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나의 생각◀언론홍보학과.20020387. 최진영이번 수능 시험 부정행위 사건은 우리나라 교육의 헛점이 만들어 낸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 때는 저 시간에 한글자라도 더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하며 수능 시험을 보면서 한 두 문제를 컨닝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전략적으로 컨닝을 했는지 참 황당하다고 생각했다. 내 경험 상 수능 시험을 볼 당시 정신이 없어서 다른 것에는 신경 쓸 생각도 여유도 없고 빠듯하게 문제를 풀고 제출 했는데 말이다. 이렇듯 나는 처음에는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의 양심과 정체성을 의문시 하여 비판적으로 사건을 바라보았지만, 여러 번 뉴스와 신문 매체 등을 통하여 접하면서 저렇게 까지 해서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들의 처절한 심정을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대학이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현실 때문에 오죽하면 저들이 컨닝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면서까지 대학에 가고자 하였을까? 즉 이번 사건은 단순히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제도에 문제를 제기해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컨닝을 한 일부학생들을 빗대어 전체적인 교육제도를 비판하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저런 행위를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수능 시험을 보기 전 학생들 스스로 컨닝을 방지하고자 하고자 하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수능이라는 한 시험제도로 대학을 가고 그로 인하여 앞날이 결정되는 우리나라의 현실 상 이렇게 수능 시험의 폐해가 나타난 이상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현재 수능 시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첫째, 수능 시험 시행 시 지금보다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교실에 선생님 뿐 아니라 경찰관을 보완 관리원으로 투입해서라도 학생들에게 위압감을 심어주어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수능 시험 뿐 아니라 모든 국가고시 때 컨닝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 확실한 처벌 규정을 정해야 한다. 법과 원칙에 입각한 시험을 보게 하고 위반행위자는 어떻게 처벌 받는 지 확실히 보여주어 컨닝에 대한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셋째, 이번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된 처벌은 앞으로 수능 부정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거울삼아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엄격히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능 시험을 치룰 때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적 차원에서도 물론 관리를 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자 당사자의 마음이란 것을 스스로 명심해야 한다. IQ테스트에서 다른 사람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지의 여부와 관련 없이 단지 내 실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처럼 수능 시험을 볼 때도 내 실력으로만 풀어 노력의 결과 여부로 대학을 가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물론 대학 입시 과정에서 어느 조건도 아닌 실력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투명한 대학 입시 제도를 마련하고 학생들도 그에 맞춰 실력으로 대학을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