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한국현대문학의 갈래,그에 대한 논의와 견해』 학강의제목 : 한국현대문학개론담당교수 : 채호석 교수님조 원 : KE 200204005 강신현200204318 조현일200301848 양선영200302437 이연주GE 200303042 정은하제출일자 : 2005. 3. 21.목 차Ⅰ. 서론Ⅱ. 본론2-1. 한국문학사(1) 한국문학의 영역(2) 한국문학사의 전개2-2. 한국문학의 갈래(1) 이론적 배경 - 갈래에 대한 정의(2) 한국고전문학의 갈래 -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중심으로(3) 한국현대문학의 갈래 - 서구문학의 갈래를 기본으로(4) 한국현대문학의 미래2-3.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갈래구분의 차이와 근거(1)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갈래구분의 차이(2) 갈래구분 차이의 근거2-4. 근거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견해Ⅲ. 결론Ⅳ. 참고문헌Ⅰ. 서론문학은 역사의 변화에 따라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이상을 반영하면서 변화, 발전한다. 한국의 현대문학도 전대의 문학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서구 문명의 급격한 유입과 일제 식민지라는 시대의 아픔에 대응하여 그 시대를 살아가는 민족의 모습을 그리면서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한국의 근?현대 역사와 함께 해 온 한국 현대 문학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개념과 정확한 장르 설정문제일 것이다.한국 현대 문학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란 쉽지 않다. 이 개념을 정의 내리기 위해서 ‘한국’, ‘현대’, ‘문학’이라는 세 개의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 비교적 제일 명료한 것은 ‘한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영토, 영공, 영해의 영역을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문학’이라는 것은 말이 생겨난 이래로 존재를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가 문학이라 함은 그 당시 동시대 사람들의 인식이라기보다는 역사적으로 주변 환경에 의해 규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라는 개념은 어디를 기점으로 하는가에 따라 많은 논란이 있다. 현대(근대)란 정치적으로는 국민국가(nation-state) 만들기, 경국문문학의 작품세계를 상층에서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교훈과 풍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경쟁하는 작품구조가 마련되었다.)(2) 한국문학사의 전개)문학 갈래는 한국문학사 시대 구분을 하는 기준 중의 하나이다. 구비문학, 한문학, 국문문학이 각기 그것대로 특징이 있는 문학 갈래를 제공해 문학사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래서 문학 갈래가 서로 경쟁하는 역사가 전개되었다. 시대에 따라서 두드러진 구실을 하는 문학 갈래가 교체되고, 여러 문학 갈래가 체계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양상이 바뀌었다.구비문학의 시대인 고대에는 건국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건국서사시가 특히 중요한 구실을 했다. 나라굿을 하면서 영웅의 투쟁을 노래하던 방식은 서사무가로 이어지고 있다.한문학이 등장하면서 서사시를 대신해 서정시가 주도적인 구실을 하게 되었다. 한문학의 정수인 한시가 세련되고 간결한 표현을 자랑하는 서정시일 뿐만 아니라, 국문문학 또한 서정시를 가장 소중한 영역으로 삼았다. 향가는 민요에 근거를 둔 율격을 한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듬어, 심오한 사상을 함축한 서정시로 발전했다. 국문문학이 향가에서만 이룩되었다는 사실이 바로 그 시기에 서정시가 다른 어느 갈래보다 소중한 구실을 했다는 증거이다.그런데 향가를 대신해 시조가 생겨나면서 문학 갈래의 체계가 개편되었다. 향가시대에는 서정시가 홀로 우뚝했던 것과 다르게, 시조는 가사와 공존했다. 시조는 서정시이지만, 가사는 교술시라고 할 수 있다. 가사 뿐만 아니라 경기체가, 악장 등도 교술시이다.교술은 문학의 세계에 오래 전부터 있었다. 한문학의 문(文)은 거의 다 교술이었다. 그런데 국문문학 교술시 갈래가 여럿 등장한 시기에, 한문학에서도 실용적인 쓰임새는 없고, 서사적인 수법을 빌려 흥미를 끄는 교술 문학 갈래인 가전(假傳)이나 몽유록(夢遊錄)이 생겨났다. 교술이 활성화되는 변화가 국문문학과 한문학 양쪽에서 나타나 문학의 판도를 전과 다르게 바꾸어 놓았다. 그렇게 해서 중세 전기가 끝나고, 중세 후기 문학의 시대가 용하기도 하였고, 또 문학연구의 체계를 수립하는 데 긴요한 구실을 하기에 중요시된다. 한국 문학이 어떻게 존재하는가 알자면 갈래를 정리하는 것으로 기초 작업을 삼지 않을 수 없는데, 이에 대한 이론은 현재 간단하게 요약하기 어려울 만큼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그 동안 갈래에 관한 논의는 국문 고전문학을 중심으로 삼아 진행되어왔다. 구비문학의 경우 적극적인 모색은 없었지만 갈래구분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한문학의 갈래는 일찍이 중국에서 마련된 규범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보았다. 또 현대문학은 서구에서 전래된 갈래개념으로 이해하면 그만이지 다른 논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였기에, 국문 고전문학에서만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었다.「갈래」에는 유개념으로 쓰이는 「큰 갈래(Gattung)」와 종개념으로 쓰이는 「작은 갈래(Art)」가 있다. 큰 갈래는 일반적으로 시대와 지역에 구애됨이 없이 공통되게 나타나는 것이고, 작은 갈래는, 시대와 지역의 영향을 받은 큰 갈래가 변형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두 차원을 혼동하면 체계적인 갈래구분은 이루어질 수 없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갈래구분이 되지 않고 인습과 관례에 따른다면 문학의 구조와 체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갈래론 자체의 의미는 사라지고 만다. 그러므로 한국현대문학의 갈래구분에서는 문학 일반 및 한국현대문학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큰 갈래의 체계를 먼저 수립해야 하고, 한국현대문학이 지닌 특수한 성질을 감안한 작은 갈래의 설정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2) 한국고전문학의 갈래) -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중심으로갈래구분은 구분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특징을 가진 작품들을 한데 묶어 갈래를 지움으로써 문학의 질서와 작품의 구조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계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갈래론의 출발은 작품적 사실에 투철해야 하며 체계적인 갈래구분을 하기 위해서는 갈래구분의 기준, 곧 구분원리가 합리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국문학 갈래론은 참으로 분분했으나 확고한 체계는 수립의 자아화를 의미하고, 서사의 객관적 성격은 작품외적 세계의 개입에 따른 자아와 세계의 대결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서사와 같다는 것을 뜻한다. 서사와 희곡의 특징으로 지적되는 사건은 바로 이러한 자아와 세계의 대결을 뜻한다. 그리고 서사의 특징으로 지적되는 서술자의 개입은 작품외적 자아의 개입을 의미하고 희곡의 특징으로 지적되는 무대상연은 희곡이 작품외적 자아의 개입이 없는 자아와 세계의 대결이기 때문에 무대상연을 통하여 전달하지 않을 수 없음을 지적한 것이라 볼 수 있다.⑦ 노래문학·이야기문학·놀이문학·기타 문학의 4 갈래설 : 김수업은 문학 일반의 갈래를 고려하면서 국문학의 특수성을 잘 드러내기 위하여 서구문학의 큰 갈래인 서정문학·서사문학·희곡문학을 순수 우리말 용어를 써서 「노래문학」「이야기문학」「놀이문학」으로 바꾸고, 이 3갈래에 속하지 않는 일기·수필·문학비평을 하나의 큰 갈래로 설정하였다. 물론 노래문학·이야기문학·놀이문학이라는 용어를 서정·서사·희곡과 꼭 일치하는 개념으로 쓴 것은 아니다. 노래문학은 「마음속에 생겨나서 나타내고 싶은 생각이나 느낌을 제 목소리 그대로 제 입을 통하여 자기의 것으로 토로해 내는 문학」이라 했고, 「이야기문학」은 「마음속에 생겨나서 나타내고 싶은 생각이나 느낌을 마치 자기의 것이 아니고 남의 이야기인 것처럼 꾸며서 자기는 단순한 전달자에 지나지 않는 듯이 표현하는 문학」이라 했다. 그리고, 「놀이문학」은 「마음속에 생겨나서 나타내고 싶은 생각이나 느낌을 남에게 시켜서 남들의 입으로 마치 그들 스스로의 것인 양 토로하게 하는 문학」이라 했고, 넷째 갈래의 문학은 「위의 세 갈래에 들지 않는 모든 문학을 다 싸잡아 넣은 것」이라 규정했다. 이 갈래론은 어떤 원리나 기준에 따라가기보다 국문학 현실에 확고한 바탕을 두고 문학 일반의 갈래론에 의지하여 설정한 것이다.(3) 한국현대문학의 갈래 - 서구문학의 갈래를 기본으로보통 한국현대문학의 갈래는 서구에서 전래된 문학의 갈래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서구문학 갈래의 분류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의 하나는 한 갈래를 이루는 작품의 성향이 한결같지 않다는 데 있다. 가령, 소설에는 극적 소설이 있고 희곡에는 서사적인 희곡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무리 없이 처리하려면 소설은 서사이어서 희곡과는 애초에 다르다는 데 집착하지 말고 문학에는 오직 서사적 성향을 가진 것과 희곡적 성향을 가진 것이 있다고 하는 편이 타당하다는 견해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서는 혼란이 가중될 염려가 있다. 그 대신에 ‘서사적 희곡’이라고 할 때 관형사 쪽은 이차적인 특징을, 명사 쪽은 소속관계를 나타낸다고 하여, 이차적인 특징의 영역을 인정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 이러한 근거에서 ‘서정적 가사’도 있고 ‘교술적 시조’도 있다고 보아야 작품의 실상이 갈래 개념 때문에 왜곡되지 않을 수 있다.4분법에 의하여 분류되는 제4장르는 그 영역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 주목된다. 몰톤 교수의 2분법에 의하면 시와 산문으로 구별되고 산문에 속하는 것으로서 ‘철학, 웅변, 역사’를 드는데, 이것은 분명히 제4장르의 영역이다. 뵈크(Jpachim G.Boeckh)는 3분법의 ‘협소한 우리’ 외에 수필 및 산문의 문예가 존대한다고 보고, 이 장르에는 수수께끼, 공식적 담화, 신문 기자, 논쟁적인 풍자, 속담 등과 같은 것들이 속한다고 말한다. 조동일 교수는 교술 장르에 (경기체가, 가전체, 가사,) 수필 등을 포괄하고 있다. 4분법에 의하여 설정되는 제4장르의 영역이 이와 같이 다양하고 일정하지 않음은 그 기준이 다르고, 또 각 민족 문학이 갖는 특유한 여러 형태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문학은 교술을 대폭 약화시키고, 서정?서사?희곡만 공존하는 갈래체계를 표방하기에 이르렀으며, 으레 시는 서정시이고 서사는 소설이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문학사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해야 그 의미가 제대로 드러날 수 있다. 그러면서 서정시와 희곡에서는 개변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소설에서는 전대의 것이 긍정적으로 계승되어온 사실을 갈래체계를 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