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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학] 자외선이 인간 피부에 미치는 영향 평가B괜찮아요
    자외선이 인간 피부에 미치는 영향햇빛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한낮의 햇빛은 마음을 들뜨게 할지언정 피부에는 절대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햇빛이 인간에게 주는 고마움에 비해 피부에는 강적인 셈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자연의 힘은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첨단 과학으로도 태풍과 홍수를 감당치 못하는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자연의 힘을 역행하면 인류가 멸망하고, 자연의 힘에 순응해 이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이용한다면 인간의 삶이 더욱 알차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주지의 사실이다.햇빛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물들의 삶을 유지시키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광합성을 통해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고 영양분을 제공하여 동식물간에 먹이 사슬을 형성하며, 결국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지구상에 자외선을 이용해 피부에 비타민 D를 합성하는 생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이처럼 햇빛이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장시간 노출시 인체에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높고, 조기에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햇빛에도 종류와 특성이 있다. 햇빛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로 나뉜다.여기에서 말하는 자외선이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의 단파장보다 바깥쪽에 나타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말한다.1801년 독일의 화학자 J.W.리터가 자외선이 가지는 사진작용[感光作用]에서 처음 발견하였다. 약 397∼10nm에 이르는 파장으로 된 넓은 범위의 전자기파의 총칭으로서, 극단적으로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X선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 자외선은 화학작용이 강하므로, 적외선을 열선(熱線)이라 하는 것에 대응하여 화학선이라 하기도 한다. 또 파장에 따라 분류해 발표된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예보된 날은 햇빛에 30분 이상, 자외선 지수가 '보통'일 때는 햇빛에 한 시간 이상 각각 노출될 경우 피부에 광화상 증상인 홍반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외선 C(UVC/200~290nm) : 세포와 세균을 파괴하는 힘이 매우 강하다. 그러나 파장이 짧아 침투력이 미약해 오존층과 성층권에서 대부분 흡수되므로 생물학적 큰 의미는 없다. 다만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손상되면 파괴력이 강한 UVC가 지상까지 도달,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안심할 수만은 없다.■ 자외선 B(UVB/290~320nm) : 자외선 중 광생물학적으로 인체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고 피부에 광손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피부의 핵산, 단백질 등의 합성을 억제시키고 화상을 입히며 새로운 색소를 만들어 색소침착을 유발하는가하면, 비타민D를 합성시키고 면역학적 기능을 저하시켜 세균감염 및 암을 유발한다. 그러나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실내에서는 안전하며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삼가면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 자외선 A(UVA/320~400nm) : 에너지 강도가 UVB에 1/1000밖에 되지 못하나 지구상에 도달하는 빛의 양은 UVB의 100배 정도 많으며, UVB와 마찬가지로 피부 홍반과 색소 침착을 유발시킨다. 이 UVA 역시 피부에 손상을 주는 빛이므로 UVC와는 달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 UVA는 가장 침투력이 좋아 유리창을 투과하므로 실내 및 차 안이라 할지라도 피부 깊숙이 투과되어 광손상을 준다.대부분의 광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을 유발시키는 파장의 빛으로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느낄 수 있는 빛, 가시광선(400~800nm) : 인간이 유일하게 감지할 수 있는 빛이다.그렇다면 적외선(800~1800nm)은 안전한가? '열(heat)'을 5~30km 상공에 존재하며 UVC 전부와 UVB의 90%가 이 오존층을 투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UVA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해 대부분의 UVA가 지구상에 도달하게 된다. 또 1%의 오존층이 망가지면 1~2%의 UVB가 지구상에 더 도달하게 되어 피부암 발생률이 5% 정도 더 증가하게 되므로 오존층의 파괴는 인류의 건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눈, 얼음, 모래, 콘크리트, 물 등은 자외선을 80%까지 반사시킨다. 따라서 해수욕, 스키, 아스팔트를 걸을 때 등은 피부가 두 배 가까이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광 손상을 입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 해수욕, 스키, 아스팔트를 걸을 때 평소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특히 젖은 피부는 마른 피부보다 자외선 투과가 4배까지 증가되는데, 이는 피부가 젖으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키거나 흐트러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람도 자외선 효과를 증가시키며 잔잔한 물보다 파도가 자외선을 더 많이 반사시킨다. 해수욕을 하고 난 후 피부가 쉽게 광 손상을 입는 것도 이처럼 자외선 흡수가 증가되는 까닭이다.그렇다면 유리창을 통한 빛은 안전하다고 말할수 있을까? 앞서 말했듯이 유리는 100% UVB를 걸러 빛이 투과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UVA는 50% 정도밖에 걸러지지 않으므로 유리창을 통해 실내에 투과된다. 따라서 운전을 하거나 실내에 있어도 유리를 통해 빛을 쬐이면 UVA에 의한 광손상을 입게 되므로 실내에 있거나 운전을 할 때에도 늘 햇빛을 피하고 화장, 광선 차단제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광 화상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즉시 나타나는 피부 증상은 광 화상과 선탠이 대표적 현상이며, 그외 피부가 두꺼워지는가 하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고, 면역학적 기능의 변화가 오게 된다.햇빛에 의한 비정상적이고 비 생리적인 노화를 광 노화라 한다. 광 노화가 발생하면 피부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점차 거칠어지고 주름이진다. 반면계없이 생기나, UVA에 의한 색소 침착은 피부에 산소가 결핍되었을 때는 생기지 않는다.→즉각 피부 색소 침착은 UVA와 가시광선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소량의 자외선 노출 후 즉시 나타났다가 수분 내에 사라진다. 많은 양의 자외선을 쏘인 후에는 색소 침착이 좀더 오래가고 지연 색소 침착과 혼합되어 나타난다.→지연 색소침착(선탠)은 자외선 노출 후 72시간이 지난 후 색소 침착이 나타나며, 주로 UVB에 의해 발생되나 UVA에 의해서도 가능하다. UVA에 의한 경우 UVB가 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의 양만큼 강한 조사량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UVB보다 더 많은 양의 UVA에 노출되어야 색소 침착이 온다. 선탠의 주기능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광 보호 기능'으로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이나, 백인인 경우 색소 침착 보다는 주로 표피가 두꺼워짐으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표피증식 UVB에 노출시 표피도 두꺼워지며 멜라닌 색소가 기저세포층에서 표피 바깥쪽으로 올라온다. 반면 UVA에 의한 선탠은 표피 두께와는 무관하며 단지 기저세포의 멜라닌색소만 증가시킨다.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피부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부암피부암은 동양인에서는 그렇게 흔하지 않으나,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암으로서 매년 40-50만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에서의 피부암 발생 빈도도 70년대에는 외래 신환자의 0.2% 정도였으나, 80년대에는 0.4-0.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보고된 1990년부터 1995년까지의 피부암 발생 빈도는 외래 신환자의 1.02%를 차지하여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자외선에 의한 인체 피부반응. 윤재일, 1998).◆ 흑색종 피부암피부암 중 가장 심각한 피부암인 흑색종은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빨리 퍼지지만, 초기단계에서 발견되면 거의 대부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일찍 치료되지 않는다면 흑색종은 가끔 치명적일 수도 있다.▶주의해야할 증상흑색종은 피부 속에서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성장타내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스코트랜드와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였고, 지중해 부근의 국가에서는 낮았다. 이것은 위도 차에 따른 피부색과 북부 유럽인이 남부 유럽인 보다 더 많은 sun holiday와, 더 오랜 시간 동안 일광욕을 갖는 습관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비흑색종 피부암흑색종과는 달리, 비흑색종 피부암은 그다지 치명적이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것이 퍼질 때까지 치료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1994년에 약 900,000명의 미국인들이 비흑색종 피부암에 걸렸으며, 그 질병으로 1,200명이 사망했다. 비흑색종 피부암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했을 때 높은 치료율을 보인다.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고,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 세포 악성종양 (Basal Cell Carcinomas)이것은 보통 머리나 목에 작은 돌출 부위나 혹이 나타나는 피부의 종양이지만 다른 피부 부위에서도 마찬가지로 발견될 수 있다. 그것이 피부가 좋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피부암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기초 세포 악성종양은 빨리 성장하지 않으며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잘 퍼지지 않는다. 그러나, 살갗을 태울 때 피부에 침투해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비늘모양 세포 악성종양 (Squamous Cell Carcinomas)이것은 혹이나 붉은 비늘모양의 조각처럼 나타나는 종양이다. 이것 역시 피부가 좋은 사람들에게 찾아볼 수 있는 피부암이고,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이 암은 커다란 덩어리로 발달할 수 있고, 기초 세포 악성종양과는 달리 신체의 다른 부분에 퍼질 수도 있다.▶주의해야 할 증상기초 세포 악성종양은 보통 천천히 성장하여, 돌출한 후 반투명하고 진주모양을 한 혹처럼 나타나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부스럼 딱지가 생겨 염증이 생기고 때때로 피가 나기도 한다. 비늘 세포 악성종양은
    자연과학| 2003.05.27| 8페이지| 1,000원| 조회(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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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학] 엘니뇨현상
    엘니뇨현상대기가 생성된 이후 줄곧 기온은 오늘날보다 8∼10도 가량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기후는 수억 년을 주기로 대 변동을 겪기도 하고 짧게는 수 십 내지 수 백년 사이에도 크게 변한다. 물은 높은데서 낮은 데로 흐르듯이 자연계의 모든 상태는 높은데(불안정)서 낮은데(안정상 태)로 돌아가려 한다. 만일 대기에 작용하는 모든 내· 외부적 요건이 오랫동안 일정하게 주어진다면 대기는 평행상태로 갈 것이다. 그러나 대기의 상태를 결정짓는 조건들은 끊임없이 변한다. 대기가 평행에 도달하기 전에 조건이 먼저 바뀌기 때문에 평행 점은 새로운 조건에 맞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래서 기후는 연속적으로 변하는 것이다.지구 기후변동요인에는 태양열에너지, 화산폭발, 지구궤도의 변화 등이 있다. 이외에는 적도대기에는 또 다른 두개의 준 주기적 기후변화가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는 30~60일을 주기로 일어나는 주기전동 (계절간)이고 다른 하나는 2~30년을 주기로 일어나는 엘니뇨(다년간 주기)현상이다.기상이 국민생활, 산업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최근 몇 년 이상난동을 겪으면 서 의류 및 겨울철 사업이 크게 손해를 보았으며, 가뭄 혹은 홍수 등의 기상 악조건에 의한 농작물의 공급 부족은 국민경제에 크게 타격을 주기도 한다. 또한 최근에 전력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에는 선선한 여름이 되기를 국민 모두 바라고 있다. 이렇게 기상이 여러 산업 및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침에 따라 기상정보의 정확한 확보가 여러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최근 일본에서는 기상정보가 돈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며, 이에 따라 정확한 기상정보, 그리고 각 사업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세분화된 기상정보를 생산 공급하는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기상예보에 있어 하루 이틀의 단기예보는 비교적 정확하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큰 피해를 주곤 하는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예측은 현대과학이 넘어야 할 벽이다. 지구 전체의 기상정보의 확보가 1980년도 초 이후부터 가자아이(The child) 또는 아기 예수를 의미하며 열대 태평양 적도부근에 서 남미해안으로부터 중태평양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2∼7년마다 한번씩 불규칙하게 발생하는데 주로 9월에서 다음해 3월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엘니뇨의 어원은 페루와 에콰도르의 국경에 있는 과야킬만에서 매년 12월경 북쪽으로부터 난류가 유입되어 연안의 해면수온이 상승하자, 이 난류를 따라 평소 볼 수 없던 고기가 되돌아와 페루 어민들이 하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크리스마스와 연관시켜 아기 예수의 의미를 가진 『엘니뇨(ElNino)』라 불렀다. 그러나 수년에 한번의 빈도로 해면수온이 평년에 비해 2∼5℃나 높은 상태가 반년에서 1년 이상이나 지속되어 수온 상승에 따른 영양염의 감소에 의해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격감하여 멸치의 일종을 비롯한 연안어업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페루와 에콰도르 일대에 호우가 빈발하는등 날씨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현상도 생겨, 현지에서는 이 현상도 『엘니뇨(elnino)』라고 불렀다. 1960년대 말까지, 이런 현상이 열대 태평양의 해류 및 지구 전체의 기후 변동과 관련됐음을 알지 못했다. 처음으로 이 현상이 지구 기후계의 대규모 변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힌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교수로 있던 비야크네스(Bjerknes)이다. 그 후 엘니뇨는 기상, 해양학자들의 주요한 연구과제가 되어 왔고, 현재에는 미국을 위시한 세계 각 국의 기후 연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되었다.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1985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열대 해양-지구 대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엘니뇨와 연관된 해양 기상 현상과, 그 원인을 밝히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세계의 이상 기후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엘니뇨가 현재 기상학자들이 알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강도를 갖기 때문이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태평양 연안 국가인 우리나라에도 엘니뇨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열대 지방의 과잉에너지를 북쪽으로 운반하는 대기 순환의 강도가 평년에 비해서 훨씬 왕성해진다. 또한, 열대 지방의 강수형태가 태평양에서 증발량 변화와 함께 크게 변화한다. 이러한 대규모 대기 순환과 강수의 형태 변화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나타난다.※ 엘니뇨가 생기는 원인은?그렇다면 이런 엘니뇨 발생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열대 태평양의 해수면온도분포는 보통 무역풍으로 인해 서 태평양이 고온이고, 동태평양 남미연안에서는 남쪽으로부터 페루 한류가 흘러 들어서 저온이 된다. 또한 남미연안에서는 용승현상으로 차가운 하층해수가 해수면으로 용출함에 따라 동태평양 페루연안에서는 차가운 해수가 늘 유지된다. 대기의 순환은 이러한 해수면온도분포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도지역에서 서쪽으로 부는 무역풍은 서 태평양의 더운 해수와 동태평양 차가운 해수분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무역풍이 해수면이 따뜻한 물을 태평양 서쪽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난수층의 두께는 서쪽에서 두껍고 동쪽에서 얇아지고 해면수위는 동쪽보다 서쪽이 40cm정도 높아진다. 이 무역풍이 약해지면 서쪽의 난수층은 보통때보다 얇아지고 동쪽의 난수층은 두꺼워진다. 이 때문에 용승효과가 약화되고 더운 해수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부와 동부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온도는 점차 상승하게 된다.엘니뇨의 발달은 이와 같이 적도 무역풍의 약화 때문으로 설명되며 그밖에 동쪽으로 이동하는 해양파에 의한 에너지 전달 등도 중요한 발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동부적도 태평양의 해면수온이 높은 상태는 무역풍을 더욱 약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같은 상태가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이와 같은 해양과 대기의 상호작용 과정이 1년∼1년 반쯤 지속되는 엘니뇨현상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그 상세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엘니뇨는 지난 49년 이후 지금까지 평균 4년을 주기로 발생했으나 '90년대에 들어서는 '95, '96년도를 제외하고 계속 발생하고 있다.앞에서 말하는 용승현상은 다음과 같다. 용승은 심해의 물이 표층으로 솟아오르북반구에서 바람의 오른쪽 방향으로 물을 민다. 최대의 용승은 바람이 해안선에 평행하게 볼 때 일어난다. 해수 표면에서 부는 바람 차트를 조사해 보면, 연안 용승이 일어나는 장소를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은 표면 온도 차트를 조사해 보아 검증할 수 있다. 페루와 켈리포니아 연안의 찬 해수는 연안 용승으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 반 시계방향의 바람의 효과는 에크만 층에서 표층 해수의 발산을 가려오게 되고 이 발산 효과가 유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보다 깊은 층의 물을 용승하도록 한다. 에크만 펌핑으로 불리어진다. 에크만 수송시 물을 표면까지 끌어올리고 수온약층을 얕게 하기 때문이다. 엘니뇨현상이 일어나는 것과 용승현상과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는 얼마나 있었나?엘니뇨는 지난 50년 동안 13회 발생하여 여러 가지 지구상의 기상이변을 일으켜왔다. 특히 1982-83년 발생한 기록적인 엘니뇨에 뒤이어 1997-98년 엘니뇨는 또 다른 기록적인 자연 현상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대기과학자들이 최근 들어 엘니뇨가 연이어 발생 할 뿐만 아니라 강력해지는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즉 엘니뇨가 82-83, 86-87, 91-92, 92-93, 94-95년에 이어 이번까지 합하면 15년 동안 무려 6회의 발생 빈도를 보이는 것과 산업혁명 이후 인간 활동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기체가 대기 중에 방출되면서 금세기 들어서 전구 평균기온이 0.6℃ 이상 상승한 최근의 기후 온난화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엘니뇨는 발생 주기에서 뿐만 아니라 성장과정도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과 피해 내용과 피해 규모도 매 엘니뇨마다 다르다. 또한 엘니뇨현상은 정적인 현상이 아니고 대단히 역동적인 현상이어서 일단 발생하면 1년 정도를 두고 계속 진행해 나가면서 대기와 해양의 순환을 교란시킴으로써 각가지 형태로 지구는 구석 구석에 기상이변을 일으킨다. 지금까지 대기 대순환(Atmospheric ), 생물권(식생 등), 암권(토양 등)을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소위 접합 대순환 모형(Coupled General Circulation Model)을 개발하여 엘니뇨 등과 관련한 대기와 해양 이변 현상에 대한 발생 예측과 발생시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대학교 대기과학과의 기후 모델링 연구실에서도 지난해 선진 7개국이 이어서 국가로는 8번째, 모형으로는 17번째로 접합 대순환 모형 개발에 성공하여 이를 이용한 여러 가지 모사 실험(Simulation)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멀지 않은 장래에 엘니뇨현상에 대한 예보의 단계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엘니뇨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엘니뇨현상의 영향은 날씨, 기후, 어업, 경제 등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먼저 기상에의 영향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열대 서 태평양의 따뜻한 물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서 태평양의 대류운동이 약화되고 중앙태평양에서 증가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북부 오스트레일리아의 강수가 감소하고 반면에 화남 및 일본 남부 등 아열대 지역과 적도 태평양 중부, 멕시코북부와 미국 남부, 남미대륙 중부지역의 강수는 증가한다.한편 북반구 겨울철에는 남동아프리카와 북부 남아메리카지역이 건조해지고 미국 남동해안과 아르헨티나 해안, 중앙아프리카 동부와 페루 동안의 강수가 늘어난다. 또 극동아시아와 알래스카만을 비롯한 캐나다 동서 해안과 호주 남동부, 남아메리카 동안의 기온이 상승하는데 반해 미국 남동부의 기온은 하강한다. 북반구 여름철에는 인도 몬순지역의 강수가 감소하고 카리브해와 호주, 미크로네시아의 강수 역시 감소하며 미 서부에 강수가 증가하는 지역이 있다. 남아메리카 동서 해안과 카리브해에서는 기온이 증가한다.즉, 엘니뇨현상이 발생하면 태평양상의 에너지 분포가 바뀌고 대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페루 등 남미지역과 태평양을 둘러싼 열대, 아열대지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등지에 이상기상을 일으키는 경향이 뚜렷하다.이와 같이 동태평양에서 발달한다.
    자연과학| 2003.05.27| 6페이지| 1,000원| 조회(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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