에 앞서 전제 조건이 있다. 그는 복잡한 지표 현상을 단순화시킨 균등한 공간으로 가정하였다. 지표는 등질 평야 지대이며, 교통수단과 접근성이 동일하며, 운송비는 중심지로부터의 거리에 비례한다. 또한 소비 인구는 중심지 주변에 균등하게 분포하고, 이들의 소비 성향과 구매력은 모두 동일하며, 최소의 비용으로 재화를 구입하는 경제인으로 행동한다.이 이론의 주요 개념을 보면, 중심지, 배후지, 최소 요구치, 재화의 도달 범위가 있다. 중심지란 주변 지역에 대하여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을 말한는 대형 할인점으로 다니는 것과 같다. 한편, 인구가 감소하게 되면 고위 · 저위 중심지 모두 그 수가 줄어들고, 최소 요구치를 확보하기 위한 공간도 확대되어서 저위 중심지보다 고위 중심지가 먼저 쇠퇴하게 된다.3. 도시의 구조 및 토지 이용의 변화(1) 도시 구조의 형성도시의 규모가 작을 때는 비교적 단순한 도시 구조가 나타나며, 지역분화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도시가 성장하면서 도심이 형성되고, 교통로가 발달한 곳에는 부도심이 발달한다. 그 인접 지역에는 상업지역, 공업지역, 주거지역 등이 형성되어 지역 분화가 이루어진다. 도시 내부에 지역 분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지역에 따라 접근성과 지가가 다르기 때문이다.지역 분화의 요인을 크게 보면 경제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경제적 요인은 교통과 관련된 접근성과 지가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접근성과 지가가 높은 곳은 자연히 토지 이용의 집약도가 높은 시설이 입지하여 지대가 높다. 접근성은 어떤 한 지점이 주위의 다른 지점들로부터 얼마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가 하는 정도를 접근성이라 하며, 접근성은 시간과 거리라는 변수로 표시된다. 즉 접근하고자 하는 지역이 짧은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일 때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도심이 가장 크다. 지가는 토지의 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멀어짐에 낮아지지만 도로의 교차점에서는 높은 지가가 형성된다. 마지막으로 지대는 토지 이용에서 얻어지는 대가를 의미하는데, 지가가 비싼 지역일수록 지대도 높다.{{위의 그림을 보면, 도시의 중심부는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지가가 매우 높고 건물의 고층화가 이루어지며, 비싼 지대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전문 상업 · 업무 기능이 입지한다. 반면에, 공장, 주택, 학교 등은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도시 외곽에 입지한다.둘째, 사회적 요인이다. 주택 지역의 경우 도시민의 사회적 신분 계층이나 소득 수준에 따라 고급 · 중급 · 저급 주택지역 등으로환으로 부심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 내부 구조는 점차 다핵화되어 가고 있다. 서울의 영등포, 청량리, 신촌, 영동, 잠실, 미아리, 천호동, 강남과 부산의 부전동, 서면, 동래 일대가 부도심에 해당된다.외곽지역은 넓은 녹지대로 둘러싸인 도시의 주변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거나 도시와 농촌 경관이 혼재하여 나타난다. 농촌 경관은 조금씩 없어지고 건물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인구는 증가하게 된다. 도시의 무질서한 팽창(스프롤 현상{) 스프롤 현상 : 도시 주변지역에 도시의 기능이 퍼져 나가는 현상.)을 막고 녹지 공간을 보전하기 위해 개발 제한 구역(green belt)이 설정되어 있다.교외지역은 교통 발달과 도시 과밀로 도시에서 빠져 나온 인구가 증가해 거주의 교외화 현상이 일어나 위성 도시와 신도시 및 근교촌이 발달하여 대도시권이 형성된다. 근교촌은 상업적 원예 농업이 발달하고 겸업농가가 증가하며, 교통의 발달로 점차 원거리화 된다.이런 도시 내부 구조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중 대표적인 것으로 버제스(Burgess)의 동심원 구조 이론과 호이트(Hoyt)의 선형 이론, 울만(Ullman)과 해리스(Harris)의 다핵심 이론을 들 수 있다.{버제스(Burgess)의 동심원 이론은 시카고를 대상으로 도시 성장과 사회 계층의 공간적 분화 과정을 밝힌 이론이다. 도심을 중심으로 5개의 동심원 형태로 지역 분화를 한다. 중심 업무 지구 점이 지대 노동자 주택 지구 중류 주택 지구 교외 통근자 지구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동심원 지대 이론의 한계점은 주요 교토로가 동심원 형태에 주는 영향을 과소평가한 것이다.호이트(Hoyt)의 선형 이론은 142개 미국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도시 내의 각 지구가 도심에서 뻗은 교통로를 따라 방사상의 부채꼴로 형성된다고 하였다. 그는 방사상의 교통로를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지대 분포의 유형에 의하여 선상으로 배열하였다. 선형 이론은 도시의 토지 이용에 있어서 교통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었.
    사회과학| 2006.06.18| 11페이지| 1,000원| 조회(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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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지리학]중심지이론 평가A+최고예요
    서론지표상에는 크고 작은 대도시보다 수가 많고, 대도시보다 도시 사이의 거리가 좁다. 그러나 도시의 크기가 작거나 크거나 간에 대부분의 도시는 도시 주변지역에 대하여 중심지적 위치에서 일련의 공간적 관계를 맺는다. 중심지는 그 주변지역에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기능이 입지한 장소를 의미하며, 중심지의 규모나 분포는 법칙적인 질서에 의하여 형성된다. 독일의 지리학자인 크리스탈러(Christaller)는 1933년 『남부독일의 중심지』라는 저서를 통하여 중심지의 분포에 관한 법칙성을 찾아내었다. 크리스탈러가 책의 부제를 도시의 기능을 지닌 취락의 분포와 발전의 법칙성에 관한 경제지리학적 연구 라고 붙인 데서도 드러나듯이, 그는 경제이론을 도입하여 도시적 취락의 형성과 분포를 밝히려 했다. 이처럼 도시의 기능을 지닌 취락의 입지, 규모, 분포 간격 및 특성을 밝히고자 하는 이론을 중심지이론이라 한다.본론1.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1) 주요 개념(1) 중심지중심지는 배후지역에 대해 각종 재화와 용역을 제공하고 지역간 교환의 편의를 도모해 주는 장소이다. 이러한 기능을 갖춘 정주공간을 일반적으로 결절지 또는 중심지라고 한다. 결절지로서의 중심지는 그 세력이 미치는 배후지역의 중심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심지라고 한다. 따라서 크리스탈러의 관심은 모든 도시가 아니라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로 한정되는데, 이러한 사고의 기반은 그라트만(Gradmann)의 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2) 중심재화중심지에서 공급되는 재화와 서비스를 중심재 및 중심용역이라고 한다. 고차의 중심재는 고차의 중심지에서만 공급되고, 저차의 중심재는 저차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고차의 중심지에서도 공급된다.(3) 중심기능중심기능에는 도 · 소매업, 교통, 금융, 행정, 교육, 기타 서비스 기능이 포함되며 제조업, 광업, 농업 등의 기능은 여기서 제외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중심지이론은 3차산업의 입지이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크리스탈러의 중심지론은 제3차산업에 관련된 입지이론으로, 튀 기능이 존립할 수 있도록 인구가 확보되어야 하는 배후지의 공간규모로 해석할 수가 있다. 따라서 중심지는 수행하는 기능, 즉 중심기능의 차이에 따라서 최소요구치의 규모가 다르며 최소요구치를 만족하는 공간범위의 크기도 다르다.(5) 도달범위중심지가 수행하는 기능이 중심지로부터 미치는 한계거리를 의미한다. 일단 최소요구치가 확보된 중심지의 기능이 어느 범위까지 도달될 수 있는가? 라는 문제는 중심지기능의 가격과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지불하는 교통비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때 공간거리 극복비용, 즉 수송비가 과다하면 중심지기능은 공간상에서 무제한 공급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의 경우에서 보면 구매거리에 제약을 받게 되어 결국 중심지로부터 일정거리 안에서만이 중심지기능에 대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 한계점을 중심지기능의 도달범위 혹은 최대도달거리라 한다.(6) 보완구역중심지에서부터 도달범위 사이의 공간을 보완구역이라 하고, 배후지, 시장지구 등으로도 표현된다. 즉, 보완구역이란 한 중심지로부터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의 공간을 말하는데 중심지가 하나만 있다고 가정했을 때는 보완구역이 원형이 되지만 다수의 중심지가 분포할 때는 이들 간의 경쟁에 의해 보완구역의 형상이 육각형이 될 수밖에 없다. 만약 각 중심지의 중심기능이 동일하면 이들 중심지의 최소요구치나 보완구역의 규모가 모두 균일할 것이다.{(7) 중심성중심기능의 보유 정도를 중심성이라 한다. 중심기능 수요에 대하여 어떤 중심지가 실제 보유하고 있는 중심기능의 비율을 중심성이라 하는데, 중심지의 수가 많고 또 동일기능에서도 그 점포수가 많을수록 중심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2) 전제조건크리스탈러는 그의 이론을 전개해나가기 위하여 복잡한 현실세계의 상황을 가정을 통해 상당히 단순화시켰다. 그의 가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등질적 평면으로 중심지에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든지간에 이동의 장애물이 없으며 같은 비율로 수송비가 증가한다.둘째, 등질평면상에 인구는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들심지, 즉 대도시에서만 존재한다.셋째, 어디에서든지 중심지계층은 존재하고 계층이 높아질수록 중심지는 적어지고 계층이 낮은 중심지의 수는 많아진다.넷째, 동일계층의 중심지들은 동일한 중심기능들을 소유한다.다섯째, 상이한 중심기능의 최소요구치는 소비자의 문화에 따라 다양하다.여섯째, 고차계층중심지는 저차계층중심지가 갖는 기능을 모두 가진다.2. 이론의 전개1) 가정적 수요곡선최소요구치와 도달범위 개념은 하나의 재화와 한 명의 공급자라는 단순한 경우에서 설명할 수 있다. 재화에 대한 수요는 가격에 탄력적이므로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한다. 즉, 중심지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수요량은 체감한다는 것이 가정적 수요곡선으로 도식화된다.2) 가정적 수요원추모든 소비자는 특정 재화를 구입할 수 있는 액수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서, 중심지로부터 멀리 입지하는 소비자일수록 수송비의 비중이 커지므로, 특정 재화의 구입비가 증가하여 결국은 구매할 수 없는 지점이 나타난다. 즉 거리의 마찰효과 때문에 중심지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짐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을 면적에 대비시켜, 가정적 수요원추로 입체화할 수 있다.3) 6각형 모형중심지가 공간상에 단 하나 존재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배후지의 형상은 원형일 것이다. 그러나 동일계층의 중심지가 다수 분포할 경우 이들 중심지 상호간에는 시장확보를 위한 경쟁관계에 돌입하게 된다. 따라서 원형상의 배후지가 서로 외접되어 어떠한 중심지로부터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공간이 남게 되거나 중심지간에는 배후지 쟁탈이 일어나 매우 불안정하게 중첩된 배후지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론상 모든 중심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고 시장균형이 안정된 배후지의 완결형태는 그 모양이 원형 대신에 정육각형의 형상을 취한다. 중심지이론에서 가장 이상적인 배후지의 모양은 정육각형이며 궁극적으로 중심지의 배후지는 최소요구치를 만족하는 규모의 정육각형이다. 결국, 중심지의 최소요구치를 만족시키는 공간규모는 이론상 중심기능의 최대도달범위와 최소요구치의 공간범위가 서로 일치하게 것은 하나의 고차중심지의 영향권(배후지) 내에 차하의 중심지 3개가 포섭되어 있다는 것이고, K=4는 4개, K=7은 7개의 차하위중심지가 고차중심지의 영향권 내에 포섭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시장원리(marketing principle)시장 원리란 가능한 한 적은 수의 중심지에서 보다 넓은 지역에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중심지들은 서로 분리되어야 한다는 원리이다. 하나의 저차중심지는 이론상 등거리에 위치해 있는 차상위의 3개의 중심지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각각 1/3씩 분할되어 가장 가까운 차상의 고차 중심지에 포섭되는 원리이다. 따라서 고차 중심지의 영향권(배후지) 내에는 완전한 1개의 차하위중심지가 배후지가 포함되고 1/3씩 분할된 차하위중심지와 배후지가 6개 포함되므로 실제로 3개의 차하중심지가 포섭된다.K = 1 + (1/3 6) =3이 경우 고차중심지간의 거리는 차하중심지간의 거리의 3배가 되며, 중심지의 계층이 낮아질수록 중심지의 수는 3배수로 증가한다.(2) 교통원리(traffic principle)교통원리란 큰 도시들(고차중심지)을 연결하는 도로선상에 되도록 저차중심지들이 많이 배열되도록 하여 교통상의 편리를 도모한 원리로서, 효과적인 교통망을 건설할 수 있는 원리이다. 교통원리는 고차중심지의 육각형선 중앙에 저차 중심지 6개가 분포함으로써, 교통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형태이다. 이 경우 고차중심지의 육각형 내에는 1개의 차하위중심지와 배후지가 포함되고 1/2로 분할된 차하중심지와 배후지가 6개 포섭된다.K = 1 + (1/2 6) =4따라서 교통원리에 따르면 고차중심지 간의 거리는 차하의 저차중심지 간의 거리의 2배이며, 고차중심지로부터 차수가 낮아질수록 중심지의 수는 1 : 4 : 16 …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3) 행정원리(administrative principle)행정원리는 경제적 관점이 아닌 정치적인 관점에서 유도된 공간 배열로서, 행정의 통제상 개개의 중심지의 영향권이 세분될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 고차중심않고 비현실적이므로 자연 · 인문적 다양성을 이론에 반영시킬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중심지는 무한공간 내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중심지의 변화, 발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많아지거나 적어진다. 또, 농업지대이론에서 도시의 입지나 분포를 설명하는 것은 모순이다. 왜냐하면 농업은 3차산업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역주민이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행동한다고 전제하고 있으나, 이는 현실적이 아니며, 또 사람은 언제나 경제성에 입각한 행동만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되고 있으며 동일한 계층의 중심기능을 가지면서도 중심지는 규모가 다를 수 있다. 전제조건 마지막의 비판은 중심기능 외에도 중심지가 갖는 기타의 기능을 무시하였다는 것이다.셋째, 중심지체계는 여러 가지 지역적 변이, 특히 주요한 교통로의 존재, 기복의 성질, 토양의 생산성, 농업의 유형과 경작의 집약도, 행정조직, 발전의 역사 및 공업화의 정도에 의하여 교란된다는 점이다.이러한 비판들은 그 모두가 타당성을 지니는 것이지만 중심지이론의 핵심인 지역의 계층구조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4. 중심지이론에 대한 수정모형1) Losch의 비고정 K모형독일의 공간경제학자 뢰쉬는 집적이익을 기본으로 하는 2차산업활동의 입지체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모든 6각형망을 최고차 중심지에다 맞추어 포갠 후 고차계층 중심들이 가장 많이 중복될 때까지 회전시켜 12개의 섹터로 구분된 6각형 모형을 얻어냈다. 다양한 k체계의 정육각형망이 중첩된 대도시는 모든 재화를 제공하며, 주요 수송망은 대도시에서 방사되고, 대도시에 근접할수록 수송망이 발달된다. 이러한 중심지와 수송망의 배열을 뢰쉬의 경제 경관(Loschian economic landscape)이라 한다. 이 모형에 의하면 첫째, 최인접 중심지들 간의 거리를 합한 값이 최소가 되는데 여기서 중심지를 각각의 공장으로 대치시켜 생각하면, 수송거리를 최단화하려는 공업입지 성향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고 둘째, 수정모형에서는 모두 12개의 sector가 형성되는데 이 중 6.
    사회과학| 2006.06.18| 6페이지| 2,000원| 조회(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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