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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 노자 석가 책 요약 및 감상
    제출일:담당:계열:학번:이름:‘공자 노자 석가’ 요약 및 감상page차례제1장 리포트를 작성하기에 앞서...제2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음식과 취미2.산수(山水)에 대하여3.갓난아기 예찬4.대자연을 생각한다제3장 공자의 가계(家系)와 그의 행적1.공자의 가계(家系)와 성씨(姓氏)2.생애의 주요한 사건들3.행동과 처세제4장 노자와 석존의 생애1.노자의 생애2.석존의 생애제5장 세 분의 성인의 인간관1.지족(知足)?현덕(玄德)의 인간2.군자(君子)와 소인(小人)3.중용(中庸)의 인간4.향원(鄕原)제6장 생(生)과 사(死)란 무엇인가?1.생과 사는 하나, 석존의 생사관2.천명(天命), 공자의 생사관3.자연, 노자의 생사관제7장 석존의 ‘공(空)’1.불교의 기본 성전2.의 ‘공(空)사상’제8장 노자의 ‘무(無)’와 공자의 ‘천(天)’1.‘무(無)’는 천지의 시작2.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천(天)’제9장 중도(中道)와 중용(中庸)에 대하여1.석존의 중도2.공자의 중용3.배움?가르침?다스림의 일치4.학문의 심오한 경지5.가르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6.공자의 교육법7.노자의 교육관8.정치와 도덕제10장 인(仁) ? 자(慈) ? 자비(慈悲)1.공자의 인(仁)2.인(仁)은 사람다움을 말한다3.인자(仁者)의 풍모4.석존의 자비제11장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제1장 리포트를 작성하기에 앞서...우선 이번 리포트 과제가 책을 읽고 요약 및 정리, 감상하기이므로 그 순서에 맞게 리포트를 작성한다. 책을 전체적으로 요약하는 과제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책의 목차와 세부 순서를 그대로 인용하고 그것에 맞는 대화의 내용을 나름대로 인용 및 요약하여 작성할 생각이다. 이 책은 ‘모로하시 데츠지(역: 심우성), 공자 노자 석가, 서울: 동아시아, 2001’의 내용을 읽은 후 준비하는 것이며, 내용은 전적으로 ‘공자 노자 석가’ 책을 인용 및 요약한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개략적인 나의 의견을 적어 넣을 생각이다. 총 11장으로 구성했으며, 그 중 2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道)를 본받는데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교에서는 도(道)까지도 자연을 본받는다. 인간의 작은 행위로 자연을 거스르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본다.제3장 공자의 가계(家系)와 그의 행적1.공자의 가계(家系)와 성씨(姓氏)①고대 중국의 성(姓) ? 씨(氏) ? 족(族)의 개념에 따르면, “공자의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요, 그 선조는 송인이었다”라고 되어 있다. 공자의 ‘자(子)’라는 말은 ‘선생’이라는 뜻이며, ‘공(孔)’이라는 말은 공자의 성씨이다.고대 중국에는 성(姓)?씨(氏)?족(族) 등 세 가지가 있었다. 한 조정(朝廷)에는 그 조정의 ‘성(姓)’이라는 것이 있고, 조정에서 어떤 지방을 제후에게 하사했으면 그 지방을 ‘씨(氏)’라 했고 그리고 그 씨(氏) 속에서 다시 갈라져 나온 것을 ‘족(族)’이라 했다.②공자의 성 ? 씨 ? 족과 명(名) ? 자(字)공자의 집안은 대부분 은(殷)나라의 현인 미자계로부터 나왔다. 따라서 이것이 공자 집안의 기반이다. 은나라는 자(子)라는 성(姓)의 왕조이므로, 공자의 성은 본래가 ‘자(子)’인 셈이다.은 후대에 와서 어떤 사람이 천자로부터 송(宋)이라는 조그만 나라를 하사 받아서 제후가 되었다. 그 송의 민공이라는 사람이 공자에게 직접적인 선조가 되므로 ‘송(宋)’이라는 것이 공자의 ‘씨(氏)’가 된다.민공에 이어 공부가라는 사람이 나왔고 그로부터 5대 후에 방숙이라는 사람이 변란으로 노나라로 도망을 갔기 때문에 고아가 노나라 사람이 되었다. 당시 공자의 신분 정도의 사람들은 5대 전의 조부의 자(字)를 따서 ‘족(族)’의 이름으로 했다. 그래서 공부가의 ‘공(孔)’이라는 것이 공자의 ‘족(族)’의 이름이 되었다.옛날에는 이름 외에 자(字)라는 것이 있었는데, 자는 형제가 태어난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었다. 장남이면 ‘백(伯)’ 또는 ‘맹(孟)’이라는 문자를 붙였고, 차남이면 ‘중(仲)’, 그 다음은 ‘숙(叔)’ 막내 아들은 ‘계(季)’라있었다. 공자의 속에서도 노(努)팽l라는 인물이 분명히 나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노(老)는 성이 아니고 이(李)가 성일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노자가 이미 태어났을 때 백발이었기 때문에 노자를 노자(老子)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노(老)는 나의 성이 아니라 ‘나이 든 선배’라는 말이라고 하는데, 그 일파의 사람들은 이(李)가 진짜 성이라고 말한다.③성인(聖人)에게는 이름이 없다노자의 이름은 이(耳)이고 자는 담(聃)이다. 담은 ‘귀바퀴가 없다’고 하여, 귀의 귓불이 커서 윤곽이 확실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에 “이름은 이(耳), 자는 백양, 시오는 담이라 한다”고 되어 있는 것은, 후세 사람의 오류라고 보여진다. 자를 담이라고 해야 한다.“성인에게는 이름이 없다”④나는 초(楚)나라의 시골 사람이었네노자의 고향에 관한 것이다. 에는 “초(楚)의 고현 여향 곡인리”라고 되어 있다. 오늘날의 하남성 귀덕부 녹읍현에 해당한다.의문점에 관한 것이다. 노자의 책 속에는 “길(吉)한 일에는 왼편을 숭상하고, 흉(凶)한 일에는 오른편을 숭상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당시의 일반적인 풍속은 책과는 반대로 길한 일에는 오른편을 숭상하고, 흉한 일에는 왼편을 숭상한다고 되어 있다.⑤노자의 스승과 제자들에서는 “노자, 상용에게 배우고, 혀를 보고서 유(柔)를 지킴을 알았다”라고 되어 있다. 또한 에는 노자가 그의 스승 상종의 병환을 돌보았을 때의 이야기가 나와 있다.노자가 상종의 병문안을 했을 때, 상종은 자신의 입을 열어 노자에게 보이며 “내 혀가 있느냐, 이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자가 “혀는 있지만 치아는 빠져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상종은 “대저 혀가 있음은 어찌 그 부드러움을 갖지 않을 수 있으라, 치아가 없음은 어찌 그 강건함을 지닐 수 있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그대에게 가르칠 수 있는 바는 이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노자는 유약소극을 깨달았다.용(容)이란 예의 바른 태도를 뜻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상용이란 예악을 성한다. 그러나 소인은 자신의 책임은 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고 그 이익만을 취하려고 한다.③군자는 행동으로, 소인은 입으로 말한다군자는 의연하여 두려워하는 바가 없고, 죽음에 임하더라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소인은 당황하여 부산을 떨며 급히 문란해진다.군자는 이해(利害) 등을 염두에 두지 않으므로 교제하는 태도가 산뜻하고 맑지만, 소인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항상 이해를 앞세우기 때무에 아무리 친하게 해도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고 뒷맛이 개운치 못한 점이 있다.3.중용(中庸)의 인간①중용은 본디 동양 정신의 핵심이다“군자는 중용을 취하고 소인은 이것에 반대한다”, “적당하고 적당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정하고 정하지 않은 것이 없다.” 언뜻 보아서 주의도 없는 평범한 무정견(無定見)처럼 보이지만, 질제로 그 속에 중행(中行)?중용(中庸)이라는 지고한 뜻이 담겨 있다. “벼슬할 만하면 벼슬하고, 그만두어야 할 만하면 그만두며, 모래 있을 만하면 오래 있고, 빨리 떠나야 할 만하면 빨리 떠나는 것이 공자님이시니, 다들 옛날 성인들일세. 나는 그처럼 행할 수가 없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공자를 배우는 것일세”라고 맹자가 말했다.4.향원(鄕原)①유익한 벗이 셋,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공자는 해로운 벗으로 아첨하는 사람, 굽신거리기를 잘하는 사람, 말을 잘 둘러대는 사람을 들었다.②미워할 만한 여러 가지 유형공자가 말하기를, “남의 악함을 떠들어대는 자를 미워하고, 용맹하나 무례한 자를 미워하고, 과감하지만 막힌 자를 미워하느니라”라고 했다.자공이 말하기를, “저도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이다. 남의 눈치만 살피며 지혜로운 체하는 사람을 미워하고, 남의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정직한 체 하는 사람을 미워하나이다.”③덕의 적(賊) - 향원(鄕原)“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내 집에 들어오지 않아도 내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오직 향원뿐이다. 향원은 덕의 적이다.”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듯 온량하며 겸양을 미덕으로 아는 공자가 이렇게까지 심한 말을 하였던苦集滅道)에 관한 것이다. ‘고’란 현세의 갖가지 번민을 말하고 이러한 번민이 각각 모인 것을 ‘집’일고 한다. 이 두 가지는 과거 자신이 뿌린 씨앗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즉 미혹한 세계의 인과이다. 이와 같은 ‘미혹한 세계’를 탈피하여 ‘깨달음의 세계’로 건너는 것이 ‘멸’이며 이 ‘멸’에 의해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 ‘도’이다.무지역무득에 관한 것이다. 사람은 인(仁)?지(智)?용(勇)의 삼덕(三德)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삼덕에는 각각 적극적인 면과 소극적인 면이 있다. 인의 적극적인 면을 ‘보시’라고 한다면, 소극적인 면은 ‘지계’이다. 용의 적극적인 면은 ‘정진’이고, 소극적인 면은 ‘인욕’이다. 지의 적극적인 면은 ‘지혜’이고 소극적인 면은 ‘선정’이다.⑤보리살타 ? 구경열반(究竟涅槃)‘보리살타’ 즉 도를 깨달음 ‘도인’ 혹은 ‘보살’은, 부처님의 지혜에 의해 실상을 확인하고 위아래의 민중을 제도하므로, 그 행하는 바는 하늘의 뜻이 어긋나지 않으며 또한 자기의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도 없다. 거리낌이 없으므로 세상에 부끄러울 것도 없고 두려울 것도 없는, 이와 같은 보살이야말로 일체의 잘못된 것, 즉 번뇌와 집착에서 멀어지고 열반의 세계 즉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⑥‘반야(般若)바라밀다’의 여섯 글자에 모든 것이 있다반야바라밀다의 여섯 글자는 전체의 골자이다. 따라서 ‘대신주’의덕을 얻었으므로, 이것까지 잘 알면 일체의 고통을 없앨 수 있다. ‘주(呪)’란 부처님이 말한 주문으로, 도교 등에서도 이 말을 빌려쓰고 있다. ‘대신주’란 외부의 모습 또는 외부의 사물에 자기의 마음을 더럽히지 않는 주문이며, ‘대명주’란 내부의 모습 즉 마음속의 망상을 깨트리는 주문이다. ‘무상주’란 자성 즉 본래 마음속에 있는 좋은 본성을 나타낸다.⑦이렇게 해서 자리(自利)?이타(利他)의 공덕은 성취된다아제아제는 부처의 대자비에 의해 “깨달음의 세계로 건너가는 이여, 때달음의 세계로 온전히 넘어가는 이여, 깨달을지이다”하는 뜻이다. ‘아제’는 ‘건너다’이다. 다.
    사회과학| 2007.05.20| 38페이지| 2,500원| 조회(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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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과학]교회의 사회적 사명
    교회의 사회적 사명실천 윤리 신학-교회의 사회적 사명1.사회적 사명의 중심1)교회의 종교적 현실지난 19세기에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신학자들은 가톨릭 교회의 호교론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20세기 가톨릭 교회의 교회론은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를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구원의 성사로 정의함으로써 교회의 종교적 본질을 강조하였다. 교회의 사회적 사명은 교회의 본질의 상징이자 성사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실천을 통해서 스스로를 표현하고 상징화하여야 한다. 결과적으로 교회의 충만하고도 본질적인 행동으로서의 사회적 사명은 교회로 하여금 본래 자신의 모습을 찾게 하는 핵심인 것이다.2)사회의 변화하는 본성현대사회는 자유민주주의와 사회 내에서의 정치적 혁명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그 변화를 가속화시켰다. 사회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며, 개인의 죄와 각자의 도덕적 잘못을 지적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부당한 구조와 착취도 비난한다. 그렇기에 교회의 사회적 사명은 개인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의 이념에도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3)사회적 불의에 대한 의식의 증가오늘날 세계에서 사회적 불의에 대한 의식이 점차 커지며,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사이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기아, 가난, 질병의 정치, 사회적 원인에 대한 성숙한 의식은 교회의 사회적 사명이 자선사업에 관여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ㆍ정치ㆍ경제적 생활에 대한 사명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4)이론과 실천의 관계교회의 사회적 사명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데는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이다. 실천은 이론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가 세계와 전통을 해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경험의 원천이 된다. 실천은 살아가는 한 방법이며, 새로운 통찰력을 가져다주는 지식의 원천이다. 교회의 실천과 사회적 사명은 이미 습득된 지식의 적용이 아니라 오히려 지식과 통찰력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5)사회윤리에서 교회론으로자연법을 기초로 사회교리의 틀을 형성한 가톨릭 신학자들은 그리스도교의 복음적 메시지나 특수한 교의적 관점을 강조하기보다는 공공분야에서의 사회 및 정치윤리를 확립하고자 노력하였다. 만민의 구원을 위한 성사로서의 교회에 초점을 맞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출발점으로 교회론뿐만 아니라 사회윤리에도 변화가 일어났는데 특별히 정치ㆍ사회적 현실에 대한 실천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령으로서의 교회의 사회적 사명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6)현대 사회복지 사업의 변화사회복지 사업은 그 주체가 서서히 국가로 옮겨져, 교회의 사명이 가지는 의미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7)제3세계의 목소리교회의 해외 선교활동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제3세계 국가에서 높은데, 이러한 비판들은 교회의 사회적 사명에 대한 새로운 반성-그동안의 해외 선교활동이 선교지역에 대한 유럽의 식민주의, 제국주의, 패권주의를 협조 해왔다-을 요구하고 있다. 교회는 지역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에서 교회의 사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2.현대 신학 안에서의 교회의 사명그리스도교 역사와 신학 안에 교회라는 주제가 독립적으로 나타난 것은 종교개혁시대에 이르러서였으며, 종교개혁 이후에야 비로소 교회론이 독립된 주제로 발전하였고, 교회론은 특별히 교계제도 등 논재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에 초점이 맞추어졌다.1)개종초기교회의 선교는 개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교도들을 세례로 인도하여 교회의 일원이 되도록 내적 회개를 위한 복음을 선포한 것이다. 당시 교회의 사회적 사명은 이교도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이도록 지적ㆍ윤리적 영역 같은 기초를 마련하는 일이었다.2)제도의 확장교회는 하느님 나라와 동일시되면서 외국의 토양에 지역교회를 뿌리내리는 것이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 이해되어 선교활동을 충만히 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위임된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교회적 사명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교회의 개종 사명을 단순히 유럽문화와의 동조로 이해하는 데에 재고를 요구한다.3)복음화복음화가 교회 사명의 일차적 목적으로, 교회의 확장보다 복음 메시지의 확장에 더 큰 관심을 가진다. 이것이 교회 사명의 목적이다. 복음화로서의 교회 사명에 대한 이해는 1950년대 이래 로마 가톨릭 선교신학의 중심으로 부각되었다.4)내적 선교현대는 ‘탈그리스도교화’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국가들에 대한 선교가 더 강조되어야 한다. 교회는 이러한 그리스도교 국가에 만연되고 있는 불신앙에 맞서 ‘내적 선교’에 전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내적 선교에 대한 이 같은 강조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사회학적 인식’-전통적 그리스도교 국가의 사회적 환경을 그리스도교화 하려는 노력-을 요구한다. 비그리스도교 국가인 ‘외부’를 지향하는 선교와 그리스도교 국가인 ‘내부’를 지향하는 선교 사이의 이분법적 구분을 없앤 이 선교는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에 대해 자유롭게 교회의 문화를 사회화하려는 노력을 포괄하는 교회활동이다.5)구원 역사의 계승오늘날 교회의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 하느님의 구원을 인류 역사 안에 지속시키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예수는 세상 안에서 하느님 현존의 표징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하느님 현존이며, 하느님의 성사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성사이자 표징이며, 현존이다. 따라서 교회는 자신의 본질인 표징과 상징을 통해서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의 역할을 수행하며 하느님 현존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교회가 이 세상 안에서 하느님 현존의 실제적 상징이며, 그리스도의 성사적 현존이라는 이해는 교회의 선교를 이해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선교란 이 세상 안에 하느님의 실재와 은총을 상징화시키고 현재화시키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선교는 그 자체로 교회 본질상 성사적이며 상징적인 교회의 실재이다.6)종말론적 약속의 임무희망과 약속에 바탕을 두는 선교신학은 교회의 선교가 약속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선교의 목적과 기초는 세상을 위한 하느님의 보편적인 약속이다. 세상이 하느님의 구원과 희망의 바탕이다. 세상은 역사성을 띠고 있으며,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미래를 성취하기 위해 창조된 세상이다.3.교회의 사회적 사명의 모형들1)복음화의 준비비그리스도인의 개종이나 교회 설립을 위한 선교활동의 개념에서의 사회적 사명은 그리스도교 신앙 전파라는 조건이 먼저 전제되었다. 교회는 그 사회적 사명을 실천하는데 있어 해당 지역의 물질적, 문화적 조건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게 되었다.2)사회적 가르침과 평신도 사도직사회적 사명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은 교회를 가르침, 특별히 교회의 사회교리를 사회를 대상으로 가르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사회교리는 몇 세기에 걸쳐 발전되어 왔으며, 특별히 19-20세기 교황들의 사회문헌에 잘 나타나있다. 사회교리는 사회,경제제도의 특정 오류들을 지적하고 있으며, 가톨릭 교회의 사회교리가 지향하는 가치들은 그리스도교의 가치와 일치한다. 평신도 사도직은 가톨릭 교회의 여러 협회, 단체 ,집단들로 형성되어 사회,정치적 활동에 참여하여 가톨릭적 공동생활과 목적을 세상을 향해 잘 드러내 주었고, 이 같은 방식으로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수행해 왔다.3)복음화의 결과교회의 사회적 사명은 복음화에 수반되는 것이며, 복음화를 위해서 사회적 사명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는 의미이다. 복음화는 윤리적, 종교적 가치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사회, 정치적 생활을 위해 중요한 가치들이다.4)토착화문화와 신앙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교회의 선교가 단순히 복음화의 결과라기보다는 토착화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다. 교회의 사회적 사명은 각각의 문화에 복음을 이식하고 통합시키는 문제이다. 토착화는 문화의 역동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특수한 사회적, 문화적 상황에서 토착화라는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인식하는 효과를 가져왔다.5)예언자적 비판: 정치신학1960년대 정치신학의 대표적 신학자는 메츠(J.B.Metz)와 몰트만(J.Moltman)으로, 그들은 현대사회를 개인의 삶에서 종교적 영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시장사회로서, 보다 세속화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하였다. 정치신학은 정치적 사회를 위한 성서적 종말론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하여 예언자적 비판과 약속이라는 성서적 표징들을 사용하였다. 교회가 선포한 정의와 평화의 통치는 모든 구체적인 정치적 장치에 비판적으로 대응하는 종말론적 통치인 것이다.6)구원의 구체화: 해방신학해방신학은 정치, 경제적 지평에서 종속관계를 간과하는 경제적 발전이론을 비판하였고 신학적 지평에 있어서는 사회, 정치윤리와 평신도 조직의 활동을 통해서 정치 현실에 깊숙이 연결하는 교회의 사회적 사명에 대한 개념을 비판하였다.라틴아메리카의 해방신학은 하느님의 은총과 왕국에 관한 구체적인 성사성 개념 안에서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발전시켰으며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행위는 사랑과 정의의 종말론적 하느님 나라를 이미 이 지상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4. 교회의 사회문헌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교황들의 사회회칙과 공의회 문헌들, 공의회 이후의 사회 문헌들 사이에는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 발견된다.공의회 이전
    사회과학| 2007.05.19| 6페이지| 1,000원| 조회(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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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한국 교회의 설교 유형에 관한 연구
    한국교회의 설교유형에 관한 연구목 차제1장. 서 론1.문제의 제기2.연구의 범위와 방법제2장 설교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근거1.설교의 명칭과 의미 ---------------------------------------2.설교의 정의 ------------------------------------------ -1)사전의정의----------------------------------------------2)학자들의 정의-------------------------------------------3.설교의 중요성과 그 역사1)예수 그리스도와 사도와 교부들2)수사들과 개혁자들3)마틴 루터의 설교관4)요한 칼빈의 설교관5)근현대설교자들의 설교강조제3장. 목회와 설교의 현태에 대한 연구1.목회와 설교의 관계1)목회와 교회성장2)설교와 성경3)개혁주의 설교의 요소2.목회와 설교의 형태1)제목설교2)본문설교3)강해설교제4장. 교회성장 설교의 특징1.선교 초기의 설교 유형 ------------------------------------1)선교사 설교의 문제점2.초기 한국교회 설교내용 ------------------------------3.현대교회의 성장설교제5장. 현대의 성장하는 교회 설교의 유형과 분석1.교회성장형 설교분석1)일반적 유형 분석 ----------------------------------------2)구조론적 유형 ----------------------------------------2.장로교회의 설교유형 --------------------------------------1)설교목적에 따른 유형 ------------------------------------2)구조적인 면에서의 유형 분석 -----------------------------제6장 교회성장형 설교를 위한 제언1.현대설교현장1)원로와 선배들의 진단 -------------------------------------2.성장형 설교분석 ----------------------------터는, 이와 같이 한 편의 설교를 작성하곤 하였는데, 대부분의 설교에서 인간이 행하여야 할 도덕적인 의무를 다루었다. 특히 그는 인간의 영적인 본성에 대하여 많이 강조하였는데, 그 본성이란 한 개인으로 하여금 도덕적으로 행하도록 하는 의무를 이해토록 자극하는 것이었다. 루터는 내적인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행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나 행위에 대한 극단적인 강조를 피하였다. 왜냐하면 행위에 대한 극단적인 강조는 로마 천주교회와 마찬가지로 율법주의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내적인 빛’을 강조하면서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통을 주장하는 재침례교도들의 극단적인 입장을 반대하였다. 오히려 루터의 설교 요점은 언제나 “정결한 마음, 선한 양심, 신실한 믿음”(pure heart, good conscience, sincere faith)이었고, 신실한 믿음은 그의 신학의 중심이었다.(5) 설교 일지 / 비텐베르그에 있는 동안 루터는 주일 아침 5-6시에는 바울 서신을, 9-10시에는 복음서를, 오후에는 오전의 교리나 요리문답을 중심으로 설교하였다. 또한 주중에도 설교하였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요리문답을 풀어 강해하였고, 수요일에는 마태복음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사도들의 서신을 강해하였고, 토요일은 요한복음을 설교하기도 하였다.) 또한 루터는 주일에 가정예배를 포함하여 4번 이상 설교하였고, 분기별로 2주에 걸쳐 한 주간에 나흘씩 요리문답을 가르쳤다. 루터는 교회력에 맟추어 매 주일 정해진 순서대로 설교하였고, 교회 절기인 강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오순절에는 매년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설교하였다. 그러나 그의 설교는 매년 달랐고 새로왔다. 루터는 1528년에 가장 많이 설교하였는데 145일에 걸쳐 195편의 설교를 하였다(Bainton 371). 현재 그의 설교는 약 2,300편이 남아 있다.(6) 루터 설교의 특징 / 다간은 루터의 설교에 대하여 평하기를 루터의 설교들은 “바른 해석과 성경의 적용에 의하여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그것들은 자네는 하나님이 자네를 지배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율법을 폐하기를 원한다는 것일세”.)넷째, 칼빈은 설교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용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였다. 그의 설교는 항상 구체적이고 생생한 어휘로 번뜩이는 문장들이 많다. 다른 말로 한다면 칼빈처럼 도해(圖解)적인 용어와 회화(繪畵)적인 언어를 설교에 쓴 사람은 드물다. 창조의 아름다움과 엄위에 대한 묘사에 있어서 칼빈을 능가할만한 설교자는 그리 많지 않다. 시편 설교와 욥기 설교, 특히 욥기 37장과 39장의 여호와께서 회리바람 가운데 말씀하시는 대목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칼빈은 현대의 설교자와 같이 다윗, 욥, 베드로와 같은 신앙의 인물에 대하여 설교하지 않고, 하나님에 관하여, 또는 청중에 관하여 설교하였다. 이와같은 설교의 대표적인 예가 디도서의 첫 설교이다. 여기서 그는 본문에서 시작하지 않고 청중과 함께 시작하였다. 이것이 현대의 설교와 종교개혁자들의 설교와의 차이점이다. 현대의 설교자들은 개혁자의 참된 설교 스타일 대신에 강의식 설교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여섯째, 매우 논리적이다. 칼빈의 설교는 “기독교 강요” 못지않게 논리적이다. 그는 한 문장을 설명하고 그것을 직접적인 상황에 적용하거나 회중에게 적용하곤 하였다. 이와 같이 한 주제를 가지지 않고 본문의 말씀이 놓여진 순서를 하기 때문에 한 설교 안에 4-5개의 개념들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칼빈의 설교에는 어떤 뚜렷한 사상의 통일이 나타나 있지 않을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가 유추해 내는 방법들은 언제나 냉엄할 정도로 논리적이다. 그것은 그가 목회자적 통찰력과 더불어 그 설교에 나타난 특이한 적용력을 설명해 준다. 일곱째, 마지막으로 칼빈의 설교 특징은 명쾌하며, 내용이 충실하며, 은유를 사용하였고, 상상력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페어베인(Fairbairn)은 말하기를 “현대의 웅변은 칼빈에게서 출발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참으로 그것은 칼빈의 작품이다”고 하였다. 파커도 말하기를 “그의 동료들과는 달리, 칼빈 신자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16에서 보듯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로 거듭난 신자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며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된는 것”이다.(딤후3:17)(5)목회와 성경①성령안에서 ( εν πνευματι )εν πνευματι에서 εν이 간혹 “도구” 또는 “대리자”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언어학적으로 보면 성령을 통하여, 성령에 의하여 성령의 중재로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성령안에서라는 말과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을 서로 교체되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성령안에서 있다는 것이 곧 그리스도 안에서 있다고 보는 것이 분명해진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위대한 활동들과 위대한 자질들은 모두 성령에 의한 것이다. 기도, 사랑, 복음, 기쁨을 누리는 것, 예배행위, 거룩함과 의롭다함을 얻음, 의와 화평등은 성령의 사역들로 나타난다.바울의 모든 경험은 성령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생명의 주체도 성령이다. 성령안에서 사는 것은 부활하시고 영원히 사시는 주님앞에서 사는 것이다.) 또한 천국의 보증이며 현재적인 천국을 누리는 것이다.)그러므로 바울은 그의 목회를 신자들이 성령안에서 스스로 그리스도의 법을 쫓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보고 끝임없이 성령의 충만을 받을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으 ㄹ것이다. 성경의 권위와 목회자의 권위도 결국 저희들이 성령의 온전한 인도 아래 있으면 깨달아 질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목회도 성경르 통하여 저희들이 성령을 쫓는 것으로 나타나도록 목사는 유념해야 한다.②약속의 성취와 성령의롭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로 된다. 구약의 아브라함 예언의 축복의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 성령이다.(갈 3:14) 불가능을 가능케하고 그리스도가 저주를 받음으로 축복을 실현한다. 이는 아브라함의 약속이고 그 실현은 성령에 의해서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한 약속 “다른 보혜사를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다.“져다인 목사가 성경말씀을 읽고 공의와 절제와 심판, 그리고 죄의 무서움, 그 뉘우침을 강설하자 죽음과 같은 정숙이 여럿위에 내리덮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말씀이 메스처럼 사람의 마음을 속 깊이 갈라 쪼개어서 죄를 통회, 자복하였으며, 힘센 어른이 어린애처럼 방곡하는 참회의 물결이 세차게 흘렀다. 이제 그들의 얼굴은 성령으로 빛났고 교회는 승리의 찬송 드높이 찬양과 영광의 종소리를 드높였다. 이 모임의 결과는 전라도 지방에 널리 그리고 깊숙이 파고드는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다”)그 뒤 1907년 1월의 동기사경회가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렸다. 이러한 부흥회에 대해서는 대한매일신보의 다음 보도가 있다.“음력 11월 20일경에 평양 야소 교회당에서 성경 공부를 시작?졔 황평 량 도의 일반 교인들이 구름?치 모혓?? 그 시에 착? 사업에 경영이 만하 회당 교회는 익익 왕셩?다 ?더라”)그런데 저녁집회는 특별한 傳道 설교에 집중되었다). 여기에서 성령 하나님의 役事가 일어났고 이럼으로 말미암아 구한말 기독교 대부흥운동이 평양 장대현교회의 사경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1907년 평양사경회는 그 후에 어떻게 전개되었는가? 부흥회는 부르짖음의 시간이며 여기에 대한 성령 하나님의 응답의 시간이다. 그렇기에 성령 하나님의 역사없이 진정한 부흥회가 있을 수 없다). 일은 사람이 계획하더라도 주관자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렇기에 부흥회를 선교사가 조작했다느니 한국인의 종교적 심성으로 말미암아 일어났다는 기존의 시각은 문제가 있다).1906년 평양 장대현교회 동기사경회가 1907년 1월에 시작되었다. 이 동기사경회는 길선주 장로)가 인도하겠다고 나서서 이루어진 것인데 그는 서울을 방문하고 평양에 온 Johnson 선교사의 주일예배에서의 설교를 듣고 부흥회를 열 것을 결심하였다. 이는 성령의 역사가 태동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담임목사였던 Graham Lee 선교사와 상의하여 동기사경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사경자.)
    사회과학| 2007.05.19| 93페이지| 4,500원| 조회(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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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론과 마리아론 평가A+최고예요
    교회론과 마리아론;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중심으로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관공의회는 교회를 ‘신비’와 ‘하느님의 백성’개념으로 정립하고, 교회 구성원을 교계제도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사목 공의회’로 이해할 수도 있으며 사목은 인류에 대한 봉사이며, 봉사는 실천을 요구한다.1.「사목헌장」과 사목의 개념사목의 주체는 평신도와 성직자이며, 사목의 대상은 교회 안의 평신도와 성직자, 교회 밖의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전체 인류이다.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이 세상 안에서 가능하게 하고, 교회가 하느님께서 자신을 열어 보이신 세상을 향하여 자신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공의회의 위대한 업적이다.「사목헌장」 제1부는 정치-세속적 관점에서 교회를 바라보며 인간의 소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교회 주제를 다룬다. 교회의 눈으로 정치-세속적 삶을 서술하는 「사목헌장」제2부는 사목적 성격을 띠고 있다.교회의 관심사는 하느님의 관심사인 인간의 관심사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일방적인 교계제도로서의 교회에서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에 대한 이해의 지평이 열린 것이다.2. 「교회헌장」「교회헌장」에서 획기적인 것은 ‘하느님 백성’이 평신도만을 위한 개념이 아니라 교황과 주교, 평신도가 동등하게 포함된 전체교회로 이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회를 ‘신비’와 ‘일치의 성사’로 서술하며, 신앙을 위함 말씀과 성사에 대한 봉사를 교회의 사명으로 파악한다. 교회일치는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 가운데 단일성으로 이해되었다. 그리스도의 봉사가 행해지는 곳이면 어디든 교회 공동체가 존재하며, 비가톨릭 교회의 교회성이 인정받게 된 것이다. 교회론은 교계제도적 관점보다 개인의 인격적 관점을 존중하였다.3. 구원의 성사로서의 교회「교회헌장」 제1장의 제목은 ‘교회이 신비’이다. 이 표현은 교회를 ‘일치의 성사’로 본 치프리아노가 처음 사용했으며, 여러 교부들이 교회의 구원경륜과 관련하여 성사와 신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굥의회 이후 체성사에 적용되는데, 이런 성사들이 실행되는 곳에 교회가 살아있다.1)구원의 성사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를 구원의 성사로 정의하면서, 예수가 성령 안에서 일어난 하느님의 자기 전달과 교회가 불가분의 일치를 이룸을 의미한다. “인류의 빛은 그리스도이다”라는 그리스도론적 진술로 시작한다. 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구원을 성령의 힘으로 신앙인들의 공동체 안에 현재화하신다. 7항에 “모든 지체는 그리스도를 닮아 그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형성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일치를 이루는 성령의 작용이며, 신앙인은 그리스도의 형상과 닮아야 하고, 모든 피조물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신 그분의 형상을 반영한다.2)그리스도의 성사교회 안에서 아버지의 영원한 비밀이 실현되며, 신비는 하느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역사적 계시 안에서 인류에게 자기의 영원한 사랑을 증언하고, 인류를 자기의 영광 안에 받아들이기 위해 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직접 알리신 행위이다. 이 신비는 말씀의 선포와 성사를 통해서 교회 안에서 계속되고 또 완성된다.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은 교회 안에서 완성될 것이므로 교회는 전 인류를 자기 안에 일치시킨다.3)교회와 그리스도교회는 성사이며, 그리스도의 일을 드러내는 표지요 도구일 뿐이다. 교회의 전 실재는 그리스도와의 관계로부터 밝혀지는 그리스도를 위한 표징이다. 교회는 자비로운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성령 안에서 주님의 계시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장소이다.4)그리스도의 몸바오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개념을 통해 교회를 성령 안에서 성사, 특히 성체성사의 중재로 구성된 신앙인의 공동체로 이해했다.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는 삶의 공동체이다. 교회는 하느님으로부터 하느님을 통해서 하느님과 함께 하는 구체적인 삶의 공동체임을 상징하며, 교회가 바로 하느님 생명의 장소이므로 선포와 교회의 실천은 인간들의 구체적 삶과 관계가 있다. 구약의 하느님과 백성의 관계, 신약의 그리스도와 교회도의 몸이 되는 하느님의 백성인 것이다.4.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하느님 백성’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론의 핵심개념 중 하나로 그리스도인의 평등성을 지적하면서, 이를 하느님의 백성 개념으로 극복하고자 하였고, 이를 성서적으로 입증했다.‘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론에는 교회의 불변성이 강조되어 있다. 공의회는 아우구스티노를 인용하여 ‘순례하는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를 강조했고,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성인과 죄인들의 공동체로 늘 쇄신으로 불림 받았다. 하느님 백성개념은 교회와 구약 백성과의 연속성을 드러낸다. 하느님 백성의 사고는 교회를 유다인의 벽을 넘어 모든 인간을 향해 열린 공동체로 이해하게 해주며 모든 구성원을 포함한 전체로서의 교회이다.5.지역교회로서의 교회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는 구체적으로 지역교회에서 실현되며, 지역교회는 원칙적으로 완전하고 포괄적인 의미에서 가톨릭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공의회에 따르면 보편교회는 오로지 지역교회들 안에, 지역교회들로부터 존재한다.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는 가톨릭 교회 안에 존재한다”는 말로써 참되고 유일한 그리스도의 교회는 역사적으로 가톨릭 교회 안에서 구체적으로 체험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가톨릭 조직 밖에서도 성화와 진리의 요소가 많이 발견된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스라엘이 처음부터 구약의 ‘하느님의 교회’를 부분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것으로 이해한 것처럼 신약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도 보편적인 동시에 지역적이다.1)교황권 지상주의 교회론의 극복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지역교회 안에 전체교회가 드러난다는 교회론으로써, 하나의 하느님 교회가 지역교회의 전례 안에 현재화한다.2)지역교회 신학에 대한 공의회의 기여하느님의 교회는 지역교회 안에서 실현된다. 전체교회는 교회들의 공동체 안에서 상호 수용하는 가운데 실현된다.교회의 가톨릭성은 다양한 인간들이 처한 다양한 문화 속에서 한 분이신 하느님을 발견하게 한다. 고유의 전통으로 풍부하게 된 새로운 개별교회들이 교회의 친교학적 정의에 속한다. 복음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삶의 공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한 기쁜 소식으로, 주어진 문화의 토양에서 그리스도교를 토착화하고 그리스도교화 하는 일이다.지역교회 부흥을 위해 제도적으로 장려하며 교구 지역교회 안에 사제단을 설립하도록 요구하였고, 모든 계층의 하느님 백성을 대변할 사목위원회 및 평신도협의회가 조직되기를 바랐다.3)교구 지역교회의 본질적 요소지역교회는 그 자체로 성령의 모임이고, 성령은 복음과 성사들에 의한 교회의 첫 건축가이며, 주교는 그 봉사자이다. 성령은 교회에 온갖 문화를 공급하며, 종말의 시간에 교회가 이를 완성시키도록 한다. 교회는 오직 지역교회의 특성과 다양성 가운데 실존하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안에서 그리스도교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교회는 복음으로부터 탄생했고, 세상 끝까지 복음을 선포할 사명을 지니며, 실천적인 삶을 요구한다. 또한 복음은 은총의 실재로서, 하느님은 이를 통해 당신과 인간들 사이,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들 사이에 관계 공동체를 세우신다. 말씀, 실천, 공동체가 상호 영향을 받는 것은 지역교회의 신앙을 증언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성찬례는 세례 받은 사람들의 신앙의 신비에 대한 고백으로, 신자들은 지역교회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교회의 구성원이며, 이로써 모든 교회들의 공동체 안에 받아들여진 것이다. 주교의 사목직에는 봉사하는 역할이 주어져 있으며, 이웃 교회들의 장상인 주교들의 안수를 필수적으로 받아야한다. 주교는 다른 모든 교회와 연대성을 가지며, 주교는 자신의 교회에 대해 전체교회를 대변하고, 또 다른 모든 교회에 대해 자기 교회를 대변한다.4)본당 공동체의 신학적 의미본당은 지역교회의 교회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전형적인 형태로서 교구에 소속되어 있다. 그리스도교 생활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사제가 사목을 펼치는 본당이 교구보다 더 중요하다. 본당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실제로 체험하는 구체적인 장소하는 장소였다. 신앙인들이 나누는 형제애와 공동체적 삶이 실생활 공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가정공동체」에서 그리스도교 가정을 초자연적 결실과 교회의 모성을 나타내는 ‘상징이며 증인’이라고 표현했다. 교회의 근본기능은 가정에서 완수되고, 그리스도교적 재산 공유도 가정에서 시작된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마리아론「교회헌장」제 8장의 제목-‘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서의 천주의 모친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제2회기-마리아에 관한 계획안을 「교회헌장」의 일부로 가결함제3회기-「교회헌장」공포. 교황바오로 6세는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로 선포1)구조마리아는 교회의 가장 뛰어나고 독특한 지체이며, 신앙과 사랑의 명백한 전형과 모범으로 소개되고 있다.(1)서론으로서 교회와 마리아의 관계에 관한 요약적 서술(52-54항)(2)구세사 안에서의 마리아의 역할(55-59항)(3)교회에 미치는 마리아의 모범적 영향(60-65항)(4)마리아의 신비에 관한 교회론적 요청, 마리아 신심, 마리아 공경의 기반과 그 정신(66-67(5)결론으로서 종말론적 전망에서 본 ‘나그네 길에 있는 하느님 백성의 희망이며 위로이신 마리아’(68-69항)2)내용창세3,15과 이사7,14을 인용하여 마리아가 구약에서 이미 예언된 메시아의 모친임을 소개하고 있다. 유스티노와 이레네오를 통해 ‘제2의 하와’로 보고, 불순명의 하와와는 대조적인 순종과 신앙의 여인임을 강조한다. 교회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가 하느님이신 구세주의 모친이라는 점에서 출발하며, 마리아는 은총 질서 안에서 교회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암브로시오 교부의 말을 인용하여 마리아가 교회의 원형이요 모범임을 강조한다. 마리아와 교회는 성령으로 자녀를 낳는 일과 불멸의 생명을 주는 어머니로서의 역할, 동정으로 신랑이신 하느님께 드리는 완전한 봉헌으로서의 정결과 진실한 사랑과 충실한 신앙에서 공통점을 이루고 있다. 결론에서는 미래에 완성될 교회의 모습으로 마리아를 제시한다. 교회일치와 세계평화를 갈망하는 교회의 염원을 위 있다.
    사회과학| 2007.05.19| 6페이지| 1,000원| 조회(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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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해방 직후의 한국 소설 ; 현실인식과 반성, 그리고 이념적 갈등
    해방 직후의 한국 소설:현실인식과 반성, 그리고 이념적 갈등담 당 과 목:담 당 교 수:제출자 성명:학번:학과:학년:제 출 일 자:1. 들어가면서8월 15일 해방을 맞이한 후, 한국 소설계는 많은 변화와 혼란을 겪게 되었다. 당시 문단의 이념적 분열이라든지, 일제 강점기에 친일행위를 했던 문인들에 대한 변명과 비판의 소리까지 어떤 위치에 서 있을 것인가, 또 어떤 소설을 쓸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당시 소설가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수치스러웠던 지난날을 정리하고 새로운 독립국가로 출발하는 시작점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탐색하는 작업이었다. 그리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작업을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루어져 왔으며 또한 그 시기의 소설들은 한국 소설사에서도 중요성이 강조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설이 있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해방 당시의 소설 공간과 소설의 흐름을 살펴보기로 하자.2. 작가적 반성과 희망에의 메시지당시 소설가들의 가장 큰 고심은 무엇을 써야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의 선택이었다. 그 시기는 일제 강점기 당시 친일파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문인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논리가 적용되던 때였다. 그 정도로 친일행위를 펼쳤던 문인들이 많았고, 일제 치하에서 우리의 언어를 고수하고 자주적인 문학에 몰두했던 문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소설가들은 그에 대한 작가적인 반성과 더불어, 해방으로 맞이하게 된 민족의 자유분방한 삶과 그 현실적 제반 양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소설화해야 한다는 의무를 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해방 직후 한국의 소설가들은 그에 맞추어 다양한 작품들을 써 내려갔다. 그러나 그들은 당시 소설가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려는 자기 반성적 미덕 외에 그 과정에서의 한계성 또한 보여주었다. 그러한 사실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가들을 검토해보자.2.1 이광수일제 강점기의 끝 무렵에 친일 행위를 했던 가장 대표적인 존재로 이광수를 꼽을 수 있다. 이광수는 많은 작품을 통해 친일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일제 강점기 초기부터 이미 “조선의 완전한 독립은 불가능하며, 일본의 양해 아래에서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책이다”라고 확신했던 사람이다. 1919년 잠깐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였지만 1921년 귀국 이후로는 해방까지 일관되게 그러한 주장을 펼쳤다. 그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개척자’와 같은 소설에서 무장 투쟁에 의한 독립운동 노선을 강경하게 비판했던 것이다.그가 해방이 된 후 자신의 친일 행적을 규정하고 정리하는 작업의 첫 번째 시도를 보여준 것이 ‘나의 고백’이라는 작품이다. 이광수는 이 회고록에서 자전적인 기록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 그러나 친일행위에 대한 기록보다는 자신의 투철한 민족의식과 항일 독립운동의 활동경력을 설명하는 데에 치중함으로써 반성이라기보다 애써 변명을 펼치고 있을 뿐이다.1949년 체포되었다가 풀려나면서 그는 ‘사랑의 동명왕’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동명왕을 주인공으로 한 신화를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새로 출발하는 국가의 내일을 위한 축원을 바치고 그 국가에 유익한 메시지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작품에 나타나 있는 이광수 나름의 기대와 희망이라는 것은 주관적이고 심정적인 것에 그쳐 있으며 또한 작품에서 제시하려고 했던 메시지는 철저히 도덕주의적이고 엘리트 중심적인 성격을 띈다는 한계점을 가진다.2.2 채만식채만식은 1930년대에 ‘탁류’, ‘태평천하’등의 우수한 작품들을 발표한 작가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가 끝나갈 무렵 그도 약간의 친일 행적을 보여주었다. 그 자신도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1946년 ‘민족의 죄인’이라는 작품을 썼다. 이 작품에는 채만식 자신을 거의 그대로 끌어온 듯한 일인칭 주인공이 나온다. 그 주인공이 우연히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친일 행적과 관련하여 망신을 당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그 친일 행적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가를 회상의 형태로 병치하여 소개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타인의 공격에 대하여 표면적으로는 주인공이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그 내면으로는 신문기자의 직업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친일 행위를 한 것이나 직업을 버리고 낙향하여 농산물을 왜놈들에게 바친 일이나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너무 심하게 비난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 심리를 내비치고 있다.그 후 채만식은 그의 장기인 풍자의 기법을 동원하여 해방 후의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통렬하게 비판한 작품을 여러 편 발표한 후 마지막으로 ‘소년은 자란다’를 집필한다. 이 작품은 간도에서 살다가 해방을 맞아 귀국길에 오른 영호가 재난에도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설계한다는 결론을 맺고 있다. 채만식은 영호의 아버지인 오윤서라는 인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 나와 이제 막 해방을 맞이한 한국인 일반의 모습을 집약시켜 표현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영호에게 빛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부여한다. 그러나 그러한 간절한 염원은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나 그 희망이 객관적 사실의 차원과는 무관하게 철저한 주관성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는다.2.3 이태준1930년대에 인기를 누렸던 소설가이고, 또 문학잡지 ‘문장’의 책임자로 활동하여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이태준은 이광수와 채만식과는 또 다른 유형을 보여준다. 그는 해방이 된 후 ‘해방전후’라는 작품을 집필한다. ‘해방전후’의 시기는 해방 직전의 암흑기로부터 해방 후의 감격시대까지이다. 주인공 현은 일제 말기의 당국으로부터의 협박을 피해 시골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친일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그리고 해방을 맞아 좌익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문학인들의 단체가 조직되자 반발심을 품고 찾아갔다가 도리어 그들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고 동지가 된다는 내용이다.‘해방전후’에서 이태준이 드러내고 싶어했던 것은 실제로 친일 행위를 거의 하지 않고 암흑기를 견디어 냈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다. 그러나 이태준 또한 일본 총독부에서 주는 조선예술상을 수상하였고 일본의 전쟁선전기록을 번역하기도 했었다. 그러한 부분들을 스스로 의식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해방후 이태준은 임화, 김남천 등을 비롯한 좌익문인들이 조직한 조선문학건설본부에 적극 활동하게 되고 마침내 월북을 결행한다. 그 가운데서도 꾸준히 작품을 집필했으며 대표적인 것이 장편소설 ‘농토’이다. 이 소설을 통해 이태준은 새롭게 출범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내일에 대한 자기의 기대와 희망을 피력하고, 그 내일의 설계에 일조하고자 하는 뜻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이광수와 채만식과 마찬가지로 그의 역사 인식이나 미래 전망이 철저하게 심정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약점을 보인다.2.4 황순원한글 작품의 발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어쩌면 아무 소용이 없었을 한글 작품을 묵묵히 써 온 작가가 있다면 황순원을 지목할 수 있다. 그가 1951년 출간한 단편집 ‘기러기’속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의 대부분이 일제 말기에 창작되어 보관되었던 것들이기 때문이다.황순원은 1930년대 중반 모더니즘의 영향을 크게 받은 영문학도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첫 창작집 ‘늪’에서 감각적이고 서구적인 모더니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가 ‘기러기’에 와서는 모더니즘의 장점은 유지하되, 서구적이고 도시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고 한국적인 원형을 탐구하는 쪽으로 전환한다.해방 이후 황순원은 고향 평안도를 탈출하여 월남을 결행하고 1948년 단편집 ‘목넘이 마을의 개’를 출간한다. 그 안의 작품들을 보면, 그가 공산당의 지배를 피하여 월남을 결행했지만결코 철저한 우익쪽으로 치우친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황소들’에서 농민들의 저항을, ‘아버지’에서 대구 10월 봉기에 대해 애정을 갖고 살펴보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념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지식인의 길을 지키려 했던 것이다.후에 그는 ‘별과 같이 살다’라는 장편 소설을 출간한다. 이 작품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작가 나름의 규정과 앞으로의 기대와 희망을 담고 있다. 그러나 앞서 이광수의 ‘사랑의 동명왕’,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 이태준의 ‘농토’와 마찬가지로 주관적인 차원에서 내일에 대한 작가의 사유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지금까지 네 명의 소설가를 통해 해방 후의 소설 경향을 살펴보면서 공통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해방 후 소설가들에게 부여된 의무를 시행하기 위해 수치스러웠던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부여하는 작업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 있어서 그들 모두 현실적인 역사 전개 과정의 복합적인 양상을 리얼리즘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려는 노력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주관적이고 심정적인 측면에서만 집중했다는 단점 또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3. 해방 직후 소설의 형식적 특징해방 직후 소설에 드러나는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는 작품의 내면적 깊이보다 소재의 선택이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현실이 다양하고 주제 의식도 뚜렷하나 소설이라는 장르가 추구하는 삶의 세계를 깊이 있게 잡아낸 경우는 많지 않다.당시 소설 가운데 가장 뚜렷한 소재의 선택은 식민지 체험이었다. 박종화의 ‘청춘 승리’, 김동인의 ‘반역자’, 채만식의 ‘민족의 죄인’, 이태준의 ‘해방전후’ 등은 식민지 체험을 직접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지식인의 자기비판을 드러내려 했다.식민지 체험에 대한 작가들의 비판적 정리에 뒤지지 않고 중요한 과제로 취급되었던 것은 해방 공간 현실에 대한 소설적 형상화 작업이었다.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은 해방과 같이, 잃어버렸던 고향으로의 회귀 장면을 소설에 자주 등장시키면서 앞으로의 삶의 시작과 그 지향을 문제삼고자 하였다. 대표적으로 ‘별을 헨다’의 작가 계용묵이 있는데, 그는 그의 또다른 작품 ‘바람은 그냥 불고’에서 징용에 끄려간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다림을 서술하며 일제의 앞잡이었던 한국인들이 해방 후에도 여전히 잘 살고 있는 현실을 비판한다. 계용묵은 기교의 작가로 평가되기도 했는데, 작품은 예술이므로 기교에 실패보지 않는다는 그의 견해는 소재주의가 만연했던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이다.
    인문/어학| 2007.05.17| 5페이지| 1,000원| 조회(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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