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평준화 폐지주장을 계기로 해서 다시 한번 평준화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치솟고 있는 강남지역의 집값 폭등 사태는 이러한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서울대 총장의 평준화 폐지를 필두로 해서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일부 보수 신문에서는 반갑다는 듯이 평준화 폐지를 들고 나서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고교 평준화 30년, 대안은 뭔가 라는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연재하며 평준화 폐지 또는 수정을 요구했다. 그에 맞서 한겨레와 오 마이 뉴스에서는 평준화 찬성론을 피력하고 있다. 평준화를 실시한지 30년이 된 지금, 다시 한번 평준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은 우리 사회에 학벌주의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다.1974년에 처음 시작된 평준화는 그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어 현재 전체 고등학생의 68.2%가 평준화 정책으로 진학했다.{) 『연합뉴스』2003 연합뉴스 평준화 논란 과열, 문제없나(상) 10.31.기존의 평준화의 목표는 중학교 입시지옥 해소와 과열과외 등 사교육비 경감, 고입 재수생 문제 해결, 대도시 인구집중 완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등이었다. 고교 평준화는 입시위주의 파행적인 중학교 교육을 바로 잡는데 기여했고 중학생들을 과도한 입시지옥에서 구제해 주었다. 그리고 지역간의 균형적인 교육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했고 기존의 명문고 개념을 없애는 등 그 순기능도 많았다. 그리고 평준화 반대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학생들의 평균적인 학력 수준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200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과학 1위, 수학 2위, 읽기 6위로 전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의 논문{) 성기선(가톨릭대), 강태중(중앙대) '평준화 정책과 지적 수월성 교육의 관계에 대한 실증적 연 구'(2001)에 따르면 상위 10% 이내 학생들의 성적은 평준화 지역 학생과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 간의 차이가 없었고, 하위권으로 갈수록 오히려 평준화 지역 학생들의 점수가 더 높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평준화가 하향평준화를 조장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을지도 모른다.또 평준화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과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결정권은 민주사회에서 그럴 듯 해 보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고등학교가 명문대 진학이라는 동일한 목표로 비슷한 교과과정과 방법, 비슷한 수준의 교사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학교간의 차이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결국 아직 우리나라 교육에 있어서 선택권이라는 것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이른바 명문대학을 많이 보내는 명문고로의 진학을 가능케 해주자는 논리와 별반 다를 게 없다.{) 한겨례 21, 2003년 11월 13일그러나 평준화 반대론자들의 근거에도 일리가 있다. 평준화는 그 원래 목표중의 하나인 사교육비 경감에는 기여한 바가 거의 없고 오히려 사교육을 더 부추겼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 입학생 중 대도시, 강남출신 학생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조선일보와의 대담에서 윤웅섭 서울고등학교 교장과 김완진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지금 제도는 돈 많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만 여러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과정에 대한 구호적·기계적 평등을 강조한 나머지 결과의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전체 국가 예산의 1/5이상이 교육에 투입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점점 떨어져 가고 GNP대비 사교육 비율이 세계 최고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다. 실제로 평준화 시행초기인 1977년 과외수업비는 2800억원으로 GNP의 0.36%였으나 2000년에는 1.03%(7조 1270억원)으로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학원숫자도 평준화 시행 초기에 비해서 40배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 조선일보, 2003. 年사교육비 조단위로 증가 10. 22.또한 그들은 지금의 교육은 평준화 이후 초래된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우수 인력양성에 차질을 빚어 미래의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이 약화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 높아진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고급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지만 국내 교육의 현실은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공급해주지 못한다. 그렇게 해서 초래되는 외국유학으로 인한 적자도 엄청나다.고교평준화가 사교육비 절감에 실효가 없고 오히려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신을 낳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평준화를 유지하자는 주장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높은 교육열을 가진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기질을 생각해 볼 때 지금과 같은 사교육 열풍은 쉬이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럴 바에야 최대한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중,고,대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방안에 대한 의견은 무척 예리했다. 그들은 수능시험이 요구하는 높은 사고력과 대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논술, 심층면접 능력을 기르는 데는 공교육이 한계가 있으며 특성화, 차별화를 내세운 7차 교육과정이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한겨레, 2003. “7차 교육과정 무늬만 바꿔” “학교는 절대 학원 못따라가” 11. 11
There usually exists a villain in a movie. Without the villain, there wouldn't exist no conflict or event between characters. Actually, if there were no villain, the story wouldn't made. And a hero can exist because villains make them be in a predicament and give them a certain chance to be a hero. Needless to say, villains are in every story but there are some distinctiveness to the villains in a movie. In this paper, I will study about the elements that contribute to establish the uniqueness of the villains in two movies <Dangerous Riaisons> and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through their characterizations. In <Dangerous Riaisons>, Marquise de Merteuil plays a villain's role and in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Nurse Ratched does.
The history of M.ButterflyIn 1897, John Luther Lung released a novel based on true storyIn 1900, David Belasco made it a playIn 1903, Giocomo Puccini’s opera Madame ButterflyIn 1976, an espionage between a French diplomat and a Chinese opera singerIn 1988, David Henry Hwang’s play M.Butterfly
In ancient Korea, one could not have the right to get married their lovers. The only way they married was to follow their parent's will. They could not protest against their parents and had to married whom they had never seen before. But as time goes by, people's idea of marriage changed. And nowadays, majority of people get married through love marriage. They meet accidentally or spontaneously and they fall in love. They thought arranged marriage was old-fashioned. But lately, arranged marriage is flourishing again.
「고도를 기다리며」의 포조와 럭키가 극 전체의 주제 형성에 기여하는 효과1막에서 포조와 럭키의 갑작스러운 출현은 에스트라곤과 블라디미르를 당혹하게 만들면서 그들이 포조에게 적의를 느끼게 만들었다. 그의 지나치게 위압적이고 방약무인한 태도는 그의 번지르한 옷차림새와 이에 어울리는 식도락적인 측면, 지나치고 의례적인 매너와 허세 따위를 통해서 중산층 속물의 전형을 꼬집고 있다. 그러나 더 깊은 곳에는 인간이 인간을 짐승 다루듯 하는 폭거에 대한 격렬한 항의와 고발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면서 포조는 두 주인공의 Godot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면서 점점 접근한다. 그러나 그 때 포조는 에스트라곤과 블라디미르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Godot라는 존재를 고뎅, 고데 등으로 말하여 깍아내림으로써 자신의 위신을 세우려고 든다. 나중에는 ‘인생에서 눈물의 양은 일정하다’라는 인생론을 펼친다. 그리고 난 후 두 사람을 위해서 럭키가 춤을 추도록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떠날때는 급기야 헤어짐을 무척 섭섭해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른다.1막에서 퇴장했던 포조와 럭키가 2막에서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포조는 맹인이 되고 럭키와 포조를 잇는 밧줄을 전보다 짧아졌지만 럭키는 전처럼 무거운 짐을 들었다. 이것은 포조가 눈이 먼 사실을 통하여 세월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포악한 인간이나 전체주의적 이념의 허망한 종말을 보여 주고 결국 모든 인생은 똑같이 갈수록 악순환을 되풀이 하다가 끝나고야 만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짐을 든 채 넘어지는 럭키의 모습은 그의 고행과 고난이 한층 더 악화되었고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것은 종말이 가까울 때까지 포조가 비인간적인 행위를 버리지 못했음을 폭로한다.포조는 럭키가 벙어리가 된 것을 말함으로써 관객에게 인생무상을 실감시킨다. 이것은 Beckett자신이 가지고 있던 철학적인 취향과 관련되어 있다. Beckett는 “無 보다 더 리얼한 것은 없다.” 라는 데모크리투스의 말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그의 철학적인 취향이 포조와 럭키의 행동에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또 포조는 끝까지 행악을 버리지 못함을 보여 줌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비인간적인 행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동시에 블라디미르의 인간전인 연민의 감정을 대비시킴으로써 그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가 에스트라곤을 깨우는 것은 자신이 외롭기 때문이다.2막에서 장님이 된 포조는 넘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에스트라곤과 블라디미르에게 끊임없이 일으켜달라는 도움을 청한다. 그렇지만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곤은 선 뜻 그를 도와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자기들이 넘어져봄으로써 넘어져있는 포조의 고통을 이해하고, 급기야 동정을 하게 된 나머지 일으켜 세워 주게 되었다. 그들이 포조를 다시 붙잡아 일으키고 포조가 자기 팔을 두 사람의 목에 감은 채,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포조는 1막에서는 거드름과 허세와 자칭 우아한 매너 등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 신분과 자기 자신을 과시하려 들고, 맹인이 되고 신세가 초라해 진 2막에서도 돈에 대한 숭배와 물욕, 남을 부려먹는 행위, 몸에 밴 명력조를 버리지 못하다가 퇴장을 앞둔 시점에서야 어렴풋이 자기 처지를 깨닫는다. 전형적인 영국풍 신사를 꿈꾸고 세련된 인간인듯이 행새하는 속물적 인간인 포조는 폭군적인 인간과 전체주의적 독재자를 풍자하고 질타하기 위해 도입된 인물이다. 또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면은 그들의 감추어진 허구를 폭로하고 조롱하기 위해서 우스운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