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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문학-마당을나온암탉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Ⅰ.서론『마당을 나온 암탉』은 ‘잎싹’이라는 암탉을 통해 자신이 속한 현실과 그 현실에서 품어봄직한 소망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제목만으로는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첫 장을 펴 읽어 나갈 수 있었지만 읽고 난 후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함에 있어 많은 부분에서 서술하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먼저 이 동화는 주인공 ‘잎싹’이라는 암탉의 의인화를 통해 주인공 자신의 알을 품어 병아리를 탄생시켜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터전을 벗어나 닥쳐올 험난한 삶 속에서 수많은 선택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의 삶에 진정한 주인이 되어 살아간다는 암탉의 이야기이다. 이렇듯 희망은 곧 아동문학이 추구해야 할 가치이기도 하지만 아동문학이라 하기엔 이 작품은 현실을 살아가는 어른들의 삶과 너무도 닮아 있다. 작가는 이글을 통해 무엇을 말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래서 난 이글을 통해 생각해본 인물과 부분적인 몇몇 소재들을 바탕으로 글을 전개해 보겠다.Ⅱ.본론■ 잎싹이 작품의 초반에서부터 작품 전체적으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 아카시아 잎사귀는 작품의 곳곳에 그 이미지를 뿌려놓고 있다. 주인공 ‘잎싹’은 아카시아의 잎사귀를 보면서 자신의 이름을 ‘잎싹’으로 지었다.“잎사귀를 바람과 햇빛을 한껏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는 잎사귀. 그래서 결국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게 잎사귀니까”이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자신도 결국 죽음을 맞이할 것과 죽음 뒤 자신의 의미 있는 삶을 소망 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 잎싹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닭장과 마당을 떠난다. 더는 참을 수 없는 억압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소망(자신의 알을 품어 병아리를 탄생 시키겠다는 것)을 찾아 홀로 길을 찾아 나선 주인공에게 닭장은 자유를 속박했던 장소이며 어떻게 보면 결국 잎싹에게 있어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일깨워 주게 되는 희망의 매개체가 되었던 샘이다. 그렇다면 잎싹은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이나 쑥쑥 낳아 주면서 살면서 편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었을 것을 왜 그곳에서 안주 하지 못하고 험난한 길을 찾아 나서게 된 것일까. 그리고 주인공은 왜 그곳을 더는 있을 곳이 아니라 생각 했을까. 이 부분에 있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주인공 스스로 ‘그렇게 사는 건 암탉으로서의 삶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바로 의인화된 암탉에 투영된 모성애에 대한 본능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데에는 따져 보면 이유가 있다. 자신의 낳은 알이 완전한 알이 아니었던 것과 그 알이 주인으로부터 땅바닥에 던져지는 관경을 목격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폐계라는 사실과 더는 양계장에서 쓸모가 없는 암탉이라는 몰랐을 것이고 그대로 여느 난용종 암탉들과 마찬가지로 품지도 못할 알을 낳으면서 그냥 그대로 살아갔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란 거다. 다른 난용종 암탉들과는 상반된 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잎싹은 그런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결코 다시는 알을 낳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양계장과 안전한 마당을 버리고 나가 자신의 삶과 자식(초록머리)을 지키기 위해 족제비와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암탉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마당 속 인물들, 그리고 나그네주인공 잎싹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국 닭장을 나오게 된다. 그리고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는 나그네(청둥오리)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바라던 마당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그곳은 자신이 바라던 곳이 아니었다. 마당 안에만 있으면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고, 굶지 않을 수 있으며, 족제비로부터의 위협도 피할 수 있었겠지만 잎싹이 구원의 공간으로 생각 했던 그곳도 자신을 꿈을 이루기에는 적합하지 못했던 것이다. 죽음의 길목에서 나그네의 도움을 받아 그리도 간절히 바라던 마당에 다다르게 되었으나 실제 마당은 잎싹이 생각하던 구원의 공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엔 닭장 속 난용종 암탉들만큼이나 이해 못 할 인물들로 가득했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해 살면서 꿈을 포기한 인물들이었고 자신의 본성을 망각하고 안락한 삶에 안주하는 무리였다. 기회주의자의 전형인 모습을 보여주는 문지기 늙은 개가 이빨을 드러내놓고 으름장을 놓고 이 소리에 놀란, 혹시라도 누가 끼어들어 그 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나 전전긍긍하며 헛간에서 하나둘 얼굴을 내밀고 있는 오리들... 그들은 잎싹을 구원해 준 청둥오리에게 조차도 연민의 정을 갖고 있지 않다. 오리들은 잎싹을 보고 털이 엉망으로 뽑혔다고, 족제비 밥상에서 막 도망친 게 아니냐며 놀린다. 마당에 사는 짐승들이 하나둘 나오며 잎싹의 문제로 말싸움을 벌이고 결국 마당 헛간의 우두머리인, 권위주의로 점철된 수탉이 문제를 해결한다. 하룻밤만 헛간 맨 바깥쪽에서 자고 내일 새벽을 알리는 즉시 떠나라고 한다. 이렇듯 마당이란 공간은 엄격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제도 안에 갇힌 존재들이 서로의 운명을 억압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닮은 의인화된 공간이라 할 수 있다.결국 잎싹은 마당을 벗어나 들판으로 나간다. 그곳은 마당과는 다른 또다른 공간이 된다. 그 곳은 족제비의 위협이 있지만 모든 생명들이 스스로의 본능으로 살아가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인 것이다. 이곳에서 잎싹은 나그네(청둥오리)와 함께 한다. 청둥오리는 날개를 다쳤지만 자신의 나그네의 본성을 잃지 않고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나그네(청둥오리)는 잎싹에게 있어 간접적으로 나마 주인공의 꿈을 이루는데 중간자적 역할을 하며 잎싹에게 많은 것을 깨달게 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이 둘의 관계는 서로의 희망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불과분의 관계이기도 하다. 나그네는 날지 못하자 자신의 자식을 잉태해 그 꿈을 대신 이루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족제비로부터 목숨을 잃는다. 이렇게 볼 때 잎싹은 나그네의 희망을 이어가 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희망의 알, 그리고 초록머리잎싹에게 희망을 가져다준 나그네의 푸르스름한 알은 두 가지를 두고 볼 때 또다른 희망의 개연성을 갖는다. 우선 나그네의 알은 알을 품고 싶다는 주인공의 희망을 이루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알에서 깨어나 자란 초록머리의 비상을 보며 나도 날고 싶다는 또 다른 희망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잎싹에 의해 부화 되여 암탉의 양육아래 성장하는 초록머리는 처음부터 제 자리가 아닌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찾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초록머리는 오리무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마당으로 가는 것을 선택했지만 묶이는 몸이 되어버리고, 자신의 종족들과 합류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등의 수많은 시련을 겪으며 자라나는 인물이다. 그러나 헤엄치는 법과 나는 법을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결국은 찾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족제비잎싹과 초록머리에게 항상 위협이 되는 족제비는 그들의 시선에서 볼 때 항상 악이며 적이 된다. 그것은 바로 자연의 먹이사슬이라는 관계 성립이 가지고 있는 양육강식이라는 불가결한 관계 같은 것이다. 마당이란 공간은 마당 식구들이 한데 어울려 맞서거나 기대며 살아가는 우리 인간 사회를 닮은 공간이었다면 들판에는 먹이사슬 구조에 따라 목숨들이 먹고 먹히며 살아가지만, 이들은 자연이 준 본능에 따라 움직일 뿐이지, 사사로운 감정으로 인해 그런 맞선 자리에 선 건 아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유연하게 풀어 나간다. 의인화된 잎싹은 족제비의 이러한 본능에 의한 삶을 통해서도 깨달음을 얻고 또 한번의 정신적 성숙을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약자인 주인공 자신이 족제비의 처지를 이해하고 받아 드렸다는 것이다. 족제비 또한 자신의 입장에서 늘 먹이가 되는 그 어떤 먹이 감이든 찾아 다녀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끝내는 족제비의 새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인문/어학| 2007.12.12| 4페이지| 1,000원| 조회(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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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문학-환상성(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사자왕 형제의 모험」과필리파 피어스 「한밤중의 톰의 정원에서」
    목 차Ⅰ. 서 론1. 판타지 문학과 그 본질Ⅱ.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사자왕 형제의 모험」1. 작가2. 작품3. 「사자왕 형제의 모험」에 나타난 환상성Ⅲ. 필리파 피어스 「한밤중의 톰의 정원에서」1. 작가2. 작품3.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에 나타난 환상성Ⅳ. 두 작품의 환상성 비교Ⅴ. 결 론Ⅰ. 서 론1. 판타지 문학과 그 본질우리는 ‘판타지’가 비현실적인 상상력을 기초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톨킨은 이런 말을 했다. 하나의 감동적인 작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상상력만 갖고는 안 되며 건강한 상상력에다 글의 옷을 입히는 ‘예술적 기교’까지 합쳐져야 작품이 완성될 수 있다고 한다. 톨킨의 말을 도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될 것이다.장난스럽고 익살스런 상상+ 진실한 내적조화를 가져오는 예술적 기교 =판타지(Fantasy)간절한 바람을 이루는 상상 (The Sub-creative Art)위 도식에서, ‘판타지’란 말은 단순한 상상의 한 요소가 아니라, 예술적 기교까지 포함된 하나의 장르개념의 용어로 이해해야한다. 톨킨의 ‘요정이야기에 관하여’란 수필은 판타지를 문학의 한 장르개념으로 이해하는 씨앗을 제공한 글이라 할 수 있다. 톨킨 자신은 판타지란 말을 문학의 장르개념으로 쓰지 않고, (수필 제목이 말해 주듯이 ‘요정이야기'(fairy-story)를 장르개념의 용어로 쓰고 있음) 요정이야기가 갖고 있는 여러 기능 가운데 하나를 뜻하는 의미로 쓰고 있다. 뒤에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요정이야기가 갖고 있는 여러 문학적인 기능 가운데 하나인 ‘판타지’를 문학의 한 장르개념을 뜻하는 용어로 쓰기 시작했다. 참고로 톨킨은 ‘요정이야기'는 간절한 바람을 이루는 ‘상상’(fantasy)의 즐거움을 주고, 읽는 독자들에게 ‘위안’(consolation)을 주고, 세계를 새롭게 보는 맑은 시각을 ‘회복’(recovery)시켜 주고,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게’(escape)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런 요정이야기의 기능은 판타지동화에도 그대로 적용되는않을까 싶다.Ⅱ.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사자왕 형제의 모험」1. 작가“나는 내 책이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인간에게 다정하고 친절하며, 삶을 긍정하고 민주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데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말괄량이 삐삐’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린드그렌은 19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등이 있고 안델센 아동문학상, 닐스 홀게르손 훈장, 스웨덴 한림원 금메달, 독일 아동도서 특별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린드그렌은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무척 노력을 많이 했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여러 가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동물 보호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2. 작품열 살짜리 소년 카알은 이제 죽을 날을 얼마 앞두지 않은 병약한 아이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에게 형 요나탄은 죽음이라는 것은 껍데기만 여기에 남을 뿐이고, 진짜 너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날아간다고 이야기 한다. 모든 면에서 동생 카알에게 사랑과 선망의 대상인 요나탄은, 죽음 뒤의 세상 ‘낭기열라’에 대해서 가르쳐 주면서 동생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형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얼마 뒤 동생 카알도 잠이 들 듯 죽게 된다. 그 후 카알은 ‘사자왕 형제’라는 글씨가 새겨진 작은 집 문 앞에 자신이 서있고, 형이 늘 자신에게 들려주었던 낭기열라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불편하던 다리도 그토록 심했던 기침도 다 사라지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수영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곳, 또 그토록 그리던 요나탄이 웃으면서 자신을 맞이하는 곳으로 날아온 것이다. 그런데 마냥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이 곳에서도 텡일이라는 악인 때문에 고통으로 신음하는 들장미 골짜기의 사람들이 있었다.카알과 요나탄은 텡일에게 맞서 싸우다 요나탄이 죽게 되었을 때, 요나탄은 카알에게 ‘낭길리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낭기열라’에서 죽으면 가는 말이다. 이래서 간절한 바람을 가진 인물은 결핍된 인물이며 고립된 인간일 수밖에 없다. 판타지 동화의 주인공은 간절한 바람을 가진 목숨이기에 당연히 현실세계에선 누구보다도 고립된 몸, 혼자된 존재이어야 하는 것이다. 판타지 동화가 감동을 주는 동화로 거듭나려면 먼저 동화의 주인공이 얼마나 고립된 존재인지가 절실하게 드러나야 한다. 이 점에서 「사자왕 형제의 모험」에 나오는 카알은 아주 절실하게 고립된 인간의 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서양 판타지 동화에는 마법사가 자주 나온다. 서양 동화에 나오는 마법사들은 대개 우주 시공간의 본질을 꿰뚫고 살아가는 목숨들이다. 그리고 마법사들은 현실세계에서 고립된 목숨들이 구원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통과하기까지 늘 곁에서 지켜보다 결정적인 순간에 구원자 역할을 해준다. 이 작품에서에도 마법사의 분신이 나오는데, 바로 카알의 형인 요나탄이다. 요나탄은 곧 죽을 운명을 타고난 동생 곁에서 구원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요나탄은 현실세계 저 너머에 있는 ‘낭기열라’라는 가운데 세상에 대해 이미 환하게 알고 있었으며, 가운데 세상에서 한 번 더 통과의례 과정을 거쳐야만 갈 수 있는 ‘낭길리마’라는 세상에 대해서까지도 잘 알고 있다. 바로 마법사의 역할과도 같이, 이 세상 시공간의 깊이를 훤하게 꿰뚫고 있는 인물이 현실세계에 내려와 동생 카알이 ‘제2의 세계’로 들어오는 과정을 돕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제목은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지만 참된 주인공은 역시 동생 카알이다. 이 책의 내용은 마법사의 능력을 가진 요나탄의 이야기로만 되어 있지 않다. 여러 곳에서 요나탄은 마법사의 능력을 발휘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는 힘의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 구원의 세계로 가는 통과의례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지쳐 쓰러질 때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는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요나탄은 들장미 골짜기를 악당의 나라로 보고 있다. 요나탄이 하는 말은 이 책이 나올 당시 공산체제에 대한 서구 민주주의체제의 우월의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부적인 이야기꾼이라는 찬사와 함께 장소와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는 감각, 말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재능, 가장 뛰어난 현대 어린이 문학 작가 등 숱한 칭찬을 들으며 단숨에 영국 어린이 문학계의 대표 작가로 떠올랐다. 「버블과 스퀵 대소동」으로 휘트브레드상을 받았으며 「학교에 간 사자」, 「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등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은 시간 여행을 주요 소재로 삼으며 사건을 전개해 간다. 그럼 이러한 점을 판타지 동화가 갖는 환상성을 바탕으로 살펴보겠다.2. 작품여느 해처럼 이번 해에도 정원에서 신나게 놀 생각에 톰과 피터 형제는 여름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불행히도 동생 피터가 홍역에 걸려 버리고, 홍역을 피해 톰은 홀로 이모네 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그러나 이모네는 지저분하고 삭막한 도심의 오래된 저택을 다세대로 개조한 집에 살고 있었다.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정원도 없고, 이웃에게 실례가 될까봐 걸음도 조심조심 걸어야 하는 이모네 집은 톰에게 있어서 지루하고 따분하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오래된 고장 난 괘종시계를 만나고, 그 괘종시계가 13시를 치게 되면서 톰은 지루하던 이모 집에서의 생활을 단박에 바꾸어 놓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위에서 살펴보면 톰이 판타지의 세계로 빠지게 되는 과정이 매우 현실적이다. 주인공은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한 소년이고, 그 무대 또한 가공의 장소가 아니라, 도심의 오래된 다세대주택이다. 이러한 배경의 설정은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대단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비현실의 세계를 뚜렷하게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만약’이라는 바람에서 ‘사실일지도 몰라’, ‘아니 사실임에 틀림없어’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판타지를 쓰는 의미일 것이다.3.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에 나타난 환상성흔히 판타지 소설에서의 이차적 시공간은 상상의 세계, 신비의 세계, 동경의 세계, 비일상의 세계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물이 흐르는 강이 있었다. 이러한 장소상의 배경은 조금 다를지라도 두 경우(현재와 100년 전) 모두 공간은 동일하고 아주 구체적이며, 지도상의 한 지점이다. 배경 묘사로만 봐서는 어느 곳이 현실 세계이고 어느 곳이 2차적 공간인지 구별할 수 없을 뿐더러, 2차적 공간이라고 해서 그것을 증명하는 시공간적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톰의 몸이 물체를 통과해 나갈 수 있다는 것, 해티와 정원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톰을 볼 수 없다는 것, 톰이 물건을 쥘 수도, 발자국을 남길 수도 없다는 것 등의 정황을 미루어 살펴보면 톰과 해티의 시공간적 차원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또한“안녕, 내일 또 보자.”“넌 항상 그렇게 얘기하고선 몇 달이나 오지 않을 때도 있더라.”“어, 난 밤마다 오는데.”이러한 대화를 통해서는 1차적 공간과 2차적 공간에서의 시간관념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후에 바돌로메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그 원인이 파악된다. 아무런 이유 없이 단지 마술이나 마법의 힘으로 벌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이처럼 판타지에서의 2차적 공간의 신비로움을 아무 이유 없이 마법의 힘으로 돌려 버려서는 안 된다. 왜 톰의 몸이 문을 그냥 통과할 수 있었는지, 어째서 톰의 하룻밤이 해티의 여러 달인지 그 이유가 납득이 가야 비로소 판타지 작품으로서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의 ‘제2의 세계’는 과거로 설정되어 있다. 새로운 마법공간이나, 다른 차원의 공간이 아닌 존재했었던 과거로와 귀환은 동떨어진 두 세대를 묶어주고 톰과 바돌로메 할머니(해티)의 교감을 가능케 한다. 또한 톰의 과거와의 만남은 대체로 순차적이지만 역행적인 순서를 갖는다. 이는 그 세계와의 만남이 어떤 근거를 남기지 않고 단지 환상에 부쳐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이야기에서도 ‘판타지’의 ‘제2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법칙이 적용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에만 정원으로 갈 수 있다. 그것을 안내뿐이다.
    인문/어학| 2007.12.12| 8페이지| 1,000원| 조회(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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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
    목차Ⅰ서론노화란Ⅱ본론1.노화의 원인2.노화 방지3.노화 방지를 위한 이론Ⅲ결론Ⅰ서론노화란노령화는 인간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다.또한 노화란 곧 늙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는 우리내 몸과 마음을 쇠잔하고 초췌하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치닫게 만들다. 그래서 일까, 우리는 늙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거울 속엔 이미 늙어 버린 자신을 부정 하지 못 한다.태어나서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속에 사람은 성숙기에 이르고 나면 모든 기능이 저하되고 약화되어 결국엔 사망에 이른다. 바로 이 과정을 노화라 이르며, 노화에 따라 신체기능이 변화하는 것을 노화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노화와 노화현상이란 말을 구분하지 않고 둘을 합쳐 '노화'라 이르기도 한다. 노화의 가장 간단한 표식은 세월의 흐름이다. 그러나 노화를 세월의 길이로만 표시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며 의학적으로도 별 의미가 없다. 사람의 노화는 간단하게 재거나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보통 통계적 개념으로 노화를 정의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조직과 장기가 변화되는 동안에 일어나는, 대체적으로 현저한 급성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해부학적이며 생리학적인 변화를 노화라 한다.Ⅱ본론1.노화의 원인세포의 일반적인 노화현상이라고 하는 것은 노화색소의 침착(沈着), 소지방구(小脂肪球)의 축적, 세포의 실질감소, 핵의 위축 등을 말한다. 신경세포에서는 니슬소체의 감소, 골지체의 파괴가 일어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노화를 진행시키는 원인에는 원형질 이력현상(履歷現象:protoplasmic hysteresis)에 의해서 세포의 물질대사가 장애를 받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설, 혈장 등 세포의 내부환경을 중시하는 외인설(外因說), 치사유전자와 같은 것에 의해서 세포의 수명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등의 설이 제창되어 왔다. 최근에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일어나는 세포 내의 DNA(디엔에이)분자의 절단 증가, DNA분자 장애의 회복능력 감퇴, DNA 위치하는 잎이 황색으로 변하거나 가을에 홍엽(紅葉)이 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세포성분의 분해과정이 강해지고, 단백질이나 핵산의 분해물이 약한 기관에 공급원이 되지만, 이 분해에 필요한 제효소(諸酵素)의 새로운 생합성이 노화의 초기에 현저하게 높아지며 유전정보의 활성화를 수반하게 된다. 식물조직의 노화에서는 옥신 ?시토키닌이 억제되고, 아브시스산 ?에틸렌이 촉진된다.2. 노화 방지노화방지를 이해하려면 대부분의 퇴행성 질환들이 하나의 공통된 특징인 " 노화 " 그 자체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치매, 대부분의 암, 심장병, 성인 당뇨, 골다공증, 자가면역 질환 ( 류마티스, 루프스 등 ) 뇌졸중, 파킨슨병 ( Parkinson'disease ) 그리고 노령과 관련된 무수한 질병들은 젊음을 잃어버리고 노화가 가속되기 시작하는 40 세 이후에 대부분 발생한다.전 세계적으로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질환들을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엄청난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노화의 시작을 지연시킬 수만 있다면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전술한 퇴행성 질환과 같은 질병의 발생시기를 늦추어 " 삶의 질 ( Quality of life ) " 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의료비를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3. 노화 방지 ( anti-aging ) 를 위한 이론노화와 관련된 변화는 개인들 모두 동일하게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론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가 노화 방지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화 이론들은 다음과 같다.1) 소모 ( wear & tear ) 이론독일의 생리학자가 소개한 이론으로 신체와 그 세포들이 과용과 남용으로 손상을 받는다는 이론이다. 우리의 모든 기관들은 음식물이나 환경 속에 존재하는 독소 - 지방, 당분.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자외선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소모된다. 그러나 이러한 소모는 기관에만 국한된 리가 젊다면, 신체 자체의 유지와 회복체계가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과도한 소모 효과를 계속해서 보상해주게 된다. 나이가 들면 식생활, 환경, 독소, 바이러스 등에 의해 신체가 손상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어 많은 노인들이 질병으로 사망하게 된다.따라서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방지하기 위한 영양 보충과 다른 항 노화 치료법을 통해 신체의 기관과 세포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자극하여 노화 과정을 역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2) 신경 호르몬 이론우리 몸의 호르몬들은 수많은 신체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함께 작용한다. 다양한 기관들이 여러 가지 호르몬을 방출하는데, 이들은 모두 뇌 속에 위치한 시상하부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가 젊다면 호르몬 수치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여성에서 생리와 성욕 증가 등이 하나의 결과로서 나타난다.우리가 늙으면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신체기능에 해로운 결과가 나타난다.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은 나이가 들면 급격히 감소하여 체중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근육에 대한 지방의 비율이 증가한다.호르몬은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조절하는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만일 노화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면 우리 신체가 자신을 회복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 더구나 호르몬의 생산은 고도로 상호 작용을 한다. 한 가지 호르몬이 감소하면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연쇄적으로 다른 기관으로 하여금 다른 호르몬 부위를 떨어트리게 한다.따라서 항 노화 치료의 일부인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신체의 호르몬 시계를 재조정하여 노화의 효과를 지연시키거나 역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일 호르몬이 젊은 사람의 수준으로 분비된다면 신체 세포들이 자극되어 활동이 증가하여 젊음을 지킬 수 있다.3) 유전 조절 이론인간은 독특한 유전적 암호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나타내도록 이미 정해져 있다. 따라서 우리가 얼마나 빨리 늙을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 하로부터 벗어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4) 자유기 ( free radical ) 이론" 자유기 " 란 전통적인 분자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전자를 하나 가지고 있어 매우 불안정하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는 특징을 가진 모든 분자들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전통적 분자에서는 전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자들이 쌍으로 되어 있어서 전기적 에너지가 서로 상쇄된다. 전자를 방출하는 원자들이 여분의 전자를 가지 원자들과 결합하여 쌍 전자를 갖고 중성전기를 띈 안정된 전자를 만들어낸다.반면에 자유기는 여분의 전자를 가지고 있어 음성 전기를 띄게 된다. 이러한 불균형 전자 에너지가 자유기로 하여금 다른 분자와 결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즉, 쌍으로 되어 있는 전자를 빼앗아 전기적 평형을 이루려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유기는 다시 새로운 자유기를 만들어 신체에 광범위한 손상을 입히게 된다.물론 신체 내에서 자유기의 활동은 항상 음성 전기를 띠지는 않는다. 자유기 없이, 즉 생화학적 전기가 없으면 에너지 생성, 면역유지, 신경 전도자극, 호르몬 합성, 근육 수축 등이 불가능하다. 신체의 전기로 인해 이러한 기능이 가능하며 전기는 자유기의 불균형 전기 활동에서 온 것이다.그러나 자유기는 우리의 세포막 구조를 공격하여 대사성 쓰레기 물질 - 리포푸신( lipofuscin )을 생성합니다. 신체에 이 리포푸신이 많아지면 " 노화 반점 " 이 많이 생기는데 이것은 세포파괴로 인한 대사성 쓰레기 물질이 과도하게 생긴 것을 의미한다. 이 리포푸신은 다시 세포들이 손상을 회복하고 재생산하는 능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들은 DNA 와 RNA 합성 및 단백질 생성을 방해하고 중요한 화학적 과정에 필요한 세포 효소를 파괴한다.이러한 자유기의 손상은 출생부터 시작하여 사망할 때까지 지속된다. 젊은 시절에는 신체가 광범위한 회복과 대체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자유기에 의한 손상 축적효과가 증가하게 된다. 세굴에 주름살이 생기게 된다.자유기 손상에 대해 또 다른 관점은 산화 ( oxidation ) 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산화의 다른 용어는 " 녹 ( rush ) "으로 우리의 노화 과정은 금속표면에 녹이 슬어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산소자체가 자유기 이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고 운동하면 자유기를 생성하여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산화로 인한 새로운 효과를 예방하는 물질을 항산화제 ( anti-oxidant ) 라고 한다. 천연 항 산화제로는 비타민 C 와 E , 베타 카로텐 ( carotene ) 등이 있다.자유기와 맞서 싸우는 또 다른 물질로는 자유기 제거제가 있다. 자유기 제거제는 자유기를 찿아내 결합함으로서 자유기 들이 다른 분자들을 공격하여 교차결합을 하지 못하게 한다.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물질들이 자유기 제거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마이토콘드리아 ( mitochondria ) 이론인간 세포의 발전소 격인 미토콘드리아 ( mitochondria ) 는 음식물을 이용한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부식성의 " 유리기 ( free radical ) " 를 파생한다.그 작은 물질들은 근처의 지방, 단백질, 핵산 과 함께 반응해 혈관 질환 등 우리 몸에 해로운 모든 퇴행성 질환들을 일으킨다. 칼로리의 섭취를 줄이면 " 유리기 " 의 생산이 느려질 뿐만 아니라 인체가 그것들에 좀 더 효율적으로 맞설 수 있게 된다.음식 섭취의 제한은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혈관으로 들어오는 글루코스 ( glucose ) 의 해악으로부터 세포조직을 지켜줄 수도 있다. 신체는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 insulin )을 분비해 반응하게 되고 그것은 당분을 지방과 근육세포로 바꾸어 저장하게 된다. 그러나 늘거나 비만하게 되면 신체세포가 인슐린에 저항 ( insulin resistance ) 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에 남아있는 그루코스 분자는 콜라젠 ( collagen ) 이나 기타 단백질과 결합해 신경, 기관, 혈관 등을 망쳐 놓게 된다.6)
    자연과학| 2007.10.13| 8페이지| 1,000원| 조회(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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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방언 연구 평가B괜찮아요
    1. 동해안 방언일찍이 李秉根(1973)에서는 ‘강릉, 삼척, 울진’ 지역의 방언을 ‘동해안 방언’이라고 부르고, 小倉進平(1923) 이래 사용되어 오던 ‘영동 방언’ 대신에 ‘동해안 방언’이라고 부른 것과 관련하여 ‘동해안의 중심지대인 영동 방언을 기점으로 하여 동해안을 따라 확대시켜 가면서 인접의 대방언들과 비교?연구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李翊燮(1981)에서는 강원도 지역의 언어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양분되며, 남부 영동방언(삼척)은 경상도 방언의 요소를 많이 지니고 있는 반면, 북부 영동방언(고성, 양양)은 함경도 방언의 요소를 많이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연속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한편 崔明玉(1980)에서는 경북 동해안 방언에 관하여 논의하면서, ‘태백산맥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경상북도의 동해안 지역, 그리고 경상남도의 울주군, 동래군 등을 포함한 지역의 언어’를 총칭하여 ‘동해안 방언’이라고 부르고, ‘이들 지역은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과 언어상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하나의 방언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러한 선행 연구들은 白頭大幹과 洛東正脈이 방언 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해안 지역의 언어가 독자적인 방언권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실제로 동해안에 접하고 있는 경상도와 강원도의 동해안, 함경도 지역에는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는 하나, 다른 지역과는 달리 고저의 대립체계가 존재하며, 고저와 장단이 아울러 존재하거나, 고저는 있고 장단이 식별되지 않는 방언은 동부권에서만 발견된다(李基文 외, 1991). 동해안 지역에도 고저나 장단을 갖지 않는 방언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러한 사실은 ‘동해안 방언’의 설정 가능성을 뒷받침해 주기에 충분하다고 하겠다.‘동해안 방언’의 설정 가능성은 언어 외적으로도 뒷받침된다. 동해안이 일찍이 대륙문화가 남하하는 통로의 하나였다는 사실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박이 가운데 70세 이상의 화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말을 조사해 보면 이러한 사실들은 쉽게 드러난다.토박이들의 말을 조사해 본 결과 울릉군 방언은 크게 다섯 가지 정도의 분류하여 설명할 수 있다.1) 서술형의 어휘제시한 표제어를 문장으로 풀어서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어휘는 대략 다음과 같다.번호표제어방언형비고01가을한다가실 거둔는다02달-무리달이 물을 애았다, 달물03메아리산울림, 산울린다04밝을-녁날 히붐할 때05시집-보낸다치운다06아양간새이지긴다07잠자부럼, 자부레미, 자부럽따위의 표에서 살펴보면 01번의 ‘가을한다’는 ‘가을에 곡식을 수확하는 일’을 뜻하는 것으로 수확하는 일을 ‘거두어 들이는’ 것으로 표현하여 ‘가실 거둔는다’라 사용되고 있으며, 02번의 ‘달-무리’의 경우 ‘달 언저리에 둥글게 둘리어 구름 같이 보이는 부분’을 ‘달이 물을 애았다(달이 무리를 지어 에워쌌다)’라고 하여 그 현상을 풀어서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03번의 ‘메아리’는 산이 울리는 현상을 그대로 표현하여 ‘산울린다’라고 사용하고 있으며, 04번의 ‘밝을-녁’은 날이 밝아 오는 모양을 ‘희고 붉다’고 표현하여 ‘히붐하다’라 하였다. 그런데 이 때의 ‘히붐하다’가 단순히 ‘희다’의 의미만을 지니고 있는지 아니면 또다른 뜻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희고 붉다’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생각된다. 05번의 ‘시집-보낸다’는 ‘어떤 마음의 부담이 되는 것을 정리하다’는 심리적인 의미를 내포한 ‘치우다’로 표현하고 있으며, 06번의 ‘아양’은 ‘간새이 지긴다’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간사스럽게 놀다’, 또는 ‘간사스럽게 굴다’, 혹은 ‘간사스럽게 지껄이다’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07번의 ‘잠’은 ‘자부럼’, ‘자부레미’ 외에 ‘자부럽따’라 하여 잠이 올 때 흔히 쓰는 형용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2) 일본어의 잔재울릉군은 지리적인 조건으로 일제치하 때 사용되었던 말들이 소멸?또는 고유어로 대체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때의 ‘スキ’는 원래 영어 ‘ski’에서 온 것이다. 12번의 ‘오징어’는 ‘이까’, 또는 ‘익까’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어 ‘スルメイカ’에서 온 것이다. 13번의 ‘쟁반’은 ‘운두가 얕고 둥글 납작한 그릇’을 뜻하는 말로 울릉군 토박이 화자들은 ‘차판’, 또는 ‘오봉’이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때의 ‘오봉’은 일본어 ‘おぼん’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4번의 ‘접시’는 일반적으로 ‘반찬, 과일 따위를 담는 얕고 납작한 그릇’을 뜻하는 말로 ‘접시기’, 또는 ‘사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의 ‘사라’는 ‘접시’를 뜻하는 일본어 ‘さら’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이와 같은 일본어들은 다른 지역에서는 일찍부터 표준어로 순화되어 사용되지 않는 곳이 많은데 울릉군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여전히 일본어의 잔재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 판단된다.3) 형태나 모양을 그대로 어휘화물체의 형태나 모양을 그대로 어휘에 적용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를 대략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번호표제어방언형비고01강아지풀복설강아지, 가아지풀02곰보꼼보, 얼검배이얼굴이 얽은 사람03놀뿔새해가 뜨거나 질 때 하늘이 벌겋게 물드는 현상04두더지띠지기, 뛰지기05맨드라미안질배이비름과에 속하는 1년생 풀06밀국수너런국씨, 국씨07방구벌레똥빵개, 똥방기딱정벌레과에 속하는 곤충번호표제어방언형비고08뱀딸기게미딸열매는 딸기와 비슷하나 먹지 못하는 장미과에 달린 다년생 풀09사팔-뜨기눈-헐푸디기두 눈이 보는 방향이 정상적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눈10샛-별수끼떡할매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11싸라기-눈싸래기눈, 똥골눈빗방울이 내리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 얼어서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12언청이째보, 째:보웃입술이 선천적으로 찢어진 현상, 또는 그런 사람13옷걸이줄대풀이옷을 걸도록 만든 제구14진눈:-깨비진갈비비가 섞여 오는 눈15포대기두리기유아용의 작은 이불16함박-눈넙떡눈, 넙디기눈함박꽃송이처럼 굵고 탐스럽게 많이의 ‘샛-별’은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뜻하는데, 특이하게도 토박이 화자들은 ‘수끼떡할매’라 하였다. 이는 전설과 관련된 어휘로 어릴 때 전해들은 기억 속의 전설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라 할 수 있다. 11번의 ‘싸라기-눈’은 ‘빗방울이 내리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 얼어서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을 말하는데 이를 ‘싸래기눈’, 또는 ‘똥골눈’이라고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똥골눈’은 ‘싸라기눈’의 입자가 쌀알보다 더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모양을 화자들이 크게 인식하여 ‘동그란 눈’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12번의 ‘언청이’는 ‘웃입술이 선천적으로 찢어진 현상,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째보, 째:보’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터져서 갈라지거나 베어져서 벌어지다’의 뜻인 ‘째어지다’에 사람을 나타내는 접미사 ‘-보’가 결합한 말로 ‘입이 갈라져 찢어진 모양’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13번의 ‘옷걸이’는 ‘옷을 걸도록 만든 제구’를 말하는데 이를 ‘줄대풀이’라 사용하고 있다. ‘옷걸이’를 ‘줄대풀이’라 하는 지역은 드문데 이때의 ‘줄대풀이’는 ‘줄(線, 絲)’에 ‘대(竹)’와 ‘풀다’, ‘-이(者)’가 결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14번의 ‘진눈:-깨비’는 ‘비가 섞여 오는 눈’을 말하는데 이 ‘진눈깨비’는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내리는 경우가 많다. ‘진갈비’는 ‘질다’에 ‘가을’과 ‘비’가 결합하여 ‘질게 오는 가을비’라는 뜻에서 사용되었다고 여겨진다. 15번의 ‘포대기’는 ‘유아용의 작은 이불’을 말하는데 ‘두리기’는 ‘아이를 업고서 두르는 모양’을 뜻하는 의미에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16번의 ‘함박-눈’은 ‘함박꽃송이처럼 굵고 탐스럽게 많이 내리는 눈’을 말하는데 ‘넙떡눈’, 또는 ‘넙디기눈’은 ‘넓적하게 내리는 눈의 넓은 모양’을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4) 옛말의 잔재옛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들 어휘는 다음과 같다.번호표제어방언형비고01고레장비한물한믈디다02눈니?다”’와 의 “香의 얼구른 남기오” 등에 나타나는 ‘남기’와 관련지을 수 있다.4.동해안지역 구비문학의 역사성1.구비문학신화, 전설, 설화 등의 구비문학에 관한 국문학적 연구성과는 대단히 많다. 그러나 신화, 전설, 설화 등의 구비문학은 흔히 流動文學?漂迫文學?積層文學 등으로 지칭하는데서 보다시피 구전되면서 거듭 창작되기 때문에 그 모습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거듭 창작되어질 때마다 내용이 누적되어간다. 따라서 그 거듭 창작되고, 내용이 누적될 때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이는 이들 작품을 이해할 수 없다. 그간 국문학은 구비문학의 역사성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상대적으로 국사학은 신화나 전설, 설화 등을 그들의 영역 밖으로 방치해둔 느낌이 있다. 이제 양 측은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시점에 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의 역사, 생활문화에 대한 자료의 검토, 연구성과가 별반 없는 상황 하에서 양측의 공동 학제간 연구가 바람직할 것이다.한반도의 동남해안 지역은 청동기 시대 이후 바다를 통해 이동해온 유이민 집단들의 유적, 유물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후 일본과의 대외관계를 알려주는 연오랑?세오녀 설화와 서역지역과의 대외무역을 알려주는 처용 설화, 해로를 통한 가야지역의 불교전래 등에 대한 설화들이 면면히 전승되어오고 있다. 이것들은 동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고?중세기의 시베리아, 인도, 일본, 페르시아 등 국가와의 대외관계와 문화전승, 활발했던 해양활동의 양상을 전해주는 자료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유적?유물에 대한 현지조사와 설화 및 문헌자료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고대 및 중세시대 동해안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구명해 볼 수 있다. 나아가 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는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시각에서 신라의 성장과 삼국통일의 원동력의 하나가 동해의 제해권의 확보에 있었음을 신화, 전설, 설화 등의 구비문학을 통해 접근해보고자 한다.2. 출현 신화와 농.
    인문/어학| 2007.10.13| 11페이지| 1,500원| 조회(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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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난화
    목차Ⅰ. 서론Ⅱ. 본론1. 지구온난화의 원인2. 온실가스의 종류3.지구온난화의 파급 효과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효과나) 농업, 임업 및 어업에 미치는 효과다) 보건에 미치는 효과4. 지구온난화 방지 노력Ⅲ. 결론Ⅰ. 서론지구는 거대한 유리 온실과 같다. 유리 온실의 경우 태양에너지가 유리를 통과하여 온실 내부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온실 내부의 열은 유리가 차단하여 온실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한다. 이런 유리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지구의 대기이다. 지구의 대기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지표로 통과시키지만, 지표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는 차단하여 지구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현상을 온실 효과라고 한다.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 효과 현상은 산업혁명 이전에도 자연계에 있었던 현상이나 20세기 들어서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 사용량의 증가, 삼림벌채 등으로 인해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Ⅱ. 본론1. 지구온난화의 원인●온실가스와 지구온난화지구온난화는 1972년 로마클럽의 보고서에서 공식적으로 지적된 이후 1985년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주범임을 공식 선언하였다. 1988년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이 구성되어 기후 변화에 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며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있다.2000년 7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온난화로 그린란드 빙원이 녹아내려 지난 100년 동안 해수면이 약 23㎝ 상승하였다고 발표하였다. NASA 연구팀은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첨단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그린란드 빙원이 녹아 1년에 500억 t 이상의 물이 바다로 흘러 해수면이 0.13㎜씩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린란드의 빙하 두께는 매년 2m씩 얇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지구의 온도를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가 필요하지만 이 기체들이 필요한 양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경우는 방출된 열이 과다하게 흡수되어 지구의 열균형에 변화소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 바닷물이 따뜻해져 팽창하고 남극 및 북극의 빙하와 고산지대의 만년설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육상 및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지구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된다. 얼음이 녹을수록 지구 표면이 태양 에너지를 많이 흡수하여 지구온난화가 촉진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이산화탄소는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전체 온실가스 양의 약 60%를 차지하는데 산업활동 곳곳에 사용되는 석탄,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연소 및 추출, 처리, 수송과정에서 주로 발생되지만, 산림의 벌채 및 가공과정에서 산림에 흡수 저장된 것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기도 한다.인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0∼85%는 화석연료의 사용, 15∼20%는 삼림훼손 등 토지이용의 변화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메탄은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전체 온실가스 양의 약 15∼20%를 차지하며, 주로 농업, 축산, 생체(biomass)의 분해, 폐기물 매립 및 처리, 석탄채굴 및 석유 시추, 가스파이프의 누출 등이 부 배출원이다.아산화질소는 농업의 비료사용 및 산업활동에서 배출되며 전체 배출량 중 인간활동에 의한 것은 약 15% 정도에 달한다.수소불화탄소와 과불화탄소는 프레온가스의 대체물질로 개발되어 냉매, 소화기 및 폭발방지물, 분무액, 솔벤트용제, 발포제 등에 사용되며, 육불화황은 가스차단기, 소화기 및 폭발방지물 등에 쓰이고 그 사용량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들의 온실효과는 다른 기체에 비하여 매우 큰 특징이 있어 기후변화 측면에서 궁극적인 감축이 필요한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오존은 인위적인 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산업활동 및 자동차 운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형성되고 그 대부분이 대류권에 존재한다.3.지구온난화의 파급 효과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빠르게 진행될 경우 금세기 안에 지구상 주요 생물의 대부분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는 섬뜩한 보고서90년 70억 톤에 달하는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100년에는 200억 톤으로 증가하고, 대기 중의 농도는 2030년에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2배로, 2100년에는 3배로 증가할 것이다.또한 1990년 수준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동결할 경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가 되는 시기를 2030년에서 2100년으로 연기시킬 수는 있으나 대기중의 농도는 향후 2세기 동안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하였다.이와 같은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산업혁명이 시작된 1860년대부터 1990년까지 이미 대기온도가 0.3∼0.6℃ 상승했으며, 해수면도 10∼25㎝ 정도 상승했다.또한 이러한 변화가 1900년 이전보다는 그 이후에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IPCC 예측에 따르면 1990년에서 2100년 사이에 대기온도는 평균 2℃(1.0∼3.5℃) 상승하고, 해수면은 평균 50㎝(15∼95㎝) 상승하게 된다.산업혁명 이전 1만 년 동안 대기온도가 1℃ 미만 내에서 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러한 기후체계 변화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고 하겠다.적도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적도부근 중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정상온도인 23∼27℃보다 높아지는데 따른 엘니뇨현상이 최근 자주 발생하는 것도 강화된 온실효과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예측에 전제된 조건의 실현여부에 따라 그 결과의 정확성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이와 같은 이상기온과 해수면 상승은 자연계에서는 대단한 변화로써 현재까지 유지하여 왔던 지구상의 모든 물리적, 생태학적 균형을 파괴하여 일찍이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더욱이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오랜 기간(12년∼200년) 체류하기 때문에 인간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지금 당장 중지하여도 과거 방출로 인한 축적영향은 몇 세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 지구적인 대책의 수립과 시행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효과지표수의 순환 기후변화는 지구상의 물순환 메카니즘을 변모시켜 수자원 이산양식 및 해양생태계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나) 농업, 임업 및 어업에 미치는 효과농업과 임업에 미치는 영향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현재의 기후대가 중위도 지역에서 양극방향으로 150∼550km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경작 가능한 농작물 및 수목의 분포가 영향을 받게 된다.지구온난화는 작물의 광합성과 성장률을 촉진시켜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반면, 전체적으로 기후체제를 변화시켜 토양 중 유기물 함량을 감소시키고 토양을 황폐화시키는 부정적인 효과가 크다.이미 기아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대지역의 국가들은 생산성이 더욱 저하되어 이러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농작물과 더불어 지구온난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산림의 경우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목의 분포가 북쪽으로 이동하거나 산림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어업에 미치는 영향 지구온난화는 해류의 흐름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해양은 육상에 비해 변화의 속도나 변화폭이 적은 안정된 환경이기 때문에 해양 생물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매우 취약하다.따라서, 작은 플랑크톤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어류까지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북태평양의 경우 지구온난화에 따라 아열대권 어종의 번성과 아한대권 어종의 쇠퇴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베링해에 서식하고 있는 대구, 명태 등은 바닷물 온도의 상승으로 서식지와 산란장이 대폭 축소될 것이다. 이외에도 냉수성 어종인 가자미, 알라스카 새우 등도 서식지 및 어획량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온수성 어족인 다랑어의 서식지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다) 보건에 미치는 효과지구온난화는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기온도가 상승하면 심폐기관의 질병 유발을 높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변화된 생태계의 영향으로 천연자원에의 접근이 어려워져 기아, 천식, 알레르기 등 질병 감염율이 높아질 수 있다.한대지역의 경우 기온상승으로 인해 한대지역 특유의 질병은 감소하나 전체적으로 사망률과 질병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적응조치는 기후변화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다.결국,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구상의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대기 중 온실가스 축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며 이것은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으로 해결하여야 할 과제이다.▲ 국제적 지구온난화 대응노력지구온난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은 약 2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자연의 변화를 관측하고 자연의 변화가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1979년 개최된 제1차 국제 기후총회에서는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을 서로 공유하였고, 1988년 11월에는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 UNEP)과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 WMO)가 공동주관으로 기후변화 현상 규명, 영향 및 대응전략 분석 등 광범위한 검토를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기구(IPCC)'를 설립하였다. 이 기구는 과학적 연구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3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전세계 2,00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 활동하고 있다.IPCC에서 1990년 채택한 제1차 보고서는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확인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촉구하는 국제적 협약을 발족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하였다.현 추세라면 21세기말까지 대기온도가 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촉구하는 국제적 대응을 본격화시켰다.이러한 배경 하에 국제사회는 지구온난화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규명 및 장기전망에 관한 연구활동과 공동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UNFCCC)이라는 국제협약을 채택하게 되었다.온실가스의 대기 중 잔존기간이 150∼200정이다.
    자연과학| 2007.10.13| 11페이지| 1,000원| 조회(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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