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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정치학] 일본방위개혁에 따른 동북아 안보체제의 변화
    목 차1. 序 論1-1. 들어가는 말1-2. 개관2. 本 論2-1. 일본 방위 개혁의 현황과 실체(1) 일본의 PKO (peace keeping operations )(2) UN 안전보장이사회 ( UN Security Council )(3) 美. 日의 新가이드라인(Guide Line)과 관련법제 제정문제(4) 평화 헌법과 자위대(5) TMD체계2-2. 일본의 방위 개혁을 바라보는 주변 국가들의 시각(1) 미국(2) 중국(3) 한국2-3. 美 ㆍ日 동맹관계의 향방(1) 일본의 주체적 안보의 움직임(2) 동북아 안보에 있어서 중국(3) 미국의 통제하에서의 방위분담을 통한 동맹강화3. 結 論※ 참고 문헌1. 序 論1-1. 들어가는 말급변하는 동북아 국제 정세에 있어 가장 큰 주도 세력은 중국과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냉전이 종식된 지금의 상황에서도 미국을 둘러싼 우방세력, 즉 남한과 일본의 방위체제에 대항하여 중국은 그 방위체제의 향방을 결정하고 있는 실정이며 중국은 그의 우방세력으로 북한을 종용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도 이에 질세라 북한문제를 자국에 유리한 입장으로 편승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두 양자 구도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미국이 일본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위시스템구축을 들 수 있다. 대만문제와, 북한과 남한의 통일문제 등 이에 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일본의 방위계획에 대한 논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는 일본 뿐 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에 대한 한국의 방위태세를 더욱 완고히 할 수 있는 작업이라 생각하며 일본의 방위계획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고찰을 모색해 보기로 한다.1-2. 개관PKO 법안의 통과를 시작으로 한 일본에서의 탈냉전기 방위정책에 대한 논의는 1995년 11월의 신 방위정책대강에 대한 내각의 승인과 1996년 4월의 미. 일 안보공동선언을 계기로 정책에 있어서의 변화로 나타나게 되었다. 1997년에는 군사협력에 대한 미. 일간의 관계를 새로이 규정한 신 가이드라인이 성립되었고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주변사태법 (1999. 5월 공포)으로 신가이드라인 실현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이루었다. 이러한 일본의 방위 개혁에 불을 더욱 당긴 것이 바로 1999년 8월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였다. 이로 인해 일본은 TMD 참여, 통신위성 확보 등 적극적으로 방위태세 강화에 주력하였다. 실로 적절한 명분을 얻은 것이다. 결국 미국과 일본의 동맹강화가 UN중심주의를 대신해 동북아 안보체제의 주도 세력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냉전이후 지금까지 일본의 방위체제의 구체적인 변화들을 고찰해 보기로 하자.(1) 일본의 PKO (peace keeping operations )PKO에 대한 논의는 걸프전쟁(1990.2~1991.2)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걸프전쟁에서 미국과 서구 각국은 유엔 다국적군의 활동에 대한 일본의 인적 기여를 요청하였으나 일본은 인적인 기여에 대한 준비는 물론, 갑작스런 국제 사태에 대응할 법적인 준비가 전혀 이루어져 있지않은 상태였다. 일본의 평화 헌법이 집단 안전보장에 대한 자위대의 참가를 허용하고 있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번 부결되었던 '국련평화협력법안'을 2차로제출해 1992년 6월에 성립된 것이 바로 'PKO법안'이다. 그 동안 걸프전쟁은 종전되었고 일본은 130억불이라는 엄청난 액수의 지원금을 인적공헌대신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수표책 외교'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였다.PKO에 대한 찬반의 계속, 대규모 해외파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최근 수년간 PKO의 질적 향상을 보였다. 관련 법률안의 구체적 재검토가 그것이다. 현재 휴대하는 최소한의 무기는 개인의 판단 하에 사용가능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위험성에 대비해 현장에서의 무기사용을 상관의 명령에 복종케 함으로써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여 업무수행에 충실케 하고 있다. 또한 무력행사의 참가, 즉 평화유지활동(PKO)뿐 아니라 평화유지대(PKF:Peace keeping forces)의 대한 상호작용의 결과, 1997년 9월에 新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다. 이것은 위의 舊가이드라인이 마련하지 않았던 극동유사시에 대한 작전협력의 구체화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신가이드라인은 '주변사태 법안'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5월 국회 심의를 통과해 법제화되었다.'주변사태 법안'이 갖는 의의는 무엇일까? 극동지역에 만일 여기서 우려하는 사태라도 발생한다면 미국과 일본은 작전협력을 하게된다. 작전합력이라고는 하나 헌법에서 일본의 무력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탓에 겉으로 보기에는 주변 유사시의 미군의 작전에 대한 후방지역지원에 머무르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는 첫째, 후방지역과 전투지역의 명확한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후방지역 수색구조활동과 선박검사활동이 언제든지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일본의 군사작전 영역이 일본역내에서 대만을 포함한 필리핀 북부에서부터 동북아에 이르는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리적인 개념이 아니라 작전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위험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전수방위라는 헌법이 제한하고 있는 방위전략에서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집단적 자위권의 발동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헌법 및 다른 법률들과의 갈등, 그리고 지방자치체와 개인의 권리에 대한 제한 등에도 불구하고 법제화되었다는 것은 일본이 법을 떠나 전체적으로 군사대국화의 길을 갈 수 도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일본 국민들은 평화헌법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그들이 치러야 했던 전쟁에 대한 대가가 너무 컸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평화에 거스르는 일본의 무력도발을 원치 않음을 시사한다. 국민의 의사에 반함에도 불구하고 유사시라는 전제를 조건으로 미일협력분야를 일본의 유사시를 대비한 법 정비로 유도해 간 것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평화주의를 헌법의 주 원리로 삼고 있던 평화주의 국가 일본이 합법적으로 국내외 유사시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뜻한다.(4) 평화 헌법과 자위대평화헌법은 GHQ (지원제로 구성되는 일본의 자위대는 육상, 해상, 항공자위대가 있는데, 각각 18만, 4만 5천, 4만 7천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는 하사관 이상의 부대라고 할 수 있고 언제라도 100만, 200만의 부대를 양산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모두 최신무기로 무장되어 있고 군사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게다가 일본의 방위전력이 과거 '전수 방위'에서 지역분쟁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명분 하에 '신 방위협력지침'을 바탕으로 자위대의 역할과 활동범위의 증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신 패권주의'마저 우려된다. 과거의 역사만으로 일본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일본의 군사 야욕이 단순히 자위에 방위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의 군사력이 어떻게 표출될 지에 대하여 우리의 대처가 절실히 필요하다. 참고로 일본의 자위대의 구체적인 전력을 살펴본다.(5) TMD체계1998년 8월 31일 북한은 로켓 추진체를 발사하여 일본 상공을 통과함으로써 일본을 경악시켰다. 그들은 이를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나 중요한 것은 탄도의 통과 거리임으로 충분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위험성이 있음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일본은9월 1일 안보보장회의를 개최하여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내놓았는데, 그 중에 포함된 것이전역미사일 방어체제 (TMD)구축에의 참가와 정찰 위성의 도입이었다.현재 이미 TMD 구축을 위한 기술적 기반은 확립되어 있는 상황이며, 문제는 기술적 차원이 아니라 개발 비용과 개발에서 배치에 이르기까지의 기간과 외교적 문제이다.일본 헌법상의 전수 방어 원칙과 비핵 3원칙, 그리고 미.일 안보 동맹으로 인해 일본은 공격에 대한 보복 능력을 가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핵과 탄도 미사일의 위협에 대해 가장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TMD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방어적 성격을 띈 것이며,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거부를 통한 억지력'으로서 철저한 방어를 통해 공격무기를 무력화함으로써 공격을 단념케 하는 전형적 방안이다.이러한 TMD 출해왔다. 이에 대해 일본은 신가이드라인이 북한의 도발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대답하고, 급기야, 지역적인 의미보다는 유사시의 상황적인 의미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일본을 둘러싼 주변지역의 사태'에 대한 미일의 대응으로 수정하기에 이른다.그리고 중국은 일본 뿐 아니라 대만, 한국의 TMD와 정찰 위성 배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일본의 발표에 대해 TMD가 배치되면 중국의 대만에 대한 미사일 위협이 무효화 도리 수 있으며, 특히 일본이 개발하려는 해상발사의 시스템은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대만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 중국의 미사일이 갖는 대일 억지와 견제능력을 무력화 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지역 내 군비경쟁을 유발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3) 한 국일본의 방위 개혁의 움직임에 대하여 미국과 대만은 환영하였고 중국은 반발하였으나, 한국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외무부와 국방부는 우려하지 않거나 소극적이나마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반면, 언론은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우선, 객관적으로 보면 한국은 미국의 우산 아래 있는바, 주변 유사가 실제 상황에 적용될 경우, 한국의 안보에 기여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한반도를 출격하는 미군에 대해 공항, 항만 시설들을 제공하고, 보급, 수송, 위생, 정비 등의 후방지원을 함으로써 미군의 활동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로써 대북 억제력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통일한국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방위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달리 보면 일본의 군사력 확대가 지금까지 별다른 제재 없이 주변국가들의 고려 없이 이루어 진 것을 볼 때, 앞으로 계속되는 일본 군사력의 확대와 군비증강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므로 역으로 한반도 안보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국이 일본의 군사력 확대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는바, 중국을 자극한다면 한반도의 통일 환경 조성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므로 견제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2-3. 美 ㆍ日 동한다.
    사회과학| 2004.03.29| 11페이지| 1,000원| 조회(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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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 인문학에서의 신화 해석
    목 차1. 머리말2. 신화의 개념과 해석3. 철학적 관점에서 본 천지개벽 신화4. 인류학적 측면에서의 신화 해석5. 역사적 관점에서의 신화 연구6. 맺음말인문학에서의 신화 해석1. 머리말인문학에서 신화연구가 가지는 의미를 논하려면 인문학이 어떤 학문이고 신화가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본다. 인문학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정신세계는 언어로 표현되고 문자로 정착되어 후세로 전해졌다. 학문은 대체로 과거에 이루어진 유산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나 미래에 이루어질 것을 대상으로 진리를 찾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이란 언어나 문자로 이미 이루어진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인간의 정신세계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데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인류가 기록을 남긴 역사시대 이후에 인문학의 대상이 되는 기록자료들은 대체로 聖賢이나 학자들이 남긴 語錄과 역사의 기록, 그리고 상상의 세계를 구축한 문학작품들이다. 그래서 인문학을 다시 문학, 사학, 철학으로 나누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이러한 인문학 자료 중에서 두고두고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고 문제가 있다고 평가된 자료들이 이른바 古典이라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고전 중에서도 불변의 가치가 있는 서적을 좀더 격을 높혀 經典이라고 하였다. 이런 점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의 인문학은 전통적으로 고전을 연구하는 古典學이었고 경전을 연구하는 經學이었다. 문학작품 중에서도 서사문학은 경전과 달리 예술로서 창작의 대상이 되기는 했어도 학문의 대상으로 중시되지는 않았다. 시나 소설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근대에 문예미학 이론이 정립되어 문학작품론이 학문으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이후의 일이다.신화는 경전에 비견할만한 가치 있는 인간정신의 소산이면서 동시에 문학에 속하는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언어들로 구축되어 있다. 신화는 상상의 세계를 구축한 언어라는 점에서 문학이고 신화를 전승한 집단의 세계관이나 윤리관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철학의 대상도 되며우스와 헤라가 부부신이면서 만나면 다투는 것은 구름과 바람이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말한 것이고 아폴로신이 활의 신으로 화살을 차고 다니는 것은 태양의 햇살을 화살로 바꾸어 표현했다는 것이다.고전인류학파의 신화해석을 검토해 보자. 이들의 주장은 모든 만물은 정령을 가지고 있다는 애니미즘(Animism), 모든 만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애니마티즘(Animatism), 동물숭배관념인 토테미즘(Totemism) 등 원시인의 세계관을 해명하는 이론으로 지금까지 신화해석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태양신화, 달신화를 비롯하여 하늘, 땅, 인간의 유래를 이야기한 창세신화가 모두 이러한 원시인의 세계관이 담긴 상상력의 소산이 신화인 것이다. 그러나 원시인의 세계관이 담겨있다고 해서 인간이 상상한 것이 아무런 조건이 없이 신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신화는 그 전승 집단이 신뢰하고 신성시하는 이야기로서 권위가 있어야 한다. 그 권위는 주로 그 집단이 믿는 신으로부터 가져오는 것이다. 또한 그것이 보다 더 신뢰감을 얻기 위해선 집단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 집단이 신뢰하는 인물이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반론이나 반박은 허용될 수 없음이 여러 신성하다고 생각되는 의식을 통해 그 집단의 불문율이 되는 것이다. 과거 무당이나 신전의 신관들이 신의 계시를 점치고 그 부족이나 집단 내에서 가장 존경받고 힘이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그러나 모든 신화가 현명한 사람이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아니다. 몇몇 무속 신화는 신과의 영적인 체험을 이야기한 것도 있다.또한 신과 관련한 신화 이외에 조상들에 대한 신화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조건은 있다. 모든 이들이 조상이 되듯 모든 가문에 조상신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조상신화로써 다시 탄생하는 조상은 그 행적이 신비스럽고 위대하며 존경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영웅적 행위를 한 조상신의 신화 중에 특정 성씨의 시조가 건국의 국조가 된 경우가 많다. 김해 김씨,있는데 이는 신화의 철학적 해석과 관련을 가진다고 본다..하늘과 땅이 생겨난 유래를 이야기한 신화를 흔히 천지개벽신화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오늘날 과학에서 우주의 생성이나 생물의 기원을 해명하는 가설과 같은 원리가 내재되어있어 주목된다. 상당수의 천지개벽신화는 우주의 생성원리들을 나름대로 설명하고 있다. 다음의 예시를 보자.태고 적에 하늘과 땅이 없는 혼돈의 상태에서 맑고 탁한 기운이 생겨났다. 大風 이 가볍게 불자 맑은 기운과 탁한 기운이 서서히 나뉘어지게 되었다. 맑은 기운은 상승하게 되었고 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게 되었다. 맑은 기운은 하늘로 변했 고 탁한 기운은 땅으로 변했다. 맑고 탁한 기운은 음양으로 변하였으며 음양이 서 로 합하여 청색, 황색, 홍색이 되었다.이는 중국의 개벽신화이다. 태고의 혼돈상태에서 맑은 기운과 탁한 기운이 분리되어 하늘과 땅이 스스로 생겼다는 것이다. 중국의 여러 민족들의 신화에도 위와 같은 천지개벽신화는 많이 드러난다..태고 적에는 아직 하늘도 없고 땅도 없는 오로지 혼돈 상태였다. 혼돈 중에는 빛도 어둠도 없었으며 위도 아래도 없었다. 의지할 곳도 없고 끝도 가도 없엇으며 멀고 아득하기만 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혼돈 중에 갑자기 한 줄기 밝 은 빛이 나타났다. 밝은 빛이 있자 흑암이 생겨났고 명암이 있자 음양이 생겨나게 되엇다. 음양은 천지 만물의 주재자 차파마와 지모 차광마를 낳게되었다. 차파마 는 진주로 동쪽 하늘을 만들었고 마노로 남쪽 하늘을 만들고 옥석으로 서쪽 하늘 을 만들었으며 비취로 북쪽 하늘을 만들었다. 하늘을 다 만들고 나서 차파마는 4 명의 신을 보내어 사방의 천신을 담당하게 하였다. 이렇게 일월을 창조하고 하늘 사방을 정하게 되었다.이는 중국의 다른 소수 민족의 천지개벽신화이다. 두 신화에는 혼돈 중에 서로 극이 되는 성질들이 등장하고 세상의 만들어짐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는 또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전자는 마치 자연 그대로 저절로 세상이 열린 말그대로 개벽신화라 할 수 있고 후 太始, 성질의 시작을 太素라고 한다. 원기와 형상과 성질이 생겨났 으나 혼돈한 상태의 한 덩어리였다. 혼돈한 중에서 맑고 가벼운 것이 위로 올라가 서 하늘이 되고, 흐리고 무거운 것이 아래로 가라앉아서 땅이 되고 그 중간에서 위아래의 기운이 어울려서 된 것이 사람이다.{) 박시인, 알타이 신화, 청노루, 1994위 언술에서 太易이니 太素니하는 유식한 어휘를 제외하면 천지개벽의 설명은 앞의 개벽신화와 별 다를 것이 없다. 열자는 신화를 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신화의 연구자도 아닌 철학자이다. 곧 그의 말과 글은 철학적 사고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학적인 논증을 거치지 않은 신화가 어떤 개인의 통찰과 고된 사고의 결과로 얻어진 철학적인 글과 같은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왜인지 의문을 가질 만하다. 철학은 보편적인 원리를 탐구하고 그것을 찾아 규정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보편적 원리나 궁극적인 원리라는 것은 각각의 개별적인 것들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런 이유에서 신화의 내용과 철학적인 글이 같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신화는 직관적인 은유로써 서술된 것이고 철학은 추상적인 것에서 논증을 해야하는 연유로 표현이 어려울 뿐이다.그렇다면 열자의 철학적인 사고와 앞에서 언급한 신화는 사고 내용에 있어서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는데 그들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신화가 나오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서 열자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아니면 열자와 같은 철학자들의 사고에 영향을 받아 앞서 말한 신화가 생겨났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앞에서 말한 신화들은 중국의 소수민족 신화로 최근에 와서 엮인 것들로 그 발생 연대가 분명하다. 상관관계를 과학적이고 실증적으로 분석하기는 힘들지만 만일 철학적 사고의 영향으로 신화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전승되는 집단에 공감을 얻고 신성성과 신뢰를 얻어야 전승되어진다는 점에서 이미 그 철학적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민중 사이에 자생하였을 가능성이 크다.일본 신화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보인다. 일본 신화를 수록한과 같은물질이 먼저 생기고 이어서 변화를 거듭하여 해, 달, 별 등의 천체와 지상의 만물이 차례로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는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이행되었다는 신화론의 핵심을 담고 있기도 하다. 빛이란 공연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번개와 같이 어떤 충격에 의하여 에너지가 발출하는 현상이고 이러한 충격으로 변화가 시작된다는 사고를 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우주가 질서를 잡아 분화하는 과정을 우리는 달걀과 같은 알에서 새와 같은 형체가 자라나는 과정에 비견할 수 있다. 달걀이 적당한 온도를 받으면 병아리로 성장하는 과정을 우리는 초등학교 시절에 학습한 바가 있다. 알의 상태에서는 새의 깃털이며 부리며 머리며 다리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열이 가해지면서 씨눈이 자라서 병아리의 형체가 점차 완성된다. 이는 달걀이 병아리로 성장하는 모습만 아니고 식물의 씨앗이 싻이 터서 자라나는 과정과도 일치한다.신화와 철학과의 관련을 인류기원신화를 중심으로 하늘과 땅, 해와 달, 물과 불,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음양론과 관련시켜 검토해 펴보기로 하겠다.우리 신화에는 인간이 하늘이나 천체에서 도래한 존재라는 무속신화가 있다.옛날 옛적에미럭님이 한 짝 손에 銀쟁반 들고 한 짝 손에 金쟁반 들고 하늘에 祝詞하니하늘에서 벌기 떠러져 金쟁반에도 다섯이요 銀쟁반에도 다섯이라그 벌기 자라와서 金벌기는 사나히 되고 銀벌기는 계집으로 마련하고銀벌기 金벌기 자라와서 夫婦를 마련하야 世上 사람이 나였어라.이는 손진태가 함흥의 무속인 김쌍돌이에게서 1923년에 채록한 한국의 무속신화로서 인류기원을 이야기한 것이다. 여기에 등장한 미륵은 인간세상을 창조한 창세신이다. 그런데 미륵은 세상을 만든 후 인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마음대로 만들지 못하고 자기보다 더 위대한 하늘께 축수하여 금벌레와 은벌레를 얻었고 이를 길러서 남자와 여자로 변화하게 하여 이들을 결혼시켜 인류가 퍼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금쟁반과 은쟁반은 해와 달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고 하늘에서 내려온 금벌레는
    인문/어학| 2003.09.26| 14페이지| 1,000원| 조회(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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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 [청소년문화]한국 사회에서의 청소년 놀이문화 분석 평가A+최고예요
    목 차Ⅰ. 서 론Ⅱ.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1. 놀이의 개념 및 특성2. 사회문화현상으로서의 놀이Ⅲ. 우리나라 청소년의 놀이문화1. 청소년과 놀이의 기능(1)탈일상성의 추구1)스트레스 해소와 자유감.2)흥분과 재미(2)공동체 의식의 경험(3)멋과 수월성 추구 : 자기표현 욕구와 자기향상의 욕구(4)저항과 상징적 도전2. 청소년의 놀이활동(1)놀이활동 실태분석(2)놀이문화의 문제점 분석1)수동적인 놀이문화 의식2)적극적 놀이활동의 비활성화3)놀이 여건의 양적, 질적 미비3. 최근의 놀이경향Ⅳ. 결론※ 참고문헌한국 사회에서의 청소년 놀이문화 분석Ⅰ. 서 론21세기는 본격적인 문화의 세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호모 루덴스(놀이인간)에 관한 호이징아의 주장을 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문화시대의 본질의 하나는 놀이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서 ‘놀이'만큼 양극적으로 해석되는 개념도 흔치 않을 것이다. 특히 기성세대들의 경우 여전히 ’놀이‘에 대한 무의식적인 죄책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70년대에는 ‘잘살아 보자’는 일념 하나로, 논다는 것이 곧 퇴보를 의미하기도 했다. 그러나 90년대를 지나면서 놀이는 서서히 개인이 자신의 기호를 찾아 주체적으로 즐기는, 가장 인간적인 영역의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다. 상당수 현대인들에게서 휴식과 놀이는 인간다운 삶의 영위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록 학업에 묶여있기는 하나 청소년들의 경우도 놀이가 실질적으로 생활의 중심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은 ‘범생이’로 왕따를 당하고 오히려 전교생을 장악하고 있는 ‘캡장’이나 학년에서 인기를 끄는 ‘캡’은 주로 잘노는 애들인 것이 현실이다. 범생이도 싫지만, 그렇다고 캡장이나 캡도 아무나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공부와 노는 일이 어느 정도 병행될 수 있으나,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둘간의 병행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공부에 관심을 갖지 않 일과 놀이에 대해 전혀 구분을 두지 않는다. 이들이야말로 놀이로 치환된 세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정보화된 세계 속에서 놀이하는 이들 새로운 세대들은 그야말로 놀이의 원칙에 따라 현실을 구성해간다고 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오락(entertainment)이란 단어는 그 의미상 '사로 잡히다', 또는 '그 속에 있다'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와 관련된다. 오락은 참여자로 하여금 현실의 구속과는 다른 차원에 속하게 하며, 또 다른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무게를 넘어서서 인간다운 시간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근래 오락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교육의 한 방식으로 에듀테인먼트(‘education'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라는 개념이 북각되고 있다.이처럼 직접, 간접적으로 놀이로 번역될 수 있는 단어가 다섯 가지를 넘고 있다는 사실은, 현대의 삶에서 ‘놀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가 그만큼 광범위함을 입증한다. 그러나 명칭에 따른 미묘한 차이를 넘어서서 이들은 다음과 같은 놀이의 특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첫째, 모든 놀이는 자발적 행위이다. 따라서 비록 형식상 놀이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명령에 의한 놀이는 놀이가 아니다. 둘째, 놀이는 탈일상성을 갖는다. 놀이에서는 실제 삶이 연출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떠난 가작화(as~if)의 측면이 강하게 들어간다. 놀이 중에는 잠시 현실이 정지되며, 상상적 세계에서 상상적 자아에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놀이세계에서 심리적 자유와 해방을 느끼게 된다. 셋째, 놀이는 행동 결과보다 행동 자체가 목적인 활동이다. 따라서 일을 할 때와는 달리 놀이하는 동안은 심적 부담이 없고 흥분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 넷째, 놀이에는 규칙이 있다. 놀이 세계에도 그나름의 고유한 규칙이 있으며 이것이 위반될 경우 놀이 세계는 성립될 수 없다. 다섯째, 놀이에 경쟁적 요소가 포함될 수 있다. 대부분의 놀이가 비경쟁적인 형태를 띠지만 그렇다고 모든 놀이가 경쟁하며 무엇을 갈망하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청소년의 놀이문화는 청소년들의 사고 방식, 의식 수준, 정서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 영역인 것이다. 여기서는 청소년들의 삶에서 놀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살펴본 다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놀이 실태 및 최근의 놀이 경향을 분석하고자 한다.1. 청소년과 놀이의 기능청소년들에게서 ‘공부’가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놀이는 그야말로 재미를 위해 자발적으로 추구하는 활동이다. 김영철(1998)에 의하면, 청소년의 놀이는 놀이맥락에 따라 학교 수업시간에 노는 ‘학교생활적 놀이’, 학교 밖 여가시간에 노는 ‘대중문화적 놀이’, 비행의 맥락에서 노는 ‘환각적 놀이’로 구분된다. 일반 청소년들에게서 주관심사는 아무래도 대중문화적 놀이이지만, 놀이구분 자체가 모호하며 전반적으로 놀이란 청소년의 삶에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갖는다.(1)탈일상성의 추구1)스트레스 해소와 자유감.현대 사회라는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청소년들은 종종 삶의 무게로부터의 도피할 수 있는 시간과 탈일상성의 공간을 꿈꾸곤 한다.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원하는 것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나마 자기나름대로 즐기고 싶다는 절실한 욕구이다. 일상의 스트레스나 권태로부터 기분전환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놀고싶다는 욕구는 청소년들의 본능이기조차 한다. 놀이는 기본적으로 현실에서의 경험과는 다른 자유감의 경험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의 해소란 자유감의 부산물일 수도 있다. 여가에 관한 여러 연구들 (Iso-Ahola, 1980; Neulinger, 1974; Mannell & Kleiber, 1997)을 통해서도 지각된 자유감(perceived freedom)이 여가 기능의 중심 지표로 제안되고 있다. 사실상 자유감이란 개인이 스스로 선택하여 행동을 결정하고자 하는 ‘자기결정 욕구’와 관련된다. Bregha(1985)는 자유감과 관련하여 자유의 두가지 측면 즉 ‘무엇인가를 행할 수 있는 자유’(freed의 특성으로 나타난다(이윤구, 1990).1)차별화를 통한 타인의 인정과 주목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집단에 소속하고자 하는 욕구는 동시에 집단 구성원들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로 이어진다. 특히 자발적인 요소가 핵심을 이루는 놀이의 경우 청소년들은 자신이 주체가 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화하면서 스스로를 인정받고자 한다. 이는 놀이활동의 주된 목표의 하나가 자기표현과 동시에 타인인정에 있음을 함축한다. 결국 놀이상황이야말로 청소년들에게는 자유감 속에서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인 동시에 타인들로부터 관심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성영신 등(1996)에 의하면 한국인이 여가 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내용은 자신의 ‘가치관 및 성격’ ‘기술과 능력’ ‘외모’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의 경우는 놀이를 통한 자신의 외모와 능력에 대한 주변의 인정에 매우 민감하다. ‘폼생폼사’라는 말 그대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노는 폼(form)에서 존재 증명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과잉타자의식의 발달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주변 사람들, 특히 또래의 관심과 인정에 매우 집착하게 만들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자기주장성이 강하다가도 다른 한편으로는 타인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모순된 모습으로 나타나곤 한다. 결국 자기표현과 타인인정이라는 상이한 목표 추구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놀이행동에서조차 즐긴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자기존재 입증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투입하게 만든다. 청소년에게 있어서는 누가 어떻게 노느냐가 그가 얼마나 멋지고 잘난 사람인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한편 자기표현으로서의 청소년들의 놀이활동에는 능력이나 기술의 차원을 중심으로 한 ‘자기향상의 욕구’가 내포되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능력을 확인하고 확장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점에서 개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활동에는 자기향상에의 욕구가 개입되기 마련이다. Gunter(1987)에 의하더라도 여가 경험에서 ‘자기 놀이 활동으로 사용했으나, 주말(토~일)의 경우는 ‘10시간 이상’(26.5%), ‘2~3시간’(23.6%), ‘4~5시간’(17.2%) 순으로 논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소년의 57%는 현재의 놀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노래방이나 비디오방 출입과 관련하여 전체 응답자의 54.6%가 한달에 한번 이상 노래방에 갔으며, 전체의 9%는 한달에 한번 이상 비디오방에 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는데 사용하는 비용은 응답자의 74.7%가 주로 개인 용돈으로 충당하고 있었다. 놀이비용은 과반수(53%)가 한달에 1만원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놀이활동에 한달에 10만원 이상을 사용하는 청소년(3.0%)도 있었다.놀이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청소년들의 73%가 자신들의 놀이활동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초등학생(44.0%), 중학셍(29.9%). 인문고(12.5%), 실업고(18.0%) 순으로 나타나 초등학생 집단에서 가장 높은 만족율을 보였다. 이는 학년이 높아지면서 놀이활동에 대한 불만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놀이활동이 불만족스러운 이유에 대해서는 ‘놀이시설과 장소가 부족해서’(37.8%),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서’(15.0%), ‘가족들의 이해가 부족해서’(18.4%), ‘불만해소가 충부하지 않아서’(7.9%), ‘놀이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몰라서’(5.8%)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바라는 여가활동의 종류를 보면, ‘관람/감상활동(영화, 연극, 비디오 등)’(30.2%), ‘여행’(26/6%), ‘이성친구와의 만남’(26.2%), ‘아르바이트’(25.8%), ‘스포츠 활동(등산, 볼링 등)’(23.2%), ‘놀이/오락활동(바둑, 당구, 노래방 등)’(23.1%), ‘동성친구와의 만남’(9.1%) 등 이었다.현재 ‘어떤 목적의 놀이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해소'(40.2%), ‘자기개발에 도움’(21.7%), ‘친구간의 교제’(13.7%) 순으로 응답했다. .
    사회과학| 2003.09.24| 18페이지| 1,000원| 조회(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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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문화가 연봉제의 수용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목 차Ⅰ. 문제 제기 및 연구목적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모형1. {임금 및 공정성에 관한 고찰{2. {임금공정성 지각에서의 조직문화적 요인{3. 연구모형Ⅲ. {연구방법 {1. {연구의 방법 및 범위{2.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1) 개인중심성향 대 집단중심성향(2) 결과중시 대 속성중시 성향(3) 연봉제의 수용도3. {연구표본의 선정{4. {자료 수집 및 분석방법{(1) {사례연구를 통한 자료의 수집{(2) {조사연구를 통한 자료의 수집 {Ⅳ. {연구결과{1. 측정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2. {사례연구 결과{Ⅴ. {요약 및 결론{1. {본 연구의 요약 및 시사점{2. 연구의 한계 및 토론참고문헌조직문화가 연봉제의 수용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Ⅰ. 문제 제기 및 연구목적21세기를 전후하여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정치·기술·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흔히들 초경쟁 상황, 무한계 시대, 심지어 광적인 세계로까지 불리어지는 다변화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부는 정부대로 금융개혁, 노동개혁, 공공개혁 및 기업개혁, 특히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회생과 체질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기업은 기업들 나름대로 6시그마(six sigma)운동, 벤치마킹(benchmarking),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아웃소싱(outsourcing), 100PPM운동, 팀제 조직, 다운사이징(downsizing),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BPR), 전사적 품질관리(TQM), 전사적 자원관리(ERP), 연봉제 등 다양한 경영혁신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IMF경제체제 이후 합리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경영문화의 형성과 고임금·고능률 시대의 개막은 근로자의 의식구조와 기업의 인사관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그 동안 기업 인사관리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어온 승진적체와 고급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우리 나라 임금제도의 근간을 이루어 온 연공형 임금체계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고려해야할 조건들 중 하나는 그 체계가 종업원들에게 공정한 것으로 지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Belcher, 1974; Mahoney, 1975; Milkovich & Newman, 1887). 많은 연구들(Adams, 1963, 1965; Campbell & Prichard, 1976; Folger & Greenberg, 1985; Mowday, 1979; Walster, Berscheid, & Walster, 1976)이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불공정하게 지각된 임금체계는 종업원들에게 불안, 좌절, 분노 등의 부정적인 심리적 반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직무만족의 감소, 노력감소, 품질의 저하, 결근, 이직률의 증가 등과 같은 다양한 부정적 행위를 이끌어내어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과를 끌어내리게 된다.보상의 기준이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져서 일종의 규범이 되면 그 자체적으로 공정성을 얻는다(Homans, 1961). 그런 의미에서 조직문화는 보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Hundly & Kim; 1998, Jeffrey & John, 1987). 일련의 연구들 (Bond, Leung & Wan, 1982; Gergen, Morse & Gergen, 1980; Leung & Bond, 1982; Weick, Bougon, & Maruyama, 1976)이 문화가 다른 국가들 사이에 보상의 공정성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보상체계는 조직문화의 구체적 표현이라는 주장 (Jeffery & John, 1987)이나 보상체계와 같은 가시적 수준의 문화는 가치관이나 기본가정에 근거하여 형성된다는 주장 (Schein, 1983, 1985), 또는 조직의 문화는 국가문화와 연관성을 가진다는 주장(Adler, 1986; Kim, 1990; 김주엽, 1997)에 따를 때 한국 조직의 문화적 특성과 임금의 공정성 지각 사이에는 의미 있는 관련성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실제로 연봉제를 도입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다양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으며(개별 근로자의 업무성과는 일반적으로 근로자의 능력과 해당 직무와의 부합여부, 근로자의 성취욕구 및 그 정도와 제어능력밖에 있는 상황의 존재여부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Campbell & Prichard(1976)는 이와 같은 시각에서 임금이 간접적으로 근로자들의 적성 및 능력 정도, 직접적으로는 성취욕구(노력제고 결정, 노력정도 및 노력의 유지)를 통하여 개별근로자들의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임금이 근로자의 성취의욕에 영향을 줌으로써 개별근로자의 성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전제에서 인간 행태의 목표 지향적 성향에 대한 연구(임금-성취욕구-성과와의 관계규명)는 많다. 이러한 연구들로서, Maslow(1954), Herzberg(1959)로 대표되는 내용이론(content theories)과 Vroom(1964)을 중심으로 하는 과정이론(process theories)이 있다. Vroom의 기대이론(expectancy theory)은 임금을 포함한 업무관련 보상이 성과에 기초하여 배분되는 정도 여하에 따라 성취욕구가 유발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Campbell & Pritchard(1976)은 개개인의 업무수행에 있어서 노력 정도는 기대감(expectancy), 유인성(valence), 그리고 수단성(instrumentality)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았다. 첫 번째 요인인 기대감(expectancy)은 업무의 성취여부 및 정도와 노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개개인의 주관적인 추정치이다. 따라서 개인은 기대감이 높을 때 노력을 강화하게 된다. 두 번째 요인은 업무성취 여부에 대해 개인에게 어느 정도의 매력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어떤 업무가 완료되었을 경우 인간은 업무완료 그 자체로 본질적인 보상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나 업무완료라는 본질적 보상 외에 업무성과에 따른 결과인 임금이나 승진 등의 수반되는 보상도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같은 관계에서 세 번째 요인인 수단성은 성취욕구 유발의 주요 요소이다. 수단성은 직무성과에 수반되는 보상의 가능성에 대한하여 실행한 임금체계는 종업원들의 생산능력과 동기부여를 향상시킨다(Kim, 1990). 임금체계가 잘 설계되지 못하거나 정착되지 못할 경우 조직 내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되고 결국은 조직의 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임금체계를 잘 설계하고 정착시키는 것은 조직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Steers & Porter, 1987).지각은 과거의 경험들로부터의 학습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이러한 경험의 대부분은 문화적인 배경 하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공정성 지각은 아마도 매우 다양한 문화들을 통해 이루어 질 것이다(Adams, 1965). Adams의 공정성이론(equity theory)에 의하면 개인의 공정성에 대한 기대는 사회화를 통해 학습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임금에 대한 공정성 지각이 사회화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였다. 사회화 과정이 문화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문화적 배경이 다르면 공정한 임금에 대한 기대도 달라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보상은 조직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성과에 따라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에 대한 반응과 같은 조직의 규범이나 가치를 표현하거나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분담액을 규정하고 있다. 보상체계는 차별화된 행동규범과 믿음체계를 강화하고 하위문화나 반체제문화를 명백하게 하거나 강화한다(Jeffrey & Slocum, 1987). 따라서, 문화와 보상시스템간에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많은 이문화(cross-cultral) 연구들(Bond, Leung& Wan, 1982, Gergen, Morse & Gergen, 1980; Leung & Bond, 1982, Weick, et al, 1976, Kim, 1990)은 문화적 차이가 공정한 보상에 대한 지각에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한 국가의 종업원들에게서는 공정하게 지각되는 임금체계가 다른 국가의 근로자들에게는 불공정하게 지각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Kim(1990)은 미국과 한국에원들이 자기 가족이나 종족,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여 자기자신의 이득보다는 소속집단의 이득을 더 중요시하고 사회구성원들간의 관계가 집단을 중심으로 매우 단단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Triandis(1989)는 집단주의자의 기본적인 가치는 호혜주의, 의무, 안심, 전통, 조화, 종속, 권위에 대한 복종, 그리고 평등 등이고, 개인주의자의 기본적 가치는 용감, 창조, 자기의존, 검소 등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개인중심적 사회에서는 구성원들이 자기의존 성향이 높고, 경쟁적이라고 하였다. 또한 집단중심적 사회에서는 가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개인중심적 사회에서는 경쟁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하였다. Hsu(1983)는 집단중심 성향이 강한 사람은 인간적이고 조화를 강조하는 반면에 개인중심 성향이 강한 사람은 자기소유를 강조한다고 하였다. Nancy & Mariann(1986)은 개인중심문화에 속한 사람들은 집단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집단중심문화에 속한 사람들은 집단의 복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였다.한편, 연봉제는 조직의 개별구성원의 능력 및 성과, 공헌도를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계약에 의해 연간 임금수준을 결정하는 능력중시형 임금지급방법 및 지급형태로서 개인의 업무성과에 따라 임금이 차별화 되는 성과급제도라 할 수 있다(양병무, 1994).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도출하였다.가설 1 : 개인중심적 조직문화를 가진 집단은 집단중심적 조직문화를 가진 집단보다연봉제의 수용도가 높을 것이다.Kluckhohn & Strodtbeck(1961)의 6가지의 가치경향 중 행동의 양식의 차원은 행동에 있어서 인간의 자기표현과 관련된 형태로서 결과중시(doing), 속성중시(being)등 두 개의 차원으로 대별된다. 결과중시 행동 성향의 문화에서는 사람들은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요청된 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결과중시형의 표현은 인간의 행위가 무엇인가와 크게 관련되어진다. 따라서, 자원의 분배를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종업원의 태도가 지배 하여
    경영/경제| 2003.09.02| 20페이지| 25,000원| 조회(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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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 일본문화개방에 따른 국내대중문화의 현실과 이에 대처해야 하는 우리의 자세 평가A+최고예요
    목 차Ⅰ. 들어가며Ⅱ. 3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이에 따른 장르별 파급효과1. 영화2. 애니메이션3. 음반4. 방송Ⅲ. 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반응1. 반대2. 찬성Ⅳ. 전면 개방에 앞서 일본, 일본 문화와의 관계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Ⅴ. 마치며1. 일본 문화 전면 개방에 대처하여야 할 우리의 자세2. 문화 개방에 있어서 염두 해 두어야 할 점Ⅰ. 들어가며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으로 우리 나라는 해외 문화개방에 대한 마지막 빗장을 열었다. 이는 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33년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일로 한·일 양국이 새로운 문화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으로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등과 더불어 한·일간의 동반자 관계가 긴밀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우리 정부는 일본 대중문화의 3차 개방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3차 개방된 영역은 일본 대중문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국내의 시장을 이미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대중가요 영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우리 사회에 끼칠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파장이 크리라 예상되어온 본격적 대중문화이다. 대중가요의 전면개방, 18세 이하 관람불가를 제외한 모든 영화의 국내 상영이 가능해졌으며 음반 게임 방송부문은 처음으로 부분 개방되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애니메이션의 경우 국제영화제 수상작에 한하여 국내상영을 허용하였다. 젊은이들 사이에 일정한 수용층을 갖고 있는 가요, 애니메이션, 게임 등과 달리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일본영화가 방영된다면 일반인들도 이번 3차 개방을 통해 진짜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모든 방송에서 쇼, 오락, 드라마를 제외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보도 분야의 일본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서는 국제 영화제 수상작 및 전체 관람가 영화 중 국내 개봉된 일본영화를 방송할 수 있게 됐다.벌써 이러한 움직임만을 보아도 우리 나라의 일본 대중문화 3차 개방안은‘과감하고도 대폭적인’개방조에 대한 것에 대안도 함께 제시해 흥미롭다.대안인 즉, 일본 대중 문화의 장점인 '다양성과 질적인 내용'들로 인해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조성한다는 것인데, 그런 취지를 감안하여 이번 일본 문화 3차 개방 발표에서 정부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적극적일 것임을 함께 발표하였다.물론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 3차 개방에 즈음한 표면적인 문제점은, '일본문화의 다양성이란 것의 실질적 내용이 주는 사회적 영향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너무 일본 색채가 들어올 것 같지 않은가?'는 등의 문화 개방에 앞서 항상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이 불거져 나오고 있지만 늘 그런 것처럼 이는 막연한 '문제 자체일 뿐인 문제'이다. 걱정만 하고 있는 다고 불거져 나온 그러한 문제점들이 알아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사서 미리 걱정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글까?'라는 우리 속담이 들어맞는다. 당장 전면 개방되지도 않은 일본 문화 자체를 걱정만 하고 있다는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다. 다만 우리문화를 더 빨리 그 이상 개발하고 발전시킬 현실적인 토양준비가 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할 뿐이다.Ⅱ. 3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이에 따른 장르별 파급효과1. 영화3차 개방과 관련해 가장 위기감을 느끼는 분야는 한국영화이다. 물론 1차 개방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러나 2차 개방 이후 '러브레터', '사무라이 픽션', '철도원', '4월 이야기' 등 우리의 정서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영화들이 개봉되자 일본영화 점유율이 개방 초기 0.7%에 불과했던 것이 올 상반기에는 14.2%로 올라섰다. 일본영화의 본격적 한국진출은 국내영화가 이제는 할리우드뿐 아니라 일본영화와도 힘겨운 흥행전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스크린 쿼터에 의해 보호받아왔던 국내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물론 현재 한국 영화가 예를 들어 '쉬리',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일본에 진출하여 흥행의 선두에 없다. 노년층을 위한 「실버만화」처럼 연령별로 특화 된 것도 일본만화의 강점이다.성인만화의 경우 일본에서도 특별위원회를 설치, 규제에 나섰을 정도로 동성애나 성기묘사 이 노골적이어서 불법복제가 우려된다.일본의 극장 애니메이션시장 규모는 2조3,000억 원으로 세계시장의 78%를 점령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의 하청 역할에 머물러왔던 국내 애니메이션업계로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개방이 좋은 자극이 될 수도 있지만 거대 자본에 밀려 창작 의욕이나 투자마인드 자체가 꺾일 수도 있다.3. 음반음반의 경우 일본어 가창음반을 빼고는 연주음반, 한국어 번안음반, 영어 등 제3국어 가창음반 등이 모두 들어올 수 있는 길을 텄고, 2000석 이내 실내에서의 공연에서 실내-외 구분 없이 공연 가능하도록 완전 개방 돼 일본 가수들 공연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일본의 인기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벌써 2~3개 기획사가 선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공연이 당장 러시를 이룰 가능성은 적다. 몇천 명 관객을 동원할 만큼 지명도 높은 가수나 그룹은 손꼽기 때문이다. 개런티를 맞추기도 만만치 않다. 음반시장이 아직 닫혀있는 점도 한국 공연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린다. 음반은 정작 '일본어 음반'이 빠졌기 때문에 아무 영향이 없다. 일본어 음반 개방은 시장 영향과 국민 정서를 감안할 때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게 국내 업계 전망이다.4. 방송처음 개방된 방송분야는 일본이 아시아 각국에 낮은 가격으로 프로그램을 판매했던 전략을 구사할 경우 방송사와 프로그램제작 Production사를 포함 방송산업의 기반 약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우리 방송은 제작자·방송사·매니저 3자간 밀착에 의한 독점적 스타 만들기식 체제인데 향후 완전한 경쟁체제로 바꿔 체질을 강화하지 않으면 가요·음반·방송시장에서 일본과 맞설 수가 없게 될 것이다. 결국 국내 문화산업의 과제는 거대한 자본에 기반을 둔 일본대중문화의 공세에 맞서 '어떻게 우리 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가' 이다. 한국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문화 산업에 커다란 타격을 입힐 우려가 있다. 특히 자본력과 마케팅을 국내 산업이 감당해 낼 수 없을 것이며 수많은 문화 산업 실업자가 속출할 것이다.③ 우리 나라 국민들은 그다지 개방을 요구하고 있지 않는데도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만이개방을 서두르고 있다.④ 식민 시대와 6.25 동란, 고도 경제 성장기를 거치느라 전통 민족 문화의 발전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우리 나라에 일본 문화의 침입은 전통 민족 문화의 발전에 크게 장애가 될 것이다.⑤ 한국은 일본이 식민통치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한 일본 문화를 수용할 수 없다는입장을 견지해야 한다.2. 찬성'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문화 역시 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그들은 "현재의 세계화의 조류에 따라 모든 나라에 대해 개방을 하고 있는 시기에 일본 문화만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 불행으로 인해 언제까지나 일본 문화의 유입을 막을 수는 없다. 과거가 현재를 옭아맬 수는 없는 것이다.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개방에 따른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지금 겪고 있는 부작용들-비합법적으로 유입되는 저질의 일본 문화의 영향-은 전면 개방을 통해 양질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가 아무런 준비 없이 어떠한 문화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쉽게 자문화의 주체성을 잃고, 문화적 식민지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방을 하기 전에 유예 기간을 갖고 준비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우리 문화의 주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우리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나라가 일본보다 못하다는 식민 사관을 탈피하고 경제력을 신장시켜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야 하겠다."라고 한다.① 이미 우리에게 일본 문화는 개방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도 의도적으로 막아놓으니 저질문화만이 음성적으로 들어와서 호기심을 부추긴다. 이미 정보화 시대에 들어섰 일본은 우리에게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은 나라다. 그런데 일본은 가깝고 미국은 멀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컬한 현상인가. 일본은 우리를 괴롭힌 나라고 현재 우리와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지만 일본의 행방은 우리의 관심과 직결된다.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다. 다만 20세기 후반 50년 동안 우리 나라가 분단과 냉전으로 이웃 나라로부터 고립된 채 살아왔기 때문에 이웃에 대한 관심에 앞서 서구의 나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던 역사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수 천년 동안 우리 나라의 운명에 영향을 끼친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가 중요해지지 않을 수 없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우선 우리는 일본을 알아야 한다. 가까운 만큼 가깝게 알아야 한다. 이것이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첫 번째 생각이다.일본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나라가 우리의 동반자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이므로 동반자가 되는 것이 당연한 일 같지만 일본은 100여 년 전부터 우리와는 다른 역사를 걸어왔다. 즉 그 당시에 일본은 '탈 아시아-속 유럽'을 표방하고 그렇게 나라를 운영해 왔던 것이다. 때문에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것은 구미열강이 아시아 아프리카의 나라들을 식민지로 만든 것과 다름없는 것이었다. 이러한 관계는 동반자의 관계가 아니다. 우리의 동반자 관계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정치·군사·문화적 침략을 받으며 살아온, 그러나 그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고유한 정치·사회·문화적 주권을 회복하려는 나라들에서 찾는 것이 맞는 것일 터이다. 물론 최근의 일본은 아시아에 속한 나라로 스스로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그것은 진심일 것이며 또 자연스러운 방향일 것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아시아 국가로부터 자신을 떼어 서구의 국가들과 스스로를 일치시키며 살아온 시대의 역사가 어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완전히 우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갖기에는 서로 다른 역사가 아직 너무 가까이 있다고나 할까? 따라서 일본과 관계된 두
    사회과학| 2003.07.10| 8페이지| 1,000원| 조회(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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