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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콤의 노사관계-파트너쉽
    1. 데이콤 기업개요데이콤은 1982년 ‘한국데이타통신주식회사’란 이름으로 설립되어 국가 행정전산망 사업, 올림픽 종합 정보망('86/'88), 데이터통신 네트워크운영 등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해 왔다. 1991년 주식회사 데이콤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93년 민영화를 거쳐, 95년 시외전화 사업권, 97년 제2시내전화 사업권 획득하여 국내 제2의 유선종합 통신사업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99년 이후 천리안, 보라넷 등 인터넷사업과 보라홈넷의 무선 홈네트워킹 산업, 초고속 국가망, DLS IDLS사업도 실시함으로써 ‘IP 중심의 인터넷 유통회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통신에 관한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소 용역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건물임대 등과 철도청 회선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2002년 매출액 1조 5백억여원, 2003년 1분기 매출액 2300억원을 기록했으며, 통신시장 환경변화와 노사간 대립 등으로 인해 2000, 2001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구조조정 노력으로 2002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고(+230억원), 2003년 현재는 19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최대 주주는 약 30%의 지분율을 가진 (주)LG이며, 삼성전자가 11.5%, (주)LG상사가 0.17%를 지니고 있으며, 2003년 3월 31일 현재 회사 직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단위:명,백만원)구 분직 원 수평균근속년수분기급여총액1인평균급여액관리영업직통신직전산직시설직연구직기 타합 계남37*************,2839.511,6189여8223220621357.39707합 계46*************,4189.312,57892. 데이콤 노사관계의 특징과 그 변화의 배경(1) 데이콤 노사관계의 전통1987년 8월 28일 한국데이타통신 노동조합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데이콤 노동조합은 전통적으로 ‘Ideology & Militancy’ 노조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95년 민주노총 참가 이후 현재 민노총 산하 공공연맹 노조 중에서도 강성으로 평가받고 있으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노사 양측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파트너의 단계에는 이르지 않더라도 적어도 대화 상대로서는 서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 사에 비해 노조의 경영참여도가 높은 노사관계 / 노사문화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하겠다.(2) 노사관계의 전환노조가 우위를 차지하고 회사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데이콤의 전통적 노사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LG그룹으로의 편입이었다. 98년 김대중 정부가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한 반도체 산업 빅딜 진행과정에서 LG반도체가 현대그룹(現 하이닉스반도체)으로 넘어가게 되자, 정부 측에서는 그 반대급부로 LG그룹에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허용했는데 이 보상책의 핵심이 바로 데이콤의 LG그룹 편입(2000.1.3)이었다.이전까지 데이콤은 한국통신(現 KT)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산업의 핵심기업이었고, 전통적으로 경영참여에 적극적이었던 노조를 비롯하여 대부분이 고학력 대졸자들로 구성된 데이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한 것이었기 때문에, ‘적어도 IT 분야에 있어선 LG보다 데이콤이 낫다.’는 생각을 가진 노동자들에게 있어 정치적 논의에 의한 LG그룹으로의 편입은 부당한 경영권 침해행위로 인식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공기업에서 출발한 탓에 소유주의 통제가 적고 민간기업에 비해 비교적 liberal한 노사문화를 유지해왔던 상황에서 LG 측의 독자적인 경영권 행사는 노조에 반감을 불러왔고, LG의 그룹문화와 접목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cultural shock"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태였다.전문경영체제에서 오너중심 경영체제로의 전환은 노조의 경영참여 입지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노조는 정부의 빅딜 정책에 의해 LG그룹으로의 편입이 확정되자 이를 재벌의 독점경영으로 간주하고 (1) 독립적인 전문경영체제 유지 (2) LG그룹의 정관변경 추진 중단 (3) 타 LG 계열사와의 인력교류금지를 요구하며 강도 높은 투쟁을 진행했다. 특히 전문경영체제 유지/강 파업 및 직장폐쇄17차 교섭 후 노조측은 2000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13차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했으며, 10. 27 파업찬반 투표 (투표율 87.8%, 찬성율 92.5%) 결과에 따라 전면적 파업을 실시(2000. 12)했다. 전국 각 지역 지사에 노동자들이 산재되어있는 기업구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노조원 1,910명중 1,834명이 파업에 참여(96%)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사측은 12월6일 직장폐쇄를 신고하고, 노조 측은 다시 직장폐쇄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노사간 대립이 심화되었다. 노조의 파업선언 이후 약 3개월에 걸친 노사 양측의 첨예한 대립상황은 결국 계속된 대화와 교섭 끝에 노사간 5대 경영현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면서 2001년 1월 26일 전면파업이 종료되고 직장폐쇄가 해제되었다.(2)구조조정 노력과 노사관계의 변화2000년 임단협에서부터 촉발된 데이콤 노사 양측의 대결구도는 대외적으로는 회사 이미지 악화,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수익 저하 / 자금난을 불러왔으며, 결국 이러한 회사의 위기 상황데 대한 노사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파업과 직장폐쇄가 종료된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한 여러 가지 구조조정 노력이 시작되었다.①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통신시장 개방/민영화, 그리고 IMF 이후 구조조정 압력 증대로 인해 그동안 통신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누려왔던 수익 창출 모델에 한계를 느낀 데이콤은 ‘국내 최고수준의 인터넷 Networking 및 Solution 사업자’로의 성장을 목표로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있는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따라서, Telecenter, 천리안, 전화사업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업부분은 분사하고, 식당, Network 운영 등 지원부서는 Outsourcing 함으로써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투자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공기업 시절의 고비용, 비효율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회사의 안정적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연간 10이었다. 실제로 각 부서의 팀장이 열성 노조원들에게 ADD-10팀 발령을 암시함으로써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ADD-10팀 발령을 받은 일부 직원들은 특정 시점에 퇴직하는 조건으로 급여는 정상적으로 받으면서 회사에 나오지 않고 퇴직이후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노조는 부당발령 무효확인소송 등을 통해 완강히 저항했고, 결국 ‘노사대평화선언’이 합의된 이후 발령인원의 대부분인 60여명은 원직으로 복귀하게 되었으나, ADD-10팀이라는 특수한 조직은 계속 존재하여 현재까지도 노사간의 현안이 되고 있다.③ 경영 투명성 제고와 노동자의 경영참가진통 끝에 파업이 종료되고 직장폐쇄가 해제된 이후 경영진 측은 창사 이래 최초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여 회사의 사정을 알렸다. 이는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위기에 대한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조의 고통분담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직급별, 부문별로 4차례에 걸쳐 경영혁신 Workshop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3급 사원 15명으로 구성된 Young Board를 구축하여 회사의 경영활동 및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매월 1회 여과없이 CEO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등 열린 의사소통 구조를 갖기 위한 노력이 함께 진행되었다. 그리고 회사의 생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운영에 합의하여 2001년 5월 12일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노사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진행됨으로써 데이콤 생존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노사 양측에서 함께 도출하고자 노력하였다.경영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함께 경영진은 노조의 경영참여를 유도하기 시작했다. 우선 노사간 공식적 협의기구인 노사협의회 및 직장발전협의회를 분기 1회 개최하여 회사의 발전과 사회에 대한 역할 등에 대한 서로의 의사를 교환했고, 매주 1회 CEO와 CFO, 부문장 및 각 사업부장(통상적으로 상무직)들이 참석하여 경영현안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구인 ‘경영위원회’에 노조의 참석을 협정' 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노조측에서는 LG 그룹 편입 전까지를 노조의 힘의 우위에 근거한 '참여와 협력에 의한 조화로운 노사관계' 라고 평가하고 있고, 그 이후의 노사관계를 '대립적 노사관계(LG그룹의 전근대적 노사문화와 데이콤의 선진적 노사문화의 충돌)' 로 인식하고 있다. 이것은 데이콤 노사관계를 이루는 두 당사자간의 시각차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경영진의 입장데이콤 경영진 측에서는 기본적으로 ‘노사평화대선언’이 신노사문화 구축의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둔다. 첫째로 사실상 무분규를 선언한 것이고 둘째로 데이콤 임단협 사상최초로 임급 반납, 복리후생 유보를 받아들이면서 회사의 안을 전폭 수용했다는 점, 셋째로 노사관계 정상화로 대외이미지를 제고, 고객이탈 방지 및 신규고객 창출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경영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경영진 측은 ‘노사평화대선언’이 "노사관계는 근본적으로 대립구도"라는 명제에 대한 새로운 모색의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한다. 선언을 계기로 '회사의 경쟁력제고', '종업원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공동의 비젼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 투명한 경영이 보장되고, 경영진과 관리자들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쉽 발휘와 종업원들의 효율적 인적자원개발이 가능해졌으며, 종업원 권익보호, 복리 증진을 보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또한 노조 측이 이 선언을 바탕으로 올바른 기업관 및 사명감을 갖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며,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에 적극 동참하는 신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상호존중과 상호신뢰 위에서의 끊임없는 대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사평화대선언’ 이후 노사관계의 변화(회사 측 입장)구분기존의 노사관계 (현상)새로운 노사관계 (목표)기본틀대립구도(불신/투쟁)대등 (신뢰/견제)양상'노'와'사'가 별개의 이익집단(운명) 공동체협의양태노동조합이 대부분의 (안)을 제안노동조합은
    사회과학| 2003.10.22| 12페이지| 1,000원|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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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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