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인간과 자연 인간복제의 허와실=========================================================================================☞ 인간복제의 허와실 ☜Ⅰ. 서 론어릴적 즐겨 보았던 만화 속에서 인조인간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을 본적이 있다. 그 때는 그 인조인간이 얼마나 무섭고도 신기했는지, 현실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가슴을 쓸어 내리던 일이 생각난다. 그런데 최근 그 만화에서나 보던 상상 속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인간복제』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인간의 테크놀로지의 산물로서 생겨난 것이지만 현재까지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또한 그것의 장·단점 및 파급효과가 완벽히 밝혀지지 않은 시점이라 곳곳에서 찬·반의 논란이 일고 있다.1. 개 요1997년 2월 27일 발행된 "네이쳐(nature)"지에 실린 한 편의 기사는 전 인류의 관심을 끌기에 전혀부족함이 없었다. 그것은 영국 에딘버러 로슬린 연구소의 이안 윌머트 박사와 키이쓰 켐벨 박사가 발표한 것으로 "1996년 7월 5일 영국의 로슬린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체세포의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고 생후 7개월 째 잘 자라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이 기사는 곧 외신을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이후 이와 같은 동물 복제방법이 인간 복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반 우려반의 반응과 함께 전 인류의 관심을 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인간 복제....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나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이 나를 사칭하여 여러 가지 일들을 벌인다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왜냐 하면 현대과학 수준에서 당장 가능한 인간 복제란 똑의한 방법으로 복제되어 탄생된 인간은 태아 단계에서부터 각각의 개체로 성장하게 되므로 일단 모체로부터 밖으로 나오게 되면 살아가는 방식과 경험, 그리고 환경의 차이에 의해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비슷하기는 하겠지만 - 서로 다른 얼굴을 가질 수도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일란성 쌍둥이와 유사한 결과를 낳게 된다. 따라서 히틀러의 체세포를 이용하여 또 하나의 히틀러를 복제하면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고, 아인슈타인을 복제하면 인류를 위해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을 남길 것이라는 생각은 일단 접어두어야 한다. 왜냐 하면 복제된 인간은 원래의 인간과 비교할 때 유전적인 특성만 동일할 뿐 생활 방식, 경험, 환경의 차이에 의해 전혀 다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유전자의 경우 변이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유전적인 형질마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위에서 정의한 인간 복제와 우리의 상상속에 끔찍하게 각인된 복제 인간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그렇다면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인간 복제, 즉 어느 날 갑자기 특정인과 똑같은 가치관과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이 한 명, 심한 경우에는 여러 명이 동시에 출현하여 가정과 사회를 혼란시키는 일이벌어질 수 있을까?현대 과학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예상보다 빠른 과학발전을이룩하였던 우리 조상들은 상상을 현실화하는데 대단한 능력을 보여 주었기에 현대의 과학자들이 생각해내지 못한 또 다른 새로운 기술과 방법에 의해 특정인과 똑같은 가치관과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을 동시에 여러 명 복제하는 것이 조만간 가능하게 될 지도 모른다.2. 복제의 역사 및 돌리의 중요성복제양 돌리가 처음 세인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1997년 2월의 일이지만 오늘날 동물 복제가 현실화되고 인간 복제가 눈앞에 다가서기까지 바탕이 된 역사적인 업적들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생물학, 유전학적인 업적까지 나열하자면 이야기정란에 이식시켜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복제하는 기술이 시도되어 포유류의 복제도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졌으나 수정란을 복제하는 방법은 복제로 인하여 생겨 나는 개체가 어떤 특성을 가질지 모른 채 행해지는 복제이므로 과학적인 의미는 있으나 새로운 생명을 하나 탄생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으므로 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내지는 못했다.그러던 중 미국 조지워싱턴대 메디컬센터의 스틸만과 할 박사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가 생겨나는 원리를 이용하여 인간 배아의 증식기법을 고안해 냈다. 즉 발생 초기 단계에 있는 배자의 분할소구를 분리한 다음 이들 각각을 새로운 개체로 발생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1993년에 발표한 것이다. 이것은 인간 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 보고한 것이었으며, 이 내용이 외신을 타고 전세계에 퍼져 나가면서 로마 교황청을 비롯한 종교계의 거센 반발을 받았으나 곧 잠잠해졌다.1997년 3월에는 미국의 돈 울프 박사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8개의 분할소구 상태인 원숭이의 배자로부터 8개의 수정란을 생산하여 원숭이를 출산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또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했다. 이제 얼마든지 원하는 수의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진 쌍둥이를 탄생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그러나 울프 박사의 연구는 그보다 앞서 발표된 윌머트 박사의 복제양 돌리에 비해 그다지 큰 관심을 일으키지 못했다.그만큼 돌리의 탄생이 우리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돌리가 탄생되기 이전까지는 수정란 상태의 유전자를 이식하거나 개구리의 체세포를 이식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던 생명공학의 수준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체세포의 이식에 의해 똑같은 유전형질을 지닌 복제인간을 탄생시킬 수 있는 단계 까지 발전한 것이다.돌리는 6살된 양의 유방의 유선세포에서 얻은 핵을 이미 핵이 제거된 미수정란에 이식하고 이를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시켜 태어난 양이다. 즉 6살된 양의 유전자와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이를 바꾸어 이야기하면 일반인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특정인을 원하는 수만큼 고 억제 단백질을 함유한 염소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윌머트에게 연구비를 제공했던 PPL사에서는 신생아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이 포함된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젖소를 개발하였고, 또 영국과 일본에서는 돼지를 이용하여 장기이식 수술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심장이나 콩팥을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 나라에서도 1995년, 서울대 수의학과의 황우석 교수팀이 수정란의 핵을 미수정란에 이식하여 수퍼 젖소를 만들어낸 것을 시작으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송아지를 복제하여 생산하였으며, 생명공학 연구소의 이경광, 유욱준 박사팀은 동물복제 기술로 사람의 유전자를 이식하여 모유성분을 함유한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젖소 보람이를 1998년에 개발하였고, 곧이어 백혈구 증식 인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토종 흑염소 메디를 개발했다는 발표를 했다.이와 같은 일련의 연구들은 성인의 생명체 자체를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상속의 "인간 복제"와 다를 뿐, 인간이나 동물이 가진 유전 정보의 일부를 복제하여 인위적으로 얻어낸다는 점에서는 결국 "인간 복제"에 해당하는 것이다.4. 복제의 장점 및 단점(1) 장점1) 식량문제의 해결동물복제는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고, 불치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해 주며, 이식용 장기를 대량 공급해주는 유용한 측면이 더 많다. 젖소의 경우를 보자. 우리 나라 젖소는 하루 우유 생산능력이 평균 20㎏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젖소 가운데는 하루에 70㎏의 우유를 생산하면서 질병에도 강한 것이 있다. 유전형질이 뛰어난 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젖소의 수정란을 수입한다면 개당 4백만원을 지불해야한다. 또 국내에서 이 젖소의 새끼를 받으려면 마리당 1백만원 정도가 든다. 그러나 수정란을 복제하면 개당 2만원이면 충분해 우리 축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향상된다.2) 불치병의 정복현재 인류는 에이즈, 암, 당뇨등의 치료하기 힘든 병들을 앓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는 보다 강력하고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질병들이 생겨날 전망이어서 복제기술은 더욱 주위해서는 그 준비단계로 세포를 저농도 영양 배지에서 배양하여 유전자의 기능을 인위적으로 정지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또 전기자극을 통한 핵이식 과정이나 그 후의 활성화 과정에 있어서도 핵과 세포질의 세포주기가 서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염색체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생존이 불가능한 기형종이 발생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만에 하나 인간에게 유해한 돌연변이가 나올지도 모르며 세대를 이어 전해질 수도 있다.4) 복제된 동물의 자연 수명최근 96년에 탄생한 복제양 돌리가 다른 양들에 비해 빨리 늙고 노화에 따른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주장에 따르면 현재 돌리는 세 살이지만 6년생 양으로부터 복제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생리적 나이는 9년생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동물의 염색체에는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있는데 세포가 나이를 먹을 수록 이 부분의 길이가 짧아진다. 돌리의 염색체의 이 부분은 같은 연령의 다른 양들에 비해 짧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년의 부부가 복제기술을 이용, 아이를 낳는다 해도 태어난 아이와 부모가 신체적으로 비슷하게 늙게 되는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다.5. 돌리의 탄생.. 그 후..돌리의 탄생 이전에도 "인간 복제"를 예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과학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와 비판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돌리의 탄생이 우리에게 충격으로 다가 선 가장 큰 이유는 성체의 복제가 원하는 숫자만큼 가능해졌다는 점과 "인간 복제"가 가시화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돌리의 탄생이 발표되자 우리 나라의 3대 종교계에서는 모두 "인간 복제"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 더 이상 이에 관한 연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PC 통신의 대화방에서는 난상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타임지 특집호에서는 생명이란 유전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영혼 및 행동복제능력이 없는 현 단계에서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배제한 "생명 복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는다.
6 -☞ The Naked Ape ☜털없는 원숭이『이런 문제들을 다루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동물적 본성을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그들은 내가 '호모 사피엔스'를 순전히동물의 각도에서 논함으로써 우리 종의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이것은 절대로 내 본뜻이 아니다. 동물학자가 감히 자신의 전문 분야를 침범했다고 분개하는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접근방식은 큰 가치를 지닐 수 있고, 그 결점이 무엇이든간에, '호모 사피엔스'라는 놀라운 종이 갖고 있는 복잡한 본성에 새로운(그리고 어떤 점 에서는 예기치 않은) 빛을 던져주리라고 믿는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얼핏 생각하기에,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류가 동물로 전락하는 낭패감을 느끼게 될 것 같지만, 실은 그 반대다. 오히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났을 때, 존경과 감탄으로서 우리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갓난아이가 자라면서 말을 배우고, 두 발로 서고,마침내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일어서는 것을 목격할 때 느끼는 경이와도 비슷하다. 인류가진화해온 역사는 그처럼 감동적이다. 우리 자신은 지금 여기에 이토록 안락하게 앉아 있지만,우리의 조상 원숭이들은 얼마나 힘겨운 고난과 눈물겨운 노력을 거치면서 그들의 유산을우리한테 물려준 것일까. 그러기에 이 책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성찰로 읽히기도한다』- 옮긴이의 덧붙임 중에서 -털없는 원숭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 처음엔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저런 익숙치 않은 제목을 붙여 놓았는지... 하지만 위에 옮겨놓은 저자의 머리말과, 옮긴이의 덧붙임을 보게되면 그것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금방 알게된다.흔히들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들 한다. 만물의 영장... 어찌보면 상당한 우월주의가 내포된 단어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여러 가지 사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를들면 직립보행, 도구의 사용, 불의 사용... 이런 여러가지 사실들로 인해, 자연상태에 있었다면포식자의 위치보다는 피식자의 위치가 어울렸을 나약한 인간을 가장 최상위의 개체로 올려놓았다면 무리가 있을는지...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책속에서는, 특히나 제목에서 말하는「털없는 원숭이」는 바로 우리 자신, 즉, 인간들을 빗대어 나타낸 것이다. 이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관찰 및 연구하는데 있어서 붙을 수 있는 선입견들을 최대한 배제시키기 위해 만물의 영장이 아닌 평범한 동물들중 하나로 치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서 책을 보게끔 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인간의 기원, 짝짓기, 기르기, 모험심, 싸움, 먹기, 몸손질,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의 내용은 쉽게 이해가 가능하였지만 인간의 기원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인간을 몇가지 한정된 자료와 인간의 진화단계를 동물적이라는 다소 심한 편견(?)을 갖고서 단순화 시키는 것 같아 일부 다른 생각들을갖게끔 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인간의 기원에서의 약간은 이질적인 생각과 같은 내용에 대하여 다루어 보기로 하겠다.우선 위의 내용에 대해 다루고자 함은 책이 어떤 이론에 의해 또한 어떤 자료에 근거하여 풀어 나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접근방식은 다음 세 가지의 주요 출처에서 자료를 얻고 있다.(1) 고생물학자들이 발굴한 우리의 과거에 대한 정보, 즉 우리 고대 조상들의 화석과 유물에 근거를 둔 정보.(2) 비교 생동학자들의 동물 행동 연구에서 얻은 정보, 즉 광범위한 동물들, 특히 우리와 가장가까운 친척인 원숭이와 유인원을 자세히 관찰한 결과에 바탕을 둔 정보.(3) 오늘날 털없는 원숭이의 주요 문명권에 속해 있는 성공적인 표본들이 널리 공유하고 있는가장 기본적인 행동양식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정보.그렇다면, 위의 세가지 접근방식에 의거하여 이끌어진 정보에 대해 모순은 없는 것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이를 논하기 위해서 일단, 현재 지구촌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즉 인간의 진화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를 나열하면 다음과같다.ⅰ) 우리 인간이 속해 있는 영장류는 원래 원시적인 식충류에서 생겨났다. 이 초기의 포유 류는 안전한 숲속을 성급하게 뛰어 다니는 조그맣고 하찮은 동물이었고 동물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거대한 파충류였다. 그러나 파충류의 시대가 무너진 뒤, 그들은 그 곳에서 널리흩어져, 수많은 이상한 모양으로 진화했다. 그중 일부는 초식동물이 되어, 나머지는 육식동물이 되어버렸다.ⅱ) 한편, 숲속에서는 아직도 작은 동물들이 안전한 나무에 바싹 매달려 있었다. 그러나여기서도 진보는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들은 눈이 얼굴 앞쪽으로 나오면서 시력이 좋아 졌고, 두 손은 먹이를 잡는 도구로 발전했다. 3차원적인 시야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팔다리를 갖게 된 이 동물은 두뇌가 서서히 커지면서 차츰 숲속의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ⅲ) 약 2,500만 년 전 내지 3,500만 년 전에 이 조상 원숭이는 어느덧 진짜 원숭이로 진화하기시작했다. 몸의 균형을 잡는 기다란 꼬리가 발달하기 시작했고, 몸의 크기도 상당히 커지고있었다. 또한 이들의 대부분은 먹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을 유지했다.ⅳ)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 원숭이 비슷한 동물들 가운데 일부는 몸이 더 커지고 무거워졌다.이들은 뛰어 다니는 대신, 두 손으로 번갈아 나뭇가지 아래쪽에 매달려 이동하게 되었다.그러자 꼬리는 점차 쓸모가 없어졌다. 몸이 커졌기 때문에 숲속에서 움직이기가 훨씬 거추장 스러워졌지만, 땅 위를 돌아 다니는 육식동물들의 공격을 경계해야 할 필요성은 줄어들었다.ⅴ) 그러나 이 단계(유인원)에서도, 나무와 풀이 우거져 안락하고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어이들이 머물기엔 좋은 점이 너무나 많았다. 따라서 주위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넓은들판으로 밀려나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그들은 거기서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았다.(하지만 이때에도 숲의 밖에서는 치열한 생존경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따라서 숲에서 안주하는 이들은 자연히 그러한 경쟁속에서 도태하고 있었던 것이다.)ⅵ) 그러나 이 때, 초기 유인원한테는 새로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기후가 그들에게 불리하게작용하기 시작하여, 약 1,500만 년 전에는 그들의 본거지인 숲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그래서 이들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었다. 비좁아진 숲속의 요새를 고수하든가, 아니면 숲에서 나가는 것을 감수하든가 해야만 했다.ⅶ) 이중 침팬지와 고릴라, 긴팔원숭이, 오란우탄의 조상들은 숲속에 남았고, 그때부터 그들의수는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들 이외에 살아남은 유일한 유인원의 조상들은 숲을 떠나, 이미 오래전부터 땅 위에서의 삶에 효율적으로 적응한 동물들과의 경쟁에 뛰어들 었다. 그것은 늦었기에 더욱 위험한 일이었지만, 성공적인 진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모험은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다.ⅷ)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을 때, 우리 조상들의 앞날은 어두웠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생존 해온 육식동물들보다 더 뛰어난 육식동물이 되거나, 아니면 오래 전부터 생존해온 초식 동물들보다 더 뛰어난 초식동물이 되어야 했다.ⅸ) 이 무렵부터 놀랄 만큼 강렬하고 극적인 일련의 진화가 시작된다. 이것은 현재 인간들의조상들이 걸어온 역사 가운데 마지막 백만 년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몇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는데, 이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ⅹ) 이 때의 조상 유인원들은 이미 크고 발달한 두뇌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좋은 눈과 물건을잡을 때 효율적인 손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그들은 영장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사회조직도 갖고 있었다. 게다가 그들은 더욱 똑바로 서게 되었고, 그 결과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동할 때 손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 의무에서 해방된 손에 무기를 든 그들은 강하고 효율적인 무기 사용자가 되었으며, 여태의 과정이 바로 인간의 진화단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지금껏 긴 글을 보여준 것은 본 책의 내용이 어떤 자료와 근거를 통해서 서술되었으며, 또한그중 기원이라는 부분의 예를 인간의 진화단계로 들어 설명하였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이 반드시 옳다고 보아야 하는 것일까? 본인은 책을 읽으며 이 부분이 너무나 동물적인 것에 가깝고(따라서 이성적이라기 보다는 본능적인 부분이 부각되었다) 또한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는 자료의 포괄성이라는 면에서 미흡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어떤 동물원의 어느 우리에는 그저 "이 동물은 과학계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임"이라고만 적힌 팻말이 붙어 있다. 우리 안에는 작은 다람쥐가 앉아 있다. 발은 까맣고,아프리카 원산이다. 검은 발을 가진 다람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이제까지 한 번도 발견 된 적이 없었다. 이 다람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다. 심지어는 이름조차 없다.』『위의 예를 보면 당장 어려운 문제를 제기한다. 검은 발을 가진 다람쥐는 이미 알려지고 설명된 366종의 다람쥐와 어떻게 다른가? 다람쥐과 동물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이 동물의 조상들은 나머지 다람쥐한테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인 번식집단을 형성했을게 분명하다. 이 동물이 다른 다람쥐과 동물과 따로 떨어져 새로운 생명체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환경 덕분이었을까? 새로 나타난 성향은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문화 수준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어느 민족이나 전 세계에서 널리 술을 마시고 있다. 알코올은 식품 또는 약품으로 간주되며 인간의 사회 활동에 필요한 윤활유의 역할을 한다. 술이 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과음은 일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하는 역기능이 있다. 즉 과음으로 인한 두통과 신체 기능의 약화는 물론 잦은 음주 습관은 자신을 통제 할 수 없는 알코올중독자를 양산, 사회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1. 술이란 무엇인가?알코올 음료, 즉 술은 원숭이가 움푹 패인 바위 틈에 저장해 두었던 과실이 발효된 것을 우연히 인간이 발견하여 먹어본 것이 '술의 발견'의 시초라고 한다. 인류 발달사로 보면 수렵시대에는 과실주, 유목시대에는 가축의 젖으로 빚은 젖술, 농경사회에 들어와 곡류를 원료로한 곡주가 빚어지기 시작했다. 15세기 무렵부터는 증류법이 발견되어 발효주를 증류시켜 농도가 높은 술의 생산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알코올 중독자가 나타나게 되어 점차 사회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주류라는 것은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제조방법에 따라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로 나누어진다. 발효주는 양조주라고도 하며 효모의 활동에 의하여 발효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포도주, 맥주, 샴페인, 청주, 중국의 노주 등이 있다. 증류주는 양조주를 증류하여 알코올성분을 높인 것으로 위스키, 브랜디, 진, 보드카, 럼 등이 있다. 혼성주는 약초나 향료를 알코올 함유물에 침투시켜 증류하거나 과일즙이나 당밀 등을 첨가하여 향미를 더욱 살린 술로 보통 리큐르(liqueur)라고 부르는 술이다.술의 종류에 다른 혈중 알코올 농도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 표와 같다.주 종알코올 농도(%)음 주 량혈중 알코올 농도소 주231병(360 ㎖)0.14맥 주4.51병(645 ㎖)0.048위 스 키431잔(60 ㎖)0.044포 도 주121컵(150 ㎖)0.031⇒ 체중 70kg인 남자가 30분 이내에 마셨을 때2.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우리 몸에는 뇌의 명령양의 아민류를 급격히 분비시켜 승리감이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마시면 상대적으로 아세틸콜린의 양이 많아져서 억압, 우울,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다가 행복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 계속 술을 마시게 되는 것이다.알코올은 분자 크기가 작고 수용성이므로 위장관과 소장을 통해 거의 완전히 30∼120분 이내에 혈관 내로 흡수되어 전신에 순환되기 때문에 알코올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난다. 흡수된알코올의 2∼10%만에 요, 땀, 혹은 폐를 통해서 체외로 그대로 배설되고, 나머지 90∼98%는대부분 간에서 산화반응과정을 거쳐 대사된다.알코올은 물에 용해되므로 각 조직과 체액의 수분에 녹게 되어 혈액에는 알코올농도가 높아진다. 알코올을 마시면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알코올의 혈중농도가 0.4∼0.5%에 달하면 마취작용으로 인하여 의식불명이 되고, 결국에는 드디어는 호흡과 심장의 중추가 마비되어 사망에 이른다.많은 양의 알코올은 체수분의 균형을 깨뜨리며 수분을 조직에서 세포 밖으로 밀어내므로 갈증을 느끼게 하고, 특히 숙취에서는 심한 갈증을 초래한다. 체내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대부분 조직에서 산화한다. 그러나 산화하는 알코올량은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이 한도를 넘은 알코올은 축적되어 중독을 일으킨다. 알코올이 산화할 대에는 CO2 가 노폐물로 생산된다. 알코올 1㎖는 7kcal의 열량을 내므로 열량은 높으나 열량 이외의 다른 영양소는 거의 없으므로 식품으로서는 완전한 것이 못되어서 빈 칼로리라고 불린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피부혈관을 자극하여 화끈거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나 사실상 체열은 소실되고 체온은 저하한다.알코올의 일차적인 표적 기관은 뇌의 중추신경계이므로 신경안정제, 수면제 및 마취제처럼중추신경게를 억제하는 억제제에 속하는 약물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뇌조직 중의 농도가 상승하므로 뇌중추에 대한 알코올의 독성효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나타나는 임상적인 증가하면 뇌의 전체적 기능이 계속해서 억압되므로 진정, 마비, 혼수 마침내 죽음가지 초래한다.뇌중추에 대한 독성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정신분열, 도취감을 즐기는 음주가들도 있다. 알코올의 독작용으로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과 운동 신경의 조정 능력이 감퇴되지만 기분과 감정이 흥분되므로 자신감이 증가하고 공격적이 되어 각종 범죄(살인, 자살)와 사고(교통사고, 추락, 화상 등)에 직접적으로 관계한다.우리 나라의 음주운전단속은 0.05%부터 시작된다. 처벌 기준도 0.05∼0.09%는 면허정지, 0.1%이상은 면허취소이다.3. 알코올과 영양소(1) 알코올과 지질알코올은 지질 대사에 영향을 주고 비교적 많은 양의 상습 음주는 간장에 지질의 축적을 증가시켜 지방간 발생의 우려가 있으며 혈중지질에서도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혀 고지혈증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술안주로 지방이 많은 식품은 적당치 않으며 동·식물성 지방과 지방산의 길이에 따라 달라 가벼운 안주로 많이 이용되는 치즈는 함유된 지방산의 길이가 타동물성 지방보다 짧고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오히려 지방간의 억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2) 알코올과 단백질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경변의 원인으로는 단백질부족에 다른 영양부족에 원인이 있다는 보고가 많다. 고단백질 식품과 항지방간 인자로 인식되고 있는 메치오닌, 콜린, 알기닌 등의 아미노산은 지방간의 억제효과가 있어 안주로 적합하다. 알코올은 소화관에서 단백질의 흡수를 저해하는 작용이 있어 단백질 섭취에 영향을 끼치고 저단백질 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3) 알코올과 탄수화물알코올은 대부분 탄수화물과 같이 에너지로 발산되며(약 90%) 극히 일부가 몸에 지방 형태로 축적된다. "맥주를 마시면 살이찐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알코올 1g당 7.1kcal의 높은 열량을 내므로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는 햄, 치즈, 스낵 등의 식품이 맥주의 알코올에 의한 에너지 때문에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체내에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기 때문에 비대해지는 것이다자의 흡수장해 등이 일어나 엽산의 결핍과 비타민 B12, B1, B6등의 결핍이 일어나 영양실조, 빈혈, 적혈구성 빈혈, 알코올 중독증 및 신경성 질환이 일어나기 쉽다.4. 음주와 질병소량의 음주는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즐거움을 느끼게 하지만 음주를 계속하면 간 및 신경기능이 손상되어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 알코올 자체는 병을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많은 질병의 경과를 악화시키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만성 음주자의 약 1/3정도는 위염이나 식욕감퇴,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 중의 불충분한 비타민 및 단백질이 알코올과 결합하여 많은 수의 간세포를 파괴시켜 간경화증 환자는 황달, 무기력, 복부팽배감, 쇠약 등이 생겨 사망하게 된다. 또 알코올은 혈관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세포에 해를 주기 때문에 뇌에 공급하는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산소결핍증을 초래하며, 많은 뇌세포를 파괴하여 신장, 심장, 동맥 등에 퇴행성 변화를 준다.음주광의 약 4%는 정신이상이며, 대음한지 10∼15년 후에는 손과 혀가 떨리고 건망증, 오한, 도덕관념상실, 정신박약, 신경염이 생기기도 하며, 여러 모양의 환각이 나타난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서는 암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소화관에 대한 만성적 자극제로서 혹은 암의 전단계 세포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물질로서 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임신부가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태아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알코올은 태아세포에 도달하여 태아의 세포작용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대사과정을 방해하여 유전인자에 큰 영향을 미쳐서 염색체의 파괴, 변화 내지는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한다. 또한 이렇게 변태된 유전인자는 후손 대대에 전해질 가능성이 많다. 이런 이유로 의학계에서는 마약과 더불어 술은 인류의 독이라고 경고하고 있다.5. 올바른 음주법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계속되어 온 가장 보편적인 알콜성 음료이다. 술은 예로부터 조금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서 건강에 좋은 반면, 많이 마시면 사람들의 건강을 해친다.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계속 술을 조금씩 마시는 슬기로운 절주법을 익혀야 한다. 올바른 절주법의 원칙을 알아보면,첫째, 술에 맞는 안주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다. 청주에는 생선이나 고기튀김 같은 것이 좋고 맥주에는 불고기나 치즈가 좋으며, 도수가 높은 위스키나 진 같은 술을 마실수록 고단백 영양식을 안주로 먹는 것이 좋다. 불고기나 치즈 외에도 땅콩이나 지방이 많은 안주를 먹으면 알콜의 흡수를 지연시켜 그만큼 위나 간장의 부담을 줄이게 된다.두 번째 원칙으로는 천천히 마셔야 한다는 사실이다. 단시간에 많은 양의 알콜이 몸 안에 들어오면 위나 간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세 번째로는 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술을 많이 마신 후에는 적어도 이틀쯤 간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도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네 번째로는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우는 것은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담배 하나만의 해독도 좋지 않거니와 음주와 곁들이면 몸에 주는 부담이 더욱 늘어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다섯 번째로는 즐겁게 술을 마시는 것이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을 통해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주기 쉽다.여섯 번째로 술은 약한 술에서부터 독한 술로 가며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음이 예상될수록 첫잔은 음미하면서 신체기관이 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도록 한다.6. 술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상식- 해장술은 숙취를 풀지 못한다.해장술로 숙취를 푼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숙취의 경우 혈액 중의 알코올농도가 떨어졌으나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계속 높은 경우에 생겨나게 된다. 따라서 숙취에 해장술을 들면 기분이 편해지지만, 따지고 보면 이것은 다시 한번 알코올의 작용에 의해 자신의 뇌작용을 마비시켜 고통을 억제하려는 방법에 불과하다. 나쁘게 말하면 독으로 독을 규제하려는 방법이며 자기 스스로 자신의 몸을 속이는 것으로서 몸에 미치는 영향이 좋을 리 없다. 비록 해장술을 들면 골치가 아프고 메스껍던 통증이 없어져 기분이 좋아지기는 하나 이것은 일시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이.
{19 -☞ 염색과 생활 ☜{19 -※ 염색이란?염색이란 염료를 여러 가지의 섬유에 다양한 색상을 착색하고 염착시키는 것을 말한다.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에 적응하기 위하여 적절히 필요한 옷을 찾으면서 처음에는 동물의 가죽이나 나무껍질 등을 그대로 사용하여몸을 가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한편 이들은 사냥을 하면서 권위와 위협을 나타내기 위해 진흙에다 동물의 피나 식물의 즙을 섞어서 얼굴이나 몸에 바르고 색의 자극적인 위엄에 도취되기도 하였으며 그 아름다움을 원료로 만들어천에 복재시켜 오래도록 사용되기를 바람에서 초보적인 염색을 하게된다. 즉 처음에는 천연염료를 그대로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이것을 표백할 것을 생각하며,표백한 다음에는 자연에서 초화등의 아름다운 색을 피복에 장식하려고 그대로 문질러 붙였다. 이러한 염색방법으로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많은 사람에 의해서 현대적인 염색작품이 만들어졌다.※ 염색의 발생염색은 문화의 진보에 따라 의복에 대한 보건위생과 생활향상이란 목적 외에장식적인 목적이 첨가되면서 보다 급격히 발전되었다. 염색의 발생은 인류가 자연의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생활하면서 그 아름다운 색채를 자기 것으로 간직하고 싶은 욕망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것이다. 구석기 시대의 벽화에서 그리고 토인들이 착색제로 몸에 칠을 하여 위엄을 나타내거나 주술적인 방법으로 이용했던 것도 모두가 같은 발상이며 그 숩관은 지금도 남아있다. 자연의 아름다운 색채를 자신의몸이나 또는 입고자 하는 의복에 옮기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일어났을 것은 당연한일이며 이러한 충동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방법으로든지 이 아름다움을 표현 하기 위하여 직물에 색을 넣게 함으로써 염색은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염색의역사는 여러 가지로 상상하고 추측하여 그 기원을 더듬을 뿐 정확한 실증은 찾지못하고 있다. 그것은 오랜 세월을 견디지 못하는 섬유의 특성 때문일 것이다.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섬유의 역사는 지금부터 약 1만년 전 호상생활민족이 살고있었대 아시아에서 시작되어 인도 대륙을거쳐 말레이시아로 보급되었고 다시 아프리카 대륙으로 건너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홀치기염색된 직물의 유물은 중국의 묘지나 고대 대상들이 다니던실크로드의 페르시아 등지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홀치기염색은 당나라(AD618 ∼ 906)부터 행해졌다는 증거가 있다고 하며 그곳에서 시작하여 일본으로도전해진 것이 아닌가 한다. 그들은 아름답고 훌륭한 실크에 홀치기염색을 하여 귀족이나 성직자들의 옷에 사용했다고 한다. 그 후 수백 년이 지나 현대에 들어와서 솜과 목면이 개발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홀치기염색은 다시 흥미를 갖게 됐으나산업혁명 이후 화학염료의 발명과 섬유직물의 발달로 홀치기염색은 가정공예로서의명맥을 이을 뿐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또 흘치기염색은 인도에서 먼저 개발되었을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인도의 하이데라바드(Hyderabad)의 아잔타(Ajanta)라는곳에 있는 동굴벽에는 인도에서 플랑기(Plangi:홀치기염색의 고전어)라고 하는 동그란 무늬의 옷을 입은 사람이 프레스코(Fresco) 화법으로 그려져 있으며, 그것은지금의 홀치기염색 무늬의 특징인 크고 작은 흰 동그라미 무늬로 천을 묶어서{19 - 4생긴 무늬와 똑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고 한다. 또 홀치기염색 직물은 태국과캄보디아에서도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에서 인도네시아로 건너간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홀치기염색은 일본에서 많이 부흥되어 귀족계급의 옷염색에 사용되어있으며 자바나 발리 섬에서는 숄(shawl)이나 베일(veil)또는 사롱등에 좋은 실크로 홀치기염색을 하여 근래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현대에 와서 일본의홀치기염색은 인도네시아의 왁스 염색과 함께 공예염색(공업적인 염색이 아닌)에있어서 하나의 특징있는 무의염법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으며 근래에 와서는 불변염료의 출현과 공예염색의 확산으로 아프리카에서는 다색염으로 물들인 홀치기 기법의 옷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여러나라의 염색(1) 인도의 염색인도는 무늬염색의 발생지로서 독특한 분위기의 문양을 통틀어 일컫게 되었다. 이것은 또한 다른 어떤 방염제보다표현이 쉽고 재료의 사용도 비교적 간편하여 현대 공예염색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3 이카트(Ikat){엄밀히 말하자면 이카트는 염색기법의 범주에 속하기보다 이카트직이라고 하여, 근래에는 직조형태의 하나로 불리워지고 있다. 이카느란 말은 1900년대에 유럽에 소개된 단어로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멘키 카트라는 동사에서 나온 말로 묶다 , 감는다 또는 잡아맨다 의 뜻이다. 이것은 실로직물을 직조하기 전에 먼저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과정을 말한다. 염료가 실 전체에 번지지 않게 방염하기 위하여 꼬기도 하고, 감 기도 하고, 잡아매기도 하여(일종의 홀치기염색)침염의 방법으로 물들인 후 후처리하여 이것으로직물을 짠것을 이카트직이라 한다. 그러나 엄밀히말하면 이카트란 뜻은 직물로 짜여지기 전에 방염처리한 과정만을 말하는 것이다. 그 방염과정이 날줄에 된 것은 날줄 이카트 라하고 씨줄에 적용된 것은 씨줄 이카트 라 한다. 그리고 씨·날줄 모두에 적용되었을때는 복합 이카트 라 한다. 또 복합 이카트 중에서도 같은 문양이 반복되는 것은 더블 이카트라 한다.4 플랑기(Plangi){플랑기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용어로서 유럽 사람들은 알록달록한 색 , 의식적인 점무늬 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이 플랑기 역시 기술적 방법은 현대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묶는 방법에 따라 그 문양도다양하며 또한 묶는 재료도 나무줄기, 실, 끈 등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러한 문양은 현대에 와서산업직물의 대량생산을 위한 프린팅 염색으로 까지 연결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영향을 받은 후 생겨난 기법이며 인도 라하족의 유명한 사리는 인도 부인들이어깨와 허리에 걸치고 남은 부분을 머리에 두 르는 기다란 천으로서 플랑기로 된 것이 많이 있다. 지방에 따라 목면에만 플랑기를 하는 곳도 있고 실크 목면 외에 다른 천에 하는경우도 있다.5 트리틱(Tritik){19 - 7복잡한 플랑기를 할 때 사용되는 방법으 들이 염색업에 종사하여 아름다운 추상적인 표현 방법과 그들 특유의 방염기술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홀치기염색과 왁스 방염법 중의{하나며 물이 흐르는 강가와 냇가에서 많이 행해졌다. 그들 염색의 특징은 동남아시아의 염색 문양에 비하여 무늬가 크며 강렬한 색조 로써 예술적인 감각을 장년 남자들에 의해서 무늬가 놓아졌기 때문인지 주로 넓은 천을 한꺼번에 염색하여 사용했다.∴ 아소 아디레(Aso Adire) : 이것은 염색된천을 통칭하는 옛말이다.∴ 사바다(Sabada) : 아소 아디레에 포함되는천의 한 종류로서 천을 주름 잡거나일정한 간격으로 접어서 라피아 잎으로 묶어 침염시킨 것이다.∴ 엘레순(Elesun) : 사바다의 한 종류로 지금의 블록 날염으로서 무늬염색한 것을 말한다.∴ 엘레소(Eleso) : 천에 칸나 또는 목화씨를 놓고 라피아 잎으로 단단히 묶어 홀치기 방법으로 방염하는 것이다. 나타나는 문양의 형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각기 다른 명칭으로 되어 있다.- 알라케트(Alakete) : 작은 원의 무리가 모여 있는 직물이다.- 오수밤바(Osubamba) : 주위에 작은 원들이 흩어져 있는 바탕에 크고 흰 {19 - 9원이 여기저기 그려져 있는 천이다.{19 - 10- 엘레로(Elelo) : 나선형의 크고 흰 원 모양의 무늬가 여기저기 그려져 있는천이다.∴ 엘로(Elo) : 폭 10cm와 길이 183cm의 천을 여러 개 함깨 꿰멘 것으로 넓은 천을 말아서 띄엄띄엄 라피아 잎으로 묶는다. 일정의 홀치기염색으로서 염색된후에는 홀치기염색의 특징인 둥근 무늬가 아닌 줄무늬가 나타난다.∴ 알라베라(Alabera) : 면실이나 파리아 섬유의 실로 꿰매어 만든 것으로 여러형태가 있다. 염색한 뒤에 방염되었던 부분은 생선뼈나 곤충과 같은 형태의 무늬를 나타내며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아고소핀(Agosofin) : 천을 여러 칸으로 나누어 그 안에 작은 원들이 원형을이룬 무늬이며 별과 같은 형태의 무늬를 말한다.- 오게다 또는 아그바그바(Ogeda or 지의 염색기술이 다른 양상으로 발 돋움 했다. 그 당시까지의 침염뿐인 염색법을 방염재료에 의하여 붓으로 찍어 자유 자재로 그림 그려가며 염색의 무늬를 옷감에 그려갔다는 것은 염색술에 있어서 또 하나의 커다란 발전이었으며 그것이 일본 염색을특징지어 주고 세계적인 염색으로 이끈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일본은 왁스에 의한 지금의 납염을 발전시켜 실내장식으로 또는 생활미술로서 현대공예의 커다란 분야인염색공예의 기틀을 잡았다. 그림은 일본의 기모노를 위한 전형적인 무늬 및 홀치기 염색을 이용한 일본 염색의 예이다.{19 - 13※ 우리나라의 염색한국의 염색문화는 기록과 문헌도 희귀할 뿐만 아니라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백색숭배사상이 서민생활 속에 뿌리박혀 좀처럼 염색문화가 꽃피지 못했다. 또 한국의지리적인 조건은 패류나 곤충이 생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고 염료식물도 일년초에 한하였기 때문에 색소를 구하기가 어려워 약간의 남방산 염재를 수입해서 사용 했다는 것을 기록으로 알 수가 있다. 그래도 전통적으로 고새로부터 내려오는 주술적백색 문화는 서민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아 민속으로 내려왔으며 좀처럼 없어지지않았다. 여기서 색에 관련된 민속을 참고 삼아 훑어보면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백색의 민속적인 관습으로는 모든 장례의식이나 기원을 할 때 백지 사용, 소복 착용등 신성시하는 경우에는 모두 흰색을 숭상한 사상이 있었다. 홍색은 주술적 의미로서 나쁜 병을 위해 벽이나 기둥에 붉은 칠을 하는 관습, 결혼 때 신부의얼굴에 연지를 찍는 것, 홍의(紅衣)·홍지(紅紙)·홍포(紅布)의 사용, 또 주부(呪符)는반드시 주사를 쓰는 것, 손톱에 붉은 물을 들이는 일, 위병에 붉은 색 물감인 연지를밥에 넣어 먹는 일 등으로 사용하였다. 청색은 홍색과 조화시켜 많이 사용하였으나홍색만큼 흔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면 다홍치마와 남치마의 구별, 표리(表裏)의 구별, 금침에 홍과 청을 사용했고 남(藍은) 제독성과 살충성이 있어 피부에 많이 쓰였으며, 독사가 쪽풀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여 예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컴퓨터활용 IMT-2000========================================================================================={☞ IMT-2000의 현황과 전망 ☜Ⅰ. 서 론최근에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를 흔히 정보화 사회라고 한다. 정보라 함은 「어떤 상황에 대한 적절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지식으로서 데이터의 유효한 해석이나 데이터 상호간에 관계를 말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사회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그에 대한 답변을 컴퓨터(인터넷, 통신)라 말했을 때 - 물론 다른 것들도 있긴 하지만 -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본다. 필자는 정보시스템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장차 정보의 흐름에 있어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바로 정보와 컴퓨터라는 측면과 관련된 산업중에서 IMT-2000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1. IMT-2000 개요작년부터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정보기술 주제가 있다면 아마도 IMT-2000일 것이다. 제3세대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IMT-2000" 서비스를 앞두고 각 분야 업계의 대응이 더욱 적극적이며 예측을 불허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 2002년에 개최될 월드컵을 기점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아래 서비스 사업자 후보와 장비 제조 업체 등의 모든 관련 기업들이 올해의 신규 사업으로 IMT-2000에 관한 개발 계획을 서둘러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IMT-2000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자. 현재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은 기존 음성 위주의 이동통신서비스에서 무선 멀티미디어 통신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무선 이동통신 시장의 발전과정을 보면 최근 1세대 아날로그 AMPS(Advanced Mobile Phone Systems)에 이은 제2세대 CDMA방식과 현재 추진중인 제3세대 장비인 호출기나 개인국에서 사용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피호출측 IMT-2000 사용자는 호에 대해 응답하기 위해서 사용할 장비를 선택할수 있다.지금까지 IMT-2000를 가지고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한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은 소비자에게 엄청난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통신의 개념을 탈피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렇다면 이같은 다양한 기능은 도대체 어 떤 경로를 거쳐서 작동되는가를 알아보겠다.4. IMT-2000 어떻게 작동되는가...IMT-2000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통화하기 위해서 전화를 걸면 근처의 기지국에서 이 신호를 수신하게 되면 이 신호는 기지국 제어기와 이동 통신 교환기를 통해 기간 통신망으로 연결된다. 이 신호를 기간 통신망을 통해 통화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 기지국으로 전송되며 기지국에서 전파를 쏘아 상대편에 연결된다. 상대편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통화지역에 있는지 알기 위해서 항상 기지국과 전파를 주고받으며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PCS와 동일하다. 다만, PCS에 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신해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전달하는 통신장비로 비동기 전송모드(ATM) 스위치가 이용된다. ATM은 데이터크기에 상관없이 순서대로 쌓아서 보낼 수 있는 통신장비이다. 또 기지국이 없는 곳, 예를 들어 항공기나 행상에서의 통신을 위해서는 위성이 기지국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IMT-2000에서 또 하나 크게 달라지는 것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한 로밍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각 나라마다 GSM(유럽), CDMA(한국), PDC(일본)등으로서 달라 타 지역에서 자신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IMT-2000에서는 전세계적인 공통 표준이 제정되어 어느 지역에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5. IMT-2000의 현황IMT-2000은 현재 미국, 유럽(작게는 일본, 한국포함)등이 그 주도권 및 도입시기, 서비스 제공시점을 두고서 관련 솔루션 개발과 병행, 비동기식을 지원할 수 있는 칩세트를 비롯, 향후 양쪽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듀얼모드 솔루션 개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IMT-2000과 관련한 전세계적인 표준화와 관련, 국제통신연합(ITU)은 이 부분을 코어 네트워크와 무선접속 규격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는 데까지 와 있다. 동기식을 기반으로 한 표준은 ANSI41기술과 멀티캐리어(MC)모드를, 비동기식은 GSMMAP기술과 DS모드를 이용하고 있다. 표준과 상관없이 글로벌 로밍이 가능할 수 있도록 양측의 코아네트워크와 무선규격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기술적인 과제다. 퀄컴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기술적 진화를 포함, 세계 기술시장 동향을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수용하고 있는 곳이다. MC모드의 동기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경우 IMT-2000 표준이 동기식이 될 경우 기존 망과 시스템을 활용,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8. IMT-2000 표준화는?(비동기식)IMT-2000시스템은 다양한 전파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통신접속, 음성, 데이터 및 영상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광대역 무선접속을 지원하는 특징을 가진다. 전세계적으로 동기식과 비동기식 진영간 표준화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동기식 무선접속방식으로 대표되는 WCDMA에 대해 살펴보자. WCDMA방식은 동기방식과 비교할 때 코어 네트워크인 GSM 표준과 함께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데이터 속도 증대, 시스템, 단말기 가격의 대폭 인하 가능성,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상의 이점, 편리한 사용자 네트워크 접속기능 등을 바탕으로 업계의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이는 IMT-2000 시험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자의 70% 이상이 WCDMA를 채택했다는 사실에서도 잘 입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MT-2000의 필수기능인 국제 관련되어 결정되어야 한다.- 기술 경쟁력 : 현재 국내 제조업체들이 개발 기술을 고려할 때 적합한 시스템을 초기 단계의시스템으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개발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핵심망 분야는 기존의 ANSI-41이 GSM-MAP에 비해서는 유리하다고 보이고, 무선망 기술은 MC(Multi Carrier) 와 DS(Direct Spreading) 가 모두 CDMA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므로 MC가 다소 유리하더 라도 DS도 기술 경쟁력을 짧은 기간에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자원의 활용도 : 기존의 국내2G 사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다. 즉,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기지.제어국 시스템과 핵심망 시스템들을 IMT-2000 시스템에서 얼마나 재사 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항이다. 여기서 재사용의 의미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시 스템 자체를 upgrade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사항과 새롭게 구축되는 3G 시스템과 얼마나 원활하게 연동(핸드오버 또는 로밍)되는가에 대한 사항이다.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항목 중의 하나이며, 특히 핸드오버 등에 대해서는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선망은 MC인 경우가 유리하고 핵심망은 ANSI-41 기반인 경우가 유리하다.- 개발 가능 시기 : 국내에서는 현재 2002년 중반 이전까지 상용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 사항을 맞추기 위해서는 적어도 2001년 중에는 상용화 단계의 시스템이 설치 되어 시범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발 시기도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모든 표준 규격이 동일한 시기에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 서, 모든 시스템 규격이 동시에 제공되는 것이 아니므로 일부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작 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개발 가능 시기에서 무조건 빠른 개발 인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망(PCS망), 한국통신하이텔의 PC통신망과 다양한 콘텐츠 등을 이미 구비, 준비된 IMT-2000 사업자임을 내세운다. 이러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범KT 차원에서 운용경험, 마케팅 경험 등을 결합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면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예상대로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2001년 8월까지 상용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2001년 12월까지는 수도권과 월드컵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구축하기 시작, 2002년 3월까지 월드컵 통신지원을 위한 시범운영을 거쳐 2002년 5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02년 12월까지는 전국 주요 도시와 주요 도로 위주로 시설을 최적화하며 2003년 3월부터는 보편화된 서비스로 제공,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2003년부터는 IMT-2000 위성용 주파수를 사용, 사업을 추진중인 ICO망과도 연계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2) SK 텔레콤SK텔레콤은 최근 IMT-2000과 관련된 경쟁사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쟁사가 누구냐에 따라 사업권 추진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정된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자사를 제외한 나머지가 적이 된다. 현재 SK텔레콤 IMT-2000사업추진단 파워와 실무를 겸비한 매우 탄탄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IMT-2000 사업추진단은 사업전략팀, 기술계획팀, 영업계획팀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SK텔레콤은 IMT-2000 서비스를 현재 이동전화에서 「다소 진보한 서비스」로 개념 정리를 마쳤다. 이러한 논리에는 사업권 획득을 위한 치열한 전쟁을 벌이지 않고 곧바로 사업을 실시하겠다는 야심이 묻어 있다. 「다소 진보된 서비스」 「별다를 게 없는 서비스」로 규정하면 IMT-2000 서비스는 기존 이동전화 사업 영역에 포함된다. 이럴 경우 정통부의 역할은 주파수만 할당해주는 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