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눈의 검은 눈동자 위를 덮고 있는 막을 각막이라고 한다.【각막염】각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각막염이 발병되면 각막궤양이 생길 수도 있고 더 심해지면 각막이 뚫리는 각막 천공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각막궤양이 나타나게 되면 치유가 되더라도 각막이 녹아나는 그 자리에 흉터가 만들어져서 결국 시력장애가 나타나게 되며, 이는 중요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각막염에 의한 시력장애의 대부분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므로 합병증이 생기기 이전에 신속하고도 정확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각막염 중의 원인은 크게 세균성, 진균성, 바이러스성과 화상, 외상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발생원인】▶ 세균성각막염 :보통 각막이 손상을 받은 후에 그곳에 세균이 감염되어서 발생합니다. 또는 각막에 벼나 보리, 풀잎, 모래에 의한 잦은 외상이 원인이 됩니다. 균은 외상시에 외부에서 전염되기도 하지만, 흔히 눈물이 코 속으로 지나가는 통로가 막혀 생기는 만성누낭염 때문에 각막염증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특히,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이나, 취침했을 때 각막손상이 생기며, 손상받은 각막을 통해 세균이 감염되기도 합니다.▶ 진균성각막염 :이물, 손 및 각종 의복, 수건, 때로는 점안약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혹은 혈액 또는 림프를 따라 다른 조직으로 진균이 옮기기도 합니다. 특히 곡물, 직물 등을 많이 취급하는 사람에게서 잦은 각막 상피의 외상이 있을 때에 감염되기도 합니다.【증세】각막염에는 전반적으로 공통적인 증세가 있으나, 염증의 장소에 따라 약간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 증세는 먼저 눈이 뽀득뽀득하고 부시며 눈물이 나온다. 또한 가끔 눈에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물건이 흐려 잘 보이지 않게 된다. 타각적으로는 안구결막(眼球結膜)이 빨갛게 되고 각막에 하얀 혼탁이 생기지만, 가벼우면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한다. 염증이 진행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지고, 각막의 혼탁도도 짙고 넓어진다. 표층 각막염의 증세는 표재성 점상각막염의 경우, 때때로 얼얼한 느낌이 들거나 눈이 부시거나 하지만, 증세는 가벼워서 시력장애가 있어도 극히 가볍다. 혼탁도도 차차 얇아지는데, 깨끗해지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린다. 표재성 ·미만성 각막염도 눈부심 ·이물감, 눈의 혼탁 등이 나타나지만 증세가 가벼운 병이다. 사상각막염은 이물감이 강하고 눈물이 많이 나는 증세가 심한 병이다. 수지상각막염도 증세가 심하고 눈에 통증이 생기며, 각막의 지각력이 떨어진다. 또한 재발되기 쉬운 병이다. 각막실질염의 증세는 매독성 각막실질염의 경우, 각막 주위에 충혈이 있고 각막실질에 혼탁이 생기며, 각막 후면에 침착물이 붙는다. 각막실질의 혼탁은 차차 넓어져서 각막의 전면 전층에 파급된다. 더욱 진행하면 혈관으로 침입한다. 혼탁은 수개월 후에 차차 흡수되지만, 대개는 혼탁이 다소 남는다. 일반적으로 수개월 후에는 다른 쪽 눈에도 발병한다. 결핵성 각막실질염의 경우도 각막 주위에 충혈이 있고, 각막실질이 반점 모양으로 탁해지지만, 일안성(一眼性)의 경우가 많다. 또한, 증세가 일진일퇴를 거듭하여 아주 오래 끌고, 대개는 각막에 혼탁이 남는다. 어느 경우든, 염증이 심할 때에는 홍채염(虹彩炎)이나 홍채모양체염(虹彩毛樣體炎)을 병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