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지역 문화를 배우는 이번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어떻게 보면 요즘 접하기도 쉽고 친숙한 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해외라곤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생소하면서도 재미난 한 학기 수업 이였고, 가까운 태국이라는 나라를 보다 알 수 있게된 계기가 된 거 같다. 이번 리포트를 함에 있어서도 최대한 수업시간의 내용을 토대로 영화라는 하나의 문화매개체에서 배운 내용을 찾아보고 느껴보고자 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였던거 같아서 아쉽다. 영화선정에 있어서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아시아단편영화제에 직접 가서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운 부분이며 보다 쉽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위주의 프로그램 역시 찾지 못하여 결국엔 예전에 단순히 생각 없이 보았었던 잔다라라는 영화를 다시 한번 찾아 보게 되었다.먼저 영화를 보게 되면 영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태국지역의 끈적끈적한 특유의 더운 날씨를 쉽게 엿볼 수 가 있었다. 붉은 태양 아래에 한가로이 돌아가는 선풍기들, 땀흘리는 사람들, 그리고 쿤룽이 데려온 새 여자 분령이 잔다라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더운 날씨가 단단히 한몫 함을 알 수가 있다. 더위와 땀에 찌들려 씻고자 들어온 잔다라는 분령의 벗은 모습을 보게 되며, 이에 분령은 얼음마사지를 해달라는 요구로 잔다라를 유혹하게 된다. 이런 몇몇의 장면들을 통하여 태국지역의 무더운 날씨를 쉽게 짐작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태국이 남성 중심의 사회이며 일부다처제가 인정되는 사회라는 것 이였다. 여기에 나오는 잔다라의 아버지 역인 쿤룽 이라는 인물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으며, 훗날 성인의 잔다라를 보더라도 쉽게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여기에 나오는 쿤룽이라는 인물은 나중에 보면 잔다라와 같이 재산을 위하여 위장결혼을 한 인물임을 알 수가 있지만, 젊은 시절 많은 여자들을 거느리게 된다. 우리정서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처음 부인이 죽고 잔다라를 돌보기 위해 온 잔다라의 이모를 취하여 이복동생까지 낳게 된다. 그리고 분령이라는 중국계 여자도 데려와서 살게 되며 그 이외의 숱한 여자들과의 관계가 영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훗날 자신의 딸하고도 관계를 가지게 되는 그런 파렴치한 모습도 보여주게 된다. 잔다라 역시 어린시절 켄이라는 친구와 함께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서로 공유를 하고, 훗날 자신의 부인 카우와 아버지의 여자 분령을 동시에 데리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다른 여자를 쉽게 취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들, 우리나라 같았음 펄쩍 뛰고 큰일날 일이지만 여기에서는 여자들이 별 불만 없이 자연스레 그러한 모습들을 인정해주며 당연시한 일인 것 인 마냥 나타내어지고 있다. 수업시간의 내용을 따르면 지금 현재의 태국도 일부다처제의 사례가 많으며 그러한 것을 법적으로 가려내기가 힘들며 아직 남자위주의 사회라는 것을 배웠는데 이 영화를 통하여 보다 그러한 점을 쉽게 느낄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또 이 영화를 통하여 태국 문화를 알 수 있었던 부분이 국교가 불교인 나라답게 영화 중간 중간에 그러한 요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잔다라 및 사람들이 인사를 함에 있어서도 합장을 하여 불교식의 인사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으며, 집안의 중요한 일이나 행사를 불교의 종교적 행사를 통해 많이 행해지는 모습 이였다. 잔다라가 감사인사를 하는 장면이나 분령이 왔을 때 집안에서 제를 지내는 모습이나 훗날 잔다라가 결혼식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도 스님들이 등장하였으며 불교 종교적 행사가 행해졌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것으로 잔다라의 이모가 피지로 떠나서 여승이 되었다는 내용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불교가 얼마나 태국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며 비중이 높은지 짐작할 수 있게끔 하였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배운 바로는 여자들도 수도를 할 수는 있고 한데 그 과정이 힘들며 아직 승려는 될 수 없고, 다만 승려가 아닌 보조정도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배웠는데 영화에서는 이모가 승려가 된 것으로 나타나 조금은 의아한 부분 이였다. 위에 말한 세 가지가 영화에서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태국을 대표하는 문화라고 생각하며, 그 외적으로 간단 간단한 장면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수업시간에 배운 태국이라는 나라가 입헌군주제이며 국왕이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비록 짧게 지나가는 한 장면에 불과하였지만, 잔다라가 더운 날씨에 씻으러 들어와서 신문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문 기사내용이 미국대통령이 국왕폐하 영접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이 기사 내용을 봄으로써 태국이 실제적인 통치는 수상이 하지만 국왕이 존재하는 입헌 군주제의 나라라는 것을 수업시간을 토대로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또 볼 수 있는 부분이 이 영화의 초반 중반에 두 세 차례에 걸쳐서 잔다라의 친구 켄이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려 닭싸움을 하는 광경이 나온다. 이 장면을 보고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태국의 국민들이 게임과 도박을 좋아하고 마약을 가까이 해서 틈만 나면 도박을 하고 내기를 한다는 것 이였다. 닭, 개는 말할 것도 없고 풍뎅이를 이용해서도 내기를 하고 한다는 내용 이였는데 이 장면을 보니 자연스레 베어있는 태국국민들의 삶, 자신들만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