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묘제(墓制)묘제는 죽은 사람을 장례하기 위해 마련된 무덤양식을 말하는 것으로, 고대부터 오늘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어 왔다. 묘제는 청동기시대부터 다양화 되는데 고인돌·돌널무 덤(石棺墓)·독널무덤·널무덤 등이 초기철기까지 이어진다. 초기철기시대는 청동기 무덤이 전통이 계승되지만 소형이 돌덧널무덤과 널무덤 및 이음식돌널무덤 등이 새롭게 출현한다. 원삼국시대는 고인돌·널무덤 등이 자취를 감추고 대신 소형돌덧널무덤· 덧널무덤 등이 만들어진다. 삼국의 묘제는 각국의 외교관계나 사정에 따라 다양한 묘제가 나타나고 있다. 고구려 초기 돌무지무덤이 유행되다가, 4세기 이후부터는 전실과 현실을 갖춘 돌방무덤의 구조가 발달한다. 백제는 고구려와 유사한 돌무지무덤과 돌방무덤이 만들어지며 남조(南朝)와의 교섭을 통해 벽돌무덤의 형태도 보인다. 신라는 초기 돌곽무덤에서 점차 돌무지 덧널무덤이 주류를 이루며 통일이후에는 돌방무덤의 형태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한편 가야는 돌덧널 무덤의 형태가 보편적이었으며, 돌방무덤이 양식도 있다.고인돌선사시대 거석기념물의 하나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이다. 지하에 관을 마련하여 덮개돌을 올리는 기반식(남방식)과 지상에 돌방으로 관을 마련하여 덮개돌을 올리는 탁자식 (북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독무덤항이리를 1~3개로 맞붙여 옆으로 눕힌 형식의 무덤으로, 어른용·어린이용·세골장용이 있다.널무덤지하에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시신을 매장하는 방식을 말한다.돌널무덤각 벽을 한 장의 판석으로 네모지게 조립해 만들고 그 안에 시신을 넣는 방식으로, 널의 한쪽에 칸을 만들어 껴묻기용(부장용) 공간을 따로 마련하기도 한다.돌덧널무덤두꺼운 깬돌을 쌓아 네모진 돌덧널을 만들고 그 안에 시신을 넣는 방식으로, 널은 목관이나 석관으로 배치된다. 덧널무덤이 벽을 형성하는 판석은 한 장이 아니고 여러 장으로 이어 졌거나 판석과 막돌이 섞여 쓰였거나 또는 막돌만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돌무지덧널무덤지하나 지상에 덧널을 짜놓고 그 속에 널과 껴묻거리를 넣은 후 덧널의 상부에 돌을 쌓고 그위에 봉토를 덮는 구조이다. 한 봉토안에 덧널을 여러 개 넣은 것(다곽식), 하나만 넣은 것(단곽식), 봉토를 잇대어 외형을 표주박모양으로 한 쌍무덤의 형식이 있다. 이 무덤은 고 구려·백제에는 보이지 않는 형식으로 유라시아 대륙 북부의 양식과 비슷하고 부장품의 유사성으로 보아 신라 지배세력의 북방계적 성격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꿈갓은 옛날 피압흔 니야기를 읽고.....이 글의 저자는 1895년 평남 고령출생이면서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가 김례진과 결혼한 후, 독립운동가의 아내로 수많은 고초를 겪으며 한평생 모진 눈바람 속에서 살았다. 이 책은 그녀가 겪었던 일대기를 자서전으로 쓴 책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읽고 또 그 시절의 어려움과 또 암울함을 배울수 있게 기록된 기록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어려운 고초와 동립운동가를 말없이 뒤에서 내조한 여인네들의 뼈아픈 심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가 있었다. 고 김도진 여사는 이 자서전을 통해 그 당시의 내용을 진솔하게 썼다. 독자들이 읽기에도 책의 여러부분에서 감히 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이 들어있어 그녀의 진솔한 서술을 느낄수 있었다. 저자는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 또 여섯자녀의 어머니로서 숱한 고초와 굶주림을 이겨내며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본받을 만한 어머니상을 보여주었다. 책은 여러 장에서 또 그안에서 하위의 장으로 나뉘어 서술되어 있다. 하나의 장을 읽을 때 마다 여사의 고난과 어려웠던 시절을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겠다.첫째마당에서는 그녀의 처녀시절 앞으로 남편이 될 김례진씨와의 결혼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 시대의 결혼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연애라는 개념이 없이 양가의 중매합의로 이루어진 약혼식에 또 약혼성사를 자축하며 호떡을 먹은 일이 그렇다. 또 뒷장의 금니 이야기에서는 그녀가 얼마나 남편에 대한 사랑이 컸는지 절실히 보여준다. 과거에 TV로만 보았던 머리를 잘라 남편의 그 무엇을 해준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을 시절에 그녀는 약혼만 했는데도 미래의 남편을 위하여 과감히 머리를 잘라 남편의 금니를 해줬다. 어떻게 보면 남편에게 금니를 해주면서부터 그녀의 남편에 대한 내조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남편은 숭실학교를 다니다 3.1운동에 가담하여 감옥에 가게되는데 김도진여사는 남편을 만나기 위하여 몇일간 각고의 노력을 하는 대목에서 찡한 감동을 느꼈다. 셋째 마당에서는 남편의 바람난 이야기를 진솔하고도 재미있게 쓴 것 같다. 남편이 바람이 났는데도 그녀는 그에게 정을 준 간호원 여인에게 사랑으로 대해줌으로써 그녀의 인간미를 보여주었다. 솔직히 이런 내용을 쉽게 남기기가 어려웠을텐데도 그녀는 책 내용에서처럼 솔직하게 또 거짓없이 써냈다. 셋째마당까지는 그래도 경제적 형편이 조금 괜찮았지만 넷째마당에서부터는 그녀의 정신적고통만에서 물질적 고통까지 가중되게 된다. 시댁과 친정집에서 동업으로 하던 정미소가 파산하면서 그녀는 금전적으로도 힘든 생활을 하게된다. 다섯째마당에서부터 남편은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하게된다. 국내 여기저기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후에 평남도청에 폭탄을 투하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된다. 그 이후로 저자는 일제에 여러 가지 방법의 감시와 고초를 당하게된다. 그 이후에 남편은 상해로 떠나게 된다. 그때부터 첫째 딸과 뱃속의 제명이와 그녀만 남게되면서 그녀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믿었던 시댁의 시부모님의 암중의 배신감과 그녀가 홀로서기를 하면서의 고초가 고스란히 서술되어 있다. 고무공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잃어버렸다가 다 죽어가는 아이를 모성애로 살려낸 대목에서는 진한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일곱째 마당에서는 다시 그녀의 어린시절로 되돌아가 그녀의 집안이 기독교를 믿게되는 과정이 어떻게 보면 재미있게 묘사가되어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아버지가 홍두깨를 이용하여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그녀에게 기독교를 믿게하고 또 글을 가르치면서 그녀의 집안은 후에도 꾸준한 기독교 교리를 따라 생활하게 된다. 글의 한 대목중 그녀가 홍두깨의 또다른 용도에 관심을 가지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소녀시절 순박한 면을 느낄수 있었다.여덟째 마당에서는 그녀가 남편이 있는 중국으로 건너가서 생활한 이야기를 썼는데, 그 곳에서 역시 독립운동가 아내의 고초를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살림살이에 남편의 월급은 고스란히 다른 곳에 쓰여지고 막막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그 곳에서 여러 독립운동가 김구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남편이 얼마나 대한민국의 독립에 힘썹는지 김구선생의 환대에 알 수 있었다. 그곳에서 6달만에 아이를 출산하는 내용에서는 그녀가 얼마나 강인한지 느낄수 있었다. 아홉째 마당에서는 그녀의 남편살기기 운동이 전개된다. 철도국 검표원 생활을 하던 남편이 체포되면서 평남도청사건등과 연루되 중죄를 받을 위기에 처하자 그녀는 철도국에 협박을 하는 대목에서는 그녀의 남편에 대한 사랑과 또 그녀의 강인함을 다시 느낄수가 있었다. 열 번째 마당에서 연기를 거듭한 남편의 재판이 열리는 재판장에서 일본 순사의 따귀를 치는 대목에서는 시원함과 함께 그녀 또한 남편과함께 항일의 기개와 의지, 그리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가 있었다. 과연 이 시대의 사람들이 그 상황에 처해있다면 그 서슬퍼렇던 일제시대에 감히 일본 순사의 따귀를 때릴 수가 있었을까? 하고 나는 생각해 보았다. 감히 자신있게 그랬을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만큼 그녀의 용기는 대단했다. 재판에서 남편은 그녀의 각고 노력으로 3년형이라는 짧은 형을 선고받게 된다. 열한번째 마당에서는 그녀의 가족이야기와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종교생활에 전념하면서 일어난 일들을 묘사했다. 그들이 믿었던 신령파 종교가 점차 이단을 하면서 그들이 겪게되는 고난과 또 남편의 속모르는 행동들에 힘들어하는 그녀의 모습을 글로 담아냈다. 전장에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서 그녀가 어렵게 마련해준 돈의 일부를 남편이 바람피우던 상대인 그녀에게 줘버리는가 하면 이번 장에서는 그녀가 아픈몸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화계치료를 그녀도 못하고 있는데 그 돈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 장면에서는 아무리 어려운 남을 위해 썼다고는 하지만 한가정의 기둥으로서 너무 무책임한 행동에 화가 치밀어오르기도 했다. 그 후에도 남편은 굶주린 그녀와 자식들을 내버려두고 산으로 기도를 떠나 소식도 없자 그녀가 이야기 하는 내용에서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열두번째 마당에서는 그녀의 남편이 종교상에서 일제에 대항하는 모습과 이후 해방이 되는 과정, 그리고 그녀가 아쉬워하는 사람마음과 막내딸이 죽는 과정에서 슬퍼하는 모습과 김구선생의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구선생이 암살당했을 때 김구선생의 시신을 지켰다는 내용에서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얼마나 과거 독립에 힘썹는지 알수 있었다. 열세번째 마당에서 그녀는 스스로 죄인이라고 했다.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그 와중에 숨진 남편의 시신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후에 자신을 죄인이라고 까지 한다. 또 이장에서 그녀의 자식을 사랑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아무리 궁하더라도 건강과 교육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천하는 장면에서는 현대인들이 배워야 꼭 배워야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시집간 그녀의 큰딸이 시댁과의 어려움에 너무 성급하게 시집을 보낸 자신을 원망하기도 한다. 또 독립운동을 한 것이 사상범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범죄에 들어가 자식들이 공부할 길도 열어주지 않았다는 그 시절의 이야기에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 장에서 막내아들이자 이 책을 정리한 김동수씨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또 그녀의 남편의 공로가 인정되어 훈장을 받는 대목에서 그녀에게 훈장을 전해준 인물이 과거 독립투사를 토벌하던 일본장교출신인 박정희인줄 알고서는 받지 않을 생각까지 하는 대목에서는 과연 독립운동가의 아내답다는 생각을 했다. 뒤에 나오는 표창장을 받는 부분에서 그녀가 얼마나 자식들을 헌신적으로 키웠는지 알 수가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에 그녀가 남편을 위해 지은 시를 읽는 대목에서 남편에 대한 찬양과 사랑, 또 기독교에 대한 믿음을 읽을 수 있었다.
스포츠산업의 발달과 소비Ⅰ. 서론1920-30년대는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화와 도시화를 통해 미국이 이전의 생산중심에서 소비중심 사회적으로 급격히 전환한 시대로 평가된다. 자동차를 비롯한 새로운 상품의 등장과 같은 매스미디어의 출현은 가정과 이웃, 그리고 작업장으로 이어지던 과거의 제한된 생활영역을 크게 확장시켰다.이러한 변화는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물질적 풍족함뿐만 아니라 대중이 대상세계에 갖게 될 특정한 인식태도, 감성과 관련된 메타포까지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즉,1920년대 이후의 산업발전을 통해 이루어진 기술혁신은 그 자체가 보편적 목적이되, 일반적정서로 자리잡게 되었다.기술혁신을 통해 가능해진 대량생산에 걸 맞는 대량소비촉진을 위해 기업들은 다투어 매스미디어와 광고를 통해 금욕주의에 기반 한 기존의 경제윤리를 급속도로 해체시켜나갔다. 그 대신에 “지금 상품을 구입하고 돈은 나중에 지불하면서 바로 이 순간을 위해 살아가십시오” 라는 새로운 소비윤리를 통해 자본주의사회에 걸 맞는 적극적 소비주체를 구성하고자했다.이러한 주체형성의 필요성은 자본주의의 ‘재생산’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자본주의가 유지. 발전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생산력의 증대뿐 아니라, 노동력의 재생산을 위한 안정적 메커니즘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노동력 재생산을 위해서는 임금과 같은 물질적 조건을 보장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생산과정의 복합적 체계 내에서 이용하기 적합하도록, 대중을 훈련시키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된다.이는 노동력의 재생산이 바깥, 다시 말해 단위 작업장을 벗어나 대중의 일상적 시. 공간에서도 이루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노동력이 노동현장 바깥에서 재생산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앞의 논의에서 이미 살펴본바 있다.예컨대 광고를 통한 소비주체형성을 논의할 수 있고, 라디오에서는 기존 시. 공간의 개념을 뛰어넘어 하나되는 소비공간조장이란 점에 대해 논할 수 있었다. 할리우드영화 또한 다양한 스펙타클과 스타의 제공을 통해 ‘욕망하는 기계(desiring machine)’ 인 주체를 게끔 함으로써 프로스포츠활성화의 조건이 되었다. 이와 함께 여가시간의 확대는 대중이 직접 생활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객관적 조건을 창출하였다.이제‘ 건강’이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수의 특권층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대중들에게 해당되는 일종의 레크레이션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 노동자계급도 노동시간의 단축과 고 임금이라는 조건의 향상으로 인해 여가생활에 보다 많은 시간과 돈을 지출할 수 있었다.이와 같이 스포츠가 여가활동의 대폭적인 증대로 말미암아 놀이와 게임, 여타의 체육활동을 포괄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의미를 띠게 되는 한편으로, 스포츠는 그 내용을 통해 사회적 효과를 자아내는 ‘포디즘적 기계’ 로 이용되기도 했다.요컨대 스포츠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여러 가지 가치나 규범을 규범화, 육화하도록하는 일종의 ‘규범훈련기계’로 활용된 것이다. 1920-30년대 스포츠는 사회의 합리화, 제도화 및 세속화 과정에서 이와 동일한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유의미한 제도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선 사회제도로서 당시의 스포츠는 사회 내 독립된 영역으로서 대중의 물리적 공간을 크게 재배열하였다는 점에 착안할 필요가 있다.스포츠관람과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대중들은 새로운 공간과 접할 수 있었고, 그 공간 내 에서 일상을 재조정. 조절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상적 활동과 공간이 이처럼 재조직됨에 따라서 새로운 주체가 구성되어갔다. 이는 바로 당시에 급 성장한 자본주의가 요구한 주체라는 점에서 스포츠와 자본주의 발달사이의 관계에 대해 탐색해 볼 필요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또한 대중매체가 맡은 역할도 빠뜨릴 수 없는데, 이는 대중매체가 스포츠의 상품화 과정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츠의 발달과 그 상품화가 갖는 의미, 그리고 당시에 급진전된 스포츠가 이후 미국 스포츠문화 및 대중문화 전반에 남긴 영향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다.Ⅱ.본론1.스포츠산업의 성격과 정의. 내용1) 스포츠 산업의 성격지금까지 말한 것처럼 스 정보가치와 교환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여기서 정보가치란 무엇인가. 우리는 스포츠(‘보는’ 스포츠)를 직접 관전하거나 TV를 통해 읽으면서 욕망을 충족시킨다. 이러한 의미에서 스포츠는 사용가치를 가진 상품이 아니라 정보가치를 지닌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스포츠상품이란 ‘정보가치가 상품가치로 인정되어 교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동대문축구장에서 개최된 축구경기를 5,000원의 입장권을 사서 본다고 하자. 이때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즐거움은 정보가치이며, 5,000원은 대가를 지불한 가치(교환가치)인 셈이다. 스포츠상품은 정보가치를 가진다고 했다. 그러면 이러한 정보가치는 어떠한 형태로 거래되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정보물의 대표적인 형태는 서적이다. 대부분의 서적 맨 뒷부분에는 ‘판권소유’라는 글이 적혀있다. 판권이란 도서의 출판에 관한 이익을 점유하는 권리를 뜻한다. 몇 년 전 베스트셀러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와 출판사가 법정 공방을 벌인 적이 있다. 이때 문제가 된 것은 출판권에 관한 서로의 견해가 달랐기 때문이다. 즉 권리가 문제가 된 것이다. 이러한 예는 정보물이 권리라는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마찬가지로 정보가치를 지닌 스포츠상품도 대부분 권리라는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즉, 스포츠상품은 그 가치가 권리라는 개념으로 거래대상이 된다. 스포츠상품은 이러한 권리개념에 따라 다음과 같이 기본권(상품)과 파생권(상품)으로 나뉜다.기본권(상품)●경기관련: 여기에는 관람권을 비롯하여 개최권(주최권 또는 흥행권이라고도 함), TV 방영권 그리고 경기명칭 사용권 등 이 포함된다. 경기권은 각 스포츠경기단체가 소유하며, 경기 단체에 따라 규칙. 운용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러한 경기권은 경기자가 판매하거나 방송국, 광고대리점등 제 3자에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함으로써 모든 권리가 ‘상품’으로 둔갑한다.●팀 관련: 팀 및 팀의 초상권을 포함하며, 경기단체는 팀의 집단을 의미하므로 경기단체의 초상 볼 수 있다. 선수와 관련된 기본 상품가운데 대표적인 거래형태는 이적료지급이다. 이적료에는 선수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 구단과 구단 사이에 서로의 필요에 따라 합의를 통해 선수라는 상품을 매개로 형성되는 것이다. 즉, 상품의 소유권이 이전하는 것처럼, 선수당사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999년 초 국내프로야구의 괴물타자 양준혁이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버티다가 결국은 항복한 적이 있다. 이는 양준혁이 생산자로 인정되지 않고 상품자로 인정된 대표적인 경우이다.스타선수의 이적료는 일반선수의 이적료보다 훨씬 많다. 왜냐하면, 스타는 그가 속한 경기단체나 팀의 방송 중계료 인상을 유발하고, 그를 보러오는 관중으로 인한 입장수입, 주차수입, 기념품 판매 수입 등, 부대수입을 유발함으로써 스포츠단체의 재정상태를 개선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스타는 스포츠산업에서 중요한 요인이다.우리가 잘 아는 스포츠스타는 단연 박찬호와 박세리이다. 우리는 TV화면에서 경기 또는 뉴스가 아니더라도 거의 날마다 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박찬호는 삼보컴퓨터. 나이키. 게토레이 등 의 제품광고에, 박세리는 삼성휴대폰 광고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 회사는 박찬호 또는 박세리에게 초상권 사용료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 즉, 이들이 광고에 얼굴을 내비치는 것은 이적료와 함께 기본상품에 해당한다.그러면, 선수와 관련된 파생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가까이 박찬호와 박세리의 경우에서 찾아보자. 이들의 캐릭터 사업이 바로 파생상품이다. 박찬호의 경우 “팀 61”(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김이 설립한 스포츠마케팅 회사)이라는 회사는 1998년 9월 박찬호 캐릭터를 붙인 스티커, 축하카드, 사인볼, 롤러 블레이드, 열쇠고리, 양말 등 을 제작. 판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테크노티’ 라는 회사가 스티커와 축하카드상품권을 따냈으며, ‘동방스포츠’가 롤러블레이드, ‘모란지사’와 ‘미노월드’가 열쇠고리, ‘레포스’가 사인볼, 그리고 ‘성현’이 양말에 박찬호 캐릭터 사용권계약을 맺었회의 특징인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이해관계의 굴레를 벗어나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동의 장을 제공하여 인간적 유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건강과 체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충만감을 제공할 것이다.또한 사회가 발전할수록 증가하는 비인간적 범죄나 부도덕한 행위 등도 스포츠를 통해서 배양된 스포츠맨 정신을 통해서 보다 순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스포츠 활동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건전한 활동의 장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경제적 이득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활동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스포츠 산업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3) 여가 활용비의 증가우리 나라의 GNP와 관련하여 가구 당 여가 활용비 지출 추이를 살펴보면 스포츠산업 시장의 성장률을 어느 정도 짐작 할 수 있다. 1987년 가구 당 13,900원에서 1996년 68,500원으로 약 5배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간은 증가와 더불어 여러 여가 활동 가운데 더욱 각광받으리라고 예측되는 스포츠 활동에 대한 지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4)여가 형태의 변화금전소비형에서 시간소비형으로, 관광형에서 레져 스포츠 목적의 체제형으로 변화하였다.5)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삶의 방식이 생존지향에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생활지향으로 변화하였다.6) 스포츠 마케팅의 발달스포츠 산업 발전의 배후에 스포츠 마케팅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즉 올림픽, 월드컵, 각종 프로 골프대회, 미국의 프로농구(NBA) 리그, 미식축구(NFL), 리그 등의 주체 관람 스포츠 단체들은 기업 스폰서 유치, TV 중계 유치, 각종 라이센싱 사업, 광고권 판매, 그리고 관중 유치를 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동시에 스포츠 마케팅은 이들 스포츠팀과 스포츠 스타 플레이어를 대중화시키고 스포츠 자체를 활성화시켰다. 이러한 관람 스포츠의 활성화로 스포츠 참여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이 사실들이 스포츠 산업 발전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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