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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학]북한의 교육
    I. 북한 교육의 이념과 목적▣ 교육 이념과 목적교육이념이란, 교육의 기본정신이고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이러한 교육이념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육 목적과 교육 목표가 설정되며, 이것은 다시 각급 학교의 교육 목표와 교과목표를 통해 교육과정 원리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북한 교육이 추구하는 이념과 목적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북한의 교육 이념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바탕으로 한 주체사상이다. 이러한 교육이념은 정치적 노선이 변경됨에 따라 그 양태를 달리하여 왔다. 김일성 교시로 모든 것이 전달되는 북한의 이념 체제는 국내외의 정치적 변화에 따라 대체로 용이하게 모든 이념을 변경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북한은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권을 수립하면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공식적인 이데올로기로 채택하여, 1960년대 주체사상이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정치, 경제, 교육 등 북한사회 전 영역에 걸쳐서 영향을 끼쳤다.교육의 기본원리에 대해서는 북한이 사회주의 교육에 대하여 ?사람들을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진 공산주의적 혁명인재로 키우는 것?이라 정의하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1) 그리고 이같은 사회주의 교육의 기본원리에 대해서는?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 공산주의화?하는데 있다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한 교육은?당과 수령에 충실?하고, 2)?혁명화, 노동계급화, 공산주의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 1977. 9. 5 발표. 1998. 2. 15 김일성방송대학 강좌.북한은 이른바?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이념적 기초를 법률로 규정하고 또 이의 내용과 방법을 이론 체계화 하여 이를 교육의 지침서로 이용한다. 즉 사회주의 교육의 이념에 대해 헌법 제43조에서?국가는 사회주의 교육학의 원리를 구현하여 후대들을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견결한 혁명가로, 지?덕?체를 갖춘 공산주의적 새인간으로 키운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교육의 내용과 교수교양 방법 등을 종합, 이론 체9월 5일 공포한‘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1) 이다. 여기에는“모든 학생들이 개인주의·이기주의를 없애고, 집단주의 원칙에 따라 사회와 인민의 이익, 당과 혁명의 과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도록 교양하여야 한다”고 제시, 충직한 혁명투사로서 필요한 소양을 길러주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1999년 8월에는 교육법을 채택하여 그동안의 교육에 대한 각종 교시와 지침을 종합함으로써 교육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하였다. 동 법은 제1장 교육법의 기본, 제2장 전반적 무료의무 교육제, 제3장 교육기관과 교육 일꾼, 제4장 교육내용과 방법, 제5장 교육조건보장, 제6장 교육사업 등 6장 52조로 구성되어 있다. 동 교육법은 지난 1977년에 제정된‘사회주의 교육테제’에서‘혁명인재 육성’을‘인재육성’으로 이념성을 완화하고 있으며, 동법 제4조에서‘교육과 실천을 결합하여 쓸모있는 지식과 실천능력을 겸비한 인재육성’을 강조, 이념성보다 실리적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북한의 교육은 이러한 이념과 목표에 따라 계급의식을 고양, 공산주의 인간으로 육성하며 또한 집단주의 원칙에 따라 일하고 생활하며, 사회와 인민의 이익, 당과 혁명의 이익을 위하여 몸바칠 것을 교양함으로써 당과 수령의 영도밑에 하나의 사상, 하나의 조직으로 결속하도록 하고 있다.2001년 4월부터는 각지의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실제 써 먹을 수 있는 산지식을 교육하기 위한 선택과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2년 10월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해‘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을 개선할 데 대한 지침’을 제시하였다. 이에 앞서 9월부터는 초등교육기관인 ‘인민학교’를‘소학교’로, 중등교육기관인‘고등중학교’를‘중학교’로 각각 개칭하면서 학제를 개편하였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양질의 기술 인력을 조기 배출하여 산업현장에 공급하기 위해 수업연한을 4년으로 축소 조정하고 종래의 점수제에서 학점제로 변경하였다.이와 같이 최근 들어 북한은 교육체계 및 내용 개편을 통해 실용주의적으로 회전반의 부존자원과 생산수단을 국가의 소유로 하는 바, 교육재정을 국가가 책임지고 국가의 사업으로 교육을 한다. 이를 두고?무상교육?이라 한다. 그리고 이같은 무상교육은 보통교육과정인 유치원 높은반 1년과 인민학교 4년, 고등중학 6년의 11년간?의무교육?으로하며, 고등교육과정인 대학은 장학제 형식으로 실시한다. 또 북한의 무상교육은 의무교육기간의 교재 등 교육자료의 무상공급도(저렴한 가격) 포함된다. 그러나 교재는 ?95년부터 경제난의 심화로 사실상 공급되지 못하며 각 학교의 자체조달을 강요하는 실정이다. 즉 국어, 수학, 물리 등 주요 과목의 교과서는 일부 공급하고 있으나 음악 등 기타 과목의 교과서는 거의 공급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최근 탈북자들의 증언에서 확인되고 있다.1)보통교육북한은 현재 보통교육(초?중등교육)을 의무교육제로 한다. 북한은 이같은 의무교육제도에 대해?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전민적 교육?으로 하기 위함이며 이는 사회주의 사회에서만 가능하다고 선전한다.①유치원북한의 유치원 교육기간은 2년이다. 만 4-5세의 아동이 다니고, 교사는 ‘교양원’이라고 부른다. 유치원 높은반 1년은 11년제 의무교육제도에 편입되어 있다. 유치원 낮은반에 보내는지의 여부는 부모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 그러나 일단 유치원에 보내면 모든 비용은 국가와 사회단체에서 부담하므로 대부분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북한에서는 1천 세대 당 1개의 유치원을 설립한다. 북한의 유치원의 수는 현재 약 24,000개이고 수용 원아는 약 1,400,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치원 역시 탁아소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보육교양법’이 통과된 1976년 이후 원생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유치원 한 반의 인원은 25-30명을 초과할 수 없다. l일 2시간씩 주당 12시간의 수업시간이 있다. 높은반은 한 수업이 30분, 낮은반은 20분으로 이루어진다. 유치원에서는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해마다 종합공연이 있고, 2년마다 국가 주체로 춤 축전이 개최된다.②초등교육인민학교 치뤄야 하는데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진학은 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2~5년간 직장생활을 하거나 7년 이상의 군복무를 마치고 난 후에 이루어진다. 그러나 일부는 고등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진학의 특권을 누린다. **(3)특수교육제1)특기자교육북한은 과학영재교육을 위해서 각 도에 특수학교들을 건립했다. 인민학교졸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교육하는「제1고등중학교」, 혁명유가족 및 특권층 자녀교육을 위한 「만경대 혁명학원」?「강반석 혁명학원」등이 있고, 무용?음악?조형예술?교예 등 특기자들을 위한 예체능전문학교가 있으며, 외국어의 중점교육을 위한「외국어학원」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도(직할시)에 설립되어 있는 '제1고등중학교'는 정규 고등중학교 과정으로서 1983년 9월 '평양 제1고등중학교' 설립을 시발로 하여 전국에 12개가 설립되어 있는데 주로 과학·수학·물리 분야의 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 중점 실시된다. 1999년에는 시·군에까지 확대 신설하여 200여 개가 있는데 주로 과학·수학·물리 분야의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 중점 실시되고 있다.'만경대혁명학원'은 7년제로서 1947년 10월 21일 당시 인민무력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설립, 인민학교 졸업후 입학할 수 있다. 입학자격은 혁명유가족 및 당?정 고위간부 자녀들로서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에 집단 수용되어 사관학교식 교육을 받는다.‘평양외국어학원'은 6년제 고등중학교 과정으로서 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8개 외국어를 중점 교육시킨다.2)사범교육북한에서의 사범교육 목적과 사명은 후대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 혁명가로 육성할 혁명화된 교육자를 양성함으로써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고 규정한다. 북한의 교원양성기관은 4년제인 사범대학과 3년제인 교원대학이 있는데 제1사범대학에서는 고등중학 고등반 교원을, 제2사범대학에서는 고등중학 중등반 교원을 양성하며 각 지역에 19개가 분포되어 있다. 제1·2교원대학에서는 유치원 교양원과 인민학교복무 실적을 올리면 제대 후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나이에 다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군대 복무 후 대학에 입학하는 늦깎이 대학생들은 대개 사회 과학이나 인문 계열 학과에 입학한다.2) 입학 시험북한의 새 학년은 4월부터(1995년까지는 9월이 신학기였음) 시작되는데, 3월이면 각 지방 교육 위원회에서 고등중학교 6학년 졸업반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을 위한 예비 시험'을 실시한다. 이 시험은 우리의 수학 능력 시험과 비슷한 것이며, 시험 과목은 김일성 - 김정일 혁명 역사ㆍ문학ㆍ수학ㆍ화학ㆍ물리ㆍ영어 등 6 개로 이뤄져 있다.이 예비 시험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얻은 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각 대학의 입학 정원 및 경쟁률도 당국이 일률적으로 정하며, 각 대학에서는 할당받은 정원 및 경쟁률에 맞춰 전국의 고등중학교에 입학 시험 자격을 배분한다.고등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와 각 지방 교육 위원회에서 정해 준 대학에 가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재력이 있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은 대학의 입학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교사 및 교육 담당 공무원에게 돈이나 술 등의 뇌물을 주는 일도 있다고 한다.대학 입학 시험은 필기 시험과 신체 검사ㆍ인물 심사(면접)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필기 시험이 가장 중요하다. 필기 시험 문제는 일괄적으로 당국에서 출제해 각 지방 대학교로 보낸다. 필기 시험은 예비 시험과 동일한 6 가지 과목을 3 일에 걸쳐 하루에 2 과목씩 치른다. 문제는 모두 주관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설명하는 논술식 문제들이 대부분이며 한 과목당 3~5 문제로 이뤄진다.하루에 2과목씩 3일간 치르는데 △혁명역사. 문학. 영어는 3문제 △화학. 물리는 각각 이론 2문제, 문제풀이 1문제 △수학 3∼5문제 등으로 모두 주관식이며 점수는 과목당 5점 만점제이다.혁명역사 과목의 경우 '김일성 주석이 항일무장투쟁시기에 행한 '고난의 행군'에 대하여', '김정일 총비서가 제시한 숨은 영웅들을 따라 배우다.
    사회과학| 2005.01.30| 16페이지| 1,000원| 조회(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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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의 문제점
    서론선거는 국민이 정치권력의 결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민이 올바른 정치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정치지도자는 자신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및 다양한 정책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시민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이처럼 정치지도자로 하여금 다양한 정치적 쟁점을 제시하도록 하고, 시민으로 하여금 다양한 정치적 쟁점의 차이에 대한 정확하고 균형된 인식을 바탕으로 국회와 행정부의 정책 결정자를 선출하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그런데 오늘날 선거 과정에서 방송과 신문 및 인터넷 등의 영향이 크게 늘어나면서 민주주의를 이루는 과정에서 미디어가 중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매체정치 또는 미디어 민주주의 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매체정치는 오늘날 시민들이 정부와 정치가의 활동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과정은 물론, 정부와 정치가도 시민의 여론과 요구, 반응 등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매체에 의존하고 있음을 지적하는데, 다시 말해 정치가 정치인과 시민의 직접 접촉이 줄어드는 대신 오히려 방송이나 신문, 인터넷과 같은 대중매체를 통한 접촉이 늘어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매체정치는 이제 선거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선거 등의 경우 전통적으로 대규모 인파를 동원한 대중연설의 비중이 줄어든 대신, 텔레비전 토론이나 대담 또는 후보자지지 연설, 정치광고 등의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서 매체는 시민들이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투표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정보원으로 기능하고 있다.우리나라 선거법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그동안 여러 차례의 개정을 통해서 방송과 신문을 통한 선거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보 토론과 대담, 후보 방송연설 및 정치광고 등을 허용하고 있고, 이는 특히 대통령선거운동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는데, 앞으로 국회의원 총선거 등에 있어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선거 과정에서 방송과 신문, 인터넷의 언론 기능이 충분히edicting the winners.선거 때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를 상대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물어 공식 개표전에 투표결과를 예상하는 여론 조사 방법** 방식 : 일부 투표소를 대상으로 선정,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추출한 후 투표내용(투표자 성향 및 정당별, 후보자별 지지등)을 물어본다.◆ 4.13선거 출구조사의 결과1. 오류 현황총선 당일 투표시간의 마감을 알리는 오후 6시 정각에 방송사들은 일제히 정당별 의석수를 예측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2000년 총선의 예측방송이 빗나갔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방송사들은 예측방송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예측보도는 개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를 과대하게 예측한 반면, 한나라당의 의석수를 과소하게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역시'하면서 예측방송의 오류를 나무랐다. 게다가 일부 경합 지역에서는 당선자를 잘못 추측하여 실제 낙선된 후보를 인터뷰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먼저 이번 총선의 출구조사와 실제 당선 수치를 살펴본다.실제당선자수KBSMBCSBS열린우리당152(23)172(142-188)155-171172(157-182)한나라당121(21)101101-115101(92-114)새천년민주당9(4)97-119자유민주연합4(0)33-63민주노동당10(8)119-1211국민통합211111무소속22(1-4)2-42(0-4)*실제당선자수의 괄호는 비례대표당선자수MBC 와 SBS는 예측범위를 발표한 등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KBS는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는 등 자신감있는 보도를 했다. 그렇지만 모두 실제 의석수를 벗어나고 결국 방송3사는 시청자에게 사과방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 보도내용을 재빠르게 인용 보도한 석간신문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막대한 비용을 투여하고도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는 출구조사.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2. 출구조사의 방법KBS.SBS 는 미디어리서치.TN소프레스에 의뢰해 전체 243개 선거구 가운데 기 때문'으로 분석이 있다. 반면에 자신을 다수파로 인식한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지지후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중앙일보, 윤명철교수) MBC 예측조사를 맡았던 코리아리서치의 김덕영 사장도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한나라당 지지층이 표심을 나타내는 것을 꺼렸다"고 지적했다. (헤럴드경제) SBS 선거방송기획 팀 현경보 차장은 "젊은 층은 의견을 밝히는 데 적극적이고 중장년층은 꺼리는 경향 이 있어 여당은 과대예측되고 야당은 과소예측되는 기존의 실수가 반복됐다"고 설명 했다. (연합뉴스)둘째로, 300m에서 100m로 줄어들긴했지만, 여전히 투표소와 일정한 거리제한은 정확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100m 밖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 게 질문을 하려면 응답거절률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을 종합하여 각 여론조사기관에서는 경합지역의 오류가 야당에 편파적으로 나오는 경향을 감안한 조사기법을 개발하는 한편 출구조사와 관련된 제약을 없애고 유권자의 거부감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셋째로, 예전에는 지역주의가 투표경향성을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였으나, 최근 지역주의 뿐 아니라 다양한 변수가 첨가됨으로써 부동층에 대한 분석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도 한가지 원인이다. 나선미 동아일보 여론조사 전문위원은 "예전에는 출신 지역이라는 변수의 비중이 커서 이를 근거로 투표 성향을 예측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져 지역주의를 대체하는 변수의 비중을 높여야 했다"고 말했다.< 출구조사시 지켜지기 힘든 것>① 100m 규정투표소가 골목 가운데 있다보니, 100m 규정을 지키게 되면, 직접 눈으로 투표소를 나서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된다. 선관위와 경찰의 제재로 약 80m 떨어진 곳에서 진행하였는데, 이러다보니 엄밀한 5명당 1명의 조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차량을 이용하여 투표한 경우, 조그마한 골목으로 나가는 경우 등은 거의 조사하지 못하였다.② 응답거부자나이가 높을 수록 응답거부률이 월등히 높았다. 비밀보장의 불확실성, 설문조사에 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게다가 올해에는 경합지역이 예년에 비해 매우 많았다고 한다. 일부 방송사가 경합지역의 경우, 예측당선자를 보도하지 않은 것은 시청자를 위해 일부 설명을 곁들였었더라면 바람직했다고 생각된다. 예상되는 초 경합지역의 경우, 표본수를 다른 지역보다 늘리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⑤ 출구조사의 방향성출구조사는 각 방송국이 개표전 시청자들에게 경쟁적으로 예측한 자료를 보도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출구조사가 보편화되고 있는 국가에서는 출구조사는 결과를 3-4시간 먼저 보도해주는 것이 아니라, 투표자 성향분석을 통해 정책입안등에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출구조사의 목적이 다소 변경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목적이 변경됨은 조사를 받는 사람들의 자세도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방송국의 개표방송의 시청률을 높이는 것에 활용되는 것이 아닌 보다 의미있는 용도로 활용된다고 넓게 인식된다면 출구조사를 구태여 거부하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결론언제부터인가 총선이나 대선 등 크고 작은 선거 때면 늘 각 방송사에서 경쟁적으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예측 발표를 하는데 이제는 재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개표 기술이 발달하면서 투표 마감 이후 3~4시간 후면 후보자 대부분의 당선 윤곽과 당락 여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방송사는 이보다 빨리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출구조사를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정확성이다. 방송사가 막대한 인력과 예산을 들이고도 결과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결과 발표를 늦추어야 할 것이다. 개표 하는 몇 시간을 못 참고 성급히 결과를 예측하고 요란을 떠는 것이 우리의 '빨리빨리'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통계를 자주 접하고 있다. 이는 통계수치가 복잡한 사회현상을 나타내는데 있어 간편하면서도 효과 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간단한 수치 하나가 사 유례를 찾기 힘든 아둔한 추측보도'라며 조롱거리로 삼았다.17 대 총선에서 방송3사는 오차 범위와는 별도로 최소 의석과 최대 의석 수치를 발표하여 오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 방송사의 출구여론조사 결과는 허망했다. 최종 의석수가 한나라당은 121석, 열린우리당은 152석이었지만 MBC의 예측은 한나라당 101~115석, 열린우리당 155~171석으로 발표해 제1, 2당이 최소, 최대 범위 안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부정확한 방송을 했다. KBS의 경우도 비슷했다.KBS 는 한나라당 의석수를 87~129석, 열린우리당 142~188석으로 예측해 열린우리당이 범위 내에 들어갔지만 범위 자체가 너무 광범위해 별 의미가 없었다.선거가 끝나면서 방송사 출구여론조사에 대한 논의도 사라졌지만 또다시 제재조치가 내려진 이 시점에서 분명히 재론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총선 출구여론조사가 잘못된 데이터에 의존, 추측보도를 하며 방송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 방송3사가 70여억원의 거액을 들여 이런 식의 보도를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적이 거듭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자개표방식의 도입으로 개표 후 불과 2~3시간이면 결과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당락만 먼저 알기 위한 불확실한 예측보도는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쟁관계에 있는 방송3사가 출구여론조사와 관련하여 단일 컨소시엄도 구성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론조사라는 불확실한 과학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관행은 어떤 형태로든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비슷한 잘못을 범한 상업민영방송은 신속하게 분명한 사과방송을 하는데 정작 공영방송은 해명인지, 변명인지 '남의 탓'을 늘어놓아 무책임하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더구나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 개정으로 출구조사 거리가 투표소로부터 기존 300m에서 100m로 줄어들었고, 조사 선거구도 80개소에서 120개소로 늘어났기 때문에 16대 때보다 더 구조적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 방송사들도 무오류에 도전한다는 식으었다.
    사회과학| 2005.01.30| 10페이지| 1,000원| 조회(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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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정보론] CRM
    오늘날 많은 기업에서 CRM을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과와 업계에서 CRM, eCRM에 대한 많은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CRM, eCRM에 대한 열의의 근본적인 목적은 CRM과 eCRM이 고객의 가치창조와 기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본 글에서는 Dell사의 프리미어페이지를 통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케이스를 살펴보겠다.Dell 사 프리미어 페이지 운영 사례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성공한 케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Dell의 전략적 성공은 세 가지 차원에서 설명된다. 첫째는 효과적인 정보 기술의 활용이고, 둘째는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고, 셋째는 개인화된 고객지원 전략이다. 본 글에서는 CRM 차원에서 고객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성공사례를 다루었고, 현 상황에서 기업이 CRM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고려해야 할 점을 간단하게 서술하였다.Dell사의 고객가치 창조를 위한 프리미어페이지Dell사는 1995년 인터넷혁명이 불붙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사업을 구상하였다. 초기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조직 내에서는 많은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최고경영자의 확신을 기반으로 Dell사는 9명의 전담팀을 구성하였고, 1996년에 들어 '프리미어페이지'가 공식적으로 선보였다.Dell 은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초기에 Dell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만한 적합한 개발업자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애로를 겪었다. Dell은 결국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프로그래머를 선발하고, 디지털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Dell의 프리미어페이지는 고객의 주문처리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한 고객에게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CRM 기능도 내포하고 있다.이러한 프리미어페이지의 CRM기능은 고객과 Dell사에게 도움을 주었다. 고객 측면에서 지원을 살펴보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고객에 사전정보 분석을 통하여 고객을 개인, 소기업, 정부, 교육기관 등으로 고객을 세분화해서 최적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해 해준다. 예를 들면, 고객의 제품 구매, 옵션 선택, 가격 협상을 프리미어페이지 내에서 할 수 있으며, 할인 가격, 구매 서류를 통해 재고와 주문 추적, 과거의 거래정보, 지원팀에 대한 개별정보를 제공해 주며, 고객의 맞춤식 기술 지원을 위한 폐쇄적인 'Extranet'을 통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경영/경제| 2005.01.30| 1페이지| 1,000원| 조회(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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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를 통한 삼성의 스포츠 마케팅
    첼시를 통한 삼성의 스포츠 마케팅목 차스포츠 마케팅이란? 주제 선정 배경 삼성 첼시 제휴 배경 환경 분석 (매력도, 경쟁우위, 적합성, SWOT 분석) 소비자 분석 STP 전략 4P mix 시사점 및 결론스포츠 마케팅이란?스포츠 마케팅 정의스포츠 마케팅 종류스포츠 마케팅 효과1978년 광고 시대(Advertising age)라는 잡지에서 당시 스포츠를 하나의 촉진 수단으로 사용하 던 소비자, 산업 제품 그리고 서비스 마케터들의 행위를 표현하기 위해서 처음 사용 스포츠 제품을 매개로 하여 스포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 주고 스포츠 관련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한 창조적인 교환 활동이벤트 서비스 휘장사업(라이센싱) TV중계권 스포츠 시설 컨설팅 스포츠 스쿨 운영광고속의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 효과적인 노출 극대 장벽을 초월하고 뛰어넘는 마케팅선정 배경2006 월드컵의 해축구 아이콘 이슈로 급부상삼성 첼시 스폰서쉽삼성 Sport Marketing 성공2005.4.25 첼시와 스폰서쉽 체결 '노키아', '지멘스' 와 경쟁에서 낙찰2005.06 ~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단독으로 추정치 1100억원 이상의 투자첼시구단 삼성을 이용하여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마케팅 강화삼성전자 다소 보수적인 유럽을 겨냥하기 위한 목적삼성 첼시 제휴 배경삼성전자첼시구단Win-Win 전략▲ 삼성전자의 배경 ㅇ 보수적인 유럽시장 내 인지도 확대 - 글로벌화 추진과정에서 본격적인 유럽진출을 위하여 스포츠 마케팅 극대화 - 유럽소비자의 신뢰를 위하여 젊은층의 열광하는 축구열기는 최상의 마케팅도구 ㅇ '블루' 의 이미지 - 'Premium Cool'브랜드 이미지와 파란색 유니폼으로 'The Blues'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등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있는 삼성휴대폰을 비롯한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와 절묘한 조화 ㅇ 민간기업의 투자가 국가이미지 제고라는 부수효과 창출삼성 첼시 제휴 배경삼성전자첼시구단Win-Win 전략▲ 첼시구단 현황 ㅇ 역대경력 : 프리미어리그, FA컵 등 각종리그 우승 10회 이상 ㅇ 선수현황 : 세계유명선수 14개국 24명으로 구성(드로그바, 램파드 등) ㅇ 2005년 세계 축구클럽 가치평가에서 구단가치 4억,4900만 달러로 8위 ㅇ 전망 - 매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우승 유망 - 아스날 등 4개의 프로팀과 영국 런던이 연고지 → 거대하고 세련된 젊은 시장 확보 - 연간평균 60게임을 통해 전세계 2억5천만명이 경기 시청 - 총 미디어 노출광고 환산지수(광고효과, AEV) : 연간 620억원 - 자국 내 축구 시청률 : 70%이상삼성 첼시 제휴 배경삼성전자첼시구단Win-Win 전략▲ Win-Win 전략 ㅇ 단순한 스폰서의 역할이 아니라 동반자로서의 역할 - 삼성의 유럽시장 진출 ↔ 첼시의 아시아지역 마케팅 시발점 - 첼시의 고정팬을 약 2000만명 추산시 그중 1000만명의 팬은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팬 ㆍ 첼시 뿐만 아니라 삼성의 입장에서도 중국시장의 진출확대 - 삼성의 진보이미지를 이용한 첼시구단의 보수적인 이미지 탈피 - 첼시구단의 건실한 스폰서의 필요성 - 삼성의 휴대폰 뿐만 아니라 삼성의 전자제품 전체의 이미지 상승삼성 첼시 제휴 배경환경분석매력도경쟁우위적합성유럽 축구 클럽에서 세계의 축구 클럽으로 도약을 시도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 첼시는 런던이라는 대도시를 연고지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 첼시의 국제성AEV(Advertising Equivalent Value. 총 미디어노출 광고환산지수)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는 삼성전자 부유층 팬이 50%를 넘는 런던의 명문 축구 클럽 첼시 삼성브랜드 로고 색깔 - 블루유니폼“첼시가 리그 수위를 달리면서 신문, 방송에 연일 관련기사와 사진이 실릴 때마다 우리는 첼시 기사가 아니라 삼성 기사라고 말합니다. 선수들 유니폼에 새겨진 삼성 로고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광고로 환산하면 연간 650억원을 넘을 겁니다.”첼시 유니폼 삼성 로고 광고첼시 유니폼에 '삼성 모바일'의 로고를 사용함. 매 경기마다 로고를 노출시킴으로써 움직이는 광고판역할. 초기 3달여만에 340억원의 효과스폰서 광고첼시 홈구장 펜스 및 전광판광고첼시의 홈구장내 가장 카메라의 노출이 잘되는 위치에 삼성의 로고의 펜스광고가 이루어짐.스폰서 광고스타플레이어 이미지 사용인기가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이용함으로써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스폰서 광고수원 vs 첼시 친선경기 개최스탬포드 브릿지역 광고판첼시구단 스포츠 매장첼시 브랜드 이미지사용환경분석SWOT 분석소비자 분석유럽 22개국 바이어 1071명을 상대로 한 '한국산 상품의 이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42%는 한국산 제품 구입 동기가 품질 한국에 대한 호감도에서는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세나라에서 평균 68.3 점 한국브랜드의 호감도는 서유럽인들에게 좀 더 높음 유럽인들에게 한국 브랜드가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 그러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좋은 것만은 아님 노사 분규경쟁사 분석[참고] LG전자의 각 국가별 스포츠 마케팅STP - Segmentation삼성 전자의 지역별 마케팅 특화 전략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유럽지역에서 가장 다채롭게 펼쳐진다 삼성전자 '특화 마케팅' 성공가도 프리미엄(명품) 마케팅 효과남성10대 개성20대 자기맞춤30대 기능성여성10대 CUTY20대 BEAUTIFUL30대 LuxurySTP - Targeting고가(高價)저가(低價)저기능 (低機能)고기능 (高機能)소니 애릭손보다폰노키아삼성삼성STP - Positioning모토로라기타삼성노키아판매대수 2위2004년까지 3위에서 '모토로라'를 제치고 2005,6년에 판매량에 있어 2위를 차지함.2006년 수량 기준 (영국)모토로라기타삼성노키아판매금액 2위종전의 '노키아'와의 차이를 2%로 줄이고 '모토로라'와 차이를 늘림.2006년 금액 기준 (영국)다양한 첨단 기능세련된 디자인뛰어난 품질견고성블루 블랙 Ⅱ(D 600)4P - Product4P - Price휴대폰의 벤츠블루블랙Ⅱ (D 600) 199.95 파운드세린(Serene) 1000유로(약 125만원)4P - Place유럽 현지 법인 13개 구축네트워크 구축4P - Promotion레플리카(첼시 유니폼)감독 마케팅광고판(전철역 and 플랫폼)삼성제품의 유럽진출과 첼시구단의 아시아 진출의 시너지효과국내 기업의 해외스폰서 진출의 시발점지속가능한 경영추구상호 고정된 부정적 이미지 탈피는 물론 상승효과로서 진보가능시사점 및 결론감사합니다{nameOfApplication=Show}
    경영/경제| 2006.11.23| 31페이지| 2,000원| 조회(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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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기 저가전략
    서론전세계적인 불황으로 많은 기업들이 판매감소, 가동률 하락, 이윤저하 등의 고통을 겪고있다. 게다가 최근 불황이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서 기업들은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인원 감축, 경상비 절감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 비상 경영 체제로 돌입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감소하는 불황기에는 마케팅 부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기업들은 마케팅 부서들이 적극적으로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황기와 달리 불황기에는 한정된 시장에서 제한된 마케팅 자원을 이용해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또한, 신제품 개발 관련한 R&D 투자와 핵심 인력 확보, 브랜드 파워 등의 미래 성장 엔진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도 기업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그렇다면, 불황을 극복하고 재성장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중 저가전략은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자.본론1. 저가전략의 실폐사례[사례1] 미샤블루 오션으로 각광받던 저가 화장품 시장이 이제 살아남기 경쟁이 치열한 레드 오션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저가 화장품 업체는 지난 2000년 초부터 싸고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화장품 업계 판도까지 흔들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장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부가가치는 줄고 경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저가 화장품 시장은 시장 진입 장벽이 낮다.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장에 들어와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다.웬만해서 가격으로 경쟁하지는 않는다. 브랜드마다 워낙 싸게 제품을 내놓고 있어 가격 차별화가 어려운 탓이다. 승부는 브랜드 이미지에서 난다. 업체들은 권상우·장동건·보아·송혜교·성유리·고아라처럼 내로라하는 유명 연예인을 동원해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장 힘겨워하는 곳은 ‘미샤’ 브랜드를 앞세워 저가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 에이블씨엔씨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2백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줄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매출 목표를 1천1백억원(지난해 1천2백10억원)으로 잡고 있다.지난해보다 9.2% 줄어든 것이다.더 심각한 것은 영업 실적이다.지난 2분기 이 회사 영업 손실은 31억원이고 순손실은 56억원이나 된다.1분기를 합치면 상반기 영업 손실은 35억원이 넘는다.이와중에 일본 업체 마리퀸트와 벌인 상표권 분쟁에서도 패소했다. 일본 ‘가부시키 가이샤 마리퀸트 코스메틱스 쟈판’이 미샤 상표로 쓰이는 꽃무늬가 자사 상표와 비슷하다며 에이블씨엔씨를 상대로 낸 상품권 침해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낸 것이다.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 미샤의 꽃무늬 상표를 상품 포장이나 광고·선전문에 사용하지 못하며, 꽃무늬 상표가 붙은 물품 또한 판매할 수 없게 되었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00년 브랜드 ‘미샤’를 출시하면서 저가 화장품 성공 신화를 창조했다. 미샤는 저가 화장품의 대명사로 통했다. 인터넷 판매에 의존하던 벤처 업체 에이블씨엔씨는 2004년 매출 1천억원을 넘기면서 화장품 업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파르게 성장한 업체가 한번 기세가 꺾이면 회복하기 쉽지 않다.에이블씨엔씨가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경쟁 전략에 실패한 탓이다. 초기 성공 신화에 안주하다가 제품이나 마케팅 부문에서 차별화에 실패했다.‘저가 화장품’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앞 다투어 쏟아지는 경쟁 제품의 신선함을 제압하지 못했다.뒤늦게 영화배우 장동건과 가수 보아를 모델로 내세우며 반전을 노렸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2. 저가전략의 성공사례[사례1] ‘이지은 레드클럽'‘3천원짜리 피부 미용실’ 가맹점을 운영하는 ‘이지은레드클럽’의 이명환 사장은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의료기기 사업에 손을 대면서부터였다. 이 사장은 신성그룹 관리이사, 신성그린큐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가 지난 2000년 퇴사해 다이어트 의료기기 사업에 손을 댔다. “처음에는 다이어트 사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나중에 피부관리까지 관심을 갖게 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나’ 피부 관리를 받기 어렵더라구요.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이죠. 가격 때문에 주저하는 사람들을 흡수할 방법을 생각해봤죠.”이 사장이 시장 조사를 해보니 피부관리라는 영역을 천차만별이었다고 한다. 1회 관리비용이 적게는 3만원에서 비싼 곳은 80만원을 웃돌았다고. 결국 이 사장은 좋은 피부 관리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피부 관리 기계’와 ‘화장품’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업체들로부터 제공받는 기계와 화장품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개발을 했죠. 회사 교육실 내에 연구 인력을 배치하고, 값이 싸면서도 효과가 좋은 화장품을 직접 개발했죠. 이 화장품을 공장도 가격으로 마진없이 가맹점들에 제공하니 가격은 저절로 내려가던데요.”그의 가맹점에서는 1회 관리비용이 체지방 관리 3천원, 기본 스킨케어 4천원, 복부비만 5천원 등으로 저렴하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가맹점이 1백20개로 불어났는데, 아직까지 폐점율은 0%다. 이 사장은 “내년 초에는 일본, 홍콩에 지점을 열 생각”이라며 환히 웃었다.[사례2] ‘먹을래 싸갈래'이형주지점장중식, 분식 체인점인 ‘먹을래 싸갈래’에서 파는 자장면 가격이다. 어린이들은 1천원짜리, 일반 성인들은 1천5백원짜리를 시키면 푸짐하다고 한다.‘먹을래 싸갈래’는 흔히 볼 수 있는 분식 체인점이 아니라, ‘가장 싼 가격’을 표방하는 분식점이다. 이 곳의 메뉴판을 보면 보통 다른 음식점들보다 3분의 1 정도가 싸다고 한다.“요즘 경기 안좋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별로 못 느끼겠어요. 보통 하루에 들러가는 손님이 1백50명 정도. 많은 날은 3백명 정도 되니까요.”이형주 지점장 눈가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가 사업을 시작한 지도 벌써 20년이 가까워오고 있지만, 요즘처럼 장사가 잘 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02년 이 분식 체인점을 시작했다. “당구장, 슈퍼마켓, 채소가게… 뭐 안해본 장사가 없죠. 그러다 결국 분식집을 하나 오픈해보자는 생각으로 부동산을 기웃거렸어요. 목이 좋은 곳을 알아보려구요. 그러다가 부동산 추천으로 이 체인점을 알게 됐죠. 음식 조리 노하우가 전혀 없었던 저로서는 무척 반갑더라구요.”이것이 이 지점장이 ‘먹을래 싸갈래’ 가맹점을 운영하게 된 계기였다.이 지점장에 따르면 여기서 싼 음식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큰 노하우는 ‘인건비’를 줄이는 것. 물은 물론, 반찬까지 모두 손님들이 셀프서비스하니 홀을 서빙할 사람을 둘 필요가 없다. 또 이 곳은 일절 배달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분식점 이름도 ‘먹을래 싸갈래’라고 한다.게다가 본사에서 분식 재료는 물론, 양념, 소스가 제공되고 완제품이 제공되니, 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도 주방에 직원을 둘 필요가 없다.인건비를 줄여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지점장은 “음식맛이 좋아 일주일에 5번 이상 오는 고객도 있다”며 “저녁시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월매출은 1천만원이 훨 씬 넘는다.3. 저가전략의 한계저비용 회사들은 낮은 가격을 책정하기에 가장 좋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그들도 가격을 더 높게 매겨서 상품과 서비스의 향상에 투자할 수 있기는 하다.진정한 의문점은 이러한 저비용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시대에 얼마나 오랫동안 저비용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저비용을 추구하는 기업은 원래 미국에서 상품생산을 하다가 그 후 더 낮은 비용을 찾아서 대만으로 생산거점을 옮기기도 한다. 대만의 생산비용이 비싸지면, 이들은 다시 생산거점을 말레이시아로 옮긴다. 그러나 그 후에 중국이나 인도 등이 더 싸지거나 중앙유럽에서 새로운 저비용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다.또 다른 국가는 이러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어느 신생 산업에 보조금을 급하여 가격을 더 낮추도록 하기도 한다.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저가 비용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장기적으로 볼 때 저가격 성공전략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결론불황의 끝이 보이는 듯 하면서도 여전히 끝은 보이질 않는 것 같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 기업에서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이러한 활동은 위축이 될 수 밖에 없다.그렇다면, 불황을 극복하기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마케팅 전략들을 실시해야만 하는 것일까? 불황을 극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을 한마디로 이야기한다면 원칙과 기본을 지키면서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자원의 집중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저가전략인 가격할인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가격전략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가격할인 만큼이나 손쉬운 마케팅 수단은 없을 것이다. 불황기에 소비자조사를 하면 대부분의 결과는 가격할인이라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가격할인만큼 매출을 신장시켜주는 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격 할인을 통해서 매출 규모가 확대가 되었을 때에는 제품 단위 당 마진의 감소가 상쇄되기 때문에 경영진 입장에서는 가격 인하에 대한 매력을 더욱 크게 느낄 수 밖에 없다.이러한 가격 할인의 성공사례는 많이 있지만 대부분 단기적인 성공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으며 장기적인 입장에서 주시하면 실패한 기업도 상당 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결국 이러한 가격할인 마케팅을 실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꼭 명심하고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a. 단순히 가격만 할인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예를 들어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기존 가격과 동일 시 혹은 그 이상이 되는 가격을 유지하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가격할인에 대한 특별한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품질이 떨어지거나 서비스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없도록 해야만 한다.
    경영/경제| 2006.11.23| 5페이지| 1,000원| 조회(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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