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여성의 역할 감소와 노동 천시관모계, 모권제를 나타내는 것은 아리라고 말할수 있지만 헤이안 가마쿠라 시대에 있어서 여성의 재산권, 상속권의 존재는 최근 연구에 있어서도 확인되고 있다. 여성의 재산 상속권을 존재 시키는 사회의 존재와 특질에 대하여 의문시되는 연구 단계에 이르고 있다. 성별역할 분담으로서 재산,영지등의 형성과 관리에 관한 여성의 역할과 능력의 문제이다.능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의 감소일 것이다. 나라시대에 있어서는 귀족여성이 장원관리와 수호등을 행하기도 하였다.사령의 형성이라는 것은 율령제적 국가 소유에 대립하는 것으로서 출현하면서 율령제적 관직과 위계에 기초하고 있다. 장원영주인 주앙 귀족은 물론 지방영주에 있어서도 관직에 의한 권력이 컸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더욱이 그것은 보강해주는 것으로서 무력이 있었다. 이것에 대해서 여성에 있어서 예외적으로 사적영지를 형성했던 것은 권력자의 모친, 유모와 뇨고등 후궁의 여성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다음의 역사자료에는 일조(一條)제(帝)의 어머니로서 도장의 후(後)순(楯)으로서 권세를 가진 동삼조원의 뇨고 대납언국에 위세를 더욱 거세졌기 때문에 영지를 기진(寄進)했던 것이다.드들 여성은 마찬가지로 위계가 주어졌던 여성이였다. 그녀들의 위계와 사령 형성의 근원은 권력자의 어머니와유모라고 하는 모성을 기초로 하였다. 겨우 뇨고가 후궁관료로서 자신들의 역량에만 기인하고 있다.따라서 그 밖의 여성의 영지 대부분은 상속에 의존하고 있다 물론 처에게도 상속권이 있었기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받는 것도 있었지만, 그 대부분은 부모로부터 양도 받았을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러한 영지는 사원또는 여원정의 가사또는 하급관리에 의해서 관리 되었다. 여원주변의가정관리가 뇨고에 의해서 차지되고 있었던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겐지모노가타리에 있어서도 특별한 경우에 있어서는 예를 들면 스마로 내려가 있을때 무라사키우에 및 유모쇼나곤이 히카루겐지의 빈집의 재산관리를 맡겨졌다고 쓰여져 있다.뇨고와 유모가 가정관리의 책임자가 된 것은 보통의 집에서는 부인이 가정의 책임자가 되는 것이 확대된 결과였다.일반 가정에서는 가정(家政)의 일을 행하는 것은 같이 살던 같이 살지 않던 것을 불문하고 여성의 일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었다. 그 연장선상에 권문세가에 있어서 뇨고의 역할이였다고 생각되어진다. 장원의 수호관리까지 가정의 범위였지만 헤이안 시대의 권문세가 에서는 정(政)소(所)등 가정기관이 분괴되고 거대화되어서 뇨고와 부인의 가정의 내용의 변화 축소되었던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러한것들도 계층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뇨고가 이시대에 외부에서 활동하고 영지관리등을 하는 유일한 여성이라고 생각되어지며 상당한 권세를 가지고 있었다.이 뇨고들은 궁정의 고귀한 세계에 혼합되는 것을 자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얼굴을 보이고 일하는것에 대해 비하감을 느끼고 있었다.일반적으로 귀족사회에서는 얼굴을 보이고 일하는 뇨고드을 멸시하는 풍조가 있었고 그것에 대해 여성들이 사회적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멸시한다고도 할수 있다.율령제사회이후 관료기관에서 여성이 폐출된것에 의해서 중앙 지방을 불문하고 영지를 형성하는일이나 중대한 일은 이미 남성이 독점하는 부분이 되었던 것이다. 여성이 참여하는 부분은 작고 중대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에 제한되어져 오게 된다. 고귀한 여성은 일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저택 속에서 살면서 얼굴을 보이지 않고 조용히 지내게 되었다. 이미 계급사회가 발생한 이후 노용의 천시관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풍조가 지배계급에 침투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배자로서의 일은 남성에게 장악되었던 결과로서 지배자 계급의 여성에게는 사회적 활동 그 자체에 여성이 종사하는 것은 천시 여기는 풍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단지 단지 하나 남겨졌던 귀족 계급의 여성의 일은 뇨고에게 까지만 다루어지고 있었던 것을 알수 있다.
겐지 모노가타리와 구운몽두 작품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인지도이다. 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봄직한 작품이나 유명한 작품을 고르려고 했다. 그래서 현대의 작품 보다는 고전 작품에서 찾을려고 하였고 그에 합당한 작품으로 겐지 모노가타리를 선정하였다. 겐지 모노가타리를 이야기하자면 일본의 고전 중에서 최고봉이라고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2000엔 짜리 지폐에까지 그 그림이 나올 정도이다. 한 국가의 화폐에 겐지 모노가타리의 그림이 삽화될 정도이니 그 영향력은 일본에서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일본 글자인 가나의 이른 발달에 의해서 일본 문학 작품은 일찍 발달 했는데 겐지 모노가타리는 11세기 초에 쓰여졌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으며 작자는 무라사키 시키부이며 궁중을 중심으로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 애정이야기이다. 그렇다고 단순한 연애이야기나 저급한 성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헤이안 시대의 상류층 미의식을 알수 있게 해주며 또 시대적 상황을 알게 해주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고전 작품이다. 그리고 겐지 모노가타리와 비교할 작품으로 구운몽을 선택하였다. 구운몽은 김만중이 유배되었을 때 숙종 15년(1689)에 쓰여졌으며, 조신의 꿈이라고 하는 설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쓰여졌다. 구운몽 역시 한국 고전 중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서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누구나 한번은 접해본 작품이다. 특히 유교, 불교 ,도교 등 그 당시를 지배했던 사상적 이념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렇게 인지도 면에서는 구운몽 역시 만만치 않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한국의 고전 소설이라고 하면 홍길동전, 양반전, 흥부전, 춘향전등 여러 작품이 있는데 한국의 많은 고전 중에서도 겐지모노가타리와 비교대상 작품으로 구운몽을 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첫째 내용적 측면의 유사성이다. 가히 초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다재 다능한 겐지를 중심으로 많은 여성들과 사랑의 관계를 맺는 줄거리와 구운몽의 주인공인 성진 역시 인간이 바라는 이상형의 인간인 양소유로 환생하여 외모와 재능을 겸비하고 있으며 환생한 여덟 선녀와 부귀 영화를 누리는 내용이 겐지 모노가타리와 유사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 즉 성진과 겐지라고 하는 이상형에 가까운두 인물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불교적인 제행무상의 주제의식을 두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수 있기 때문이다. 겐지는 많은 여성들과 사랑을 나누고 높은 관직에도 오르지만 나중에 가서는 겐지가 사랑한 여성들이 죽거나 출가하거나 한다. 또 겐지의 부도덕적인 사랑 즉 새어머니와의 사이에 아들인 생긴 것처럼 나중에 겐지의 부인 역시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게 된다. 이렇게 처음에 많은 여성들과 사랑을 나누고 높은 관직에 오르고 부족할 것 없이 영화를 누리는 겐지이지만 나중에는 모든 것들을 잃어 가는 것이다. 구운몽의 성진 역시 나라의 영웅이 되고 여덟선녀와 인연을 맺어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정점에 올라섰을 때의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또 그러한 것들이 모두 꿈이라하여 사라지고 다시 수행에 전념하게 되며 여덟명의 선녀 역시 출가한다는 점에 있어서 두작품에서는 모든 것은 덧없다고 하는 제행무상의 불교적 사상을 느낄수 있다. 이렇게 내용적인 면과 주제적인 면에 있어서 유사한 흐름을 가지고 있기에 두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겐지모노가타리의 내용이 3대에 걸친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각 작품의 주인공인 겐지와 성진을 중심으로 해서 이룰수 없는 사랑 내지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작품속에 나타나 있는 여성상과 공통적인 주제의식을 알아보려고 한다.겐지 모노가타리의 시대적 상황겐지가 20명이 넘는 여자와 애정 관계를 갖고 그 여성들중에는 도덕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불륜관계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런 사항이 처음에는 대단한 남자구나 이해할수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먼저 그 시대적 상황과 연애관을 알아야 겐지의 여성편력과 겐지의 여성들을 이해 할 수가 있을 것이다. 11세기 초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인데 이 시기에는 큰 내란이 없어서 비교적 평화로웠던 시기이다. 또 불교사상이 완전히 정착되어가던 시기이다. 물론 일본의 전통적인 신도 역시 그 세력은 여전하였다. 겐지 모노가타리에서도 출가한다던지 불경을 외우는등의 행동에서도 알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천황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직접 정치를 관장하는 것이 아니라 귀족들과 회의를 통해서 정치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형태였는데 그것도 처음에는 천황이 참석하였지만 나중에는 회의의 내용을 천황에게 고하는 식의 형태로 변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섭정과 관백이 정치의 주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후에는 섭관 정치가 정착하게 된다. 섭관 정치라 하면 귀족이 자기 집안의 딸을 후궁으로 들여 보내어 거기서 얻은 아이를 황자로 내세워 천황의 외조부가 된다. 이렇게 후궁을 포석삼아 섭관의 위치를 확보하는 잘못된 정치체제이다. 따라서 귀족들을 중심으로 한 후궁사이에는 치열한 세력 다툼이 있었고 그 서열도 엄격했다. 그러한 상황이 겐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자존심을 심하게 상하여 원령이 되어 겐지를 괴롭히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겐지와 여러명의 여성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다 .헤이안 시대의 연애관과 결혼하는 형태를 알아보면 일부 다처제로 정치적 상황과 연관되어 신분이 우선시 되어 당시의 상류귀족들의 결혼은거의가 정략결혼이었다. 이렇게 신분이 결혼의 제일 중요한 조건이 되다보니, 사촌간, 조카와 숙모등 친척들 간의 근친결혼도 많았다. 결혼은 신분과 집안의 세력에 맞추어서 했지만 결혼 전의 연애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정조의 개념이나 현모양처에 대한 개념 보다는 자유로운 성의식이 남아있었다. 지금 보다 평균수명이 짧았고 재해나 병으로 갑자기 죽을수도 있었기 때문에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지키는 것보다는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다. 여러명의 사람과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 지금처럼 거부감을 일으키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정도는 아니었던 시기이다. 오히려 왕은 여러명의 여자를 사랑함으로써 각기 가문의 신앙과 궁중의 신앙을 하나로 합쳐야 하는 것이 필요 조건으로 여러명의 여자가 천황을 중심으로 해서 동서남북 방향에 집이 있어서 그들 모두를 사랑해야 했다.겐지의 이룰수 없는 사랑위와 같은 시대적 배경을 염두해 두면 어느정도 겐지가 많은 여성들과 사랑을 나눈 것이 이해가 된다. 하지만 겐지가 가장 사랑한 여자인 후지쯔보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겐지가 아버지의 황후인 후지쯔보 즉 겐지의 의붓어머니와 숙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은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겐지의 아버지는 겐지의 어머니인 키리쯔보가 죽자 그와 닮은 후지쯔보를맞아 들인다. 겐지는 죽은 모친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지 못한 겐지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변형되어 나타난 것이 후지쯔보에 대한 사랑이다. 모친의 옛 모습을 그리며 모친과 닮은 후지쯔보를 사랑한 것은 천황뿐만 아니라 아들인 겐지역시 마찬가지 였던 것이다. 겐지는 아들의 입장으로서 얼굴을 보는 것 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 그러한 상황에서 점점 그들의 사랑은 깊어감에 따라 겐지는 죄의 수렁으로 빠져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후지쯔보와 겐지사이에서 레이제이잉이 태어나는데 천황은 어렸을때부터 보아온 아이가 겐지 너여선지 몰라도 겐지와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겐지는 내심 사실이 밝혀질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자기의 자식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기도 하며 불쌍히 여기기도 한다. 또 겐지의 사랑인 후지쯔보 역시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또 겐지의 후지쯔보에 대한 사랑이 현실적으로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기에 또 허락 받을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에 겐지는 후지쯔보와 닮은 와카무라사키라고 하는 소녀에게로 그 사랑이 이어져 나중에 겐지의 부인이 된다. 또 연회중에 술이 취해서 후지쯔보가 보고 싶어 그녀가 기거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던중 오보로쯔기요를 만나게 되어 사랑을 나누어 후지쯔보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기도 한다. 이 일련의 사랑은 하나의 선상에 놓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바로 어머니에 대한 갈망이다. 키리쯔보에서, 후지쯔보로다시 와카무라사키로 중심 선이 통하고 그 중심선에서 뻗어 나온 것이 오보로쯔끼요, 유가오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어찌보면 겐지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잠재 의식속에 어머니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자신의 눈을 뽑는 오이디푸스와 비슷한 면을 지니고 있는 인물인 것이다.겐지의 아버지인 천황 역시 키리쯔보와의 사랑은 신분을 넘어선 것이다. 코우이라는 신분은 다른 귀족에 비해 낮은 신분의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천황의 총애를 받아 결국 미움을 사서 죽게 되는데 하지만 여기서의 신분을 넘어선 관계는 계급을 넘어선 사랑이다. 겐지의 경우에 있어서 이룰수 없는 사랑이란 계급의 차이가 아니라 도덕적으로 용납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허락받을수 없는 사랑이다. 겐지가 후지쯔보에게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도다시는 뵐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차라리 꿈속에서 이대로 둘이서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자 후지쯔보가 "만약에 꿈속에 둘이서 살수 있다고 하더라도 세상사람들은 이야깃거리로 전할것입니다. 꿈속에서도 어쩔수 없습니다." 하고 말한다. 겐지와 후지쯔보는 그들의 사랑이 잘못된 사랑이며 이룰수 없는 사랑을 알고 현실을 힘들어 하며 꿈속이라는 다른 세계를 통해서라도 겐지는 그들의 사랑을 이루고 싶어 하지만 그 다른 세계에서 조차도 용납할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그들의 사랑이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해서 그들이 지탄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허락 받을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 애뜻하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한 것은 겐지가 단순히 여성들과의 성적인 관계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고 겐지 나름대로의 책임의식이 있고 현실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 겐지 내면에는 바로 어머니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병 주고 약도 안주는 프로 그램우리는 텔레비전이라는 도구속에 얼마나 속고 있는지 어떻게 속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인식은 가지고 있다. 그것이 막연한 것일수록 텔레비전에게 속는 경향이 강할것이다. 의식하면서 본다고 해도 방송국이 우리들의 의식을 조종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한 프로 그램이 있다. 그것도 의도적으로 말이다.매주 토요일 12시에서 2시 정도의 사이에 방영되는 공통적인 프로 그램이 있다. 바로 일주일간의 방영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자체 모니터 하여 너무 선정적이거나 방송하기에 부적합한 부분, 정확한 근거 없이 방영된 부분등을 짚어서 비판하고 방송 제작자의 방송 의도와 비판하는 것에 대한 변명정도와 앞으로는 이러한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밝혀주는 프로 그램이다. 때로는 모니터 해주는 시청자의 모습까지 나오면서 진행되기도 한다.어느 정도 비판의식이 있는 사람은 병 주고 약주는 식의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다. 낮 시간동안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에서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방송사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유도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방송국에서 반성하고 있구나. 앞으로 개선 한다구나. 이런 프로그램은 활성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어서 방송을 보면서 평상시에 가지고 있던 비판의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눈 살을 찌뿌리게 하고 이런 부분은 너무 하다라고 생각하면서 평상시에 가져왔던 그 작은 비판의식이나 불만이 그러한 프로 그램을 보게 되면서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비유하기가 좀 어색하지만 마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약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병을 낫게 해주지는 않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진통제만 주는 것이다. 또 병을 가진 사람은 그것이 좋은 약인지 믿고 먹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살펴 보면 매주 반복되고 있는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예들들어 스타의 신변 잡기식 이야기에 시청자들 식상, 선정적인 내용의 시트콤, 온가족이 보기에 부적절한 내용등 한 번에 싸 잡아서 단골메뉴처럼 오르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런 내용이 나왔다고 해서 그 다음주의 프로그램이 개선되는 것을 본적은 없다. 물론 그것은 방송사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방송국은 시청자들에게서 나올수 있는 비판과 불만을 모니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막고 있는 것이다.이 모니터 프로그램의 무서운 점은 또 있다. 거의 같은 시간대에 대부분 방송사가 동시에 방영을 한다는 점이다. 시청자로 하여금 거의 선택의 폭을 완전히 빼앗아 버려서 일방적으로 수용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