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아동기를 주제로한 도서에서 발견하는 아동간호]과목명 :아동간호학몇 년전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Happy Birthday라는 책을 다시 꺼냈다.이 책은 어머니로부터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란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린 열 한 살 소녀(아스카)가 다시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책이다.이 책의 주인공인 아스카를 통해 아동기의 문제와 필요한 아동간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주인공인 아스카는 똑똑한 오빠 나오토, 오빠에게는 친절하지만 자신에게는 딱딱한 엄마, 자식들에게 무관심한 아빠와 같이 산다.11번째 아스카의 생일날 엄마는 바빠서 생일 축하도 해주지 못하고, 오빠는 그런 아스카를 놀린다. 오빠에게서“엄마는 너같은 멍청한 애는 딱 질색이래. 너같은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그랬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그 후로 말을 하지 못하게된 아스카는 잘못을 뉘우친 오빠 나오토의 도움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우쓰노미야로 가게된다.그곳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그동안 엄마에게 받지못한 사랑과 관심을 받게되고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해 준다고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엄마의 어릴적 일기를 보게된다.엄마에게는 몸이 아픈 언니가 있었는데 어린시절 항상 할머니는 아픈 이모 때문에 엄마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고 그것에 서운함을 느낀 엄마는 할머니와 이모를 미워한다.그런 이모와 아스카는 닮은 점이 많았고 그것 때문에 엄마가 자신을 싫어 하는것이라는걸 알게된다.그 이후 할아버지 할머니의 도움으로 아스카는 목소리를 다시 찾게 되고 “이제는 더 이상 엄마 마음에 들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아스카느 아스카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한다.달라진 아스카와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었다는것을 알게된 엄마는 아스카를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그리고 아스카의 12번째 생일...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약속대로 옛 선생님의 레스토랑에서 오빠 나오토와 할머니는 아스카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아스카는 처음으로 갖는 생일 축하 파티에 감사해 하고 촛불을 끄려는 순간 볼품없이 구워진 케잌을 가지고 들어온 엄마...그리고 멀리 출장갔던 아빠가 숨을 몰아쉬며 큰 곰인형을 안고 문을 연다잠시 숨을 고른 후에 아빠는 큰소리로 말했다“해피 버스데이~! 아스카~!”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아동건강과 문제점 그리고 필요한 아동간호는 무엇일까?먼저 건강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고,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이다.아동기는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성장해 나가는 단계이고 청년기 및 그 이후의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 건강이란 개념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어떤 조그만 것에 의해서도 쉽게 변할 수 있고, 파괴될 수 있는 단계, 즉 아동은 건강이라는 선상에서 가장 긍정적이면서도 가장 위험한 부분인 것이다.WHO에서는 건강을 「 단지 허약하지 않은 상태나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 」라고 하고 있다.이것을 바탕으로 아동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자.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허약하거나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허약하거나 병에 걸려있다면 아동은 성장에 장애를 받게 되고 다른 삶에서도 지장을 받게 될 것이다.신체적 건강만큼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다.아동의 경우 넓지 않은 범위 내에서 이것들이 이루어 지며 하나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상처받고 다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아동에게는 적절한 아동간호가 필요하다.첫째. 이 시기는 자존감 (자아존중감 또는 자기존중감 self-esteem)의 발달을 위해 중요한 때이다. 여기에서의 자존감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말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아이들 스스로의 견해가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이 자존감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중요한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정도이며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이 책에서는 아스카는 부모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며 자신이 이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①“홀짝거리는 애는 딱 질색이야 ”라며 뺨을 꼬집고, “천박하게 웃지마”하며 아스카가웃을때 마다 노려보았다. 엄마는 아스카의 마음이 감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물결치는 것을 막았다. 라는 부분을 통해서②아스카가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물었다.“선생님은 행복하세요?”“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죠..?”“어떻게 하면 사랑받을수 있나요?...”‘이렇게 엄마와 이야기 하고 싶었어..’‘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것...알고 싶은거..히시모토 선생님처럼 엄마도 생각해 주길바랬어..’‘엄마...날 사랑해줘..부탁이야..’③아스카는 꿈을 꾸었다.아파트 7증에 아직 어린 아스카가 있다.엄마를 찾으며 울고 있다. 엄마의 웃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아 방문을 연다. 방안은 끝도없 는 어둠.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아스카의 몸은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간다.손발을 내저으며 여기저기 잡을만한 것을 찾는다. 무언가가 손에 닿았다.엄마 손이다. “살려줘! 엄마!”잡으려고 하는 아스카의 손을 엄마는 뿌린친다.아스카의 비명과 엄마의 웃음소리. 어둠속으로 점점 빨려 들어가는 아스카 어둠의 구멍위에서 아스카를 내려다 보고 있는 엄마가 말했다.“잘가라. 아스카.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아스카는 가위에 눌려 울고 있었다.아동기의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 신뢰할 수 있는 도움, 아이의 능력이나 가치에 대한 계속적인 인정이 필요하다.“아스카야 할머니는 아스카를 아주많이 사랑한단다.”‘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셨어요... 나는 지금 행복을 느껴요...’ 라는 말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동은 완전한 독립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의지 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필요하며. 그 지지체계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사랑에 대해 배울 수 있어야 한다.둘째. 아동을 하나의 인간으로써 진심으로 이해하며 그들의 생각을 들어준다.“저는 얼마전까지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어요. 엄마에겐 전혀 통하지 않았지만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겐 내 기분이 잘 전해졌죠 왠지 아세요?이해해 주려고 했으니까요 할아버지는 할머니는 저를 믿고 이해해 주려고 하셨어.제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제 마음까지 정확하게 이해해 주셨지요.그러니까 말이 있어도 없어도 마친가지라고 생각해요.선생님은 믿고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깐 됐어요 ”아동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그들은 그들 나름데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이다.특히 이 시기는 그런 가치관을 자리잡아 나가는 시기이므로 아동의 생각과 감정 표현을 존중해 준다. 또한 아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셋째. 또래집단을 통해 사회의 가치관이나 규범을 획득하게 된다.아이들은 또래와의 집단 경험을 통해 “남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과 남을 비교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자신이 택할 가치관의 토대가 생기며, 집단에 소속되었다는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또 사회적인 경험을 거치면서 앞으로 살아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친구와 함께 하면서 편안한 마음을 느끼고 비밀이나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다. 그래서 이 시기는 학령전기에 싹트기 시작한 또래 주체성(peer identity)이 확고해지는 때이다. 또래간의 협동과 경쟁 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다른 아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다양한 사회 구조 안에서 한 구성원으로서의 인식(단체의식 또는 사회적 주체성 social identity)을 가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