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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메세나운동
    21세기 기업메세나운동목차Ⅰ. 들어가면서Ⅱ. 본론1. 문화마케팅1-1. 문화마케팅의 개념1-2. 문화마케팅과 전통적 마케팅의 차이점1-3. 문화마케팅의 유형 및 기법2. 기업메세나2-1. 기업메세나의 개념2-2. 기업메세나의 패러다임전환 : 자선에서 문화투자로2-3. 문화투자로서 메세나 활동의 효과 : 호주문화인문학재단(AFCH)의 연구를 중심으로2-4. 기업메세나의 효과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인식: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의 분석을 중심으로2-5. 문화예술단체와 기업메세나Ⅲ. 결론 전통적 마케팅과 문화마케팅의 차이점 문화마케팅의 유형 문화투자로서 메세나 활동의 효과Ⅰ. 들어가면서여대생 A씨(25)는 우먼스위크(매월 1-7일)에 미스터 피자를 먹고 추첨을 통해 문화공연관람권을 받고 해외여행 시에는 아시아나항공기를 이용하여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의 작품을 감상하고 포스코에서 지원하는 클래식공연을 즐긴다.기업들이 현대인들의 문화생활에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물론 과거로부터 자본주의와 문화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다수의 대기업들이 영화,TV와 같은 미디어분야산업을 소유하고 대중문화를 장악해왔다. 하지만 위의 예에서 미스터피자, 아시아나, 포스코 이 세 기업이 문화예술에 관여하는 양상은 과거와 사뭇 다르다. 소비자들의 욕구는 갈수록 다양화?고급화 되고 시장은 급박하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 또한 생존을 위해서는 발 빠르게 대응책을 세워 나가야 하므로 기업전략 역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기 마련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문화예술(Culture & art)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제 기업의 이미지와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면서 그 관계는 좀 더 밀도 깊게 전문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문화마케팅과 메세나기업이다. 그동안은 몇몇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지만 현재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문화마케팅과 메세나활동을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다.Ⅱ. 본론1. 문화마케팅1-1.요소인 것이다.이러한 문화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문화마케팅은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느낌을 강조하며 문화 공간에서 문화 이벤트와 문화 프리미엄 등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체험을 제공한다.)마케팅의 4P(Production, Price, Place, Promotion)측면에서 보면 문화 마케팅과 합리적 소비를 전제로 하는 전통적 마케팅과는 차이가 있다. 전통적 마케팅과 문화마케팅의 차이점마케팅 전략의 4P전통적 마케팅문화마케팅Product(제품)편익과 기능을 강조이미지,환타지,느낌강조Price(가격)합리적 가격 또는 할인가 적용문화 프리미엄 부가Place(장소)대형, 전문 유통매장문화 공간 등으로 유통Promotion(홍보)미디어 광고, 입소문 등문화이벤트, 직접체험자료출처 : 심상민, , 삼성경제연구소_CEO Information2002.10.30 제372호, P.3.즉, 과거 마케팅 활동은 제품의 편익과 기능을 강조하였으나 문화마케팅에서는 제품이 주는 이미지와 느낌을 강조하고 있으며 합리적 가격을 중요시 하며 할인 가격을 전면에 내세우던 과거마케팅 활동과는 달리 문화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하여 구매에 대한 benefit을 문화적 요소를 통해 체감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마케팅활동의 장소 또한 매장이라는 직접적인 판매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 옮겨지면서 제품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다양한 매체 속에 광고의 홍수로 인해 메시지의 차별화를 찾지 못했던 기업들은 이제 문화 이벤트 등을 통한 직접적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메시지 전달 방식과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1-3. 문화마케팅의 유형 및 기법기업의 문화마케팅은 문화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문화마케팅의 유형문화판촉Sales문화를 광고, 판촉 수단으로 활용문화지원Sponsorship(mecenat)자사를 홍보하거나 이미지를 개선하는방법으로 문화 활동. 단체를 지원문화연출Synthesis제품(서비스)에 문화이미지를 체화해sorship)과 다른 시혜적 성격의 지원활동으로 이해된다.)2-2. 기업메세나의 패러다임전환 : 자선에서 문화투자로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동기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따라 메세나 활동 에 대한 이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어 왔다.)첫째, 박애정신 관점의 메세나론이다. 이는 기업의 박애정신과 사회적 책임의식에 호소하는‘기업시민론’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의 박애정신과 이해당사자(stakeholder)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주로 순수한 자선 또는 기부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둘째, 마케팅 관점의 메세나론이다. 1980년대 후반에 이르면 기업 메세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공익성보다는 자사의 실익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관된 방식으로 변모하였다. 이전의 자선적 동기가 완전히 배제되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기업의 이윤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술을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이 기업메세나의 지배적인 방식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예술지원이 기업의 여유자금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아니라 기업의 목표가 이윤의 극대화라고 할 때 기업과 예술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파트너라라는 사고의 전환을 반영하는 것이다. 코틀러와 앤더슨은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하는 마케팅 분야로 기업이미지 향상, 광고, 판촉 활동, 홍보를 들었다). 현대의 메세나는 '예술, 문화, 과학에 대한 보호와 원조'를 의미하며, 현재는 주로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기업 활동을 의미한다. 유럽에서 널리 쓰이며 한국에서 이 용어가 통용되게 된 계기는 1994년 출범한 한국 메세나 협의회 (Korea Business Council for the Arts)의 설립이다. ) 메세나의 주목표는 비록 상업적 의도가 내재한다 할지라도 물건을 판매하기 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과 예술이 호혜주의 원칙에 입각해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에서 후자적인 관점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그렇다면 기업이s), 고객 창출 및 유지(customer attraction and retention), 가격 프리미엄 획득(price premium)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 증대는 목표 고객에 대한 판매(sales to target groups)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인지도 조사(awareness surveys)를 통해, 고객 창출 및 유지는 목표 고객의 이탈률(turnover intarget groups)을 통해, 가격 프리미엄의 획득은 가격 현실화(price realization)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효과가 높게 나는 부분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이며 다음으로 매출 증대와 고객 유지에 중간 정도의 효과가 있으며 가격 프리미엄 획득에는 효과가 적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종업원 측면에서 메세나 활동은 생산성 증대(productivity), 신규직원 확보 및 유지(recruitment and retention), 기술 및 지식 개발(skills and knowledge development), 네트워킹(networking), 조직문화 고양(organizational culture)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생산성 증대는 종업원 당 판매(sales per employee)를 통해, 신규직원 확보 및 유지는 모집률 및 이직률(recruitment polls, turnover rate)을 통해, 기술 및 지식 개발은 종업원 수행평가(employee performance evaluation)를 통해, 네트워킹은 고객/공급자 피드백(customer/supplier feedback)을 통해, 조직문화 고양은 종업원 만족도(employee satisfaction)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부분은 네트워킹으로 고객과의 관계 증진을 통해 기업에 상업적인 혜택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1)기업의 정당성(Corporate Legitimacy)메세나 활동이 기업에 주는 첫 번째 혜택의 범주는 기업의 정당성이다.는 자동차 딜러와 대형 구매자들에게 예술향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부 고객 및 외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구매의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②브랜드 인지도 제고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관련하여 기업의 문화투자는 틈새시장(niche)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한다. 다국적 기업인 Robert Bosch Australia사는 멜보른심포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에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둘째, 기업의 문화투자는 특수한 목표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한다. 다국적기업인 DaimlerChrysler사는 멜보른국제챔버음악경연대회를 협찬함으로써 국제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호주 내에서 미디어 커버리지를 높일 수 있었다.③고객 유지고객 유지와 관련하여, 기업의 문화투자는 고객의 상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호주에 진출한 Simens사는 우수 고객에게 호주오페라단의 개막공연표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고객관리에 성공할 수 있었다.둘째, 기업의 문화투자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영국의 British Airways사는 공항의 긴 연결통로에 미술작품을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거리가 멀다고 불평하였던 승객의 불만을 50%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200,000 달러에 달하는 광고효과를 얻게 되었다.④가격 프리미엄 획득가격 프리미엄의 획득과 관련하여, 기업의 문화투자는 좋은 기업 시민 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해 줌으로써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고한다. 소비자 행동에 대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80%는 좋은 기업 시민 인 기업의 제품을 사고 싶어 하며 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둘째, 기업의 문화투자는 상표를 고품질로 인식하게 한다. 기업들은 정상급 문화단체들을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명성을 기업과 연결시키고 있으며 이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고품질로 인식하도록 만드는데 기여한다. 호주에 진출한 Louis Vuitton사는 정상급 아트갤러리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호주 내에서 고품질로 인식되어 온 뤼비통 해
    경영/경제| 2009.11.10| 18페이지| 2,000원| 조회(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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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신화의 문화 원형 콘텐츠 가능성 탐구- 한국 만화를 중심으로
    한국 신화의 문화 원형 콘텐츠 가능성 탐구-한국 만화를 중심으로과목명 :교수님 :제출일 :학과 :학번 :이름 :목차Ⅰ. 서론Ⅱ. 본론1. 문화콘텐츠의 중심, 만화2. 만화에서 나타나는 우리 신화소들2.1. 천국의 신화2.2. 포스트모더니즘시티2.3. 아일랜드3. 만화에 나타나는 신화소들의 한계성4. 신화 체계화의 노력Ⅲ. 결론Ⅰ. 서론현재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인 교육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한국의 창세 신화에 대해 묻는다면 돌아오는 대부분의 대답은 단군신화일 것이다. 그리고 몇몇은 일연의 삼국유사에 따른 고구려와 같은 고대국가의 건국신화들 정도 일 것이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화가 세계와 인간을 창조한 신에 대한 이야기이며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인류가 바라고 생각하는 바가 반영된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볼 때, 신화는 동질성을 가진 공동체의 크기가 작았던 고대나 원시사회를 가졌던 오랜 역사를 지닌 민족일수록 더욱 다양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역사가 최소한 오천년이 넘는 만큼 우리 민족이 가진 신화는 세계 어느 것보다 다양하고 풍부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게 다채로운 우리 신화들을 대부분 접해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포탈웹사이트에서 검색만 하여도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우리 창세 신화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카오스와 가이아는 알면서 우리 창세신화에 나오는 미륵님을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느냐고 비난할 수 없다. 먼저 우리 창세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책의 양적 차이만 해도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은 차치하더라도 어릴 때부터 정규교육이 아니더라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을 다룬 회화작품, 연극, 영화,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와 예술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된 지식들의 양은 무시할 수 없다.문화의 세기라고 일컬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신화의 문화콘텐츠적 활용은 신화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1. 문화콘텐츠의 중심, 만화작가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자유롭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소비되는 매체는 만화이다. 이러한 만화가 대중의 사랑에 힘입어 다시 드라마화, 영화화, 게임화를 거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비되고 알려지고 있다. , , , , , 등 이 드라마나 영화, 게임의 원작은 모두 한국 만화이다. 문화콘텐츠의 특징 중에 하나인 ‘원소스 멀티유즈(One Sauce Multi Use)'의 소스로서 만화가 각광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스토리의 참신성, 주제의 다양성 등 원작이 된 한국 만화가 우수한 이유는 다양하다. 이런 만화계에서 우리 신화에 눈을 돌려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엘프, 드워프, 용 등 북유럽신화을 기반으로 톨킨이 구축한 서양 판타지적 세계관이나 사미파, 소림파 등 각종 무파와 무술과 같이 김용의 소설에 기반을 둔 무협물적 세계관이 반복적으로 차용되어 더 이상 신선함을 주지 못하는 시점에서 우리 신화소들은 많은 만화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2. 만화에서 나타나는 우리 신화소들2.1. 천국의 신화)2.1.1. 천국의 신화 줄거리만화 천국의 신화는 우리 민족의 상고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각종 신화와 설화를 수용하고 있다. 이 작품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민족의 시원인 하늘사람(밝은 사람)으로부터 배달국을 세운 1대 환웅 거발한을 다룬 1부, 천족(天族, 동이족)의 영웅 치우천왕과 황토인(華族, 한족)의 영웅 황제 헌원의 탄생과 대립을 다룬 2부, 견우직녀(牽牛織女) 설화를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천족을 구한 가루치와 두대발의 모험을 다룬 3부, 웅녀(熊女) 설화를 바탕으로 호족과 황토인의 연합으로 패망한 배달국의 마지막 환웅 거불단을 다룬 4부, 거불단의 쌍둥이 아들로 구려국의 왕이 된 가리온과 배달천국을 재건한 검마르 그리고 황토인의 장수가 된 두자성으로 이어지는 삼계의 대립과 통합을 다룬 5부로 완결된다.)2.1.2. 천국의 신화 분석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음란물 시비로 긴 화’라고 하면 거짓말, 꾸며낸 이야기, 혹은 넓게 신뢰를 얻고 있는 허위를 연상하곤 한다. 이러한 연상은 만화에도 적용되어지는 것이다. ‘만화 같다’ 내지는 ‘이게 만화냐?’라는 표현과 ‘신화적인 일’이라는 표현은 비슷한 층위로 사용되고 있다. 만화와 신화의 겹침은 ‘만화를 통한 신화 읽기’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 ‘만화를 통한 신화 읽기’는 만화가 지니는 ‘꿈꾸기’의 지평을 이해함에 있어서 중요한 영역이기도 하다. 만화를 통한 신화 읽기는 ‘신화를 텍스트로 한 만화 그리기-쓰기’일 수도 있고, ‘신화 만들기’일 수도 있다. 사토나카 마치코의 가 신화를 텍스트로 한 만화 그리기-쓰기의 전형이라면, 이현세의 는 신화 만들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2.2. 포스트모더니즘시티)2.2.1. 포스트모더니즘시티 줄거리무속인 집안에 태어난 유가령은 신내림을 받고 조상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 된다. 현세에 환생한 바리공주를 도와 용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서천국 도환생화를 찾는 길에 동행한다. 바리공주는 서해용왕의 일곱 번째 딸로 쌍둥이로 태어난다. 한명은 이무기가 화하여 공주의 운명의 훔치려 한 것인데 바리공주는 이무기로 의심받아 버려지고 이무기의 화신인 비루는 서해용왕의 공주로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역시 현세에 환생한 어비대왕이 얽혀들면서 바리공주의 정혼자인 어비대왕을 찾아 나서고 비루와 경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비대왕이 염라대왕과 동해용왕비의 부정으로 태어난 자식인 게 밝혀지고 염라대왕과 어비대왕과의 싸움에서 바리공주는 스스로의 희생해서 이 싸움을 끝나게 한다.2.2.2. 포스트모더니즘시티 분석부모에게 버려져서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라지만 그 부모를 위해 자신의 효를 다하는 바리공주신화의 큰 플롯은 차용하였지만 세세한 이야기는 많이 각색하였다. 바리공주의 부친인 어비대왕을 정혼자로 바꾸었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무대를 현세와 서해용궁과 동해용궁으로 옮기면서 대립구도를 띄게 되었다. 여기에 원 신화에 없던 염라대왕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좀 더 복잡해지고 원 신화 이야기를 펼쳐나간다.2.3.2. 아일랜드 분석이 작품에서 가장 큰 신화적 요소는 장소설정일 것이다.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제주도는 독특한 무속신앙을 풍부하고 잘 전승되고 있으며 괴물과 귀신이야기가 다양하다. 아일랜드에서는 한국의 요괴가 등장하는데 한국구민문화에서 도깨비의 일종인 정염귀, 제주도에서 전래되는 벤줄레), 여우물, 그리고 인간의 자아를 왜곡시키는 빙의령의 일종인 병잉태란 귀신이 등장한다. 또한 주인공의 반은 기이한 탄생(출생을 알 수 없음, 좀비상태), 비범한 능력(밀교의 수도승), 집을 떠남(제주도에 정착), 어려움을 겪음(요괴 퇴치), 조력자의 도움을 받음(원미호, 엑소시스트 요한)이라는 영웅 신화의 특징을 보여준다.3. 만화에 나타나는 신화소들의 한계성위에 예로 든 세 작품 외에도 , , , 등에서도 부분적으로 우리 신화를 차용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의 경우 암행어사를 모티브로 한 한국 고전 판타지물로 일본 메이저 출판사인 소학관에서 출판하는 월간지에 게재된 만화로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얻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신춘향전, 고려장, 여진족의 습격 등의 소제목에 알 수 있듯이 일본 독자들에게는 외국 문학에 대한 신비함을 주는 스토리 기획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국인의 귀에 익은 토종 캐릭터 문수, 춘향, 몽룡, 아지태, 원술, 장영실, 황진이 등 전통의 틀에서 완전 탈피해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로운 의상과 메커니즘으로 변모를 시도한다. 특히 환웅의 경우, 신화적 이미지를 극대화하여 원효가 소환할 수 있는 환수로 탈바꿈했다. 신암행어사의 일본 내 성공은 우리 이야기가 지닌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주는 예로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하지만 기존의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단군신화를 부정하고 새로운 신화 만들기에 주력한 천국의 신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분적으로 캐릭터만 혹은 스토리만 차용하는 등 소극적인 활용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창세가나 천지왕본풀이에 나오는 창세신화를 활용한 예는 신앙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신화로 대접받기 보다는 민담 정도로 격하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이와 같이 우리 신화가 문화콘텐츠로서 차용되어 오고 있고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루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전해져 내려오는 문헌에만 갇혀있기 때문에 무속에서 구전되어 오는 신화를 배척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 중요성이 격하되고 일부 지역(함흥, 제주도)에서만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신화가 하나로 모아지지 못하고 흩어져 존재한다는 것은 신화의 원형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새로운 문화적 차원의 신화를 형성하는 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신화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그리스·로마신화의 경우를 보면 이러한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신화가 로마제국을 거치면서 일차적인 체계화 과정을 겪었고, 다시 중세 유럽의 제국주의를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이차적인 체계화 과정을 겪었는데, 서양의 문화와 문명을 이해하는 근간으로 그리스·로마신화가 일컬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형성된 그리스·로마신화는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의 정신문화와 물질문명을 만들어내는 근간이 되었던 것이다.4. 신화 체계화의 노력우리 신화가 좀 더 알려지고 활용되기 편이하게 되기 위해서 체계화되어야 된다는 것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공감하는 듯 보인다. 문화콘텐츠로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북유럽 의 이그드라실을 기준으로 아스가르드, 미드가르드, 헬 등과 같이 세계를 나누거나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신들이 사는 올림포스와 인간계, 하데스의 지하세계로 나누는 세계관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신화를 체계화하고자 하는 노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건국대학교에서 산학협력단에서 우리 구전신화의 공간체계를 재구성하여 신화지도를 만들었다.) 이 지도는 원천자료를 바탕으로 공간별로 신화 속)
    예체능| 2009.11.10| 7페이지| 1,000원| 조회(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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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
    터키,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하기아 소피아의 역사와 ‘소피아’의 상징성-Ⅰ. 들어가면서5세기 기독교 사가였던 소크라테스는 콘스탄티노플의 하기아 소피아 사원의 이름에 대해서 “지금은 소피아 사원으로 불리어지는 큰 성전”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그 당시, 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콘스탄티노플에만 세워졌던 것이 아니라 비잔틴 문화권의 많은 사원들에 소피아라는 이름이 붙여졌었다.) 그 중에서 콘스탄티노플의 하기아 소피아 사원 즉, 현재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건립된 것(532~537년)으로 세계의 교회 중 4번째로 크며, 현존하는 교회 중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콘스탄티노플로 수도를 옮긴 후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360년 나무 지붕의 자은 교회로 지어졌다.그러나 404년 알카디우스 황제 집권 시 화재로 불타 없어진 후 테오도시우스 2세 때 다시 재건되었다. 테오도라 때문에 생긴 반란을 진압하고 그녀를 본 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그녀에게 반해 그녀를 왕비로 맞아들였다. 그러나 그녀는 천민 출신이었다. 그로 인해 히포드롬에서 대규모의 반란이 일어났다. 처음 반란군의 기세에 눌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콘스탄티누스에서 벗어나 망명을 시도했으나 떠나려는 찰나에 테오도라가 그를 저지했다.이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반란군 진압에 성공했고 그 과정에서 성 소피아 성당은 또다시 파괴되고 말았다. 하지만 유스티니아누스는 그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성당을 재건축하기로 한다. 재건축을 시작한 후 약 6년 만에 소피아 성당은 지금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당시 색다른 건축 양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돔 양식으로 지어진 소피아 성당은 이후 힌두교의 주요 사원들은 모두 소피아 성당을 모방해 돔 형석으로 지어졌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성당의 중앙 창문에 예수님의 모자이크를 새겨 넣었으며 정교하게 장식된 원형의 기둥과 황금의 제기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성당으로 만들었다. 수시로 현장에 나와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성당이 완성되었을 때 눈물을 흘리며 “솔로몬 왕이여, 짐이 그대를 이겼노라” 라고 크게 외쳤다고 한다.)하기아 소피아 사원의 외관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그 아름다움과 규모 등으로 비잔틴 문화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었다.Ⅱ. 콘스탄티노플과 ‘소피아’의 상징성그리스어로서 하기아는 ‘거룩한’이라는 형용사이며,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의 여성형 명사이다. 하기아 소피아, 즉 하나님의 거룩한 지혜라는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쳐진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 정교의 최고의 사원에 여러 가지 덕목 중에서도 지혜의 덕목을 뜻하는 하기아 ‘소피아’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될 것일까?피타고라스는 지혜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았다고 하고, 소크라테스는 이성적 대화, 정의 제시, 논증, 논박, 유비를 사용하여 지혜에 도달하고자 하였다. 플라톤에게도 지혜는 첫 번째 미덕이며 내재적인 유일한 덕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생의 목적인 진정한 기쁨을 가지기 위해서는 지혜에 따라서 살아야한다고 하였다.이처럼 그리스인들은 지식의 근원을 인간의 이성에 두고 지혜를 사랑함을 이상으로 하였다. 또한 분석, 이성, 관찰, 이론, 조화를 통한 완성이 그 목적이며, 훈련과 경험, 연구, 좋은 혈통, 좋은 스승, 운 그리고 노력에 의해서 여기어 도달할 수 있다. 신들에 대한 믿음은 장려사항이지만, 믿음을 통해서 지혜에 도달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이에 관해서 사도 바울은 기독교의 지혜는 이와 다르다고 말한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지혜는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이 세상의 지혜이고 또 하나는 믿음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지혜의 두 가지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다름 아닌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이다.초대 기독교인들은 의도적으로 인간적인 지혜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었다. 테르툴리아누스는 철학은 단지 지성을 부풀리며, 진리는 철학자들의 폐해 때문에 오히려 차단되어 있다고 했다.그러나 점차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 등에 의해 기독교와 그리스 철학과의 조화가 시도되면서 성경적 지식과 그리스적 지식간의 차이가 점점 엷어지기 시작하였다. 클레멘스는 기독교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된 철학으로서 모든 철학의 궁극적 목표이다. 알비누스도 철학은 지혜를 찾는 것, 즉 진실을 아는 것이며, 지혜는 신과 인간적인 것들에 관한 과학적 지식이며, 신학은 철학의 가장 최상의 부분을 구성한다고 하였다. 즉 철학과 기독교를 적대적 관계로 파악한 테르툴리아누스의 입장과는 달리 이들에게 기독교와 그리스철학은 적대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중간적 입장에 선 이들의 배경으로는 영지주의가 있었다.소피아는 그리스 철학과 영지주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점차 소피아 그리스도로 부각되었다.지혜 소피아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속성의 하나로 자리 잡은 이면에는 기독교와 그리스 문화를 통합하였던 비잔틴 문화의 제설 통합주의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콘스탄티누스대제가 제 2의 로마로서 콘스탄티노플로 천도하고 도시를 꾸미는 과정에서도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그는 콘스탄티노플을 그리스도의 도시로서 부르기를 원하였으나 도시의 치장에는 많은 이교적인 요소들을 함께 사용하였다. 예를 들면 이교 여신 레아나 운의 여신 티케의 신상 등이 콘스탄티노플에 함께 세워져 있었다는 조시모스 등의 역사가들의 기록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즉 비잔틴 제국은 기독교 국가임을 강력하게 표방하였으나 실제적으로는 전통적 여러 사고방식과 가치관, 문화적 습속 등이 강하게 잔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소피아라는 아이디어는 유대교의 지혜 전승과 이집트의 이시스 여신, 바빌로니아의 이쉬타르 여신, 가나안의 아스타르테 여신의 모티브, 그리스 철학이 추구하던 소피아 및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나 미네르바의 모티브, 영지주의의 소피아의 모티브 등이 기독교의 지혜관과 접목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잔틴 문화권의 제설 통합적 성격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결론적으로 비잔틴문화를 대표하는 사원이 하기아 소피아, 즉 지혜사원으로 불리게 된 이면에는 바로 기독교 문화와 헬레니즘 문화, 유대교 문화와의 교차점에 비잔틴 문화가 있다는 것을 상징해주는 것이다.)Ⅲ. 콘스탄티노플의 최후와 하기아 소피아 사원제4차 십자군전쟁 당시(1204) 이곳을 지나갔던 베네치아 병사들이 도시를 함락하고 사흘 동안이나 약탈과 파괴, 능욕 등 사상 유례 없는 야만 행위를 자행했다. 비잔틴 문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그들은 소피아 사원에 들어가 성상을 끌어내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대주교의 의자에 매춘부를 앉히고는 성배에 술을 따라 그녀들에게 마시게 했다. 그 과정에서 콘스탄티노플의 귀중한 보물들이 땅 위에서 사라졌고 더러는 베네치아로 옮겨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지금 베네치아의 성 마르크 성당 정면을 장식하고 있는 네 필의 청동마상도 그때 이곳에서 가져간 것이다.콘스탄티누스가 비잔틴 제국을 창건한 지 1123년 11일 만인 1453년 5월 29일,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것이다. 그리고 사흘 동안 정복자에 의해 파괴와 약탈, 방화, 능욕의 만행이 저질러졌다. 그들은 콘스탄티노플을 ‘이슬람의 도시’란 의미로 ‘이스탄불’로 바꾸었고, 소피아 사원을 모스크로 개조함과 동시에 도시 곳곳에 모스크를 지었다. 오스만투르크의 왕 술탄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했을 때 술탄은 소피아 성당에 무릎을 꿇고 기어서 제단에 이르렀다고 한다.술탄은 소피아 성당을 이슬람 힌두교의 모스크(기독교의 교회와 같다)로 개조 하였다.4개의 날개를 가진 천국의 천사가 8면을 지키고 성스러운 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있는 찬란한 모자이크도 예수의 모자이크도 모두 없애버렸다.재미있는 것은 모스크와 교회당이 궁륭형 천장과 돔 지붕을 하고 있어 너무 닮았다는 점이다. 오스만 제국이 비잔틴 제국의 땅을 차지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그 전통은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슬람 최초의 왕조인 우마이야 왕국의 칼리프 왈리드 압둘 말리크가 수도 다마스커스에 최대ㆍ최고의 모스크(705년 완공)를 짓고자 콘스탄티노플에서 1만2000명의 건축기술자를 데려왔기에 모스크와 교회 건축은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띠게 됐다. 하늘을 그 무엇보다도 신성시하는 게 유일신 종교라 돔을 지존(至尊)으로 모셨다. 하지만 이들은 건축사적으로는 같은 뿌리를 갖고 있다.우마이야 모스크에서 절정을 이룬 이러한 유사성은 이슬람이 7세기 예루살렘을 차지하자마자 헤롯 성전이 파괴된 자리(성전산)에 세운 ‘바위의 돔’과 중세 인도를 지배한 이슬람계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기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왕비 뭄타즈 마할을 기려 지은 ‘타지마할’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하기아 소피아는 동유럽을 근거지로 삼은 동방정교회와 이슬람 종교건축물에 이처럼 심대한 영향을 미쳤으니 세기적 건축물이라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타지마할Ⅳ. 현재의 이스탄불과 하기아 소피아 사원1920년대에 무스타파 케말을 중심으로 한 소장파 투르크인들이 무장봉기하여 오늘의 터키를 건설하였다. 케말은 터키의 초대 대통령(1923-38)으로서 이슬람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보다 온건한 이슬람을 이끌었다. 그는 종교와 정치를 분리한 정책을 수행하였다. 터키인들은 그를 국부로 생각하여 그의 이름에 아타튀르크라는 존칭을 붙인다. 아타퀴르크는 ‘터키인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는 1934년 모스크로 사용되던 하기아 소피아 사원을 박물관으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우선 벽화를 덮고 있던 회벽을 제거하기 시작하였다. 작업을 시행하던 중 모자이크로 정교하게 제작된 이콘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었다. 배경이 금박으로 처리된 이 벽화의 가운데에는 복음서를 들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여기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은 동방교회에서 묘사하는 대표적인 이콘 형식이다. 그리스도의 왼쪽에는 성모 마리아가 오른쪽에는 세례 요한이 그려져 있다. 하기아 소피아사원에는 수많은 벽화들이 있는데 방대한 하기아 소피아사원의 벽화들은 아직 모두 복원되지 않았다.)
    인문/어학| 2009.11.10| 9페이지| 1,000원| 조회(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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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창조신화
    1. 한국의 창조신화첫째, 창조신화의 주요내용은 천지개벽, 일월 조정, 인간창조 등의 인간세상이 창조되는 이야기와 인간세상 통치자의 출생과정 및 인간세상 주도권 경쟁 등 인세시조에 관한 이야기로 되어있으며 문헌에 정착된 바 없는 구전무속신화이다.둘째, 전승지역을 볼 때, 제주도, 동해안, 경기도, 함경도, 평안도 등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각 자료는 독자적인 변모도 있으나, 지역에 관계없이 동질적인 신화소가 여러 전승들에 산재해있다.셋째, 채록된 내용을 토대로 제주도가 가장 전승이 활발하고 충실히 계승되었으나 나머지 함흥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중단된 실정이다.함흥 『창세가』 제주도 『천지왕본풀이』를 중심으로 각 신화소별로 살펴보자.1-1. 천지개벽하늘과 땅이 생길 적이 미륵님이 탄생한즉 하늘과 땅이 서로부터 떠러지지 아니 하소아 하늘은 복개 꼭지처럼 도도라지고 따는 사귀에 구리기둥을 세우고『창세가』 김쌍돌이본위의 자료는 천지개벽에 관한 내용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이다. 미륵은 천지미분(天地未分)의 상태에서 탄생하여 하늘과 땅을 분리시키고 이것이 다시 합쳐지지 않도록 땅 네 귀에 구리기둥을 세웠던 것이다. 간략하고 애매하지만 천지개벽이 자성(自性)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륵이라는 창조주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인간창조옛날 옛적에 미럭님이 한 짝 손에 은쟁반 들고 한 짝 손에 금쟁반 들고 하늘에 조사하니 하늘에서 벌기 떠러져 금쟁반에도 다석이요 은쟁반에도 다섯이라 그 벌기 자라와서 금벌기는 사나히 되고 은벌기는 계집으로 마련하고 은벌기 금벌기 자라와서 부부를 마련하야 세상사람이 나였어라『창세가』 김쌍돌이본인간창조에서는 쟁반을 들고 하늘에 축사하는 것은 미륵신이 창조주가 아닌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늘의 존재는 인간창조에 더 근원적 기여를 해준 절대신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금쟁반과 은쟁반 특정한 의미부여는 무의미하며 단순히 귀중한 사물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금벌레와 은벌레가 통치자가 아닌 남녀 최초의 인류이다. 학자들 중에는 벌레에서 인간으로 변했다는 것을 진화론적으로 보는 사고가 존재하지만 근대과학론적 사고로 신화를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여기서 ‘자리와서’는 양육을 뜻한다는 것으로 미륵의 신적인 조정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본다.1-3. 일월조정①『창세가』 김쌍돌이본천지개벽 당시에는 해도 둘, 달도 둘이었는데 미륵이 달 하나는 떼어서 북두칠성 남두칠성을 마련하고 해 하나를 떼어서 큰 별을 마련한다.②『천지왕본풀이』 박봉춘본인간에 해도 둘 달도 둘이 있어서 일관에는 인생이 타 죽고 월광에는 인생이 얼어 죽으므로 대별왕과 소별왕은 부왕의 명령을 듣고 각각 무쇠 활과 화살로 해 하나, 다 하나씩을 쏘아 별을 만듦으로써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해와 달의 수를 조정한다는 것은 천후를 조절하여 풍요를 기원하고 살기 좋은 인간세상을 만들려는 사고의 표현이다.1-4. 시조의 출생과정『천지왕본풀이』하늘의 천지왕은 지상에 내려와 총맹부인과 인연을 맺고 아들 형제를 두리라고 예언한 뒤 아들들의 이름을 지어주고 박씨를 준 후 사라진다. 총맹부인은 아들 형제를 낳아 대별왕, 소별왕이라고 이름을 짓고 양육한다. 형제는 서당에 다니다가 동료로부터 아비 없는 호로자식이라는 욕을 먹고 어머니에게 아버지 근본을 물은 뒤 어머니가 내어 준 박씨를 심어 박순이 뻗는 곳을 따라 아버지를 찾아간다. 천지왕은 아들들을 만나서 대별왕은 이승을 소별왕은 저승을 차지하도록 지시한다.1-5. 주도권의 경쟁본토 동북부 지역과 제주도 지역으로 양분① 본토 동북부 지역미륵이 인간세상을 창조하고 태평성대로 다스림 – 석가가 나타나서 미륵에게 세상을 요구 – 미륵이 석가에게 내기제안 미륵이 이김 – 석가가 내기 제안 부정한 방법으로 이김 – 미륵이 석가의 비열한 행위를 알고 석가의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찰 것을 예언 – 인세는 석가의 차지 모든 악이 들끓음② 제주도지역천지왕이 대별왕은 이승을 차지하고 소별왕은 저승을 차지하도록 지시- 소별왕은 이승 욕심 대별왕에게 수수께끼 내기 제시하나 대별왕이 이김 – 소별왕은 잠을 자면서 꽃피우기 내기 제안 – 대별왕 수면 중 소별왕이 꽃동이를 바꿈 – 대별왕이 소별왕의 부정을 알고 이승이 악으로 가득 찰 것을 예언하고 본인이 저승을 차지 – 이승의 법도는 혼탁, 저승의 법은 맑고 공정두 전승의 나타나는 양상은 판이하게 다르나 요약하자면 내용적으로 동일성을 찾아볼 수 있다.태평성대 유능한 통치자 – 무능하고 간교한 존재가 비열한 방법으로 통치권 찬탈 – 유능한 통치자는 인세 양보 인세에 악이 성행할 것을 예언 – 예언 적중
    인문/어학| 2008.09.19| 3페이지| 1,000원| 조회(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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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술사]민화의 자유분방함
    민화에 나타나는 자유분방함민화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소박함, 단순성, 해학성 등이다. 기법적으로 보았을 때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소박하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치졸하고 유치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민화의 기업이 단순하고 치졸한 까닭은 일차적으로 민화을 그린 자들이 전문적인 화공교육을 받지 않았음에 기인할 것이다. 또한 민중들도 굳이 세련된 기술을 요구하지 않았을 터라 화가들도 반드시 고도의 기술을 터득하지 않았어도 되었으리라고 본다.하지만 민화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꼭 이러한 일차원적인 이유에만 기인하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먼저, 민중들에게는 양반처럼 제약받아야 할 사상이나 규범 같은 것이 별로 많지 않았다. 따라서 예술적 표현에 있어서도 양반들보다 훨씬 자유로울 수 있었다.둘째, 단순미와 생략미를 선호하는 내적인 성향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위의 두 그림을 보면 이런 민화의 기법의 자유분방함을 확연히 알 수 있는데 첫 번째 그림은 단원의 송하맹호도로 단원의 그림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명화로, 호랑이가 만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 뿐 아니라 터럭 하나하나가 정밀하게 그려져 있고 그 하나하나가 조화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확실한 통일감을 갖고 있는 그림이다.두 번째 그림은 한눈에 단원의 그림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민화의 호랑이는 단원의 그림에서의 정교함은 보이지 않는다. 호랑이의 얼굴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호랑이의 위엄이나 날카로움을 찾을 수 없고 어딘가 어눌해보이고 익살스러워 보인다. 어떻게 보면 단원의 송하맹호도를 따라 그릴려고 하다가 실패한 그림인 것 같다. 하지만 마냥 이 그림이 예술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보기에는 계속 보다보면 오히려 조잡하기 때문에 천진스럽고 정겹다. 그렇다면 단원의 사실적인 그림과는 달리 민화의 호랑이는 무엇을 표현하다가 이렇게 호랑이의 몸이 괴상하게 그려지게 된 것일까?그림을 곰곰이 살펴보다가 민화를 그린 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다가 그 이유가 아주 단순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 민화를 그린 화가는 호랑이의 앞모습과 옆모습을 동시에 평면에 그린 것이다. 민화를 그린 화가들은 기존의 화법에 얽매일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사생대상을 한 시점에서 본 것이 아니라 여러 시점에서 보고 이를 한 화면에 나타내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었던 것이다.부분보다는 전체적인 조화를 선호했던 선조들의 사상을 생각해보았을 때 민화를 그린 화가들은 호랑이를 그릴 때 객관적으로 보이는 호랑이라는 사생대상이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자기가 생각하는 호랑이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했을 것이다. 아마도 화가의 머리 속에 있는 호랑이는 네 발을 가졌고 줄무늬가 있고 긴 꼬리를 가졌으면 크고 넓은 등과 어깨를 가진 동물일 것이다. 화가는 이 모든 것이 한 평면에 표현하려고 다각적인 시점에서 이 호랑이를 그린 것일 것이다.굳이 서양의 예를 들 필요는 없겠지만 민화를 그린 화가들의 사상은 서양의 ‘입체주의’와도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시점에서 본 대상의 모습을 한 화면에 동시 표현하는 것이 입체주의의 큰 특징으로 민화의 호랑이 그림을 보았을 때도 제일 처음 생각난 것이 입체주의 거장 피카소의 그림 중 새를 잡아먹는 고양이가 생각난 것이 사실이다. 이를 통해서 민화를 그린 화가들의 그림도 한 화면에 다양한 시점으로 그렸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예체능| 2006.06.24| 3페이지| 1,000원| 조회(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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